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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자수 총 792만명, 대표자 평균 55세…中企 실태조사

소상공인을 제외한 중소기업 종사자수는 총 792만명, 대표자 연령은 평균 55세, 중소기업 평균 업력은 14.3년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가 '2024년 기준 중소기업실태조사'를 실시해 9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중소기업 매출액은 2085조원이었다. 업력 분포는 '10년 이상'이 전체의 60.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반면 '5년 미만'은 12.9%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한 대표자 연령은 '50세 이상'이 전체 경영자의 70.2%를 차지했으며, '60세 이상'도 33.3%로 '40대 미만'(4.9%)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았다. 연구개발비는 총 16조4000억원,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수 비중은 전체의 15.1%였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8조5000억원(51.7%), 정보통신업 3조4000억원(20.7%) 순으로 두 업종에 연구개발비가 집중됐다. 업종 내 연구개발 수행기업 비중은 정보통신업(49%)이 제조업(35.9%)보다 높았다. 수·위탁거래 관련해선 전체의 16.7%가 수급기업으로서 수·위탁거래 납품을 하고 있었다. 전체 매출에서 수·위탁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18.8%였다. 중기부는 이번 조사부터 '소상공인을 제외한 중소기업'으로 조사 대상 기준을 명확히했다. 조사 업종도 산업 대분류 기준 기존 10개 업종에서 16개 업종으로 확대했다. 조사 결과 역시 기존에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으로 구분한 결과만을 공표했지만 16개 업종별 결과 및 전 업종을 아우르는 전체 중소기업 실태에 관한 결과까지 조사 공표 범위를 확장했다. 중기부 김대희 중소기업전략기획관은 "이번 실태조사 개편은, 중소기업의 실제 경영 여건과 애로사항을 종합 파악할 수 있는 기초자료이자 중소기업 정책 분석·수립에 필요한 통계적 기반을 고도화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개편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하는 동시에 중소기업실태조사도 세부적으로 더욱 고도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1-09 06:00: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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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밀라노 올림픽 홍보대사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 공개

삼성전자는 2024 파리 올림픽에 이어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서도 파트너십 캠페인을 이어간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 삼성전자가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홍보대사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과 캠페인 메시지 '오픈 올웨이즈 윈스(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를 8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998년 나가노 올림픽을 시작으로 30년 가까이 올림픽·패럴림픽의 공식 파트너로 함께 활동하며, 혁신 기술을 통해 선수와 팬이 소통하고 전 세계가 하나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이번 대회를 맞아 운영되는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은 전 세계 17개국 68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동계올림픽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이다. 선수단은 캠페인 메시지를 중심으로 ▲열린 마음 ▲새로운 관점 ▲자기 표현이라는 세가지 가치를 전 세계 팬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에서 처음 소개된 파트너십 캠페인 메시지에는 다름을 인정하고, 차별하지 않으며, 협력을 통해 더 큰 가능성을 만드는 '개방성'의 가치를 담았다. 이는 '갤럭시' 브랜드가 추구하는 정체성과도 일맥상통한다. '팀 삼성 갤럭시'의 대한민국 선수는 ▲김길리(쇼트트랙) ▲임종언(쇼트트랙) ▲최가온(스노보드) ▲최민정(쇼트트랙) ▲황대헌(쇼트트랙) 총 5명으로 선정됐다. 부상을 딛고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을 잇달아 제패한 최가온 선수는 "국가대표 자격으로 처음 출전하는 동계 올림픽에서 팀 삼성 갤럭시 최연소 멤버로 활약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지금까지 갈고닦은 실력을 경기에서 잘 펼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외에도 ▲알렉스 홀(미국, 스키) ▲아서 바우셰(프랑스, 장애인 스키) ▲아니카 모건(독일, 스노보드) ▲알리사 리우(미국, 피겨 스케이팅) 등 세계적인 동계 스포츠 스타들도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솔 인턴기자 mnskim@metroseoul.co.kr

2026-01-08 16:25:19 김민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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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설계부터 생산까지 '디지털 조선소' 구축 속도

HD현대가 조선소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며 설계와 공정 관리 방식 전반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전통적인 조선 설계 체계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겠다는 방향성이 제시되면서 글로벌 조선업의 운영 구조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8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는 선박 설계와 공정 관리 분야를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선박 구조와 시스템을 디지털 환경에서 구현해 설계 단계에서 검증하고, 공정 간 연계성과 정합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전환은 조선소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설계 변경과 공정 변수를 사전에 점검하고, 의사결정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기반으로 평가된다. 복잡한 선박 구조와 다단계 공정을 특징으로 하는 조선업 특성상, 설계와 생산을 연결하는 디지털 관리 체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설계와 공정 전반을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HD현대는 조선소 운영 체계 자체를 고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HD현대는 지난해 11월 독일 엔지니어링 기업 지멘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미국 조선업 현대화와 조선소 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조선 설계와 공정 관리 전반에 디지털 기술을 본격 적용하고 있다. HD현대는 선박 건조와 조선소 운영 과정에서 축적해 온 노하우에 지멘스의 디지털 트윈과 산업용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설계 단계에서부터 생산 전 과정을 하나의 디지털 흐름으로 연결하고 있다. 설계 변경에 따른 영향과 공정 간 충돌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실제 건조 이전에 생산 흐름을 미리 검증함으로써 공정 안정성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HD현대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조선업 디지털 전환은 글로벌 기술 기업들의 공개 발언에서도 대표 사례로 언급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조선업의 디지털 트윈 적용 사례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HD현대를 언급하며 선박 전체를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해 볼트와 너트 단위까지 반영한 구조를 통해 설계와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단순한 설계 3D 모델링(CAD)를 넘어 컴퓨팅과 전자 시스템, 소프트웨어까지 하나의 디지털 트윈 안에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HD현대가 축적하고 있는 설계·공정 중심의 디지털 역량이 미국 조선 인프라와의 협력 과정에서도 중요한 참고 사례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선소 운영과 엔지니어링 체계를 어떻게 디지털 기반으로 고도화할 수 있는지가 향후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기존 조선 설계 체계를 바꾸겠다는 선언 자체가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향후 미국 조선소를 비롯한 해외 업계와의 공동 개발이나 협업 과정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1-08 16:25:1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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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CES 현장서 글로벌 빅테크와 기술 협력 모색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현장을 찾아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 이를 통해 AI 생태계 전반에서의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공급망 전 영역에서 시너지를 일으키겠다는 구상이다. SK하이닉스는 곽 사장이 이번 행사 기간 중 25곳의 주요 고객사와 파트너들을 연이어 만나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AI 메모리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그는 전시 기간 중 현장 곳곳을 누비며 글로벌 인공지능(AI) 트렌드도 직접 확인했다. 곽 사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열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특별 연설을 참관하며, AI 사업과 관련된 신규 비전을 경청하고 기술적 인사이트를 얻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같은 날 오후에는 베네시안 호텔에서 진행된 리사 수 AMD CEO의 기조연설 행사에 참석해 새로 공개된 AI 가속기와 시스템 구조를 직접 확인했다. 또 AI 인프라, 영업, 글로벌 마케팅을 총괄하는 핵심 임원들과 함께 향후 고객 플랫폼에서 회사의 역할과 차별화 전략을 점검했다. 곽 사장은 지난 6일에도 베네시안 엑스포의 SK하이닉스 고객용 전시장을 찾아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혁신적인 AI 기술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든다'를 주제로 전시관을 마련했다. 이 현장에는 차세대 HBM 제품인 HBM4 16단 48GB를 비롯해 HBM3E, 소캠2(SOCAMM2), 최신 저전력 D램(LPDDR6) 등 최신 제품이 공개됐으며 특히 고객 맞춤형 'cHBM(Custom HBM)' 구조를 시각화해 전시했다. 곽 사장은 현장에서 전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전시물을 둘러보며 차세대 AI 인프라의 핵심인 메모리 솔루션 포트폴리오와 향후 기술 방향을 살폈다. 성공적인 CES 전시를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 온 이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곽 사장이 전시 현장의 디테일 하나까지 꼼꼼히 챙기며 회사의 AI 관련 솔루션과 기술력을 알리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AI 생태계 내에서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행보를 이어가며, 이미 구축한 선도적 위상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술 리더십과 파트너십을 한층 더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라고 밝혔다. 앞서 곽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진정한 풀스택 AI 메모리 크리에이터로 도약하기 위해 기존의 틀에 머무르지 않고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가치를 창의적인 방식으로 제시하고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1-08 16:19:4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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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기업들 이원화 전략에...삼성 파운드리 '기회 부상'

글로벌 반도체 제조 기업들이 파운드리 이원화 전략을 확대하는 흐름을 보이면서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에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에서 분기 매출 90조원을 넘긴 가운데, 파운드리·시스템LSI 사업부 역시 적자 폭을 줄이며 수익성 개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분위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기업인 미국 퀄컴이 차세대 AP생산을 두고 파운드리 기업 중 삼성전자와 최신 2nm(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을 활용한 위탁생산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이 최종 성사될 경우 삼성은 지난 2022년 이후 끊긴 퀄컴의 최첨단 제품 생산을 5년 만에 재개하게 된다. 퀄컴은 지난 2021년까지 삼성 파운드리에 최첨단 AP생산을 맡겼으나 이후 대만 TSMC로 거래처를 옮긴 바 있다. 업계에서는 퀄컴이 이번에 삼성전자 파운드리에 다시 생산을 맡기려는 배경으로, 지난해 7월 삼성이 테슬라로부터 165억달러(약 24조원)에 이르는 차세대 인공지능 칩 'AI6' 생산을 수주하며 기술 신뢰도를 높인 점을 꼽고 있다. 또한 AMD의 2nm 칩 수주를 앞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거론된다. 아울러 최근 AMD가 차세대 GPU 로드맵을 공개한 가운데 멀티 파운드리 전략을 유지하며 생산처를 다변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삼성전자 파운드리에 새로운 기회가 열릴 수 있다는 전망이 따른다. 특히 2nm 공정에서는 TSMC뿐 아니라 삼성전자 파운드리도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구조를 앞세워 조기 양산 경쟁에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수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12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방문 중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해당 관측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오는 2월 공개될 갤럭시 S26 시리즈에 탑재되는 '엑시노스 2600'도 2나노 공정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최근 2나노 수율이 상당히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내부 고객인 엑시노스 2600 물량에 더해 북미 고객을 중심으로 파운드리 추가 수주가 이어질 수 있다는 시각도 제기된다. 이에 그동안 대규모 투자 부담과 낮은 가동률로 적자가 이어져 '아픈 손가락'으로 꼽혀온 파운드리 사업이 올해는 손익분기점을 넘어 흑자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나오는 모습이다. 메모리 중심의 실적 회복에 비메모리 개선이 더해질 경우 반도체 사업 전반의 체질 개선 효과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도 따른다. 일각에서는 TSMC의 실적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향후 2nm 최선단 공정을 중심으로 어떤 언급을 내놓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TSMC의 실적 발표는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반등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파운드리에 2나노 공정 고객이 추가될 경우, 이를 계기로 빅테크 고객사 저변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최선단 공정에서의 기술 신뢰도를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1-08 16:14:0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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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코리아, 올해 연간 판매 30% 성장 목표…고성능 스포츠카 2종 출시

이탈리아 고급 자동차 브랜드 마세라티가 올해 고성능 모델 라인업을 확대하며 시장 점유율 성장에 집중한다. 마세라티코리아는 8일 올해 한국에서 판매 목표를 400대로 제시하며 고성능 스포츠카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30% 이상 늘어난 수치로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에 기반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마세라티코리아는 지난해 하반기 판매 실적이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레칼레의 선전에 힘입어 전년 동기에 비해 99% 증가했으며, 연간 기준으로는 약 2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마세라티 모터스포츠 100주년을 맞아 브랜드의 레이싱 유산을 담은 고성능 스포츠카 MC푸라와 GT2 스트라달레를 국내 출시한다. MC푸라는 마세라티 슈퍼 스포츠카 MC20를 계승한 모델로 이름은 이탈리아어로 '순수함'을 뜻하는 'pura'에서 따 왔다. 최고 출력 630마력 최대 토크는 720Nm에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2.9초가 걸린다. GT2 스트라달레는 레이스카 'GT2'의 트랙 주행을 기반으로 한 강력한 성능을 일반 도로에서 구현, 레이싱 정신에 우아함을 융합한 모델이다. 마세라티코리아는 고객 로열티도 강화한다. 새로운 고객 멤버십 프로그램 '더 트라이던트 클럽'을 론칭해 차별화된 경험과 독점 혜택을 제공, 브랜드와 고객 간 장기적 관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코리아 총괄은 "마세라티 레이싱 헤리티지를 계승한 신차 출시 및 고객 로열티 강화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마세라티만의 존재감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08 16:08: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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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왕의 귀환' 삼성전자, 올해 반도체 '초강세장' 진입…역대 최대 실적 기대↑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도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글로벌 메모리 시장은 챗GPT 등장에 따른 인공지능(AI) 열풍이 불어오면서 시장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덕분에 2024년 하반기부터 범용 D램 가격은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본격화됐다. 최근에는 반도체 사업에 유례없는 '초강세장'이 열리며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은 100조원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범용 D램 가격은 지난해 4분기(38~43%)를 넘어선 50~60%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올 하반기까지 대세로 자리잡을 HBM3E(5세대)는 브로드컴, AMD,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공급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HBM4는 2분기부터 엔비디아 루빈(Rubin)향 공급이 예상된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도 올해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지난해 7월 미국 테슬라와 23조 원 규모 공급 계약을 맺은 데 이어, AMD의 2나노(㎚) 칩 수주도 목전에 두고 있다. 또 퀄컴의 수주 복귀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에도 D램 흥헹으로 또다시 최대 실적을 갈아 치울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에도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인 HBM4 효과로 최대 실적 경신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의 HBM4는 첨단 노드인 10나노급 6세대(1c) 공정과 파운드리 4나노 기반 로직 공정을 도입하며 고객이 요구하는 속도와 발열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며, 엔비디아의 품질 테스트를 무난하게 통과할 것으로 기대된다. KB증권은 지난 7일 발표한 리포트에서 2026년 삼성전자의 분기 평균 영업이익을 31조원, 연간 영업이익은 123조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2025년 분기 평균 영업이익 11조 원 대비 약 3배 수준으로, 하반기에는 분기 평균 34조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단기성과에 급급했던 내부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기술 개선에 노력한 것이 결실을 보고 있다"며 "2026년 실적에 대한 시장 기대치도 지금보다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2026-01-08 15:54: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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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캐나다 잠수함 수주전, 우리는 무엇으로 설득할 수 있나

방산 수출의 승부처는 더 이상 무기 성능만이 아니다. 이제 결과를 가르는 건 누가 상대국 정부를 더 설득할 수 있는 '제안의 구조'를 갖췄느냐다. 지난달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부는 캐나다 잠수함 수주를 지원하기 위한 G2G 협력안, 이른바 '산업협력 패키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방산 수출에서 정부 간 협력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공식화됐다는 점에서 의미는 분명하다. 다만 현장에선 "방향은 맞지만 아직 내용이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경쟁 구도는 녹록지 않다. 독일은 이미 EU 차원의 유로 기금을 활용해 전방위적인 산업협력과 로비를 캐나다 정부에 제안하고 있다. 반면 우리는 로비가 불법이고, EU처럼 동원할 수 있는 대규모 공적 자금도 없다. 업계에서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우리가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보기 어렵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산업협력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지만 실질은 상대국 정부와 산업 생태계를 동시에 끌어당기는 종합 제안이다. 이 영역에서 우리가 내밀 수 있는 카드의 종류와 규모가 상대적으로 얇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 아이러니한 대목은 한국 잠수함 기술의 뿌리가 독일에 있다는 점이다. '원조'의 기술력에 더해 독일은 합법적인 로비와 대규모 산업협력 카드까지 쥐고 있다. EU 자금만 해도 100조원을 넘는다는 얘기가 오가는 상황에서 과연 우리가 독일보다 더 매력적인 제안을 할 수 있느냐는 질문이 남는다. 또한 '원팀'을 강조한 정부 발표와 달리, 정작 현장에서는 실무 협의조차 충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구호와 체감 사이의 간극은 여전히 크다. 물론 전례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과거 호주 AS21 '레드백' 장갑차 수주전에서 독일 라인메탈을 제쳤다. 가격과 성능 경쟁력에 더해 본계약 과정에서 "호주에 공급하는 무기를 호주산 철광석으로 만들겠다"는 파격적인 산업협력 제안을 내놓으며 줄어든 물량을 다시 늘린 사례다. 상대 정부가 무엇에 움직이는지를 정확히 읽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결과다.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은 단일 사업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우리가 G2G 협력을 어떻게 설계하고 산업협력을 어디까지 전략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시험하는 무대다. 지금 필요한것은 상대가 왜 움직이는지를 냉정하게 읽어내는 전략이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6-01-08 15:31:04 유혜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