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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운전자 졸음운전 방지 앞장…'안전운전용품 세트' 무료 배포

현대글로비스는 휴가철을 맞아 지난 1일 경기도 이천 덕평휴게소, 2일 충청북도 옥천 금강휴게소에서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용품 세트를 무료로 배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들이를 떠나는 고속도로 이용객과 장시간 차량을 운전하는 화물운전자의 안전운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동고속도로에 위치한 덕평휴게소는 승용차를 중심으로 하루에 약 4만5000대의 차량이 찾고 있으며, 금강휴게소는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모두 진입이 가능해 여행객은 물론 많은 화물차량이 머무른다. 현대글로비스는 이틀에 걸쳐 총 1만여개의 안전운전용품 세트를 나눠줬다. 안전운전용품 세트는 졸음방지용 껌과 아이스패치, 피로 해소용 진동 안마기, 충분한 휴식을 돕는 휴대용 목베개 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차량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구성해 운전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 안전운전 홍보 부스를 설치해 졸음운전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장시간 운전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가벼운 신체활동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게임 이벤트도 진행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7~8월 여름철에 교통사고가 집중되고, 고속도로 사망사고 원인 가운데 졸음운전이 1위라는 사실에 경각심을 갖고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안전운전에 대한 국민적 인식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17-08-03 15:53: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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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햄·소시지 지방은 별도 원재료로 표시해야"

현행 식육가공품의 제품표시 기준이 육함량을 부풀리는 단초로 작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주요 5개 제조사 15개 식육가공품을 대상으로 인위적 지방 첨가 여부 확인을 조사한 결과 국내 식육가공품 표시기준은 인위적 지방을 원재료명에 별도로 표시하지 않고 원료 육함량에 포함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햄·소시지 제조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원료육은 돼지의 전지(앞다리살) 또는 후지(뒷다리살)이다. 해당 부위의 지방함량은 각각 12.3%, 16.5% 수준이다. 반면 조사대상 햄·소시지 15개 중 12개 제품(3개 제품 지방함량 미표시)에 표시된 지방함량은 16.7~27.0%다. 원료육 도체의 지방함량 편차를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소비자원측은 지적했다. 조사대상 15개 제품의 지방함량 시험검사 결과도 15.8~27.9% 수준으로 표시함량과 큰 차이가 없어 해당 제품 제조 시 지방을 인위적으로 첨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 제조사의 제조공정을 확인한 결과 베이컨 등 일부 제품군을 제외한 대부분의 식육가공품 제조 시 식감 향상, 풍미 증진 등의 이유로 지방을 인위적으로 첨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일본 소비자청은 '육류제품 및 어육반죽제품의 소시지 품질표시기준'에 의거해 돈지방을 인위적으로 첨가한 경우 제품 표시란에 별도 표시하도록 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정확한 원재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측은 "지방의 인위적 첨가로 제품에 표시된 원료 육함량이 실제보다 과다 계상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고 제조 시 인위적으로 첨가한 지방을 원재료명에 별도 표시하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관계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인위적으로 첨가하는 지방은 제품 원재료명에 별도 표시하도록 제도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다.

2017-08-03 15:20:4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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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편견을 깨자" …피앤지, '양성평등' 실현 위한 캠페인 '활발'

피앤지(P&G)가 기업과 브랜드의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양성평등 메시지를 확산하고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K-II '체인지데스티니' 캠페인 피앤지의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인 SK-II는 여성의 주체적인 선택을 응원하는 '체인지 데스티니' 캠페인를 전개하고 있다. 이는 여성의 나이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깨뜨리기 위해 시작됐다.한국피앤지는 '#INEVEREXPIRE #나이에유통기한은없다'는 캠페인을 지난 7월 선보였다. 여성이 출생부터 유년기, 청소년기, 성인기를 거치며 나이에 관한 사회적 편견과 압박을 경험하는 모습을 담은 'The Expiry Date' 영상이 주목을 받았다. 영상 속 여성들은 팔목에 출생 날짜가 마치 '유통기한'처럼 낙인 찍힌 모습으로 등장해 사회가 여성의 나이에 대해 암묵적인 '유통기한'을 정해두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러한 철학은 SK-II가 오랜 기간 전개해 온 캠페인에 반영돼 왔다. 지난해 동일 캠페인의 일환으로 발표된 '메리지 마켓(Marriage Market)' 영상 또한 25세 전에 꼭 결혼을 해야만 한다는 부담에 시달리는 중국 여성들의 고민을 심층적으로 조명해 사회적인 공감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위스퍼 '여자답게' 캠페인 피앤지 생리대 브랜드인 위스퍼(Whisper)는 '50%의 여자 어린이들이 사춘기, 특히 초경을 시작하면서 자신감을 크게 잃는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여자답게'라는 표현이 부정적이고 수동적인 자세를 의미, 여자 아이들의 인격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편견을 깨고자 '여자답게' 캠페인을 선보였다. 캠페인 광고는 지금까지 6억4000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공감을 이끌어냈다. 실제로 캠페인 실행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76%가 '여자답게'(Like a girl)라는 표현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캠페인 실시 전 19%에 비교해 보면 놀랄만한 성과다. 피앤지는 사람들이 SNS 채널이나 메시지 전송 시 즐겨 쓰는 이모티콘 역시 여성에 대한 편협한 사고가 내재돼 있다는 것에 주목, 구글과 페이스북에서18개의 새로운 여자 어린이 이모티콘을 출시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P&G 'WeSeeEqual' 피앤지는 브랜드 뿐만 아니라 기업적인 차원에서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성평등 메시지를 소구해 왔다. 지난 3월 '우리는 같은 것을 본다(We See Equal)' 캠페인 영상을 통해서는 '공평한 세상'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줬다. 가정, 직장, 학교 등 생활 곳곳에서 여성 그리고 남성의 역할에 대한 선입견을 깨자는 메시지를 호소력 있게 전달했다. 영상에는 수학 방정식을 풀고 있는 여자 아이, 아기의 기저귀를 갈고 있는 남성, 커다란 군장을 메고 집에 돌아와 딸과 뽀뽀를 하는 직업 군인 여성이 등장해 성 역할에 대한 편협한 시각에 도전하는 사례들을 제시했다. 영상에서 P&G는 '수학 방정식은 문제 푸는 사람이 누군지 상관하지 않아요', '기저귀는 누가 기저귀를 갈아 주든 상관하지 않아요'와 같이 사물의 관점에서 상황을 바라본다. 성별에 대해 차별을 갖는 것은 '사람'이라는 메시지다. ◆일터 환경 조성에 앞장 양성 평등을 위한 대외적인 노력과 함께 피앤지는 내부적으로 양성 평등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에도 선도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차별 없는 고용을 실시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경영진의 거의 절반인 43%가 여성이며 이사회 구성원의 3분의 1 역시 여성으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제도 및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과 남성이 모두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도 조성하고 있다. 눈에 띄는 사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각국의 최고의 여성 인재 100여명을 선정하고 지역 내 최고 경영진과 직접 매칭해 성장을 후원하는 것이다. ◆유엔여성기구 탈선입견 동맹 참여 지난 6월 P&G는 광고시장에서 성별에 대한 편견을 완전히 몰아내고자 하는 UN의 '탈선입견 동맹'에 참여한다고 선언했다. 이는 유엔의 여성지원 기구인 '유엔여성기구'이 전개하는 캠페인으로 광고를 통해 양성평등에 대한 메시지를 전세계적으로 전파할 수 있는 20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한다. 마크 프리차드 P&G 글로벌 마케팅 및 브랜드 최고책임자는 "광고와 미디어를 통해 모든 회사들이 양성 평등에 대한 일관된 목소리를 낼 때 비로소 함께 발전할 수 있다"며 "경쟁은 불가피하겠지만 양성평등이라는 '공통선'에 있어 책임을 가지고 상생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03 15:19:1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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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커넥티드 카 커머스' 서비스 본격화

신한카드는 본격적인 '커넥티드 카 커머스' 개시를 앞두고 이를 먼저 체험하고 완벽한 서비스를 위해 조언해줄 500명 규모의 파일럿 테스트 드라이버를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커넥티드 카 커머스는 자동차를 통한 스마트 상거래로 신한카드·LG유플러스·GS칼텍스·오윈 등 4개사가 주도한다. 파일럿 테스트 드라이버들은 현재 이달 초에서 내달 말 정도까지 예정된 시범 기간 동안 서울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 지역 GS칼텍스 주유소에서 해당 서비스를 테스트하게 된다. 주유소에서 진입하면 유종, 보너스카드 등의 적용은 물론 신한카드를 이용한 결제까지 자동으로 진행되는 과정을 테스트한다. 또한 음식점, 꽃, 디저트 카페 등 중·소규모 가맹점에서도 테스트를 진행한다. 예컨대 서울 용산구 '크레마 카탈레나', 강남구 '치와와 타코', '우주최강도시락', '소호앤노호 도산점' 등에서 음식이나 꽃 등을 구입할 때 매장에 도착하기 전 미리 모바일로 주문하고 주문 상품이 나올 때쯤 매장에 가서 차에서 내릴 필요 없이 픽업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에 동참한 모든 매장을 마치 드라이브 스루 매장처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가맹점 입장에서도 테이크 아웃 서비스를 통해 주차 시설이 부족해 오지 못했던 잠재 수요를 고객화할 수 있고 고객들에게 멤버십 포인트, 이벤트 쿠폰 등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제공할 수 있는 등 매출 증대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파일럿 테스트에 응모하고 싶은 신한카드 고객은 커넥티드 카 커머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한편 커넥티드 카 커머스는 차량에 디지털 아이디를 부여해 차량을 곧 결제 수단으로 만드는 스마트 결제 서비스이다. 자동차에 결제 수단과 연동되는 디지털 아이디를 부여하고 이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혹은 차량 내부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결해 주유, 주차, 드라이브 스루, 픽업 서비스 등에 자동 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편리하게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한다. 신한카드는 결제 시스템을 담당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자동차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커넥티드 카 커머스가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이번 파일럿 테스트 기간 동안 완벽한 준비를 통해 고객들에게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편리한 디지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8-03 15:12:3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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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 돌입

롯데백화점은 본점, 부산본점 등 33개 점포에서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8일부터 9월 1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예약판매에서는 지난해보다 60여 품목이 늘어난 210여 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최장 10일간의 황금 연휴로 인해 추석 선물세트를 미리 준비하는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사전 예약판매 기간을 지난해보다 10일 앞당겨 진행할 계획이다. 매년 사전 예약판매 기간에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은 꾸준히 늘고 있다. 사전 예약판매 기간 동안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2014년 설에 24%, 추석에 48%가 신장했다. 이어 2015년 설과 추석에는 각각 24%, 98.4% 가 증가했고 2016년에는 47.1%, 35.2% 씩 늘었다. 올해 설에는 35% 신장했다. 사전 예약판매로 구매할 때 장점은 할인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주요 상품군의 할인율은 ▲축산 10~20% ▲수산 10~20% ▲가공식품·생필품 10~30% ▲와인 40~50% ▲건강상품 30~50% 등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5만원 이하의 실속형 상품 비중을 늘렸다. 매년 5만원 이하 선물세트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설 사전 예약판매 기간에는 5만원 이하 선물세트의 매출이 전년대비 71% 신장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사전 예약판매 행사에서 5만원 이하 상품의 품목 수를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렸다. 전체 품목 중에 5만원 이하 상품 비중도 지난해 26%에서 올해 40%로 14%포인트 증가했다. 남기대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은 "올해 추석에는 최장 10일의 황금 연휴로 인해 선물세트를 미리 구매하려는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사전 예약판매 시작일을 지난해보다 앞당기고 행사 기간도 늘렸다"며 "사전 예약판매 기간을 활용하면 명절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7-08-03 14:47:3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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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대책 후폭풍]증권가 "투기 수요 억제"vs"갭투자 더 좋은 한경"

"6·19 부동산대책이 발표된 지 한 달 보름 여 만의 발표된 이번 부동산대책은 지난 부동산대책에서 한발 나아가 본격적으로 투기 수요를 규제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드러나 있다."(대신증권 김세찬 연구원) "현 정권의 부동산 정책인 6.19와 8.2대책 효과로 자가점유율 둔화와 임차가구 비중 확대가 예상된다. 역설적으로 현 정부가 잡으려 하는 갭투자 투기수요에 보다 긍정적인 환경으로 변할 것이 우려스럽다."(하나금융투자 채상욱 연구원) 새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이 지난 2일 나왔다. 하지만 증권가의 반응은 엇갈린다. 상당수 증권가 건설업종 전문가들은 정부의 강력한 8·2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가격 상승세가 한층 둔화 될 것으로 본다. 반면, '강력한 한방이 없었다'는 평가속에 투기 수요를 더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3일 NH투자증권은 정부의 강한 부동산 규제로 국내 부동산 시장이 조정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지방에서 시작해 내년 상반기 경기도와 하반기 서울 주택가격이 연쇄 조정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형근 연구원은 "최근 주택 공급이 부족한 서울은 올해까지 가격 하락 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 유예기간 종료를 앞둔 데다 양도소득세 회피를 위해 강남지역 주택 거래도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내년 1월 시행되는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와 분양권 전매 금지, 4월 양도소득세 강화 등 규제에 올해 하반기 아파트 입주 물량이 몰려 국내 전체 부동산 시장은 조정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 부활과 양도소득세 적용으로 서울지역 주택가격 조정은 내년 하반기에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추가 규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택투자 심리가 나빠져 분양시장도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투자증권 이경자 연구원도 "이번 대책으로 '갭투자'로 지칭되는 투기수요 차단 효과는 강력할 것으로 보여, 주택거래는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다만 "주택가격 과열은 일시적으로 진정되겠으나, 급격한 하락 가능성은 낮다"면서 무엇보다 유례없는 유동성(시중자금 2천조원), 강남4구의 두터운 수요, 2018년까지 저조한 서울지역 입주량, 정부가 계획한 수도권 신도시 개발까지 3년 이상의 시간 소요, 경기회복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란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그러나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의 부작용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 자가 보유 점유율 둔화와 전·월세 비중과 임차료 상승이라는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것.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대출 규제로 신규 주택구매나 분양 시 자기 자금 조달 비중이 종전 40%에서 60%로 높아진다"며 "이는 실수요자 주택구매 억제책으로 작용해 임차가구 비중과 임차료 상승으로 연결될 것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역설적으로 현 정부가 잡으려 하는 갭투자(시세차익을 목적으로 전세를 끼고 주택을 매입하는 투자 방식) 투기 수요에 긍정적인 환경으로 변할 것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임차시장 안정을 위해 다주택 가구의 임대사업자 등록 촉진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8·2 대책의 양도세 강화는 사업자 등록을 촉진해 현재 유통 가능 주택(매매 가능한 주택)이 점차 감소할 것"이라며 공급부족에 따른 장기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택시장 가격이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도 있다. 유안타증권 이재원 연구원은 "다주택 보유자들에 대한 규제에 어느정도 성공한다 하더라도, 여전히 실수요자들의 주택 보유 의지가 강하고, 신규주택에 대한 선도호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하락전환 가능성을 낮게 봤다.

2017-08-03 14:47:1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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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인기 채소 '물가 안정화'…최대 40% 할인

이마트가 가뭄과 국지성 호우 등으로 가격이 급등한 채소의 물가 안정화에 나선다. 이마트는 휴가철에 소비자들이 많이 구매하는 감자, 포기상추, 양파, 대파 등 인기채소 500여 톤을 기존 가격 대비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9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 이마트는 감자를 기존 가격보다 40% 저렴한 2980원(2kg)에, 포기상추는 기존가 대비 17% 할인한 300g당 2880원에 각각 판매한다. 양파, 대파, 깐마늘도 행사상품으로 선정해 각각 1950원(봉), 2950원(1.8kg), 4580원(500g)에 선보인다. 오이맛고추는 2180원(2봉)에, 새송이버섯은 2580원(2봉)에 저렴하게 내놓는다. 이마트가 이렇듯 채소 물가 안정화에 나선 이유는 식탁 물가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채소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가격 상승세가 가장 가파른 감자는 생육기에 가뭄 등 기상악화로 생산량이 전년보다 감소하면서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자료에 따르면 수미감자 20kg 상품 기준 7월 평균 도매가는 작년 동기 대비 78.1% 오른 2만6821원을 기록했다. 한국인의 식탁에 빠지지 않고 오르는 주요 양념채소 가격도 오름세이다. 양파는 재배면적이 지난해 보다 줄어든 상황에서 5월 가뭄으로 생육마저 더뎌 공급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크게 올랐다. 대파는 상황이 비교적 나은 편이지만 장마의 영향으로 출하작업이 원할히 진행되지 못해 반입량이 감소하면서 시세가 소폭 상승했다. 민영선 이마트 신선담당상무는 "휴가철을 맞아 대형마트에서 각종 신선식품을 찾는 발걸음이 늘어난 가운데 주요 채소 시세가 크게 올라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7-08-03 14:28:3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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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접근성↑"…CU, 대리운전 기사 위한 '입금 서비스' 실시

24시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편의점이 불철주야로 일하는 대리운전 기사를 위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대리운전 호출 앱(App) '콜마너'와 'CU 대리운전 입금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3일 밝혔다. 콜마너는 국내에 약 5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대리운전 호출 서비스 앱 운영사다. 손님들의 대리운전 콜을 기사와 연결 시켜주는 배차 역할부터 정산에 이르는 일체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리운전 호출 서비스는 대리운전 기사가 휴대폰에 호출 앱을 설치하고 콜을 완료할 때마다 대리 요금을 입금하면 콜 연결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이 정산된다. 이때 적립된 포인트를 추후 현금으로 출금할 수 있다. 주로 심야에 근무하는 대리운전 서비스의 특성상 대리운전 기사들은 대리요금 입금이 필요할 때 은행 365코너의 ATM을 주로 이용한다. 하지만 이는 접근성이 떨어지고 운영시간 제한이 있어 시간에 쫓기는 대리기사에게 불편한 점이 있었다. CU 대리운전 입금 서비스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콜마너 앱 안에 바코드를 발급해 전국 1만2000여 CU(씨유)에서 24시간 간편하게 대리 요금을 입금할 수 있도록 했다. 1만원 단위로 충전이 가능한 ATM과 달리 CU 대리운전 포인트 충전 서비스는 1000원 이상 10만원 이하면 원하는 단위로 입금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바코드 스캔 방식으로 사용도 빠르고 간편하다. 대리요금뿐만 아니라 처음 대리운전 기사로 등록할 때 필요한 보증금 역시 같은 방법으로 입금할 수 있다. 앱에 충전된 포인트는 CU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한편 국내 대리운전 서비스 시장은 연 3조원의 규모로 전국에 약 11만 명의 대리기사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서울시에서는 대리운전, 택배, 배달 등 업무장소가 일정치 않고 주업무가 심야 시간대 이동을 통해 이뤄지는 이들을 위한 쉼터를 설치하기도 했다. 김지회 BGF리테일 생활서비스팀 MD는 "CU를 이용하는 다양한 고객 한분 한분에게 꼭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해당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24시간 불을 밝히는 편의점이 대리기사님들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의 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8-03 14:04:17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