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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제38회 ‘거제 난(蘭) 대전’ 호응 속 성황리 폐막

한국 춘란의 자생지이자 시배지인 거제에서 열린 '제38회 거제 난(蘭) 대전'이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지난 2일 막을 내렸다. 거제난연합회 주최, 거제시 주관으로 거제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거제시 8개 난우회 회원들이 정성껏 길러낸 한국 춘란 200여 점과 동양란 40여 점이 출품돼 전국 최고 수준의 예술성을 선보였다. 이번 대전의 최고 영예인 대상은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한국 춘란 명품 '홍나래'를 출품한 배경옥 회원에게 돌아갔다. 홍나래는 거제의 기운을 담은 독보적 색감과 자태로 심사위원과 관람객 모두의 찬사를 받으며 전시회의 격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최우수상 4점, 우수상 4점, 금·은·동 72점 등 총 81점의 우수 작품이 선정됐다. 전시가 열린 농업기술센터는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거제식물원과 인접해 있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함께 제공했다.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 이번 전시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은 난의 은은한 향기와 고고한 멋을 즐기며 '난 선인의 고장, 거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영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전시회는 거제 채란 한국 춘란의 우수성을 전국에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난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거제 난의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7 07:19:5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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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이란 사태 전면 대응… 유관 기관 대책반 가동

경남도가 이란 사태로 촉발된 국제 정세 불안과 에너지·금융 시장 변동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유관 기관과 머리를 맞댔다. 경남도는 6일 도청에서 김명주 경제부지사 주재로 '민생경제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은행 경남본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남지원본부, 수출입은행 경남본부, 한국무역협회 경남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경남본부 등 주요 경제·금융·수출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중동 정세 변화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가능성과 환율 변동, 수출입 물류 및 금융 시장 영향 등을 점검하고 도내 기업과 지역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2025년 경남 지역 수출입액 가운데 중동 지역 수출액은 5.9%, 수입액은 2.7% 수준이지만,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공급 불안이 소비자 물가에 직접적인 상승 압력을 가하고 물류 비용 상승을 통해 물가 전반에 파급될 우려가 있다고 경남도는 보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대외 불확실성에 직면한 기업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과 수출 기업에 2800억원 규모의 육성자금을 지원한다. 한국은행 경남본부는 지방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업체당 10억원 한도로 지원하며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은 3900여억원의 융자·이차보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경남기업 119' 플랫폼을 통한 이란 사태 관련 상설상담창구도 운영한다.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경남도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시군, 물가 모니터 요원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농·축·수산물과 서비스 요금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농협·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유관 기관과 협업해 매점·매석을 방지하고 수요 물량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최근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국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도내 기업과 민생 경제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겠다"며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출 기업과 지역 경제가 흔들림 없는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책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7 07:19:4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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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의학원-부산글로벌도시재단, 의료 협력 ‘맞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과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부산의 글로벌 의료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지난 5일 의학원 회의실에서 외국인 주민 복지 향상과 의료 통역 인프라 공유 등을 담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환자들이 국내 의료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뒀다. 협약에 따라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의학원 내 외국인 환자 진료 편의를 위한 외국어 통역 서포터즈를 파견하고, 국제 의료 사업 홍보 및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자문과 정보 공유를 지원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재단 임직원 및 통·번역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종합 검진과 장례식장 이용료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외국인 주민과 유학생을 위한 의료 상담 지원 및 연계 행사 추진, 학술 정보 교류 등에도 협력한다. 이창훈 의학원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외국인 환자들이 더 안심하고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의 공적개발원조 활동(ODA) 등에도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전용우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이 보유한 국제 네트워크와 외국인 지원 사업 경험을 의료 분야와 접목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며 "정주 외국인과 해외 환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의료 환경을 홍보하고 글로벌 도시 부산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하며 부산시 글로벌 의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6-03-07 07:19: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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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진흥공사, 중동 긴장 고조에 긴급 안전 대응반 가동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가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라 국적 선사 보호를 위한 비상 대응 체계를 꾸렸다. 해진공은 미·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 격화, 호르무즈 해협 인근 상선 피격 등으로 해상 운송 차질 우려가 커짐에 따라 '중동 상황 긴급 안전대응반'을 가동 중이라고 6일 밝혔다. 대응반은 선사의 자산과 인력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3개 분과로 나눠 운영된다. 1분과는 국제 금융 시장 동향 파악 및 선사 신용등급 모니터링, 2분과는 운임·유가 등 시황 분석 및 정책 지원 방안 검토, 3분과는 거래선사의 경영 현황 및 선박 안전 점검을 각각 맡아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수립한다. 해진공은 수시로 점검 회의를 열어 분과별 대응 상황을 확인하고 앞으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한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진공 누리집에 '중동 상황 기업 피해 접수처'를 개설해 피해 선사가 지원을 요청할 경우 기업별 맞춤 지원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기로 했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중동 지역 정세 변화가 해운 시장과 우리 기업에 미칠 영향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24시간 긴급 안전 대응반 운영을 통해 상황 모니터링, 업계 어려움 해소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7 07:18: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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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친환경농업직불 신청 요건 완화… 6월까지 접수

거창군이 2026년 친환경농업직접지불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접수는 이달 3일부터 시작해 6월 30일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친환경농업직접지불 사업은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고 직불금 사업 기간에 친환경 농업을 충실히 이행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초기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이를 보전해 친환경 농업 확산을 도모하는 정부 시행 사업이다. 올해는 친환경 인증 농가의 경영 안정 지원을 위해 시행 지침이 개선됐다. 먼저 2016년 폐지된 저농약인증제가 그동안 직불금 신청횟수 산정에 포함돼 왔는데, 이를 제외하도록 바꿔 무농약·유기 직불금 지급 횟수를 보장하게 됐다. 또 기존에는 전년도 인증 실적이 있어야 직불금 신청이 가능해 신규 친환경 농가는 당해연도에 신청할 수 없었으나, 앞으로는 당해연도 인증 실적만으로도 신청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농업e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 창구를 새로 개설하고 신청 기간도 확대했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과 방문으로 나뉜다. 온라인 신청은 3~4월, 방문 신청은 5~6월에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거창군 관계자는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는 인증 농가들이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신청 기간 내 반드시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6-03-07 07:17: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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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2025년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9명 선정

경남도교육청이 창의적인 문제 해결로 교육 행정의 질을 높인 공무원 9명을 선정해 포상한다. 경남교육청은 '2025년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으로 최우수 1명, 우수 3명, 장려 5명 등 총 9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에는 5급 이하 전 지방공무원과 교육전문직원, 교원에서 총 25건의 성과 사례가 접수됐으며 적극행정 실무위원회와 도민 적극행정모니터단의 예선, 적극행정위원회 본선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 공무원으로는 진주교육지원청 강연숙 주무관이 선정됐다. 유휴 공유재산인 카페 '다움'을 장애인 일자리와 특수교육 취업을 연계한 복합 공익 플랫폼으로 구축·전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우수 공무원에는 3명이 이름을 올렸다. 경남교육청 시설과 곽민건 주무관은 개발제한구역 내 학교시설 증축 시 '교육감 승인'만으로 건축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해 신속한 교육 환경 개선을 이끌었다. 김해교육지원청 김은비 주무관은 학원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과 길잡이 제작으로 지원 행정을 펼쳤으며, 창원여자고등학교 진선의 주무관은 100년간 미등기 상태였던 학교 용지를 되찾아 학생들에게 돌려주는 데 기여했다. 장려 공무원에는 5명이 선정됐다. 경남교육청 유보통합추진단 김지웅 주무관은 기관별로 운영하던 교육공무직원 임금제도를 도교육청으로 통합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했다. 창원교육지원청 도광희 주무관은 '민원픽업예약서비스' 구축과 영유아 휴게실 설치로 민원 편의를 높였다. 경남교육청 기록원 문채경 기록연구사는 경남 폐교 581개의 역사 기록을 통합·전자화해 기록 공백 해소에 기여했다. 거제교육지원청 이순경 주무관은 범죄 예방 가로등 설치로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했으며, 창원교육지원청 홍은주 주무관은 지역 사회 협력을 통해 예산 위기를 돌파해 학교복합시설 구축에 기여했다. 경남교육청은 선정된 우수 공무원에게 성과급 최고 등급과 교육 훈련 우선 선발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만조 정책기획관은 "현장의 작은 고민을 외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찾은 공무원들이 경남 교육의 미래"라며 "불합리한 관행을 타파하고 도민의 편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07 07:17: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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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i-SMR 1호기 유치 본격 추진…행정·시민 공감대 확산

경주시는 정부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된 '혁신형 소형모듈원전(i-SMR)' 1호기 유치를 위해 행정 역량을 모으고 시민 공감대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지난 4일 시청 알천홀에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i-SMR 부지선정 사업 설명회'를 열고 기술적 특성과 안전성, 경제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는 i-SMR 유치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행정 내부에서부터 공유하고 체계적인 유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공무원들은 i-SMR 기술 개요와 국내외 추진 동향,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교육받으며 경주가 연구·실증·제조·운영 등 원전 산업 전 주기를 아우를 수 있는 여건을 갖춘 지역이라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 시는 행정 내부 공감대를 토대로 시민과 함께하는 유치 분위기 확산에도 나설 계획이다. 오는 13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SMR 1호기 경주 유치 시민설명회'를 열어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 전문가 등 약 4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i-SMR은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 분야"라며 "경주가 축적된 원전 산업 기반을 토대로 1호기 유치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시민설명회에서 제시되는 의견과 건의사항을 유치 신청 과정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범시민 서명운동과 SNS 홍보 등을 통해 지역사회 공감대를 넓히고 i-SMR 1호기 유치 준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2026-03-07 07:17:1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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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노인일자리 참여자 400명 대상 안전교육 실시

포항시는 6일 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소속 참여자와 기관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으로 베들레헴공동체 소속 장애인 단원과 직원들로 구성된 'BET밴드'가 무대에 올라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전하며 분위기를 열었다. 이어 지난해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 성과와 활동 내용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안전한 사업 추진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과 구호 제창이 이어지며 참여자들의 안전 실천 의지를 다졌다. 식후 교육에서는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김순옥 강사가 강연을 맡아 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 수칙과 대응 요령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신 복지국장은 "노인일자리사업이 어르신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혜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참여 어르신들께서는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고령화에 따른 어르신 취업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소득 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국·도비를 포함해 총 5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2만여 개의 일자리를 마련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시 산하 48개 부서가 운영하는 공공형 일자리를 비롯해 10개 수행기관을 통한 민간형 일자리, 인턴십, 재능 나눔, 기업 연계 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며 정책 효과를 높이고 있다.

2026-03-07 07:16:5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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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해빙기 대비 건축공사장 40곳 특별 안전점검

포항시는 해빙기를 맞아 지반 약화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지역 내 주요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민간과 공공이 발주한 건축공사장과 공동주택 건설 현장 등 총 40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건축디자인과를 중심으로 관련 부서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공사 현장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잠재적인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해빙기는 겨울 동안 얼어 있던 지반이 녹으면서 침하나 균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로, 철저한 사전 점검과 선제적 안전조치가 요구된다. 이에 시는 사고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건축물 시공 상태와 옹벽·지반 관리 실태 ▲침수 및 배수 관리 상태 ▲비계·동바리·가설울타리 등 가설구조물 안전관리 ▲타워크레인·리프트 등 건설장비 설치와 유지관리 상태 ▲해빙기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비상 상황에 대비한 비상연락망 구축 여부도 확인한다. 특히 공사가 중단된 건축 현장에 대해서는 구조물 안전 상태와 외부 시설물 관리, 건물 파손 여부, 무단 출입 가능성 등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미흡하거나 불량한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는 또 현장대리인과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병행해 현장의 책임 의식을 높이고,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김복수 도시안전주택국장은 "해빙기에는 지반 약화 등으로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사전 점검과 철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시민과 근로자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건설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7 07:16:3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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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의성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선정…사업비 95억 확보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사업에 의성군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95억 원(국비 4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경북도는 시설원예 중심의 스마트팜을 넘어 전체 경지의 96%를 차지하는 노지농업 분야에서도 스마트농업 확산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사업은 이상기후와 농촌 인력 부족 등 농업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밭작물 주산지를 중심으로 작물 생육·관수·재배환경 관리 등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적용하는 사업이다. 약 500ha 규모의 대단위 스마트 재배단지를 조성해 생산·유통·가공 등 관련 산업을 집적화하고 노지 스마트농업 확산을 이끄는 것이 목표다. 의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2023년부터 사곡면에서 시범적으로 추진해 온 노지 스마트팜 모델 구축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028년까지 3년간 단계적으로 의성읍을 비롯한 인근 9개 읍·면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인공위성과 토양센서 등을 활용해 수집한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의 영농 의사결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자동 관수 시스템과 드론, 자율주행 트랙터 등을 활용한 공동 영농 체계를 구축해 의성 마늘의 생산성 향상도 추진한다. 또 연계 사업으로 마늘 수급 조절을 담당하는 의성마늘종합타운의 기능을 스마트화해 생산·선별·포장·가공·유통까지 이어지는 스마트 밸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시설원예 분야에서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를 유치해 첨단 온실 확산과 청년농 육성에 힘쓰고 있다. 노지 분야에서도 안동 사과와 의성 마늘을 중심으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를 운영하고, 안동에는 과수 스마트팜 교육체험장을 조성하는 등 스마트농업 기반 확대에 나서고 있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의성 마늘을 시작으로 경북 노지 농업이 스마트농업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을 통해 노지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비 절감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2026-03-07 07:16:2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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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유보통합 실행 기반 강화 사업 본격 추진

경북교육청은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유보통합 실행 기반 강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 국정과제인 유보통합 정책의 안정적인 정착을 목표로 추진되며, 기관 유형이나 지역에 관계없이 모든 영유아가 균등한 교육·보육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유보통합은 그동안 교육부 소관 유치원과 보건복지부 소관 어린이집으로 분리돼 운영되던 이원화 구조를 통합해, 재원 기관과 관계없이 모든 유아가 질 높은 교육·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 경북교육청은 유보통합 이후의 바람직한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부터 '유보통합 실행 기반 강화 사업' 시범기관을 운영해 왔다. 운영 성과 평가를 거쳐 올해는 유치원 8곳과 어린이집 10곳을 시범기관으로 재지정했으며, 농어촌과 장애 영유아 등 취약계층을 고려한 다양한 특색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유치원·어린이집 질 관리 강화 ▲농어촌·장애 등 취약지역 지원 ▲지자체 협업 지원 등 세 분야로 구성됐으며, 교육청이 수립한 사업 계획은 교육부 사업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모든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생태전환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시범기관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교육·보육 질 관리 강화를 추진한다. 또 농어촌과 장애 영유아 지원을 위해 미래교육과정 운영, 문화예술 접근성 확대, 어린이집 장애영유아 특수교육 서비스 제공 등의 사업도 함께 시행한다. 지자체와의 협력 사업으로는 영유아 놀이문화 격차 완화 사업과 찾아가는 영유아 정서·사회·심리 발달 지원 사업을 추진해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도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해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금 55억4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농어촌과 도서벽지 유아를 위한 찾아가는 미래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하고 유아 경제교육, 워크북 제작·배포, VR·AR 미래교육 체험, 미래놀이 페스티벌 등을 통해 디지털 교육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영유아 정서·심리 발달 지원 대상을 기존 3~4세에서 3~5세로 확대하고,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지원 지역도 영유아 인구 300명 미만 지역에서 500명 미만 지역까지 확대한다. 교사와 보호자 연수뿐 아니라 조부모 대상 격대교육을 새롭게 도입하고 보호자와 함께하는 예술 체험활동을 운영해 취약지역 영유아의 문화예술 경험 격차를 줄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영유아대축제도 올해 다시 개최해 도내 영유아가 함께 참여하는 건강한 놀이문화를 확산하고, 유보통합 이전부터 경험 격차를 줄여 모든 영유아가 균등한 성장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보통합은 단순한 제도 통합을 넘어 우리 아이들의 성장 환경을 한 단계 높이는 국가적 전환점"이라며 "이번 실행 기반 강화 사업을 통해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고 영유아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보육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7 07:16:1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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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신학기 초등 돌봄교실 운영 본격화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 초등학교 신학기 시작과 동시에 돌봄교실과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화하며 학생들의 안전한 방과후 생활 지원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교육청은 신학기 초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 돌봄 수요가 있는 가정의 부담을 덜기 위해 개학과 동시에 돌봄교실을 정상 운영하고 있다. 학생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과 선택형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돌봄의 질을 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학생 수요를 사전에 면밀히 파악해 학기 초 돌봄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학교생활 적응과 기초학습 지원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놀이 중심 활동과 기초학력 보완, 또래 관계 형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저학년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자연스럽게 적응하도록 돕는다. 돌봄교실에서는 학생 안전관리와 귀가 지도도 강화해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학생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선택형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예체능 활동과 창의·융합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과정 가운데 학생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자기 주도적 참여를 확대했다. 올해는 희망하는 모든 초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이 제공돼 참여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수요 조사와 만족도 분석을 토대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자원을 확대해 학교 중심의 촘촘한 돌봄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초등 돌봄은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교육 정책"이라며 "신학기에도 학생들이 학교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7 07:16:0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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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문감사단 역량 강화 연수 실시

경북교육청은 6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전문감사단 55명을 대상으로 '2026년 전문감사단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문감사단은 회계, 학사, 시설 등 교육 현장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직이다. 최근 1~2년 이내 종합감사를 받은 사립고등학교와 소규모 학교 등을 대상으로 이전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컨설팅 역할을 맡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019년부터 전문감사단을 운영해 학교 현장의 자율적인 개선과 예방 중심 감사 체계를 강화해 왔다. 이번 연수는 전문감사단의 감사 역량을 높이고 학교 현장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2025년 전문감사단 운영 성과 공유 ▲계약 분야 ▲교무·학사 분야 ▲시설 공사 분야 ▲물품 및 재산 관리 분야 등 실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감사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감사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예방 중심 감사와 컨설팅 기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연수는 감사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교육 현장의 청렴성과 공정성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감사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7 07:15:5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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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미혼남녀 만남 행사 ‘청설모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청도군은 봄을 맞아 바쁜 직장 생활로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청년들을 위해 미혼남녀 만남 행사 '청(도)설(렘)모(임)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 동안 진행되며, 청도의 대표 힐링 관광지인 신화랑 풍류마을을 비롯한 지역 명소에서 열린다. 행사는 단순한 소개팅 방식에서 벗어나 청도의 관광 공간을 함께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짧은 만남이 아닌 1박 2일 일정 속에서 대화와 교류가 이어지도록 구성해 참가자들이 서로의 분위기와 가치관을 편안하게 알아갈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봄꽃이 만개한 청도 관광지를 배경으로 ▲설렘 폭발 랜덤 데이트 ▲가치관을 나누는 로테이션 매칭 토크 ▲협동 활동을 통해 친밀감을 높이는 커플 팀빌딩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1983년생부터 2000년생까지의 미혼남녀 30명으로 남녀 각 15명씩 선발한다. 남성은 청도군 거주자 또는 지역 소재 기업 재직자, 여성은 경북 거주자 또는 도내 기업 재직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청도군 생활 거주자는 우선 선발 대상이다. 참가 신청은 3월 3일부터 20일까지이며 청도군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를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심사를 거쳐 최종 참가자는 3월 21일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인구 정책을 넘어 지역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과 소중한 인연을 선물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따뜻한 봄바람이 부는 청도에서 평생을 함께할 인연을 찾고 싶은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3-07 07:15:2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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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계명대, 지역 대학 연합 창업교과 ‘대구창업학’ 개설

대구 지역 대학들이 협력해 창업교육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연합형 창업 교과목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정부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통해 전 국민 창업 참여 확대와 지역 기반 로컬 창업 활성화를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가운데, 대구시와 계명대학교를 중심으로 지역 대학들이 함께 참여하는 창업교육 모델이 마련된 것이다. 계명대는 2026학년도 1학기부터 대구시 도심캠퍼스 2호관에서 '대구창업학' 교과목을 개설해 운영한다. 이번 교과목은 계명대가 주관을 맡고 경북대, 계명문화대, 대구공업대, 대구과학대, 대구보건대, 수성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등 대구 지역 8개 대학이 공동 참여하는 RISE 참여대학 연합 창업 교과목이다. 이에 따라 대구 지역 대학생들은 소속 대학에 관계없이 학점 교류 방식으로 수강할 수 있게 됐다. 지역 대학들이 공동으로 창업교육을 운영하는 제도적 플랫폼이 마련되면서 지역 기반 창업 인재 양성에도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창업학'은 단순한 창업 입문 강의를 넘어 지역 기반 창업교육을 목표로 설계된 실전형 교과목이다. 수업은 대구의 역사와 문화, 산업 구조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시작해 지역 산업을 바탕으로 창업 기회를 찾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대구 5대 신산업과 핵심 자원 탐색 ▲창업의 개념과 유형 이해 ▲대구 창업 생태계 구조 분석 등 이론 교육으로 시작된다. 이어 창업지원기관 투어와 지역 창업지원기관 이해 프로그램을 통해 정책, 보육, 투자, 사업화 시스템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과정이 진행된다. 수업 중반 이후에는 ▲대구 관광자원과 문화콘텐츠 산업 분석 ▲지역 기업의 시장 구조와 경쟁 환경 분석을 바탕으로 대구 지역 특화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실습이 이어진다. 이후 기업 현장 투어,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창업 자금 조달 전략 수립,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며 학기 말에는 창업 프로젝트 발표와 평가로 교육이 마무리된다. 강사진 역시 현장 중심으로 구성됐다. 대학 교수진뿐 아니라 지역 산업 혁신기관 실무자와 창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산업 현장의 실제 과제와 기업 성장 전략, 정책과 투자 연계 구조 등을 실무 중심으로 전달한다. 이번 교과목은 정부의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정책 방향을 대학 교육 과정에서 구현한 사례로 평가된다. 국가 정책이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 대학이 교육으로 실행하며 산업 현장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를 갖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대구시 도심캠퍼스 2호관을 거점으로 운영되면서 창업교육이 대학 캠퍼스를 넘어 도심과 산업 현장으로 확장되는 공간적 의미도 갖는다.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은 "대구창업학은 한 대학의 시도가 아니라 대구 지역 대학들이 공동으로 설계한 창업교육 연합 모델"이라며 "대학 간 경쟁을 넘어 협력으로 전환한 사례이자 RISE가 지향하는 지역 혁신 방향을 교육 현장에서 구현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7 07:15:1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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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제31기 노인대학 입학식 개최

영천시는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이 6일 평생학습관 우석홀에서 노인대학생과 기관·단체장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기 노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은 내빈 소개와 노인강령 낭독, 학사보고,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박종혜 한국고령사회교육원장이 '백세시대, 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치며 고령사회 속 어르신들이 갖춰야 할 삶의 자세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제31기 노인대학 입학생은 총 330명으로, 연령대별로는 70대가 214명으로 가장 많았고 80대가 96명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90대 어르신 3명도 입학해 배움에 대한 높은 열정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광병 노인대학장은 "입학생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입학생 모두가 수료하는 날까지 안전하고 즐겁게 배움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31기 노인대학은 3월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 동안 운영된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영천시종합복지센터 1층 강당에서 건강생활 실천법, 인문학 강의, 노래교실 등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6-03-07 07:15:0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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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안부 살핌 우편 서비스’ 공모사업 선정

경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안부 살핌 우편 서비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관계망 약화로 발생하는 고립 위험에 대응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경산시의 1인 가구는 최근 빠르게 늘어 전체의 45.5%인 5만9,918세대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관계망이 취약한 중·장년층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고립과 돌봄 공백 위험이 동시에 커지고 있어 지역사회 차원의 선제적 대응과 촘촘한 안전망 구축이 요구되고 있다. 경산시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중장년층 1인 가구 등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정하고, 2026년 4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비와 지방비를 각각 50%씩 투입해 총 2,700만 원 규모로 진행되며, 우정사업본부와 협력해 지역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안부 확인 체계를 구축한다. 사업은 대상자의 생활 여건에 따라 매주 또는 격주 방식으로 운영된다. 종량제 봉투와 생필품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도 함께 지원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집배원은 배송 과정에서 확인한 특이 사항을 회신해 위기 징후를 상시 확인하고, 이상 상황이 발견되면 읍면동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즉시 연계할 방침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 시대에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정기적인 접촉과 돌봄이 중요한 사회안전망 역할을 한다"며 "우체국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고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고립 위험 가구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관리하는 상시 돌봄 체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행정과 지역사회, 공공기관이 함께 협력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는 따뜻한 복지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7 07:10:0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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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어르신 보청기·보행기 구입 지원… 120명 대상

기장군이 난청이나 거동 불편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의료보조기구 구입비 지원에 나선다. 군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청기와 성인용 보행기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청기와 보행기가 필요하면서도 구입 비용 부담으로 적절한 보조기구를 마련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2023년 군의회 조례안 발의를 통해 부산시 최초로 관련 지원 조례를 마련했으며, 2024년부터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소요예산 약 1억 2300만원은 전액 군비로 확보했다. 지원 대상은 2026년 3월 3일 기준 기장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계속 거주 중인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단, 보청기나 성인용 보행기를 법령 또는 다른 지원사업을 통해 이미 지원받은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10일까지이며 보청기 100명, 성인용 보행기 20명을 선정해 지원한다. 지원 한도는 보청기 1인당 최대 117만 9000원, 성인용 보행기 1인당 최대 25만원으로 실제 구입 비용을 지원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자격 기준과 신청 방법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복지팀 또는 기장군 노인장애인복지과 노인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보청기와 보행기는 단순한 의료보조기구가 아니라 소통의 문을 열고 안전한 이동을 돕는 필수 수단"이라며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지원을 받아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3-06 19:21: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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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亞 뉴비트 인디 뮤직 페스티벌’ 한국 결선 성료

동서대학교가 부산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손잡고 아시아 규모의 인디 음악 경연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동서대 RISE사업단은 SH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지난 4일 동서대 소향아트홀에서 '아시아 뉴비트 인디 뮤직 페스티벌 한국 결선'을 공동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 협약(MOU)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대경대·호원대·서울사이버대 학생팀 등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동서대학교 RISE사업단과 SH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행사를 공동 기획하며 총 상금 5000만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동서대 뮤지컬엔터테인먼트과 재학생 2명을 '2026 글로벌 문화대사'로 선정했다. 이들은 오는 21일 태국 방콕 제이제이홀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 뉴비트 아시아독립음악대회 총결선 및 뮤직 페스티벌'에 참여해 국제 음악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는 한국·태국·말레이시아·베트남 등 4개국에서 예선과 본선을 거쳐 진행됐으며 이번 한국 결선 우승·준우승 팀은 방콕 최종 결승전에 진출한다. 동서대 RISE사업단과 SH엔터테인먼트, 중화권 대형 공연 기획사 스타네스트(Star Nest) 그룹은 앞으로 아시아 결선을 부산 동서대 센텀캠퍼스로 유치해 세계적 수준의 공연 예술 축제를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SH엔터테인먼트는 중국 틱톡 본사에서 한국 송출 라이선스를 받아 부산발 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기업이며, 스타네스트 그룹은 아시아 전역에서 연간 200회 이상의 공연을 주최하고 있다. 황기현 동서대 RISE사업단장은 "본 행사는 COU(CENTUM Open UIC)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재 양성에 기여함은 물론, 글로벌 산학 협력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06 19:21:0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