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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6]삼성전자, AI 비전 제시...130형 마이크로 RGB TV 첫선

삼성전자가 CES 2026 개막을 앞두고 AI 전략을 공식화하며 세계 최초 130형 마이크로 RGB TV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6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 개막에 앞서 '더 퍼스트 룩'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삼성전자 AI 전략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대표 연사로 나선 삼성전자 노태문 대표이사 사장(DX부문장)은 "삼성전자의 모든 제품군과 서비스에 AI를 적용해 고객들이 진정으로 의미 있는 AI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객들의 일상 속 AI 동반자가 되어 'AI 경험의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표는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 실행 전략으로 ▲개방형 협업을 통한 고객 선택권 확대 ▲온디바이스·클라우드 AI 간 효과적 결합을 통해 AI 서비스 최적화 ▲통합적이고 일관성있는 AI 경험 제공하는 스마트싱스·원 UI·나우 브리프 등 AI 인터페이스 강화 ▲삼성 녹스 기반 강력한 보안과 AI 신뢰도 강화를 소개했다. 특히 세계 최초 130형 '마이크로 RGB TV'를 프레스 콘퍼런스 무대에서 처음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마이크로 RGB TV는 스크린에 마이크로 크기의 RGB (빨강, 초록, 파랑) LED를 미세하게 배열한 RGB 컬러 백라이트를 적용해 빨강, 초록, 파랑 색상을 각각 독립적으로 정밀 제어할 수 있다. 특히 RGB LED 칩 크기를 100㎛ 이하로 줄인 마이크로 RGB 기술을 적용해 화면 색상과 밝기를 보다 촘촘하고 정교하게 제어 할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 RGB 기술은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정교하게 조정해 명암 표현을 높이는 '로컬 디밍 효과'를 극대화한다. 소자가 미세해진 만큼 깊은 검은색과 밝은 이미지를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다. 130형 마이크로 RGB TV에는 삼성전자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담은 '타임리스 프레임'이 적용됐다. 또한 삼성전자의 최신 AI 엔진인 '마이크로 RGB AI 엔진 프로(Micro RGB AI Engine Pro)'가 탑재됐다. 최신 AI 엔진 프로는 화질과 음질을 모두 업그레이드 된 기능을 구현해준다. 이를 통해 '마이크로 RGB 컬러 부스터 프로'와 '마이크로 RGB HDR 프로'는 AI 기술을 활용해 장면별로 최적의 색상과 명암을 정교하게 조정해 어떤 밝기의 장면에서도 선명한 색감과 뛰어난 디테일을 구현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헌 부사장은 "마이크로 RGB TV는 삼성전자의 화질 혁신의 정점을 보여주는 기술로, 이번에 공개한 130형 모델은 그 비전을 한 단계 더 확장한 제품"이라며 "삼성전자가 차세대 기술력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1-05 19:00:3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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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6]LG, AI·OLED 앞세워...가전부터 차량까지 생태계 확장

LG전자가 CES2206에서 AI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중심으로 한 미래 생활 비전을 제시한다. TV와 가전을 물론 로봇, 차량용 솔루션까지 아우르며 기술 경쟁력을 내세운 가운데 LG디스플레이도 차세대 OLED 패널과 차량용 디스프레이를 공개하며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강조했다. LG전자는 '당신에게 맞춘 혁신'을 주제로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의 진화를 선보인다. 전시관에서는 제로 레이버 홈을 구현하는 AI 가전과 홈로봇 'LG 클로이드', AI 기반 차량용 솔루션, 맞춤형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TV 라인업, 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등을 한자리에 소개한다. TV 부문에서는 초슬림·무선 기술을 앞세운 2026년형 올레드 에보 라인업이 핵심이다. LG전자는 9mm대 두께의 무선 월페이퍼 TV 'LG 올레드 에보 W6'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세계 최초로 4K·165Hz 영상과 오디오를 손실·지연 없이 전송하는 무선 기술을 적용해 케이블 연결을 없앴으며, 주변 기기를 연결하는 '제로 커넥트 박스' 역시 소형화했다. W6·G6·C6 등 올레드 에보 라인업에는 듀얼 AI 엔진 기반 3세대 알파 11 AI 프로세서와 '하이퍼 래디언트 컬러' 기술이 적용됐다. 두 가지 AI 업스케일링을 처리하는 '듀얼 수퍼 업스케일링'을 통해 자연스러운 화질을 구현하며, 화면 밝기는 기존 올레드 대비 최대 3.9배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초저반사 디스플레이와 고성능 게이밍 기능도 탑재해 활용 범위를 넓혔다. 가전과 로봇 분야에서는 AI를 통한 생활 밀착형 경험을 강조했다. LG 클로이드는 상황 인식과 학습, 정교한 제어 능력을 갖춘 홈로봇으로 제로 레이버 홈 구현의 중심에 섰다. AI 냉장고와 워시타워 등 가전 제품 역시 사용 패턴을 학습해 보관·세탁·건조 과정을 자동으로 최적화한다. 차량용 솔루션도 전시의 한 축을 이뤘다. LG전자는 투명 OLED와 인캐빈 센싱 기술을 적용한 차량용 디스플레이·비전 솔루션을 선보이며, AI가 운전자 상태와 주행 환경을 분석해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모습을 시연했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와 차량용 디스플레이 부스를 별도로 운영하며 소재·부품 경쟁력을 부각했다. 대형 OLED 부스에서는 독자 기술인 '프라이머리 RGB 탠덤'을 발전시킨 '프라이머리 RGB 탠덤 2.0'을 적용한 신규 OLED TV 패널을 공개했다. 최대 휘도 4500니트와 0.3% 수준의 초저반사율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OLED 최초로 720Hz 초고주사율을 구현한 게이밍 OLED 패널과 고해상도 제품군도 함께 선보였다. 차량용 부문에서는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이어지는 초대형 'P2P(Pillar to Pillar)' OLED와 슬라이더블 OLED 등 SDV 환경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공개했다. LG전자 MS사업본부장 박형세 사장은 "13년간 축적한 올레드 기술력과 진정한 무선 전송 기술에 폼팩터 혁신을 융합한 월페이퍼TV W6를 비롯한 한층 진화한 LG 올레드 에보를 통해 글로벌 고객에게 가장 혁신적인 시청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1-05 19:00:2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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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계열사 수장들 한목소리..."올해는 선택과 집중의 해...AX로 체질 전환 필요"

LG 주요 계열사들이 대표 신년사를 통해 생존과 성장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전략 방향으로 인공지능 전환(AX)을 핵심 수단화 해 포트폴리오 전반을 재편하겠다는 구상을 일제히 내놨다. 김동춘 LG화학 사장은 5일 신년사를 통해 근본적인 혁신과 체질 전환을 강조했다. 그는 "인공지능(AI)이 불러온 반도체·로봇·자율주행 시장의 변화와 공급이 수요를 압도하는 구조적 불균형, 지정학적 이슈로 인한 불확실성 증가로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고 기업 순위가 뒤바뀌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LG화학이 생존과 성장을 동시에 이루기 위해서는 기존의 변화 대응 수준을 넘어서는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혁신적 접근이 필수적"이라며 "사업 포트폴리오는 단기 시황에 흔들리기보다 10년, 20년 뒤에도 경쟁 우위를 유지할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택과 집중의 필요성도 분명히 했다. 김 사장은 ""미래를 위한 초기 단계 투자는 지속하되 전략에 부합하지 않는 영역은 과감히 조정하고, 한정된 자원을 핵심 경쟁우위 기술과 핵심 신사업 분야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일하는 방식의 혁신 역시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김 사장은 "선택과 집중이 혁신의 성공 확률을 높이는 방안이라면, 일하는 방식의 변화는 혁신의 속도를 높이는 실용적 방법"이라며 "혁신의 도구로서 인공지능 전환(AX)과 핵심결과지표(OKR)를 전사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X를 통해 현장에서는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고, 영업·생산·개발 전 부문에 에이전트형 인공지능을 도입해 고객 가치 제고 속도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에너지저장장치(ESS) 확대와 원가 경쟁력 강화, 핵심 기술 중심의 연구개발(R&D), 인공지능 전환(AX)을 올해 경영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김 사장은 "그동안 우리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구조적 경쟁력 강화를 꾸준히 추진해 왔고,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기차(EV) 분야의 릴레이 수주, 수익 구조 안정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올해는 이러한 노력이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전환되는 원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ESS 생산 능력 확대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SI·SW 차별화 역량 강화를 통해 설루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적기 공급을 위해 북미, 유럽, 중국 등에서의 ESS 전환을 가속하고, 공급 안정성과 운영 효율화도 함께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AX 기반 실행에도 속도를 낸다. 김 사장은 "AX로의 전환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과 직결된 필수 과제"라며 "제품 개발·소재 개발·제조 운영 등 3대 핵심 영역에 AI 적용을 본격화해 2030년까지 생산성을 최소 30% 이상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그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문혁수 LG이노텍 사장은 올해 핵심 경영방침으로 '고수익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내세웠다. 이를 위해 문 사장은 전사의 자원을 전략적으로 배분해 경쟁력을 제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 사장은 "개별 사업의 본질적인 사업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신규 사업의 육성을 가속화하여 확실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문 사장은 일하는 방식에 AX를 적극 활용할 것을 강조했다. 문 사장은 "우리가 해야 하는 일들은 AX를 적극 활용해 방법을 찾아 나가고, 이와 동시에 각자의 역량을 고도화해 효율성과 전문성을 키워 나가자"고 독려했다. 이어 "AX 기반의 일하는 방식을 통해 고객의 기대를 넘어선 가치를 제공하자"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1-05 19:00:2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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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사내협력사와 ‘원·하청 상생협력’ 선포…성과 공유·무재해 추진

한화오션은 5일 사내협력회사협의회와 함께 '원·하청 상생협력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경영 성과를 원·하청 간 격차 없이 공유하고, 안전한 사업장 조성에 힘을 모으는 등 상생협력 기반을 다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 중구 한화오션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 등 정부 관계자와 김희철 대표, 김성구 사내협력회사협의회 회장 등 한화오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총리는 축사에서 "한화오션이 협력사 임금 체불 방지 제도를 도입하고, 협력사 노동자를 상대로 제기했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취하한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상생 협력의 실천이 산업 전반에서 신뢰를 쌓고 미래로 나아가는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오늘을 계기로 지역을 떠났던 조선 숙련공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12월 협력사 성과급 지급률을 원청 직원과 동일하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이번 선포식은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이날 원·하청이 함께 서명한 협약서에는 경영 성과를 차별 없이 공유해 보상 격차를 해소하고 협력사 직원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무재해 사업장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협력사는 생산성 향상과 안정적 공정 관리를 위한 정책에 적극 동참한다는 조항도 포함됐다. 김희철 대표는 "한화오션과 협력사는 하나의 가치사슬로 이어진 공동체"라며 "협력사를 동반자로 존중하고 원·하청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 속에서 제조업 경쟁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6-01-05 17:28:51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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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에도 K-배터리, 전기차 부진에 실적 압박…ESS 확대에도 불확실성 상존

전기차 수요 회복 시점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의 실적 불확실성도 올해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전기차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ESS(에너지저장장치)로 실적 보완에 나섰지만, 이 역시 가시적 성과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평가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는 매출 감소와 영업적자를 동시에 볼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을 5조7736억원, 전년 대비 10.50%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으며, 영업이익은 231억원 손실로 적자 전환을 전망했다. 삼성SDI는 매출이 6.39% 줄어든 3조5147억원, 영업손실은 2749억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됐다. SK온 역시 2339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이 예상된다. 올해 연간 실적 부담도 이어질 전망이다. 삼성SDI의 올해 영업손실은 794억원으로 적자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SK온 역시 영업적자가 6139억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전기차 보급 정책과 규제가 완화되면서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의 전동화 전략 수정이 본격화되면서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실적 전망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한 달 사이 총 13조500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이 취소됐다. 여파는 소재 기업으로도 확산됐다. 포스코퓨처엠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2023년부터 체결한 13조7697억원 규모의 전기차용 하이니켈 양극재 중장기 공급 계약 가운데 실제 집행 금액이 2조8112억원에 그쳤다고 공시했다. 엘앤에프 역시 테슬라와 맺은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계약 규모가 기존 3조8347억원에서 937만원으로 조정되며 계약 집행이 사실상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규모를 줄이거나 사업 일정을 늦추는 움직임 역시 확산되고 있다. SK온은 서산 2·3공장 시설 투자 금액을 기존 1조7534억원에서 9363억원으로 줄였고, 투자 종료 시점도 지난해 말에서 올해 말로 1년 연기했다. SKC는 양극재 사업에서 철수했다. 2021년 제시했던 차세대 양극재 사업 진출 계획을 취소하며 전기차 캐즘 장기화로 이차전지 산업 전반의 투자와 생산 규모가 축소되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시장에서는 배터리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2027년 전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기차시장 침체 속에 ESS 역시 기대만큼 수요가 나오지 않으면서 단기간에 실적을 보완하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지난해 11월 집계한 2026년 ESS 신규 발전 용량은 23.7기가와트(GW)"라며 "진행 단계로 볼 때 실제 규모는 20.4GW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전년 대비 증가율이 20%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ESS 배터리 셀 수요 증가율 역시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1-05 17:23:1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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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최대 판매실적 또 갱신...지난해 국내 車 업계, 글로벌 위기속 실적 방어

국내 완성차 업계가 지난해 관세 장벽과 글로벌 무역 갈등 및 지정학적 긴장 심화에도 전년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특히 기아는 역대최대 판매 실적을 경신하며 새로운 기록을 작성했다. 5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사(현대차·기아·르노코리아·한국GM·KGM)는 2025년 글로벌 시장에서 총 793만4872대를 판매했다. 이는 2024년 794만7221대와 비교해 1만2349대(0.16%) 소폭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 71만2954대, 해외 342만5226대를 판매해 글로벌 기준 413만8180대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전년 대비 1.1% 증가했으나 해외 판매가 0.3% 감소하면서 전체 판매는 전년 대비 0.1% 줄었다. 기아는 2025년 국내 54만5776대, 해외 258만4238대로 글로벌 기준 313만5803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2% 증가한 수치로, 2024년 최대 기록을 넘어선 역대 최고 실적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스포티지(56만9688대)로 집계됐다. KGM은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모델 출시 효과와 수출 증가에 힘입어 내수 4만249대, 수출 7만286대로 총 11만535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1% 성장했다. 특히 독일과 호주, 우크라이나 등 해외 수출 판매 증가로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반면 르노코리아는 수출 부진의 영향으로 2025년 글로벌 판매가 8만8044대에 그치며 전년 대비 17.7% 감소했다. 다만 그랑 콜레오스를 앞세운 내수 판매는 5만2271대로 전년 대비 31.3% 증가했다. 한국GM은 글로벌 시장에서 내수 1만5094대, 수출 44만7216대 등 총 46만2310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7.5% 감소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국내 완성차 업계는 올해 신차 출시와 글로벌 판매 시장 확대로 실적반등을 모색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올해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와 신규 생산 거점을 확대하며 판매량 확대에 나선다. 기아는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HEV) 라인업 강화와 함께 PBV 전용 공장의 본격 가동을 앞세워 글로벌 판매 확대를 노린다. KG모빌리티는 무쏘를 비롯한 신형 픽업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앞세워 내수는 물론 유럽과 중남미 등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와 폴스타4 등 신규 수출 모델의 본격적인 해외 판매를 통해 수출 실적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또 올해 1분기 출시하는 신차 '필랑트'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GM도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등 주력 차종의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는 한편, 신규 트림과 상품성 개선 모델을 통해 수출 중심 사업 구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2026-01-05 17:20: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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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1분기 신차 '필랑트' 출시…그랑 콜레오스 흥행 잇는다

르노코리아가 오로라 프로젝트 두 번째 모델인 필랑트를 올해 1분기 국내에 출시한다. 지난해 첫 번째로 선보인 그랑 콜레오스의 인기를 이어갈 핵심 모델이다. 르노코리아는 필랑트를 13일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최초로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모델로 부산 공장에서 생산된다. 1분기 국내 생산을 시작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도 수출될 예정이다. 필랑트는 1956년에 르노가 공개했던 '에투알 필랑트'에서 가져왔다. 프랑스어로 별똥별을 뜻하는 에투알 필랑트는 지상 최고 속도 기록을 세우기 위해 항공기 설계를 접목해 탄생한 1인승 초고속 레코드카다. 당시 시속 300㎞를 돌파하며 자동차 역사에 한획을 그었던 이 차는 유려한 디자인과 혁신의 상징으로도 유명하다. 필랑트는 르노의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 전략에 따라 글로벌 플래그십 모델로 출시된다. 유럽 외 5곳의 글로벌 허브에서 2027년까지 총 8종의 신차를 출시한다. 유럽과 비유럽 지역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전략이다. 한국은 이 전략을 위해 하이엔드 중형과 준대형 자동차 개발·생산 허브로 지정됐다. 오로라 프로젝트도 이 전략 아래 수행됐다. 오로라 프로젝트 첫 번째 모델은 2024년 출시된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다. 르노코리아 니콜라 파리 사장은 "르노 필랑트는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 아래 한국에서 선보이는 두 번째 신차"라면서 "획기적이고도 대담한 크로스오버에 대한 우리의 견해를 구현해 낸 모델이자 르노의 글로벌 업마켓(Upmarket) 전략을 상징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5 17:01: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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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6] 미래 기술 총집합…AI 중심으로 가전·車 기술 경쟁 본격화

최신 제품과 미래 기술이 총망라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2026'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리사 수 AMD CEO 등 글로벌 빅테크 거물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올해 행사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해 나흘간 진행된다. 전 세계 150개국, 4500개 기업이 참가하며 18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첨단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가전·자동차·로보틱스 기술 경쟁이 두드러진다. 삼성과 LG전자, 현대차그룹, 현대중공업그룹 등 한국 기업들도 참가해 첨단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국내 대표 가전 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번 CES 2026에서 대규모 단독 전시관을 마련하고 AI를 중심으로 한 미래 생활상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AI 경험의 대중화'를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 AI를 적용해 사용자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AI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 AI를 결합한 구조를 바탕으로, 스마트싱스와 원 UI 등 기존 플랫폼을 AI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전략은 TV사업에서도 이어졌다. 삼성전자는 CES개막에 앞서 '더 퍼스트룩' 행사에서 130형 마이크로 RGB TV를 공개했다. RGB LED를 미세 단위로 제어하는 마이크로 RGB 기술과 전용 AI 엔진을 결합해 화질·명암·색 정확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단독 전시관을 통해 제품 전시와 발표 행사, 기술 포럼 등 모든 활동을 유기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꾸몄다. 전시 공간만 업계 최대 규모인 4628㎡(약 1400평)에 달한다. LG전자는 '공감지능'을 키워드로 내걸었다. AI가 사용자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방향으로 진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TV 분야에서는 초슬림 디자인과 무선 기술을 앞세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에보 W6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했다. 이 제품은 9mm대 두께의 월페이퍼 디자인과 고화질을 결합했으며, 멀티 AI 기반 프로세서와 스마트 플랫폼을 더해 개인 맞춤형 시청 경험을 더했다. LG전자는 LVCC 센트럴홀에 '당신에게 맞춘 혁신'을 주제로 2044㎡ 규모 전시관을 조성했다. 현대차그룹은 5일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인류의 진보와 함께하다: AI 로보틱스, 실험실을 넘어 삶으로'를 주제로 AI 로보틱스 전략을 공개한다. 특히 주요 그룹 총수 중 유일하게 정의선 회장이 직접 참석해 그룹 차원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비전을 알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젠슨 황 CEO는 퐁텐블로 호텔에서 특별연설을 진행한 뒤 6일 글로벌 미디어와 간담회를 진행한다. 엔비디아가 글로벌 AI 가속기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향후 AI 시장에 대해 어떤 전망을 내놓을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계획에 대해 언급할 가능성도 높다. /양성운·차현정 기자 ysw@metroseoul.co.kr

2026-01-05 16:51: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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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조현준 회장, '기술력 강조'…글로벌 1위 제품 개발 성과로

'기술경영'을 강조해 온 조현준 효성 회장의 경영 철학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으로 입증되고 있다. 효성은 국내 민간 기업 최초로 부설 연구소를 설립·운영하며 원천기술 확보에 집중해 왔고, 장기간에 걸친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기술 중심 성장 기반을 구축해 왔다고 5일 밝혔다. 조현준 회장은 평소 임직원들에게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가치를 높이는 제품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기술 경쟁력을 경영의 핵심 축으로 삼아왔다. 이 같은 경영 전략은 효성티앤씨의 스판덱스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로 구체화되고 있다. 효성티앤씨의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는 2010년 이후 15년간 글로벌 시장 점유율 30% 이상을 유지하며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스판덱스는 높은 신축성과 기능성을 갖춘 고부가가치 섬유로 '섬유의 반도체'로 불리며, 효성이 독자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친환경·지속가능 소재 분야에서도 선제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세 전면 도입을 앞두고 유럽 시장에서 친환경 원료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에 주목해 2022년 세계 최초로 옥수수 추출 원료를 활용한 바이오 스판덱스 '리젠 바이오 스판덱스'를 상용화했다. 해당 제품은 화학적 에너지원 사용을 줄이고 탄소 배출을 감축해 환경 부담과 비용을 동시에 낮출 수 있는 차세대 지속가능 섬유로 평가받고 있다. 리젠 바이오 스판덱스는 자연친화적 원재료 사용, 인체 무해성, ESG 기반 생산 방식을 인정받아 '에코 프로덕트 마크'를 획득했다. 효성티앤씨는 2023년 바이오 스판덱스와 리사이클 스판덱스를 검은색으로 구현한 '리젠 바이오 블랙'과 '리젠 블랙'을 출시하며 친환경 섬유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효성은 섬유를 넘어 전력·에너지 분야에서도 기술 중심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전력기기 솔루션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AI 기반 자산관리 시스템 'ARMOUR+', AR 비전검사 장비,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200MW급 전압형 HVDC, 신재생에너지 및 데이터센터 전력 안정화를 지원하는 STATCOM 등이 핵심 기술로 꼽힌다. 특히 ARMOUR+는 전력설비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예측 정비 기능을 강화한 AI 기반 솔루션으로, 스마트 에너지 관리와 데이터센터, 철도, 발전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국전력의 예방진단 시스템 'SEDA'와 결합한 통합 솔루션 'ARPS'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첨단 전력기술을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디지털 전환에 발맞춘 지속 가능한 전력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AI 시대에 최적화된 지능형 전력기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5 16:33: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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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LIG D&A’로 사명 변경 추진…방산·항공우주 확장

LIG넥스원이 'LIG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efense & Aerospace, 이하 LIG D&A)'로의 사명 변경을 추진하며 방산과 항공우주를 아우르는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5일 판교하우스에서 열린 2026년 시무식에서 "올해는 LIG넥스원이 창립 50주년을 맞는 해이자, 다가올 100년을 향해 새롭게 출발하는 원년"이라고 밝혔다. 신 대표는 "지난해 유도무기, 항공무장, 전자전, 무인화, 우주 분야 등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방산과 항공우주를 아우르는 진정한 리더로 도약하는 해로 만들자"고 말했다. 사명 변경은 1976년 설립 이후 50년의 성과를 계승하는 동시에 방산·항공우주를 아우르는 미래 성장 비전을 명확히 하기 위한 결정이다. 새 사명 'LIG D&A'에는 방산업체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세계로·우주로·미래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회사는 향후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명 변경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서는 '올해의 넥스원인상'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수상자는 지난해 천리안 5호 위성 수주와 기술 개발에 핵심 역할을 수행한 유경덕 단장(정지궤도위성개발단)으로, 우주산업 역량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6-01-05 16:17:36 유혜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