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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재판] 3월에 시작된 삼성의 승마 전지훈련 계획, 9월 벌어진 정유라 의혹 때문?

1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이재용 부회장 등에 대한 15차 공판에서는 삼성의 승마 지원 계획의 진정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특검은 삼성의 승마 지원에 진정성이 없다고 주장했으며 삼성 측은 선수들의 전지훈련이 실제 추진된 사안이라고 받아쳤다. 이날 공판에는 최명진 모나미 승마단 감독이 출석해 삼성의 지원에 대해 설명했다. 최 감독은 1986년부터 2009년까지 삼성 승마단에서 활동했고 최 감독의 아들 최인호씨는 현재 삼성 승마단에서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정유라씨와 마찬가지로 독일에서 전지훈련을 받을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2008년경부터 승마단을 운영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특검은 최 감독에게 "삼성이 더 이상 승마단을 운영하지 않는데 대한승마협회 회장사를 왜 맡았는지 의아하지 않았느냐"며 "삼성이 정유라에 승마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알았느냐"고 물었다. 최명진 감독은 "삼성 승마단은 2008년 사실상 해체됐지만 선수 3명이 남아 활동하고 있다"며 "유럽 승마 전문매체 유로드레사지에서 삼성이 독일 엠스데텐의 루돌프 질링거 경기장을 구매했다는 보도가 나와 접했을 때 의아하긴 했다"고 답했다. 유로드레사지는 2016년 2월 삼성이 2020년 도쿄올림픽에 선수를 출전시키고자 2016년 2월 루돌프 질링거 경기장을 구입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최명진 감독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벌어지기 전부터 삼성이 승마 선수들을 독일로 데려가 훈련시키려 했다고 증언했다. 최 감독은 "2016년 3월 박상진 대한승마협회장과 황성수 대한승마협회 부회장을 만나 독일 전지훈련 계획이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최 감독의 아들 최인호씨는 '같은 해 6월에 황성수 부회장으로부터 독일 전지훈련에 참가하라는 권유를 받았으나 그해 10월 전국체전에 나가야 한다고 말했고 황 부회장이 일정을 맞춰주겠다고 답했다'고 검찰 조사에서 진술한 바 있다. 항공권과 체류 비용 일체를 삼성에서 제공하는 조건이었다. 최 감독은 "아들이 독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며 타던 차를 처분했고 사용할 말을 구입하려 독일로 나가는 일 때문에 8월 여름휴가 일정도 조정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체류비용과 말 등을 삼성에서 지원한다는 말을 직접 듣진 못했지만 승마계 관행 상 당연히 그럴 것이라 짐작했다"고 설명했다. 최 감독의 증언대로면 삼성이 승마 선수들의 독일 전지훈련을 추진했지만 실상은 정유라 단독 지원 논란이 불거져 이를 무마하려는 시도였다는 특검 주장은 무색해진다. 정유라 단독 지원 논란이 불거진 것은 2016년 9월 이후의 일인데 삼성은 그보다 빠른 3월부터 독일 전지훈련을 추진했기 때문이다. 다만 최인호 선수의 전지훈련은 지연됐고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이 터지며 실현되지 않았다. 특검은 삼성의 깔끔하지 못한 일처리도 지적했다. 특검은 "최인호 선수는 삼성 승마단 소속이니 회사 업무로 출장을 가려면 출장계획서를 작성하는 것이 맞다"며 "독일로의 출국 일정이 계속 늦어지는 과정에서도 숙소와 세부 일정 등을 확정한 출장계획서는 등장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은 상태에서 최 선수의 출국과 전지훈련을 서둘렀다는 의미다. 실제 삼성은 선수들이 현지에서 머무를 숙소를 구하지 못한 탓에 최인호 선수의 출국 일정을 연이어 뒤로 늦췄다. 결국 11월 11일 출국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국정농단 의혹에 대한 조사가 시작되며 국정조사 이후로 일정을 다시 조정했다. 하지만 이후 삼성 관계자들이 기소되고 '그룹'이 해체되며 승마 지원은 잠정 중단됐다. 최명진 감독은 "세부 훈련 일정을 듣지 못했고 9월 들어서는 삼성의 정유라씨 지원에 대한 보도가 연이어 나와 정상적인 전지훈련인가 의문을 가졌다"면서도 "전지훈련에서 정유라씨가 집중적인 지원을 받을 것이라 생각했지 최인호가 지원을 못 받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삼성 변호인단은 "최인호 선수 외에도 김균석 선수 등이 함께 독일로 갈 예정이었다. 모든 가구·가전제품이 딸린 '풀옵션' 아파트를 구해 선수들의 숙소로 쓰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고 실책을 인정했다. 이어 "최인호 선수는 전지훈련 관련 품의서나 독일 현지 마필 구입 관련 이메일을 받았다"며 "메일들에 현지 일정도 나왔으니 출장계획서나 마찬가지다. 최인호 선수가 최명진 감독에게 알리지 않은 문서들도 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한 "준비 과정에 미흡한 부분이 있어 일정이 지연됐고 이후 국정조사 등을 받으며 실행되지 못한 것은 사실"이라며 "그렇다고 2016년 3월부터 추진된 승마 선수들의 전지훈련 계획 자체를 부정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2017-05-18 18:02:0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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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 흥행' 쌍용차 국내외 시장 공략 시동

티볼리 흥행으로 국내 소형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시장을 이끌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국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쌍용차는 티볼리 흥행으로 지난해 9년 만에 500억 원 가까운 영업이익을 거뒀으며, 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 '폭풍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는 티볼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차량이 인도 시장에 상륙해 흥행몰이를 이어갈 방침이다. 쌍용차의 질주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있다. 티볼리 브랜드를 앞세워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에 4년 만에 재진출한다. 18일 쌍용차에 따르면 쌍용차는 사우디아라비아 판매네트워크를 재정비하고 본격적인 중동시장 강화에 나선다. 현지 딜러사와 공급계약을 맺고 중동 공략의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쌍용차는 글로벌 신시장 개척을 위해 2014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내 판매네트워크 재정비 작업에 착수했다. 현지 대리점 오픈으로 쌍용차는 2013년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에서 철수한지 4년만에 중동 공략을 위한 거점 기지를 다시 마련하게 됐다. 쌍용차는 올해 초 압둘라 살레흐 알 바자이 오토모티브와 신규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티볼리, 티볼리 에어(수출명 XLV), 뉴 스타일 코란도C(수출명 코란도) 등을 현지에서 공식 출시했다. 또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미세먼지 감축 대책 일환으로 개인 경유차 퇴출 공약에 따른 영향도 최소화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쌍용차는 체어맨과 티볼리 가솔린 모델을 제외하고는 모두 경유차로 경유차 비중이 높다. 쌍용차는 약 1500억원을 투자해 차세대 가솔린 터보 엔진인 '2.0L 터보 GDI'와 '1.5L 터보 GDI' 2종의 가솔린 엔진을 개발중이다. 현재 2.0L 터보 GDI 모델의 경우 개발 작업이 50% 이상 진척된 상황이다. 쌍용차는 2017년 말까지 개발을 완료한 후 창원공장에서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1.5L 터보 GDI 모델은 최근 개발에 착수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 일환으로 경유차 퇴출을 내놨지만 단시간에 적용하는게 아닌 2030년 까지다"며 "현재 가솔린 엔진을 개발하고 있으며 향후 정부 정책 방향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18 17:53: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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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SK케미칼, 중국 시장 공략에 맞손

SK그룹 화학 계열사인 SK종합화학과 SK케미칼이 중국 시장 공략에 손을 잡았다. 양사는 중국에서 열린 세계적인 플라스틱 산업 박람회 '차이나플라스 2017'에 함께 참가해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SK종합화학과 SK케미칼은 행사장 중심부에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열고 중국 전통 놀이문화인 '유객판' 이미지를 차용해 중국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람회에서 양사는 중국 자동차 시장을 겨냥한 자동차 내·외장재 소재를 비롯해 생활 전반에 사용되는 포장 소재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전시했다. SK종합화학은 오토모티브, 패키징/리빙존을 운영하며 2010년 독자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고성능 폴리에틸렌 '넥슬렌'과 합성고무(EPDM) 등을 소개했다. SK케미칼은 차량 내장재용 PETG 복합재와 차량용 PCT 커넥터를 중국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SK케미칼이 이번에 선보인 차량용 PCT 커넥터는 SK케미칼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한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 PCT를 차량용 커넥터에 적용한 것이다. PCT는 230℃ 이상의 고온에도 변형이 없고 전기절연성이 뛰어나기에 차량용 커넥터 제작에 적합해 올해부터 국산 양산차에 적용됐다. PETG 복합재는 내화학성이 뛰어나고 100℃ 이상의 고온을 견디는 특성이 있어 국산 중·대형 차량을 비롯 하이브리드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차종에 적용되고 있다. 양사는 차이나플라스를 통해 중국시장 공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에틸렌, 벤젠, 파라자일렌 등 주요 제품군의 시황호조로 국내 화학사들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SK종합화학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의 변화에 적극적 맞추는 '마케팅 컴퍼니'로 체질을 개선해 수익을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SK종합화학은 이를 위해 지난 1월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 상하이에 기술지원개발센터(TS&D)를 설립하고 현지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신제품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세계 최대 석유화학 시장인 중국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초에는 기업의 본사 기능 상당수를 중국 상해 사무소로 옮기며 강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은 지난 17일 차이나플라스 부스를 방문해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는 SK종합화학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릴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행사가 향후 중국 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이 되어 현지 고객을 늘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1회째를 맞이한 차이나플라스는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 전시회로, 독일의 K-페어, 미국 NPE와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손꼽힌다. 올해는 3300여개 회사가 참여했다.

2017-05-18 17:52:0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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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윈도 태블릿 '갤럭시 북'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8일 새로운 개념의 윈도 태블릿 '갤럭시 북'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갤럭시 북은 '윈도 10' OS와 'S펜'이 탑재돼 PC의 사용성과 태블릿의 간편함을 동시에 갖췄다.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됐으며 갤럭시노트 시리즈에서 선보였던 S펜이 기본 제공되기에 터치스크린에 4096단계 필압과 0.7㎜의 얇은 펜촉으로 정교한 표현을 할 수 있다. S펜을 갤럭시 북 터치스크린에 가까이 대고 S펜 측면 버튼을 누르면 새 노트를 작성하거나 원하는 영역만 캡처해 사용하는 '에어 커맨드' 기능도 적용됐다. 갤럭시 북은 기존 태블릿 PC와 달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탈피해 윈도 10을 도입한 만큼 MS오피스, 포토샵 등 업무용 소프트웨어도 PC 환경과 동일한 수준으로 사용 가능하다. '키보드 커버'를 함께 사용하면 노트북처럼 풀 사이즈 키보드로 타이핑을 하거나 터치패드로 마우스 커서를 조작할 수 있다. 갤럭시 북은 12형(303.7㎜, 754g)과 10형(268.6㎜, 650g)으로 각각 와이파이 모델과 LTE언락 모델로 출시된다. 색상은 실버로 통일됐다. 갤럭시 북 12형은 와이파이 모델이 159만9000원, LTE 모델이 169만9000원으로 책정됐고 화이트·블랙 색상 풀 사이즈 키보드 커버가 기본 제공된다. 갤럭시 북 10형은 와이파이 모델이 79만9000원, LTE 모델이 89만9000원에 판매된다. 블랙 색상 풀 사이즈 키보드 커버는 별매로 제공된다. [!{IMG::20170518000156.jpg::C::480::갤럭시 북 세부사양/ 삼성전자}!]

2017-05-18 17:46:33 오세성 기자
文정부 노동 정책에 2금융권도 노심초사

문재인 정부의 노동 정책으로 보험·카드 등 2금융권이 일대 혼란에 빠졌다. 당장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특수고용직의 산재·고용보험 의무 가입 등 정책의 현실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금융업은 제조업 등과 비교해 고용 유연성이 높은 산업"이라며 "시장환경을 고려한 고용 안정화 정책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文정부, 보험설계사 등 특수고용직에 고용보험 의무가입키로 1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보험설계사·카드 모집인 등은 특수고용직 근로종사자에 포함된다. 특수고용직은 본인의 영업 능력에 따라 인센티브 형식으로 월급을 받아가는데 이들은 근로자가 아닌 개인사업자로 분류된다. 때문에 산재·고용보험 등 가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문재인 정부는 출범 당시 이 같은 특수고용직 근로종사자에 대해 노동권을 보장한다는 명목으로 산재·고용보험 의무 가입을 이루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대형 보험사의 한 관계자는 "보험설계사의 산재보험 등 의무 가입 시 회사 입장에서 인건비 상승은 물론 설계사 조직의 유지·관리 등에 따른 부담이 생긴다"며 "그간 정부 차원에서 매번 되풀이되곤 했던 사안이지만 이번에는 입법까지 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보험사에 소속된 전속 보험설계사는 총 20만9398명으로 생명보험사 등록 설계사 수가 11만9609명, 손해보험사 등록 설계사 수가 8만9789명이다. 여신업계는 국내 카드모집인이 약 7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 문제는 산재·고용보험 의무 가입 당사자인 보험설계사·카드모집인 등 특수고용직 사이에서도 문재인 정부의 이 같은 노동 정책에 대해 찬반이 갈린다는 사실이다. 영업실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높은 설계사 등의 경우 근로자 신분으로 바뀔 시 근로소득세(사업소득세)를 현재의 3.3%에서 6.6~41.8%까지 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가게 등 생업에 종사하면서 투잡 형태로 설계사 등으로 일하는 이들 역시 근로자로의 전환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보험사 관계자는 "설계사들 사이에서 문 정부의 노동 정책을 우려하는 이들이 많다"며 "현실적인 측면을 고려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카드사 부담 급증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문제에 있어선 2금융권 역시 타 산업과 마찬가지로 비용 측면이 우려된다. 특히 카드업계의 경우 콜센터 등 특수근무 형태가 많아 관련 논의가 시급하단 지적이 나온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국내 카드사의 임직원 대비 비정규직 비율은 적게는 2.4%(KB국민카드)에서 30.6%(현대카드)에 이른다. 우리카드(25.3%), 롯데카드(24.2%) 등도 비정규직 비율이 상당하다. 이에 반해 국내 보험사의 임직원 대비 비정규직 비율은 지난 3월 말 기준 1.9%(동부화재)에서 8.9%(현대해상)으로 비교적 낮은 고용률을 보인다. 현대해상과 삼성화재(8.6%) 등이 보험사 내에서 높은 비율로 비정규직을 보유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 콜센터 대부분이 도급 계약으로 운영되어 파견 직원들이 많다 보니 비정규직 비율이 높게 나타난다"며 "문재인 정부에 들어서면서 이들의 처우에 대한 논의가 시급해졌다"고 말했다.

2017-05-18 17:33:5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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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통합관리서비스로 '잠자는 돈' 307억원 찾아갔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통해 금융소비자들이 5개월간 잠자고 있던 돈 307억원을 찾아갔다. 1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계좌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 서비스 시행 이후 5개월간 총 400만명이 399만 계좌를 해지했으며, 총 306억9500만원 가량을 찾아간 것으로 집계됐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는 인터넷으로 본인 계좌를 한눈에 조회하고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계좌, 잔고가 50만원 이하인 계좌의 잔액을 본인 명의의 다른 통장으로 옮길 수 있다. 쓰지 않는 계좌는 바로 해지할 수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잔고가 50만원 이하인 비활동성 계좌 1억630만개 가운데 3.7%가 정리된 것이다. 금액으로 따지면 306억9500만원이 잔고 이전·해지됐다. 계좌 잔액을 서민금융진흥원에 기부한 금액은 1억3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19세 이상 내국인이 보유한 은행 계좌 1억900만개가 1년 이상 사용이 없는 계좌였고, 이들 계좌의 잔액은 14조8000억원이었다. 서비스 이용채널 확대로 50대 이상의 장년층과 노령층의 이용도 크게 확대됐다. 인터넷 채널을 통한 서비스 이용자 중 50대 이상의 비중은 23.4% 불과하지만 은행 창구에서는 절반(50.1%)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당국은 오는 10월부터 계좌통합관리서비스 홈페이지·스마트폰 앱을 통한 이용 마감 시간이 오후 5시에서 10시로 확대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직장인 등 근무 시간에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금융소비자가 퇴근 후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며 "400만여건의 계좌가 해지됐음에도 여전히 누적된 비활동성 계좌가 많은 만큼 서비스 활용도 제고를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18 17:32:1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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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사태 종결'…신한금융, 신상훈 전 사장에 '20억대 스톡옵션' 지급키로

신한금융지주가 신상훈 전 사장 등 전임 경영진에 대해 스톡옵션을 지급키로 했다. 이로써 신한금융그룹 경영권을 놓고 임원들 간 권력다툼으로 번졌던 '신한사태'가 7년 만에 사실상 막을 내렸다. 신한금융지주는 18일 서울 중구 신한지주 본사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신상훈 전 신한금융 사장에게 스톡옵션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톡옵션이란 시세보다 낮은 금액으로 자사 주식을 매입하고 주식 값이 오르면 임의로 처분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제도로, 일종의 인센티브(보상제도)로 볼 수 있다. 신 전 사장은 지난 2005∼2008년 23만7678주를 받았으나 그동안 신한사태 때문에 스톡옵션 지급이 보류돼 왔다. 이번 이사회에서 신한금융은 이 중 2005∼2007년에 받은 20만8540주에 대해 보류 해제를 결정했다. 또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과 이정원 전 신한데이타시스템 사장에 대한 스톡옵션 행사 보류조치도 해제했다. 이 전 행장은 2005∼2008년에 받은 총 6만2435주에서 2005∼2007년에 받은 5만2969주에 대해 보류 해제가 결정됐다. 이 전 사장은 2005∼2008년에 받은 1만5024주를 모두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7년을 끌어온 신한사태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업계에선 조용병 신임 회장 등 새로운 경영진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한 조치로 해석하고 있다. 신한사태는 당시 신한금융그룹 경영권을 놓고 라응찬 전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이 전 행장과 신 전 사장의 권력 다툼이 벌어지면서, 2010년 9월 신한은행이 신 전 사장을 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면서 비롯됐다. 신 전 사장은 ▲2005∼2009년 경영자문료 15억6000만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2006∼2007년 총 438억원을 부당 대출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2008∼2010년 재일교포 주주 3명에게 8억6000만원을 받은 혐의(금융지주회사법 위반)로 기소됐다. 이 전 행장과 이 전 사장도 각각 금융지주회사법 위반과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소송이 진행되자 신한금융 이사회는 재판을 이유로 스톡옵션 행사를 보류해 왔다. 그러나 신 전 사장은 지난 3월 대법원으로부터 횡령, 배임 등 주요 혐의에 대해 '사실상 무죄' 판결을 받았다. 업계에서는 신 전 사장이 스톡옵션을 행사할 경우 20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신 전 사장이 2005~2006년 받은 스톡옵션 일부 행사가격은 2만~3만원대였는데, 현재 주가는 17일 종가 기준 4만9100원으로 약 2배 가량 높게 형성돼 있다. 이와 함께 이 전 행장은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의 원심이 확정됐고 이 전 사장은 무죄로 확정되는 등 관련 소송이 모두 마무리됐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지난 3월 대법원 판결 이후 사외이사로 구성된 사전 검토단을 통해 법률, 관련 사례 등을 검토했고 3차례의 이사회를 통한 충분한 논의를 거쳐 보류 해제 결정을 내렸다"며 "보류 해제된 스톡옵션은 앞으로 대상자의 권리행사가 이루어지는 대로 행사차익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5-18 16:11:08 채신화 기자
금리노마드...저금리에 인터넷은행에 돈몰려

-케이뱅크, 예상밖 흥행에 증자 발등의 불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앞세운 인터넷전문은행에 돈이 몰리고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달 초 문을 연 지 두 달도 되지 않아 4000억원 가까이 되는 돈이 들어왔다. 18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전일 기준 수신액은 3800억원이며, 여신액은 31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목표치는 수신 5000억원, 여신 4000억원. 아직 상반기도 지나지 않았지만 이미 수신은 목표치의 62%, 여신은 82%를 달성한 셈이다. 특히 시중은행들이 수시입출금 통장에 대해 이자를 거의 주지 않고 있지만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는 최고 연 1.2%를 주는 '듀얼K 입출금통장'의 경우 인기몰이의 한 축이 됐다. 1호 인터넷은행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흥행몰이에는 성공했지만 케이뱅크의 고민도 깊어졌다. 예상밖 흥행에 당장 증자가 시급한 과제가 된 것. 케이뱅크의 예대율은 81%로 시중은행 평균 대비 안정적이지만 건전성 지표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증자가 필요하다. 케이뱅크는 출범 당시부터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본금을 확충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당초 2~3년 이내로만 증자를 하면 될 것으로 봤지만 지금 상황으로는 연내 마무리 해야 한다. 새 정부는 일단 국회에서 논의되는 것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대선 이전 은산분리 완화를 반대했던 것과 비교하면 진전은 있었지만 시간은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인다. 케이뱅크 주주는 총 21곳. 만약 은산분리 관련 법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현재 주주사의 지분율과 동일하게 증자를 진행해야 한다. 주주사가 많은 것이 사업을 확장하기에는 장점이었지만 증자를 진행하기에는 불리한 단점이 됐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처음 자본금을 마련할 때와는 달리 주주사 별로 경영 환경에 변화가 있는 등 상황이 각기 다를 수 있어 동일한 비율로 증자를 하기에는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일단 올 하반기부터 주주사와 커뮤니케이션에 들어가는 등 증자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17-05-18 16:05: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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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의상부터 명품백까지…유통업계, 렌탈시장 '업그레이드'

'소유'가 아닌 '이용'의 개념이 합리적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정수기와 비데, 안마의자만 렌탈하는 것이 아니라 패션과 잡화 등 유행을 타는 상품들도 빌려쓰는 소비자들이 늘고있기 때문이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결혼 시즌을 맞이해 웨딩에 필요한 의류와 잡화는 물론 하객패션의 아이템 명품백 등을 구매하는 것이 아닌 렌탈하는 시장이 늘고 있다. 이날 롯데백화점은 자주 착용하진 않지만 가격대가 높아 구매하기 어려운 상품을 빌려주는 패션렌탈샵 '살롱 드 샬롯' 2호 매장을 오픈했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7월 본점에 1호 매장을 열고 여성 및 아동 드레스, 남성 정장 등 의류 상품과 명품 핸드백, 주얼리 등 다양한 잡화 상품의 렌탈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오픈 당시에는 의류 매출 구성비가 55% 수준이었으나 셀프 웨딩족, 셀프 이벤트족이 증가함에 따라 의류를 렌탈하려는 고객이 급증하면서 올해 1~4월 기준 90%로 급증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2호 매장에서 셀프 웨딩족, 셀프 이벤트족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여성 드레스의 경우 '마샬브라이드', '더블유빈티지', '메리드블랑', '클레어드룬' 등 총 4개 브랜드에서 총 60품목의 드레스를 선보인다. 가격대는 2박3일 대여시 10~30만원대로 품목에 따라 다양하며 프리미엄 의류 중심인 본점 매장과 비교해 평균 30% 저렴한 수준이다. 남성 정장의 경우 맞춤 정장 브랜드 '포튼가먼트'의 상품 10품목을 선보이며 가격대는 2박3일 대여 시 10~20만원대다. 이 외에도 웨딩슈즈, 액세서리, 돌잔치 등 이벤트를 직접 준비하는 셀프족들을 위한 다양한 세트 상품을 선보인다. 문혜진 롯데백화점 MD개발담당 바이어는 "최근 비용을 절감하고, 자신만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결혼식이나 돌잔치 등을 직접 준비하는 고객들이 늘면서 관련 상품을 한 자리에서 쉽게 대여할 수 있는 매장을 기획했다"며 "향후에는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군을 확대하고 매장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을 통해 명품을 빌리는 렌탈사업도 호황이다. SK플래닛이 지난해 9월 론칭한 패션 렌탈 서비스 '프로젝트앤'은 지난달 말 기준 가입자수가 12만6000명, 이용권 구매가 1만1000건이 넘어섰다. SK플래닛은 매 시즌 개성있고 스타일리시한 상품들을 확보하기 위해 전담팀을 통한 직접 소싱에 나서고 있다. 오즈세컨, 오브제 등 인기 의류 브랜드는 물론 지방시, 구찌, 생로랑 등 명품 가방도 월 최저 8만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배송과 세탁 등은 SK플래닛에서 책임지고 있으며 렌탈중인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도 있다. 렌탈이 진행될 수록 가격은 내려간다. 중고 상품을 이용해보고 구매하는 방식과 비슷한 셈이다. 렌탈이 끝난 이월상품들은 프로젝트앤 앱이나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판매되기도 한다. 지난 5일부터 18일에는 파주에 있는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최고 70%까지 할인율을 높여 재고를 소진시켰다. SK플래닛 김민정 프로젝트1실장은 "음악은 디지털 음원을 통해 스트리밍 중심의 시장으로 재편되고 영화·VOD 역시 넷플릭스 등의 성공으로 소유보다는 즐기는 형태의 소비문화로 이동하고 있다"며 "패션 역시 단순히 옷을 구매하는 것에서 나아가 자신이 시도하고 싶은 다양한 패션을 미리 경험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소비문화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2017-05-18 16:04:3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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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진짜 금리가 얼만데?'…은행, 예금금리 여전히 1%대 지속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이후 우대금리로 '금리 부풀리기'?…대출 금리는 오르는데, 예금금리는 제자리 시중은행의 짠 금리에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발(發) 금리 상승 이후 주택담보대출 등 대출 금리는 상승곡선을 타는 반면, 예·적금 금리는 여전히 1%대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 최근엔 인터넷전문은행이 출범하면서 시중은행들도 저마다 2%대 금리 상품을 내놨지만 각종 우대금리를 제외하고 나면 사실상 받게 되는 금리는 1%대 초반인 것으로 드러나 여전히 '금리 절벽' 수준이란 지적이다. ◆ 대출금리는 올리면서 예금금리는 "…" 19일 전국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신한·우리·KB국민은행 등 16개 국내 은행의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만기 10년 이상) 평균 금리는 지난 4월 기준 3.38%로 집계됐다. 이는 기준금리 인하 직후였던 지난해 7월(2.91%)과 비교하면 0.47%포인트, 같은 해 12월(3.21%)과 비교하면 0.17%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은행권의 금리 상승은 지난해 말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당선 후 가속화됐다. 실제로 미국 연방기준금리가 3개월 만에 0.25%포인트 인상됐던 지난 3월 일부 시중은행의 주담대 최고 금리가 연 5%대를 넘어섰다. 은행들의 대출 금리 인상 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은행연합회가 내달부터 은행들이 금리 변동을 조절하기 까다로워지는 내용의 '대출금리체계 모범규준' 시행을 앞두고 있어 규제 시행 전 미리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관측이다. 실제로 최근 우리은행은 '마이스타일 모기지론', '우리 아파트론', '우리 부동산론' 등 변동금리 주담대 가산금리를 0.2%포인트씩 인상했다. NH농협은행도 지난달 말 변동금리 주담대의 최저·최고금리를 모두 0.03%포인트씩 올렸다. 반면 예금금리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이날 기준 은행연합회에 공시한 34개 은행의 1년물 정기예금 상품의 평균 금리는 1.33%에 그쳤다. 일부 지방은행과 외국계은행, 인터넷전문은행을 제외한 시중은행은 금리 1%대 초반인 상품이 대다수였다. 이처럼 은행들이 대출금리는 꾸준히 올리면서 예금금리는 동결하자, 예대마진(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차이) 확보로 이자수익이 증가하면서 1분기 호실적을 내놨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 1분기 국내은행 순익은 8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9조원에 육박했다. 순이자마진도 1.58%로 2분기 연속 상승세다. ◆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가뭄' 이 가운데 최근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출범하며 은행들의 '우대 금리' 전쟁이 시작됐다.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를 강조하며 등장한 케이뱅크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특히 5월엔 가정의 달 행사까지 실시하며 각종 우대금리를 얹은 2~3%대 상품이 속속 등장했다. 그러나 상품 구조를 뜯어보면 우대금리 항목이 까다로워 이를 전부 충족하기엔 어렵다는 게 소비자들의 평이다. 실제로 KEB하나은행이 최근 내놓은 'K리그 팬사랑 적금'은 연 최고 2.6% 금리를 제공하지만 기본금리는 연 1.1%로, 우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만 1.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수협은행 'Sh 스마트ONE 적금'은 연 최고 3%대 금리의 상품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으나, 이는 3년물 상품을 가입해 적립금 납입횟수와 친구추천 실적 등을 충족할 경우의 금리다. 1년물의 기본금리는 1.7%, 우대금리는 최고 1.0%포인트다. 우리은행은 '더드림, 키위정기예금' 상품에 이벤트를 실시해 연 0.2%포인트 우대금리를 인상해 연 최고 2.1%를 제공하고 있으나 우대금리가 0.9%포인트이고, 기본금리는 1.2%에 불과하다. 인터넷전문은행과 특판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대표 정기예금 상품 '플러스K정기예금' 기본금리는 1년물이 1.35% 수준으로 급여이체 등 우대혜택 항목을 전부 충족해야 최대 1.9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창립 50주년 기념 특판 상품인 DGB대구은행 'DGB함께 예·적금'도 기본 이자율은 연 1.41%로, 비대면 채널 가입 등 우대 이자율 등을 더해야 연 최고 예금금리가 1.91%, 적금금리가 1.96%다. 은행들은 이런 우대금리에도 인색해지는 모양새다. 지난해 11월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연금우대통장' 등의 우대금리를 최대 1%포인트 하향 조정했고, 우리은행도 '주거래직장인대출' 고객의 대출 우대금리 조항을 없앴다. NH농협은행은 오는 6월부터 '샐러리맨특급통장' 등 5개 입출식예금 통장의 우대금리를 폐지할 예정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1.25%인 상황에서 기본금리를 크게 올리긴 힘들고, 우대금리 항목도 고객이 온라인상으로 쉽게 할 수 있는 것들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며 "기본금리에 우대금리를 더해 연 최고금리를 주는 것은 영업이 기반인 은행으로서는 당연한 구조"라고 말했다.

2017-05-18 16:04:32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