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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학, 소규모사업장 대상 '산업안전 멘토링' 첫 시행

"정부 '노동안전 종합대책' 부응…산재 예방 지원 확대" 한국폴리텍대학은 30일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한 작업환경 구축을 돕기 위해 '산업안전 멘토링'을 처음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평택의 한 소기업을 방문해 진행된 이번 멘토링에는 산업안전기사 자격을 갖추고 실무 경력 5년 이상을 보유한 교직원이 참여했다. 현장에서 △비상구·대피로, 조명·환기 등 기본 안전환경 △보호장비 착용 및 안전보건표지 부착 실태 △안전보건교육과 건강진단 등 법규 준수 여부 △근로자의 안전 인식 제고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지도했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발맞춰 소규모사업장훈련 과정 내 신설된 안전 분야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폴리텍대학은 현장 중심 실무형 지도를 강화하고, 소규모 기업들이 산업재해 예방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폴리텍대학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향후 산업현장 수요에 따라 멘토링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이번 멘토링은 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위험 요소를 함께 점검하고 개선함으로써, 소규모기업이 스스로 산재를 예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9-30 14:30: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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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경영권 갈등 재점화…박철완 "자사주 담보 EB는 주주가치 훼손"

올해 정기주총 이후 잠잠하던 금호석유화학의 경영권 분쟁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최대주주인 박철완 전 상무가 회사의 자사주 담보 교환사채(EB) 발행 계획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갈등이 재점화되는 양상이다. 박 전 상무는 30일 입장문을 통해 "주주충실의무가 이미 법제화돼 있고 정부가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포함한 상법 개정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자사주를 담보로 EB를 발행하려는 것은 주주가치를 훼손하고 대주주 지배력만 강화하는 불법적 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는 고(故) 박정구 전 금호그룹 회장의 장남이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의 조카로 지난 2021년 초 경영권 분쟁을 일으킨 바 있다. 박 전 상무는 "자사주와 관련된 정관 변경을 요구하고 자사주를 이용한 EB 발행에 대해서는 이에 찬성하는 이사회 구성원에 대해 일반 주주들과 함께 법률상 가능한 민형사상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며 "무분별한 자사주를 이용한 EB 발행, 자사주 스왑 등으로 인한 기업가치 및 일반주주 이익 침해를 초래하는 의결에 참여해 주주충실의무를 위반하는 이사회의 구성원 등 의사결정권자의 법적인 책임을 더욱 강하게 추궁해 나가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라고 말했다. 경영권 분쟁과 관련한 추가 대응 가능성도 열어뒀다. 박 전 상무는 "아직 분쟁은 끝나지 않았다"며 "추가 지분 매입 등을 통해 이사회 참여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제2차 상법 개정으로 집중투표제가 의무화되고 감사위원 분리선출이 확대된 점도 언급하며 "현 경영진이 아닌 후보가 이사회에 진입하기가 한층 유리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자투표제 도입으로 소액주주의 참여 환경이 개선된 만큼 적극적으로 이를 활용해 다가올 정기주총에서 소액주주의 지지를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금호석유화학은 현재 전체 발행주식의 14%에 해당하는 약 350만주의 자사주를 보유 중이다. 지난해 정기주총에서는 행동주의 펀드 차파트너스가 자사주 전량 소각을 요구했으나 회사는 3년에 걸친 단계적 소각 방안을 제시했다. 실제로 지난해와 올해 각각 80만주씩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의 소각을 예고했다. 다만 남은 물량은 업황과 투자 재원 상황에 따라 여러 방안을 열어두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EB 발행은 논의된 사실조차 없다"며 "자사주 소각은 예정대로 진행 중이며 남은 50%는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9-30 14:19:2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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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 농업박람회서 한돈의 '영양학적 우수성' 홍보 주력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계기로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영양학적 우수성 알리기에 나섰다. 지난 25~28일 나흘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한돈자조금은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을 컨셉으로 소비자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한돈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단순한 정보 소개에 그치지 않고, 한돈이 가진 건강한 가치를 다양한 콘텐츠와 홍보영상을 통해 시각적으로 전달하며 방문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 기간동안 한돈자조금 홍보부스에서 ▲한돈의 신선함과 단백질·비타민B1·아연·셀레늄 등 풍부한 영양소 ▲BBC가 선정한 세계 8위 슈퍼푸드 '돼지기름(라드유)'의 가치를 확산했다. 또 국민 식탁의 대표 단백질로서 한돈이 가진 '한계 없는 능력'을 입체적으로 선보이며 소비자의 신뢰를 한층 높이는 기회도 가졌다. 현장에서는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한돈 SNS채널 팔로우와 퀴즈 참여를 통한 '한계 없는 능력, 한돈' 룰렛 이벤트는 관람객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었고, 레디백·쿠션안대·타포린백 등 다채로운 한돈 굿즈가 큰 인기를 얻었다. 주말을 맞아 행사장을 찾았다는 이효선 씨(41)는 "귀촌에 관심이 많아 방문했다가 우연히 한돈 홍보부스를 들르게 됐다"며 "한돈에 단백질과 비타민 같은 영양소가 풍부하다는 건 잘 몰랐는데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되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우리 농업과 식품산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또 "현장을 찾은 수많은 관람객이 한돈의 신선함과 영양적 가치를 체험하며 한돈에 대한 신뢰를 다시 확인한 계기가 됐다"고 했다. 한돈자조금은 이번 박람회 성과를 바탕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다가오는 한돈데이(10월1일)를 기념해 서울 성수동 XYZ SEOUL에서 '2025 슈퍼한돈페스타 팝업스토어'(10월 11~19일)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5-09-30 13:51:4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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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기정원, 조직문화 교류 및 소비활성화 캠페인

조직문화 우수 사례등 공유, 전통시장서 장보기 행사도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조직문화 교류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나섰다. 소진공과 기정원은 지난 29일 대전에 있는 소진공 본부와 전통시장인 한민시장에서 '조직문화 교류간담회 및 합동 소비활성화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조직문화 교류간담회 및 합동 소비활성화 캠페인'은 공공기관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조직문화를 교류하고 지역 상생 발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소진공 청년혁신협의체 직원들은 기정원 신입직원들과 함께 조직문화 우수 사례와 행정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세대 간 소통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 젊은 인재의 경력개발 방안을 모색하는 등 기관 간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비활성화 캠페인도 함께 추진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양 기관 직원들은 한민시장에서 추석 제수용품 장보기 등 전통시장 이용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와 캠페인은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발휘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동반 성장하는 공공기관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9-30 13:30: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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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임죄 폐지 두고 엇갈린 여야 "미래성장 위한 선택" VS "이재명 구하기"

당정이 30일 배임죄 폐지에 한 뜻을 모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기업의 미래 성장을 위한 선택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 구하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깎아내려 이번 정기국회의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배임죄 폐지를 두고 "과도한 경제형벌이 기업 혁신을 막고 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도 단순 실수로 형사처벌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기업의 경우에는 단순 경영 판단까지 형사 사건으로 이어지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배임죄 폐지 논의도 같은 맥락이다. 일부에서는 정쟁으로 몰아가지만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배임죄 폐지는 정치 싸움이 아니다. 민생경제와 국가경쟁력, 미래 성장을 위한 선택이다. 민주당은 기업 활동의 자유와 책임이 조화를 이루도록 법과 제도를 바로잡겠다"고 부연했다. 김 원내대표는 "형사처벌 중심에서 벗어나서 예측 가능한 법 질서와 합리적 제재 시스템으로 바꿀 것"이라며 "정당한 기업 활동에는 날개를 달고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에는 확실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형법상, 상법상 배임죄 폐지인지 구분해야 한다. 형법상 배임죄 폐지는 명백하게 이재명 대통령 때문에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등 배임죄로 재판받고 있는 이재명에 대해 면소판결을 받게 해주기 위한 조치로밖에 볼 수 없다"고도 헀다. 또한 "상법상 특별배임죄 폐지도 민주당은 분명히 설명해야 한다. 제가 알기로 (민주당이)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배임죄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며 "그렇지만 배임죄는 기업의 경영진, 오너, 재벌, 사업가, 기업가 등이 처벌 대상이다. 이들이 기업에 경제적 손해를 가했을 때 처벌하는 것이 배임죄"라고 부연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배임으로) 회사에 손해를 가하면 그 손해로 피해를 입는 사람은 그 회사에 소속된 근로자와 투자자"라며 "그런데 이 배임죄 폐지가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든다는 것은 모순되지 않나. 기업에 손해를 끼친 기업가에 대해 면책을 해주는 법이지,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배임죄를 폐지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구윤철 경제부총리가 배임죄를 폐지하는 대신 금전적 제재를 강화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경미한 피해에 대해 지금도 처벌을 하지 않고 있다. 대법원 판례에 명백하게 나와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의에 의해 신중하게 기업의 이익을 위해 한다고 하면 처벌받지 않는다"며 "(그런데도) 배임죄를 건드리려 하는데, 결국 이재명 구하기 목적 밖에 없다"고 했다.

2025-09-30 13:29:2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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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국정자원 화재 여파에 "부처별 시스템 전부 철저히 점검"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국가 전산시스템 마비과 관련해 "문제가 된다 싶거나 점검 필요성이 있다, 중요한 시스템이다, 싶은 건 전부 점검하라"고 각 부처에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4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우리는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고 있을 거라고 보통 믿고 있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저로서도 정말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전 부처에 시스템 점검을 지시하며 "일단 다음 주 국무회의 때까지 각 부처들은 문제가 없다, 문제가 있다, 이건 시스템을 보강해야 된다 등 문제점을 최대한 발굴해서 서면으로 국무회의 전에 최대한 빨리 보고해 달라. 국무회의 때 점검을 한번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국가 전산망 마비로 인한 혼란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각 부처는 조속한 시스템 정상화와 혼란 최소화에 전력해 주길 바란다"며 "특히 행정망 공백을 악용한 해킹이나 피싱 등 범죄가 우려된다.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지금까지 안 하고 있었다는 것을 모른 제 잘못이기도 하지만, 당연히 이중 운영 장치가 있어야 하는데 각 부문에 이런 게(이중 운영장치가 없었던 게) 많을 가능성이 있다"며 "각 부처는 소속과 산하 기관들이 담당하는 업무 중에서 각종 시설 시스템이 매뉴얼대로 되고 있는지 최대한 신속하고 철저하게 점검하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점검해보면) 생각보다 엉터리인 경우가 많은 것 같다"며 "제가 취임하자마자 장마에 대비해 배수구, 우수관 관리를 체크해 본 일이 있는데 1년에 2번씩 안 한 게 태반이었다. 규정을 만들어놓고 안 하고 있는 거다. 그때 집중적으로 점검해서 비 피해는 줄어든 측면이 있다. 전부 스크린해 보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축산물 등 일부 품목의 가격이 또 불안해지고 있다"며 "관계 부처는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 단편적인 대응도 해야겠지만 비정상 시스템 때문에 생기는 구조적 문제도 철저히 챙겨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물가안정이 곧 민생 안정"이라며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 기반을 확충해 주고, 취약계층의 생계 어려움을 덜어줄 실질적 기반도 마련해 달라"고 했다. 아울러 "먹는 문제로 사람들이 고통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먹는 것 때문에 고통을 받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를 언론에서 가끔 보는데, 그런 일은 최소한 생기지 않게 해달라"며 경기지사 시절 '그냥 드림센터' 사례를 들었다. 이 대통령은 "(그냥 드림센터를 처음 열 때) 언론이 '벤츠 타고 와서 다 집어 갈 거다' 걱정했는데 그런 일 없었다. 우리나라 사람들 그렇게 수준 낮지 않다"며 "(사람들이) 필요한 만큼 가져가고, 오히려 나중에 도로 갖다 채워놓더라. 예산도 거의 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각 지방정부에 이런 걸 주지시키고, 특히 복지부에서 챙겨달라"며 "먹는 문제 가지고 그러지 말자. 특히 명절 되니까 더 그런 것 같다. 얼마나 서럽겠나"라고 반문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9-30 13:25:18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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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BNK부산은행, 대학생 금융전문역량 경진대회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BNK부산은행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부산지역 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BUFF) 9기 금융전문역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BUFF(Busan University network of Future Financial leader)'는 캠코와 BNK부산은행이 금융·경제 분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2016년부터 지원해 온 지역특화 산학협력 프로젝트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출범한 'BUFF 9기'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대학생들이 실무와 관련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기업이해도와 직무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개최됐다. 이날 80명의 대학생들은 10개 조로 나눠 ▲AI 기반 캠코 주요사업 혁신 방안 ▲캠코 사회공헌 활동의 임직원·지역사회 참여 확대 ▲모바일 동백패스 서비스 세대별 마케팅 전략 ▲부산은행·지역 소상공인 상생 마케팅 전략 등 네 가지 주제에 대해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캠코와 BNK부산은행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팀(100만원), 우수상 1팀(50만원), 장려상 3팀(각 30만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독창성과 실현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AI 기반 회생기업 지원 프로세스 혁신 방안'이 차지했다. 남희진 캠코 경영지원부문 총괄이사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새로운 시각을 통해 캠코도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부산지역 인재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금융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9-30 12:56:5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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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단 하루… 잡월드, 가족과 함께하는 ‘K-스킬 데이’

10월 9일 숙련기술체험관 특별 개방… 보호자·자녀, 동반 체험 가능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가 오는 10월 9일 '추석 K-스킬 데이(Skill Day)'를 열고 숙련기술체험관을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하루 동안 특별 개방한다. 이번 행사는 숙련기술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청소년 중심으로 운영되던 체험 기회를 보호자까지 확대해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에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당일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숙련기술체험관은 2020년 문을 연 국내 최대 규모 숙련기술 전문 체험관으로, 전통·기초·첨단 기술 분야의 10개 체험실을 갖췄다. 자동차 뿌리 기술 등 국가 산업을 이끌어온 분야를 직접 체험하며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기르고 진로 탐색에도 도움이 된다. 추석맞이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체험객들에게는 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이 무료로 제공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예약은 한국잡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병균 잡월드 이사장은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은 물론, 숙련기술의 가치와 미래 전망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잡월드는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5일부터 8일까지 휴관하고, 9일부터 정상 운영한다. 연휴 동안에는 귀성객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체험관 운영시간과 예약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잡월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9-30 12:00:3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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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기, 신정부 지역일자리 정책 방향 모색

한국고용정보원-한국지역고용학회, '지역산업과 고용' 가을호 발간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지역고용학회가 공동 발간한 '지역산업과 고용' 가을호(통권 17호)가 '신정부 지역일자리 정책 방향'을 집중 조명했다. 이번 호는 디지털·녹색 전환과 지방소멸 등 구조적 변화 속에서 지역 노동시장 불균형을 진단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주무현 지역산업경제연구원장은 수도권 집중으로 지역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며 공정 전환 우선구역 지정, 디지털·녹색 숙련 보편화, 청년 체류 기본소득 도입 등을 제안했다. 김종한 경성대 교수는 지방소멸 해법으로 R&D 기반 인재 정책을 제시하며, 공공기관 5차 지방 이전, 기업 제2연구소 설치, 지방대학 캠퍼스 활용 등을 주문했다. 또한 고영우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가 지역 고용 거버넌스 확립에 기여했지만, 획일적 평가와 환류 한계가 있다며 지역 맞춤형 정책 발굴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수진 한국고용정보원 팀장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평가체계를 실적 위주에서 질적 지표 중심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번 호는 여수 석유화학, 인천 철강산업 등 지역 산업위기도 다뤘다. 여수는 탈탄소 전환과 공급과잉으로 구조적 불황이 심화되고 있어 '공정 전환 특별지역' 지정이 필요하다는 제언 등이 나왔다. 또 이상호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개정 지방소멸위험지수를 적용해 분석한 결과 6월 기준 전국 229개 시군구 중 62곳이 소멸위험지역으로 나타났다며 지역 유형별 맞춤형 대응 필요성을 제시했다. '지역산업과 고용' 가을호 전문은 한국고용정보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9-30 12:00:3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