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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청정 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발전모델’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재도전

포항시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재심의를 앞두고,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청정에너지 모델을 앞세워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포항은 지난 5월 실무위원회 평가를 거쳐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으나, 지난 5일 열린 제36차 에너지위원회에서 지정이 보류돼 차기 위원회에서 재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포항시가 제안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사업모델은 '청정 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분산에너지 실증사업'이다. 이 사업은 그린·블루 암모니아 등 청정연료를 개질해 수소를 생산하고, 수소엔진발전기를 통해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화석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완전한 무탄소 발전모델이라는 점이 핵심이다. 이는 기존 CHPS(청정수소발전입찰) 시장에서 추진 중인 석탄화력발전소의 암모니아 혼소 방식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개념으로, 발전 과정에서 탄소가 전혀 배출되지 않는다. 포항시는 영일만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청정 암모니아 기반 수소엔진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이차전지 관련 기업 등에 40MW급 무탄소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이 없는 분산전원의 상용화와 친환경 산업 인프라 구축을 동시에 실현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재심의에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받아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지역 수출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무탄소 전력공급 기반을 확고히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의 청정 암모니아 발전모델은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무탄소 전력원으로, 국가 탄소중립 정책을 실질적으로 견인할 모델"이라며 "경북도와 협력해 차기 에너지위원회 재심의에서 반드시 지정받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0 14:50:5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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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6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

파주시가 오는 21일까지 2026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52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공근로사업은 청년, 여성, 중장년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한시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장기 실직자에게 재취업 도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근무 분야는 ▲공공서비스 ▲전산화 ▲환경 정비 등 3개 분야, 147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 자격은 ▲사업 개시일 기준 18세 이상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재산 4억 원 이하인 파주시민이며, 파주시 등록 외국인도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모집 기간 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선발 여부는 12월 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들은 내년 1월 5일부터 4월 24일까지 근무하게 되며, 주요 근무조건으로는 ▲시간당 임금 1만 2,070원 지급 ▲4대 보험 가입 ▲주휴수당 및 연차 유급휴일 제공 등이 있다. 이이구 민생경제과장은 "내년도 공공근로 일자리는 최근 어려워진 경제 상황을 고려해 최대한 많은 인원을 선발함으로써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누리집 채용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민생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5-11-10 14:50:4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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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 문산천 4.5km 정비 착공…홍수 방어력 강화 기대

경기도가 파주시 문산천의 홍수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파주 문산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정비사업은 파주시 광탄면 마장리 일원 총 연장 4.5km 구간의 하천에서 진행되는데 ▲축제공(제방 쌓기) 5.3km ▲보축(제방 보수·보강)3.8km ▲교량 5개소 설치 등이 포함된다. 총 사업비는 도비 495억 원으로 ▲공사비 382억 원 ▲감리비 30억 원 ▲보상비 76억 원 ▲설계 및 기타비용 7억 원 등이 투입된다. 공사는 2028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문산천 정비사업은 지난 2018년 실시설계용역과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시작으로, 2020년 설계VE(Value Engineering) 자문 및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2021년12월 하천공사 시행계획 고시를 통해 보상 협의 절차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해왔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정비사업을 통해 집중호우 시 문산천의 범람 위험이 크게 줄어들고, 지역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파주시 및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정비사업 완공시 문산천 4.5km에 대한 치수 능력과 안정성을 높여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하천 공간을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2025-11-10 14:50:3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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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대회’ 포항 개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7일 포항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 회원대회'에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하고, 바르게살기운동의 확산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번 행사는 바르게살기경상북도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이강덕 포항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김대우 바르게살기운동 중앙부회장, 김재원 바르게살기경상북도협의회장, 도내 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바르게살기운동 경북도 회원대회는 진실·질서·화합의 3대 이념을 바탕으로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 행동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성과보고, 대회사, 격려사, 유공자 표창, 결의문 채택,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바르게살기운동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도협의회 김운선 부회장이 국민포장을, 김천시 성경복 협의회장과 상주시 민병규 협의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국무총리, 행정안전부 장관, 도지사, 도의장, 중앙회장, 도회장상 등 총 127명의 회원이 표창을 받았다. 김재원 바르게살기운동 경북도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회원들이 바르게살기운동의 가치를 실천하고 확산시켜 건강한 국가사회 건설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인구 25만의 소도시 경주가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한 것은 경북 도민의 단합된 힘이 만들어낸 기적"이라며 "APEC 성공을 발판으로 경주를 세계 10대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고, 경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경북도협의회는 2만여 명의 회원이 진실·질서·화합의 이념 아래 기초 법질서 확립, 녹색생활 실천운동, 헌혈, 집수리, 김장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5-11-10 14:50:2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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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사물주소판 및 기초번호판 설치

고양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주소로 안전한 나라, 주소로 편리한 나라' 비전과 발맞춰 시민안전과 생활편의를 위해 촘촘한 주소정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건물이 없는 시설과 장소에도 사물주소판과 기초번호판을 설치하고 QR코드를 활용한 위치안내 체계를 구축하는 등 정확한 주소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를 통해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주소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편의는 행정의 가장 기본이며, 정확한 주소정보는 이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인프라"라며 "위기상황에서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고, 평상시에는 시민들의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정확한 주소정보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소 없는 시설과 도로 사물주소판, 기초번호판 설치… 고유 주소 부여해 공백 해소 시는 주소가 부여되지 않았던 시설과 도로에 사물주소판과 기초번호판을 설치하며 고유 주소를 부여하고 있다. 도로명주소가 건물 중심으로 부여돼 정확한 위치 전달이 어려웠던 한계를 보완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확인이 가능하도록 위치정보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올해는 응급상황 시 신속한 구조지원을 위해 민방위대피시설, 어린이공원, 버스정류장, 택시승강장, 소공원, 비상급수시설 등 746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하고, 도로변 등 862개소에는 기초번호판을 부착했다. 또한, 시민들이 자주 찾는 북한산국립공원, 호수공원 자전거길·공릉천자전거1길 등 여가공간에도 기초번호판을 설치했다. 야외활동 중 사고나 조난이 발생했을 때 정확한 위치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다. 아울러, 가로등이나 지주가 없는 하천부지에는 바닥부착형 기초번호판을 시범 설치해 지형적 제약이 있는 구간도 안전하게 위치를 안내할 수 있도록 했다. 내년에는 자동심장충격기(AED), 무인민원발급기, 파크골프장, 보호수, 옥외소화전 등 총 629개 시설에 사물주소를 부여해, 긴급상황 대응력을 높이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QR코드 통해 위치부터 112·119 신고까지… 초기대응 위기상황 골든타임 확보 시는 사물주소판과 기초번호판을 설치하기 시작한 2022년부터 QR코드를 삽입해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위치를 확인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QR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지점의 도로명주소, 지도 위치, 주변 시설 정보가 표시된다. 음성안내와 112·119 문자신고 기능도 포함돼 긴급상황 시 신속한 위치 전달이 가능하다. 특히, 초기대응이 취약한 도로변과 공터 같은 주소정보 사각지대에서도 QR코드와 연계해 신고할 수 있어, 적기에 출동해 위기상황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하다. 기존 GPS 위치추적보다 정밀도가 높아 상황 대응 정확성과 효율성도 한층 높였다. 정보통신기술(ICT)를 결합한 이 시스템은 어린이·노인·관광객 등 위치 전달이 어려운 시민층의 안전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향후에는 관광안내나 공공시설 정보 등을 제공하며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활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전체 주소정보 시설물 중 훼손된 2792개소 즉시 교체 … 안전사고 방지부터 도시미관 개선까지 노려 시는 정확한 주소정보를 유지하고 주소정보시설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정기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시는 도로명판 1만547개, 건물번호판 5만1027개, 기초번호판 3227개, 사물주소판 2979개 등 총 6만8015개의 주소정보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올해 조사에는 모바일 주소정보시스템(KAIS)을 활용해 현장에서 이미지 촬영과 정보를 실시간으로 입력함으로써 조사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점검 결과, 전체 주소정보 시설물 중 2792개소가 훼손되거나 망실된 것으로 확인돼 즉시 보수·교체를 추진하고 있으며, 표기 오류나 설치 위치 불일치 등 시민 불편 요인도 함께 개선 중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시는 노후·훼손된 주소정보 시설물을 신속히 정비해 도시미관 개선과 안전사고 방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확하고 신속한 위치정보 제공으로 소방·치안·의료 등 각종 응급서비스와 국가 재난 대응 시 효과적인 위치 안내도 가능해졌다. 앞으로도 시는 쉽고 정확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택배·배달 등 생활서비스 신속성 향상과 119 긴급출동 등 안전 대응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2025-11-10 14:50:0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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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5 포항해병대문화축제’ 15~16일 개최

포항시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오천 해병의거리(서문사거리 일원)와 해병대 제1사단 내에서 '2025 포항해병대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도약하는 포항, 강인한 해병, 시민과 함께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대한민국 안보의 중심에서 정의와 자유를 수호해온 해병대와 시민이 함께 걸어온 발자취를 되새기고, 새로운 도약의 메시지를 담는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해병대 제1사단 종합전투연병장 등을 개방해 넓은 무대와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했다. 별도의 사전 절차 없이 부대 내부를 자유롭게 도보 관람할 수 있으며, 다양한 군수 장비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해병대 문화의 정통성과 자부심을 선보일 예정이다. 15일 오전 10시부터 해병대 부대 입장과 상시 프로그램 운영이 시작되며, 장비 전시 탑승 체험, 페인트탄 체험 등 다양한 해병대 문화 체험이 진행된다. 이어 부대 내 충무대 성당에서 연병장 특설무대까지 해병대 기수단, 군악대, 의장대, 제대별 특수복장 행렬이 어우러지는 민·관·군 화합 행진과 개막식이 열린다. 의장대 시범공연, 고공강하 시범, 초청 가수들의 축하 콘서트도 예정돼 있다. 16일에는 의장대 시범공연과 군악대 무대를 시작으로, 해병대원의 강인한 체력을 선보이는 '핫피플 선발대회', 해병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서바이벌 경연쇼 '노래·춤 한판 페스타'가 이어진다. 한편 해병의거리에는 페이스페인팅, 군번줄·빨간명찰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와 함께 푸드트럭, 플리마켓 부스가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포항시는 인덕초 주변, 원리 임시 공영주차장, 오천고등학교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또 공무원과 군·경찰·소방 인력 100여 명, 해병대전우회 및 오천읍 이장협의회 등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질서 유지와 안전관리에 참여해 원활한 행사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해병대문화축제는 민·관·군이 함께 만드는 포항의 대표 시민 축제"라며 "150만 해병인의 자부심을 되새기고 시민들에게 추억과 희망을 전할 뜻깊은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0 14:49:5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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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사랑나눔 벼룩장터’로 시민 화합의 장 마련

경주시는 지난 8일 황성공원 타임캡슐공원에서 '11월 경주시민 사랑나눔 벼룩장터'를 열고 시민이 함께하는 나눔과 화합의 장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주시새마을회(회장 박정원) 주관으로 새마을협의회, 부녀회, 직장공장새마을, 새마을문고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 간 교류와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이번 벼룩장터에는 22개 읍·면·동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가 모두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와 따뜻한 나눔이 어우러진 시민 축제로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장바구니 사용을 생활화하기 위한 다회용 장바구니 나눔행사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캠페인'이 펼쳐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벼룩장터는 △시민 벼룩장터(40석) △단체 벼룩장터(22석) △홍보 및 체험부스(4석)로 구성됐으며, △나눔장터 △먹거리장터 △농산물직거래장터 △무료도서교환시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참여의 의미를 동시에 선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사랑나눔 벼룩장터는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시민이 서로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0 14:49:4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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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박물관, 어린이 문화유산 글그림 대회 시상식 개최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지난 10월 20일, '제27회 경기도박물관 어린이 문화유산 글그림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스물일곱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경기도박물관 전시실에 모여 문화유산을 직접 살펴보고, 이와 관련된 그림과 글을 완성하는 자리다. 이번 대회에서 어린이들은 문화유산을 주제로 자신만의 상상력을 마음껏 표현했다. 과거 선조들이 그림을 그리고 여백에 글을 더하던 전통처럼, 참가자들은 그림에 시나 감상문을 써 넣으며 작품을 완성했다. 완성도 높은 그림과 자유롭고 창의적인 글이 어우러져 어느 해보다도 다채롭고 풍성한 작품들로 채워졌다. 시상식은 11월 8일, 경기도박물관 뮤지엄아트홀에서 열렸다. 수상작은 아동미술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저학년 분야와 고학년 분야로 나누어 선정되었다. 그 결과, 경기도지사상은 이라하(낙생초 2)의 '연꽃 속에 청자상감꽃과 새무늬의자'와 김도연(상탑초 4)의 '소원을 말하면 다 이루어질지니'가 차지했다. 경기도교육감상은 이주연(신봉초 2)의 '질 좋은 흙과 아름다운 참외모양 주전자', 정인아(상탑초 3)의 '어여쁜 우리 도자기', 강하윤(상탑초 4)의 '운명 앞의 서약', 강서연(상탑초 6)의 '용머리의 꿈'이 수상했다. 이와 함께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상(김나연 외 3인), 경기도박물관장상(배수혁 외 9인)도 수여되었다. 올해 수상작은 경기도박물관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경기도박물관은 수상자들이 작품을 직접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하고, 상설전시실에서 전시하여 어린이들이 느낀 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창의적 해석을 더 많은 관람객과 공유할 예정이다. 경기도박물관 이동국 관장은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느끼며, 그 가치를 생각해보는 소중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문화유산을 매개로 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10 14:49:0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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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육지원청, 영양군 수비고-일월초 전국대회 우승 준우승 달성

영양군 수비고등학교가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탁구대회' 여자 고등부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또한 영양군 일월초등학교는 초등 여자부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영양 지역 학교스포츠클럽의 높은 저력을 입증했다.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은 각 시도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우승한 학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학생들의 스포츠 역량을 강화하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대회에는 수비고등학교와 일월초등학교가 각각 경북학교스포츠클럽 탁구대회 여자 고등부, 초등 여자부에서 1위를 차지하여 전국대회에 출전했다. 수비고등학교는 강력한 집중력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전국 강호들을 차례로 제압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일월초등학교 또한 뛰어난 기량으로 결승까지 진출해 값진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두 학교 모두 학생 수가 많지 않은 소규모 농산촌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열정과 팀워크로 전국 무대에서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수비고등학교는 4년 연속 전국 우승을 이루며 작은 학교의 저력을 보여주었고, 일월초등학교 역시 탁월한 집중력과 끈기로 결승에 올라 지역 체육의 밝은 가능성을 증명했다. 영양교육지원청 박근호 교육장은 "수비고등학교와 일월초등학교 학생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전국대회에서 빛나는 결실로 이어진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특히 학생들의 열정을 세심하게 이끌어 준 조일호 방과후강사님의 헌신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과 체육을 조화롭게 병행하며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1-10 14:49:0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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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반려동물 문화축제 성료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웃고 어울리는 가을 축제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광명시는 지난 9일 시민체육관 잔디광장에서 '2025년 광명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 3천여 명의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봉사활동인 '펫플로깅(펫+플로깅)' 봉사단 '기후반려견' 발대식이 열려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어울리며 지구를 지키자는 다짐을 나누었다. '기후반려견' 봉사단은 보호자 100명과 반려견 100마리로 구성됐으며, 2026년 9월까지 약 1년간 ▲쓰레기 줍기 ▲유기견 입양 홍보 ▲책임 있는 반려문화 확산 등 다양한 환경·복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즐기는 반려동물 운동회(건강달리기, 멍때리기, 어질리티)와 반려동물 장기자랑 대회가 진행돼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반려동물 문화교실'에서는 전문가들이 직접 나서 반려동물의 훈련, 미용, 건강관리 등 생활 밀착형 정보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 밖에도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 ▲보물찾기 ▲포토존 ▲캐리커처 등 다양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입양 홍보 부스에서 유기견 2마리가 새 가족을 만나며 따뜻한 감동을 더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광명시가 생명존중 문화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동물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10 14:48: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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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화성시 팔탄면 '똑버스' 시범 운행 개시

경기교통공사(사장 민경선)는 10일부터 화성시 팔탄면 일원에서 '똑버스' 시범 운행을 시작하고, 11월 17일부터 정식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화성시 '똑버스'는 2023년 동탄신도시와 향남지구에서 처음 도입된 이후, 2024년 봉담읍과 남양·마도면 일대까지 운행 범위를 확대해 왔다. 이번 팔탄면 노선 개통으로 화성시 내 총 5개 권역에서 똑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팔탄면 똑버스는 ▲향남환승터미널↔해병대사령부(덕우리 경유) ▲향남환승터미널↔해병대사령부(가재리 경유) ▲화성통합푸드지원센터↔기천보건진료소 등 3개 노선으로 운행된다. 특히 ▲화성통합푸드지원센터↔기천보건진료소 노선은 덕우공업단지를 경유해 팔탄면과 봉담읍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지역 근로자의 통근 편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행 차량은 14인승 VBUS60 3대이며, 운행시간은 매일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호출 마감은 오후 11시다. 요금은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 조정에 따라 교통카드 기준 성인 1,650원, 청소년 1,160원, 어린이 830원으로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하며,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이 적용된다. 이용 방법은 '똑타' 앱에서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차량을 호출할 수 있고, 탑승 위치와 차량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앱 사용이 어려운 이용객은 전화로도 호출이 가능하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화성시 똑버스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팔탄면 일원에서도 똑버스가 성공적으로 정착해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향상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더 많은 도민이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2022년 파주 똑버스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이번 화성시 노선을 포함해 경기도 내 20개 시·군에서 총 295대의 똑버스를 운영 중이다.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환승 없이 좌석에 앉아 이동할 수 있는 똑버스는 앱 기반 맞춤형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며 도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25-11-10 14:47:5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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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서울푸드2026 참가기업 모집

킨텍스가 10일, 국내 최대 규모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 '서울푸드 2026(SEOUL FOOD 2026)' 참가기업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026년 6월 9일(화)부터 12일(금)까지 4일간, 킨텍스 제1·2전시장에서 개최되며 12월 5일(금)까지 참가 신청 및 계약금 납입을 완료한 기업에는 조기 신청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로 44회를 맞이하는 서울푸드 2026은 킨텍스와 코트라, 인포마마켓이 공동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B2B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로 식품 제조·가공·유통 전 과정을 아우르는 비즈니스 중심의 전시회로써 글로벌 트렌드 공유와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실질적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기능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급변하는 글로벌 식품산업의 흐름을 반영해 7개 전문 카테고리 중심으로 혁신 제품과 기술을 집중 조명할 수 있는 푸드테크관이 조성된다. 먼저, 콜드체인&물류존에서는 냉장·냉동 물류 솔루션, 콜드체인 장비, 온습도 모니터링 기술 등 첨단 유통시스템을 선보이며 식품IT&데이터존에서는 AI 기반 생산 및 유통 데이터 분석, 품질·수요 예측, IoT 센서 네트워크 기술 등 식품산업의 디지털 혁신 기술을 제시한다. 또, 스마트농업존에서는 스마트팜 솔루션, 원재료 공급망 관리(SCM) 기술 등 미래형 농업기술이 집중 전시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국내외 기업이 참가해 식품 제조 및 가공기기, 조리·외식 설비, 위생·안전관리 솔루션, 친환경 포장재 및 포장기기 등 식품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시를 선보인다. 한편, 서울푸드 2026은 참가기업의 실질적 성과를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해외 우수 바이어 수출상담회를 비롯해 식품산업의 최신 동향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세미나, 혁신 기술과 제품을 발굴·시상하는 SEOUL FOOD AWARDS가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참가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 및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푸드 2026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AI와 푸드테크 등 핵심 산업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볼거리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국내외 식품기업 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한국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푸드 2026은 2026년 6월 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관객 사전등록을 진행하며 사전등록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푸드 사무국 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11-10 14:46:3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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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건설신기술 박람회 성료

경기도내 기업이 보유한 우수 건설신기술 홍보와 공공건설분야 도입 및 활성화 촉진을 위해 열린 '2025 경기도 건설신기술 박람회'가 3,252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2024년 관람객 2,364명 대비 약 38%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사)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가 주관, 경기도의회·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한 전시회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됐다.올해 박람회는 도 내 62개사 81개 부스로 구성, 다양한 신기술 및 신공법을 전시와 시연을 통해 선보였다. 6일 개최된 '우수기술 매칭 설명회'에서는 도내 발주기관과 신기술 개발사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 공사 가능한 현장에 기술을 직접 알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도는 박람회에 참여하지 못한 도내 업체를 위해 '신기술 공동전시관'을 운영해 도내 소재 136개 건설신기술 개발자 모두의 기술을 소개하고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7일 열린 조례 제정 10주년 기념식에는 경기도 김대순 행정2부지사,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허원 위원장, 김동영·서성란 경기도의원,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박철 회장, 건설신기술 개발자 및 건설산학계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경기도는 2015년 제정된 '경기도 건설신기술 활용촉진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지난 2016년부터 매해 건설신기술 박람회를 개최했으며, 도내 기업이 보유한 우수 신기술을 알리는 소통의 장을 꾸준히 마련해 왔다.그 결과 경기도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건설신기술 활용실적 전국 1위(출처,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건설신기술 활용실적통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전국 활용실적 4,124억 원 중 약 29%인 1,187억 원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건설신기술 활용의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기념사에서 "경기도가 지난 10년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도내 건설신기술 기업이 글로벌 기술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11-10 14:46:2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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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철강 불황 대응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건의

포항시는 철강 경기 둔화와 대외 통상 불확실성으로 인한 고용 불안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지난 6일 고용노동부에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의 신속한 지정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제도는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의 지정 기준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고용 상황이 급격히 악화될 우려가 있는 지역을 미리 지정해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지정을 위해서는 지방고용노동관서의 장이 지자체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건의하고, 이후 고용정책심의회를 거쳐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지정 기간은 최대 6개월이다. 시는 철강산업 불황이 공장 가동 축소와 인력 감축으로 이어지고 협력업체와 중소기업에도 압력이 누적되는 상황에서 지정이 지연될 경우 인위적 감원, 숙련 인력의 외부 유출, 협력업체 연쇄 부실 등 부정적 파급효과로 지역 경제 침체가 가중될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이에 포항시는 지정의 신속성과 확실성이 절실하다며, 중앙정부의 조속한 결단이 지역 고용안정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면 고용유지 지원금, 직업능력개발 지원사업, 생활안정자금 융자 등 지원 요건이 완화되고 지원 수준이 확대된다. 지난 8월 지정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과 함께 철강기업과 근로자의 고용 안정, 지역 경제 충격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산업과 고용을 함께 지탱할 이중 안전망이 필요하다"며 "시는 국가의 뼈대 산업인 철강산업의 위기를 타개하고 지역 일자리 안정을 이루기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0 14:45:3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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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6년 국민체육센터 지원 공모 선정…국비 40억 확보

파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 생활체육시설(국민체육센터)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적성 근린생활형(시니어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적성면 지역에 어르신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니어 친화형 실내체육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130억 원(국비 40억 원, 시비 90억 원)이 투입된다. 건립 예정인 국민체육센터는 지상 2층 규모로, ▲다목적 체육관 ▲체력단련실 ▲지엑스(GX)룸 ▲운동처방실 등 다양한 생활체육 공간이 포함된 복합형 체육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는 2026년까지 설계 및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7년 착공,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생활체육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 중심의 체육활동 공간이 마련됨에 따라, 지역 고령층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교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실내체육관이 부족한 적성면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반영된 성과"라며 "모든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체육활동을 즐기며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0 14:45:2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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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중앙정부 포상 다수 수상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김현곤, 이하 경과원)은 디지털 행정혁신과 인공지능(AI) 기반 기업지원 성과를 인정받아 경기도 공공기관 우수정책 평가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과원은 지난달 30일 열린 이번 평가에서 ▲종이 없는 회계 행정 구현 ▲생성형 AI 기반 기업지원 플랫폼 경기기업비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공공행정의 효율화와 기업지원의 디지털화를 선도한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 공공기관 우수정책 평가는 도 산하 2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책 기획력, 행정 효율성, 디지털 혁신 수준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제도다. 경과원의 종이 없는 회계 행정은 공공기관 최초로 전자문서 기반의 전면 행정체계를 도입, 회계 처리 전 과정에서 종이문서를 완전히 없앤 사례다. 이를 통해 예산 집행의 신속성과 투명성을 높였으며, 회계 데이터의 실시간 검증 및 관리체계 고도화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결재 및 회계 업무에 투입되던 행정 시간이 40% 이상 단축됐고, 기업지원 문의 처리 속도도 이전보다 약 2배 향상됐다. AI 경기기업비서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전국 최초의 맞춤형 기업지원 플랫폼으로, 자금·기술·수출 등 각종 지원정책을 AI 검색을 통해 신속하게 안내하고, 일괄 신청까지 가능하다. 기업정보와 정책정보를 학습해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자동 매칭하고, 필요한 정보를 추천하는 기능이 탑재돼 행정 효율화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플랫폼은 지난 9월 '제1회 대한민국 공기업경영대상'에서 디지털경영 부문 대상, 11월 7일에는 '2025 고객만족 브랜드 대상' 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혁신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경과원은 지난 9월 고용노동부 주관 '2025 Best of CHAMP'에서 직업훈련센터 운영 역량을 인정받아 전국 65개 공동훈련센터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국가생산성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중앙부처 장관상을 수상하며 기관 운영 전반의 혁신성과 인재양성 역량을 입증했다. 경과원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전 부서에 종이 없는 행정환경을 정착시키고, AI 경기기업비서를 경기도형 공공 AI 모델로 확장할 계획이다. 향후 도내 유관기관과의 플랫폼 연계를 통해 중소기업 지원체계 통합·고도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수상은 경과원이 추진해 온 디지털 행정혁신이 실제 성과로 입증된 결과"라며 "AI 행정혁신과 기업지원 디지털화를 지속 추진해 경기도 공공기관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0 14:45: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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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데이터센터는 세수 같은 단편 지표만으로 인허가 판단 불합리”

고양시가 지난 5일 시의회 '고양시 데이터센터 건립 관련 적정성 여부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특위)의 첫 사무조사와 관련해, 일부 지적 사항에 대한 입장을 10일 밝혔다. 시는"데이터센터가 세수 기여도가 낮아 강행할 이유가 없다"는 특위 지적에 대해, 해당 사안은 법령과 조례에 근거한 절차와 기준에 따라 심사되는 사안으로, 특정 세수 규모만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단정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와 같은 대형 개발행위는 도시계획, 교통, 환경 등 다각적인 검토를 거쳐 허가 여부가 결정되며, 세수 기여도는 참고 지표일 뿐인 허가 판단의 핵심 기준이 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도시계획위원회 일정 조정 논란에 대해서도 "위원회는 연간 운영계획을 바탕으로 하되, 안건의 성격·위원 참석률·휴가 집중기 등을 종합 고려해 일정 조정을 해 왔다"며 "이는 위원회 참여율과 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통상적 행정조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제2부시장이 시장의 임명 없이 위원장직을 수행했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위원회 구성 단계에서부터 시장의 사전 결재를 통해 제2부시장이 위원장 직무를 수행하도록 정한 것으로, 절차상 아무런 하자가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감사원이 지난 8월 26일 고양시 문봉동 데이터센터 인?허가 관련 시의회의 공익감사청구(제2025-공익-063호)를 이미 '기각' 처리한 점을 언급하며, "국가기관의 감사 결과까지 종결된 사안에 대해 의회가 다시 별도 특위를 구성해 사무조사를 진행하는 것은 행정력 낭비 우려를 낳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시는 "법과 원칙에 따른 행정 절차를 성실히 이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객관적 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이어 가겠다"며 "이번 특별위원회의 조사 과정도 성실히 임해 사실관계가 명확히 확인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1-10 14:44:4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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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 농정종합평가’ 의성군 대상…영천·청도 최우수

경북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농정시책 추진 실적 평가'에서 의성군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최우수 시군에는 영천시와 청도군이, 우수 시군에는 포항시, 경주시, 예천군, 봉화군이 선정됐다. '경북도 농정종합평가'는 도의 주요 농정시책 전반을 점검·평가해 성과가 우수하고 창의적인 농정시책을 추진한 시·군을 발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다. 올해 평가는 농업대전환, 농식품유통, 스마트농업, 축산정책, 동물방역 등 7개 분야 28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군 간 점수 편차가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비수상 지역 또한 농정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분석됐다. 대상을 수상한 의성군은 농업대전환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특히 도가 역점 추진 중인 공동영농을 자체 시책으로 확산시키는 한편, 귀농·귀촌 활성화, 농촌 융복합 선도모델 육성, 농촌 지역개발, 과수 시설현대화, 가축전염병 예방 및 위생 관리 등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의성군은 역대 최다인 다섯 번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영천시는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과수 통합브랜드 운영, 스마트팜 조성 등으로 농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했으며, 청도군은 원예 특작 산업 육성과 농업 기반 확충, 농업 대전환 시책 추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포항시는 농식품 유통 효율화 및 원예 산업 활성화, 경주시는 공동영농 확산 및 조사료 생산기반 구축, 예천군은 농식품 해외시장 개척, 봉화군은 예산 확충과 특화형 소득모델 개발, 방역 강화 등에 기여해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수상 시군에는 오는 11일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도지사 표창과 함께 포상금이 수여된다. 대상에는 800만 원, 최우수상에는 500만 원, 우수상에는 300만 원이 지급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해는 산불, 냉해, 가을장마 등으로 농업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였다"며 "이런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농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시·군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농업은 언제나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왔다"며 "앞으로도 도전과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어가도록 시·군이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2025-11-10 14:38:52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