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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몰, '명품직구' 시장 공략…세계 최대 온라인 아울렛 '육스' 오픈

신세계가 국내 해외직구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신세계몰은 세계 최대 명품 온라인 스토어 '육스(YOOX)' 전문관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육스 네타포르테 그룹(육스)는 프라다, 돌체앤가바나, 펜디, 발렌티노 등 해외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전 세계 180여개국, 300만명 이상의 활동고객을 보유한 글로벌 온라인 스토어다. 2000년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약 2조 유로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 2010년에는 한국어 서비스 홈페이지를 개설, 국내 해외직구족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몰은 오는 7일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친숙한 육스를 숍인숍 형태의 전문관으로 입점시켜 해외직구 수요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해외직구 시 소비자들이 염려하는 긴 배송기간, 복잡한 반품진행, 간편결제 서비스 부재 등을 일거에 해결하고 무료배송까지 내걸었다. 짧게는 5일에서 길게는 열흘 가까이 소요되는 기존 배송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홍콩에 신세계몰 전용 물류센터를 마련, 세계 최대 물류회사 UPS와의 제휴를 통해 4일 이내의 빠르고 안전한 배송을 펼칠 예정이다. 해외직구 시 불편했던 반품·상품정보 제공서비스도 합리적으로 개선했다. 그 동안 이메일 중심으로 진행됐던 육스의 반품·상품정보 서비스를 신세계몰 고객서비스 센터의 1:1 문의, 전화 등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반품 진행 시 관세사와 별도로 통화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UPS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별도의 연락 없이 환급 받을 수 있게 했다. 또 신세계몰 육스 전문관은 신세계몰 쿠폰행사와 카드사 별 혜택도 제공하는 등 기존 해외직구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신세계몰은 이미 지난 2015년 10월 해외 직구 전문관을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 중이다. 해외직구 전문관은 해마다 두 배 이상 매출이 늘었으며 올 상반기 역시 전년 대비 66%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통계청 집계에서도 국내 해외직구 시장은 여전히 밝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 1분기 온라인을 통한 해외직구 구매액이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 특히 의류·패션의 비중이 40%에 육박하는 등 과거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에 집중되던 가전·IT(11%) 수요를 훨씬 앞서고 있다. 소비자가 블랙 프라이데이와 같은 대형행사만 기다리지 않고 랄프로렌, 이베이, 육스닷컴 등 브랜드 온라인몰과 오픈마켓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해외직구 쇼핑이 일상화 된 것으로 보인다. 오픈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했다. 구매금액과 관계없이 전 상품 무료배송 서비스와 에코백 증정행사를 진행, 배송비·관세와 같은 해외직구 시 부가되는 금액 부담을 낮출 예정이다. 오는 13일까지는 신세계몰 육스전문관 내 모든 상품을 5% 추가 할인 판매한다. 김예철 신세계몰 영업담당 상무는 "해외직구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국내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세계 최대 규모의 명품 온라인 스토어 육스와 손잡게 됐다"며 "국내 해외직구족이 선호하는 패션·의류 브랜드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는 인테리어 생활용품, 가전, 가구, 등 상품확대를 통해 차별화 된 콘텐츠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06 14:53:1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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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프렌'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블루투스 명가

'모비프렌'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블루투스 명가 이어폰 본연의 기능에 집중, 차별화 된 고퀄리티 음질 제공 운동 중이나 활동적인 일을 할 때, 보다 자유롭고 간편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초창기에는 유선 이어폰에 비해 음질이 좋지 않고 기기와 연결 상태도 원활치 않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기술 발전으로 좋은 품질의 블루투스 제품이 등장하면서 무선의 편리함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모비프렌은 10년 이상 블루투스 이어폰을 개발·생산한 전문 기업으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어폰 본연의 기능인 음질에 집중하고 모든 라인업에 무손실 음향코덱을 탑재, 탁월한 음질을 자랑한다. 앞서 2월에는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블루투스 이어폰 중 세계 최초로 애플 사의 MFi(Made for iPhone, iPad)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GBH-S851은 국내 최초 MFi 인증을 받은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고음질 apt-X와 ACC 코덱을 지원해 높은 수준의 음질을 제공한다. 아울러 7가지 모드의 음색을 제공해 사용자 취향에 맞춰 감상할 수 있다. 12g의 초경량 무게와 7.5시간의 연속 재생 시간으로 야외 활동 사용에도 적합하다. 그리고 블루투스 헤드폰인 MFB-H7100은 국내 최초 apt-X HD 코덱을 지원해 한 차원 높은 음질을 자랑한다. 20시간 연속 재생 시간으로 무선 헤드폰의 취약점 중 하나인 배터리 문제를 극복했다.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해 고음질 스피커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독특한 특징이다. 게다가 두 제품 모두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한다. 사용자가 직접 모비프렌 제품을 청음해 볼 수 있는 공간도 있다.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청음샵에는 고가 이어폰과 모비프렌 이어폰을 비교할 수 있는 공간과 모비프렌의 모든 블루투스 제품을 본인의 기기에 연결해 감상하는 '셀프 청음존' 등을 제공해 제품 선택에 도움을 준다. 구입은 '모비프렌'의 유통을 담당하는 CJ디지털뮤직의 멀티뮤직디바이스샵 M스토어를 비롯, 오픈마켓 등 온라인몰에서 가능하다. 한편, CJ디지털뮤직이 운영하는 음악 플랫폼 '엠넷닷컴'과 연계한 이벤트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엠넷닷컴 정기 이용권과 모비프렌 상품을 묶은 결합상품을 최대 52%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2017-08-06 14:30: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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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 버티기...'마지막 카드' 보유세 나오나

정부가 8·2 부동산 대책을 통해 다주택자들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방침을 밝혔지만 시장에선 다주택자들이 버티기 모드로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자금력이 충분한 자산가가 큰 폭으로 늘어난 세금을 부담하면서까지 매물을 내놓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의 마지막 카드인 보유세 인상이 나오는 것도 결국 시간문제라는 분석도 나온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8·2 대책을 통해 다주택자들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방침을 밝혔다. 내년 4월 이후부터 3주택자 이상 다주택자들은 주택 거래시 양도소득세를 최대 60%까지 내야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도 지난 4일 청와대 페이스북 계정에 올라온 뉴미디어비서관실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부동산 대책의 특징은 집을 많이 가진 사람이 불편하게 되는 것입니다. 내년 4월까지 시간을 드렸으니 자기가 사는 집이 아니면 좀 파시고요"라고 말하며 8·2 대책의 취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정부는 또 이번 대책에서 양도소득세 중과의 시행 시점을 내년 4월로 잡았다. 공급 확대 측면에서 다주택자들이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 전에 집을 내놓도록 하는 유인책으로 유예기간을 둔 것.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도 "양도세 중과 시기를 내년 4월로 잡은 것은 내년 이사철까지 팔 기회를 드리겠다는 의미"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정부의 의도와는 달리 다주택자들이 주택 매도보다는 버티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다주택자들 가운데 대출 없이 주택을 구입했거나 주택을 중장기적으로 보유할 만큼 자금 여유가 충분한 이들에게는 양도소득세 중과가 별다른 부담이 되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다. 양도소득세가 거래 발생시에만 내는 세금인 만큼 세율이 아무리 높아진다해도 주택을 팔지 않으면 낼 일이 없기 때문이다. 또 8·2 대책에서 주택처분을 제외하고 실질적으로 공급확대에 대한 부분이 명확히 제시되지 않은 만큼 계속 버티다 보면 결국 집값이 다시 오를 것이라는 심리도 작용할 수 있다는 것. 유정석 단국대 부동산학부 교수는 "정부는 내년 4월까지 유예기간을 둬 다주택자들의 주택처분을 유도하고 그로 인한 공급확대를 노리고 있는 것 같다"면서도 "양도소득세라는 것은 주택을 매물로 내놓을 때 내는 것이기 때문에 중장기 보유가 가능한 자산가들은 거래할 이유가 없고 주택 공급이 늘어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8·2 대책에도 과열현상이 지속될 경우 또 다시 추가대책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미 전방위적 규제로 나올 수 있는 카드가 대부분 나왔기 때문에 정부가 쓸 수 있는 '마지막 카드'는 보유세 인상 정도다. 보유세는 주택을 매매해 이익을 거두지 않고 보유만 해도 세금을 물리기 때문에 강력한 투기 억제 수단으로 꼽힌다. 그러나 이미 참여정부 시절 보유세를 인상했다가 거센 조세저항으로 정치적인 타격을 입었던 경험이 있는 만큼 정부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정부는 보유세 인상에 대한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는 상태다. 이용주 기획재정부 재산세제과장은 8·2 대책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보유세 부분은 폭넓은 의견 수렴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향후 부동산 시장의 상황에 따라 보유세 인상 카드를 꺼내 들 수도 있다는 의미다. 일각에서는 지속된 규제로 주택 거래가 힘들어진 상황에 보유 비용까지 오르면 국민 부담이 너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보유세는 소득이 없어도 상시적으로 부과하기 때문에 강력한 조세저항을 야기할 수 있다"며 "이는 부동산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도입 전에 공론화 과정 등 여러 단계가 필요하다"이라고 말했다.

2017-08-06 14:26:37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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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한강신도시 '한강블루' 상가 8월 준공 관심

시행사인 신우R&D는 김포한강신도시 수변상업용지 C6-2블록에 위치한 '한강블루' 상가를 분양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연면적 1만5901㎡로 지하 2층~지상 9층 규모에 총 104개 점포로 구성돼 있다. 김포한강신도시에 위치한 수변상가 '한강블루'는 8월 준공 예정이다. 키즈테마파크 등 핵심점포 키 테넌트(key tenant) 입점이 확정된 상태다. 현재 임대를 확정한 업체는 신개념 키즈테마파크와 볼링장 등이 있다. 그중 키즈파크의 경우 5년 장기 임대계약을 맺어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월세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외에도 편의점, 헤어숍, 치킨전문점, 병원 등 생활밀착 업종과 당구장 등이 입점을 확정한 상태로 8월 중 오픈을 앞두고 있다. 오는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장기역(예정)은 사업지와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지하철 9호선이 연장되면 인구 유입이 증가돼 핵심 상권이 될 전망이다. 한국창업부동산 권강수 이사는 "창업 유망 업종은 뷔페식 파티하우스, 병원, 약국을 비롯해 프랜차이즈 식당 등이 꼽힌다"며 "학원이나 스크린 골프·야구, 안경점, 커피전문점(카페), 사무실 등도 유망하다"고 설명했다. '한강블루' 상가 분양가는 1층 상가 기준 3.3㎡당 2200만원선부터다. 2층~9층도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편이다. 자금 관리는 코리아신탁이 맡았다.

2017-08-06 14:18:28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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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인도네시아서 아름인 도서관 개관식

신한카드 아름인 해외봉사단은 사단법인 해비타트와 함께 지난 4일 인도네시아 센툴에서 아름인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신한카드 아름인 해외봉사단은 지난 7월 24일부터 인도네시아 센툴 보고르에 위치한 시자이안티 03 초등학교에 아름인 도서관을 신축하고 현지 아동들을 대상으로 독서 및 위생교육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에 개관한 글로벌 도서관은 기존 건물에 리모델링으로 진행됐던 다른 글로벌 도서관과 달리 공터에 도서관을 신축했으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지어졌다. 글로벌 아름인 도서관을 헌정받은 시자이안티03 지역 및 학교 관계자들은 신한카드와 신한인도파이낸스, 아름인 봉사단 단원들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아름인 도서관이 지역 아동들에게는 더욱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시작해 올해로 7기째를 맞는 신한카드 아름인 해외봉사단은 매년 여름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올해는 20명이 선발돼 뜻 깊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아름인 도서관은 국내·외 총 456개로 국내에 이미 452개가 구축됐다. 지난 2014년 베트남, 2015년 인도네시아, 2016년 미얀마 등에 이어 올해 다시 인도네시아에서 글로벌 4호 아름인 도서관을 설치하는 등 신한카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잡았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신한금융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도 실천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현지와 소통하고 그 사회에 뿌리내리려는 노력을 통해 신한카드 글로벌 사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06 14:17:4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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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주담대에서 中企대출로 눈돌린다

정부가 부동산 시장 돈줄 죄기에 나서면서 은행들도 가계대출보다는 중소기업대출 등으로 눈을 돌릴 전망이다. 총부채상환비율(DTI)과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강화 등 이번 금융 규제로 주택담보대출이 기존 대비 연간 9조원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 만큼 은행들도 서둘러 대책을 마련하는 분위기다. 비슷한 방식으로 대출규제에 나섰던 지난 참여정부 당시에도 은행들은 중소기업대출을 크게 늘려 살 길을 모색했다. 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번 부동산 안정화 방안으로 주택담보대출은 연간 8조6000억원 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주택담보대출을 가장 많이 취급하는 KB국민은행의 자료를 토대로 연간 17만명이 이번 규제의 영향을 받고, 1인당 기존 대비 대출 규모가 5000만원씩 줄어들 것으로 감안해 추정한 수치다. 만약 이번 대책으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는다면 대출 감소폭은 더 확대될 수 있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서울 전역에서는 LTV·DTI 40%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10억원짜리 아파트의 경우 40%인 4억원까지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또 연봉 5000만원인 경우 대출 연 원리금이 2000만원을 넘을 수 없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대책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은행 입장에서보면 가계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0%에 달하는 주택담보대출은 연체율도 낮고 담보는 확실한 알짜 수익원이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은행들의 사상 최고 실적 행진도 늘어난 주택담보대출 덕이 컸다는 분석이다. 집값 안정과 가계부채를 줄이기 위해 당분간 정부의 돈줄 죄기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은행들도 영업 전략을 중기 대출 등을 확대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 전망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이번 부동산 대책 뿐만 아니라 앞으로 나올 가계부채 대책 등을 감안하면 은행들이 가계대출을 적극 늘리는 영업을 하기는 힘든 상황"이라며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과 시장 반응 등을 종합해서 다음주 쯤에는 은행들이 대응 전략을 세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003~2008년 참여정부 당시에도 강화된 부동산 규제에 은행들은 성장의 축을 기존 주택담보대출에서 중기대출로 옮겼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은행들은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중기대출을 늘리는데 주력했다"며 "당시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은행들의 대출성장률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까지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변화는 이미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됐다.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대책을 내놓기 시작하면서 은행들은 가계대출보다는 중소기업 대출을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올해 상반기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3대 금융지주의 중기대출 성장률은 연초 대비 4.6%로 주택담보대출 성장률 0.1%를 크게 웃도았다. 올해 2분기 중기대출 증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하나금융이 10.9%로 가장 높았고 ▲KB금융 7.2% ▲DGB금융 6.0% ▲신한지주 5.7% ▲기업은행 4.9% ▲우리은행 4.7% 등으로 나타났다. 김 연구원은 "올해 시중은행들의 대출 성장 목표를 보면 중기대출 중심의 성장을 이미 반영 중에 있으며, 이러한 기조는 점차 강화될 여지가 크다"며 "내수경기가 장기간의 침체에서 벗어나 기업들의 신규 자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전망인 가운데 향후 정책적 방향 또한 중기대출 증가 장려에 맞춰져 있는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IMG::20170806000072.jpg::C::480::}!]

2017-08-06 13:50: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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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새로운 수익 회계기준 시행…"반품·라이선스 등 회계처리 유의"

내년 '신(新) 수익기준서(K-IFRS 제1115호)' 시행을 5개월 앞두고 감독당국이 수익 관련 반품이나 라이선스, 보증 등의 회계처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은 새로운 수익 회계기준 내용이 '매출' 인식과 관련되어 있어 상장법인 등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 있으므로 철저히 대비하도록 6일 권고했다.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는 지난 2014년 5월 현행 수익회계 기준서 및 해석서를 대체하기 위한 신 수익기준서(IFRS 15'고객과의 계약에서 생기는 수')를 제정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2015년 12월 제정돼 국내 상장기업들은 오는 2018년 1월부터 이 기준서를 의무 적용해야 한다. 신 수익기준서는 거래 유형(재화의 판매, 용역 제공, 이자 수익, 로열티수익, 건설계약 등)별로 수익인식 기준을 제시한 현재 수익기준서를 개선해 모든 유형의 거래계약에 적용할 수 있는 5단계 수익인식 모형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재무제표의 비교가능성과 수익인식 일관성을 제고할 수 있지만 계약에 포함된 여러 가지 약속들이 구별된다면 각각의 약속(수행의무)에 대해 여러 사항들을 고려해 회계처리를 해야 한다. 선불거래, 후불거래 등 재화나 용역의 이전시점과 대가 지급시점이 달라 금융효과가 발생할 경우 거래가격은 화폐의 시간가치를 반영해 산정해야 한다. 반품의 경우 예상되는 금액과 그 원가를 환불부채 및 자산(반환제품회수권)으로 각각 총액 표시한다. 현행 기준에서 순액으로 반품충당부채를 표시했다면 신 기준에서는 자산과 환불부채를 각각 총액으로 표시해 자산과 부채의 금액이 늘어날 수 있다.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기존과 같다. 라이선스 수익은 인식시점에 따라 상세한 지침이 생겼다. '기업의 지적재산에 접근할 권리'라면 라이선스 기간에 걸쳐 수익을 인식하고, '기업의 지적재산을 사용할 권리'라면 라이선스를 부여하는 시점에 수익을 인식하면 된다. 보증은 판매금액의 일부를 보증에 배분하고, 관련 수익은 보증기간에 걸쳐 인식한다. 기업들은 새로운 수익기준의 도입 준비상황과 주요 영향에 대한 정보를 주석 공시해야 한지만 아직은 미흡한 실정이다. 금감원이 유가증권 및 코스닥 상장법인 약 1800사의 2016년 재무제표를 모니터링한 결과, 신 수익기준 적용시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예비 평가를 완료했다고 공시한 기업은 10개사 미만에 불과했다. 금감원은 오는 10~11월에 수익기준의 내용과 실무 영향 등에 대해 상장법인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 및 기준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2017-08-06 13:21:10 안상미 기자
[금감원 Q&A] 주차 중 접촉사고, 보험처리할 수 있나요?

Q:제 차량 앞에 이중 주차된 차를 밀다 접촉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피해차량의 수리비 200만원이 나와서 자동차보험으로 처리하려고 했으나 운전 중에 일어난 사고가 아니라 보험금을 받지 못했습니다. 당장 제 돈으로 수리비를 부담해야 하는데, 이럴 때 도움이 될 만한 정보가 있을까요. A:보험가입내역에서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에 가입돼 있는 지 체크해보세요. 이 보험에 가입돼 있다면 위와 같은 경우에 보험금을 청구해 자기부담금을 제외한 수리비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은 피보험자(가해자)가 타인(피해자)에게 인명·재산상의 피해를 입혀서 발생한 법률상 배상책임에 따른 손해를 보상하는 보험입니다. 비교적 적은 보험료(통상 월 1000원 이하)로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배상책임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주로 손해보험사의 상해보험, 주택화재보험, 어린이보험 등에 특약 형태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 보험은 가입자가 실제 부담한 손해배상금만을 보장하는 보험 상품입니다. 따라서 두 개 이상의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더라도 실제 부담한 손해배상금을 초과해 보장받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가입 시에는 중복 가입 여부를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은 단독상품으로 가입하기보다는 손해보험사에서 판매하는 상해보험에 특약형식으로 가입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이에 따라 자신이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고도 그 사실을 모르거나 잊어버려 보상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하려면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인 '파인'에 들어가 '보험가입조회' 코너를 클릭해 본인이 보험가입자 또는 피보험자로 돼있는 보험 상품을 파악하고, 해당 보험의 보험증권을 확인해 가입상품에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이 포함돼 있는지 살펴보면 됩니다.

2017-08-06 12:19:00 채신화 기자
내년부터 법정 최고금리 24% 인하…“여파는 2~3년 뒤에”

금융 당국이 내년 1월부터 대부업과 이자제한법의 최고금리를 24%로 인하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저신용자 대출 위축 등의 영향이 2~3년 뒤부터 나타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22일까지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이자제한법 시행령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 금융위는 대부업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대부업자와 여신금융기관에 적용되는 최고금리를 기존 27.9%에서 24%로 인하한다. 법무부는 이자제한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사인(私人) 간 거래 시 적용되는 최고금리를 현 25%에서 24%로 내린다. 금융위는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10월 중 개정 시행령을 공포하고 3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1월 중 최고금리 인하를 시행할 계획이다. 개정 시행령이 시행되면 최고금리는 신규로 체결되거나 갱신, 연장되는 계약부터 적용된다. 이미 체결된 기존 계약에 최고금리가 소급되지는 않는다. 다만 기존 계약도 시행일 이후 재계약, 대환, 만기연장 등이 있을 경우엔 인하된 최고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시행령 시행 전 불가피하게 24% 초과 대출을 이용하려는 분들은 최고금리 인하 시기를 감안해 만기 설정하는 것을 권장한다"며 "계획한 자금상환 시점을 지나치게 초과하는 장기 대출계약은 체결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급전 용도로 대출을 이용하려면 대출을 1년 이하의 단기로 신청하고,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기 전엔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정책서민금융 상품 이용 가능 여부를 먼저 알아볼 것을 권장했다. 한편, 최고금리 인하의 여파로 저신용자의 대출 위축 우려 등에 대해선 보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최고금리 인하의 영향은 시장 조정기간 등을 거쳐 2~3년여의 시간을 두고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저신용자의 자금이용 기회 위축 등 부작용 우려에 따라 불법 단속 강화, 정책금융 확대, 복지 강화 등 범정부적인 보완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06 12:17:55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