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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테크놀로지, 생산 거점 통합 본격화...“수익성 중심 체질 강화“

이차전지 정밀부품 및 배터리 공정 핵심 소모품 기업 유진테크놀로지가 생산 거점 통합을 통한 수익성 강화와 글로벌 현장 대응력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며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생산·운영 체계를 본사 중심으로 일원화해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한편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해외 배터리 프로젝트 대응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유진테크놀로지는 최근 생산 및 운영 체계를 본사 중심으로 재정비하는 생산 거점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통합은 단순한 물리적 생산라인 조정이 아니라 중복 고정비 절감, 생산 효율 극대화, 품질 안정화 및 원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회사는 생산·품질·구매·외주 관리 체계를 일원화함으로써 품질 편차와 운영 비효율을 줄이고, 글로벌 고객 대응 속도와 생산 안정성을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유진테크놀로지는 최근 글로벌 배터리 시장 내 생산 거점 변화와 신규 투자 확대에 대응해 미국, 폴란드, 헝가리, 중국 등 해외 생산 및 기술 대응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영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여현국 유진테크놀로지 공동대표는 지난 4월 중순 약 17일간 미국 주요 고객사 및 신규 프로젝트 대응을 위한 출장 일정을 이어갔으며, 현지 배터리 생산라인 및 신규 투자 프로젝트와 관련한 기술 미팅과 개발 검토 협의를 진행했다. 회사 측은 이번 미국 출장 과정에서 일부 프로젝트가 실제 수주 및 후속 협의 단계로 이어지고 있으며, 차세대 배터리 공정 관련 신규 개발 검토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진테크놀로지는 미국 내 각형 배터리 생산라인용 정밀 노칭 프레스 1차 물량을 국내 장비사에 납품 완료했으며, 현재 후속 2·3차 물량에 대한 공급 협의도 진행 중이다. 회사는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의 생산 확대 흐름에 맞춰 정밀 프레스 및 핵심 공정 부품 분야 공급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 이미연 공동대표는 오는 6월 유럽 출장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출장은 폴란드 및 헝가리 법인을 중심으로 현지 고객 대응력과 생산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유럽 시장 내 보다 공격적인 영업 확대 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이번 생산 거점 통합은 단순한 조직 조정이 아니라 유진테크놀로지의 수익 구조와 글로벌 생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배터리 산업은 공정 안정성과 유지보수 대응 능력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유진테크놀로지는 글로벌 현장 대응력과 핵심 공정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배터리 공정 핵심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5-18 13:25:5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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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우려하는 경제6단체…"산업 생태계 돌이킬 수 없는 피해"

삼성전자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제계가 파업 계획 철회와 상생 협력에 나설것을 강조했다. 경제계는 18일 공동성명을 내고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파업 계획 철회를 촉구하면서 파업이 현실화한다면 즉각적인 긴급조정권 발동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는 성명에서 "정부와 중앙노동위원회의 노력에도 노조가 기존 입장만 고수하며 파업을 예고한 것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은 국가 핵심 산업의 근간을 흔드는 것으로, 노조는 파업 계획을 철회하고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제계는 "파업이 발생한다면 즉각적으로 긴급조정권을 발동해 국민 경제와 산업 생태계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보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정부에 요구했다. 경제계는 올해 반도체 수출액이 국가 전체 수출의 37%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은 수출 감소와 무역수지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국가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조가 요구하는 약 45조의 성과급 규모는 지난해 전체 주주 배당금의 4배를 초과하는 수준으로, 기업의 지속 가능한 투자 여력과 미래 경쟁력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경제계는 "결정적 시기에 감행되는 대규모 파업은 단순한 노사 갈등을 넘어 국가적 기회 손실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파업 강행 시 생산 차질로 글로벌 공급망 내 신뢰 훼손, 고객사 이탈, 국가 신용도 하락이라는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경제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대규모 파업이 단순한 노사 갈등을 넘어 국가적 기회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경제계는 "24시간 연속 가동이 필수인 반도체 공정 특성상 파업으로 라인이 멈춰설 경우, 웨이퍼 대량 폐기와 장비 손상은 물론 그로 인한 화학물질 유출 등 대형 안전사고의 위험까지 내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6단체는 파업 피해가 삼성전자 내부에 그치지 않고 수천 개 중소·중견 협력업체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경제계는 "노조의 파업은 국가 경제 전반에 커다란 부담을 초래하는 만큼 파업이 현실화된다면 즉각적인 긴급조정권 발동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2026-05-18 11:21: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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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美 빅테크 데이터센터에 7000만달러 배전 기기 공급

LS일렉트릭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전력 설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북미 시장에서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LS일렉트릭은 미국 현지 빅테크 기업의 대형 데이터센터에 적용될 약 7000만 달러(약 1050억원) 규모의 배전 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LS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 핵심 전력 계통망에 진공차단기(VCB)를 비롯한 하이엔드 전력기기를 공급하게 된다. 진공차단기는 고압 전력을 사용처에 맞게 배분하는 과정에서 단락이나 과전류 등 이상 현상이 발생하면 회로를 즉각 차단해 설비 파손과 화재를 막는 핵심 보호 기기다. 데이터센터는 수십만 대의 서버가 24시간 가동되는 만큼 전력 공급 안정성이 서비스 연속성과 직결된다. 짧은 전력 차질도 데이터 손실과 서비스 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 전력기기의 신뢰성과 운용 실적, 납기 대응 능력이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된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수주를 통해 진입 장벽이 높은 북미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기술력과 품질,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전력 설비 공급사를 선정할 때 안정성과 검증된 납품 이력을 중시하는 만큼 이번 계약은 북미 배전 시장에서 LS일렉트릭의 수주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북미 시장에서 LS일렉트릭이 기술력은 물론 브랜드 파워까지 겸비한 메이저 플레이어로서 확고한 신뢰를 확보한 덕분" 이라며 "최근 연이은 대형 수주 성과를 바탕으로 가파르게 성장하는 북미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승기를 잡아 글로벌 리더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5-18 10:56:2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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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실속형 제습기 '에어드로우' 출시

청호나이스가 실내 습도 관리를 위한 실속형 제습기 '에어드로우'(사진)를 출시했다. 18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에어드로우'는 27℃, 습도 60% 기준으로 일 최대 제습량이 15.5L에 이른다. 장마철이나 습도가 높은 계절은 물론 드레스룸, 세탁실, 침실 등 실내 공간의 습기 관리가 필요한 환경에서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돕는다. 물탱크 용량은 3.8L를 적용해 제습기 사용 시 물을 자주 비워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넉넉한 물탱크 용량을 갖춰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제습 사용량이 많은 장마철이나 빨래 건조 시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에어드로우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제습기 사용이 늘어나는 계절에도 전기료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습도는 40%부터 70%까지 5% 단위로 설정할 수 있으며 주변 습도와 관계없이 연속 제습이 가능한 '건조 모드'도 지원한다. 풍량 및 풍향 조절, 타이머 기능, 메모리 기능, 무빙휠 적용 등 사용 편의 기능도 더했다. 풍량은 강·약 2단계를 지원하며 풍향은 상하로 조정할 수 있다. 타이머 기능은 1시간부터 최대 8시간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메모리 기능을 적용해 전원을 껐다 켜도 이전 설정대로 사용할 수 있다. 하부에는 360도 회전이 가능한 무빙휠을 적용해 공간 이동성을 높였다. 습기 관리가 필요한 공간으로 손쉽게 옮겨 사용할 수 있으며 무광 화이트 색상과 전면부 대각선 스트라이프 디자인으로 다양한 실내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제습기 '에어드로우'는 넉넉한 제습량과 물탱크 용량,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갖춘 실속형 제습기"라며 "습도 관리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매년 높아지는 만큼, 고객들이 보다 쾌적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18 10:05: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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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지역과 상생 '파머스 마켓' 1만명 몰렸다

시몬스가 지역과 상생하기위해 마련한 '파머스 마켓'에 나흘간 1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끝났다. 시몬스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이천의 복합문화공간인 '시몬스 테라스'에서 2026 파머스 마켓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파머스 마켓은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소셜라이징(Socializing)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이어져온 명실상부 이천 지역의 대표 축제다. 올해 파머스 마켓에는 나들이철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 단위의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행사 기간 누적 방문객 약 1만명, 부스 매출 약 5000만원을 기록했다. 시몬스 테라스 중정에 마련된 부스에는 ▲오건농장(토마토) ▲이천쌀강정(쌀강정·뻥튀기) ▲버섯엔(표고버섯) ▲하영농원(고구마·조청) ▲라우딸기(딸기) ▲SJ팜(샐러드채소류) ▲이천미감(이천쌀) ▲여름애팜(복숭아 즙·잼) ▲흥만소(쌀 크림빵) ▲로스터리 믈(참기름·들기름) 등의 지역 농가가 직접 재배, 수확한 신선한 농·특산물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테라스 내 식료품 편집숍인 퍼블릭마켓도 소포장한 농산물과 와인 등을 방문객들에게 소개하고, 시몬스 테라스 내 입점한 핫플 카페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에서는 별미 팥빙수와 딸기 프라페, 버터크림 라떼 등 신규 음료들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올해 파머스 마켓에는 디에이드, 유성은, 10CM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더해져 봄날의 정취를 더했다. 또한, 작가 김겨울과 웰니스 매거진 <아침> 윤진 대표, 조서형 셰프, 가수 겸 작가 요조의 강연도 마련돼 임직원과 지역 주민, 방문객들에게 몸과 마음의 휴식을 선사했다. 시몬스 임직원 가족을 위한 행사인 '패밀리 데이'도 15일과 16일 양일간 운영했다. 키즈 사원증 제작과 스탬프 투어, 시몬스 네컷, 테라리움 클래스 등 가족 및 친지, 동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시몬스 관계자는 "파머스 마켓은 지역 농가와 방문객이 따뜻한 마음을 서로 나누는 상생의 장으로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농가 부스 외에 공연 및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하며 의미를 더했다"며 "앞으로도 시몬스 테라스를 기반으로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 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18 09:43: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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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협회, 벤처 현장 특화 코칭형 멘토 육성한다

벤처기업협회가 국내 최초의 벤처 특화 코칭멘토 인증제도인 'KVMCC(K-Venture Mentor-Coach Certification) 2기 인증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18일 벤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개강한 1기에선 총 25인의 정식 벤처코칭멘토(VMC)를 배출했으며, 이번 2기는 약 50명 규모로 확대 운영한다. 모집은 오는 6월10일까지다. KVMCC는 벤처협회, 한국코치협회,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가 공동 설계한 인증 체계로, 코칭 역량과 벤처 현장 경험을 함께 갖춘 '코칭형 멘토'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단순 조언을 넘어 창업가가 스스로 답을 찾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성장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벤처협회는 KVMCC를 통해 국내에서도 지속가능한 검증된 멘토 공급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2기 모집은 서류심사를 통해 50명 가량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이후 필기·실기·면접으로 구성된 3단계 인증 심사를 거쳐 최종 25인 내외의 정식 벤처코칭멘토(VMC)를 배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KAC 이상 전문코치 ▲산업 분야 15년 이상 경력 전문가 ▲창업·벤처투자 유경험자 중 하나에 해당하면 된다. 교육은 오는 6월16~18일과 23일, 총 32시간 과정으로 서울 구로 벤처협회에서 진행한다 인증자들은 별도 'KVMCC 클럽'을 통해 사례 공유, 슈퍼비전, 협업 프로젝트 등 지속적인 커뮤니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벤처협회 한인배 회원정책부문장은 "벤처·스타트업에게 멘토링은 단순 자문이나 조력을 넘어 누구도 가지 않은 길에 도전하는 기업가와 정서적·전략적 무게를 함께 나누는 신뢰의 파트너십"이라며 "1기는 제도의 가능성을 확인한 단계였고 2기는 멘토링의 표준을 현장에 본격 확산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18 08:47: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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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방송 전공 대학생등에 장학금 전달

홈앤쇼핑이 장학금을 통해 미래 세대 응원에 나서는 등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홈앤쇼핑, 홈앤쇼핑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푸른등대 홈앤스마일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수여식을 통해 총 52명의 대학생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5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원 대상은 ▲방송 관련 전공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 21명 ▲택배업 종사자 자녀 대학생 31명이다. '푸른등대 홈앤스마일 장학금'은 홈앤쇼핑이 2020년 12월부터 한국장학재단과 손잡고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핵심 사회공헌 사업이다.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6년째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홈앤쇼핑은 홈쇼핑 업계의 특성을 살려 미래의 방송 인재를 격려하는 한편, 유통 생태계의 소중한 파트너인 택배업 종사자 가계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함으로써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권진미 홈앤쇼핑 대표는 "2020년부터 이어온 이 장학금이 방송 현장을 꿈꾸는 학생들과 현장에서 발로 뛰시는 택배 가족 여러분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홈앤쇼핑은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지켜주는 '푸른등대'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 관계자는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변함없이 대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홈앤쇼핑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잘 전달돼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홈앤쇼핑은 ESG 경영을 지속하며 장학 사업을 비롯해 중소기업 판로 확대, 지역사회 나눔 등 다각적인 사회적 책임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2026-05-18 08:36: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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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회생기업 재기지원 강화…부산 中企 M&A 지원도

기술보증기금이 회생기업들의 재기지원을 강화한다. 부산지역 기술 중소기업을 위해 인수합병(M&A)도 지원한다. 기보는 서울회생법원과 '회생기업의 성공적인 재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은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높은 회생기업을 발굴하고 금융지원을 연계해 회생기업이 안정적인 재기 기반을 마련하고 신속히 경영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서울회생법원은 회생절차 진행 중인 기업 가운데 재기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추천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재도전 재기지원보증' 등 금융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회생기업을 대상으로 제도 안내와 홍보에도 협력해 원활한 재기를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 기보가 운영 중인 재도전 재기지원보증은 기술력이 우수한 실패기업인의 재도약을 지원하는 특별보증 제도다. 회생절차 진행기업이 절차를 조기 종결하고, 회생계획안에 따른 변제계획을 1회 이상 이행하는 등 요건을 충족하면 기술평가와 심사를 거쳐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이 확정된 기업에는 ▲보증비율 상향(85%→최대 100%) ▲고정보증료율 적용(최저 0.8%)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회생법원과의 협력을 확대해 회생기업의 성공적인 재기를 뒷받침하고, 금융지원이 절실한 위기기업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기보는 이와 함께 BNK부산은행,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부산 중소기업의 지속경영을 위한 M&A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부산상공회의소와 부산중기청은 지역 내 M&A 수요기업 발굴과 제도 홍보를 담당하고 부산은행은 특별출연을 통해 금융지원을 뒷받침한다. 기보는 부산은행의 특별출연금을 기반으로 협약기관이 발굴한 기업에 협약보증을 지원하며, 부산시는 보증 지원기업에 이차보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M&A를 추진하는 인수기업 가운데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고 본점 또는 주사업장이 부산시에 소재한 기업이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M&A를 통한 중소기업의 원활한 사업승계와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적극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호 이사장은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M&A를 추진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이를 통한 자본의 선순환을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8 08:21: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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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해외선 사례 없다"…성과급, 글로벌 기업은 어떻게 다른가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노사 협상으로 고정하는 성과급 방식은 해외 주요 기업에서는 사례를 찾기 어렵다. 엔비디아·TSMC 등 글로벌 반도체·테크 기업들은 주식 기반 장기 보상과 이사회 중심 산정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국내에서 불붙은 '영업이익 N% 성과급(영업이익에서 일정 비율을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방식)' 논쟁에 대해 전문가들은 구간별 상한 차등과 주식 기반 보상 확대 등의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반도체·테크 기업들의 성과급 구조는 국내와 근본적으로 다르다. 엔비디아는 현금 성과급 대신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주된 보상 수단으로 활용한다. RSU는 일정 기간 재직이나 성과 조건을 충족하면 회사 주식을 지급하는 장기 인센티브 제도다. 지난해 엔비디아는 직원 1인당 평균 약 15만 달러(약 2억2500만원) 상당의 RSU를 지급했다. 주가 상승이 곧 보상 확대로 연결되는 구조여서 직원과 주주 이익이 같은 방향을 향한다. 인텔은 현금 성과급을 지급하더라도 회사 실적, 수익성, 전략 과제 달성 여부, 개인 성과를 복합적으로 반영하는 방식을 채택한다.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일률 고정하는 방식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 TSMC는 성과급 규모를 노사 협상이 아닌 4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된 보상 및 인재 개발 위원회가 산정한다. 지난 2025년 영업이익의 10.6% 수준을 성과급으로 책정했는데 창업 이후 무노조 경영을 유지하며 이사회 중심의 보상 체계를 정착시킨 결과다. TSMC가 지난해 지급한 성과급은 직원 1인당 약 850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핵심은 단순히 얼마를 주느냐가 아니라 어떤 기준으로 결정하는지를 구성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시스템과 신뢰에 있다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 ■'얼마 주느냐'보다 '구성원 납득' 중요 국내 전문가들은 영업이익 고정 비율 방식 대신 구간별 상한 차등 적용과 주식 기반 보상 확대를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현행 연봉 50%로 묶인 성과급 상한을 이익 규모에 따라 단계별 구간으로 나눠 설계하는 방식이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경영학계 전문가는 "영업이익의 15%를 통째로 고정하는 방식보다 이익 규모에 따라 상한을 단계적으로 높여가는 구조가 기업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훨씬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단기 현금 성과급 대신 RSU 확대를 주문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기존에는 RSU가 고성과자와 경영진 중심으로 활용됐지만 일반 직원에게도 확대 적용해 회사 성장에 장기적으로 함께하는 구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익이 날 때만 나누는 것이 아니라 손실 상황에서도 함께 책임지는 구조가 갖춰져야 지속 가능한 성과 배분 체계가 만들어진다는 설명이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지난 6일 현행 EVA 기반 성과급 산정 방식을 즉시 폐기하고 RSU 도입을 공식 제안했다. 이 단체는 "사장들도 제대로 알기 어려운 성과평가와 보상 체계는 즉시 폐기해야 한다"며 실리콘밸리식 주식 보상 제도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이번 갈등이 단순한 임금 협상을 넘어 기업 보상 체계 전반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의 문제로 번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초과이익 일부를 공익 기금 형태로 사회와 공유하는 방안도 대안으로 거론됐다. 기업이 번 이익을 주주·직원에게만 나누지 않고 별도 공익 재원으로 운용한 미국 록펠러재단·포드재단 사례를 참고해 노사 합의 기반의 장기 기금을 조성하자는 취지다. 다만 국내에서는 대기업 계열 공익재단에 대한 지분 보유 의결권 제한 등 규제가 강한 데다 삼성전자처럼 외국인 주주 비중이 절반에 가까운 글로벌 기업 특성상 해외 투자자들이 낯설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주주 공평 대우 규정에 법적 분쟁 가능 주주단체의 법적 대응 근거는 개정 상법에서 찾을 수 있다. 2025년 7월 시행된 개정 상법은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에 주주를 명시적으로 추가하고 총주주의 이익을 공평하게 대우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이사회 결의가 소액주주 이익을 부당하게 침해한다고 판단되면 손해배상 청구나 주주대표소송이 가능해진 만큼 성과급 협상 결과가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주주운동본부는 소액주주연대 플랫폼 액트와 함께 주주 결집에 나서겠다고 밝힌 상태다. 정부는 21년 만의 긴급조정권 카드를 검토하고 있다. 긴급조정권이 발동되면 노조는 즉시 쟁의행위를 중지해야 하고 30일간 재개할 수 없다. 노조법은 쟁의행위가 국민경제를 현저히 해치거나 국민의 일상생활을 위태롭게 할 위험이 현존할 때 고용노동부 장관이 긴급조정권을 발동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긴급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어떠한 경우에도 파업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노사 대화가 지속되도록 적극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업계에서는 정부가 성과급 산정 기준 투명화와 합리적인 보상 체계 마련을 위한 노사정 합의 틀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 이번 갈등이 전 산업계 표준 논쟁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어렵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6-05-17 16:51:09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