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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NCR 제도 개선 긍정적…실효성엔 시간 필요 - 대신

대신증권은 9일 증권사의 자본규제인 영업용순자본비율(NCR) 제도 개선을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실효성을 가지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강승건 연구원은 "금융당국이 NCR 산출 방식 변경과 총위험액 및 영업용순자본 구성요소 산정 합리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NCR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며 "이를 통해 NCR의 변동성이 줄고 적정자본에 대해 합리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면서 NCR이 재무안정성 지표로서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이어 "NCR 제도 개선으로 가장 큰 수혜를 받는 곳은 대형증권사"라며 "NCR 산출방식 변경으로 자본총계가 큰 증권사일수록 NCR이 크게 상승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대형증권사는 과잉자본에 낮은 자기자본이익률(ROE)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벗어나 투자기회 확대를 제공하고 소형증권사의 경우 업무범위를 축소하도록 요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형사와 소형사의 업무영역이 분리되면서 규모별 집중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봤다. 강 연구원은 "다만 이런 시장의 기대가 현실이 되려면 자본시장의 투자여견이 개선되고 증권사의 투자기회 확보 노력이 동반돼야 한다"며 "또 제도 개선이 전면 시행되는 시점이 오는 2016년이므로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므로 대형사의 영업용순자본 활용도 변화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증권업종의 투자의견 상향 결정을 유보한다"고 덧붙였다.

2014-04-09 09:10:45 김현정 기자
30대 그룹 부채비율 10년새 20%P↓…삼성·현대백·영풍'우수'

국내 대기업 그룹의 자산건전성이 지난 10년 사이 눈에 띄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4년 103%였던 30대 그룹 평균 부채비율이 지난해 83%로 낮아졌고, 21개 그룹의 부채비율이 150% 이하의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다. 10년간 부채비율이 개선된 곳은 17개, 반대로 악화된 곳은 13개에 그쳤다. 9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2004년부터 2013년까지 10년간 30대 그룹(금융 계열사 제외)의 부채비율을 조사한 결과, 103.1%에서 83.3%로 19.8%포인트 개선됐다. 이들 그룹의 지난해 자본총액은 754조원, 부채총액은 627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10년 전(자본총액 243조 원, 부채총액 250조5000억원)에 비해 부채총액은 151% 늘었지만, 자본총액은 210%로 증가율이 1.4배 높았다. 특히 자산기준 10대 그룹에 비해 상대적으로 재무구조가 취약한 하위 20개 그룹의 부채비율 자구노력이 돋보였다. 부채비율 하락폭이 24.7%포인트로 10대 그룹(17.3%포인트)을 앞섰다. 재계 1,2위 삼성과 현대차그룹을 제외해도 나머지 그룹의 부채비율 감소폭이 18.1%포인트로, 두 그룹 평균(-15.6%포인트)보다 컸다. 대기업 그룹들의 재무구조 개선이 삼성과 현대차로 인한 착시효과가 아니라는 설명이다. 10년 간 부채비율이 개선된 그룹은 총 17개, 반대로 악화된 곳은 13개였다. 10년 간 부채비율 개선 폭이 가장 큰 그룹은 재계순위 28위의 부영이었다. 2004년 1156%였던 부채비율은 지난해 124.2%로 무려 1032%포인트 낮아졌다. 부영은 부동산 호황기였던 2000년대 초중반 임대주택 사업을 주도하며 2400억 원에 불과하던 순자산을 7조 원으로 30배나 늘렸다. 같은 기간 부채는 2조8000억원에서 8조7000억원으로 3배 가량 느는데 그쳤다. 현대중공업그룹이 234.4%에서 112.6%로 부채비율을 121.8%포인트 낮추며 2위, 코오롱그룹이 248%에서 155.3%로 92.7%포인트 개선하며 3위를 기록했다. 코오롱그룹은 화학섬유의 전통 제조사업구조에서 벗어나 화학소재 중심의 체질개선과 지주사로 전환하며 부채비율을 낮췄다. 200%가 넘던 부채비율이 2009년 지주사 전환 이후 매년 낮아지고 있다. 10개의 비금융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미래에셋그룹은 107.5%에서 51.1%, 현대백화점그룹은 87.7%에서 36.9%로 각각 56.4%포인트, 50.9%포인트 낮아지며 4, 5위에 올랐다. 이어 SK(137.2%→86.8%, -50.4%포인트), 두산(175.7%→128.7%, -47%포인트), 영풍(69.6%→23.5%, -46%포인트), KT(163.3%→121.4%, -41.9%포인트), 현대차(103.4%→65.7%, -37.7%포인트)그룹이 부채비율 감소 '톱 10'을 차지했다. 반면 현대(298.2%→540.5%, 242.3%포인트)와 한진(217.2%→452.3%, 235.1%포인트) 등 물류업 중심 그룹은 부채비율이 크게 치솟았다. 대우건설그룹(153%→278%), 동부그룹(163%→269%)도 100%포인트 이상 높아졌고, 효성그룹(148%→221%), 금호아시아나그룹(201%→273%), 대우조선해양그룹(204%→255%) 등 중후장대형 업종의 그룹들도 50%포인트 이상 악화됐다. 부채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23.5%(2013년 기준)의 영풍그룹으로 순자산 8조원에 부채는 1조9000억원에 불과했다. 2, 3위는 현대백화점(36.9%)과 삼성그룹(43%)으로 50% 이하의 높은 건전성을 보였다. 미래에셋(51.1%), 포스코(54.3%), 현대차(65.7%), 롯데(65.9%), SK(86.8%), CJ(89.8%), 신세계(94.5%), LG(99.4%) 등도 부채비율이 100%를 넘지 않았다. 또 OCI(106%), LS(111.6%), GS(112.5%), 현대중공업(112.6%), 대림(117%), KT(121.4%), 에쓰-오일(121.7%), 부영(124.2%), 두산(128.7%), 한화(144.8%) 등은 150% 이하의 부채비율로 재무상태가 건전했다.

2014-04-09 09:09:48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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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운용, '글로벌 투자상품 개발' 미국 러셀인베스트먼트와 제휴

대신자산운용이 미국 중소형 대표지수 '러셀2000지수'로 잘 알려진 글로벌 운용사 러셀인베스트먼트와 손을 잡고 글로벌 투자상품 개발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대신자산은 지난 8일 여의도 본사에서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과 서재형 대신자산운용 대표이사와 브루스 플라움 러셀인베스트먼트 아시아총괄 CEO, 김유석 러셀인베스트먼트 한국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간 상품 공동개발 및 마케팅에 대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실무진으로 구성된 상품개발 협의체를 구성한다. 해당 협의체는 글로벌 자산배분과 투자자산 분석 등 협업을 통해 해외 투자에 대한 포괄적인 접근을 할 예정이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유행에 민감한 상품보다 전 세계 투자처를 대상으로 리스크를 유연하게 관리하고 안정적인 성과를 지향하는 중위험·중수익 상품 개발에 중점을 둘 방침"이라고 전했다. 지난 1936년 설립된 러셀인베스트먼트는 액티브 운용전략으로 투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 투자자문 자산 규모가 2600조원 이상이며 자체 운용 펀드 액수가 250조원 규모다. 이 회사가 제공하는 러셀 지수는 전 세계 5200조원 이상의 자금이 벤치마크로 추종하고 있다. 서재형 대신자산운용 대표이사는 "러셀의 운용 노하우를 벤치마크 해 글로벌 운용능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양질의 글로벌 투자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4-09 08:52:0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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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분쟁조정위, 이사당일 계약 파기 이사업체에 "계약금 6배 배상 결정"

#김모 씨(남, 40대)는 포장이사업체와 전화상으로 대금 60만원에 포장이사를 약속한 후 계약금 10만원을 지급했다. 하지만 이사당일 업체 직원들이 이삿짐이 너무 많아 용달차와 인부가 더 필요하다며 추가비용 30만원을 요구했다. 게다가 '완전포장이사'라는 광고와 달리 주방용품은 남자가 작업할 수 없다며 현장에서 철수했다. 결국 김씨는 급하게 다른 업체를 수소문하는 통에 이사 비용 180만원과 4시간 지체에 따른 지체료 10만원 등의 손해를 입었다. 공공기관이 이런 이사업체들의 횡포에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섰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정병하)는 이사당일 추가비용을 요구하며 이삿짐 운송을 거부하거나 아예 나타나지 않는 등 이사화물 운송계약을 이행하지 않은 이사업체 및 이사중개업체에게 소비자의 손해를 고려해 "계약금의 6배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위원회는 김씨 사례에 대해 처음 계약한 내용과 달리 추가비용을 요구하고 이를 거절하자 현장에서 무단 철수한 이사업체로 인해 소비자가 130만원을 추가 지출한 사례에 대해 이사업체의 채무불이행에 따른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하고 계약금 10만원 환급 및 계약금의 6배에 해당하는 60만원을 배상하라고 결정했다. 위원회는 또 이사중개업체를 통해 소개받은 이사업자가 이사 당일 나타나지 않고 연락도 두절돼 결국 소비자가 다른 이사업체를 통해 이사하면서 12만원을 추가 지출한 사례에 대해서도 이사중개업체에 채무불이행 책임을 물어 계약금 3만원의 환급 및 계약금의 6배에 달하는 18만원을 배상하라고 결정했다. 위원회는 조정 결정 사례처럼 이사업체의 중개 역할만 하면서 직접 운영하는 것처럼 고객을 확보한 후 정작 계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사례가 최근 빈발하고 있어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위원회 측은 이번 조정결정은 계약을 무시하고 관리 책임 아래 있는 소속 운송인의 무책임한 행동을 방치한 이사업체들에 대해 통상적인 계약불이행 시의 배상액보다 높은 금액을 배상하도록 한 것으로 소비자 피해 발생에 대한 중한 책임을 인정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이사업체가 ▲계약한 일시 및 장소에 나타나지 않거나 ▲계약서에 명시하지 않은 추가 비용을 요구하거나 ▲작업 여건이 열악하다는 등의 이유로 일방적으로 철수하거나 ▲이사화물이 분실·파손되는 등 이사 관련 다양한 소비자 피해 발생이 예상되고 있다고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위원회는 피해 예방을 위해 믿을 만한 이사업체를 선정해 반드시 사전 견적을 받고 계약 내용을 꼼꼼하게 확인한 후 계약서를 작성하며 이사를 마친 뒤에는 파손된 물품이 없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4-04-09 08:46:42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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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1분기 실적호조...증시도 덩달아 들썩

삼성전자가 무난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국내 증시가 지난해 '실적쇼크의 악몽'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커졌다. 실적 발표를 준비 중인 현대자동차와 포스코 등도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코스피가 지난 3년간의 박스권에서 벗어나 더 오를 수 있지 않겠냐는 기대감도 피어올랐다. 8일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8조4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0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증권사의 실적 추정치 평균인 8조4589억원에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이다. 이제 시장의 눈은 현대자동차와 포스코 등 시가총액 상위사들로 옮겨갔다. 현대차의 1분기 영업익은 전년 1분기보다 9~10% 늘어난 2조~2조1000억원대로 예상되며 기대감을 받고 있다. 포스코의 경우 시장 예상치는 5210억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보다 11%가량 줄어든 영업익이지만 시장에서는 포스코가 1분기 바닥을 다지고 점차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포스코처럼 당장 1분기 실적은 개선되지 않아도 남은 2~4분기를 거쳐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이란 기대감에 목표주가가 올라간 기업도 속출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증권사 5곳 이상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신한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영업익이 59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77% 감소하겠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1조258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보다 11%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증권 역시 LG디스플레이의 2분기와 연간 영업익이 기대된다며 종전에 비해 각각 37%, 12% 상향한 2829억원, 1조3300억원의 전망치를 내놓고 목표가도 올려잡았다. LG이노텍 역시 증권사 7곳 이상이 향후 실적 성장세를 염두로 두고 목표가를 올려잡았다. 하이투자증권은 LG이노텍이 LCD TV 시장의 성장 수혜를 받아 올해 LCD TV 관련 영업익이 전년 동기보다 280% 급증한 372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삼성증권은 LG이노텍의 올해 영업익 예상치를 기존 수치보다 9% 높아진 2301억원으로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LG이노텍의 LED조명 부문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면서 내년 3분기 이후 분기 기준으로 흑자전환하고 2016년에는 연간 기준으로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봤다. 포스코ICT는 자회사들이 살아나면서 주목을 받았다. 신한금융투자는 포스코ICT에 대해 포스코LED와 포뉴텍 등 주요 자회사 실적이 좋아지면서 1분기 영업익이 전년보다 89.4% 증가한 7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들 IT업종을 제외하고 시장의 기대감을 받는 업종은 주로 경기 영향을 덜 받는 내수 쪽이었다. 한국투자증권은 유틸리티 업종인 한국전력의 올해 영업익이 6조113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4배 이상 급증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상향조정했다. 지난해 6년 만에 흑자로 돌아선 한국전력이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증권사 6곳 이상이 최근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가를 높이며 유통업종의 유망주로 떠올랐다. 교보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영업익이 1546억원으로 전년보다 10% 늘 것으로 봤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1505억원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면세점과 온라인 채널을 통한 판매가 늘면서 실적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분석됐다. 1분기 실적시즌의 순조로운 출발에도 불구하고 이날 코스피 지수는 2000선 고지를 넘는데 실패했다. 외국인의 열흘째 순매수 행진에 이틀째 올랐지만 1993.03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실적 전망이 개선된 업종 중심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봤다. 조성준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IT 중심으로 매수세를 확대하면서 2000선에 안착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특히 최근 영업익 전망치가 올라간 디스플레이·반도체·소프트웨어·자동차 등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2014-04-09 07:30:1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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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돋보기]실속부터 고급까지…구월 한내들 퍼스티지

인천 구월보금자리지구 내 처음이자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인 '한내들 퍼스티지'가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공식 청약일정에 돌입한다. 인천을 기반으로 성장한 유승종합건설이 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를 만들겠다는 목표 하에 기획하고 설계한 단지로, 실속족부터 고급족까지 아우르는 상품 구성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주변보다 저렴한 3.3㎡당 800만원 후반대의 저렴한 분양가를 책정, 경쟁력을 더했다. ◆뛰어난 입지에 오랜만의 공급…웃돈 형성 구월보금자리지구 한내들 퍼스티지는 지하 2층, 지상 29층, 11개동, 전체 860가구 규모로 틈새평면인 전용면적 74㎡ 86가구를 비롯해 ▲84A㎡ 401가구 ▲84B㎡ 113가구 ▲94㎡ 246가구 ▲121㎡(테라스하우스) 8가구 ▲124㎡(펜트하우스) 4가구로 구성됐다. 아파트가 위치한 구월동 일대는 송도국제도시, 논현지구 등과 더불어 인천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신세계·롯데백화점, 이마트, 로데오거리 등의 대형 상권을 끼고 있을 뿐 아니라 예술회관, 인천터미널, 문학경기장 등의 다양한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특히 최근 롯데쇼핑이 터미널 부지에 이어 농산물시장 부지까지 매입, 인천판 롯본기힐스 조성을 계획 중이고, 신세계 이마트가 구월지구 내 자족 및 유통판매시설용지를 사들이는 등 개발 호재도 풍부한 곳이다. 그동안 택지가 부족해 새 아파트 공급이 끊기다시피 했지만 지난 정권에서 그린벨트를 해제해 보금자리지구로 지정함으로써 신규 분양이 가능해졌다. 앞서 인천도시공사가 분양한 '센트럴자이' 전용면적 101㎡는 전매제한이 풀리면서 3000만원 정도의 웃돈이 형성된 상태다. ◆구월8경과 연결되는 산책로 조성, 쾌적성↑ 그린벨트 해제지라는 특성을 살려, 구월지구에는 일명 구월8경이라 불리는 대규모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한내들 퍼스티지'는 이 중 숲속식물원, 억새밭, 구산단풍길 등 3경과 맞닿아 있으며, 단지에서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단지 내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녹지를 따라 부지를 감싸는 형태로 아파트를 배치하고, 단지 중앙으로 대형 중앙광장인 한울마당을 조성할 예정이다. 야구장과 축구장아 각각 1개씩 들어갈 만한 규모다. 여기에 동간거리를 최대 129m까지 확보해 중앙광장과 함께 개방감을 확보했다. 이외 조깅 자전거 등 가벼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트랙인 건강둘레길, 건강 산책로인 에코웨이,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물빛놀이터 등을 설계했고, 특히 구월지구 최초로 단지 내 캠핑장도 계획했다. 옥성열 유승종합건설 개발사업본부장은 "보통 단지배치에 신경 쓰면 내부 유닛이 불편하게 나오고, 반대로 유닛에 신경을 쓰면 단지가 안 예쁘게 배치되곤 한다"며 "상품기획에만 3개월을 들여 단지배치, 유닛 모두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지구 내 첫 가든하우스와 펜트하우스 설계 구월보금자리지구 내 처음이자 마지막 민간아파트인 만큼, 그동안 지구에서 볼 수 없었던 평면 설계도 적용됐다. 전 주택형에 33㎡(10평) 이상의 발코니가 제공되고, 특히 84B타입과 94타입에는 45㎡가 넘는 발코니가 들어간다. 이에 따라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94타입 유닛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36평형인 이 타입의 경우 인천지역 최초로 30평대 5-bay 설계를 적용, 공간 활용도를 최대화했다. 또 현관에 신발장 외 창고를 별도로 마련해 큰 짐을 보관할 수 있도록 신경 썼다. 옥성열 본부장은 "방문객들이 74㎡ 유닛에 처음 들어가서는 중형같은 소형이라고 만족스러워 하다가 84㎡와 94㎡를 보고나면 94㎡가 가장 좋다고 마음을 바꾸곤 한다"며 "소형은 소형대로 중대형은 중대형대로 수요자들이 만족할 만한 특화평면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고급형 설계를 찾는 수요자를 위한 상품도 마련됐다. 지구 최초로 일부 동 저층에 121㎡타입의 대형 테라스를 갖춘 복층형의 가든하우스가 들어가고, 최상층으로는 펜트하우스가 계획됐다. ◆분양가 3.3㎡당 860만~920만원대 책정 가든하우스와 펜트하우스를 제외한 3.3㎡당 분양가는 860만~920만원대로 책정됐다. 가장 비싼 층을 기준으로 ▲74㎡ 2억7400만원 ▲84A㎡ 3억400만원 ▲84B㎡ 3억600만원 ▲94㎡ 3억2800만원으로 3억원 안팎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복층형 가든하우스 121㎡는 5억1800만원, 펜트하우스 124㎡는 5억9700만원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납부조건이고, 발코니 확장 선택시 74~94㎡는 700만~900만원, 121㎡ 1200만원, 124㎡ 1600만원의 비용이 추가된다. 보금자리지구에 지어져 전용면적 85㎡ 이하는 최초 주택공급 계약일로부터 2년간, 초과는 1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순위는 10일, 3순위는 11일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7일, 계약은 23일~25일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845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7년 3월 예정이다.

2014-04-09 07:30:00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