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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에 '부영타운' 완성한 이중근, 자금 얼마나 많길래

이중근 부영 회장이 서울 을지로에 '부영타운'을 만들어가고 있다. 도심지의 대형빌딩을 연이어 사들이며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부영은 지난해 태평로 삼성생명 사옥과 을지로 삼성화재 사옥에 이어 이번에는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옛 외환은행 본점)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인수가 마무리되면 지난해부터 부영이 건물 매입에 쓴 자금만 2조원을 넘기게 된다. 1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은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KEB하나은행의 본점 건물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부영을 선정했다. 부영과 KEB하나은행은 다음달 중으로 이번 매각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3개월간의 실사를 거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입찰에서 부영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6곳 중 가장 많은 9000억원대의 가격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81년 완공된 하나은행 본점은 업무용 빌딩으로 연면적은 7만5000㎡다. 하나금융지주는 2012년 외환은행을 인수한 뒤 KEB하나은행 본점으로 이 건물을 사용해 왔다. 1983년 창업한 부영은 임대사업을 통해 재계 20위권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부영의 자산규모는 22조원으로 가용할 수 있는 유동자산 규모도 5조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실적도 견조하다. 지난해 매출은 1조6309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33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상승했다. 이 같은 탄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부영은 지난해부터 대기업 사옥 3개를 연이어 사들이며 부동산 '큰 손'으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월 태평로 삼성생명 본관을 5717억원에 매입한 데 이어 9월에는 을지로 삼성화재 사옥을 4380억원에 사들였고 올해 3월에도 인천 송도의 포스코건설 사옥을 3000억원에 구입했다. 부영은 업무용 빌딩 외에도 호텔·리조트 등의 매입에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부영은 지난 2015년 인천 송도의 대우자동차판매 부지를 3150억원에 매입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안성 마에스트로CC를 900억원에, 강원 태백 오투리조트를 800억원에, 제주 더 클래식 CC&리조트를 380억원에 각각 매입했다. 업계에서는 부영의 이 같은 행보가 공공택지 축소와 뉴스테이 등으로 임대주택 시장이 변화하면서 임대사업의 수익구조의 다각화를 모색하려는 이중근 부영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부영이 사들인 건물들은 모두 수도권 알짜지역에 위치해 공실의 위험성도 적다. 부영 관계자는 "30년넘게 주택사업을 해온 이중근 회장은 부동산 안목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며 "시장 변화로 임대사업을 위한 택지가 줄면서 업무용 빌딩과 리조트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인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2017-06-15 16:09:31 김동우 기자
김석동(SD) 전 위원장 가계부채 해결사로 컴백?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이 다시 한 번 금융위원장 물망에 올랐다. 지난 2013년 2월에 30년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고 이임식을 한 지 4년 만이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경기고 동문인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김 전 위원장을 금융위원장에 추천하고 설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책반장'이라는 별명답게 가계부채 등으로 어려운 지금 상황을 해결할 인물로 꼽힌 것. 시장에서는 전 위원장의 '컴백'이라는 이례적인 하마평에 반신반의하는 분위기였지만 김 전 위원장이 현대중공업 사외이사직을 사퇴한다는 공시가 나오면서 사실상 내정된 것 아니냐는 해석에 힘이 실렸다. ◆가계부채·저축은행 지휘한 '대책반장' 김 전 위원장은 이명박정부 후반인 2011년 금융위원장을 맡아 가계부채와 저축은행 구조조정, 외환 건전성 등 산적한 과제를 무난히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취임과 함께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1순위 과제'로 가계부채 대책을 꼽았다. 한시적으로 적용이 배제됐던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서둘러 원상회복 시켰고, 이후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돼도 절대 완화할 수 없다는 방침을 고수했다. 만약 김 전 위원장이 가계부채 해결사로 재등판할 경우 DTI 등 대출규제를 다시 조일 가능성이 높다. 또 고정금리에 비거치식 분할상환으로 대출구조를 개선해 나가기 시작한 것도 이 때부터다. 이와 함께 김 전 위원장은 판도라의 상자 같았던 저축은행의 전면 구조조정을 단행해 금융시장 뿐만 아니라 우리경제를 위협하는 시한폭탄을 사전에 제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야당 반대·론스타 책임론은 부담 김 전 위원장은 전일 금융위원장직을 수락할 것이냐는 질문에 "지금 계신 분들이 정책을 잘 해나가실 거라 믿고 열심히 지원하고 응원해야 할 입장"이라면서도 "고심은 원래 오래하는 것"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본인이 수락한다고 해도 야당의 반대를 뛰어넘을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이미 하마평 만으로도 야당은 물론 금융노조와 사회단체들은 반대성명을 줄줄이 내기 시작했다. 론스타 책임론도 넘어야할 산이다. 김 전 위원장은 외환은행 매각을 승인할 때 감독정책1국장으로 주무 책임자 중 한 명이었으며, 위원장 재직 시절에는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을 승인한 바 있다. 한편 김 전 위원장은 행시 23회로 김동연 신임 경제부총리(행시 26회)보다 세 기수가 빠르다. 지난 2013년 2월 공직에서 물러난 이후 고대사 연구에 매진해 왔다. 다시 한 번 경제수장 자리에 '구원투수'로 등판할 지 주목되고 있다.

2017-06-15 16:09:1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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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中 알리바바와 손잡고 온라인 영토 넓힌다

중국인 8억 회원 보유한 알리바바 TMALL과 제휴…신세계 전문관 입점 중국 내 한국뷰티·패션시장 겨냥한 백화점 최초 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 신세계백화점은 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 알리바바 티몰(TMALL)과 손잡고 글로벌 온라인 시장을 공략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중국 전자상거래의 80%를 점유하는 알리바바 그룹과의 제휴를 통해 약 10억명의 중국 현지 고객을 확보, 중국 내 신세계의 인지도를 높여 온라인을 통한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티몰은 알리바바 그룹에서 운영하는 중국 최대의 종합 온라인 쇼핑몰이다. 지난해에만 약 8억명의 소비자가 티몰을 찾았다. 오는 18일 오픈 예정인 티몰 신세계백화점 전문관은 중국 고객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뷰티·패션·잡화 장르를 먼저 선보인다. 이어 올 하반기부터 유아동·생활·가전장르까지 전 장르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중국 고객 확대를 위해 현지고객들에게 간편 결제와 빠른 배송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티몰 입점을 통해 제공받는 '알리페이'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중국인이라면 누구나 사용하는 결제 시스템으로 편리한 결제 방식을 통해 높은 구매전환율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알리바바 그룹의 물류 파트너사인 '차이니아오'(CAINIAO) 물류사를 통한 배송은 기존 해외배송보다 2일 빠른 통관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신세계몰은 SSG GLOBAL관을 열고 중국어, 영어, 일본어 서비스를 동시에 선보이며 해외 온라인 고객 유치에 힘 써왔다. 올 상반기에는 중국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200% 신장, 해외 역직구족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통계청 서비스업 동향 자료 역시 중국 온라인 시장의 밝은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올 1분기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 했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을 통한 중국인들의 한국제품 구매액은 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화장품과 패션장르는 전기(2016년 4분기) 대비 6~7% 신장하며 전체 판매의 90.2%를 차지했다. 김예철 신세계몰 영업담당 상무는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과의 플랫폼 제휴를 통해 신세계의 글로벌 온라인 영토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라며 "향후 일본, 미국 등 해외플랫폼을 확장시켜 국가별 맞춤형 서비스와 트렌드 제안을 통해 신세계 브랜드 가치 제고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15 15:40:5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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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 실시 두 달…日평균 잔돈적립 건수 증가

한국은행은 지난 4월 20일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 개시 후 잔돈적립 건수가 실시 초기 일평균 3만3000여 건에서 이달 3만7000여 건으로 4000여 건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한은에 따르면 잔돈적립 건수는 지난 4월 일평균 3만2862건, 총 643만4000원이 적립됐다. 5월에는 3만5040건, 634만원이 모였고 이달 들어선 10일까지 3만6617건, 656만8000원이 쌓였다. 직원 교육 및 고객 홍보에 적극적인 매장일수록 이용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립이 가장 활발한 매장에선 일평균 204건의 적립회수를 기록했다. 한은은 현재 CU·세븐일레븐·위드미 등 전국 2만2400여 개 편의점에서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외 이마트 전국 150여 개 매장과 롯데백화점·마트·슈퍼 등 전국 800여 개 매장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상품을 결제한 후 잔돈을 거슬러 받는 고객들은 해당 매장에서 T머니 등을 이용해 동전을 적립할 수 있다. 한은은 이를 통해 동전 휴대에 따른 불편함을 제고하고 연간 동전 생산 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은은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 초기 이에 대한 직원들의 교육과 홍보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각 매장에서 고객용 홍보물을 배포하고 직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는 등 적절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한은 자체적으로 카드뉴스를 제작해 한은 공식 SNS에 게재하고 시범사업자들과 함께 장기적인 시각에서 홍보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은은 또 매장 간 적립수단이 상이한 데 따른 불편함에 대해 "오는 7~8월 중 동전적립서비스를 제공할 자율사업자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론 계좌입금방식의 동전적립 모델을 통해 매장 간 적립수단이 상이한 데 따른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다만 "은행·금융결제원·오프라인 매장 간 수수료 배분 문제를 선결해야 해 현 단계에선 실행 시기를 확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은 관계자는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은 동전을 완전히 없애는 것은 아니다"며 "동전의 사용을 줄여보려는 시도라는 점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70615000063.jpg::C::480::한은은 자체적으로 동전없는 사회 홍보를 위한 카드뉴스를 제작해 한은 공식 SNS에 게재하고 있다./한은}!]

2017-06-15 15:35:5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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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합동점검에 개포동 일대 부동산중개업소 '집단휴업'

정부가 지난 13일부터 서울 등 일부 부동산 과열지역에 대한 합동점검에 들어가면서 강남 일대 공인중개업소들도 잔뜩 웅크린 분위기다. 최근 부동산 과열의 진원지 중 하나로 꼽히는 강남구 개포동 일대 업소들은 일제히 집단휴업에 들어가 이번 점검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15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4단지 상가건물을 찾았다. 이 곳에는 단지 상가들과 함께 공인중개업소 10여곳이 밀집돼 있다. 개포동은 80년대에 지어진 노후 아파트들이 다수 포진해 있어 강남권 재건축 지역 중에서도 가장 기대가 큰 지역이다. 점검 3일째를 맞는 이날 현장의 분위기는 적막했다. 한 달새 1억원이 오른 강남 재건축 시장의 핵이라고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다. 대부분의 업소는 문을 걸어 잠근 상태였다. 일부 업소에는 조명이 들어와 있었으나 내부에 인기척은 느껴지지 않았다. 유리문 앞에는 A4 용지에 연락처만 남아있었다. 이 일대의 공인중개업소들은 정부가 부동산 합동점검을 시작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일제히 집단휴업이 돌입했다. 개포주공4단지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지난달까지는 상가에 사람이 잔뜩 몰려있었는데 이달 들어서는 조용해졌다"며 "이번에 뉴스에서 단속 나온다고 하니까 주말부터는 이미 영업을 하지 않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현장점검에서 국토부와 지자체, 국세청에서 99개조 231명에 달하는 점검반을 꾸렸다. 지난해 6월 실시됐던 점검 당시보다 2배 이상 많은 인력이다. 점검 대상은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 중의 불법전매, 청약통장을 사고파는 행위, 떴다방 등 임시 중개시설물을 세워 불법으로 중개를 하는 행위 등이다. 불법행위가 적발된 경우에는 수사기관 고발조치, 세금 추징, 공인중개사 등록취소 및 업무정지 등 엄격한 벌칙이 적용된다. 점검 기간도 무기한으로 잡는 등 부동산 과열을 반드시 막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그러나 업소들이 집단휴업으로 대응하면서 이번 점검의 실효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목소리도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개포동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부동산이 과열조짐을 보일 때마다 정부에서 매번 단속을 나왔지만 효과는 일시적이었다"며 "지난해에도 단속이 있었는데 세무조사로 이어지거나 업무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는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인근 B공인중개업소 대표도 "부동산 업무는 서류가 많기 때문에 다운계약서를 쓰지 않아도 다른 것으로 벌금을 맞을 수가 있다"며 "가만히 있는 중개업소를 잡을 것이 아니라 모델하우스 떴다방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하는 것이 투기세력을 골라내는 데에는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점검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 정부의 '규제 시그널'만으로도 달아오른 부동산 시장을 억누르는 효과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현장점검이 알려진 후 6월 둘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은 0.04% 상승하며 전주(0.06%) 대비 상승폭을 축소했다. 과열현상이 가장 심했던 서울과 강남4구 역시 모두 상승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부동산 시장에 대한 규제 시그널을 지속적으로 내보내면서 지금은 문의가 많이 줄었고 거래도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하반기에 분양 물량이 늘어나고 기준금리가 오르면 시장 분위기도 자연스럽게 위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또 현장점검이라고 해서 반드시 불법행위를 적발을 해야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며 "아무리 보여주기식 행정이라도 그 자체만으로 시장을 잠재우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15 15:35:36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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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0조 가계부채의 그늘]⑥ 빚테크족 머릿속 복잡해진 재테크

"우리집은 은행거야." 요즘 집들이를 가면 쉽게 들을 수 있는 우스갯소리다. 집을 사기 위해 대부분 대출을 받았다는 의미다. 현재 LTV(담보인정비율)가 70%인 점을 상기하면 크게 틀린 말이 아니다. 집값에서 은행의 지분이 70%이상이라면 '사실상' 은행이 주인이라고 볼 수 있다. 또 매달 갚아나가야 하는 빚 때문에 지출을 줄여야 하는 요즘 세대는 '빚 공화국'에 살고 있다고 말한다. 1000조원을 경계하던 한국의 가계부채는 어느덧 1360조원을 넘어섰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기준 국민의 63.5%가 부채를 갖고 있다고 한다. 10명 중 6명은 빚이 있는 꼴이다. 그리고 이 빚의 절반은 주택담보대출(679조원)이다. 빚 없이 집을 사는 사람들은 그야말로 '축복'이다. 이에 따라 '빚테크'라는 말이 부상했다. 이는 빚과 재테크를 합한 말로 '금리 갈아타기' 등을 통해 금융비용을 줄이는 것을 뜻한다. 빚을 조금 더 현명하게 갚아나가자는 것이 요즘 시대 새로운 화두인 것이다. ◆빚 상환,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자 빚 상환의 우선순위를 '금리가 높은 것부터'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은 다르다. 빚은 상환일이 빠른 순서로 처분하라는 것이다. 상환기일을 넘기게 되면 신용등급 하락과 더불어 가산금리가 붙어 빚이 더 커지기 때문이다. 최근 가산금리는 정부의 여신심사가이드라인 도입 등 대출 조이기 정책에 따라 높아질 전망이다. 현재 신용등급과 대출형태에 따라 가산금리는 조금씩 다르겠지만 보통 1%를 상회하는데 이보다 더 높아진다면 채무자의 부담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가계대출 가중평균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3.41% 수준인데 상환기일을 넘기게 되면 5%가 넘는 금리를 감당해야할 수도 있다. 금리보다 가산금리를 경계하라는 조언이 나오는 이유다. 그렇다고 기준금리에 무관심해서도 안 된다. 14일(현지시간)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정책금리를 1.00~1.25%로 올렸고, 최근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의 "통화정책 조정이 필요할 수 있다"는 발언에 따라 한국 역시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마음껏 빚을 지는 시기는 지났다. 주택담보대출이 계속 증가해온 이유는 부동산 불패신화 때문이다. 집값의 70%를 대출로 채운다고 해도 당장에 집값이 70%이하로 떨어질 거란 걱정은 대부분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것을 경계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한국의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줄어들기 시작한다. 65세가 15세보다 많은 즉, 생산하는 인구보다 부양받아야 하는 인구가 더 많아지기도 한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부동산의 대세 상승기가 끝나갈 것으로 전망한다. 집이 필요한 인구, 집을 사는 인구가 줄어들어서다. 이는 고령사회로 일찍이 접어든 다른 선진국 사례를 봐도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다. 따라서 '빚을 내 집을 사는 것'을 조금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 그래도 대출이 필요하다면 많은 정보를 습득하고 은행을 방문하는 게 좋다. 은행마다 우대금리가 다른데 이는 다르게 말해서 협상이 가능한 부분이라고도 할 수 있다. 때문에 '협상'을 잘 한다면 남들보다 조금 더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금융소비자정보 포털 '파인'을 통해 대출 최저금리와 최고금리, 전월 평균금리를 비롯해 월 상환금액까지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어 정보를 얻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 ◆정부 혜택을 잘 챙기자 올 초 금융위원회는 서민층 금융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7년 정책 서민금융'을 전년 대비 약 5조원 이상 대폭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또 하반기부터는 서민금융상품의 공급처와 대상을 넓혀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줄 방침을 밝혔다. 일단 금융위는 지난해 1조원 규모였던 사잇돌 대출의 취급 한도를 2조원으로 늘렸다. 이는 신용도가 낮은 서민을 대상으로 연 10% 내외의 중금리 신용대출을 해주는 상품이다. 뿐만 아니라 공급처와 대상도 넓힌 덕분에 신협·농협·수협·새마을금고 등 4개 상호금융권에 사잇돌대출을 받을 수 있음은 물론 사잇돌대출의 소득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웠던 농·축·임·어업인도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정책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 대출의 대출한도도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확대됐다. 지원기준도 연소득 3000만 원 이하에서 3500만 원 이하로 완화했다. 이 같은 기준을 충족한다면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제2금융권보다 저렴한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빚을 성실하게 갚으면 채무부담을 줄여주는 제도도 있다. 지난해 금융위는 '서민취약계층 채무부담 경감을 위한 채무조정 개선 방안'을 통해 사실상 빚을 갚을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채무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국민행복기금은 기초수급자와 중증장애인, 70세 이상 고령층을 제외한 일반 채무자에게 30~60%의 원금감면율을 적용해왔는데 이를 취약계층과 같은 최대 90%의 감면율을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 빚을 갚기 위해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정부 지원을 통해 각종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다. 대표적으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비과세 해외펀드가 있다. 먼저 ISA는 예금과 펀드, 주식을 모두 담아 투자할 수 있는 만능통장으로 5년 누적 금융소득 중 200만원까지 비과세되며, 그 이상의 수익에 대해서도 9.9%의 저율과세를 적용한다. 올해 안에 정부는 ISA의 비과세 혜택을 두 배로 늘리고, 가입 기준을 완화하는 등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7-06-15 15:34:43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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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아무도 가지 않은 길…"옴니채널 구축으로 변신할 것"

'씨티뉴모바일앱' 이어 '씨티 뉴 인터넷뱅킹' 서비스 출시…"은행, 이젠 물리적 장소 아닌 행위" 대규모 영업점 통폐합으로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선택한 씨티은행이 비대면 채널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내 지점 80%를 통폐합하는 대신 비대면 채널을 구축해 궁극적으로 '옴니 채널(Omni Channel)'을 완성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1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미 디지털은 우리에게 주어진 환경"이라며 "정해진 시간 내 은행 업무를 이용해야 하는 '익숙한 불편함'에서 벗어나 고객 중심의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옴니채널 구축중…"모바일 우선 주의" 이날 한국씨티은행은 모든 기기에서 공인인증서 없이 아이디와 비밀번호만으로 금융거래가 가능한 '씨티 뉴(NEW)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로그인만으로 거래가 가능하고 ▲'반응형 웹기술'을 적용했으며 ▲'드래그 앤 드롭' 등의 간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공인인증서 없이 PC, 노트북, 맥북,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아이디와 비밀번호만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통장 비밀번호, 액티브엑스(Active-x) 등 추가 프로그램 설치 등도 필요 없다. 또 모든 기기, 운영체제, 브라우저에서 사용자가 조정하는 창의 크기에 맞춰 사이트의 코넨츠가 자동으로 조정(반응형 웹기술)된다. 본인 계좌 간 이체 시 출금할 계좌를 드래그한 후 입금할 계좌에 떨어뜨리는 액션인 '드래그 앤 드롭'만으로 간편 송금할 수도 있다. 이 뱅킹에서는 800개가 넘는 거래가 가능하다. 박진회 행장은 "금융거래의 95% 이상이 비대면으로 일어나는 상황에서 이제 지점 수가 아닌 고객의 니즈에 어떻게 부응할 것인가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에 따라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어떤 기기로도 편리하게 바로 거래할 수 있도록 '모바일 우선' 주의를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씨티은행은 지난해 12월 '뉴씨티모바일앱'과 함께 인터넷·모바일 등 비대면 채널이 한층 강화됐다. 브렌단 카니 소비자금융그룹장은 "기존에는 고객이 은행을 찾아와야 하는 '지점 중심'의 영업이었다면 앞으로는 디지털화를 통해 고객이 장소에 구애 없이 모든 금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변화해 나가는 것이 소비자금융 전략 변화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 박진회 "점포 축소, 고객 만족 위한 선언" 이 같은 씨티은행의 비대면 채널 신설·강화의 목적은 인터넷·모바일·오프라인 등 다양한 판매경로를 넘나드는 '옴니 채널' 강화다. 그 일환으로 씨티은행은 총 133개의 영업점포(소비자 영업점 126곳, 기업금융 7곳) 중 80%의 지점을 감축하고 32개의 지점만 남긴다는 소비자금융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박 행장이 인용한 UN 컨센서스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 한국의 모바일 사용률(76%)과 모바일뱅킹 이용률(44%)은 전 세계 1위다. 아울러 씨티은행의 채널별 거래 비중을 보면 지난 2006년 38%였던 지점 거래가 올 1분기 5.5%까지 내려앉았다. 박 행장은 "이 시점에서 여러분이 경영자라면 어떤 선택을 하겠느냐"고 질문하며 "디지털은 필연적인 과정이며, 우리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동시에 남들보다 앞서 조금 더 멀리 보기 위해 (지점축소 등의 비대면 전략을) 선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거래가 5% 정도 일어나는 오프라인 지점에 인원의 40%가 배정돼 있는데, 그게 문제"라며 "디지털 기반을 이용해 직원들을 훈련·교육시켜서 궁극적으로 저희 은행에 수익을 가져오고 고객 만족을 일으키겠다는 자그마한 선언"이라고 덧붙였다. 브렌단 카니 소비자금융그룹장은 "이젠 은행이 물리적으로 가는 장소가 아닌 행위로서 존재할 때"라며 "은행원들으 재배치해서 고객들에게 접근성을 용이하게 만들어 가장 중요한 고객들의 시간을 세이브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같은 사측의 방침에 노조는 고용 불안과 고객의 불편 등을 이유로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 행장은 "인력 구조조정은 없다"고 다시 강조하며 "양질의 고용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고령자의 디지털 접근성 우려에 대해서는 "60·70대 어르신도 사용하기 쉬운 인터넷뱅킹을 만든다면 굳이 지점으로 올 필요가 없을 것"이라며 "고객에게 유익하고 궁극적으로 굉장히 통괘한 변신이 되기 위해 꾸준히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2017-06-15 15:33:3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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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아이스크림 3종, 2017 국제 우수 미각상 수상

빙그레 아이스크림 3종, 2017 국제 우수 미각상 수상 빙그레 아이스크림 제품 3종이 국제 식품 품평회에서 상을 받았다. 빙그레는 벨기에 소재 국제 식음료 품평원(iTQi)이 주최한 2017 국제 식품 품평회에서 아이스크림 3개 제품이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iTQi는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기관으로 세계의 모든 식음료 제품에 대해 심사, 평가, 인증하는 세계적인 품평 기관이다. 국제 우수 미각상은 유럽 내 15개국의 저명한 요리전문가 협회와 소믈리에 협회에서 엄정하게 선발된 135명의 품평단이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제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국제적으로도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7 국제 식품 품평회에서 미각상을 수상한 빙그레 아이스크림은 모두 지난 해 출시한 신제품들이다. 해당 제품은 '투게더 시그니처 그린티 라떼', '엑설런트 바닐라의 꿈'이 각각 별 2개를, '투게더 시그니처 더블샷 바닐라'가 별 1개를 획득하면서 국내 아이스크림 중 최초로 상을 받았다. 빙그레 관계자는 "국내 디저트문화가 발달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입맛이 점점 까다로워지고 상황에서 '미각'이라는 요소 하나로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품평회를 통해 제품의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쾌거"라며 "특히 지난해 신제품으로 출시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싱글컵 제품이 수상했다는 것이 고무적이며 앞으로 디저트류 제품 중심으로 지속적인 출품을 통해 제품력을 인정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투게더 시그니처 제품은 지난해 출시와 동시에 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매출 30% 신장을 예상하고 있다.

2017-06-15 15:31:3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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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반려동물 용품 매출 '급증'…취향저격 마케팅도 '눈길'

펫팸족 천만시대·반려동물시장 규모 2조원 무더위 시즌 기획행사·홍보대사 선발대회 등 펫맘 저격 마케팅 '다양' 동물자유연대·케어 등 보호단체와 협업한 후원사업도 펫팸족(pet+family·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족을 의미) 천만 시대를 맞이해 반려동물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여름을 맞이해 나들이를 가는 펫팸족을 위한 프로모션, 상품을 당일로 배송받는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취향저격'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반려동물 시장이 큰 손으로 떠오르며 매년 최고 매출을 갱신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반려동물 산업 규모는 2조원이 넘어섰다. 산업 분야 또한 기존에는 '식품'이 주를 이뤘다면 외출·훈련용품, 가전기기 등 다양한 산업에서도 반려동물 시장의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온라인쇼핑몰 옥션이 최근 3년간 강아지, 고양이 관련 상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연평균 20% 판매 성장률을 기록, 품목별로는 최대 7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간식, 액세서리 등 반려동물 관련 상품의 세분화와 반려견 대비 관리 비용이 높은 반려묘 시장의 성장이 전체 시장규모의 확장을 이끈 주요 이유로 꼽혔다. 단순하게 '사료' 매출만 늘어나는 것이 아닌 고양이를 위한 방석, 영양제, 장난감·훈련용품 수요가 늘어나는 것 또한 변화된 양상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고양이 방석의 경우 3년 전보다 7배(614%) 이상 급증하며 반려동물 전체 품목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고양이 영양제는 5배(404%), 고양이 간식은 4배(380%), 고양이 외출용품(98%), 고양이 장난감·훈련용품(56%)도 모두 두 자리 수 증가했다. 강아지 전용 영양제도 3년 새 판매량이 2배(99%) 가까이 증가했다. 사료, 간식은 각각 66%, 64% 늘었고 집(62%)과 위생용품(53%)도 모두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최근에는 의류와 신발부터 모자, 선글라스에 이르기까지 반려동물을 예쁘고 개성 있게 꾸밀 수 있는 패션 아이템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옥션 판매량 분석에 따르면 고양이와 강아지를 위한 패션용품이 각각 61%,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반려동물 시장의 상품 수요와 매출이 늘어나면서 기존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신사업과 취향저격 마케팅도 눈길을 끈다. 롯데닷컴은 지난해 3월 펫팸족 증가 트렌드에 발맞춰 모바일 반려동물전문관 '디어펫'을 선보였다. 이어 지난 사업 론칭 1년만에 반려동물 상품을 당일배송해주는 '디어펫 마트' 사업도 시작했다. 평일 오전 10시까지 본 매장에서 상품을 주문할 경우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에 한해 주문한 당일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외에도 롯데닷컴은 강아지와 고양이 홍보모델을 공개 선발하는 대회를 개최하는 등 펫팸족 충성 고객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또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유기동물 입양캠페인을 진행하거나 반려동물 관련 정보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며 펫팸족과의 소통에 집중하는 양상이다. 또 롯데마트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쿨링소재의 방석과 영양제 등을 선보이는 반려동물 기획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소셜커머스 위메프는 매월 15일 반려동물데이로 지정하고 관련 상품을 선보이는 정기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달에는 무더위를 테마로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기획행사를 진행, 동물보호단체 CARE(케어)와 함께 동물보호를 위한 후원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후원금은 케어의 활동비와 동물 치료, 동물 국조 등 구호에 필요한 모든 비용으로 사용된다. 업계 관계자는 "해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용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소비자와 교감하는 이벤트 기획은 물론 시즌에 따라 펫팸족의 취향을 충족할 수 있는 상품구성 등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7-06-15 15:31:24 김유진 기자
벤처기업協 부설 SVI, 창업 돕는 '2017 PSWC' 참가자 모집

벤처기업협회는 부설 SVI가 '2017 PSWC (Pre-Startup Winning Camp)' 하반기 참가자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PSWC는 창업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6개월 간 진행되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지원분야는 ▲신기술 ▲기술집약형 IT ▲헬스케어 ▲컨텐츠 및 게임이다. 참가자에게는 체계적인 창업교육과 멘토링, 비즈니스 커뮤니티 연계를 비롯해 창업 공간(Co-working space) 및 공용 OA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벤처기업협회가 운영하는 정부지원사업과 연계해 SVI 입주기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해택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12월 예정된 SVI 데모데이(Demo Day)에 참여해 투자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선배기업의 창업스토리와 비즈니스 노하우,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선배창업자 특강'과 비즈니스모델 검증 및 개선으로 사업모델을 확립하는 'Business Model Development', 정부 지원 사업 선정 및 투자유치에 필수적인 '사업계획서 작성', 실질적인 문제해결과 사업화에 이바지하는 월 별 '멘토링 데이'등으로 창업 초기단계의 시행착오 극복과 성공창업을 지원한다. PSWC는 2012년부터 SVI와 구로구청이 협업, 구로구를 중심으로 벤처창업을 활성화 시키고자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200여 팀의 스타트업이 참여해 116개 팀이 창업에 성공했고 이 가운데 90%가 넘는 기업이 현재까지 사업을 운영하며 성공적인 기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커리큘럼 및 참가 신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SVI 홈페이지 또는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6-15 15:05:0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