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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미래 이끄는 과학교육 환경 조성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5월 16일 첨단과학기술 활용 미래형 과학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초·중·고등학교 225교에 3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첨단과학 실험기자재 지원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업의 연장선에서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능정보기술 기반의 공간으로 탈바꿈한 과학실험실에 첨단과학 실험기자재를 확충함으로써 전통적인 과학실험뿐만 아니라 첨단 기술을 활용한 과학 탐구·실험 수행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학교급과 학급수를 기준으로 학교의 수요를 반영해 교당 1000만 원에서 최대 2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대상교는 ▲학교 교구설비 기준 내의 필수 및 권장 과학 교구 ▲디지털 탐구 도구(센서), VR·AR 기기 및 콘텐츠 ▲고등학교 전문교과 및 학생 주도 연구활동을 위한 첨단 과학기기 등을 확충한다. 또한 내실 있는 사업의 추진을 위해 경북교육청은 2차례의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실시했으며, 첨단과학 실험기자재 지원단을 운영해 현장 컨설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하면 시·공간을 초월해 과학탐구·실험이 가능하고, 이는 학생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과학 실험기자재 구입에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효율적인 운용 방안을 함께 마련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5-17 09:15:55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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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경북교육감, 스승의 날 1일 교사로 학생들과 행복이야기를 하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난 5월 15일 제42회 스승의 날을 맞이해 안동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1일 교사'로 나섰다고 밝혔다. 교육감은 학생 교육에 힘쓰는 교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1학년 4반 23명의 학생들과 함께'삶의 힘이 되는 시'라는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행복의 중요성, 진정한 성공의 의미, 스토리가 있는 삶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고, 미래 삶의 원동력은 모든 학생이 자기 삶의 주인으로서 세상에 도전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삶의 힘을 갖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의 집중과 관심 속에서 학생들과 함께 시를 낭송하고, 교사 시절 에피소드를 나누는 등 50여 분 동안의 수업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진행했다. 이번 교육감의 참여 수업은 학생들이 평소 선생님의 노고에 고마운 마음을 갖게 하고, 학생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제42회 스승의 날을 맞이해 그동안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학교 현장을 잘 이끌어온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학생들과 소통과 공감의 자리를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2023-05-17 09:15:07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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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하상욱 시잉여송라이터와 함께하는 저자강연회 개최

"청춘들, 너무 잘 하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뭘 좋아하는지는 노력한다고 해서 찾아지는 게 아닙니다. 부담이나 강박을 갖지 말고 여유를 가지면 자신이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언젠가 만나게 될 것입니다." 스스로를 시인이 아닌 '시팔이'라고 부르며, 간결하면서도 위트있는 글로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하상욱 시잉여송라이터가 순천항대 학생들에게 이 같이 조언했다.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16일 교내 향설기념 중앙도서관 내 복합문화공간 '아고라 에토스'에서 하상욱 작가 저자강연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간고사로 지친 재학생을 위로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김용하 교학부총장, 장봉기 중앙도서관장을 비롯해 온라인 사전신청을 마친 100여 명의 재학생과 지역민이 특강에 참여했다. 특강 참여자에게는 하상욱 씨의 베스트셀러 '시 읽는 밤'이 주어졌다. 이날 하상욱 씨는 '안녕하세요, 저는 시팔이에요'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기존 대중시(詩) 작가와 달리 새로운 영역, 독립된 영역을 개척하며 재치 있고 간결한 표현을 통해 젊은 세대의 공감을 이끄는 비결에 대해 '여유'라고 답변했다. 특히 자신은 만화가라는 꿈에서 도망쳤지만, '도망친다고, 또 망치는 건 아니었다'라고 회고했다. 하 작가는 "노력만으로 최고는 될 수 없지만, 자신처럼 프로는 될 수 있다며 작은 움직임에서 시작되는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당부했다. 강연에 이어 참가자들과의 질의응답과 사인회를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한경용(한국문화콘텐츠학과, 19) 학생은 "평소 TV 프로그램과 유튜브 채널에서 관심 있게 보던 하상욱 씨의 특강을 듣게 돼 기쁘다"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편견을 깨고 미래에 대한 자신감과 도전정신으로 나만의 꿈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17 09:11: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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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의 귀환?...분양 성공, 완판 이어져

지난 1분기 아파트 미분양 적체로 신규 분양을 연기하던 주택업계가 최근 성공사례가 이어지면서 분양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올 초 서울에서 둔춘주공 마저 미분양을 걱정하고 수도권도 미분양이 늘어나던 것과는 완연히 다른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이같은 변화된 환경에 대해 성수기 효과, 업계 마케팅 전략, 규제 완화 등을 꼽고 있다. 실제 1∼4월까지 분양실적은 계획물량 5만4687가구 대비 71% 줄어든 1만5949가구에 그칠 정도였다.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주택수요가 늘면서 3월 들어 전국 미분양 물량이 소폭 줄었다. 청약수요가 일부 유망 지역 및 단지에만 쏠리는 양극화 현상도 나타났다. 분양가는 물론, 브랜드 및 단지규모 등을 고려한 선별청약이 두드러졌다. 이런 상황에서 1순위 청약마감이 이어지자 업계도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지난 16일 진행한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121가구 모집에 9550명이 몰려 평균 78.9대 1, 최고 4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서울에서 보기 드문 착한 분양가, 트리플 역세권 단지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앞서 최근 분양을 완료한 단지에서도 전 세대 계약 완료로 시장이 점차 변화하는 양상이다. 현대건설·계룡건설산업·동부건설·대보건설 컨소시엄이 지난달 분양한 '동탄 파크릭스'의 2차 660가구가 전세대 계약을 완료했다. 1차 물량 1403가구가 완판을 기록한 데 이어 2차도 완판이 이어졌다. 업계에서는 "최근 분양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2000세대가 넘는 대단지가 단기간에 완판된 것은 이례적이다"라는 반응이다. 이 단지는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와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해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분양 관계자는 "침체된 분양시장을 돌파할 수 있는 관건은 분양가와 입지"라며 "철저하게 수요자 중심의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5-17 09:04:3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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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반려견 커뮤니티 플랫폼 '포동' 가입자 수 20만명 돌파

LG유플러스는 반려견 커뮤니티 겸 훈련서비스 플랫폼 '포동(For Dong)'의 가입자 수가 2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포동은 지난해 7월 LG유플러스가 출시한 '반려가족 고객경험혁신' 서비스·플랫폼이다. 이용 중인 통신사에 관계 없이 반려견을 키우는 보호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포동 가입자 20만 돌파는 반려견 성향에 맞춘 특화 서비스 덕분이다. 포동에서는 ▲반려견 성향분석 검사 'DBTI(Dog Behavior Type Indicator)' ▲반려견 성향에 기반한 전문가 상담 서비스 '성향 상담소' ▲반려가족 소통의 장 '펫 커뮤니티' ▲웹툰 등 '펫 콘텐츠' ▲훈련사와 반려가족을 연결하는 '훈련 클래스' ▲다양한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원데이 클래스'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표적인 서비스인 DBTI는 반려견 행동 데이터 1만여 건을 분석해 반려견을 16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성향별 맞춤형 양육방식을 제안하며 반려가족의 인기를 끌고 있다. DBTI를 통한 행동분석에 이어 반려견의 작은 습관까지 고려해 족집게처럼 정확한 맞춤형 행동 교정 방안을 제시한다. 반려견의 분리불안, 입질, 짖음, 줄당김 등으로 문제를 겪고 있는 반려가족은 포동의 '성향 상담소'와 '포동 훈련 클래스'를 통해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성향 상담소 게시판에 고민을 공유하면, 반려견 행동 분석 전문가가 양육방식을 코칭해주고, 포동 훈련 클래스를 신청하면 베테랑 훈련사가 반려가족의 거주지역으로 찾아가 90분간 줄당김, 통제 등 산책교육이나 1대1 맞춤형 방문교육을 진행한다. 현재 서울-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18개 시·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제공 지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보호자가 외출한 후에도 집에 혼자 있는 반려동물과 소통하고 놀아줄 수 있는 신개념 놀이 서비스인 펫토이를 지난해 선보였다. 이러한 펫케어 경험을 기반으로 300만 반려가구가 만족할 수 있는 펫 관련 온·오프라인 종합 플랫폼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염상필 LG유플러스 스마트홈트라이브장(상무)은 "통신업계에서 가장 먼저 펫케어에 관심을 두고 시장을 개척해온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포동'을 통해 반려가족과 반려동물 모두가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고객이 가장 먼저 찾는 펫 관련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3-05-17 09:00:0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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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부산 녹산국가산단 '신재생에너지 통합시스템'구축...친환경 전환 지원키로

SK㈜ C&C가 한국남부발전과 손잡고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그린산단을 위한 'RE100(Renewable Electricity) 플랫폼' 사업 확장에 나선다. SK㈜ C&C는 17일,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에 'RE100 플랫폼 기반의 신재생에너지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고 이 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남부발전이 주관하는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의 일환이다. 한국남부발전은 1999년 산업단지 조성 후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산단인 부산 녹산산업단지를 신재생에너지 보급, 에너지 효율 향상, 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친환경 산단으로 전환시킬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 SK㈜ C&C는 산단의 신재생에너지 통합관리를 위한 'RE100 플랫폼'을 구축한다. 산단에서 생산한 신재생에너지 공급량 관리를 비롯해 전력 사용량 분석, 발전사업자와 공급사업자 간 전력 거래 계약 관리 등을 한 번에 지원한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전기공급사업자, 입주기업 간 전력 계약·거래 내역을 실시간으로 추적 관리하며 전력 거래 이력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 에너지 발전량·공급량·소비량도 실시간 측정?분석?예측함으로써 재생에너지 발전 및 사용 효율성도 높여 준다. 에너지 소비 피크 시간대를 예측해 발전량을 늘리는 방식이다. 신재생에너지의 지속 가능한 사용을 보장하는 전력 거래 중개 플랫폼 서비스도 제공한다. 가상 발전소(VPP, Virtual Power Plant)상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가 판매하고 남은 잉여 전력을 실시간으로 관리해 전력이 필요한 곳을 찾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력 구매자가 가상 발전소에 들어와 필요 전력량을 요청하면 가상 발전소에서 해당 전력만큼 구매자가 지정한 곳에 공급하고 비용을 정산하면 된다. 안전한 전력 생산을 위한 'IoT 기반 재생에너지 생산 설비 관리'도 지원한다. IoT 센서를 통해 태양광 장치나 ESS(에너지 저장장치 시스템, Energy Storage System)와 같은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상태·온도·습도·운전현황 등을 분석해 설비 오류를 사전 탐지한다. 데이터에 기반해 고장이 예상되는 설비를 사전에 정비하는 '예지정비'는 물론, 최상의 전력 생산을 위한 최적의 설비 상태 유지까지 돕는다. 김성환 SK㈜ C&C 제조Digital플랫폼그룹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가 부산을 대표하는 스마트그린산단의 거점 기지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RE100 플랫폼 기반의 신재생에너지 통합관리 사업을 확대하며 국내 산단들이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23-05-17 08:58:0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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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CEO와 기업가 정신’ 특강… 김교흥 국회의원 강연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16일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사회 각 분야 저명인사를 초청해 강연을 펼치는 'CEO와 기업가 정신' 특강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김교흥 국회의원은 이날 '어떻게 꿈을 꿀 것인가'를 주제로 'CEO와 기업가 정신' 강연을 펼쳤다. 김교흥 의원은 강연에서 본인이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학생들에게 전해주며 "어른들의 성공 공식을 깨고 스스로 꿈을 묻고 만들어가는 게 중요하다"며 "자신이 진정으로 바라는 꿈을 정해 뿌리를 단단하게 내린 뒤 열매와 꽃, 싹과 잎을 틔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술인 인공지능과 챗 GPT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면서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정치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도 말했다. 인하대는 학생들이 자신의 역할 모델을 찾고, 진로 계획을 구체화해 각 분야에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CEO와 기업가 정신' 특강을 매 학기 진행하고 있다. 김교흥 의원을 포함해 우리나라 사회 전반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러 인사가 'CEO와 기업가 정신' 특강에서 강연에 나서고 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학생들이 이번 강연을 통해 자신의 꿈과 미래를 향한 계획을 다시 한번 다지면서 우리 사회에 기여할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17 08:57: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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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는 내리는데...전세대출 금리는 그대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는 떨어지고 있는 반면, 전세대출 금리는 치솟고 있어 차주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최근 고정형 주담대 금리에 이어 변동형 주담대 금리 하단도 3%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전세대출 금리 상당은 여전히 5%대를 상회하면서 청년 등 서민층의 이자부담이 여전하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의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연 3.97~6.79%를 나타내며 금리하단이 3%대로 낮아졌다. 변동금리 하단이 3%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해 7월(3.92%) 이후 10개월 만이다. 이는 은행권 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금리 변동 주기인 6개월 전보다 낮아졌기 때문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4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월(3.56%)보다 0.12%포인트(P) 낮은 3.44%로 집계됐다. 현재 기준금리(3.50%)보다 낮은 수준이다. 코픽스가 기준금리를 밑도는 것은 2010년 공시를 시작한 이후 세 번째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주담대 신규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기준 변동금리를 4.09~5.49%에서 3.97~5.37%로 내렸다. 변동금리 하단이 3%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해 7월(3.92%) 이후 10개월 만이다. 우리은행도 주담대 신규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를 4.45~5.65%에서 4.33~5.53%로 인하했다. 반면, 전세대출의 금리는 빠르게 치솟고 있다. 지난해 4월 코픽스가 1.72%였던 당시 전세자금대출(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 금리는 1.93~3.33%에 불과했다. 그러나 기준금리가 오르며 코픽스 역시 3.56%로 동반 상승한 올해 4월에는 같은 상품의 금리가 3.77~5.17%로 올라갔다. 일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고정금리 상품 외에는 신규 코픽스나 신잔액 코픽스, 금융채(6개월 변동)로 연동돼 있어 기준금리가 오르면 곧바로 금리도 오르게 된다. 하지만 최근 코픽스가 하락해 주담대 금리가 내려간 반면, 전세대출 금리 상단은 여전히 5%대를 웃돌고 있다. 특히 은행별 가산금리에 따라 전세대출 금리는 더 올라갈 수 있다. 만약 2억원의 전세대출을 받았다면 1년 만에 연간 이자 부담은 약 370만원 가량 늘어나는 셈이다. 문제는 전세대출 차주의 대부분이 변동금리를 이용하고 있어 청년 등 서민층의 이자부담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은행권 변동금리형 전세자금 대출 잔액은 151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전세대출의 93.5%가 변동금리형으로 실행되고 있다. 또한 전세대출은 금리인하요구권도 청구할 수 없다. 전세대출은 정책성 상품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 서울보증보험, 주택금융공사 등이 보증한다. 하지만 은행 자체 재원이 아닌 기금에서 대출을 실행하는 주택도시보증, 서울보증보험의 전세대출 상품의 경우 차주의 신용도를 반영하지 않은 채 금리를 산정하기 때문에 금리인하요구권 청구 대상에서 제외된다. 은행권 관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등의 여파로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종료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은행채 금리 하락, 시중은행들의 상생금융에 대한 대출금리 인하 등으로 시중금리가 긴축 이전수준으로 내려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세대출 상품을 설계할 때 금리인상분이 차주에게 100%로 전가되지 않도록 하는 고민도 필요하다"며 "금리 변동 상황에 따라 차주의 부담이 확대되지 않도록 하는 등 다각적인 고민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5-17 08:53:5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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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 21시간 밤샘 조사 후 귀가

프로포폴과 코카인 등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엄홍식·37)씨가 밤샘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5분께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출석한 유씨는 약 21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고 이날 오전 6시20분께 귀가했다. 유씨는 조사 후 귀갓길 기자들과 만나 "할 수 있는 말들을 했다"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전날 함께 출석한 유씨의 지인인 미술 작가 A씨도 밤샘 조사 끝에 이날 오전 6시49분께 경찰서를 빠져나갔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씨가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정황이 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유씨는 2021년 한 해 동안 총 73회에 걸쳐 4400㎖ 이상의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유씨가 100회 이상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유씨가 프로포폴 외에도 다른 마약류를 투약한 정황을 포착했다. 유씨는 대마 양성 반응을 보였고, 코카인과 케타민 투약 정황도 드러났다. 경찰은 유씨의 마약 투약을 돕거나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 등을 받는 A씨 등 4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한 후 수사를 벌였다. 경찰은 지난 3월27일 유씨를 불러 한 차례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2차 조사를 마무리한 경찰은 진술 등을 검토한 뒤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3-05-17 08:45:49 뉴시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