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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옥정~포천 광역철도 공사현장 점검 실시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28일 동절기 대비 안전관리 강화와 옥정~포천 광역철도 적기 개통을 위해 건설현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지난 6일 첫 삽을 뜨며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이번 점검은 공사 초기 단계에서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겨울철 기상 변화에 따른 시설물 관리강화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과 시공사·감리단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동절기를 앞둔 시점에 지반 동결, 강풍·강설 등에 따른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대책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점검단은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음·먼지 저감, 안전한 보행 동선 확보 등 생활환경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과 관내 업체·장비 및 지역 상권을 우선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기초 공정, 흙막이 설치, 가시설 상태, 장비 운영 현황 등 주요 공정도 꼼꼼히 확인하며 공사 초기 단계에서의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며 현장 안정성을 높였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초기 공사 단계에서 안전관리 기준을 철저히 세워야 이후 공정도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며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지하철 시대가 5년 뒤 현실화되는 만큼, 공사 기간 중 불가피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이 미래 교통환경 변화에 함께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2019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선정된 이후 2022년 기본계획 승인, 2024년 전 공구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착공되었으며, 현재 토지보상 절차가 진행 중이다. 시는 2030년 연말 준공 및 통행 개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11-29 17:53:2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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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근로자 안전 위한 ISO45001 국제 인증 획득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최종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증 수여식은 재단 남부사업본부에서 윤덕룡 대표이사, 허정은 경영기획실장(안전보건관리책임자), 한영수 굿잡노동조합 위원장, 경영인증평가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ISO45001은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조직이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 시스템을 갖추었음을 인증하는 국제 표준이다. 재단은 안전보건 절차서 13종과 지침서 17종 등 총 30종의 문서를 자체적으로 구축하고, 안전보건경영체계를 완비했다. 이번 인증으로 재단은 단순한 법적 의무 이행을 넘어 선제적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갖추게 됐다. 특히 MSDS(물질안전보건자료)를 비치하고 관련 교육을 의무화해 직원들이 화학물질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교육생과 직원이 함께 사용하는 융합인재본부 실습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 점검해 실습 안전성을 확보했다. 노사 협력을 기반으로 한 현장 중심 안전보건 체계 구축이 이번 인증의 핵심이었다. 재단은 굿잡노동조합과 상생 협의체를 운영하며 전 본부 업무 환경에 특화된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근로자의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재단은 정기적인 내부 심사와 경영 검토를 통해 시스템의 적합성과 실효성을 유지하고, 안전보건 목표 달성도를 점검하며 시스템 운영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한영수 굿잡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인증은 노사가 함께 현장의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개선한 결과"라며,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을 위해 법적 준수 사항을 명확히 하고 비상사태 대응 절차를 체계적으로 문서화해 대외 신뢰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윤덕룡 대표이사는 "ISO45001 인증 획득은 재단이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안전보건 경영을 실현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며, "앞으로도 노사 상생 협력을 유지하며 안전하고 신뢰받는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29 17:53:0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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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재개발·재건축 주민 주도로 빠르게 추진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1월 27일 '2030년 남양주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이하 정비기본계획)'을 변경 수립·고시하고, 기존 행정청이 주도하던 정비구역 지정 방식을 민간 주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정비기본계획은 재개발·재건축 정비계획의 상위계획으로 정비구역 지정 대상과 정비 방향을 설정하고, 정비사업의 기본원칙 및 개발 지침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다. 기존에는 시가 정비기본계획 수립 시 지정한 정비예정구역만 구역 지정 및 사업 추진이 가능해, 기본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지역은 재개발·재건축이 필요해도 최대 10년의 계획 주기를 기다려야만 했다. 이에 시는 주민 자율성과 정비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거생활권 계획'을 도입했다. 노후·불량건축물 비율 50% 이상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주민 제안으로 언제든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주민 주도 정비사업이 가능해졌다. 정비기본계획의 또 다른 주요 변화는 용적률 체계 개편이다. 기존에는 지역 여건에 관계없이 용도지역은 1단계 상향만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역세권 또는 제3종 일반주거지역 이상의 용도지역과 연접한 제1종 일반주거지역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단계 종상향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정비사업 추진 시 여건과 상황에 맞춰 다양한 인센티브 적용이 가능하도록 항목을 세분화해, 사업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기반 시설 확충과 지역업체 참여 등 지역 상생도 함께 도모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기본계획 변경은 주민이 중심이 되는 정비사업 추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소통과 제도 개선을 통해, 지역 특성과 주민 의견을 반영한 도시정비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9 17:52:5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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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주취자 통합지원센터, 개소 5개월 만에 79명 보호…'전국 첫 협력 모델' 주목

양주시가 양주경찰서, 양주예쓰병원과 협력해 운영 중인 '양주 주취자 통합지원센터'가 치료부터 단순 보호, 사후관리까지 한곳에서 담당하는 전국 최초의 지자체,경찰,민간병원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센터는 지난 6월 23일 개소 이후 총 79명을 보호했으며, 이 가운데 치료는 18명, 단순 보호는 61명으로 집계됐다. 보호 대상자의 평균 보호 시간은 3시간 33분으로, 기존 파출소와 지구대 보호 과정에서 발생하던 장시간 대기 부담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주시에는 센터 개소 직전 도로에 누워 있던 주취자가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는 "센터 운영으로 위험 상황의 주취자를 즉시 보호할 수 있어 도로 및 상가 주변 사고 예방 효과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보호 대상자가 의식 저하와 구토 등 뇌출혈 의심 증세를 보여 의료진이 즉시 CT 촬영을 실시한 뒤 119를 통해 상급병원으로 이송해 생명을 구한 사례도 발생했다. 연고지가 없는 외국인 주취자 2명도 센터에서 안전하게 보호했다. 센터는 6인실 병실을 갖추고 있어 진료 직후 안정 관찰이 필요한 대상자를 보호할 수 있다. 양주 지역의 112 주취자 신고는 월평균 193건 수준으로, 시는 보호 후 정신건강복지센터연계, 알코올 치료 상담 지원, 반복 신고자 사후관리 등을 통해 재발 방지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송미애 보건행정과장은 "센터 운영으로 사고 예방과 응급상황 대응이 개선됐다"며 "경찰·의료기관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주취자 안전관리 모델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9 17:52:2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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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5 선비정신실천 포럼’ 개최…지역과 함께하는 인성교육 논의

영주시가 급변하는 시대에 선비정신을 토대로 인성교육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교육계와 지역사회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중심의 인성교육 실천 가능성을 공유했다. 시는 지난 28일 영주선비도서관 선비홀에서 '2025 선비정신실천 포럼 -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성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사)선비정신실천운동본부(이사장 서현제)가 주관했으며, 교육 및 청소년 분야 관계자와 시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인성교육의 가치와 지역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의 첫 순서로 김덕환 경상국립대 교수가 'AI 시대 선비정신에 기반한 인성교육의 가치'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김 교수는 "초지능 기술의 발전 속에서도 인간다움의 기준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공동체성·책임윤리·품성 회복이 인성교육의 핵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권연우 인성지도사는 유아·아동 대상 인성교육에서 안자육훈과 인성 8덕목을 활용한 실천 사례를 소개했고, 정태주 전 영주향교 교화장은 문답식 학습에 기반한 박약회 교육모델을 제시했다. 오성우 영광고 교장은 학교 현장의 인성교육 운영 현황과 과제를 진단했고, 권경은 영주한국효문화진흥원 교육운영팀장은 세대 공감형 효 인성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들 사례는 각 기관의 실행 경험을 통해 '지역 기반 인성교육'의 실천성과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종합토론은 김덕환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원봉 이산서원 운영위원, 이정남 중앙어린이집 원장, 임경선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장, 송원덕 영주선비문화발전연구회 사무국장이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가정·학교·지역 간 연계 체계 구축, 지역 자원 활용, 세대별 맞춤형 콘텐츠 확대 등 실질적인 실천 전략을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포럼이 지역 인성교육 프로그램 간의 연계와 지속적인 협력 기반 마련의 계기가 됐다는 데 뜻을 모았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 포럼이 인성교육의 공유와 연대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품격 있는 인성도시 영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선비정신실천운동본부는 포럼 외에도 △찾아가는 선비인성교육 △동화책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공모전 △선비정신실천 탐방 등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선비정신 확산과 인성문화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

2025-11-29 17:52:1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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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귀농귀촌인 어울림한마당 개최…지역 정착 지원 강화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 간의 정서적 거리를 좁히며 상생의 공동체 문화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들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이 활기를 더했다. 영덕군(군수 김광열)은 지난 26일 '2025년 영덕군 귀농귀촌인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하고, 지역으로 삶의 터전을 옮긴 이들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인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기존 주민들과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화합과 정착을 동시에 도모하는 자리가 됐다. 행사에서는 우수회원 시상을 시작으로 체육대회, 공동 단합행사, 장기자랑 등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함께 뛰고 웃으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고, 지역민과 귀농귀촌인 간의 거리도 자연스럽게 좁혀졌다. 영덕군은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지역 활성화의 핵심 축으로 보고 있으며, 어울림한마당과 같은 교류 행사뿐 아니라 실효성 있는 정착 지원 정책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영농기술 교육, 초기 정착금 지원, 공동체 참여 프로그램 등 맞춤형 사업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인이 영덕의 일원으로 자리 잡는 데 실질적인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정책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1-29 17:51:5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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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새마을회, 21세기형 새마을운동 실천…지역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캠페인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주민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을 펼치며 지역 환경보전에 나섰다. 생활 속 자원 절약과 일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하는 이번 행사는 21세기형 새마을운동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봉화군새마을회는 지난 24일 억지춘양시장과 27일 봉화상설시장에서 '2025년 새마을 환경살리기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민들과 함께 친환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운동의 현대적 가치인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의 실천을 중심에 두고 기획됐다. 봉화군새마을회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 재활용을 장려하는 생활습관의 전환을 유도하고자 현장에서 다양한 친환경 물품을 배포했다. 참여자들에게는 EM(유용미생물) 발효액으로 만든 친환경 세제와 재사용이 가능한 보냉 장바구니가 제공됐다. 봉화군새마을회는 이러한 물품을 통해 일상 속 실천 가능성을 높이고, 환경 친화적 소비문화의 필요성을 널리 알렸다. 홍순태 봉화군새마을회 회장(직무대행)은 "군민이 함께 동참하는 자원 순환과 재활용의 생활화는 쾌적한 지역 환경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더 건강한 봉화를 위한 실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봉화군새마을회는 향후에도 다양한 환경보전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지속 가능한 녹색 실천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2025-11-29 17:51:3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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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보건소, 가상 음주체험부터 금연 교육까지 체험형 건강 캠페인 실시

봉화군이 주민의 건강 인식 개선을 위해 체험 중심의 금연·금주 캠페인을 펼쳤다. 단순 홍보를 넘어 폐활량 측정과 가상 음주 체험 등을 통해 흡연·음주의 폐해를 몸소 느끼게 하는 현장 중심의 건강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었다. 봉화군보건소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봉화군노인복지관과 봉화상설시장에서 지역 주민과 방문객 800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음주 폐해 예방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강의 대신 직접 체험을 통해 건강 문제를 인식하도록 구성됐다. 폐활량 테스트와 일산화탄소 측정, 음주 체험용 고글을 활용한 가상 음주 체험 등이 진행되며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현장에서는 전문 강사가 금연과 금주에 대한 교육을 병행했다. 참가자들은 체험을 통해 평소 가볍게 여겼던 흡연과 음주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체감하며, 제공된 자료를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의 필요성을 다시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흡연예방 체험부스를 통해 주민들이 자신과 가족의 건강에 흡연과 음주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건강한 생활습관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29 17:50:3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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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대학교, 전국 최초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기반 실증 연구성과 창출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이하 HiVE사업) 사업에서 종합평가 수도권 A등급(최우수)을 획득하며, 지역 연계 고등직업교육 모델의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양주시, 연천군과 함께한 3년간의 HiVE사업을 통해 총 56억 원의 지원받은 서정대학교는 ▲지역특화학과(반려동물과, 휴먼케어서비스과, 그린식품가공과),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운영해왔다. 특히 단순한 사업 운영을 넘어, 전국 최초로 HiVE사업 3대 영역에 대한 실증적 연구성과를 도출하였으며, 정책적 기반 마련에 기여한 점에서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국 최초, HiVE 사업 기반 '3대 연구성과' 창출… 정책 기반 마련한 실증 사례 이번 연구는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 HiVE사업의 3대 중점 영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첫째,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에 대한 연구에서는 교육 거버넌스에 참여한 지자체, 대학, 지역기관 등 다양한 주체들이 협력적 거버넌스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비교 분석했다. 둘째,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연구에서는 대학의 평생직업교육이 지역 주민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조사 결과, 평생직업교육을 통해 '심리적 만족감'을 느끼거나 '개인 맞춤형 교육'을 제공받은 주민일수록 해당 지역에 계속 거주하고자 하는 정주의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대한 연구에서는 대학의 지역사회 공헌활동이 대학 자체의 평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했다. 그 결과, 문화행사와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넓힐수록 지역주민의 대학에 대한 인식이 더욱 긍정적으로 형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영희 총장은 이번 성과에 대해 "이번 연구는 서정대학교만의 노력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지자체, 주민이 함께 만들어낸 공동의 결실"이라며, "이제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고등직업교육 모델을 설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정대학교는 앞으로도 재정지원사업을 기반으로 한 실증연구를 진행하여 교육정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밝혔다.

2025-11-29 17:49:5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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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멘토-멘티 이음 프로그램 성과 공유

영주시가 위기청소년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멘토링 사업을 마무리했다. 지난 8개월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따뜻한 감동 속에 진행됐다.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정경숙)는 지난 27일 센터 내 회의실에서 '2025년 멘토-멘티 이음 프로그램 평가보고회'를 열고, 올해 운영된 청소년 멘토링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멘토-멘티 이음 프로그램'은 지역 내 청소년 상담과 지도에 전문성을 갖춘 인적자원을 발굴해 멘토로 위촉하고, 위기청소년과 1:1로 결연을 맺어 정서적 지지와 생활 전반에 걸친 도움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운영됐으며, 총 15명의 멘토가 참여해 개별 상담, 학습 지도, 문화체험, 생활관리 등 멘티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활동을 정리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멘토와 멘티의 소감 발표와 미니 트리 만들기 체험 등이 이어졌다. 특히 멘티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직접 준비한 카네이션을 멘토에게 전달하는 시간이 마련돼, 현장은 따뜻한 분위기로 물들었다. 정경숙 소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청소년의 곁을 지켜준 멘토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멘티 청소년들이 앞으로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동행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388 청소년전화를 통해 상담, 심리검사, 집단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청소년의 심리적 회복과 정서적 돌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2025-11-29 17:49:4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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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소수박물관, ‘조선 서원의 출입 규정’ 주제 이달의 유물전 개최

조선시대 서원은 단순한 학문 공간을 넘어 신분 질서가 작동하는 상징적 경계였다. 영주시 소수박물관이 서원의 출입 규정을 통해 당대 사회 구조를 조명하는 특별전을 마련했다. 영주시 소수박물관은 오는 12월 1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서원 출입이 가능한 사람, 서원 출입이 금지된 사람'을 주제로 이달의 유물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서원이 가진 폐쇄성과 위계질서를 유물로 들여다보는 자리로, 최근 학계의 연구 성과를 반영해 서원의 출입 규범이 지닌 사회적 의미를 고찰한다. 전시에는 △퇴계 이황의 규약을 담은 《이산원규》, 《퇴계집》 권41 △《소수서원 임사록》 3책 △《소수서원 원록등본》 △《입원록》 제1 △《심원록》(1721~1724) 등 소수박물관이 소장한 주요 자료가 소개된다. 서원의 출입은 단순한 방문이 아닌 강당 출입과 제향 참여, 동·서재 사용권 등을 포함하는 특권이었다. 출입이 허용된 이는 양반 유생으로 한정됐으며, 여성과 중인, 평민, 천민 등은 서원 출입이 금지됐다. 그러나 18세기 이후 중서층의 성장과 중앙정부의 서얼허통 정책 변화로 인해 이들 계층도 서원의 공식 명단인 《입원록》과 《원임록》에 등재되기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이에 영남의 서원들은 퇴계 이황의 규약을 근거로 "중인·서얼은 비록 과거를 통과했더라도 함부로 이름을 올려서는 안 된다"고 엄격히 제한했다. 이러한 조항은 퇴계가 제정한 초기 규약에 이미 명시돼 있었으며, 이후에도 서원의 일관된 대응 원칙으로 작용했다. 소수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서원은 학문과 제례의 공간으로 알려져 있지만, 신분제라는 현실 질서를 유지하는 상징적 장치이기도 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조선 사회의 또 다른 이면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달의 유물 전시'는 소수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직접 선정한 소장 유물을 중심으로 그 역사적 의미를 되짚는 기획 프로그램이다. 전시는 연 4회 분기별로 진행되며, 소수박물관 본관 1층 홀 출입구 앞 전시장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2025-11-29 17:49:3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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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 역량강화 교육 개최

지역사회의 변화를 주도할 새마을지도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현장 중심의 실천 전략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해법을 함께 모색하며,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방향을 그려가는 시간이 이어졌다. 청송군새마을회(회장 권동준)는 지난 28일 청송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새마을지도자 현장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지역사회 환경에 맞춰 새마을운동의 실천 방향을 재정립하고, 읍·면에서 활동 중인 지도자들의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관내 각지에서 모인 새마을지도자 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교육에서는 공동체 회복과 시민의식 향상,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등 지역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현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특히 세대 간·지역 간 갈등 문제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분석하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들도 함께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의견 교환 시간을 통해, 향후 추진할 새마을운동 사업 방향과 봉사활동 아이디어를 활발히 제시했다. 교육은 단순한 강의에 그치지 않고, 상호 격려와 연대를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다지는 자리로 이어졌다. 권동준 회장은 "우리 지역이 직면한 과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새마을운동이 나아갈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각 읍·면에서 묵묵히 봉사해온 지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육을 계기로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쳐,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공동체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11-29 17:48:3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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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김학홍 행정부지사, 2026년 국비 확보 위해 국회와 총력 협의

경북도는 2026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김학홍 행정부지사가 지난주에 이어 28일에도 국회를 찾아 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과 예결위 주요 의원을 잇달아 만나며 총력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경북 주요 현안 사업인 포스트 APEC 예산,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하고 완전한 복구를 위한 후속 사업,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등에 대한 국회 증액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했다. 김 행정부지사는 이어 예결위 소속 박형수·임종득 의원실을 방문해 경북도 주요 투자사업의 타당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국가정책 부합성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예산안 심사가 최종 국면에 접어든 만큼 경북의 필수 사업들이 의결 과정에서 누락되거나 감액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거듭 당부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역의 미래가 걸린 핵심 사업들이 2026년 정부 예산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심의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국회의원들과 유기적으로 공조해 최대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달 23일부터 국회 예결위 간사인 박형수 의원실에 '2026년 경상북도 국비확보 캠프'를 설치해 상시 협업과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2025-11-29 17:47:1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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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한국공공브랜드 대상 2관왕 수상

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28일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대상에서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과 '자치단체장 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전국 지자체 및 공공·민간기관을 대상으로 공공의 이익 기여 활동을 평가해 부문별 대상을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3회째다. 이번 수상은 시가 역사·문화 자산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철학을 기반으로 △교육 △복지 △공간 △시민 참여 등 시정 전반을 통합한 도시브랜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시는 '다산정약용브랜드'를 도시의 핵심 정체성으로 삼고 생애주기별 브랜드 정책을 전개해 왔다. 대표적으로 △정약용 보육 과정 △여유당 시민대학 △공렴학당 등 연령별 맞춤 교육은 물론, △8호선 다산역 '브랜드 테마역사' △조안면 '정약용 정원' 등 도시공간에서도 시민이 브랜드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정약용 선생 후손의 신체 계측과 과학적 고증을 거쳐 새로운 영정과 동상을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전문가들은 시의 브랜드 정책이 단기적인 이미지 마케팅이 아닌, 실질적인 접근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했다. .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브랜드 영향력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약용 선생의 유배지였던 포항시, 강진군과 공동 콘텐츠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군 차세대 이지스함 '다산정약용함'과의 자매결연도 모색 중이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2관왕 수상은 민선 8기의 체계적인 브랜드 사업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다산 선생의 철학을 실천하는 도시로서,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파워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9 17:47:0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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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2025년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화성특례시가 27일 화성시가족센터에서 '2025년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의료기관 및 자율방재단 등 지역 민간 협력자들과 함께 감염병 예방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시의원, 자율방재단장 등 주요 내빈과 의료기관, 방역소독업소, 자율방재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민관협력 의지를 다졌다. 보고회에서는 감염병 예방 관리와 지역사회 협력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다가오는 감염병 위협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특강이 진행됐다. 유공자는 화성특례시장상 11명,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상 4명 등 총 15명으로, 호흡기 감염병 대응부터 결핵·에이즈 등 만성 감염병 관리, 방역소독, 유충구제 사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건강 보호에 앞장서 왔다. 특강은 장규진 아주대학교 교수가 맡아 '신종·재출현 감염병 대응 관리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에서는 감염병 감시체계 구축과 역학조사 강화 방안 등이 소개됐으며, 자율방재단과 협력해 추진한 감염병 매개체 방제사업의 우수사례도 공유했다.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민관이 함께 감염병 대응 의지를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9 17:46:48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