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한풀 꺾였다더니…5월 가계대출 10조 늘어 '올 들어 최대'

지난 5월 가계대출 증가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과열 현상이 나타나면서 은행권 가계대출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14일 발표한 '2017년 5월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10조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가계대출 증가폭은 1월 3조1000억원, 2월 6조8000억원, 3월 5조5000억원, 4월 7조2000억원에 이어 5월 들어 올해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달(11조9000억원)에 비해서는 증가폭이 1조9000억원 감소했다. 1월~5월 기간 중으로는 32조5000억원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6조3000억원 감소했다. 이는 전년 동기 증가규모의 84% 수준이다. 권역별로는 은행권의 5월 가계대출이 6조3000억원 늘어나며 전체 가계대출 증가규모를 견인했다. 이 기간 은행권의 가계대출 증가규모 역시 올 들어 최대치다. 은행권의 가계대출은 1월 1000억원, 2월 2조9000억원, 3월 3조원, 4월 4조6000억원으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이에 대해 금융위 관계자는 "봄 이사수요, 기 승인된 중도금 대출의 순차적 집행 등으로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했고, 가정의 달 소비수요 등으로 신용대출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은행권 주담대는 지난 1월 8000억원, 2월 2조1000억원, 3월 2조6000억원, 4월 3조3000억원, 5월 3조8000억원으로 매달 불어나고 있다. 지난달에는 주담대 가운데 집단대출이 2조원을 차지했다. 5월 신용대출 역시 전월 대비 1조8000억원 확대됐다. 제 2금융권의 가계대출도 지난 2월(3조8000억원) 이후 최대폭인 3조7000억원 늘었다. 다만 지난해 같은 달(5조3000억원)에 비해서는 증가세가 둔화했다. 이 중 상호금융이 2조3000억원, 카드사는 7000억원이 늘어 증가폭이 올 들어 최대폭으로 확대됐다. 보험사의 가계대출도 2월(8000억원) 이후 최대폭인 5000억원 늘었으나, 저축은행은 2000억원 늘어나는데 그쳤다. 금융위는 5월 중 가계대출이 전년 동월과 대비해서는 증가세가 둔화됐으나, 계절적 요인 등으로 지난 4월에 비해서는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최근 특정지역 중심으로 주택가격 상승, 거래량 증가 등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고, 오는 15일 미국 연준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이뤄질 경우 국내 시중금리도 상승할 수 있으므로 가계대출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당국은 현행 가계부채 안정화 노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DRS(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도입, 가계대출 차주 연체부담 완화방안 등 기발표된 대책도 차질없이 추진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관계부처와 협력해 8월 중 발표될 '가계부채 종합대책'도 빈틈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6-14 15:28:15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위성호 신한은행장 취임 100일..'소통+디지털' 합격점

국내외 현장경영, 디지털 플랫폼 강화 등 적극 행보…국민·우리·하나 등 리딩뱅크 맹추격 '긴장' "보스가 아닌 리더로서 '가라'고 명하지 않고 '가자'고 솔선수범하며 초(超)격차의 리딩뱅크를 이루겠다." 지난 3월 7일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취임식에서 밝힌 포부다. 그로부터 100일. 위 행장의 대내외 행보는 합격점을 받았다. 안으로는 권위에서 벗어나 직원들과 소통하며 조직문화를 바꾸고, 밖으로는 신성장동력인 디지털·글로벌 금융을 확대해 나갔다. 전체적으로 '초격차의 리딩뱅크'를 향한 첫걸음을 잘 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위 행장의 경영 첫 성적표인 2분기 실적에서도 리딩뱅크를 수성할 수 있을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노타이(NO-tie), 그리고 조직개편 14일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새로운 슬로건인 '비 더 넥스트(Be the NEXT)'를 선포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8일 이 슬로건을 담은 TV광고를 유투브에 게재했다. 앞서 위 행장은 "현재의 성공에 안주하지 말고 스스로에 대한 파괴적 혁신을 통해 업을 새롭게 재정의하자"는 의미를 담은 '리디파인(Redefine) 신한'을 강조해 왔다. 이런 철학을 담아 최근 광고에는 'NOW(현재)를 넘어 NEW(새로움), NEW(새로움)를 넘어 NEXT(그 다음의 것)'라는 문구가 사용됐다. 위 행장의 혁신적인 경영 마인드가 담겼다. 취임 이후 위 행장은 먼저 조직 내부적으로 혁신 실험을 했다.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은 '노타이 문화'였다. 직원들의 자유로운 사고를 유도하고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은행원 이미지의 일부였던 넥타이를 과감히 벗어던진 것. '소통의 장'인 현장경영도 실시했다. 위 행장은 강원·대전·충북·대구·경북·부산·경남·호남지역의 기업고객을 만나 일선 현장의 체감경기를 파악하고 영업현장의 고충과 금융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상반기 현장경영 일정을 마무리했다. 금융권이 경쟁적으로 시장 선점을 노리는 '디지털 금융' 강화에 있어선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이달 초 빅데이터 전문가로 알려진 김철기 한국금융연수원 교수를 빅데이터센터 본부장으로 선임하고 해당 센터를 본부급으로 격상했다. 외부 인사 영입은 위 행장이 강조하는 '리디파인 신한'의 일환으로, 이를 통해 은행권의 '순혈주의'를 깼다는 평도 얻었다. 이와 함께 디지털 관련 업무 본부·부서를 하나의 실무 조직인 '디지털솔루션그룹(가칭)'으로 통합하고 출범을 준비 중이다. 디지털 관련 업무를 하나의 조직으로 결집함으로써 역량을 높인다는 취지다. 디지털솔루션그룹은 부행장급의 최고디지털책임자(CDO) 아래 3개 본부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글로벌 마켓' 공략 박차 위 행장은 디지털금융과 함께 글로벌 금융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위 행장은 취임 당시 "국내 금융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성장의 추진력을 만들어낼 수 있는 시장이 바로 글로벌 마켓"이라며 조용병 회장이 넓혀 놓은 글로벌 영토에서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신한은행의 전체 수익 중 해외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기존 12% 정도에서 2020년 20%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큰 그림도 그렸다. 이에 따라 위 행장은 취임 직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베트남 등 신한은행 현지 법인이 있는 동남아 금융현장을 돌며 해외 현장 경영을 실시했다. 한국의 디지털 노하우를 해외 법인에 전수하는 것도 전략으로 삼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종이 서류가 필요 없는 태블릿 브랜치를 '신한베트남 은행'으로 확대했다. 이 같은 위 행장의 숨 가쁜 행보에 2분기 실적도 기대되고 있다. 2분기 실적이야말로 위 행장의 경영 첫 성적표이기 때문. 그러나 1분기에 신한은행이 리딩뱅크에서 밀려난 바 있어 2분기 실적 부담이 클 것으로 보인다. 지난 1분기 실적에서 신한은행은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에 밀렸다. 전년도의 법인세 수익 1900억원의 효과가 사라지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 가량 감소한 5346억원을 기록한 것. 반면 KB국민은행은 6635억원, 우리은행은 6375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이자수익도 국민은행(1조2640억원), 우리은행(1조2627억원) 다음인 1조17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17-06-14 15:27:32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은행, 비대면의 그림자]<下> 오프라인 영업 '절대 금지'…인터넷뱅크의 속사정

전자금융거래법 따라 모든 대면영업 불가…법인계좌 구축 전, 지자체금고 등 고액예금 유치 어려워 금융거래의 방점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하며 은행권도 변화의 바람을 맞고 있다. 특히 20년 만의 새로운 은행 형태인 인터넷전문은행은 '금융권의 메기' 역할을 하며 비대면 바람을 몰고 왔다. 그러나 오프라인 영업이 전면 금지되고 법인 계좌 구축에 시간이 걸린다는 점 등에서 영업의 한계가 있을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 Only(온니) 온라인 영업만…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은 전자금융거래법상 오프라인 영업이 전면 금지돼 있다. 대면 영업을 위주로 하는 시중은행과 달리 인터넷전문은행은 문자메시지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온라인에서만 영업이 가능하다. 이에 인터넷전문은행들은 본사와 콜센터, 소규모의 고객센터만 오프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서울 광화문에 본사를 두고 충정로 충정타워에 콜센터 및 고객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콜센터선 직원 200여명 규모가 전화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고객지원센터에서는 10여명 안팎의 직원들이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대면거래 업무를 처리한다. 고객지원 창구에서는 고령층 고객의 비대면 거래 안내를 돕거나 고객 사망 등 특수한 경우에 한해 심층 상담·안내가 이뤄진다. 한 마디로 '비상 창구'인 셈이다. 내달 출범 예정인 카카오뱅크도 판교에 본사를 두고 서울역 인근 KDB생명빌딩에 직원 50여명의 고객센터를 준비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유사시 대면 업무 등을 대응하기 위한 창구다. 인터넷전문은행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은 전자상으로만 은행업을 영위할 수 있기 때문에 오프라인 영업은 불가하다"며 "고객센터를 찾은 분들께도 비대면 업무를 도와드릴 순 있으나 상품을 권유하는 등 일체의 영업은 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이 전자금융거래를 위해 출범했다고 하지만 온라인에서만 영업이 한정돼 버리면 언젠가 한계에 부딪힐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인터넷전문은행이 아직 출범 초기인데다 여·수신 업무만 취급하기 때문에 지금으로선 실적이 좋아 보이지만 나중에 업무 범위가 넓어지면 온라인 영업만으로 실적을 올리긴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일단은 소매금융, 법인은? 법인 등 고액 예금 유치에도 어려움이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 모두 현재 법인 계좌를 구축하지 못했기 때문. 이 때문에 케이뱅크는 월급 통장을 유치하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의 법인은 급여이체 통장을 일부 은행으로 지정함으로써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받고 있다. 그러나 아직 법인 계좌를 트지 못한 케이뱅크는 정기예금 상품 '플러스K정기예금'에 급여이체 시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주는 것으로 고객 유치를 대체하고 있다. 이에 케이뱅크는 연내 법인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서비스(펌뱅킹)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소호(SOGO) 가계대출도 준비중이다. 그러나 법인계좌 개설에 대한 시행령이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으로 아직까지 법인에 대한 영업 전략은 인터넷전문은행 관계자는 "법인의 경우 법인 대표가 비대면으로 가입 후 처리를 해야 하는 건지 등 가이드라인이 명확히 나오지 않아 애매한 부분이 많다"며 "아울러 인터넷전문은행은 이제 막 시작을 해서 기반을 잡아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법인 영업에 대한 부분은 지금 언급되기엔 이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외 사례를 봐도 인터넷전문은행 시장 초반엔 소매 금융 위주로 영업을 한다"고 설명했다.

2017-06-14 15:26:48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4년째 공들인 아주캐피탈 매각 임박…아주그룹, M&A로 미래 먹거리 찾나

아주그룹이 4년째 공들인 아주캐피탈 매각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향후 그룹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주캐피탈과 아주저축은행을 패키지로 팔게되면서 이번 매각을 통해 3100억원 가량에 이르는 돈이 들어올 것으로 점쳐져 사업 선택과 집중, 추가 인수합병(M&A)을 통한 미래 먹거리 창출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아주그룹은 현재 그룹의 모태가 된 레미콘 등 건자재 부분을 중심으로 재규어·볼보 등 자동차 유통, 하얏트 리젠시 제주 등 호텔운영, 해외자원·부동산 개발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 1000억원을 비롯해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IBK캐피탈 등이 총 3100억원을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이 아주그룹이 M&A 시장에 내놓은 아주캐피탈과 아주저축은행을 인수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SPC는 아주그룹과 16일께 인수계약을 체결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주캐피탈은 71.49%의 지분을 보유한 아주산업이 대주주다. 계열사인 아주모터스도 캐피탈 지분 2.54%를 갖고 있다. 두 계열사 지분 74.3%가 이번에 매각 대상이다. 또 아주캐피탈은 아주저축은행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아주그룹은 당초 2014년 4월께 아주캐피탈을 시장에 내놨다.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을 매각주관사로도 선정했었다. 하지만 우선협상대상자와 입장차가 커 당시 매각이 성사되지 못했다. 그러다 2년 만인 지난해 6월 매각을 다시 추진했다. '캐피탈업 본연의 경쟁력과 시장 변동성 등을 감안한 결정'이 재매각의 가장 큰 이유였다. 실제 아주캐피탈은 당초 현대캐피탈에 이어 업계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따라 시장에선 한 때 아주캐피탈의 가치를 5000억~6000억원 수준으로 추산하기도 했다. 그러나 경쟁 심화로 인한 영업환경 약화, 조달금리 상승 등으로 현재는 업계 7위권까지 밀렸다. 이런 상황에서도 아주캐피탈은 지난해 기준으로 7616억원의 매출과 69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는 등 선방했다. 금융채권 등 자산도 6조1304억원을 기록했다. 아주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2차로 매각을 진행했다가 다시 철회하면서도 적임자가 나타나면 언제든지 협상에 나설 의향이 있었다"면서 "비금융그룹이 캐피탈과 같은 여신회사를 갖고 있는 것이 경쟁력 차원에서 한계가 있어 모기업 역할을 제대로하는 인수자가 나오면 매각하자는 게 그룹 입장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세번째 도전만에 우리은행이라는 걸출한 인수자를 만나 결실을 맺게된 것이다. 한 때 추산됐던 5000억~6000억원의 가치엔 한참 미치지 못하지만 현재 4400억원 가량에 달하는 시총보다도 낮은 3100억원 대에 '손절매' 기회가 생긴 것이 아주그룹 입장에선 오히려 다행인 셈이다. 인수가 최종 마무리될 경우 아주그룹은 여유자금을 바탕으로 또다른 M&A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앞서서도 그룹 측은 시장에 나왔다 지금은 GS그룹 품에 안긴 인천종합에너지를 비롯해 역시 매물로 나왔던 대우인터내셔널 부산공장, 대한전선, 파르나스호텔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면서 관심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아주는 그룹 전체적으로 지난해 1조8190억원의 매출과 18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2017-06-14 15:23:15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현대·기아차, 기술개발 역량 집중…'2017 상반기 R&D 테크데이' 개최

현대·기아자동차가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과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중국 자동차 업체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기술개발에 역량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현대·기아차는 주요 협력사들과 상생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場)'을 마련했다. 찾아가는 R&D 협력·지원을 통해 협력사 동반성장에 박차를 가한다. 이는 협력사의 연구개발 협업을 보다 강화함으로써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차, 친환경차 등 미래차 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 위한 복안이다. 현대·기아차는 13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롤링힐스 호텔에서 양웅철 부회장을 비롯한 연구소 관계자들과 138개 주요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상반기 R&D 협력사 테크데이'를 개최했다. R&D 협력사 테크데이는 현대·기아차가 최신 정보 공유 및 각종 지원과 포상 등을 통해 협력사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증진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행사다. 올해는 차량 IT, 전동화 등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협력사와 협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상반기와 하반기 두 번에 걸쳐 운영키로 했다. 이날 현대·기아차는 협력사 기술 지원을 위해 올해 초부터 시행하고 있는 '레지던스 엔지니어' 활동을 소개하고 협력사들의 적극 참여를 유도했다. 레지던스 엔지니어는 현대·기아차 연구원이 협력사 개발현장에 직접 찾아가 협업하는 활동이다. 다양한 검토와 지원을 통해 품질문제 사전 예방과 협력사 역량 향상을 촉진시키게 된다. 세부적으로 협력사 부품 개발 과정 최적화 지원을 비롯해 부품 상세 설계도 검증 및 초기 부품 품질 확인 활동, 개발 단계에서 사전 불량 및 문제점을 점검하는 DFMEA(Design Failure Mode Effects Analysis) 활동 등을 펼친다. 양웅철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부회장은 "치열해지는 미래차 개발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경쟁력 있는 제품·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찾아가는 협력사 현장 활동을 통해 기술 자생력 기반 구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낸 협력사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올해 대상 수상 업체로는 전기차 공조시스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한 한온시스템이 뽑혔다. 한온시스템은 지난해 출시된 아이오닉 일렉트릭 공조장치에 예약 공조시스템, 고효율 히트 펌프 등을 적용해 주행거리를 늘리는 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환경차 부문 '모토닉' ▲샤시부문 '서한산업' ▲전자부문 '유라코퍼레이션' ▲재료부문 '프라코' ▲엔진부문 '마그나파워트레인코리아' ▲변속기부문 '서진오토모티브' ▲상용부문 '에스엘' 등 7개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 하반기 개최될 협력사 동반성장 프로그램은 더욱 강력해진다. 하반기에는 협력사 신기술 전시와 기술 세미나 등으로 구성된 'R&D 협력사 테크데이'와 함께 전세계 경쟁업체들의 완성차를 전시해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한 'R&D 모터쇼' 등 'R&D 협력사 페스티벌'이 성대히 개최된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협력사 기술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최신 기술, 법규 동향과 규제 대응 등을 공유하는 '협력사 R&D 관리자 세미나'를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것을 비롯, 협력사들이 우수 인재를 보다 쉽게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협력사 채용 박람회'를 2012년부터 이어가고 있다.

2017-06-14 15:18:16 양성운 기자
문 대통령 28일부터 5일간 방미...트럼프와 첫 한미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이 이달 29일과 30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3박 5일간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취임 후 첫 번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는 새 정부 출범 후 50일 만으로 한·미동맹 강화, 북핵 공동방안, FTA 재협상을 비롯한 경제·글로벌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방미는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문 대통령은 29일(미국 동부시간)부터 이틀간 백악관에서 환영 만찬과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등 트럼프 대통령과의 공식일정을 가질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미국 백악관도 공식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29~30일 백악관을 방문하는 문 대통령을 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철통같은 한미 동맹 관계 강화, 경제 및 국제 문제에 대한 협력 증진, 양국 간 우호 관계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정상은 점증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는 것을 포함한 북한 관련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은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미기간에 마이크 펜스 부통령 등 미국 행정부 주요인사와 별도의 일정을 갖는 한편, 미국 의회와 학계, 경제계 관련 행사와 동포간담회 등도 계획하고 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이번 방미를 통해 두 정상 간 개인적 신뢰와 유대 관계를 강화함은 물론, 한·미동맹을 더욱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비전을 공유할 것"이라며 "양국이 확고한 대북 공조를 포함해 포괄적 협력의 기반을 굳건히 하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미 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이날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은 토머스 섀넌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과 만나 회담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섀넌 차관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문제에 대해 "(한미) 양국이 만족하는 방향으로 계속 다뤄갈 것(work on)"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협의는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 등 도발과 연이은 잘못된 행동에 초점을 맞췄고, 양국간의 철통같은(ironclad) 동맹 관계와, 한국 국민 뿐만 아니라 동맹군(주한미군), 중요한 안보 파트너 등의 보호에 대한 공약도 강조했다"고 말했다. 섀넌 차관이 '동맹군 방어'에 대한 공약을 거론한 것은 결국 주한미군 사드 배치에 대한 한미합의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사드한국배치저지전국행동'은 섀넌 차관이 외교부를 방문한 오전 종로구 사직로 외교부 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어 사드 배치 중단을 요구하는 시위를 가졌다. 이 단체는 'NO THAAD, PEACE TREATY(평화 조약)', 'STOP MD(미사일방어체제)'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섀넌 차관이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문재인 정부에 사드 배치를 강요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2017-06-14 14:32:06 최신웅 기자
기사사진
농촌 복지 및 사회안전망 여전히 취약

농업인들에 대한 복지서비스가 꾸준히 향상되고 있지만 농작물재해보험 등 사회안전망은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2016 농어업인 복지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농가의 농업인안전재해보험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은 각각 16.6%, 15.2%에 불과했다. 또 농업인 건강보험료와 연금보험료 지원에 대한 이용 경험 가구의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각각 67.5, 67.9점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 부문의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농촌가구의 18.8%가 응급실 이용 경험이 있었고 응급실까지의 주요 교통수단은 개인차량(66.3%)이 구급차(25.1%) 보다 두 배 넘게 많았다. 구급차 의료서비스는 84.3%가 만족한 반면, 의료인력과 의료시설 접근성은 각각 28.9%, 22.9%만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전과 비교해 농촌복지여건이 좋아졌다는 응답은 47.3%로 절반 정도가 나아졌다고 인식한 반면, 거주지역의 복지여건은 17.1%만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윤순덕 농진청 농업연구관은 "농촌복지의 객관적 지표와 세부 만족도는 향상되고 있으나 전반적 복지체감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도시와 농촌간의 복지격차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 진단과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업인 복지실태조사는 농진청에서 5년마다 발표하며 항목은 '보건의료', '사회안전망과 복지서비스' 부문이다. 올해는 전국 농촌 401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IMG::20170614000070.jpg::C::480::}!]

2017-06-14 14:31:31 최신웅 기자
기사사진
롯데百, 패션 비수기 6월에는 '맛집 마케팅'으로 고객 유혹

롯데백화점은 본점, 잠실점 등 전 점포에서 '맛있는 썸머 레시피(Summer Recipe)'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2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점포별로 백화점에 입점된 맛집의 레시피를 소개하고 관련 식재료를 선보인다. 본점에서는 22일부터 25일까지 '러블리 키친' 매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이 전 점포에서 식품을 테마로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은 명절을 제외하면 이번이 처음이다. 6월은 봄과 여름 사이의 환절기로 의류를 구매하는 고객이 감소하는 패션 비수기이기 때문에 백화점의 매출이 다른 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 실제로 최근 3년간 롯데백화점의 6월 매출 구성비는 7%로 연중 가장 낮은 반면 6월의 식품 매출 구성비는 명절을 제외한 다른 달보다 3%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패션 비수기인 6월 식품관 집객을 통해 소비심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식품 행사를 기획했다. 롯데백화점은 22일까지 점포별로 들어선 DM, 점내 고지물 등을 통해 맛집의 레시피를 소개하고 관련 식재료를 판매한다. 본점에서는 14층 식당가 '엘본더테이블', '스시초희'의 대표 메뉴 '봉골레 파스타'와 '도로로소바'의 레시피를 소개하고 요리의 식재료인 바지락살, 스파게티면, 바질소스, 가츠오, 다시마, 감초 등을 판매한다. 잠실점에서는 이연복 셰프의 '교자란', '2046팬스테이크'의 대표 메뉴 '멘보샤'와 '2046스테이크'의 레시피를 소개하고, 냉동새우살, 식빵, 소고기 토시살, 시금치, 치킨스톡 등 관련 식재료를 판매한다.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16일부터 18일까지 식품관에서 엘페이를 이용해 롯데카드로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3만명에게 15%에 해당하는 5000원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16일부터 전 점포에서 총 10만명에게 선착순으로 서관덕, 이승준, 장진우, 남성렬 등 인기 셰프들이 제안하는 여름 보양식 레시피를 담은 '썸머 레시피북'도 증정한다. 22일까지 직접 만든 여름철 음식 레시피를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엔제리너스 1만원 상품권도 증정한다. 본점에서는 22일부터 25일까지 '러블리 키친(Lovely Kitchen)' 매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불고기 누들, 불고기 라이스 등 '윤식당'에서 선보였던 다양한 인기 메뉴를 선보인다. '윤식당'은 배우들이 발리 현지에서 불고기를 활용한 퓨전 한식 메뉴를 판매하는 식당을 직접 운영하는 인기 방송 프로그램이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6월에는 패션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감소함에 따라 백화점의 6월 매출 구성비도 다른 달과 비교해 낮게 나타난다"며 "이에 백화점 전체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분수효과, 샤워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식품 행사를 진행해 집객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6-14 14:04:27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