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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상승 시그널? 5월 금통위서 "기준금리 인상 검토해야" 의견 나와

지난 5월 25일 열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한은은 새정부 출범 이후 첫 금통위를 열고 연 1.25%로 기준금리를 11개월 연속 동결했다. 지난 12일 열린 한은 제67주년 기념식에선 이주열 총재가 "경제 상황이 앞으로 보다 뚜렷이 개선될 경우 통화정책 완화 등 정도의 조정이 필요할 수 있다"며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한 바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달 금통위에서 다수 금통위원이 최근 한국경제의 경기회복세가 뚜렷함에 따라 기준금리 인상을 검토하자는 의견을 내놨다. 한 금통위원은 "새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은 성장세 회복 지원을 위한 통화정책 완화기조의 장기 지속 필요성을 줄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새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도 한은이 통화정책을 거시경제 상황에 맞춰 신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여지를 넓혀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금통위원은 "통화정책 완화 기조가 근원인플레이션율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고 오히려 금융 불안정이 점점 커지게 됐다"며 "과도한 완화적 기조는 미흡한 고령화에 대한 준비를 저해할 뿐 아니라 향후 구조조정 과정에서 자원배분에 잘못된 시그널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이날 금통위에선 완화 기조가 과도한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 금통위원은 "올해 물가경로가 예전 전망을 큰 폭으로 상회할 위험은 크지 않다"며 "통화정책 방향 설계와 관련해 물가상승률의 향후 경로를 재점검해야 할 필요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2017-06-13 17:10:2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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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가맹점 수익 나눠갖는 '이익공유형 프랜차이즈'에 1억 지원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이 이익을 나눠갖는 '이익공유형 프랜차이즈'가 제대로 안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소기업청은 내년부터 프랜차이즈 지원사업 체계를 이익공유형 중심으로 전면 개편해나가기로 했다. 중기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1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이익공유형 프랜차이즈 육성사업' 선정업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중기청과 소진공은 까레몽협동조합(제과·제빵), 와플대학협동조합(와플·식음료), 일호협동조합(감자탕), 이건테크(자동차세차), 파랑새협동조합(공예품), 한국로봇과학교육협동조합(로봇교육) 등 6곳을 이익공유형 프랜차이즈로 첫 선정한 바 있다. 이들 업체는 가맹본부와 가맹점 사이에 오가는 완제품 또는 원·부자재 등 물류로 인한 매출 실적에 비례해 수익금을 나눠 갖거나 조합원 출자액에 비례한 이익 배당, 기부·고용확대 등의 사회공헌, 로열티·상표권 무상제공 등을 통해 이익을 공유키로 했다. 이를 위해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사업운영 결과로 발생할 이익의 배당 방식을 미리 협동조합 정관 또는 가맹계약서에 '이익공유 계약 항목'으로 명시하는 게 핵심이다. 중기청은 기존 협동조합·프랜차이즈 사업을 '이익공유형 프랜차이즈'로 전환하거나 신규로 프랜차이즈를 이익공유 형태로 설립하면 최대 1억원 한도(자부담율 10%)에서 시스템 구축과 브랜드·포장디자인·모바일 및 웹 홈페이지 개발 등을 지원키로 했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본부와 가맹점이 '갑을 관계'가 아니라 파트너가 돼 프랜차이즈를 키우고 그 이익을 공유하는 모델이 자리 잡으면 함께 '윈-윈'할 수 있다"며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이익공유형 프랜차이즈가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세계에 진출하는 모델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현재 '이익공유형 프랜차이즈 사업'에 지원할 업체 5곳 정도를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한편, 기존 프랜차이즈의 경우엔 가맹비나 인테리어 등 개설수익 관련 불공정사례가 비일비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가맹본부가 과도한 물류마진을 가져가거나 광고비를 부당책정하는 등의 사례도 최근에 불거지고 있는 현상이다.

2017-06-13 16:58: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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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이주열 韓銀 총재 회동…금리인상 속도조절?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3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은 본관에서 첫 상견례를 겸한 오찬을 함께 했다. 지난 12일 이주열 한은 총재가 금리인상을 처음으로 시사한 바 있어 이날 두 사람의 만남에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두 사람의 비공개 단독 회동에서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시장에선 김 부총리가 경기회복을 위해 협력해 나가자고 요청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주열 총재도 이에 화답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결국 빠른 경기회복을 위해 금리인상 속도 조절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부총리와 한은 총재의 독대는 지난 2013년 6월 이후 4년 만으로 이날 두 인사의 만남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부총리가 한은을 방문한 것은 지난 2014년 6월 현오석 전 부총리 이후 3년 만이다. 당시 현 부총리는 같은해 4월 갓 취임한 이 총재를 만나러 한은을 찾았지만 오찬은 하지 않았다. 이날 두 경제수장의 만남은 김 신임 부총리가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정부가 추진 중인 일자리 추경(추가경정예산) 등 경기부양책에 있어 한은의 협조가 시급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김 부총리는 실제 이날 이 총재를 만나 인사말을 통해 가장 먼저 일자리 추경을 언급했다. 김 부총리는 "직접 총재님을 찾아뵙고 인사드리는게 도리일 것 같아 국회에 이어 두 번째로 한은에 왔다"며 "기재부에서 취임식도 거른채 국회를 첫 일정으로 다녀온 것은 정부의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되어 있어 경제상황이 그만큼 엄중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전날인 12일 국회를 방문해 여·야 의원들과 만난 바 있다. 그는 이어 "한은은 우리 경제를 운용하고 끌고 가는데 있어 정말 중요한 기관이기에 이주열 총재님의 좋은 말씀을 많이 들으려고 한다"며 한은의 정책 협조를 애둘러 표현했다. 이 총재는 이날 노타이 차림으로 미리 회동 장소인 1층에 나와 기다렸다가 김 부총리를 맞이했다. 이 총재는 "많은 일정으로 바쁠텐데 취임하자마자 한은을 찾아준데 감사드린다"며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에 어려운 상황에서 위기극복과 경제 안정을 위해 당시 경제금융비서관이었던 부총리와 함께 열심히 일했던 기억이 나서 감회가 새롭다"며 취임 축하 인사를 전했다. 두 인사는 이날 청년실업, 가계부채 등 우리나라에 산적한 각종 현안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는 등 경제 전반에 대해 자유로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총재는 "최근 국내경제 상황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하지만 안팎으로 여건을 살피면 한시도 늦출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달 미국 금리인상이 예상되고 있고 통상환경도 녹록지 않은 가운데 국내 상황을 보면 가계부채라든가 청년실업, 노동시장 문제 등 여러가지 구조적인 문제가 산적해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이 같은 문제들을 단기간에 해결할 순 없겠지만 부총리께서 쌓아오신 지식과 풍부한 경험, 훌륭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중요한 시기에서 일관성 있게 정책을 펼쳐 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은에서도 본연의 임무인 통화정책을 펴 가는 과정에서 경제흐름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적절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서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정책 공조를 약속했다. 한편 이날 인사말 이후 두 경제수장 간 오찬 회동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한은에 따르면 두 인사는 30분가량 비공개 티타임을 갖고 1시간의 비공개 오찬을 가졌다. 한은 관계자는 "정부와 한은은 새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긴밀하게 상호협력하여 재정·통화정책을 조화롭게 운용(policy-mix)하고 일자리 창출과 성장잠재력 확충은 물론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부총리와 한은 총재는 격의없이 만나는 기회를 자주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

2017-06-13 16:31:06 이봉준 기자
한·미 금리인상?..."국내 증시 상승세는 계속된다"

지난 12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처음으로 시사하자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이 두드러졌다. 외국인은 지난 12일 코스피시장에서 146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 자금 유출로 인해 국내 증시가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하지만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금리로 인한 영향은 제한적이며 증시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3.82포인트(1.00%) 하락한 2357.87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 하루 1462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이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통화정책 완화 정도의 조정이 필요하다"는 언급 때문으로 풀이된다. 13일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상승 마감했지만 외국인은 8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해 그동안 코스피 상승을 이끌던 외국인 자금의 수급에 제동이 걸린 모양새다. 오는 6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기정사실화된 분위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최근 설문조사에서 미국이 6월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93.2%에 달했다. 오는 13~14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면 금리는 1.0~1.25%로 한국의 기준금리(1.25%)와 상단이 같아진다. 반면 한국의 기준금리 인상 신호는 시장에서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채권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물은 설문에서 응답자의 77%가 금리보합 혹은 금리하락을 예상했다. 금리상승을 예상한 응답자는 22%로 전월 대비 7%포인트 줄었다. 한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는 "올 3월 말 기준 1360조원에 달하는 가계부채와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53%를 넘어서는 상황에서 금리인상 논의는 국내 통화 불확실성을 높여 외국인의 자금 이탈을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출은 없을 것으로 보고있다. 또 한국의 금리인상 논의는 "아직 시기상조일 것"이라는 입장이다. 유동원 키움증권 글로벌전략팀 이사는 "미국의 금리인상은 시장에서 예상을 하고 있는 수준이고, 국내 금리와 0.25%포인트 정도의 차이로 외국인이 자금을 빼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증시에서 2거래일 째 이어지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대해서도 "일시적인 차익실현일 뿐 금리 이벤트가 일단락되고 나면 외국인들은 다시 국내 실적 좋은 대형주들에 대한 매수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종우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 총재의 통화정책에 대한 입장은 한국은행 창립일에 따른 언급이었을 뿐이지 걱정해야할 정도의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면서도 "다만 금리인상 시기가 길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읽혀지면서 시장은 조절을 시도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센터장은 "외국인의 수급은 계속될 것이고, 코스피시장의 상승세 역시 문제없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오히려 국내에 외국인 자금 유입이 활발해질 것이란 전망도 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EM) 내 한국 시가총액 비중이 15.95%에 달하는 상황 속에서 EM 내 한국 주당순이익(EPS) 비중은 20.8%까지 늘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그는 "이익 기초여건 측면의 상대적 위상 강화로 EM 내 한국 시총 비중은 17.99%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는 또한 "시총 비중이 2.34%포인트 개선된다는 것은 약 40조원 상당의 추가 글로벌 자금 유입을 의미한다"면서 "한국 증시가 재평가 받으면서 외국인의 수급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13 16:30:36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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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의선 부회장 "소형 SUV 코나, 작지만 다부진 차"

현대자동차가 브랜드 첫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의 출시를 시작으로 소형부터 초대형까지 SUV 시장을 아우르는 풀라인업 구축에 나선다. 매년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소형SUV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코나는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20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다. 코나가 속한 소형SUV 시장은 2010년 48만5000여대에서 2016년 463만7000여대로 6년 만에 10배 가까이 성장한 시장이다. 연 평균 45.6%의 성장률을 보이며 모든 차급을 통틀어 고공 성장을 하고 있다. 국내 시장도 분위기는 비슷하다. 국내 소형 SUV 시장은 2013년 1만2000대 수준에서 지난해 10만7000대 규모로 성장했다. 2022년에는 12만대 이상의 규모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차는 13일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코나 월드프리미어 출시 행사를 열고,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코나로 소형SUV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겠다고 공언했다. ◆정의선 부회장, "작지만 다부진 차" 현대차가 코나의 성공에 자신감을 보이는 이유는 경쟁력을 갖춘 '상품성' 때문이다. 가격은 일반형 트림의 경우 1895만~2455만원이며 튜익스가 적용되는 플럭스 모델은 2250만~2710만원의 범위 내에서 책정됐다. 현대차는 기존 경쟁사의 소형SUV와 글로벌 시장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해 상품성을 빠짐없이 갖추고,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코나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나를 직접 소개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코나는 소형은 작고 귀엽다는 고정관념을 벗어나 작지만 강하고 다부진 콘셉트의 차"라며 "기대 이상의 성능과 민첩함을 갖췄고, 스타일리시함과 안전성까지 갖춰 '소형차는 안전에 취약하다'는 편견이 틀렸다는 것을 입증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정 부회장의 설명처럼 코나는 '작은 차는 안전하지 않다'는 기존 편견을 불식시키기 위해 신규 개발한 플랫폼에 초고장력강(AHSS: Advanced High Strength Steel) 및 핫스탬핑 공법이 적용된 부품을 대폭 확대 적용했다. 초고장력강을 포함한 고장력강의 비율을 동급 최고 수준으로 높이고 차량 구조간 연결 강성을 높이는 구조용 접착제를 114.5m나 적용해 비틀림 강성을 동급 경쟁차 대비 20% 이상 높였다. 특히 측면 충돌시 승객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도어 내부에 현대차 최초로 인장강도 120kg/㎟ 이상 급의 초고장력강 사이드 임팩트 멤버를 적용함으로써 부품의 부피와 무게는 줄이고 더욱 높은 충격 안전성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첨단 지능형 안전기술인 '현대 스마트 센스'를 대거 적용함으로써 스마트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고려하는 동시에 차세대 글로벌 SUV가 갖춰야 할 안전성의 표준을 제시한다. 주행성능 측면에서도 상위 차급(투싼)에 적용된 1.6 가솔린 터보 GDi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을 적용했다. 정 부회장은 "코나는 한국과 유럽, 북미 등 전세계 주요지역에 최초로 투입되는 소형SUV이자 새로운 전략 차종"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기본으로 돌아가 고객을 중심에 두고 개발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2020년 SUV 풀라인업 구축…친환경차 개발도 박차 현대차는 코나 출시를 기점으로 2020년까지 초소형인 A세그먼트부터 초대형 E세그먼트까지 다양한 SUV 라인업 확장한다. 총 31종의 SUV 풀라인업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정 부회장은 "글로벌 SUV 시장은 2010년 이후 올해까지 7년 연속 성장하는 등 연평균 20%에 가까운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고, 특히 B세그먼트 SUV 시장은 다른 글로벌 메이커들도 앞다퉈 진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는 2020년까지 코나보다 더 작은 차부터 싼타페보다 더 큰 대형차량까지 다양한 SUV를 내놓을 계획"이라며 "SUV 풀라인업 구축으로 모든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대차는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2020년까지 출시하는 친환경차 라인업 31개 차종에서 14개 차종을 전기자동차(EV)와 수소연료전지차(FCEV)로 출시한다.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에 맞춰 '코나' 기반의 EV와 FCEV 전용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출시한다. 정 부회장은 "최근 미세먼지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친환경차 수요가 높아 가고 있다"며 "현대차는 SUV 라인업 강화는 물론 향후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고성능 엔진 등 파워트레인 다양화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터리, 수소연료 공급 관련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업체와의 협업으로 라인업 강화 등 시장 경쟁력을 높여 가겠다"고 덧붙였다. ◆코나 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 "한정판 제작 고려" 이날 행사장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제품은 현대차가 마블스튜디오와 협업해 만든 '코나 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이다. 현대차는 이 차량을 제작한 배경에 대해 "코나의 제품 콘셉트를 쉽게 알리고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위해 마블과 협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블은 개성 넘치는 초인적인 영웅들을 주인공으로 해 특유의 화려한 볼거리와 철학적 메시지를 담은 스토리를 만화와 영화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선보이는 회사다. 코나 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 쇼카는 볼륨감 넘치고 당당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전폭을 일반 차량 대비 40㎜ 확대했으며 세련된 느낌의 무광 메탈릭 그레이(짙은 회색) 칼라에 아이언맨의 상징적인 칼라인 레드와 골드 칼라를 포인트로 조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시된 차는 콘셉트카이지만 고객들에게 특별함을 선사하기 위해 한정판으로 출시하는 계획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해당 콘셉트카를 7월부터 한 달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 전시할 예정이며 마블과의 협업 외에도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방침이다.

2017-06-13 16:22: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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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4개 부처 장관 지명...개혁 드라이브 의지 표명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통일부·미래창조과학부·여성가족부·농림축산식품부 등 4개 부처 장관을 지명했다. 지난 11일 5개 부처 장관 지명 이후 2일 만이자 네번 째 장관급 인선이다. 당초 관료 출신으로 인사가 이뤄질 것이란 관측과 달리 '친문' 색채가 강한 인사가 지명돼 그동안 선보인 인사들과 함께 개혁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명으로 풀이된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통일부 장관에 조명균(60) 전 청와대 비서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유영민(66)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 여성가족부 장관에 정현백(64) 성균관대 교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영록(62) 전 국회의원을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문 대통령은 현 정부 조직 17개 부처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를 제외한 15개 장관 인선을 단행했다. 지난 11일에 문 대통령은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안경환 법무부 장관·송영무 국방부 장관·김은경 환경부 장관·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등 5명을 지명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산업자원통상부·농식품부·여가부 등 3개 부처 차관 인사도 단행됐다. 문 대통령은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 이인호(55) 산자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김현수(56) 농식품부 차관보, 여성가족부 차관에 이숙진(53) 한국여성재단 상임이사를 각각 임명했다. 또 차관급인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에는 지난 8일 3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고삼석(50) 전 방통위 상임위원을 임명했다. [!{IMG::20170613000124.jpg::C::480::산업1차관 이인호·농식품차관 김현수·여성차관 이숙진, 방송통신위원회 고삼석 상임위원}!]

2017-06-13 16:10:41 최신웅 기자
中企 우수 제품, 수수료 절반만 내고 백화점 입점길 열려

우수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중소기업들이 기존 수수료의 절반 가량만 내고 국내 주요 백화점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진다. 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백화점협회 회원사인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AK플라자와 함께 '중소기업상생관'을 설치, 운영키로 하고 입점업체 모집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상생관은 기존 롯데백화점이 운영하고 있던 것을 모델로 삼았다. 롯데는 2014년 7월부터 서울의 명동을 비롯해 잠실, 영등포, 부산점에서 상생관을 운영하며 중소기업 판로를 지원해왔다. 특히 롯데백화점측은 올해 2곳, 내년 4곳 등 전국적으로 총 10곳에 상생관을 확대·운영키로 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백화점협회와 중소기업계가 자율적으로 논의해왔던 상생협력사업이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면서 "롯데 외에 나머지 백화점들은 서울, 수도권 지점을 중심으로 적어도 1곳씩의 상생관을 운영할 계획이어서 백화점 입점을 희망했던 중소기업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중기중앙회는 오는 7월2일부터 상생관 입점업체 선정을 위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입점업체는 서류심사를 거쳐 7월 중순께 백화점 MD들의 통합심사 품평회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참가 가능 품목은 생활용품, 패션잡화, 리빙, 인테리어 소품, 유아용품, 소형가전, 의류, 식품 등으로 백화점 별 10개 내외의 업체를 선정, 상생관에 입점하게 된다.

2017-06-13 16:10: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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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 오늘의 새상품]동원F&B, '올림한식 양반 국탕찌개' 3종 출시 外

[체크! 오늘의 새상품]동원F&B, '올림한식 양반 국탕찌개' 3종 출시 外 ▲동원F&B, '올림한식 양반 국탕찌개' 3종 출시 동원F&B가 간편하게 끓여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 찌개, '올림한식 양반 국탕찌개' 3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올림한식 양반 국탕찌개' 3종은 조리 과정이 번거로운 한식 찌개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냄비에 부어 4분만 끓이면 완성된다. 또한 일반적인 레토르트 제품보다 건더기가 풍부하며 각각의 재료를 따로 손질해 함께 끓여도 식감이 우수하다. ▲뚜레쥬르, 유산균 시리즈 3탄 출시 뚜레쥬르가 CJ제일제당의 특허 받은 유산균을 활용한 세 번째 신제품을 출시한다. 이번 뚜레쥬르 유산균 시리즈는 장(腸) 유산균을 넣어 만든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장 유산균 'CJLP-243'은100% 식물성 생 유산균으로 한국인의 긴 장 끝까지 살아 가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신제품은 차갑게 먹으면 맛이 더욱 좋은 쿨 브레드다. 패스트리와 크림이 조화를 이루는 쿨 브레드에 장 유산균을 더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아워홈, 미니 식빵 '큐브브레드' 2종 신규 출시 아워홈이 1~2인용 미니 사이즈 식빵 '큐브브레드' 2종을 출시한다. 신제품 '큐브브레드'는 일반적으로 슬라이스된 식빵과는 달리 정육면체 큐브 형태로 만들어져 결대로 찢어서 먹을 수 있다. 가로·세로 길이 9㎝의 미니 사이즈로, 혼자서 한끼 식사나 디저트로 즐기기에 손색 없다. 또한 맛있는 속 재료가 식빵 안에 들어있어 버터나 잼을 따로 곁들일 필요가 없다. ▲동서식품 '카누 아이스 라떼' 출시 동서식품은 여름 시즌을 맞이해 '맥심 카누 아이스 라떼(Maxim KANU Ice Latte)'를 출시했다. 카누 아이스 라떼는 여름철에만 한정 발매되는 제품으로 과일향과 산미가 특징인 케냐 원두를 미디엄 로스팅해 깔끔하고 산뜻한 맛을 강조한 제품이다. 고품질의 카누 커피 파우더를 저수율, 저온으로 추출해 원두 고유의 맛과 향을 살렸으며 무지방 우유의 함량을 높여 차갑게 즐겨도 여전히 진하고 부드러운 우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오비맥주, 프리미엄 캔 칵테일 '믹스테일 아이스' 출시 오비맥주는 신개념 프리미엄 캔 칵테일 '믹스테일 아이스(MixxTail ICE)' 2종을 출시한다. '믹스테일 아이스'는 지난해 5월 출시한 '믹스테일' 병 제품에 이어 패키지와 맛, 도수 등을 소비자 취향에 맞게 개선한 후속 제품이다. 가볍게 즐기는 음주문화를 반영해 알코올 도수를 3도로 낮추었다. '믹스테일 아이스 모히토'와 '믹스테일 아이스 스트로베리 마가리타'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되며 이달 말부터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판매된다. ▲깨끗한나라 보솜이, 17년형 천연코튼 썸머 출시 깨끗한나라가 보솜이가 여름을 맞아 2017년 형 천연코튼 썸머를 출시했다. 보솜이 천연코튼 썸머는 기존의 보솜이 천연코튼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면서 통기성 밴드를 추가해 습기를 줄여줘 더욱 시원하고 여름철 땀띠 걱정 없이 아기 피부를 지켜준다. 또한 쭉 늘어나는 허리 밴드는 아기의 몸에 꼭 맞는 착용감을 선사해 움직임이 자유롭다. 더 얇고 가벼워진 초슬림 매직 핏으로 옷맵시를 살릴 수 있고, 순간 흡수력이 강화된 매직 흡수 홀로 빠르게 소변을 흡수하고 습기와 열은 줄여준다. ▲조아제약, 아동기 어린이 위한 '잘크톤 엠(M)' 출시 조아제약이 아동기 어린이를 위한 '잘크톤 엠(M)'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아동기 어린이의 균형 잡힌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등 다양한 영양성분이 고르게 함유되어 있다. 영·유아기 아이의 영양 보급과 성장에 도움을 주는 잘크톤과 함께 잘크톤 시리즈를 구성하는 잘크톤엠(M)은 아동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영양성분을 추가하고 함량을 증량하여 자칫 무너질 수 있는 어린이의 건강밸런스를 바로잡아 균형 잡힌 성장에 도움을 준다.

2017-06-13 16:10:0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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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샌드위치 강화…HMR시장 확대

SPC삼립, 샌드위치 강화…HMR시장 확대 SPC삼립이 샌드위치 브랜드인 '샌드팜(Sand Farm)' 사업 강화로 HMR(가정간편식) 시장 확대에 나선다. SPC삼립은 대단위 투자를 통해 시화공장 내 샌드팜 샌드위치 생산 설비를 증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HMR 시장 급성장에 따라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서 구입해 바로 취식할 수 있는 샌드위치와 햄버거 류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관련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샌드팜'은 SPC삼립의 샌드위치 브랜드로 '맥앤치즈버거', '햄에그 샌드위치', '스파이시 치킨 샌드위치'를 비롯한 다양한 샌드위치를 비롯해 햄버거, 핫도그 등 HMR 제품 약 100여종을 판매하고 있다. 샌드팜 매출은 2015년 340억원에 이어 2016년에 425억원으로 25% 이상 성장했으며, 올해 편의점 샌드위치 시장 점유율 20%로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번 생산설비 증설을 통해 샌드팜은 생산량을 70% 늘리고, '프리미엄 버거', '샌드위치 도시락' 등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도 출시해 올해 말까지 매출을 550억 원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철저한 품질관리와 꾸준한 신제품 출시로 다양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이 샌드팜의 성장 요인"이라며 "샌드팜을 HMR 시장 확대를 위한 핵심 전략 제품으로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13 16:05:31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