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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상장 임박…직원 4400명 백만장자 된다 [이슈PICK]

 

사진/AI 생성 이미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역사적인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다. 이미 세계 최대 비상장 기업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스페이스X는 이번 상장을 통해 또 한 번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창업자인 머스크뿐 아니라 수천 명의 직원들이 대규모 자산가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오는 12일 상장을 통해 약 750억 달러(약 114조 원)를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가 기준 기업가치는 약 1조77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7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세계 주요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다.

 

이번 상장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으는 부분은 직원들에게 돌아갈 막대한 보상이다. 미국 투자 플랫폼 힐닷컴은 스페이스X 상장 이후 전·현직 직원 약 4400명이 백만장자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추산했다. 회사 성장 과정에서 스톡옵션과 지분 보상을 받은 직원들이 상장을 통해 보유 지분 가치를 현실화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더 놀라운 점은 일부 직원들의 자산 규모다. 힐닷컴은 약 400명의 직원이 상장 이후 자산 1억 달러, 우리 돈 약 1500억 원 이상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반적으로 기업공개는 창업자와 초기 투자자들에게만 큰 수익이 돌아가는 경우가 많지만 스페이스X는 직원들까지 대규모 부의 혜택을 받는 드문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앤드류 밴슨 힐닷컴 최고경영자(CEO)는 "대부분의 IPO는 창업자 중심의 부의 확대가 나타나지만 스페이스X는 직원들에게도 상당한 보상이 돌아가는 이례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최대 수혜자는 역시 일론 머스크다. 이미 세계 최고 부자 반열에 올라 있는 머스크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자산 규모를 더욱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머스크가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자산 1조 달러를 돌파하는 '조만장자'에 가장 근접한 인물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상장 효과는 직원들과 머스크에만 그치지 않는다. 스페이스X에 투자했던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과 사모펀드(PEF), 초기 투자자들 역시 수십억 달러 규모의 평가이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오랜 기간 비상장 상태를 유지하며 기업가치를 끌어올린 스페이스X가 마침내 증시에 입성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도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재사용 로켓 기술을 바탕으로 우주 발사 시장을 사실상 주도하고 있으며,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여기에 화성 탐사 프로젝트까지 추진하면서 단순한 우주기업을 넘어 미래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상장은 단순히 한 기업의 증시 입성을 넘어 글로벌 자본시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특히 직원 수천 명이 동시에 백만장자가 되는 보기 드문 사례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전 세계 투자자들의 시선이 스페이스X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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