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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제2회 와인살롱' 개최

SPC그룹, '제2회 와인살롱' 개최 SPC그룹은 와인 전문 계열사 타이거인터내셔날이 지난 18일 서울 프레이져플레이스 호텔 남대문에서 '제2회 와인살롱'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와인살롱은 국내 와인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SPC그룹이 지난해부터 개최한 행사로 와인 소개 및 시음회, 전문가 세미나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국내 유명 와인 수입사와 소믈리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프랑스 와인을 중심으로 부르고뉴, 샹파뉴, 루아르 등 프랑스 전 지역에서 타이거인터내셔날이 독점 수입하는 30여 개 브랜드 128종의 와인이 소개됐다. 특히 '바이오다이나믹(biodynamic) 농법'으로 수확한 포도만을 사용한 와인 20여종을 선보였다.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이란 프랑스나 이탈리아 등 유럽지역에 보급돼 있는 유기농법 중 하나로 자연과의 조화, 건강한 토양 조성 등을 중시하며 일반 유기농법보다 실천하기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남프랑스 지역인 '루씨옹(Roussillon)의 떼루아 다양성'을 주제로 세미나도 열렸다. 참가자들은 루씨옹의 다양한 떼루아(재배지역 풍토)를 알아보고, 떼루아를 가장 잘 표현하는 대표 와인을 시음했다. 세미나 진행을 맡은 에릭 아라실 루씨옹와인협회 수출담당이사는 "모자이크처럼 펼쳐진 남프랑스 루씨옹 지역의 다양한 떼루아와 와인 특성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루시옹 지역의 와인을 직접 소개한 와이너리 '도멘 라파주社'의 오너 장 마크 라파주는 "지난해에 이어 성공적으로 개최된 와인살롱에 초대해주어 영광이며, 프랑스 와인에 대한 한국 와인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타이거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품질 좋은 와인을 다양하게 발굴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와인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19 11:42:5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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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참이슬 제주' 출시…한정 판매

하이트진로, '참이슬 제주' 출시…한정 판매 올해 5~6월 제주도에서는 특별한 참이슬을 만날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제주도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 '참이슬 제주'는 5월과 6월 두 달간 제주에서만 한정 판매한다. '참이슬 제주'는 기존 참이슬의 맛은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돌하르방, 한라산 등 제주도를 상징하는 요소들을 활용한 라벨 디자인과 돌하르방 두꺼비 왕관을 적용해 변화를 줬다. 초여름 제주의 경쾌하고 시원한 분위기를 담아내 기존 소주 라벨과 차별화했다. 하이트진로는 각 지역별 특화 제품을 출시하는 등 지역 공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주 시장이 발달한 부산 등 영남 지역에는 '참이슬 16. 9'를 선보여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빠르게 점유율을 올리고 있다. 제주도는 최근 참이슬의 성장세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는 물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지역 공략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각 지역의 특성을 분석하고 맞춤형 활동을 전개한 것이 지방 시장에서 참이슬 브랜드 선호도를 높이는데 주효한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소주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시즌 이슈를 활용한 '두꺼비 왕관 에디션'을 한정판으로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연말 크리스마스 왕관 에디션을 시작으로 봄맞이 벚꽃 에디션, 가정의 달 카네이션 에디션 등을 출시했다.

2017-05-19 11:42:0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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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정상급 셰프들과 제주 전통 음식 선봬

LG전자는 지난 18일 제주 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그랜드 키친 위드 마스터즈(Grand Kitchen with Masters)'에서 국내외 유명 셰프들과 LG 주방가전으로 만든 제주 전통 음식을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요리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도 친숙한 에드워드 권, 미카엘 아쉬미노프, 이현수 등을 비롯해 일본, 중국, 이태리 등에서 온 정상급 셰프 18명이 함께 했다. 셰프들은 LG전자의 디오스 세미빌트인 냉장고에 보관된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LG 디오스 광파오븐 및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로 창의적인 요리를 만들어 선보였다. 이들은 ▲냉장고의 뛰어난 식품 보관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 ▲광파오븐의 다양한 조리 기능과 세밀한 온도 조절 성능 ▲전기레인지의 높은 화력과 사용 편의성 등에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상반기 내 국내 출시 예정인 LG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는 상판의 너비가 76cm나 돼 셰프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미슐랭 1스타를 자랑하는 이태리의 마리아 송치니(Maria Grazia Soncini) 셰프는 "이 제품은 기존 전기레인지보다 면적이 넓어 대형 조리기기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랜드 키친 위드 마스터즈'는 이달 17~20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2017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Jeju Food & Wine Festival)' 행사의 일환이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제주 전통 음식으로 관광사업을 증진시키기 위해 사단법인 '코리아푸드앤와인페스티벌', 제주관광공사, 제주한라대학교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LG전자는 작년에 열린 첫 행사에는 超(초)프리미엄 빌트인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제공한 바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박영일 부사장은 "유명 셰프들도 감동한 LG 프리미엄 주방가전만의 매력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19 10: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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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8 중국에 선보이며 본격 공략 시작

삼성전자가 18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근 구베이슈에이전에서 갤럭시S8 시리즈 발표회를 개최하고 중국 공략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지 파트너·미디어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리장성 중 가장 아름답다고 손꼽히는 쓰마타이창청을 배경으로 만든 야외 특설 무대에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지난 1992년 중국 진출 이후 25년 동안 중국은 삼성에 있어 중요한 시장이었다"며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도 최고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고 사랑 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삼성전자는 중국 특화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생산기지 9곳을 운영하며 7개 R&D센터·디자인센터에 4000명 이상의 연구개발 인력을 두고 있다. 이번 갤럭시S8 시리즈 출시와 함께 중국의 대표 기업들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나섰다. 우선 갤럭시S8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음성인식 인공지능(AI) 비서 애플리케이션 '빅스비'는 중국 유력 온라인 서비스업체들과 연계해 장소·이미지·와인 검색이나 쇼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컨텐츠 기업 텐센트와도 신작 모바일 게임 '천룡팔부' 출시에 발맞춰 갤럭시S8 게임런처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중국 대표 동영상플랫폼 '아이치이'와 협력해 갤럭시S8을 통한 게임 생중계,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는 '기어 360'을 활용한 360도 동영상 생중계도 지원할 방침이다. 갤럭시S8 시리즈는 중국에서 미드나잇 블랙·오키드 그레이·메이플 골드·코랄 블루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오는 25일 정식 출시된다. 가격은 갤럭시S8이 5688위안(약 93만원), 갤럭시S8 플러스는 6188위안(약 101만원)이다. 128GB 내장메모리를 탑재한 미드나잇 블랙 모델은 6988위안(약 114만원)에 판매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0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 고객들은 정식 출시일보다 먼저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2017-05-19 09:04:3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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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본입찰 디데이…최태원 SK회장 '승부사' 기질 통하나

도시바 메모리 매각 본입찰이 19일 시행된다. 막판까지 여러 변수가 떠오르면서 인수 후보들의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4월말 직접 일본으로 건너가 도시바 경영진을 만나는 등 도시바 인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항상 통 큰 투자로 고비를 극복해 왔던 최 회장이 이번 M&A에도 승부사 면모를 어김없이 발휘할지 주목된다. 18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도시바는 오는 19일 메모리 사업 매각 본입찰을 한다. 최근 도시바와 반도체를 공동생산하는 미국 웨스턴디지털(WD)이 국제중재재판소(ICA)에 매각중지 신청을 하면서 본입찰이 늦춰질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도시바는 "19일 예정된 2차 입찰을 진행해 입찰 후보들에게 정당성을 설명,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면서, 본입찰은 예정대로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인수전이 불가피하게 길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본입찰 마감일인 19일 공식 중재 절차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양사의 입장 차가 커 중재 절차에 최대 1년까지 걸릴 수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주요 인수 후보는 SK하이닉스와 미국의 웨스턴디지털, 브로드컴, 대만의 훙하이정밀공업, 일본 금융권 컨소시엄 등 다섯 곳으로 추려졌다. 그러나 잇따른 변수에 SK하이닉스에 유리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혔던 미국 투자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일본 관민펀드인 산업혁신기구가 손잡은 '미일연합'은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관펀드의 자금이 도시바가 원하는 수준까지 모이지 않은 것이 이유로 꼽힌다. 또 웨스턴디지털이 국제기구에 중재를 신청하면서 인수전에서는 멀어졌다는 분석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SK하이닉스 인수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관측이다. SK하이닉스는 미국계 사모펀드(PEF)인 베인캐피털와 컨소시엄을 꾸리고 본입찰을 준비 중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베인캐피털 외에 KKR, 산업혁신기구, 웨스턴디지털이 함께 인수전에 참여할 수 있다는 다양한 가능성도 제기된다. 특히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이 지난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기자단과 만나 "깜짝 놀랄 뉴스가 있을지도 모른다"며 언급하면서, SK하이닉스가 히든카드를 숨겨놨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박 사장은 SK하이닉스의 박성욱 부회장과 함께 SK그룹의 도시바 메모리 사업부 인수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지난달 말 최태원 회장과 함께 도시바 인수를 위해 일본을 방문했던 만큼, 그의 이번 발언엔 무게가 실린다. 무엇보다도 최태원 SK 회장의 의지가 강하다는 계 업계의 시각이다. 최 회장은 지난 4월 일본으로 건너가 도시바 경영진을 만나 지속적인 투자와 고용승계 등 상생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을 정도로 변수가 많은 상황"이라며 "SK하이닉스도 필요한 시간과 자금 등 장단기 영향을 모두 고려해 최종 판단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19 06:11:28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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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재판] 이규혁, 특검의 삼성 뇌물공여 논리 깨뜨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동계스포츠 영재센터 지원에 합의했다는 특검의 주장을 이규혁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가 깨뜨렸다. 14일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이재용 부회장 등에 대한 15차 공판이 열렸다. 이날 오후 공판에는 이규혁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씨는 동계스포츠 영재센터 전무이사도 맡은 바 있다. 특검은 이재용 부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경영권 승계에 도움을 받는 조건으로 뇌물을 제공했다는 취지의 공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특검은 2015년 7월 있었던 이 독대에서 미르·K스포츠 재단 후원금, 정유라씨에 대한 승마지원, 장시호씨가 운영하는 동계스포츠 영재센터 후원금 등이 뇌물로 합의됐다고 주장한다. 이 재판에서는 삼성이 박 전 대통령과의 합의에 따라 영재센터 지원을 확정했는지가 주요하게 다뤄졌다. 삼성은 영재센터에 총 16억2800만원(2015년 10월 2일 5억5000만원, 2016년 3월 3일 10억7800만원)을 제공했다. 이에 대해 지난 4월 7일 김재열 재일기획 사장은 "2015년 김종 문체부 2차관에게 영재센터가 BH 관심사항이라 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특검은 이규혁씨와 장시호씨가 주고받은 메시지를 증거로 제시했다. 2015년 9월 15일 장시호씨는 이규혁씨에게 전명규 빙상연맹 부회장이 방해해 삼성으로부터 지원을 못 받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이씨는 '그럼 삼성에서 안주는거야?'라고 물었고 정씨가 '내가 저쪽 큰집에 들어가는 날이라 내말 잘 들어줘야 하거든. 파란색집'이라고 답했다. 이씨는 정씨에게 '일단 삼성 연락 안온다고 하고. 멍구(전명규)가 자꾸 쑤시는 스타일이라고 일러'라고 지시했다. 이후 정씨는 '십분이나 설득설득 미스김(23일)', '삼껀은 내가 어케든 따올게(23일)', '삼을 상대로 이렇게 하다간 다들 징역가게 생겼어(25일)' 등의 메시지를 이씨에게 보냈다. 미스김은 김종 전 차관을 의미한다. 특검은 "이규혁씨는 파란색집 표현에 대해 장시호씨가 청와대에 힘을 써 삼성의 후원금을 받아낸다는 뜻으로 이해했다고 말한 바 있다"며 "김종 전 차관 뒤에 청와대가 있고 청와대가 삼성의 후원을 이끌어냈다고 인식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씨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예정된 상황이라 국가에서 동계스포츠에 관심을 갖는다는 정도로 이해했다"며 "평소에도 장시호의 표현에 과장이 많아 있는 그대로 듣진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진 신문에서 삼성 변호인단은 이씨에게 "삼성에서 후원을 확정한 사실이 있느냐"며 "이미 후원이 확정됐다면 김종 전 차관을 설득한다거나 삼성에서 돈을 못 받을 수 있다고 말할 이유가 있냐"고 물었다. 이씨는 "9월까지 삼성의 후원은 확정되지 않았었고 장시호가 후원을 못 받는다고 거짓말을 할 이유도 없다"고 답했다. 또한 "2016년 10월 국정농단 기사가 나오기 전까지 최순실의 존재도 몰랐다"고 덧붙였다. 공판을 마치며 특검은 "이규혁씨는 자세한 내용을 모른다"며 "이번 신문이 향후 장시호씨 증인신문을 보강해줄 것"이라고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삼성 변호인단은 "7월 이재용 부회장과 박근혜 전 대통령 독대에서 영재센터 지원이 합의된 사항이라면 지원을 못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할 필요가 없다"며 "김종 전 차관이 김재열 제일기획 사장을 만나 이규혁씨의 얘기를 꺼내고 BH 관심사항이라 말해 지원하게 됐다는 피고인 주장에 일치하는 증언" 이라고 강조했다.

2017-05-19 03:5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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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민간경제외교 강화…주특기로 해체만은 막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민간경제외교를 강화하고 있다. '최순실 국정농단'에 연루돼 해체 위기에 몰린 전경련이 지난 3월 말 발표한 혁신안 이후 조치다. 특히 새 정부의 1호 업무지시인 국가일자리위원회의 유관기관 명단에서 전경련이 제외되면서 '전경련 패싱'까지 거론되자, 그간 민간경제외교를 담당한 주특기로 최소한 해체는 막겠다는 의지로도 풀이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이날(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 서밋' 참여를 위해 미국에 경제사절단을 파견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상공회의소가 대미 투자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마이크 펜스 부통령, 스티브 므누신 재무부 장관, 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 주요 주지사 등 30여명의 미국 정부인사가 참석한다. 전경련 사절단은 공식 행사 외에도 트럼프 정부의 통상정책 대응방안 모색을 위해 미국 정부 주요 인사들을 만난다. 오는 19일에는 미 상무부 제임스 골슨 국제무역 아시아담당 국장을 만나 한미 FTA 재협상 이슈, 국경조정세 및 수입규제 등 보호무역주의 조치 등에 대한 미 정부의 입장을 파악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의 한국산 철강 반덤핑조사 이슈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만큼, 반덤핑 심사와 관련한 우리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미 무역대표부(USTR) 테리 에트릿지 한국담당 부차관보를 만나서는 한미FTA의 재협상 대신 추가 협력과제의 발굴을 대안으로 제시한다. 또, 보호무역주의자로 알려진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 취임 이후 한미 통상협력 전망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경련은 오는 10월 10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1박2일 일정으로 한미 재계회의를 개최한다. 한미 재계회의는 전경련과 미국상공회의소가 양국 경제협력과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1988년 설립한 대표적인 민간경제협의체다. 해마다 10∼11월께 열렸으며 지난해에는 서울에서 개최됐다. 한국 측에서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 조양호 한미재계회의 위원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예정이다. 앞서 전경련은 지난 16일 코트라와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쿠바상공회의소와 '한-쿠바 경제협력위원회' 제2차 합동 회의를 개최했다. 쿠바는 마케도니아, 시리아, 코소보와 함께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와 수교 관계를 맺지 않은 4개국 중 하나다. 하지만 세계적인 의료바이오 기술, 풍부한 광물자원, 양질의 노동력으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유망시장으로 우리나라 역시 주목하고 있다. 전경련 관계자는 "지난 3월 혁신안 발표 후 회원사 관리와 민간 경제외교 기능에 집중하겠다고 선언 만큼 앞으로 민간 외교관 역할에 적극적으로 나갈 것"이라며 "주요국 통상당국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해외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18 19:32:05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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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고객 가치 제고 위해 영업 네트워크 소통 강화

한국지엠 쉐보레가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해 영업 네트워크 소통 강화에 나선다. 한국지엠은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 회사 임직원과 쉐보레 카매니저를 초청해 '쉐보레 제품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객 접점에 있는 영업 일선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내수 시장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업·A/S·마케팅부문 데일 설리번 부사장을 비롯, 임직원, 전국 쉐보레 카매니저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워크숍에서 제품 심층 분석과 다양한 시승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관점의 영업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올해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설리번 부사장은 "쉐보레는 올해 올 뉴 크루즈, 볼트EV 등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와 더불어, 공격적인 고객 체험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견고한 판매 실적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내수 판매 확대의 근간은 앞선 성능과 디자인, 안전성에 기반한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것임을 상기하고 고객 접점에 있는 카매니저들과 긴밀한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크숍 기간 스파크부터 볼트EV까지 쉐보레 전 제품 라인업과 주요 경쟁 모델까지 총 32대의 시승차를 통해 성능 비교 테스트를 갖고 경쟁 모델과의 장단점을 직접 체험하는 한편 이를 토대로 제품 경쟁력 강화 및 고객 가치 제고에 대한 심층 토론이 전개됐다.

2017-05-18 18:38: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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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덩어리' 중화풍 라면, 나트륨 1일 권장량의 97%

'소금덩어리' 중화풍 라면, 나트륨 1일 권장량의 97% 시중에서 판매되는 중화풍 라면의 나트륨 함량이 최대 1일 권장량의 9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시판 중인 주요 중화풍 라면의 영양정보를 비교·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공정위는 프리미엄 라면과 일반 라면으로 구분해 프리미엄 짬뽕라면은 갓짬뽕(삼양식품), 진짬뽕(오뚜기), 맛짬뽕(농심), 불짬뽕(팔도), 일반 짬뽕라면은 나가사키홍짬뽕(삼양식품), 북경짬뽕(오뚜기), 오징어짬뽕(농심), 일품해물라면(팔도), 프리미엄 짜장라면은 갓짜장(삼양식품), 진짜장(오뚜기), 짜왕(농심), 팔도짜장면(팔도), 일반 짜장라면 짜짜로니(삼양식품), 북경짜장(오뚜기), 짜파게티(농심), 일품짜장면(팔도) 등 모두 16종의 조사대상 제품을 선정했다. 공정위 조사결과 삼양식품·오뚜기·농심·팔도 등 4개사 짬뽕라면 8종의 평균 나트륨(1회 제공량 기준)은 1681.51㎎으로 1일 권장량의 84.1%에 달했다. 일반 짬뽕라면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606.01㎎, 프리미엄 짬뽕라면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757.01㎎으로 프리미엄 짬뽕라면의 평균 나트륨 함량이 일반 짬뽕라면의 평균 나트륨 함량보다 151㎎ 높았다. 일반 짬뽕라면의 나트륨(1회 제공량 기준)은 최소 1426.68㎎(북경짬뽕)에서 최대 1775.16mg(일품해물라면)이며, 1일 권장 섭취량 대비 71.3%∼88.8%를 차지했다. 프리미엄 짬뽕라면의 나트륨(1회 제공량 기준)은 최소 1568.10㎎(진짬뽕)에서 최대 1939.02㎎(갓짬뽕)이며, 1일 권장 섭취량 대비 78.4%∼97.0%를 차지했다. 짜장라면은 1회 제공량 평균 나트륨은 1165.00㎎이며, 나트륨 시험분석결과(㎎/1회제공량)는 평균 1126.03㎎으로 이는 1일 권장 섭취 나트륨(2000㎎/1일)의 56.3%에 해당하는 수치다. 시험분석결과 일반 짜장라면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058.10㎎, 프리미엄 짜장라면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193.95㎎으로 프리미엄 짜장라면의 평균 나트륨 함량이 일반 짜장라면의 평균 나트륨 함량보다 135.9mg 높았다. 일반 짜장라면의 나트륨(1회 제공량 기준)은 최소 871.89㎎(짜파게티)~최대 1,244.96mg(일품짜장면/(주)팔도)이며, 1일 권장 섭취량 대비 43.6%~62.2%를 차지함 프리미엄 짜장라면의 나트륨(1회 제공량 기준)은 최소 1,114.11mg(진짜장/오뚜기)~최대 1,386.19mg(팔도짜장면/(주)팔도)이며, 1일 권장 섭취량 대비 55.7%~69.3%를 차지함 이번 검사에서는 나트륨 함량을 비롯해 열량, 포화지방, 트랜스지방산, 콜레스테롤 등도 측정했다. 삼양식품은 갓짬뽕과 나가사키홍짬뽕 등 2개 제품에 콜레스테롤 함량을 0으로 표시했지만 실제 콜레스테롤이 7~8㎎ 검출됐다. 안전성 검사는 벤조피렌, 세균수 등 모두 2종을 시험했으며 모든 제품이 기준을 충족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중화풍 라면의 나트륨 함량이 1일 권장 섭취량의 최대 97%에 해당할 정도로 많다"며 "소비자는 조리 시 스프의 양을 적게 넣고, 라면의 면을 한번 데친 후 다시 끓이거나 라면 국물을 적게 먹는 등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산업체도 나트륨이 고혈압의 직접적인 원인이므로 나트륨 저감을 위한 공정의 개선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7-05-18 18:32:2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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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 기술 선점하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이스라엘서 미래차 협의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미래차 기술 선점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 부회장은 이스라엘 자율주행 기술 업체인 모빌아이를 방문해 미래차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 14일 터키로 출국해 터키 공장과 현지 시장을 둘러본 뒤 곧바로 이스라엘로 이동, 자율주행 기술 업체인 모빌아이를 방문하고 18일 귀국했다. 정 부회장은 모빌아이와 미래차에 들어갈 차세대 칩 등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빌아이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이 분야에서 글로벌 1위로 평가받는 업체다. 모빌아이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에 차량용 카메라와 센서 등을 공급하고 있다. 현대차가 지난 1월 CES(가전박람회)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도심 주행을 선보인 아이오닉 자율주행차에도 모빌아이 카메라가 장착돼 있다. 모빌아이는 현대차 뿐 아니라 GM, 닛산, BMW 등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정 부회장은 이스라엘에 머무는 동안 다른 IT 기업들도 둘러봤으며, 현지 딜러사들과 만남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기아차는 이스라엘 자동차 시장 점유율 1·2위를 각각 차지하며 선전하고 있는 만큼 사기 진작 차원에서 현지 딜러를 만나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모빌아이와의 만남을 비롯해 자율주행 부품사, IT 회사 등 글로벌 기술 기업과 협업을 통해 미래 기술 연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조만간 향후 10년의 계획을 담은 자율주행 로드맵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 부회장은 올해 2~3주에 한번꼴로 해외 출장을 나서는 등 글로벌 판매 강화에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여파에 따른 판매량이 급감한 중국을 찾아 대책 마련에 나섰으며 광저우를 찾아 커넥티드카 개발 파트너인 시스코와 미래차 전략을 짰다. 4월 초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판매법인과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등 시장 분위기와 생산기지 상황을 점검하고 뉴욕 모터쇼를 참관했으며 3월에는 처음으로 베트남을 찾아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과 면담을 가졌다. 2월에는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해 현지 딜러망과 시장을 점검했다. 1월에는 'CES(소비자 가전 전시회) 2017'와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에 참석했다.

2017-05-18 18:03:0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