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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 하남문화재단 순세계잉여금 임의 사용 우려

하남문화재단이 매년 약 10억 원에 달하는 순세계잉여금을 법적·제도적 절차 없이 내부 판단으로만 처리해온 사실이 드러나면서 회계 운영 전반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제기됐다. 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국민의힘, 가선거구)은 제344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하남문화재단이 잉여금 처리 과정에서 의회의 예산 심의·의결 절차는 물론, 재단 정관에 규정된 이사회 의결조차 이행하지 않은 채 차년도 세입으로 편성해 예비비로 전환해온 운영 관행을 강력히 질타했다. 하남문화재단의 연간 예산이 약 100억 원 수준임을 고려하면 매년 10% 규모의 자금이 아무런 절차 없이 회계에 반영된 셈이어서 구조적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박선미 의원에 따르면, 최근 2022년~2025년 하남문화재단의 이사회 안건 및 회의록을 분석한 결과 하남문화재단은 최근 회계연도에서 발생한 잉여금을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한 적이 없고 관련 회의록도 존재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해당 금액을 차년도 세입으로 계상한 뒤 다시 유보금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재정운영을 반복해왔다. 박선미 의원은 "예산은 시민의 혈세이며, 이를 감시·통제하는 의회의 심의·의결권은 지방자치의 핵심 기능"이라며 "의회 동의 없이, 이사회 의결 없이, 회계 근거도 없이 10억 원이라는 거액을 순세계잉여금을 운용한 것은 재단이 마음대로 시민의 혈세를 뒷주머니에 찬 것이고, 건전재정의 원칙에 위배되는 예산의 교란(攪亂)이다"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정관에 명시된 절차조차 단 한 번도 이행되지 않았고, 잉여금 처리 관련 기록이 전무한 상황은 재단 대표는 물론 직원의 업무능력을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계획에도 없던 2025 글로벌 댄스 경연대회에 순세계잉여금을 예비비로 둔갑해 2억 2천을 사용한 재단이야말로 무법천지(無法天地)"라고 꼬집었다. 박선미 의원은 글로벌 댄스 경연대회 재원 마련을 위해 시금고에 단독으로 제안서를 보내 5천만원 기부금을 받은 것은 '청탁금지법' 위반 사항이 아니냐고 지적하며, 기부금에 있어서도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 준수를 요구했다. 박 의원은 재단의 회계 운영에 대해 즉각적인 외부 회계감사 및 상급 기관 감사가 시급하다며, 문화정책과에는 잉여금 처리 절차를 투명하게 할 수 있는 조례 및 정관개정을 서둘러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순세계잉여금 10억 사용을 해명하지 않으면, 2026년 재단 예산 심의 자체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마지막으로 "하남문화재단은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출연기관임에도 법적·제도적 절차를 무시한 채 예산을 편의적으로 집행해 왔다는 점에서 책임 규명이 불가피하다"며 "시민 혈세가 방만하게 운용되는 현실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으며, 철저한 조사와 구조적 정비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1-29 17:25:5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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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 상현초 교통지도 봉사 참여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8일 아침 수지구 상현초등학교를 방문해 등굣길 어린이들의 안전을 살피고 통학로를 점검하며 어린이 교통안전을 확인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상일 시장과 주영민 상현초등학교장, 녹색어머니회, 학부모회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이 시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차량 통행을 살피며 교통지도를 도왔으며, 현장의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상현초는 통학로 범위가 넓고 횡단보도 숫자도 많은 학교로, 이 시장은 여러 지점을 직접 둘러보며 위험 요소와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학교 정문 주변의 불법 유턴 차량 방지 대책, 보행자 무단횡단 예방 등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 즉시 검토 후 조치하도록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이상일 시장은 "아침마다 교통지도를 통해 아이들을 지켜주고 계신 학부모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통학로와 어린이보호구역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며 필요한 개선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9월부터 매월 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부모들과 함께 교통지도 봉사와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12월에도 서농초(2일), 대현초(3일), 대지초(9일), 청덕초(11일), 중일초(16일), 용인대일초(18일), 독정초(24일) 등을 방문해 어린이 등굣길을 챙길 예정이다.

2025-11-29 17:25:3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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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인공지능·디지털 분야 대상 수상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에서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대상을 받았다.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지방자치TV,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수원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국 단위 AI 전담조직을 신설해 체계적 정책 기반을 구축했다.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 전자고지 통합시스템, AI 도로분석 시스템 등을 추진했다. 또 수원형 AI무역청을 마련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였다. 시민 체감형 AI서비스도 확대했다. 인파 밀집 안전사고 예방 감지 AI카메라, 어린이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제한 스쿨존, 생성형 AI 기반 고립위기 청소년 사전예방 시스템, AI복지상담 서비스 등을 구축해 생활밀착형 디지털 전환을 이끌었다. 수원시는 공무원과 시민 대상 AI 역량 교육을 강화해 행정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AI혁신도시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은 "국 단위 AI 전담조직을 바탕으로 행정 혁신과 시민 체감 서비스를 확대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AI 기반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도입, 시민소통 강화를 위한 수원형 AI 챗봇 구축, AI티처 양성 등으로 '모두의 AI혁신도시 수원'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9 17:25:2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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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문화와 산업이 도시경제를 이끈다, ‘자족경제도시’ 전환 가속

고양시가 문화와 산업이 공존하며 도시경제를 이끌어가는 '자족경제도시'로 전환을 본격화하며, 이동환 시장이 취임 초부터 일관되게 제시해 온 '스스로 먹고 사는 자족도시'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 수도권 북부 산업지형을 새롭게 그릴 '일산테크노밸리'를 비롯해, 투자유치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내년 상반기 지정 목표로 추진 중인 '고양경제자유구역'까지 고양시 미래산업 기반이 단계적으로 확장 중이다. 여기에 도시브랜드로 자리 잡으며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있는 '고양콘', 마이스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을 이끌 '킨텍스 제3전시장', 내년 5월 공사가 재개되는 'K-컬처밸리 아레나'까지, 고양의 자족경제도시 구상도 가시화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은 더 이상 베드타운이 아니라, 스스로 성장하고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자족도시로 분명하게 방향을 잡았다"며 "산업과 문화과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도시 구조를 완성해 시민의 삶과 도시의 경쟁력을 함께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고양콘과 마이스로'공연·관광·숙박' 유기적으로 연결… 미래형 자족도시로 도약 본격화 문화가 사람을 이끌고, 그 흐름이 산업과 경제성장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고양에서 현실이 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고양시 도시브랜드로 자리 잡은 '고양콘'이 있다. 이제 '고양콘'은 단순한 공연 브랜드를 넘어, 대형공연이 도시의 소비와 관광, 전시 산업을 함께 움직이는 하나의 문화·경제 현상을 일컫는 말이 됐다. 올 한 해 고양시는 글로벌 대형 콘서트 유치를 통해 도시 이미지를 끌어올리고, 관람객 유입을 소비·관광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경제 구조를 만들어냈다. 그 결과, 올해 관람객 약 70만 명을 모았으며, 공연수익 109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부터 누적관람객은 85만 명, 누적수익은 125억 원에 달한다. 여기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오는 12월 착공하는 '킨텍스 제3전시장'과 2029년까지 '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와 '주차복합빌딩'이 순차적으로 완공되며, 고양은 체류형 관광도시로서의 기반을 완성해 나갈 전망이다. 또한, 민간사업자 선정으로 내년 5월 본격적으로 공사가 재개되는 'K-컬처밸리 아레나'까지 더해져, 고양은 이제 '공연·전시·관광·숙박'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문화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10월, 일산테크노밸리 분양 시작… 수도권 북부 대표 산업거점 육성 본격화 자족도시로 도약을 이끌 또 하나의 축인 일산테크노밸리도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섰다. 시는 일산테크노밸리를 바이오, IT, 콘텐츠, 첨단제조업이 집적되는 수도권 북부 대표 산업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일산테크노밸리는 약 2만 2000명의 고용 창출과 6조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되는 민선8기 핵심 역점사업으로, 특히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과 연계되며 미래 성장 거점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대화동 일원 87만㎡ 규모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며, 지난 10월 말에는 장항수로 남측구간에 조성되는 지식기반시설용지 6개 필지에 대한 분양이 시작됐다. 해당 용지는 총면적 1만4487㎡(약 4390평) 규모로, 분양은 감정평가 금액 기준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어, 2026년 상반기에는 첨단제조시설용지, 2026년 하반기에는 장항수로 북측구간 용지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2025 고양시 투자설명회' 개최… 국내외 기업 대상 市 기업지원 정책 소개 시는 일산테크노밸리 지식기반시설용지 분양이 시작됨에 따라, 성공적 조성과 기업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 이에 지난 14일 '2025 고양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고양시의 대규모 개발사업과 기업지원 정책을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투자환경 전반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바이오·콘텐츠·IT·AI·모빌리티 등 4차 산업 분야의 국내외 기업인과 투자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고양시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메디컬·바이오, 미디어·콘텐츠 분야를 주요 업종으로 분양을 시작한 '일산테크노밸리'와 서울과 맞닿은 입지적 강점을 기반으로 자족 기능을 갖춘 미래형 복합도시 '창릉신도시' 등 고양시 핵심 개발사업이 소개되며 참가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시는 이날 4차산업의 핵심인 첨단 소재 및 정밀 부품 제조 기반을 갖춘 국외 투자기업 2개사와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활성화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투자설명회를 계기로 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내는 한편, 고양시 전략산업 중심의 기업유치를 통해 자족경제도시로의 전환을 한층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11-28 14:47:1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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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진혁 파주시의원, 청소년 중독 예방 및 치유 조례안 원안가결

목진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청소년 중독 예방 및 치유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260회 정례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가결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은 최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의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에서 6개월간 1000명이 넘는 청소년이 검거되는 등 온라인 환경 확산으로 유해 요소 접근성이 급격히 높아진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 지반 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랐다. 특히 도박, 알코올, 약물 등 중독성 행위에 노출된 청소년들은 성인보다 높은 의존성과 빠른 중독 진행 속도를 보여 피해가 더욱 크게 나타난다. 이는 결국 지역 사회의 안전과 공공건강을 위협하는 문제로 이어지는 만큼, 이번 조례는 이러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중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같은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례는 청소년 중독 예방 및 치유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비롯해 예방 교육과 홍보 강화, 전문가 자문 및 관련기관·단체와?협력체계를 구축 등 총체적인 보호 체계를 확립하는 내용 등을 포함하고 있어 파주시가 청소년 중독 문제에 지속적이고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진혁 의원은 "청소년 중독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지역 사회의 미래 역량을 위협하는 요인"이라며 "파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전문적이고 제도적인 개입 체계를 구축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1-28 14:45:5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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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조례 일부개정

파주시가 시민의 보행안전을 확보하고 무질서한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파주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보행 혼잡 구간, 사고 위험 구간 등에 대해 '통행금지 구간(전동킥보드 없는 거리)'로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시는 그동안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교통섬 및 횡단보도 앞 기기 즉시 견인 시행 ▲견인료 인상 ▲주차구역 설치 ▲중고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안전교육 및 홍보 활동 등을 시행하고 있으나, 개인형 이동장치(PM)로 인한 사고 위험과 시민 불편이 지속되자 경기도 최초로 전동킥보드 없는 거리 지정을 검토하고 있다. 조례는 내년 2월 시행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조례가 개정되면 대상지를 면밀히 검토해 도로교통법에 따라 전동킥보드 없는 거리 지정 권한이 있는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개인형 이동장치(PM)로부터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경찰과 협력해 킥보드 없는 거리 지정 및 단속을 강화하고, 교육·홍보·주차구역 정비 등 종합적인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8 12:57:5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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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학교, 모빌리티·로봇·외국인유학생 진로취업 분야 지산학협의회' 개최

영남이공대학교는 27일 천마스퀘어 1층 컨벤션홀에서 '2025년 모빌리티·로봇·외국인유학생 진로취업 분야 지산학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산업체와의 실질적인 협력 확대 및 RISE 사업 기반의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대구지역 산업체를 대상으로 영남이공대학교가 추진 중인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산업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대학-산업체-지역 유관기관 간 지속 가능한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전략산업인 모빌리티와 로봇 산업, 급증하고 있는 외국인유학생의 진로·취업 연계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행사에는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과 RISE 관련 학과 교원, RISE 사업단 관계자, 대구광역시 대학정책과 및 대구라이즈본부 관계자, 그리고 RISE 협약 산업체 및 사업 참여 기업 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해 산학협력 강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언어 교육, 직무 맞춤형 교육,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외국인유학생이 지역 산업의 새로운 인적 자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참석 기업들은 현장 애로사항과 인력 수요를 직접 전달하며 대학과의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지산학협의회를 통해 영남이공대학교는 RISE 사업을 중심으로 대학-산업체-지자체 간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인력 양성 및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졌다. 특히 모빌리티와 로봇 산업, 외국인유학생 취업 연계라는 세 가지 핵심 축을 중심으로 한 협력 모델은 향후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인구 감소 대응, 외국인 인재 정주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대학과 산업체, 지자체가 하나의 목표 아래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영남이공대학교는 현장 중심 실무교육과 RISE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정주형 인재 양성 대학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앞으로도 RISE 사업을 기반으로 산업체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과정 운영,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외국인유학생 취업·정주 지원, 재직자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 대학,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직업교육 중심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2025-11-28 12:57:39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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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생활폐기물 불법 무단투기 야간단속 마무리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 9월 시작한 생활폐기물 불법 무단투기 야간단속을 11월 25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립 및 무단투기 근절을 목표로 생활폐기물 불법 무단투기 야간단속을 추진해 왔다. 매주 1회 무단투기 야간단속반이 상습 무단투기 지역을 순찰하며 폐기물 파봉 조사, 담배꽁초 무단투기 현장 적발 등 일상생활 속 불법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이번 야간단속은 유관기관 협업 체계를 구축해, 두 차례 의정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와 공동으로 진행하며 현장 단속의 실효성을 끌어올렸다. 시는 총 10회에 걸친 야간단속을 통해 생활폐기물 불법 무단투기 과태료 부과 71건, 현장 계도 조치 39건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 행보라는 측면에서 눈길을 끌었다. 시는 올해 야간단속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조금 더 중장기적인 방식으로 단속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인호 자원순환과장은 "2026년 1월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제 시행이 확정된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 촉진이 중요하다"며 "무단투기 없는 도시 의정부를 위해 시민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11-28 11:18:4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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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대표 관광기념품 7점 신규 선정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관광협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을 개최하고 지난 26일'2025년 인천 관광인의 날' 행사에서 최종 선정된 7점의 수상작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11개 업체에서 총 12점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인천의 지역 특성과 도시브랜드, 캐릭터를 활용한 공예품, 공산품, 가공·기능식품, 하이브리드 제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이 출품되었다. 심사를 거쳐 대상(1점), 최우수상(1점), 우수상(1점), 장려상(4점) 등 총 7점이 인천을 대표할 관광기념품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영예의 대상은 연평바다살리기영어조합법인의 '평화로운공존(연평도의 새들을 형상화한 키링세트)'에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두 손의 '그린피쉬 그린씰(여행용 친환경 세제)', 우수상은 인더로컬 협동조합의 '인천로컬 포춘드립(커피 드립백)'이 차지했다. 장려상으로는 ▲연평바다살리기영어조합법인의 '연평바다의 맛 연평꽃새다 3종(꽃게, 새우, 다시마 소스)' ▲섬앤섬의 '상상 섬 깃대마을(키링 컵받침 세트, 메모텍)' ▲타베미니의 '인천의 맛 기념 키링 세트(짜장면, 쫄면, 차이나타운 간식 키링 세트)' ▲프리즘 테이블의 '인천 등대 가든픽(정원 및 화분 장식용품)'이 각각 선정되어,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재치 있게 담아낸 다양한 작품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인천광역시장 상장과 함께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인천광역시관광협회장 상장과 각 5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되었다. 또한, 모든 수상작은 판매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및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되며, 인천관광안내소에서 상품 전시와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수상작들이 인천의 대표 관광기념품으로 자리 잡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특별한 추억을 담은 기념품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5-11-28 11:08: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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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차량 운행제한

대구시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4개월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제한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운행제한 대상은 전국에 등록된 모든 5등급 차량이며, 제한 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대구시는 시내 주요 도로 22개 지점에 설치된 30대의 단속카메라를 통해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실시간으로 단속하며, 위반 차량에는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할 방침이다. 한시적으로 제외됐던 저공해조치 신청 차량도 이번에는 운행제한 단속 대상에 포함되며, 영업용 차량과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 차량, 소상공인 차량은 이번 단속에서 제외된다. 계절관리제 시행에 앞서 대구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소유자 약 2만 명에게 지난 11월 초 사전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10월과 11월 중 3주간 모의단속을 실시해 6065대의 위반 차량을 적발했다. 모의단속 결과 5등급 차량의 일평균 운행 대수는 3247대로, 전년 대비 28%인 1322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구시는 올해 2300여 대의 노후 경유차(4·5등급)에 대해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진행했으며, 내년에도 2천여 대에 대한 지원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권두성 대구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대구시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2022년 12월부터 광역시 단위 최초로 노후 자동차 운행 제한을 시행해 왔다"며 "이번 7차 운행제한에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11-28 11:07:38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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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시군 일자리센터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서 최우수상 수상

안산시는 '2025년 시군 일자리센터 사업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는 ▲시·군 일자리센터의 우수 운영사례 발굴·보급 ▲직업상담 품질 개선 ▲고용서비스 고도화 등을 위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에서 안산시는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 사업 '기업 생생정보통'사업을 운영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우수 기관으로 인정받는 영예를 안았다. 안산시일자리센터는 시청, 고용복지플러스센터, 특성화고, 25개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총 36명의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구인·구직 일자리상담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안산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 ▲안산919취업광장 ▲목요희망잡(job)고(go) 채용행사 개최 ▲계층별&직무별 취업지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경기도 시군 성장프로젝트 공모에도 선정돼 '다문화계층 호텔객실관리 실무과정'을 운영하는 등 구직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안산시일자리센터는 안산·시흥 스마트허브단지를 중심으로 한 '일자리 발굴 전담팀'과 25개 동의 골목상권 및 공업지역을 중점으로 활동하는 '동 골목상권 일자리발굴팀'을 구성해 운영한 점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센터 구성원들이 안산 곳곳 현장을 누비며 차별화된 우수기업 정보를 발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양질의 일자리를 구직 청년들과 적극 연결해 취업률 제고와 안산의 활기찬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8 10:13:2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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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관광공사,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성과교류회 개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지난 27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관광테마골목 사업 성과 및 지역 간 네트워킹을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 지속가능한 운영 전략과 자생력 강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성과교류회는 신규 골목 운영사례 발표, 우수 골목 성과 공유, 전문가 특강('골목을 넘어, 로컬브랜드로')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0개 시·군 관계자, 지역협의체, 전문가 자문단 등이 참석, 골목 생태계 확장 및 지역관광 활성화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방안 이 제시됐다. 올해 선정된 관광테마골목은 총 10개로 ▲연천 첫머리거리 ▲용인 보정동 카페거리 등 신규골목 2개소와 ▲고양 삼송 낙서예술골목 ▲동두천 캠프보산 스트리트 ▲수원화성 행리단길 ▲시흥 오이도 바다거리 ▲안산 원곡동 다문화 음식거리 ▲파주 돌다리 문화마을 ▲포천 관인문화마을 ▲화성 전곡리 마리나 골목 등 우수골목 8개소다. 신규골목에는 각 1억원, 우수골목에는 각 5천만원이 지원됐으며, 골목별 특성과 완성도를 더욱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을 집중 추진했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는 각 지역의 특성과 정체성에 맞춰 관광테마골목 사업의 완성도를 한 단계 높였다"며 "성과교류회를 통해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가 활발히 공유되어 골목이 지역 관광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테마골목'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지역 고유의 문화와 정체성을 반영한 골목을 관광자원으로 육성, 지역 관광 활성화와 골목의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2025-11-28 10:13: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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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특허청, 허울뿐인 특허증 무분별 남발 이제 그만해야

대한민국이 특허 강국이라는 명성 뒤에는 실질적 기술 발전과 무관한 특허증 남발이라는 어두운 이면이 있다. 특허청이 실적쌓기를 위해 특별한 기능이나 기술적 가치가 없는 발명에 대해서도 무차별적으로 특허증을 교부하는 관행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문제다. 이는 특허 제도의 근본 취지를 왜곡하고, 산업 경쟁력 약화와 연구자들의 사기 저하를 초래한다. 특허청의 관행은 출원 실적에 급급한 나머지 검증도 미흡한 특허들을 대량으로 등록해버리는 구조적인 병폐에서 비롯되었다. 이런 '무늬만 특허'는 실제 산업 현장에 아무런 기여를 하지 못함에도 기관과 기업의 실적 포장용 도구로 전락하는 양상을 보인다. 심지어 명의만을 위한 허위 기록, 형식적 특허 등록도 빈번하여 사회적 자원 낭비가 심각하다. 이런 현상은 정부 R&D 사업 성과를 부풀리는 것에만 급급한 연구 환경을 조성하며, 실질적 기술 혁신과는 괴리된 허울 좋은 숫자 경쟁으로 이어진다. 결과적으로 특허증 숫자가 늘어났다고 해서 산업 발전이 보장되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기술 수준의 저하와 특허 심사 신뢰도 하락을 부추긴다. 특허청은 특허 제도의 본래 목적을 회복하기 위해 특허 심사 절차를 엄격히 강화하고, 기능·기술성 없는 특허증 남발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실적 위주의 관료주의를 타파하고 기술 진보와 산업 혁신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특허만을 인정하는 시스템 혁신이 시급하다. 특허가 '장롱 특허'가 되는 현실을 바로잡아야 한다. 특허제도 전반에 대한 전면적 점검과 엄정한 제도 개혁 없이는 한국의 특허 강국 신화는 허상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특허라는 이름에 걸맞는 실질성과 혁신성 확보가 이루어질 때만이 특허청과 특허 생태계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는 허울뿐인 실적 쌓기용 특허증 교부를 멈추고, 진정한 기술 혁신의 길로 나아가야 할 때다. 조계철 전북제일신문 사장

2025-11-28 09:44:15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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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포스트 APEC 투자대회·GVS 2025 개최…글로벌 협력 강화

경주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지로서 세계 경제 협력의 중심지로 다시 한번 도약한다. 경북도와 경주시, 한국아태경제협회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서울과 경주 보문단지 황룡원 일원에서 '포스트 APEC 2025 경상북도 투자대회'와 '글로벌 비전 서밋(Global Vision Summit 2025, GVS 2025)'을 개최한다. 개막식에는 2026년 APEC 개최국 중국의 다이빙 주한 중국 대사, 직전 개최국인 페루의 파울 두를로스 주한 페루 대사, LS그룹 구자열 의장 등 20여 개국의 정부 고위 인사와 외교 사절, 세계적 기업 리더, 석학들이 참석해 각국의 투자 환경을 공유하고 정책·기술·시장을 아우르는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는 경주 APEC 정상회의의 후속 국제포럼으로, APEC에서 다뤄진 아시아·태평양 지역 협력 과제를 구체화하고 지속 가능한 국제적 동반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포스트 APEC' 성격의 행사다. 경상북도 투자대회와 함께 열리는 이번 서밋의 대주제는 '글로벌 통상의 재연결'이며, 복합 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국제사회의 연결과 회복 전략을 모색한다. 27일에는 ▲AI ▲바이오헬스 ▲문화·창조산업, 28일에는 ▲공급망 회복 ▲MICE 산업 등 5대 핵심 분야에서 정부와 민간의 실질적 협력이 논의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27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22개 경북 지자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 APEC 경상북도 투자유치 선포식'이 열렸으며, 경북도·경주시·구미시와 도내 드론 기업 무지개연구소, 산동금속공업 등이 해외 투자자들에게 지역 산업과 기업 비전을 소개했다. 또한 경북도는 한화투자증권과 1천억 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해 도내 유망 중소·중견기업 발굴 및 금융지원 체계 구축에 나섰고, 구미시와 함께 구미1산단 내 포포인츠바이쉐라톤 호텔 건립을 위한 996억 원 규모의 MOU도 체결해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냈다. 28일 경주 황룡원에서는 포항시, 칠곡군, 해전쏠라, 엔다이브, 아진산업 등이 지역 산업단지와 기업의 미래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중국MICE협회, 한국MICE협회와 MOU를 체결해 MICE 관광객 유치 기반을 확대하고, 한국의료관광진흥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외국인 환자들이 경북·경주에서 휴식한 뒤 본국으로 돌아갈 수 있는 의료관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와 상호 협력 동반관계를 마련해 국제 교류를 강화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상북도 투자대회는 경주 APEC 정상회의가 남긴 외교적 자산을 경제적 성과로 전환하는 중요한 모멘텀"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경북이 글로벌 미래산업의 중심지이자 세계와 지역을 잇는 가교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8 09:28:03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