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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용 참전복 보다 빨리 성장하는 전복 품종 개발

일반 양식용 참전복 보다 성장속도가 30% 이상 빠른 전복 품종이 개발됐다. 향후 우리나라 전복양식 어가에 보급이 일반화 되면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개발한 '속(速)성장 육종참전복' 품종의 현장 검증실험 결과 일반 양식용 참전복 보다 30% 이상 성장 속도가 빠른 것을 입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복 양식 생산량은 1만2343톤으로 생산액은 3474억 원에 달했다. 전복은 우리나라 패류 양식량의 절반 이상인 55.2%를 차지하지만 참전복의 경우 3~4년이 걸리는 양성기간이 어가 소득 향상에 발목을 잡아왔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004년 육종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유전자 조작 없이 참전복을 빠르게 성장하게 하는 기술 개발에 매진했다. 그 결과 일반 양식 참전복보다 성장이 빠른 우수한 형질을 지닌 육종참전복 품종을 개발했으며 완도 현장 양식장에서 지난 2015년부터 3년 간 검증 실험을 거쳐 일반 양식 참전복에 비해 성장속도가 30% 이상 빠름을 확인했다. 기존의 양식용 참전복은 상품 크기(개체 당 100g)까지 양성하는 데 수정 후 3년 가량 소요됐으나 이번에 개발한 참전복 품종은 2년 반이면 상품화가 가능한 크기까지 성장한다. 이처럼 6개월 가량의 사육기간 단축으로 생산비용은 약 17% 정도 절감돼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국민들이 전복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수부는 새로 개발된 육종참전복이 전체 전복양식 어가에 보급되면 연간 700억 원 가량의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준석 해수부 차관은 "지난 30여 년 간 이루어낸 우리 양식산업의 비약적인 성장은 김, 굴, 전복 등 스타 품목의 양식기술 개발에 힘입은 것"이라며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육종참전복 품종의 현장 보급을 통해 생산 원가를 절감하고 소비자가 부담 없는 가격에 맛 좋은 전복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 양식산업 규모는 2조3400억 원(183만 톤) 규모로 30년 전인 1985년의 2263억 원(78만7000 톤) 보다 10배가 넘게 성장했다. [!{IMG::20170803000052.jpg::C::480::}!]

2017-08-03 18:27:00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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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시장으로 나온 중국 스마트폰, 삼성·LG 차별화에 고심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세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며 삼성전자와 애플, LG전자 등을 위협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오포·비보로 대표되는 중국 3사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50%에 근접했다. 이들 기업은 중국 시장에서의 확고하게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에 나섰다는 공통점이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화웨이가 미주 대륙과 러시아, 오스트레일리아 등에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오포와 비보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성장 중이라고 분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시장조사에서도 지난 2분기 이들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48%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5년 2분기 39%, 2016년 2분기 43%에서 성장을 거듭해 50%에 육박하게 된 것이다. 이들 3사는 올해 하반기 인도, 남아시아, 아프리카 등을 집중 공략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점유율 추락으로 망신을 겪었던 샤오미의 약진도 눈에 띈다. 샤오미는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미6'와 보급형 스마트폰 '홍미노트 4X' 흥행에 성공하며 지난 2분기 232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도 6.6%로 확대됐다. 반면 기존 글로벌 시장을 이끌던 삼성전자, 애플, LG전자 등의 점유율은 정체 상태를 보였다. 이들 기업의 시장 점유율은 2015년 2분기 49%에서 2016년 2분기 44%, 2017년 2분기 41%로 지속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2분기 시장 점유율 22%를 기록해 전 분기 대비 4% 성장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땐 0.3% 성장에 그쳤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의 분기별 스마트폰 출하량은 거의 평평한 수준"이라며 "2분기 갤럭시S8 시리즈 출하량이 증가했지만 중·보급형인 A 시리즈와 J 시리즈 판매량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시장 2인자인 애플의 2분기 시장점유율은 11.2%로 전 분기 대비 0.1% 줄어들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이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숨고르기를 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러시아,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구세대 아이폰 수요가 강세를 보였지만 아이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에 그쳤다"며 "10주년 기념 모델인 아이폰8 대기수요가 큰 탓"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애플이 아이폰8을 출시하며 공급 부족을 겪을 가능성도 우려했다. LG전자는 2분기 아시아와 유럽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1330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수치인데 G6의 부진이 원인으로 꼽혔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도 둔화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3억6500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에 그친 수치다. 기존 글로벌 브랜드들은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중국 3사의 거친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 제조사들은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제품 기술력에 있어서는 삼성 등과 비교하면 상당한 격차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때문에 중국 기업들은 스마트폰 두뇌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메모리 반도체, 모바일용 패널 등 부품의 자급률을 높였음에도 프리미엄급 모델에는 미국·한국 기업 부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삼성·LG전자 등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신기술을 통한 차별화에 나섰다. 스마트폰에 두 개의 창을 띄우는 '듀얼 스크린', 스마트폰 크기를 유지하며 화면만 키우는 '베젤 프리', 음성인식 인공지능(AI) 비서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스마트폰의 옆면이나 상단에 추가 스크린을 담은 '갤럭시S7 엣지'와 'V20'을 선보였고 올해는 갤럭시S8과 G6에 각각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에서 음성인식 AI 비서 '빅스비' 서비스를 시작했고 LG전자도 구글의 AI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적용했다. 구글이 자체개발한 픽셀폰을 제외한다면 G6가 최초로 구글 어시스턴트를 선보인 셈이다. 국내 제조사들은 이러한 차별화 기술을 지속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가격 경쟁력에서 중국 스마트폰을 이기기는 쉽지 않다"며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프리미엄 시장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것이 국내 제조사들의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기존에 없던 것을 만들어야 하는 입장인 만큼 차별화가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2017-08-03 18:0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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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포켓팝콘 딸기맛', 50만개 판매 돌파

CJ프레시웨이 '포켓팝콘 딸기맛', 50만개 판매 돌파 CJ프레시웨이는 이츠웰 '포켓팝콘 딸기맛'이 출시 4개월 만에 5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포켓팝콘 딸기맛'은 CJ프레시웨이 후식 상품의 월평균 매출 대비 300%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최근 3년간 출시된 후식용 PB 상품 중 최단 기간 최고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CJ프레시웨이 측은 B2C 시장에서 호응도가 높은 '팝콘 스낵'을 B2B 급식 시장에 업계 최초로 도입해 디저트 시장의 트렌드를 발 빠르게 적용함으로써 시장에서 큰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포켓팝콘 딸기맛'은 급식 시장뿐만 아니라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의 사이드 메뉴로까지 판매 범위가 확대되면서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CJ프레시웨이 상품개발본부 담당자는 "포켓팝콘 딸기맛은 급식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부터 지금까지 고객으로부터 꾸준히 사랑받는 상품이다. 맛, 상품 패키지, 가격 등 상품 개발에 앞서 주안점을 둔 요소가 가성비를 중시하는 B2B 고객의 니즈와 잘 부합했다"고 말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일 이츠웰 PB 상품 2종 ▲포켓팝콘 크리미카라멜맛 ▲콘시리얼 함께해바를 출시했다. 이츠웰 '포켓팝콘 크리미카라멜맛'은 포켓팝콘 딸기맛의 후속 상품으로 캐나다산 캐러멜을 함유해 달콤한 풍미를 살린 점이 특징이며, '콘시리얼 함께해바'는 아몬드류, 블루베리, 건크렌베리로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은 스낵이다.

2017-08-03 17:33:25 박인웅 기자
사드 보복 '직격탄'…롯데, 中 사업 2분기 실적 '부진의 늪'

중국 정부의 노골적인 사드 보복이 지속되면서 롯데 계열사의 2분기 영업 실적이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중국 현지 영업은 물론 국내에도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실적 악화에 영향을 끼쳤다. 3일 유통업계·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롯데쇼핑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49.0% 감소한 87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액은 6조9228억원으로 4.3%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41억원으로 95.0% 줄었다. 사업 부문별로는 백화점 2분기 매출이 5.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00억원 규모로 55.6% 급감했다.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국내 매출이 줄었다. 지난해 중국인 관광객이 차지한 롯데백화점 매출 비중은 연간 3.5%를 차지했지만 올 2분기는 1.1%를 기록했다. 롯데백화점의 중국 점포 매출은 28.6% 감소했다. 인도네시아가 13.3%, 베트남이 16.9%가 각각 증가한 것과 대조된다. 중국 현지 영업이 사실상 마비상태에 이른 롯데마트는 매출이 7.9% 줄었고 77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 영업적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 눈에 띈다. 중국 매출이 94.9%나 급감했다. 인도네시아(45개)와 베트남(13개)가 소폭 신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해외 매출이 38.5%나 줄었다. 중국 사업이 위기에 봉착하자 전체적인 해외 사업이 부진의 늪에 빠진 셈이다. 중국 사업을 재개하지 못하고 있는 롯데마트는 지난 3월 말 이사회에서 결의한 증자와 차입으로 3600억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을 수혈했다. 현지 노동법상 영업이 중단되도 롯데마트는 종업원들의 임금과 매장 임차료, 상품대금도 매달 지급해야 한다. 때문에 롯데마트가 긴급 운영자금으로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롯데제과는 2분기 매출액이 5545억원으로 0.9% 늘었고 영업이익은 271억원으로 7.1% 감소했다. 카자흐스탄과 파키스탄, 러시아, 인도, 베트남 등 중국을 제외한 주요 해외법인에서 고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중국 사업 부진이 실적 악화를 이끌었다. 롯데제과 중국법인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사드 사태 여파 등으로 지난해 379억에서 올해 194억원으로 48.8%나 떨어졌다. 롯데푸드는 2분기 연결 매출액이 4762억원으로 5.3%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96억원으로 19.0% 감소했다. 중국으로의 분유 수출이 약 50%가 감소, 영업이익이 떨어진 이유 중 하나다. 롯데칠성은 2분기 연결 매출액이 6422억원으로 2.2% 늘었고 영업이익은 230억으로 54.6% 급감했다. 맥주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와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 중국의 사드 보복에 따른 자회사 수익성 악화 등이 영업이익 감소의 원인으로 꼽힌다. 롯데면세점도 지난 3월 '한국 관광 금지령' 이후 중국인 매출이 30%나 급감하며 전체 매출이 20%나 줄었다.

2017-08-03 17:03:36 김유진 기자
CJ오쇼핑, 2분기 영업이익 466억원…전년比 43.6%↑

CJ오쇼핑(대표이사 허민회)은 취급고와 영업이익 모두 전년동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한 2분기 실적을 3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외형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 및 비용 효율화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43.6% 증가한 466억원을 기록했다. 취급고는 9182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9% 증가하며 분기 기록을 경신했다. 소비패턴 변화에 맞는 상품 편성,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채널 다각화를 통해 TV상품 중심의 취급고 증가(26%)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2904억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취급고 성장을 견인한 주요 상품으로는 기록적인 무더위 효과를 본 여름 계절가전과 베라왕, 엣지(A+G), 다니엘 크레뮤, 장 미쉘 바스키아 등 경쟁력을 갖춘 패션 단독상품들이 꼽혔다. 식품, 뷰티, 잡화 부문에서도 풋사과 시크릿 다이어트, 김나운 더 키친, AHC, 내셔널지오그래픽 여행가방 등 대형 브랜드 상품 육성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T커머스의 성장도 눈에 띄었다. 방송 커버리지 확대와 전용상품의 효율성 증가, 지난 5월부터 도입된 웹 드라마, 푸드 콘텐츠 등 차별화 된 미디어커머스 활용으로 2분기 T커머스 취급고는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한 580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사업은 중국 천천CJ의 경우 사드 사태의 영향으로 취급고가 감소했으나 베트남(SCJ), 말레이시아(MPCJ), 멕시코(그랜드CJ)에서는 판매 호조로 인한 외형 성장을 기록했다. 정명찬 CJ오쇼핑 경영지원담당은 "상품 차별화 및 판매 플랫폼 다각화 노력이 외형 및 수익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며 "하반기에도 상품에 대한 차별적 경쟁력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뷰티, 리빙 분야에 대한 국내외 추가 M&A를 통해 플랫폼 차별화 및 상품사업자로의 역량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03 17:03:2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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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바토레 쿠오모,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 신규 오픈

살바토레 쿠오모,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 신규 오픈 이탈리안 레스토랑 '살바토레 쿠오모'가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 하는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매장은 살바토레 쿠오모가 국내에 선보이는 6번째 매장이다. 신세계 경기점은 지하철 분당선의 죽전역과 근접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으며, 매장을 오픈하는 7층 식당가는 최근 전면 리뉴얼로 전 세계 미식 콘텐츠를 선보이는 콘셉트를 담아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살바토레 쿠오모는 이탈리아의 정통 나폴리 요리를 기본으로 누구나 맛있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한 메뉴들을 최고의 서비스와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더 키친 살바토레'는 정통 나폴리 피자를 만들기 위한 화덕의 종류와 반죽 방법 등 까다로운 조건들을 충족해 이탈리아 나폴리 피자협회가 수여하는 베라 피자 인증을 2009년에 국내 최초 및 세계에서 300번째로 획득했다. 피자 맛이 일정한 비결은 피자를 만드는 장인인 '피자이올로'가 도우의 발효와 재료의 토핑은 물론 습도와 온도를 예민하게 감지해 화덕의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기 때문이다. 특히 살바토레 쿠오모 셰프의 대표 메뉴인 D.O.C 피자는 체리토마토와 바질, 치즈 토핑으로 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린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맛의 나폴리 피자다. 살바토레 쿠오모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하는 신세게백화점 경기점 매장은 대중적이지만 정통 나폴리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퀄리티 있는 이탈리아 요리들로 메뉴를 구성해 가족이나 친구들과 쇼핑 전후에 가볍게 들려 분위기 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8-03 17:03:0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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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V30에 올레드 풀비전 적용"

LG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30에 올레드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LG전자는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에 18:9 화면비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오는 31일 독일에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30을 공개할 예정이다.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G6에 채택된 바 있는 풀비전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베젤(테두리)을 최소화해 한 손에 쥘 수 있는 크기의 스마트폰에 대화면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또한 동영상 감상에 최적화된 18:9 화면비를 지원한다. LG전자는 V30에 V 시리즈 가운데 최초로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레드 풀비전에 대해 LG전자는 "명암비가 뛰어나 깊고 생생한 화면을 구현한다"며 "명암 차이를 극대화한 'HDR 10'을 지원하기에 HDR 영상 콘텐츠를 그대로 감상할 수 있으며 일반 영상 콘텐츠도 명암을 개선해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올레드 풀비전은 응답속도가 LCD보다 수십 배 빠르기에 움직임이 많은 동영상이나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을 할 때 잔상 없이 박진감 넘치는 화면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갖는다. V30에 적용되는 올레드 풀비전 디스플레이는 QHD+(1440X2880) 해상도로 약 415만개 화소가 생생한 화질을 구현한다. 최적화된 화질 알고리즘을 적용한 덕에 △사진과 인터넷 컬러 규격인 sRGB 기준 148% △디지털 시네마 컬러 규격인 DCI-P3 기준 109% 등 현존하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가운데 가장 높은 색재현율을 갖췄다. 어떤 색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V30은 화면 크기도 전작 V20에 비해 0.3인치 커진 6인치다. 하지만 상단과 하단 베젤을 각각 20%, 50% 줄여 제품 크기는 더 작아졌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제품 하단부 회로와 절연막들을 패널 뒤로 휘어 넘긴 '베젤 벤딩' 기술을 적용했다. 통상 제품 전면 하단에 위치하던 LG 로고도 후면으로 보내 깔끔함을 더했다. LG전자는 V30에 대해 "올레드 풀비전은 플라스틱 OLED(P-OLED)를 기반으로 하기에 유리 기판 디스플레이에 비해 충격에 강하다"며 V30이 높은 내구성을 갖췄다는 점도 강조했다. V30은 전면 디스플레이 위에 최신 강화유리 '고릴라 글라스 5'를 적용했고 유리가 깨졌을 때 유리가루가 날리는 것을 막아주는 비산 방지 기술도 탑재됐다. 화소에 공기가 닿지 않게 보호막을 씌우는 '봉지 기술', 전력 소모량을 줄여주는 '화소 스캐닝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며 OLED 디스플레이에서 자주 나타나는 번인 현상도 최소화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LG 올레드 TV에서 검증된 세계 최고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총 집약해 스마트폰의 품격 높은 디자인과 차원이 다른 화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03 16:53:2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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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재판] 이 부회장 "날 질책한 여자는 박근혜가 처음"

이재용 재판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3일 이재용 재판에서는 지난 2일 마무리하지 못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문과 특검·변호인단 사이 쟁점 공방을 진행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51차 이재용 부회장 등에 대한 재판은 이 부회장 신문으로 시작됐다. 전날에 이은 변호인단의 질문에 이 부회장은 자신의 치부도 드러내는 진솔한 답변을 이어갔다. 이 부회장은 2014년 9월 15일과 2015년 7월 25일, 2016년 2월 15일 총 세 차례에 걸쳐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독대를 가졌다. 특검은 2014년 1차 독대에서 부정한 청탁이 오갔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식에서 호출을 받아 박 전 대통령을 처음 만났는데 5분이 안 되는 시간으로 기억한다"며 "박 전 대통령이 승마협회 인수와 선수 지원을 당부했다"고 회상했다. 부정한 청탁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이 부회장은 "이건희 회장님 와병 전까지 단 한 번도 대통령과 면담한 일이 없었고 그 때가 첫 경험이었다. 사전에 연락받은 것도 아니었다"며 "처음 겪은 자리라 대통령의 말씀을 듣다가 자리가 끝났다. 그 말씀이 이례적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룹 대표해본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갑자기 대통령을 만나니 정상적인 판단을 할 수 없었다는 의미다. 이 부회장은 "당시 대통령이 정유라라는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고 저는 정유라가 누구인지도 몰랐다"며 "삼성은 과거 승마협회를 맡았던 적이 있고 여러 체육협회에 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기에 대통령의 승마지원 요청을 그 연장선으로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박 전 대통령과 독대를 마친 이 부회장은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에게 독대 내용을 알리며 "승마협회를 알아봐달라"고 말했다. '알아봐달라'는 표현에 대해 그는 "평소 쓰는 표현인데 이야기 내용을 확인하고 자체적으로 처리 여부를 판단·실행해달라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이후 삼성전자가 승마협회 회장사를 맡았지만 승마지원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2015년 독대에서 이 부회장은 질책을 받는다. 특검은 이때 이 부회장이 승마지원 내용을 직접 확인하며 정유라씨의 존재도 알았을 것이라 추정했다. 2차 독대와 승마지원에 관련해 이 부회장은 "여자분에게 싫은 소리를 들은 것은 처음이라 당황했다"며 "스포츠단체와 관련해 두 번이나 회의를 했는데 삼성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전 실장이 잘되고 있다 말하는 상황에서 내가 더 이상 할 게 뭐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LG, SK 등 기업의 사례를 통해 3차 독대에서도 청탁이 있었을 것이라는 특검 시각도 반박했다. 3차 독대에서 박 전 대통령이 JTBC 보도 논조와 홍석현 회장에 대한 분노를 쏟아냈기에 청탁이 이뤄질 상황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이 부회장은 "비교가 안 되게 독대 분위기가 무거웠다"며 "JTBC 이야기를 하려고 불렀구나 생각했고 JTBC에 정치보복이 가해질 수 있겠다는 위기의식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이틀에 걸친 이 부회장 신문을 끝낸 재판부는 예정됐던 공방을 시작했다. 이재용 재판은 3일과 4일 각각 두 개의 주제를 두고 특검과 변호인단의 논리 싸움이 벌어진다. 3일은 '삼성의 현안과 부정한 청탁 여부'와 '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의 불법성'을 주제로 공방이 진행됐다. 특검은 독대를 앞두고 청와대에서 작성한 대통령 말씀자료에 경영권 승계 관련 내용이 있는 것을 근거로 청와대가 경영권 승계라는 현안을 파악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일모직 상장과 삼성물산 합병, 순환출자 문제, 삼성생명 금융지주회사 전환 등이 단계적으로 진행됐다"며 "최대한 지배력을 확보한 후 안정적인 경영권 승계를 추진하려 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변호인단은 "삼성생명의 경우 이미 지배력이 충분했고 삼성전자는 지분 1% 확보에도 큰 비용이 들기에 추가 지분 확보가 무의미하다"며 "삼성그룹은 이미 지분 확보를 통한 지배가 불가능한 규모"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영능력에 따른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승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확보해야 한다"며 "특검이 주장하는 지분 확보를 통한 경영권 승계 작업은 특검이 가공의 틀로 만든 허구"라고 주장했다.

2017-08-03 16:51:13 오세성 기자
국토부, 공공임대 건설용지 공급방식 추첨제로 전환

앞으로 공공이 시행하는 도시개발사업에서 국민주택규모(85㎡) 이하 임대주택건설용지를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기존 경쟁입찰 방식이 추첨제로 전환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개발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4일부터 9월 12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공공기관이 저소득층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공성을 강화하고, 사업시행 과정에서의 중복적 시행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개선방안이 담겼다. 우선 지방공사 등 공공시행자가 조성한 국민주택규모 이하의 임대주택건설용지를 추첨 방식에 의해 공급하도록 했다. 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한국토지주택공사, 지방공사의 단독 또는 공동 출자지분이 총 지분의 100분의 50을 초과하는 공공임대리츠에 대해 수의계약으로 임대주택건설용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공공임대리츠에 대한 임대주택건설용지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져 공공기관이 임대주택을 직접 건설하는 방식 외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자본을 활용한 임대주택 공급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른 교육환경평가 심의 결과를 반영하는 개발계획 변경을 경미한 변경사항에 포함하여 중복적 성격의 평가·심의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에 따라 관계기관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토지 소유자 동의절차 등 개발계획 변경 절차의 재이행에 따른 시행자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크게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재산세 도시지역분(명칭 변경 전 도시계획세)의 특별회계 재원배분 기준도 정비하여 도시재생특별회계로 전입되는 금액은 도시개발특별회계 전입 금액에서 제외하도록 했다. 특별회계 간 재원배분에 관한 불필요한 혼선과 논란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국토부 관계자는 "임대주택 건설 용지의 추첨방식 공급으로 수익성 측면에서 경쟁입찰 방식의 낙찰가 공급으로 인한 임대료 상승 요인이 제도적으로 방지된다"며 "무주택 서민의 임대료 부담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7-08-03 16:22:30 김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