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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재판] 진술 바꾼 증인 "조직적 허위진술" vs "검사가 조서 임의작성"

17일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에 대한 14차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오후 공판에는 제일기획 이영국 상무가 증인으로 출석해 최순실씨와 정유라씨의 정체를 알게 된 시점과 박원오와의 관계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 과정에서 이영국 상무가 검찰에서 작성한 진술조서 내용을 부인하자 특검과 삼성 변호인단 사이에 날선 공방이 오갔다. 특검은 이영국 상무에게 최순실씨의 존재를 알게 된 시점에 대해 물었다. 이 상무는 "부회장 취임 당시 정유라씨는 정윤회씨의 딸로만 알려졌지 최순실씨의 존재는 몰랐다"며 "최순실의 존재는 2016년 9월 이후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특검은 "검찰조사에서 2014년 11월 대한승마협회 부회장으로 취임한 후 정윤회씨와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 대해 알았다고 진술한 바 있다"며 "정윤회 파동 이후 최순실씨가 전면에 나섰고 체육계에서는 '김종 차관 뒤에 최순실이 있다'는 소문이 퍼졌다고 말했었다"고 반박했다. 이 상무는 "4명의 검사에게 같은 질문을 받았다"며 "협회 부회장으로 취임했을 때 정윤회씨의 딸 정유라씨를 알게 됐고 김종 차관의 뒤에 최순실씨가 있다는 이야기는 국정농단 사건 발생 후가 맞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 생각과 다르게 기재된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진술조서를 확인하며 왜 이의제기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크게 지장이 있을까 싶어 세세히 못 본 부분이다. 그런 조사를 처음 받아봤는데 두서없이 말하다 보니 검사가 답을 정리해줬다"고 말했다. 특검은 이 상무에게 부회장 취임 후 박원오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를 만난 적 있느냐고 확인했다. 이 상무가 기억을 떠올리는데 어려움을 겪자 특검은 "2015년 4월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 김종찬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 등과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고 특검에서 진술했다"며 "당시 박원오는 대한승마협회 임원이 아니었는데 왜 만났느냐"고 물었다. 이 상무는 "그렇게 만난 것이 맞다"며 "김종찬 전무가 박원오씨를 박 위원이라 지칭하며 꼭 만나달라고 했다"고 답했다. 또한 "이후 아시아승마협회장에 박상진 사장이 출마하는 문제와 관련해 김종찬 전무가 박원오씨를 만나보라고 했고 그렇게 성사된 자리에서 박원오가 올림픽 플랜을 짜주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 상무의 진술에 대해 특검은 "이후 박상진 사장에게 '올림픽 플랜 김종찬 전무 통해 알려주겠다'는 취지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며 "박원오씨가 올림픽 플랜을 짜준다는 배경지식 없는 박상진 사장에게 문자를 저렇게 보내는 것이 맞느냐. 박상진 사장도 이미 알고 있던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이 상무는 "상세한 내용을 메일로 보내겠다고 메시지에 적혀있다"며 "박상진 사장은 박원오가 플랜 짠다는 사실을 몰랐고 올림픽 플랜을 박원오씨에게 먼저 요청한 것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특검은 "수사기관에서의 증언과 내용이 다르다"며 "위증으로 처벌받을 수 있으니 정확히 말하라"고 날선 반응을 보였다. 충돌이 지속되면서 특검이 "삼성 관계자들이 상식에 반할 정도로 일치하는 답변을 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들이 법무팀으로부터 답변에 대한 조언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허위 진술을 주장했다. 특검은 이 상무가 "삼성전자 법무팀 소속으로 보이는 직원들이 장충기 당시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에게서 지시받은 내용을 진술하지 말라고 부탁해서 빼놓고 진술했다"고 말한 진술조서를 증거로 제시했다. 이 상무는 "검찰 조사 당시 법무팀과 협의는 없었으며 독감에 걸린 상태라 심신이 피곤해 빨리 집에 가고 싶었다. 해당 부분을 수정했어야 했는데 못해서 후회된다"고 말했다. 특검이 "이렇게 답변한 게 아닌데 검사가 임의로 적었다는 말이냐"고 묻자 이 상무는 "네 죄송합니다"라며 그렇다고 답했다.

2017-05-17 21:24:4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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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국내 고객 편의성 강화…전시장·서비스센터 확장

지난해 총 5206대의 자동차를 판매하며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국내 고객들의 편의성 증대에 나선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전시장·서비스센터 등 국내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올해에만 서울 송파, 부산 광안, 경기 안양, 충남 천안 등 네 곳에 공식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오픈했다. 이로써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전국에서 20개의 전시장과 19개의 서비스센터를 갖추게 됐다. 전시장 추가 개소 없이 서비스센터만 한 곳 더 열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두드러진 움직임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울산, 경기 판교 등에 신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추가로 오픈한다. 서울 서초 지점과 경기 성남 분당 지점 등의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는 확장 이전한다. 볼보트럭과 함께 운영했던 경남 양산 서비스센터는 폐쇄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를 통해 올해 말까지 각각 23개의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갖출 계획이다. 올해만 전시장과 서비스센터가 7개씩 더 늘어나는 셈이다. 이는 자동차 판매 대수가 증가한 만큼 소비자들에게 향상된 편의성과 접근성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해 국내 차업계로는 최초로 도입한 '볼보 개인전담 서비스(VPS)'도 확대해 나가갈 방침이다. VPS는 스웨덴 본사에서 집중 교육 과정을 이수한 기술자가 2인 1조로 고객 예약부터 차량 점검, 수리, 설명까지 일대일로 일괄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2017-05-17 20:34: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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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차이나플라스 2017서 PP 제품 첫선

효성이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플라스틱 산업 박람회 '차이나플라스 2017'에 참가해 폴리프로필렌(PP) 제품군을 최초로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효성은 차이나플라스에서 화학PG의 PP 브랜드 '토피렌'과 폴리케톤 브랜드 '포케톤'을 전시했다. 외부 박람회에 효성 PP 사업부문이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PP 사업부문은 파이프, 필름, 투명용기, 내열가전용 등 다양한 응용품을 통해 일상생활 곳곳에 사용되는 토피렌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전시회 현장에서는 시장점유율 세계 1위인 파이프용 PP '토피렌 R200P'에 대한 홍보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효성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토피렌 R200P의 경제성과 친환경성, 화학적 안정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런 관심에 부응하여 전시 부스 상주 인원을 늘려 고객 면담을 강화했고 16일에는 토피렌 기술 세미나를 실시해 고객 이해도 증진시켰다"고 설명했다. 한편 효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폴리케톤 브랜드 포케톤을 선보였다. 친환경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신소재인 포케톤은 대기오염의 주범인 일산화탄소를 재료로 만들어지며 충격 강도와 내화학성, 내마모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2017-05-17 20:33:5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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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가전엔 타이젠…삼성전자, OS 생태계 확장 올인

삼성전자가 '타이젠' 운영체제(OS)의 생태계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트폰용 OS 시장점유율에서는 구글의 안드로이드에 한참 밀리고 있지만 아직까지 표준화된 운영체제가 없는 사물인터넷(IoT) 시장은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지난 16일(현지시간)부터 양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힐튼 유니온 스퀘어 호텔에서 '타이젠 개발자 컨퍼런스 2017'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오픈소스 플랫폼인 타이젠과 관련된 개발자, 파트너 등을 대상으로 타이젠 신규 기술과 제품을 공개하는 자리다. 삼성전자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타이젠 4.0 플랫폼을 공개하고, IoT으로의 유연한 확장이 가능하도록 진화된 개발 환경을 선보였다. 사실 스마트폰용 OS 시장에서 타이젠의 입지는 좁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시장 점유율은 0%다. 지난 2015년 0.2%, 2016년 0.1%에 이어 계속 하락하는 추세다. 반면, 경쟁업체인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iOS는 올해 1분기 점유율이 각각 85.6%, 14.4%를 차지하며, 양강 체제가 굳혀지고 있다. 타이젠의 이 같은 고전에는 낮은 인지도와 익숙하지 않은 사용성으로 인해 개발자나 사용자들에게 외면 받기 때문이다. 하지만 IoT 시장은 아직까지 표준화된 운영체제가 없다는 점에서 충분히 승부를 걸어볼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의 판단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글로벌시장에서 가전제품 점유율이 높은 데다 다른 가전업체들과 협력관계도 구축하고 있어 IoT 분야에서 타이젠의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타이젠 개발 환경을 개선, 개발자가 신속하게 사업화하도록 타이젠 4.0 플랫폼를 선보였다. 기존 타이젠 플랫폼이 TV, 스마트폰 등 제한된 기기별로 구분돼 배포됐다면, 타이젠 4.0 플랫폼은 TV, 모바일 등 고사양 제품 부터 보일러, 체중계, 전구 등 저사양 기기까지 사용될 수 있도록 타이젠 RT 기반 플랫폼을 추가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최초로 '아틱(ARTIK)053' 모듈도 공개했다. '아틱053'은 저사양 기기에도 적용할 수 있는 타이젠 4.0 플랫폼을 적용한 경량 IoT 플랫폼이다. 삼성전자 아틱은 프로세서(AP), 메모리, 통신, 센서 등으로 구성된 초소형 IoT 모듈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 개발자에게 익숙한 개발 언어로 타이젠 앱을 개발하도록 지원했다. MS 앱 구동환경 '닷넷(.NET)'과 멀티플랫폼 UX '자마린 폼'을 타이젠에 도입했다. 기존 리눅스 재단 의존도를 낮추고 보다 많은 개발자를 품기 위해 생태계를 확장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개발자가 많이 사용하는 앱 개발툴 '비주얼 스튜디오'에서 C# 언어로 타이젠 앱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또 삼성전자는 타이젠 기반 IoT 기기 확산을 위해 중국 칩셋 업체인 브로드링크, 국내의 스마트홈 기기 업체 코맥스와도 협력한다. 스마트 TV 보안을 위해 타이젠 개발자들에게 서비스를 안전하게 개발할 수 있게 보안 API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타이젠 OS 스마트폰인 '삼성 Z4'도 공개했다. '삼성 Z4'는 500만 화소의 전면·후면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후면에는 듀얼 LED 플래시가 탑재돼 더욱 밝은 광량의 손전등 기능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오는 19일 인도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아프리카, 중동, 인도네시아 등에도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효건 부사장은 "OS 플랫폼 기술 개발이 상품과 서비스 혁신에 필수 요소라고 생각한다"며 "타이젠을 사용하는 개발자들에게도 다양한 하드웨어 사양에 따른 유연한 개발 환경을 제공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5-17 20:15:42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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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에 목소리 높인 중소·중견기업계 무슨 말?

새 정부의 틀이 조금씩 잡혀가면서 중소·중견기업계도 정부를 향해 목소리를 높이고 나섰다. 포문은 중견기업계가 먼저 열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중소기업청이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 대상 범위를 축소하려고 하자 17일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중기청의 뜻대로 개정될 경우 명문장수기업 대상이 전체 중견기업의 70%도 안돼 오리온, 유한양행, 넥센타이어 등은 선정에서 제외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앞서 중기청은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 대상 범위를 기존 '모든 중견기업'에서 '매출액 3000억 원 미만 기업'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중견기업특별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재입법 예고한 바 있다. 이를 놓고 중견련이 발끈하고 나선 것이다. 중견련은 "대상 범위 하향은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의 성장 지원, 기업성장의 바람직한 롤모델 제시 등 제도의 설립 취지를 원점에서 부정하는 것"이라며 "핵심 대상인 대다수 중견기업을 누락해 제도의 실효성을 크게 훼손하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명문 장수기업 확인제도는 장기간 건실하게 경영돼 사회에 기여한 바가 크고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로, 원래 중소기업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올해부터 중견기업도 포함됐다. 하지만 3월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된 입법예고 기간을 거치면서 제도의 대상 범위가 매출액 3000억원 미만으로 조정됐다. 매출액 3000억원 미만 중견기업이 전체 중견기업의 85%를 차지하고, 중견기업 지원 정책 다수가 역시 매출액 3000억원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중견기업계는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의 실제 대상인 업력 45년 이상 중견기업 328개 중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 3000억원 미만 중견기업은 총 222개로 67.6% 수준이라며 중기청이 제시한 수치는 통계적 착시를 활용한 것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글로벌 경쟁시대에서 생존하기 위해선 기업·업종별 특성, 세계 경제 상황 등을 면밀히 고려한 산업정책을 통해 건강한 기업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며 "기업 활동 위축, 일자리 감소 등으로 사회 양극화를 심화할 소지가 있는 규모에 따른 획일적인 기업 차별화 정책을 탈피할 수 있도록 정부, 정치권, 기업이 시급히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3기 민주정부가 나아가야 할 중소기업 일자리 정책 방향' 세미나를 열고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10대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여기에는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에 대한 과감한 지원 ▲기술창업 활성화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강력한 '시그널 이펙트' 부여 ▲직업계고 졸업생에 대한 중소기업 취업 활성화 ▲중소기업에 대한 바로알기 노력 강화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완화 ▲중소기업 장기재작자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 ▲최저임금의 단계적 인상 ▲중소기업 병역대체복무제도의 안정적 운영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의존도 완화가 포함돼 있다. 특히 중소기업간 임금격차를 완화하기 위해선 근로자와의 이익공유제 실행,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사업 우선 매칭, 세제지원 등 범정부차원의 지원, 중소기업 장기 재직자에 대한 복지 서비스 확대 및 공제제도 도입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중소기업연구원 노민선 연구위원은 "또 청년이 중소기업에 취업하면 3년간 세금 납부를 면제하고 중소기업에 5년 이상 근속하면 상급과정 학비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선 무엇보다도 고용노동시장의 유연성이 바탕이 되고 정부지원이 이뤄져야 실효성이 극대화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17-05-17 17:45: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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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 오늘의 새상품]신세계푸드, '올반 육즙가득 짬뽕군만두' 출시 外

[체크! 오늘의 새상품]신세계푸드, '올반 육즙가득 짬뽕군만두' 출시 外 ▲신세계푸드, '올반 육즙가득 짬뽕군만두' 출시 신세계푸드가 만두 속에 짬뽕 육즙을 담은 '올반 육즙가득 짬뽕군만두'를 출시한다. 신세계푸드는 불황 여파로 스트레스를 날려주고 입맛을 돋워주는 매운맛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군만두와 매운맛이라는 두 가지를 접목하면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짬뽕군만두를 개발했다. '올반 육즙가득 짬뽕군만두'는 만두 1개당 35g 크기의 푸짐한 왕교자 속에 돼지고기, 주꾸미를 넣어 만든 진한 불맛과 매콤한 짬뽕 육즙이 들어있다. ▲KFC, '찍먹 박스' 출시 KFC는 '찍먹 박스'를 판매한다. 이 제품은 텐더와 너겟 바비큐 소스, 갈릭크림 소스, 간장 소스, 칠리소스가 함께 제공된다. '텐더 스트립스'는 순수 국내산 닭 안심살을 매장 내에서 직접 조리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점이, '치킨너겟' 역시 순 닭고기살로 만들어 부드럽고 쫄깃한 맛이 특징이다. ▲아워홈, '아삭김치' 3종 출시 아워홈은 투명 파우치형 '아삭김치'를 출시한다. 열무김치, 총각김치, 석박지 등 모두 3종이다. 이 제품은 투명 파우치 형태의 제품으로 개봉하지 않고도 제품 내용물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가 원재료의 구성을 직접 볼 수 있어 신뢰감을 높였다. 또한 '아삭김치' 3종은 공식 온라인쇼핑몰인 아워홈몰에서만 특별 판매되는 상품으로 주문과 동시에 생산에 들어간다. ▲SPC삼립, '나들이 & 캠핑 세트' 출시 SPC삼립 그릭슈바인에서 '그릭슈바인 나들이&캠핑 세트'를 출시한다. '나들이 세트'는 신선한 원재료가 들어가 있는 서양식 볶음밥인 그릭슈바인 햄에그필라프, 갈릭소시지필라프 2봉과 소시지 1팩(3개)으로 구성했고, '캠핑세트'는 그릭슈바인 필라프 2봉(햄에그필라프, 갈릭소시지필라프)과 소시지 2팩으로 구성된다. ▲금양인터내셔날, 로스트 엔젤 4종 출시 금양인터내셔날이 캘리포니아 와인 '로스트 엔젤' 4종을 출시한다. '로스트 엔젤'은 대담하고 새로운 시도를 즐기며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합리적으로 추구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데일리 와인이다. 활력과 생동감이 넘치는 '모스까또', 온화한 캘리포니아의 기후에서 자라 향긋한 과실미가 물씬 느껴지는 '샤르도네', 뚜렷한 블루베리 풍미를 보여주는 '까베르네 소비뇽', 밸런스가 잘 잡혀있는 '미스치프' 등이다. ▲풀무원 아미오, 반려견 사료 '아미오 컴플리트' 3종 출시 풀무원건강생활 아미오는 반려견의 프리미엄 사료 '아미오 컴플리트' 3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옥수수, 밀가루, 쌀 등의 곡물 대신 병아리콩, 렌틸콩, 완두콩 등 혈당지수의 상승을 낮춰주는 Low GI 원료를 사용했으며 알레르기 위험 원료를 배제한 그레인 프리(Grain Free) 제품이다. 천연 원료와 신선한 생고기를 사용하여 오리지널, 연어, 오리 등 총 3종으로 출시됐다. ▲야마토야, 유아식탁의자 '뉴마터나 플러스' 출시 이폴리움의 유아 가구 브랜드 야마토야가 유아식탁의자 '뉴마터나 플러스'를 출시한다. 뉴마터나 플러스는 야마토야 유아식탁의자 중 가장 프리미엄 라인이다. 기존 뉴마터나 제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컬러를 비롯해 내츄럴, 레드, 그레이, 라이트 브라운 총 4가지 색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북유럽 스타일의 모던한 디자인과 컬러를 한껏 강조하여 리뉴얼됐다.

2017-05-17 17:42:3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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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궤도 오른 한남3구역...얼마나 올랐나?

"지난달부터 문의전화가 끊이질 않아 휴대폰이 뜨거울 정도입니다". 한남뉴타운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장기간 정체돼 있던 한남뉴타운 사업이 다시 시동을 걸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는 시 재정비위원회를 열고 한남3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도시계획위원회 수권 소위원회로 이관했다. 2003년 2차 뉴타운으로 지정된 후 14년만에 본궤도에 오른 것이다. ◆14년만에 본궤도 오른 한남뉴타운 한남뉴타운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과 보광동 일대 111만205㎡의 부지에 들어선다. 한남동은 고급 빌라와 단독주택이 즐비한 부촌으로도 유명하지만 동시에 70~80년대에 지어진 노후주택들이 늘어선 달동네이기도 하다. 가파른 구릉지대에 노후주택이 빼곡히 지어져있다보니 주거환경이 열악할 수밖에 없다. 자연히 재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의지도 강했다. 그러나 면적이 가장 크고 사업 속도가 가장 빨랐던 3구역이 2015년 서울시 건축심의에서 가로막히면서 한동안 진전이 없었다. 이번에 변경안이 이관되면서 수권 소위는 이달 중으로 3구역을 직접 방문해 내용을 검토한 뒤 7월 중으로 건축심의를 진행하게 된다. 주민들도 이번 조치를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한남3구역 다세대 주택에 거주하는 임모씨는 "동네가 너무 낙후됐고 언덕이 가팔라 지역발전에 한계가 있다"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깔끔하게 재개발하는 게 나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달새 500만원 이상 올라...매물 빠르게 소진 이날 찾은 한남동 공인중개사에는 투자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한남3구역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호재가 알려지며 지난달부터 문의가 크게 늘어난 상황"이라며 며 "한남동은 서울 도심과 강남의 길목에 위치하는 데다 강변북로 너머로 한강을 조망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매매가 상승세도 가파르다. 내년부터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가 부활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규제가 심한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서 물러난 자금이 한남뉴타운으로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인근의 또 다른 중개업소 관계자는 "강남권 재건축 단지는 자금 부담이 크고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라는 리스크가 떠오르고 있어 한남뉴타운이 대체 투자처로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3구역 다세대주택의 경우 3.3㎡당 7000만~7500만원대 시세를 보이는데 최근에는 8000만원대에서도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며 "소형평수는 매물이 하루만에 팔리는 등 수요가 많다"고 전했다. ◆2·4·5구역도 탄력 받을 듯 3구역의 분위기가 달아오르면서 재개발 지정해제된 1구역을 제외한 나머지 2·4·5구역의 사업속도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들 구역은 한남3구역보다 6개월~1년 정도 사업이 늦다. 그러나 2구역의 경우 이태원 관광특구와 자연스럽게 이어져있어 접근성이 좋은 편이고 4구역과 5구역 역시 한강변에 접해있어 '한강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기대치가 높다. 현지중개사들은 "3구역 사업이 본격궤도에 오르면서 다른 구역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2·4·5구역을 찾는 사람들도 크게 늘었다"며 "구역마다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한남동의 입지조건이 워낙 좋아 투자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관심이 급증하면서 일각에서는 경계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사업이 가장 빠른 3구역도 아직 심의단계에 있는 만큼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지분투자를 한 경우에 부담해야하는 추가분담금도 유의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남동의 경우 지금도 매매가가 상당히 높은 편이므로 추가 상승 여력이 얼마나 될지 꼼꼼히 따져본 후 신중한 투자를 진행해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17-05-17 17:09:25 김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