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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스트레스 날리고 먹방 즐기고…한국인이 여행하는 이유

"여행은 편하고 안전해야 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려야 한다. 맛있고 색다른 음식도 먹어야 한다." '부킹닷컴'이 한국인 1805명 포함해 전세계 31개국 5만3492명을 대상으로 '여행행태' 관련 설문조사를 한 결과 요약된 여행의 목적이다. 한국인의 경우'바쁜 직장에서 벗어나기', '새로운 음식 경험' 등 변화를 추구하거나 경험을 넓혀주는 여행에 대한 욕구가 높게 나타났다. 올해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짧은 해외 여행'을 갈 계획이라고 답했다. 또 지난 12개월 동안 부킹닷컴에서 한국인 여행객이 가장 많이 예약한 여행지 톱 3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로 뽑혔으며 비행기 2시간 이내 소요되는 해외 여행지를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한국인이 떠날 가능성이 높은 유형은 ▲시티투어▲관광지 투어▲해변 바캉스▲미식투어 순으로 밝혀졌다. 눈에 띄는 점은 일상의 변화를 추구하는 여행욕구가 높게 나왔다는 점이다. 여행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에 대해 '바쁜 직장에서 벗어나기 위해'와 '내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기 위해'가 81% 꼽혀공동 1위에 올라갔다. 이 외에도 응답자의 상당수가 '새로운 음식을 경험하기 위해' 등의이유로 여행을 떠난다고 답해 최근 '먹방' 및 '쿡방'의 인기가 여행에도 영향을 미친것으로 드러났다. 숙소를 예약하는 방법으로는'온라인 사이트나 앱'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지 선택 기준에 있어 국내여행객들 약 4분의 3이 '치안이 잘 되어 있는 여행지'가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답변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먹거리' 및 '뛰어난 자연경관'도 여행지 선택에 있어 중요한 요소들로 꼽혔다. 한국인 여행객 76%가 올해 여행 중 문화 교류를 통해 기술을 배울 계획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응답자 절반 이상이 '여행을 통해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술을 배운다'며 의미를 부여하는 여행 및 관련 상품이 다양하게 늘어날 전망이다. ◆알아두면 좋은 3~4월 여행정보 여행 플랫폼 '아고다'를 이용하면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신한카드, KB국민카드와 BC카드에 적용되며 카드사별로 2~6개월 무이자 할부가 제공된다. 또 아고다는 국내 원화결제 가능시스템을 구축했다. 아고다에서 삼성·NH·KB국민·하나·롯데·BC카드로 결제하면 해외 거래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숙박 비용을 3% 절감할 수 있다. 여행 솔루션 '카약'은 항공권 검색 시 항공기 기종을 필터할 수 있는 기능을 15일(미국 동부시간)부터 전세계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특정 항공기 기종을 제외한 검색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은 초미세먼지 오염도가 가장 낮은 10개 국가로 떠나는 항공권 검색량을 분석했다. 미세먼지가 심해지기 시작한 최근 한달간(2월11일~3월10일) 초미세먼지 오염도가 낮았던 10개국 항공권 검색량은 전년 대비 최대 23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대기오염 조사기관인 에어비주얼'2018 세계 대기질 보고서'기준) 한편, 가장 성장 폭이 큰 여행지는 예능 여행지로 떠오른 포르투갈(+230%)이었다. 온화한 날씨를 자랑하는 호주(171%)와 천혜·자연을 자랑하는 노르웨이(+132%)가 뒤를 이었다. 깨끗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신흥 여행지도 급부상하고 있다. 여행 검색엔진 '스카이스캐너'가 최근 1~2월간 항공권 검색 결과를 분석해본 결과, 올해 신규 취항 여행지 중 전년 대비 가장 많이 성장한 곳은 베트남 푸꾸옥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81% 상승했다. 푸꾸옥 다음으로는 나트랑이 전년 동기 대비 10%증가 했다. 31개 유럽 국가를 기차여행 할 수 있는 '유레일'은 유럽 서머타임과 함께 유레일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대 37%까지 인하되고, 4월 9일까지다. 원컨트리 패스도10% 추가 할인된다. 알로하 '하와이안항공'은 전 노선 승객 및 미주 공항 라운지 이용객에게 '라이언 커피(Lion Coffee)'를 제공한다. 전 세계 가장 많은 국가로 취항하는 '터키항공'은 새로운 '이스탄불 공항'으로 완전히 이전한다. 4월 5일 금요일 오전 3시부터이며, 총 45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실내에서 벚꽃축제를…이색상품도 잇따라 '모두투어'는 상반된 테마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이색상품을 출시했다. 4월부터 매주 월요일·수요일 티웨이항공(TW)를 이용해 출발하고, 월요일은 인천-오사카-괌, 수요일은 인천-괌-오사카 일정으로 진행된다. 직판 여행사 KRT여행사는 아이 동반 만족도 높은 해외여행을 위해 산양분유기업 아이배냇과 손잡고 기획여행전을 선보인다. 4월 30일까지 KRT '괌 아이배냇 PACK'을 예약한 아이 동반 고객이 대상이다. 아이 연령에 따라 베베 PACK, 꼬마 PACK이 룸당 1개 증정된다. 베베팩 100세트, 꼬마팩 200세트가 준비돼 있고, 선착순 300팀에게 증정 예정이다. 호텔 예약 서비스'호텔스닷컴'은 최근 일본 실내에서 벚꽃을 즐기는 '실내 벚꽃놀이'도 새로운 문화로 떠오른다고 알려왔다.실내 벚꽃놀이(에어하나미)란 실제 벚꽃 대신 사진, 영상, 조화, 음식 등으로 벚꽃놀이를 즐기는 행위로 번잡한 군중 대신 호텔, 식당, 스파 등에서 편안하게 벚꽃 분위기를 즐기기 원하는 사람들의 니즈가 반영된 트렌드다.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는 한국인 세대별 여행 패턴을 분석했다. Z세대(18∼24세)부터 밀레니얼 세대(25∼39세), 베이비붐 세대(40∼59세)까지 총 600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여행을 떠나는 이유에 대해 ▲Z세대는 연인 또는 친구와 함께하는 시간 ▲베이비붐 세대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밀레니얼 세대는휴식을 취하는 시간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국내여행에 가장 적극적인 건 Z세대다. 55.2%가 상반기에 국내여행을떠날 계획이라고 한다. 해외여행 계획이 가장 많은 세대는 밀레니얼세대다.

2019-03-17 15:04:51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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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누림여행사, 대마도 1박2일 14만9000원 상품 출시

누림여행사(사장 황용만)가 국경의 섬 대마도 여행을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상품을 내놨다. 대마도여행은 당일 및 1박2일로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선박을 이용하는 상품이다. 대마도는 히타카츠항, 이즈하라항 두 개 항이 있다. 짧게는 한시간, 길게는 두시간 만에 부산과 대마도를 이동할 수 있다. 대마도 관광은 첫날 도착해 전용 버스로 한국전망대, 와타즈미신사, 에보시다케 전망대, 만관교 등을 관광하고 둘째날 덕혜옹주 결혼기념비, 최익현 선생님 순국비 등을 관람한다. 또 이즈하라 시내를 관광할 때 면세점 쇼핑도 가능하다. 4식 식사가 제공되며, 현지식으로 일본음식도 체험 가능하다. 우리나라 입맛과 가까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대마도 관광일정 중 옵션 상품으로 온천욕 또한 인기다. 온천은 1인당1000엔(약 1만원)로 신청자에 한해 예약 가능하다. 대마도 1박2일 상품은 일·월~목요일 출발 14만9000원, 금요일 출발 20만9000원, 토요일 출발은 29만9000원이다. 4~5월은 1인당 1만원 인상된다. 포함사항은 왕복선박료 및 부두세, 숙박, 관광지 입장료, 식사4식, 여행자보험, 현지차량이며, 불포함 사항은 가이드비 2만원이다. 성인 및 아동 동일하다.

2019-03-17 15:04:26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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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한반도투어, 봄에떠나는 울릉도 2박3일 상품내놔

한반도투어(사장 김삼원)가 봄에 떠나는 신비의 섬 '울릉도 2박3일' 상품을 출시했다. 봄을 맞아 2박3일동안 울릉도 구석구석을 돌아볼 수 있는 상품이다. 서울, 경기, 인천을 출발해 묵호(강릉)·울릉도·육로관광A코스·육로관광B코스·성인봉·독도·케이블카·독도박물관·행남산책로 등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첫째날은 울릉도 도동항을 출발해 거북바위, 투구봉, 현포항, 천부 등을 보고 나리분지로 돌아오는 3시간30분 A코스를 관광하는 일정이다. 둘째 날은 봉래폭포를 출발해 내수전 전망대를 거쳐 저동 촛대바위로 돌아오는 2시간30분 B코스를 관광 하는 일정이다. 울릉도 전경을 감상하는 유람선 투어와 독도 투어도 개별신청할 수 있다. 한반도투어 김삼원 사장은 "울릉도에서는 많이 걸을수록 더 깊이 볼 수 있다. 올 봄 울릉도를 걷는 것은 여행의 완성"이라며 "울릉도 저동항에서 퍼덕퍼덕 뛰는 해산물은 꼭 맛봐야 한다"고 미식가를 위한 팁도 소개했다. 봉래폭포로 가는 '삼나무숲'삼림욕장과 아름다운 산책로 '행남해안도로'는 꼭 가봐야할 스팟이라고 덧붙였다. 한반도투어 '울릉도·독도 2박3일' 상품은 매일 출발가능하고 왕복셔틀버스비용, 숙식(2박5식), 관광지 입장료 모두 포함 상품이다. 1인 금액은 26만원부터다.

2019-03-17 15:03:57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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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 3주년 기념식”

- "DPCW, 세계평화의 기준이자 구속력 있는 유일무이한 평화 국제법 될 것" - 전 세계 국제법 전문가들 '新국제법 DPCW 10조 38항' 세계 평화 가능성 재확인 - 전 세계 여성·청년·시민단체, 평화손편지 193개국 전달···DPCW 지지 촉구 대한민국에서 전세계 평화 석학들과 전문가 및 시민단체가 모여 新국제법으로 주목받는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가능성을 재확인하고 UN상정을 위한 결집에 나섰다. 지난 14일 오후 서울서 'DPCW 3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대표 이만희·이하 HWPL)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전·현직 장관 및 국회의원 등 정계인사와 정치·사회·교육·종교 분야별 전문가 및 시민단체 등 3만여 명이참석했다. 특히 이날 여성·청년·시민단체는 UN 회원국 193개국 전·현직 대통령과 UN대사를 대상으로 DPCW의 지지를 호소하는 '평화 손편지(Peace Letter) 캠페인'을 진행했다. 오는 9월 UN총회를 앞두고 전세계 시민들이 직접 DPCW의 UN상정 및 통과를 위해 나선 것이다. 프라빈 파렉 HWPL국제법제정평화위원회 의장 겸 인도 변호사협회 대표는 "현재 DPCW는 '중미의회 (Central American Parliament)'와 55개국 아프리카연합 의회기구 '범아프리카의회(Pan-African Parliament)', 동유럽의 전직 국가원수로 구성된 '발트흑해이사회' 등 국제기구가 지지하는 촉망받는 평화법"이라며 "앞으로 DPCW가 국제법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아 법적 효력이 있는 문서가 될 수 있도록 HWPL의 평화 행보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영민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부장은 "2018년부터 전 세계 청년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7개국 대통령에게 20만건의 평화 손편지를 전달했다"면서 "올해부터는 3월14일을 기점으로 크게 확대해 193개국 대통령과 대사들에게 수십만 통의 평화 손편지를 전달해 왜 DPCW가 세계평화의 답인지 전 세계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숙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는 "현재 세계여성평화그룹은 UN에 특사를 파견했으며 대통령과 영부인, 외교부장관에게 평화 손편지를 보내는 등 DPCW의 지지를 촉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3·14평화 손편지 2차 운동을 펼치는 등 DPCW의 UN상정의 그날까지 37억의 여성과 하나로 평화의 행보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만희 HWPL 대표는 "쉬지 않고 (전세계를) 돌고 돈다. 30바퀴를 돌았지만 전쟁을 원하는 이 단 한사람도 없었다. 저 하늘의 수천수만의 별 가운데 유일한 생명이 있는 이 좋은 지구촌을 파괴해야겠는가! 이제는 더 이상 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DPCW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만희 HWPL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전 것(전쟁을 허용하는 국제법)이 온전했다면 새 것(DPCW)을 요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제는 한반도 통일과 지구촌 전쟁종식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이룩하도록 국경도 인종도 종교도 초월해 누구를 막론하고 평화의 사자가 되자"고 주문했다.

2019-03-17 14:48:43 김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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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SNS 실수·北美 엇박자·정준영 동영상… 텁텁해진 文 신남방 순방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첫 순방인 '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동남아시아 3국 국빈방문을 마치고 16일 귀국한 가운데, 국내외에서 터진 사건들 때문에 문 대통령의 외교 성과가 빛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뒷말이 나온다. 당초 문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동남아시아 3국을 돌며 신남방정책의 내실화는 물론, 한반도 비핵화 공감대를 설파하기 위함이다. [b]◆캄보디아에 발 디딘 文… SNS서 대만 명소 사진 게시한 靑[/b] 우선 문 대통령의 이번 순방을 살펴보면, 신남방정책은 꽤 빛을 냈다. 문 대통령이 3국 정상들과 합의한 ▲캄보디아와의 이중과세방지협정(해외 진출 기업이 한 국가에서만 세금을 납부하는 제도) 체결, ▲말레이시아와의 FTA(자유무역협정) 연내 타결, ▲브루나이와의 'LNG(액화천연가스) 밸류체인(LNG 관련 사업 일원화)' 협력 강화 등이 이를 방증한다. 신남방정책은 우리나라 기준 남쪽에 위치한 아시아 주요국가들과의 경제·사회·정치적 협력을 모색하는 문 대통령의 외교전략이다. 하지만 신남방정책에서 옥에 티가 나왔다. 옥에 티는 문 대통령이 브루나이(10일~12일)와 말레이시아(12일~14일)를 방문한 후 발 디딘 캄보디아(14일~16일) 순방 때다. 청와대는 지난 14일 '친절한 청와대-대통령의 아세안 3국 세 번째 순방지 캄보디아'라는 제목으로 캄보디아 관련 사진을 올렸다. 그러나 게시물 중에는 대만의 명소 국가양청원(종합예술문화시설) 사진이 있었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는 외교국인 캄보디아에 결례라는 게 정계와 외교계의 지적이다. [b]◆'한반도 비핵화' 강조한 文… '비핵화 협상 중단' 운운한 北[/b] 문 대통령의 '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3국 순방 때 국제사회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발언이 북한에서 나왔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지난 15일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 중단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알렸다. 미국 외신 AP통신에 따르면, 최 부상은 평양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미사일 발사 및 핵실험 중단 등 지난 15개월간 우리가 취한 조치에 미국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타협이나 협상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 이어 "깡패 같은 미국 태도가 결국 상황을 위험하게 만들었다. 어떤 형태로든 미국과 타협할 생각이 없으며 이런 식의 협상을 할 계획인 바람도 크지 않다"고 부연했다. 최 부상의 이러한 발언은 문 대통령이 순방 때 각국 정상들에게 언급한 한반도 비핵화 발언과 궤를 달리 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 때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전적으로 지지해 준 데 대해서 깊이 감사하다"고, 지난 15일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의 정상회담 때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변함없는 지지를 보냈다"고 각각 말했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직 취임 후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북미중재자 역할을 자처, 국제사회와 한반도 비핵화 공감대 형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최 부상의 비핵화 협상 중단 가능성 발언은 국제사회의 불안감을 키웠다는 후문이다. 그래선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최 부상 발언 후 "북한과 협상을 지속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최 부상 발언을 봤고, 그는 (협상을) 열어뒀다. (비핵화 관련) 대화를 계속하는 게 (미국) 행정부의 바람"이라고 했다. [b]◆정준영 동영상 파문에 찝찝해진 文의 한류 외교[/b]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 때 한류 홍보에도 힘썼다. 같은 기간, 가수 정준영씨의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논란이 연예계를 휩쓸었다. 이는 문 대통령의 한류 홍보에 씁쓸한 뒷말을 자아냈다는 지적이다. 실제 문 대통령은 지난 14일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포럼 때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국가 중 열정적으로 한류를 받아들이고 있다. 한류와 말레이시아의 할랄(이슬람 대중문화)이 접목된다면, 더 큰 경쟁력으로 거대한 세계 할랄시장에 함께 진출할 것"이라고 했다. 김정숙 여사는 지난 11일 살레하 브루나이 왕비와의 환담 때 한국 드라마·영화·배우·문화 등을 언급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류를 구성하는 인물들의 파문이 장기화된다면 문 대통령의 한류를 활용한 외교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 한편 문 대통령은 그동안 한류를 활용한 특별한 외교를 구사하며 국제사회의 시선을 집중시킨 바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가족에게 아이돌 '엑소'의 사인이 담긴 CD와 샤이니의 '민호'의 축하동영상을 선물했다. 문 대통령은 그해 우리나라를 찾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에게도 한류를 활용한 외교력을 뽐냈다. 멜라니아 여사는 주대한민국미국대사관에서 열린 걸스플레이 행사에 참석했고, 당시 우리 정부는 아이돌 샤이니의 민호를 동참시켰다. 이후 청와대에서 열린 국빈만찬 땐 가수 박효신씨의 축하공연을 미국 정상 내외에게 선사했다.

2019-03-17 14:46:09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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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다가오니 '배당형 펀드' 인기 ↑…한달 새 200억원

올해 들어 배당형 펀드에 많은 자금이 몰렸다. 특히 주주총회가 다가오면서 행동주의 사모펀드의 배당 요구가 거세지면서 펀드의 인기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배당주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17일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국내주식형펀드 중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최근 1개월 동안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펀드는 배당형 펀드인 '베어링고배당플러스'로 나타났다. 한 달 동안에만 195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전체 설정액(1690억원)의 12%가 한달 새 모인 것이다. 해당 펀드는 배당수익률이 높고, 내재가치가 우수한 '고배당주'에 집중 투자한다. 삼성전자(펀드내비중 9.62%), POSCO(9.28%), SK텔레콤(3.66%), SK하이닉스(3.28%) 등을 담고 있다. ◆ 배당주 펀드, 인기도 수익도 'GOOD' 최근 3개월을 기준으로 봐도 자금 유입이 가장 활발히 이뤄진 10개 펀드 중 3개 펀드가 배당형 펀드로 나타났다. 베어링고배당 펀드를 비롯해 설정액만 2조5000억원(패밀리펀드 포함)에 달하는 초대형 펀드인 '신영밸류고배당' 펀드의 인기도 여전했다. 장기 운용을 목적으로 하는 '신영퇴직연금배당주식' 펀드도 5번째로 많은 자금을 끌어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현국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나 기업 정책이 주주 친화적으로 변하고 있고 주총이 다가오면서 배당에 대한 기대가 반영돼 배당주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2월 말부터 코스피 추가 상승이 제한된 점도 상대적 안전처인 배당주로 시선을 옮기게 했다"고 분석했다. 배당주 펀드에 자금이 몰린 것은 증시 변동성이 커졌고, 상장사 실적 전망도 어두워지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가 많아졌다는 뜻이다. 실제 배당주 펀드는 일반 액티브 펀드보다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3개월동안 액티브 펀드 전체 수익률이 4.73%를 기록한 반면 배당주 펀드는 5.08% 수익을 기록했다. 특히 하락장에서 방어효과가 뛰어났다. 전체 액티브 펀드가 최근 6개월 간 5% 하락한 가운데 배당주 펀드는 2.59% 하락하는데 그쳤다. ◆ 배당형 펀드는 '중장기 트렌드' 아울러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오면서 배당을 확대하는 기업들이 많아질 것이란 기대감도 배당형 펀드의 인기요소다. 최근 엘리엇이나 KCGI 등 행동주의 사모펀드가 활발히 활동하면서 기업들의 배당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국민연금 역시 지난해 7월 스튜어드십코드(수탁자책임 원칙)를 도입하면서 저배당 또는 무배당 기업에 대해 배당확대를 요구하기로 했다. 실제 지난해 국민연금이 지적한 10개사 중 7개사는 올해 배당 규모를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배당형 펀드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봤다. 국내기업의 배당성향(총배당금/순이익)은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저수준이기 때문에 배당확대는 중장기 트렌드라는 분석이다. 오광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공시를 통해 배당 확대를 선언한 모비스 등 현대자동차그룹, 롯데그룹, 현대그린푸드 등 현대백화점그룹, 삼성그룹, LG그룹 등 국내 주요 그룹사의 배당확대 관련 공시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런 움직임에 올해 배당금은 30조원을 넘어섰고, 2018년 사업년도 배당금 규모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상장사의 배당성향은 다른 나라와 비교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배당확대를 비롯한 주주가치 제고는 중장기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17 14:34:5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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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령운전자 면허 반납하면 ‘10만원 상당 지역화폐’ 준다

- 경기도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조례 개정안 13일 공포 - 만 65세 이상 도내 운전면허 소지자 대상 경기도는 '경기도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조례' 개정안이 13일 공포됨에 따라, 추경에 예산을 반영하여 하반기부터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은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유도해 고령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 감소를 도모하고자 민선7기에서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도내 고령 운전면허 소지자는 60만 명으로 전체 면허소지자 800만 명 중 7.5%이지만, 고령운전자로 인한 사망사고가 전체 교통 사망사고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이에 두 배 이상인 16.1%를 차지하고 있다(2017년 기준).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만 65세 이상 도내 운전면허 소지자 중 조례공포일(3월 13일)부터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고령운전자다. 지원 방식은 해당 운전자가 도내 경찰서 또는 운전면허시험장에 면허를 자진반납하면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뿐만 아니라, 자진반납 운전자에게는 자진반납자임을 표시할 수 있는 카드 등을 제작해 지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는 우선 올해 1회 추경을 통해 5억5백만 원 상당의 보조금을 마련하고, 면허 반납자 1만 명을 대상으로 지원을 추진한다. 향후 2020년에는 2억2천8백만 원을 들여 4천500명을, 2021년에는 3억2천9백만 원을 투입해 7,500명을, 2022년까지 7억5천800만 원을 들여 1만5천명을 지원하는 등 총 3만7천명의 면허 반납을 유도할 계획이다. 면허 반납자는 1회 한정 1인당 1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현재 경기도의 역점 사업 중 하나인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 교통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번 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한 문경희 도의원은 "날로 늘어가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 우대제도를 시행하고자 조례를 개정한 것"이라며 "특히 고령자들의 안전한 교통안전 환경 조성하는데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2019-03-17 14:24:50 김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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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계절"…호텔家, 예비 부부 위한 '웨딩 쇼케이스' 개최

"결혼의 계절"…호텔家, 예비 부부 위한 '웨딩 쇼케이스' 개최 특급호텔들이 싱그러운 봄을 맞이해 '웨딩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이하 노보텔 강남)을 비롯한 서울 시내 호텔들이 이달 중 '웨딩 쇼케이스'를 선보인다. 호텔 별로 다양한 콘셉트의 웨딩 쇼케이스가 준비돼 있는 만큼, 예비 부부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노보텔 강남, '더 프렌치 가든' 쇼케이스 노보텔 강남은 새로운 스타일의 웨딩을 제안하는 웨딩 쇼케이스 '더 프렌치 가든 (The French garden)'을 개최한다. '더 프렌치 가든'은 싱그러움 속 우아하고 세련된 프렌치 스타일을 콘셉트로 한다. 그린과 화이트, 핑크, 퍼플을 메인 색상으로 해 고급스러우면서도 내추럴한 무드를 동시에 표현한다. 순백의 패브릭으로 감싼 연회장에는 특수 조명이 설치돼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페어가 진행될 샴페인 홀은 세계적 명성의 미국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 '윌슨어소시에이츠'의 디자인 설계로 완성됐다. 음향 효과를 극대화하는 최신 소재의 우든 월로 벽면을 장식해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샴페인 홀의 리셉션 공간에서는 고객 참여 이벤트, 웰컴 드링크 등으로 구성된 웰컴 리셉션이 진행된다. 샴페인홀의 플라워 스타일링은 부티크 플라워 칸나의 모던하면서도 우아한 플라워 데코레이션과 캔들 라이트 등으로 고급스럽게 꾸며질 예정이다. 노보텔 강남 측은 "이번 웨딩 쇼케이스는 써니플랜의 최선희 대표가 디자인 및 총괄 디렉팅을 맡아 준비됐다"며 "노보텔 강남은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올해 하반기를 겨냥한 새로운 웨딩 스타일링 론칭과 함께 차별화된 메뉴와 혜택 제공으로 예비 신랑신부의 관심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보텔 강남의 '더 프렌치 가든'은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에 2층 샴페인 홀에서 진행되며, 사전 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담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은 봄을 맞아 처음으로 갤러리 콘셉트의 웨딩 쇼케이스 '담다(Capturing memories)'를 선보인다. 이번 웨딩 쇼케이스는 웨딩 전문 플라워 업체인 세인트 조르디 플라워(Saint Jordi Flower)와 데코레이션을 협업해 꽃으로 장식된 야외 테라스 웨딩과 품위있는 채플식 웨딩 콘셉트를 함께 연출할 예정이다. 또한 마치 갤러리안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수 있도록 곳곳에 신랑 신부의 사진을 작품처럼 전시하고, 웨딩과 관련된 업체 부스 관람도 가능하다. 드레스 업체인 루이엘라, 스튜디오 업체 스튜디오 홍진, 남성 예복 업체 마니도로, 청첩장 업체인 페이퍼 블랑, 답례품 업체 초록 앞치마가 참여하며, 각 업체의 특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방문객들은 간단한 핑거 푸드와 커피 브레이크를 즐길 수 있게 웰컴 리셉션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3층에 위치한 연회장에서는 웨딩 전담 매니저와 1:1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당일 결혼식을 계약하는 고객에게는 식대 10% 할인, 홀 사용료 무료, 2인 시식 무료, 빔프로젝트 사용료 무료, 예식 당일 스위트룸 1박 무료 제공, 공항 샌딩 서비스 제공, 1주년 식사권 제공, 클럽 메리어트 멤버십 연간 회원권 및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 적립 등 지불 보증 인원에 따라 푸짐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웨딩 쇼케이스의 사전 참가 신청후 방문하는 커플 고객에게는 호텔에서 준비한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의 웨딩 쇼케이스 '담다'는 오는 23일 오후 12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진행된다.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사전 신청하면 이용 가능하다. ◆인터컨티넨탈, '비욘드 드림스'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새롭게 바뀐 '2019 인터컨티넨탈 웨딩'을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웨딩 쇼케이스 '꿈꾸던 웨딩 그 이상, 비욘드 드림스(Beyond Dreams, 이하 비욘드 드림스)'를 개최한다. 웨딩 쇼케이스가 진행될 하모니 볼룸은 최소 300명부터 최대 600명의 하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모던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예비 부부들에게 사랑 받는 공간이다. 이번 웨딩 쇼케이스에서는 마치 공연장을 온 듯 발레 공연으로 무대를 연다. 실제 웨딩에 참석한 듯한 웨딩 시연에 참관할 수 있다. 최대 200명까지 수용 가능한 다이아몬드룸에는 파티형 테이블과 골드 프레임을 이용해 중소형 웨딩을 위한 새로운 스타일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이날 웨딩 쇼케이스에 참석한 고객들을 위해 호텔 30층 연회장에서 다양한 체험 클래스를 선보인다. 뷰티 업계의 꼬르소꼬모라 불리는 프리미엄 뷰티 편집샵 '라 페르바(LA PERVA)'와 함께하는 뷰티 클래스, 영국 왕실이 사랑한 티메이커 포트넘&메이슨(FORTNUM&MASON)이 선보이는 티 클래스, 마지막으로 호텔 수석 파티시에 에릭 칼라보케와 함께하는 웨딩 디저트 만들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클래스 신청은 웨딩 쇼케이스 신청 시 함께 가능하다. 이번 웨딩 쇼케이스를 준비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웨딩 매니저는 "최근 웨딩 트렌드는 주인공인 신랑신부는 물론 참석하는 하객들까지도 함께 즐기고 축하하는 파티 같은 분위기를 선호하는 편"이라며 "인생의 특별한 순간이 가장 아름답게 남을 수 있도록 섬세한 웨딩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웨딩 쇼케이스 '비욘드 드림스'는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하모니 볼룸에서 진행되며, 사전 예약 시 참여할 수 있다.

2019-03-17 14:24:3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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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유통업계, 가격 인상 거스르는 '착한 가격' 제품 선보여

식품·유통업계, 가격 인상 거스르는 '착한 가격' 제품 선보여 지난해부터 물가 인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식품·유통업계에서는 '착한 가격'을 강조한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러한 제품들은 크게는 평균 보다 절반 가량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가성비까지 갖추고 있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식품업계에서는 저렴한 가격대로 선보인 라면과 맥주가 주목을 받고 있다. 농심은 1990년 단종된 '해피라면'을 30년 만에 부활시키며 '가성비 전쟁'에 뛰어들었다. 가격은 700원으로 오뚜기 진라면(750원)보다 저렴하다. 해피라면은 1982년부터 1991년까지 판매됐던 상품이다. 신라면, 너구리, 안성탕면 등 다른 제품에 밀려 자취를 감췄다가 30여년 만에 부활했다. 트레이드 마크였던 '나팔 부는 아기천사' 캐릭터를 포함해 옛 패키지 디자인을 그대로 재현했다. '해피라면'은 출시 22일 만에 판매량 800만개를 돌파했다. 농심 측은 해피라면의 인기요인으로 중장년층의 추억과 젊은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농심은 해피라면의 맛 품질을 업그레이드했으며, 간편한 요리를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조리시간은 3분으로 단축했다. 편의점 이마트24은 지난달 '민생라면'의 가격을 550원에서 390원으로 내렸다. 5개로 구성된 한 묶음은 1950원이다. 이 제품은 이마트24가 지난해 10월 고객의 가계 부담을 덜어준다는 목적으로 편의점 업계 최저가로 선보였다. 출시 3개월 만에 40만개 이상 팔렸다. 이마트24 측은 소비자의 부담을 덜고 개별 가맹점의 손님 유인력을 높여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민생라면'의 가격을 더 낮춘 것이라고 말했다. 주류업계에서는 가성비가 뛰어난 발포주로 가정 채널을 공략하고 있다. 국내 최초 발포주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하이트진로 '필라이트'가 최근 누적판매 5억캔을 돌파했다. 2017년 4월 처음 출시한 후 1년 10개월(2/22 기준, 688일)만이다. 이는 1초에 8캔씩 판매된 꼴로, 캔을 연결하면 지구 둘레를 1.6바퀴 돌 수 있는 수량이다. 1년 만에 2억캔 판매 때와 비교해도 30%이상 빠른 속도다. 필라이트는 뛰어난 가성비와 100% 아로마 호프를 사용해 고유의 풍미와 맛이 뛰어나 출시와 동시에 품절대란을 일으키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오비맥주도 지난 1월 젊은 소비층을 위해 '필굿'을 출시하며 발포주 시장에 진출했다. 이 제품은 시원하고 상쾌한 아로마 홉과 감미로운 크리스탈 몰트를 사용해 맛의 품격과 깊이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355㎖ 캔의 경우 대형마트에서 '12캔에 1만원'에 구매 할 수 있다. 액세서리 업계에서는 못된고양이가 '1000원 귀걸이'로 인기를 얻고 있다. 가격은 1000원대이지만 무니켈 도금으로 알러지를 최소화 하는 등 안전성도 갖췄다. 또 액세서리 업계 최초로 ISO 9001 인증과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 등을 시행하며 체계적이고 철저한 관리로 최상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어, 알러지 때문에 액세서리 선택이 까다로운 여성들에게도 만족도가 높다. 대형마트 3사는 가성비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롯데마트는 올해 테마를 '품격(품질+가격)'으로 정하고 일부 상품을 선정해 가격을 할인하는 '생활의 답'과 '가성비의 답' 행사를 매주 진행하며, 홈플러스는 3월 한 달간 특별 할인행사 '쇼핑하라 2019'를 전국 140개 점포에서 진행한다. 이마트는 올해부터 '국민가격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매월 농·수·축산 식품 중 한 품목을 선정해 일주일간 4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2019-03-17 14:24:31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