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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7' 후원

오비맥주,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7' 후원 오비맥주는 물 관련 국내 최대 행사인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7'을 공식 후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은 국토교통부, 환경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물포럼이 주관하는 행사로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은 세계 약 70여 개국 물 관련 정부·민간·기관·학계 관계자 등 1만5000여 명이 참여, 국내 물 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국제 물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고위급 회담, 각종 주제별 세미나, 포럼, 경진대회, 전시회 등 총 63개 다양한 물 관련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오비맥주는 국제물주간을 맞아 한국물포럼과 함께 연중 캠페인으로 운영하는 물 환경교육 프로그램 '수호천사 물 사랑 환경교실' 특별 공개강좌를 연다. 경주지역 4개 초등학교 학생 30여 명을 초청, 물 환경에 관한 이론 수업과 교구를 활용한 체험 학습을 실시한다. 물·환경 관련 게임과 퀴즈 대회도 마련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물 관련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 우수 팀에 '오비 골드오션상'도 시상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물을 핵심 원료로 사용하는 기업으로서 물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행사에 참여하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 생태환경 필수 요소인 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물 프로그램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수호천사 물 사랑 환경교실'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물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지구촌 환경문제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한 물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오비맥주는 지난 4월 한국물포럼과 '미래 물지킴이 수호천사 캠페인'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물 환경교육'을 하고 있다.

2017-09-20 10:47:0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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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네켄, '2017 렛츠락 페스티벌' 공식 후원

하이네켄, '2017 렛츠락 페스티벌' 공식 후원 하이네켄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17 렛츠락 페스티벌'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하이네켄은 글로벌 뮤직 캠페인 '2017 음악에산다'를 전개하며 '음악과 함께하는 순간 언제나 하이네켄이 함께 한다'라는 메시지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전달해 왔다. 올해는 '서울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를 필두로 '서울 재즈 페스티벌', '하이네켄 프레젠트 스타디움',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까지 EDM, 재즈, 락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 최고 뮤직 페스티벌과 호흡을 맞춰 왔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하이네켄은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탄생한 생맥주 시스템인 '브루락(BREW LOCK) 케그'를 통해 하이네켄 생맥주를 판매할 예정이다. 브루락 케그는 네덜란드 하이네켄 브루어리에서 맥주가 생산된 후 잔에 따라지기 전까지 이산화탄소, 산소, 빛 등 외부 불순물을 완전히 차단하는 생맥주 시스템으로, 140여년 간 만들어져 온 하이네켄 생맥주 본연의 맛을 완벽하게 전달한다. 한편 올해로 11회를 맞는 '렛츠락 페스티벌'은 대표적인 가을 뮤직 페스티벌로 오직 국내 아티스트로 구성된 출연진의 라인업을 선보이며 국내 밴드 활성화와 인디밴드들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YB, 검정치마, NELL, 자이언티, 이승환, 어반자카파, 볼빨간사춘기 등 총 58팀의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렛츠락 페스티벌을 포함 하이네켄이 진행하는 '음악에산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그리고 하이네켄 Station H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7-09-20 10:39:0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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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사랑의 PC'로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BGF리테일이 장애인 일자리 교육에 활용될 수 있도록 자사 PC를 기부했다. BGF리테일은 지난 19일 '사랑의 PC 전달식'을 가지고 사회복지법인 에덴복지재단에 전산장비 약 600대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BGF리테일이 지난 2011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PC'는 BGF리테일 임직원들이 사용하던 PC 중 일반 매각되는 불용 PC를 중증장애인을 지원하고 있는 복지재단에 기부하는 내용의 나눔활동이다. BGF리테일이 지난 2015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PC를 전달하고 있는 에덴복지재단은 행복공장 모델화 사업을 통해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대표적 기관이다. 기증된 사랑의 PC는 부품으로 재사용하기 위해 분해하고 재생하는 과정에 중증장애인들을 직접 고용하는 '컴브릿지' 사업에 사용된다. 중증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중고 PC 기부와 차별점을 갖는다. 또 사랑의 PC 중 일부는 성능 향상을 마친 후 에덴복지재단 교육 시설에 비치되어 장애인들의 교육 활동에 활용된다. ?BGF리테일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모아온 600여 대의 PC를 기증했다. 지난 7년간 기증한 기기는 약 2200대에 달한다. 민승배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BGF리테일은 장애인 일자리 부족 문제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이들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평등한 자립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지난해 9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MOU(업무협약)를 맺고 발달장애 장애인 중 근로 의사와 능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인원을 편의점 CU 스태프로 채용하는 'CU투게더'를 통해 24명을 고용했다.

2017-09-20 10:29:2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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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경영 강화·시청자 보호' 중소 홈쇼핑社의 '작은 반란'

홈앤쇼핑과 공영홈쇼핑이 윤리경영 강화, 시청자 보호 활동에 각각 나섰다. 20일 개별 회사에 따르면 홈앤쇼핑은 최근 강남훈 대표이사 이름으로 추석 명절을 맞아 2500여 협력사에 '청렴서한문'(사진)을 발송했다. 강 대표는 서한문에서 "외부 전문회사에 위탁·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신문고'를 통해서 홈앤쇼핑 임직원 윤리강령에 위배되는 모든 부당행위에 대해 제보를 받고 있다"면서 대표이사 핫라인(080-800-9988)도 명시했다. 그러면서 강 대표는 "접수된 제보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엔 제보자에게는 최고 10억원까지 포상하는 신고포상제도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홈앤쇼핑은 앞서 금품수취 및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부당행위 등을 막는 '임직원 윤리강령'을 제정하고 실천해오고 있다. 강 대표는 "협력사와의 저녁모임을 금하고, 간단한 식사 및 다과도 당사의 주변으로 한정하고 있으며 관련된 모든 비용도 홈앤쇼핑이 지불하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출범 3년째를 맞는 공영홈쇼핑은 시청자 권익보호를 위해 시청자위원회를 지난 19일 발족했다. 이번에 꾸린 시청자위원회는 권기환 한국연구재단 교육기반지원실장, 남애리 두원공대 교수, 박성균 세석밀알 고양파주지회장, 서윤송 고양YWCA 회원, 신광수 경희대 교수, 오숙영 서울예술대 교수, 이수현 소비자시민모임 정책실장, 전순덕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 최성용 법무법인 이수 변호사, 최세경 한국언론학회 연구이사 등 10명 모두를 외부인원으로 채웠다. 위원회는 매월 1회 정기회의를 통해 시청자 권익 보호 활동을 펼친다. 방송 내용 및 편성, 심의 규정에 대한 의견 제시와 필요에 따라 시정을 요구한다. 또 시청자 방송관련 불만 해소 활동도 맡는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시청자위원회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홈쇼핑 방송을 만드는데 힘쓰겠다"면서 "시청자위원회 활동은 많은 소비자들에게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우리 중소벤처기업과 농어민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9-20 10:16: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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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드라이언이 화장품을 품었다"…더페이스샵, '카카오프렌즈 콜라보레이션' 시즌3 출시

더페이스샵이 국민캐릭터 카카오프렌즈와 세 번째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라이언'이 하늘색 후드 티를 입은 모습을 패키지화한 '후드 라이언'이 메인으로 등장한다. 쿠션과 미니 메이크업 바, 바디&헤어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소장가치와 일상 속 재미를 더했다. 대표제품인 '후드라이언 쿠션'은 후드라이언이 입체적으로 디자인된 귀여운 케이스에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리필을 선택하고 후드라이언이 그려진 전용 파우치에 담아 자신만의 후드라이언 쿠션을 완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리필은 다크닝, 커버, 보송, 수분, 윤광, 내추럴 총 6가지로 피부 타입 또는 고민에 따라 골라 후드라이언 케이스에 끼워주면 된다. 미니 메이크업 바는 더페이스샵이 후드라이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최근 꼭 필요한 아이템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메이크업 키트(Kit) 인기에 맞춰 탄생했다. 메이크업 바 컬러는 톤업, 치크, 커버 총 3종으로 각 3가지 컬러씩 담겨있다. '달콤 톤업 바'는 블루, 민트, 핑크 컬러가 피부결과 톤을 보정해 준다. '생생 치크 바'는 레드, 핑크, 코랄 컬러가 뺨에 생생한 컬러를 표현한다. '볼륨 커버 바'는 하이라이터, 컨실러, 컨투어링이 가능해 입체적인 페이스라인을 연출한다. 이 외에도 제품 용기가 후드라이언 얼굴인 '후드라이언 밀크&시어버터 바디오일 로션'과 '후드라이언 밀크&시어버터 크리미 바디워시', 치아씨드로 수분은 채우고 피지는 잡아주는 '후드라이언 치아씨드 피지잡는 수분크림' 2종, 자연스럽게 헤어라인을 정리해주는 '후드라이언 퀵 헤어 퍼프', 후드라이언의 앙증맞은 모습을 극대화한 립밤 겸 키링인 '후드라이언 림밥' 등 스킨 및 바디케어부터 메이크업 제품까지 더페이스샵의 제품력과 함께 후드라이언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품목이 출시됐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에서는 카카오프렌즈의 후드라이언 외에 카카오프렌즈의 어린 시절 모습을 반영한 캐릭터인 '리틀 프렌즈'도 만나볼 수 있다. 앙증맞고 귀여운 리틀 프렌즈가 베이비 선 쿠션, 마스크 시트, 핸드 크림 등에 그려져 제품별로 더페이스샵의 베이비라인, 순한 원료 등 특징에 맞는 캐릭터 컨셉을 적용했다. 전국 더페이스샵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오픈마켓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7-09-20 09:50:2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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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그룹, 베트남서 해외봉사활동 펼쳐

아주그룹이 베트남에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아주그룹은 비영리기관인 아주복지재단이 국제구호단체 월드쉐어와 함께 지난 17일부터 베트남에서 해외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봉사활동은 23일까지 이어진다. 2007년 당시 베트남 하노이 하이즈엉 마을에서 유치원 3곳 건립지원으로 시작한 아주복지재단의 해외봉사활동은 올해로 11년째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아주산업, 아주IB투자, 아주네트웍스, 아주베트남 등 계열사 임직원 2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엔 베트남 동나이성 연짝현 인민위원회와 현지 학교관계자들과 협력해 교육환경이 열악하고 도움이 절실한 유치원 2곳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2008년 아주산업이 글로벌 시장공략을 위해 만든 아주베트남 현지법인이 자리한 곳이다. 아주산업은 이곳에 부지면적 9만8280㎡, 연간 25만t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PHC파일 공장을 건립한 바 있다. 연짝현 빈탄동에 위치한 두언켓유치원의 경우 건립된 지 20년이 넘어 곳곳이 파손, 붕괴위험에 노출돼 있다. 게다가 교실마저도 부족해 지역내 80여명의 아이들이 비좁은 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재단측은 또 첫 방문했던 지난 2009년 이후 외부지원이 끊겨 콘크리트 균열과 놀이시설물 부식 정도가 심각해진 빈탄유치원을 다시 찾아 담장보수, 놀이기구 교체 등의 지원활동도 전개했다. 아주복지재단 탁용원 사무국장은 "현지 아이들이 보다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미래를 꿈꾸고 공부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며면서 "봉사단원들의 땀과 뜨거운 열정이 한데 모여 봉사를 하는 사람이나 수혜를 받는 주민 모두가 함께 감동 받을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사랑나눔 현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주복지재단은 지난 10여년간 베트남과 캄보디아 현지에서 해외자원봉사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작업을 비롯해 유치원, 초등학교내 공용 화장실 및 도서관 건립, 컴퓨터와 도서지원, 장학금 전달 등 지금까지 약 6000여명의 현지주민들이 혜택을 보고 있다. 재단은 앞으로도 해외 현지정부, 학교관계자들과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17-09-20 09:12: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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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전자, 반도체 ‘칩 휘어짐’ 방지 기술 특허 취득

반도체 전문기업 바른전자가 '칩 휘어짐' 현상을 막아 제품의 신뢰성을 향상하는 반도체 패키지 제작 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칩 휘어짐을 방지하기 위한 칩 적층 방법 및 이를 이용한 반도체 패키지'는 메모리 반도체를 고용량으로 만들기 위해 필수적인 계단식 적층 방법에서 보호재의 압력으로 인한 반도체 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이다. 기존 메모리 반도체 공정에 주로 활용되는 계단식 적층 방법은 인쇄회로기판(PCB) 위에 계단 형태로 칩을 쌓는 방식이다. 이때 칩이 얇거나 높이 쌓일수록, 반도체 칩을 밀봉해 외부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봉지재가 가하는 압력 또한 크게 받으며 칩이 기판 아래쪽으로 휘고, 성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문제가 있었다. 바른전자의 이 특허기술은 칩의 최상단에 지지부재를 배치하거나 칩 두께를 달리해 봉지재의 압력을 분산시키는 방식으로 칩이 휘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공정 단축이 가능한 계단식 적층 방법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제조 공정을 단순화하고, 생산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게 했다. 설명환 바른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은 "특허 기술을 응용해 앞으로 생산 공정을 개선하고 SSD 및 서버향 고용량 메모리 패키지 신제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9-20 09:08:08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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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된 지주회사, 회사별로 가지각색

롯데, 효성, LS전선 등이 최근 지주회사 전환을 추진하면서 재계에 지주사 바람이 불고 있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는 롯데쇼핑, 롯데칠성, 롯데제과 등을 사업회사와 투자회사로 분리한 뒤 투자회사를 합병하는 방식으로 내달 1일 지주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효성도 최근 공시를 통해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주회사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고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을 공개했다. 이상운 효성 부회장은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방향을 여러 가지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LS전선 역시 지주회사 설립 가능성을 염두에 둔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자동차용 전선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사내에 부품 생산을 위한 지주사를 설립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친 셈이다. 재계에서 지주회사 전환 움직임이 다수 이는 것은 내외적 환경의 영향이 크다. 지주사로 전환할 경우 회사는 인적분할로 지분을 늘려 더욱 안정적인 경영을 할 수 있게 된다. 일례로 효성의 경우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사장, 조석래 명예회장 등의 지분은 14.27%이며 자사주는 5.26%다. 효성을 사업회사와 지주회사로 인적분할하는 경우 조 회장 측 지분은 사업회사 14.27%·지주회사 14.27%로 나뉘는데, 사업회사 지분을 지주회사 지분으로 바꾸는 식으로 지주회사 지분을 최대 28.54% 확보할 수 있다. 기존에 의결권을 갖지 못했던 자사주 역시 사업회사 지분이 신주로 취급되며 의결권을 갖게 된다. 이를 다시 지주회사 주식으로 바꾸면 조 회장 측 지분은 32.80%로 늘어난다. 이른바 '자사주의 마법'효과다. 하지만 이런 장점을 지닌 지주회사 전환이 앞으로는 힘들어진다. 지주회사 전환 요건을 강화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이하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논의 될 예정이기 때문. 공정거래위원회는 자사주의 마법을 방지할 제도도 국회와 협의해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때문에 지주회사 전환 혜택을 누리려는 기업들은 전환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이다. 지주회사와 사업회사가 분할되면 지주회사는 어떻게 수익을 낼 수 있을까. 지주회사들은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지분에서 나오는 배당수익이나 그룹 상표권, 건물 임대료 등으로 돈을 번다. LG㈜가 대표적인 사례다. 더 적극적으로 수익사업을 벌이는 사업지주회사도 있다. ㈜한화가 대표적이다. ㈜한화는 화약·무역·방산·기계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방산과 기계의 비중이 높다. 유도무기, 다연장로켓, 탄약 등을 생산하는 ㈜한화 지상방산부문의 지난해 매출은 1조2400억원으로 국내 업계 3위를 차지했다. 1977년 시작한 기계사업에서도 자체 개발·생산한 CNC 자동선반으로 세계 5대 메이커 입지를 갖췄다. 지난해 매출은 7406억원이었다. 지분 매입과 자체 사업을 결합·발전시킨 경우도 있다. SK㈜는 최근 2년 동안 공격적인 인수·합병(M&A) 행보를 보이며 글로벌 투자기업의 면모를 강화했다. 올해 초 국내 유일의 반도체 웨이퍼 수출업체인 LG실트론을 인수해 SK실트론으로 만들었고 지난해에는 OCI머티리얼즈도 SK의 가족이 됐다. 최근 SK㈜의 100% 자회사인 SK바이오텍은 제약회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의 아일랜드 원료 의약품 공장까지 인수했다. SK㈜ 사내회사인 SK㈜ C&C는 AI플랫폼인 '에이브릴'을 개발하고 클라우드 등 IT서비스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사업을 영위하는 비상장 자회사 SK E&S도 파주 발전소와 위례 발전소가 가동을 시작하고 기존 발전소 가동률도 높아지며 자체 사업도 호조를 보이는 상황이다. 재계 관계자는 "2003년 국내 지주회사 체제가 전파된 이후 지주회사들이 수익을 내기 위해 다양한 면모를 갖추고 있다"며 "향후 탄생할 지주회사들도 각기 개성에 따라 다양한 수익모델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7-09-20 07:2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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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는 누가…'시멘트社, 몸집 부풀리기 경쟁 치열

한라시멘트까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온 가운데 시멘트회사들간 업계 상위권 탈환을 놓고 엎치락 뒤치락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제한된 시장에서 플레이어 수를 줄이고, 몸집을 부풀려 원가 절감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이 시멘트업계에선 급선무이기 때문이다. 19일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앞서 한라시멘트 인수전에는 외국계 전략 투자자들을 포함해 총 5~6곳이 참여했고 이 중에서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로 성신양회, 아세아시멘트, 아주산업, LK투자파트너스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매각 주관사인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예비실사 및 본입찰 일정을 이들 인수후보에게 전달했다. 한라시멘트는 앞으로 5~6주간의 예비실사를 거쳐 오는 11월 초 본입찰을 진행, 이들 4곳 중 한 곳을 새 주인으로 맞이하게 된다. 매각 대상은 베어링PEA가 보유한 한라시멘트 지분 100%와 경영권이다. 한국시멘트협회가 집계한 자료(2015년 기준)에 따르면 한라시멘트는 생산량이 566만2000톤(t)으로 12.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업계 5위다. 인수전에 뛰어들어 숏리스트에까지 이름을 올린 동종 업계내 성신양회나 아세아시멘트가 한라시멘트를 품에 안을 경우 상위권 순위 변동은 불가피하다. 생산량이 764만3000t인 성신은 17.1%의 시장점유율로 한일·현대시멘트(1117만9000t), 쌍용양회(991만6000t)에 이어 업계 3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성신이 한라 인수전에서 최종 승자가 되면 총 생산량이 1330만5000t으로 단숨에 업계 1위로 올라선다. 또 6위로 규모가 가장 작은 아세아가 인수하면 937만4000t으로 성신을 제치고 2위인 쌍용에 버금가는 규모가 된다. 업계 관계자는 "성신과 아세아는 공장이 모두 충북에 있는 내륙사로 강릉에 공장을 두고 있는 해안사인 한라시멘트를 인수하면 물류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인수전에 더욱 적극적으로 뛰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아주캐피탈을 매각한 뒤 미래 성장동력을 찾고 있는 아주그룹 계열의 아주산업도 이번 인수전에서 숏리스트에 포함됐다. 아주산업은 레미콘을 본업으로 하고 있어 시멘트회사를 인수할 경우 수직계열화를 통해 추가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레미콘회사인 삼표가 동양시멘트를 인수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는 전례를 볼 때 아주산업도 이 기회에 시멘트업에 진출해보겠다는 의지도 적지 않다는 평가다. 숏리스트 4곳 가운데 유일한 재무적 투자자(FI)인 LK투자파트너스는 앞서 한일시멘트와 손잡고 현대시멘트를 인수했던 노하우를 갖고 있는 만큼 만만치 않은 상대로 꼽힌다. LK투자파트너스가 한라시멘트 인수에서 최종 승자가 될 경우엔 현대시멘트를 같이 인수한 한일시멘트와 다시 전략적 관계를 맺고 한라 경영에 뛰어들거나 아니면 또다른 시멘트사와 손잡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에선 현재 한라시멘트의 매각가격이 최고 1조원 안팎이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지만 베어링PEA가 인수 당시 빌린 차입금 등을 고려하면 4000억~6000억원선을 적정선으로 보고 있다.

2017-09-20 07: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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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R&D를 한 곳에서!"… LG, 마곡 'R&D 밸리' 내달 가동

창립 70주년을 맞은 LG그룹에 '새 생명'을 불어넣을 대규모 최첨단 연구개발(R&D) 복합단지인 'LG사이언스파크'가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LG그룹은 주요 계열사들의 LG사이언스파크 입주를 계기로 기술의 융복합이 가속화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R&D 시너지가 극대화해 그룹에 미래 성장엔진을 발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건설되고 있는 LG사이언스파크의 입주는 내달 시작되지만, 이런 이유로 LG사이언스파크는 벌써부터 LG그룹의 새로운 심장으로 불린다. 19일 LG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LG전자의 일부 R&D 센터를 시작으로 LG사이언스파크 이주가 실시된다. 내년 상반기까지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하우시스,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8개 계열사의 연구 인력이 입주할 예정이다. 2014년 10월 첫 삽을 뜬 LG사이언스파크는 축구장 24개 크기인 17만㎡ 부지 위에 연면적 111만㎡ 규모로 들어선다. 총 공사비만 4조원 규모다. 연구시설 16개 동은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후에는 전자·화학·통신 및 에너지·바이오 분야 2만2000명의 연구 인력이 상주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융·복합 연구 및 핵심·원천기술 개발하는 그룹의 심장부 역할을 맡게 된다. LG 관계자는 "LG사이언스파크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각 계열사의 선행 연구조직을 한 곳에 모아 LG의 시장선도 제품과 차세대 성장엔진을 발굴하는 R&D 메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연구소 설립에는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R&D 경영에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는 구 회장은 LG사이언스파크를 R&D 인재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곳으로 조성하겠다고 수 차례 밝힌 바 있다. 구 회장은 2014년 LG사이언스파크 기공식에서는 "LG사이언스파크는 뛰어난 인재들이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언제 어디서나 교류할 수 있는 열린 공간과 생각을 스스럼없이 나누는 곳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사이언스파크는 구 회장의 이러한 뜻을 그대로 투영돼 첨단 R&D 시설을 갖추는 것은 물론 융복합 연구에 최적화된 연결과 소통의 공간 등이 마련됐다. 우선 LG사이언스파크 중심부는 연구원들이 언제든지 모여서 융복합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연구동인 '공동실험센터'와 이를 지원하는 '통합지원센터'를 만들어졌다. 연구동 각 내부는 연구 과제의 특성에 따라 공간을 변경해 운영할 수 있도록 '유연성'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건물과 건물 사이는 공중 다리로 연결해 연구원들 간의 자연스러운 교류를 유도하는 등 융복합 연구에 최적화된 다양한 연결과 소통의 공간도 마련된다. 또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집단지성으로 이를 발전시키는 'R&D 통합포털'과 테마별 '연구모임' 등 다양한 융복합 R&D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단지 중앙에 수목이 어우러진 산책로와 공중 정원 등 다양한 녹지 공간을 조성해 사색과 휴식을 제공한다. LG사이언스파크의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지난 5일 구 LG 회장은 건설 현장을 점검했다. 앞서 구 회장은 LG사이언스파크 연구동 건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던 2015년 12월에도 현장을 찾아 건축 부지를 세심히 점검한 바 있다. 구 회장은 "즐겁게 일하고 더 많이 소통해야 R&D 혁신도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하며 "R&D 인재들이 창의적으로 연구 활동에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으로 만들어 줄 것"을 다시 한 번 주문했다.

2017-09-20 06:00:00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