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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위한 차' 한국닛산 패스파인더, 부분변경모델 출시

한국닛산이 디자인과 실용성 등을 강화한 7인승 대형SUV '패스파인더'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한국닛산은 19일 서울 성수동에서 4.5세대 패스파인더 출시 행사를 열고, 디자인과 실용성, 안전성으로 가족과 여가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하는 고객들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패스파인더는 지난 1986년 출시된 이래 30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61만대를 기록하고 있는 닛산의 대표적인 SUV 모델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뉴 패스파인더는 4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이전 모델보다 세련된 디자인에 첨단 안전 사양 및 편의성을 대폭 보강하고, 실용성을 업그레이드 했다. 특히 3세대 모델까지 오프로드 성격이 강했지만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4세대 부분변경 모델은 장거리 여행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대형SUV 시장을 공략하는 만큼 전장, 전폭, 전고 등 전반적인 크기를 기존보다 더 키워 동급 최대의 실내 공간 확보했다. 그 결과 3열 탑승자까지 편안한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또 닛산 만의 강점인 'EZ 플렉스 시팅 시스템(2열 좌석을 쉽게 접을 수 있는 기능)', '래치 & 글라이드(2열 시트를 수평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 기능)' 등을 적용했다. 최근 고객 선호가 늘고 있는 가솔린 SUV라는 점도 패스파인더의 매력으로 꼽힌다. 패스파인더는 3.5리터 6기통 VQ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63마력, 최대토크 33.2kg.m의 힘을 낸다. 복합연비는 8.3㎞/L이며 변속기는 새로운 엑스트로닉(Xtronic) CVT를 적용했다. 주행 모드는 총 세 가지다. '2WD'는 연비를 최고로 높일 수 있도록 모든 토크를 앞바퀴에 실어주고, '오토(Auto)'는 자동으로 최적의 토크 균형을 찾아 네 바퀴에 적당한 힘을 배분한다. '4WD 록(Lock)' 모드에선 센터 디퍼렌셜 록이 앞뒤 토크를 50:50으로 고정해 오프로드에 최적으로 맞춰준다. 이날 이철 세일즈 컨설턴트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패스파인더의 장점을 설명했다. 이철 세일즈 컨설턴트는 패스파인더 3세대 모델을 해외에서 직접 구매해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닛산에 입사한 이후에는 2014년부터 3년 간 패스파인더 전국 판매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 매달 패스파인더 고객들과 차량의 장점을 공유하기 위해 캠핑이나 여행을 다닐 정도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 이 컨설턴트는 "패스파인더는 취미활동을 즐기면서 가족들에게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할 수 있는 차"라면서 "밴 스타일에 오프로드 성능을 제공하는 모델이 많지 않기 때문에 패스파인더가 가족을 위한 SUV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캠핑과 여행을 취미로 전국 각지를 다녔던 이 컨설턴트는 결혼 후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다니면서 패스파인더의 우수한 주행성능을 또다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거리 주행에도 피로감이 덜 하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아이들도 장거리 여행을 떠날 때 4세대 패스파인더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그는 패스파인터의 장점으로 동급 경쟁 모델 중 유일하게 트레일러 토우 기능을 기본 장착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보트, 트레일러 등 최대 2268㎏까지 견인할 수 있다. 국내 시장에는 패스파인더 중 최상위 트림인 '플래티넘'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5390만원이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패스파인더는 글로벌 시장에서 닛산 SUV의 우수성을 입증해온 대표적인 모델" 이라며 "디자인과 안전, 편의 사양을 대폭 강화해 실용성이 업그레이드 된 2017 뉴 패스파인더가 최근 급성장 중인 국내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는 강력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9-19 19:34:30 양성운 기자
인천공항공사vs롯데면세점 임대료 인하 협의 '진전'…"이달 말 협상 테이블"

인천공항공사와 롯데면세점의 임대료 인하 협의가 진전되고 있다. 양사는 이달 말 협상 테이블 자리를 마련해 임대료 관련 사업 운영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을 방문하며 면세 제도를 전반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향후 면세업계가 새로운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19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8일 오후 롯데면세점의 공식 임대료 조정 협의에 관한 실무진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2일 사드 여파에 따른 매출 급감으로 인해 인천공항점 임대료를 조정해달라는 공문을 보낸바 있다. 공사측은 이달 넷째주 쯤 롯데면세점과 협의를 거쳐 문제 해결 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롯데면세점이 개항 이래 지속해서 면세점을 운영해온 중요한 파트너임을 고려해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상호 접근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2015년 9월부터 2020년 8월까지 총 4조1000억원의 최소보장액(임대료)를 공사에 납부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이라는 예상치 못한 업계 불황에 임대료 부담이 높아졌고 이에 따라 롯데면세점은 최소보장액이 아닌 품목별 영업료율에 따라 금액을 책정하는 방식으로 임대료 구조를 변경해달라고 요구했다. 조정안에 따르면 최대 35%까지의 영업료율로 책정한 금액을 인천공항공사에 납부하게 된다. 지난달 한국공항공사와 한화갤러리아도 제주공항 면세점 사업권 조기 반납을 앞두고 이와 같은 변동 임대료 시행안에 합의했었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임대료 인하 협의가 실패할 경우 올해에만 2000억 원 이상, 5년의 계약기간 동안에는 최소 1조4000억 원에 이르는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날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 방미 수행을 위해 출국하기 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내 면세점을 방문하고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영업적자에도 기업은 최소보장액으로 정액의 임대료를 고정 지급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최소보장액을 폐지하고 품목별 영업료율에 따라 금액을 책정하는 방식으로 임대료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에 이광수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은 "최근 사드 등으로 면세점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롯데면세점의 임대료 조정 요구에 대해 방안을 모색해 볼 것"이라고 대답했다. 면세업계의 전반적인 개선 방안에 대한 정부측 계획도 제시됐다. 김 부총리는 "지난 7월 감사원의 면세점 감사결과 발표 이후 면세점 특허심사 제도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개선해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가 있었다"며 "최근 개선방안을 보고받았으나 '깜깜이 심사', '밀실행정' 등의 국민적 비판을 누그러뜨리기에 부족해 좀 더 획기적인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중국 관광객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 계획에 대해서도 입장을 전했다. 특히 면세점 업계의 특허수수료 인상 유예 건의에 대해 김 부총리는 "시행 자체를 유예할 수는 없지만 수수료 납부는 최장 1년간 유예하거나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7-09-19 17:17:1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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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넉살·면도·우디고차일드 필라이트 모델 발탁

하이트진로, 넉살·면도·우디고차일드 필라이트 모델 발탁 하이트진로가 쇼미더머니6 대표 래퍼들과 함께 필라이트의 새로운 광고를 선보인다고 19일 말했다. Mnet '쇼미더머니 6'에 출연한 넉살, 라이노, 면도, 우디고차일드를 모델로 선발하고 필라이트의 뛰어난 품질과 가성비 장점을 강조하는 힙합 감성 넘치는 광고를 제작했다. 필라이트의 뛰어난 가성비를 표현하기 위해 '쇼미더머니 6' 프로듀서로 참여한 다이나믹듀오 팀의 공연 곡인 'n분의 1'을 활용했다. '필라이트라면 n분의 1말고 내가 한턱 쏜다' 는 랩 가사를 통해 가성비를 재치있게 전달한다. 열정 넘치는 래퍼들의 마트 쇼핑 모습과 카트를 가득 채운 필라이트를 부담 없이 한 턱 쏘는 넉살의 익살스러운 모습이 흥겨운 분위기다. 이번 광고는 오는 20일 방영될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 실장은 "올해 가장 핫한 필라이트와 젊은 세대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쇼미더머니 6' 래퍼들이 잘 어울려 광고 모델로 발탁하게됐다"며 "필라이트가 새로운 감각의, 가성비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만큼, 참신한 아이디어로 소비자 층을 공략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초 신개념 발포주 '필라이트'는 출시 100일만에 총 120만 상자가 판매됐다. 약 3400만캔(355㎖캔 환산기준)을 판매한 것으로 1초에 4캔씩 판매된 꼴이다. 뛰어난 가성비와 코끼리 캐릭터를 활용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이 젊은 층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품절대란으로 이어지는 등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2017-09-19 17:02:3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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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국가고객만족도 조사' 소주·맥주 부문 1위

롯데주류, '국가고객만족도 조사' 소주·맥주 부문 1위 롯데주류가 1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기업 시상식'에서 맥주, 소주 부문 각각 단독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NCSI(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건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모델로,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해당 제품을 직접 사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 평가한 소비자 만족지수를 말한다. 롯데주류가 지난 2014년 출시한 정통 독일식 맥주 '클라우드'는 맥주 발효원액에 추가로 물을 타지 않는 '오리지날 그래비티 공법'을 적용해 풍성한 거품과 풍부한 맛과 향을 인정 받아 3년 연속 맥주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세계 최초 알칼리 환원수로 만들어 '부드러운 소주'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처음처럼' 도 고객만족도, 고객충성도 등 세부조사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한국 소비자들과 가장 가까운 술이라 할 수 있는 소주, 맥주 부문에서 단독 1위에 올랐다는 것은 주류 제조사 입장에서 무척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품질의 제품과 고객중심 마케팅 활동을 통해 꾸준히 사랑받는 브랜드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9-19 17:02:1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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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물 기업 이미지 제고 위해 '그랑블루 페스티벌' 후원

코웨이는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양양 죽도해변에서 물을 주제로 열리는 예술제인 '제1회 그랑블루 페스티벌'(이미지)을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페스티벌 기간인 22일 오후부터 24일 오전까지 영화가 상영되며 모래사장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는 구조로 스크린을 설치해 물 위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느낌을 전달한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허진호 감독의 단편영화 '블루캐리어'는 건조한 도시를 떠나 물과 바다의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고, 리 루이준 감독의 '리버로드'는 사막화 된 실크로드를 배경으로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영상미로 풀어낸다. 이번 페스티벌에선 공감각적으로 물을 경험할 수 있는 예술 작품들도 선보인다. 유명 콘티 작가 강숙의 바다를 모티브로 한 드로잉전 및 윤상윤 미술감독과 이현승 영화감독의 설치미술 '블루 큐브'를 감상하며 수면 아래에 있는 듯한 간접체험을 할 수 있다. '그랑블루 페스티벌'에서 코웨이는 강원도청과 협력해 지역사회 및 문화 발전에도 기여한다. 해변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정화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고, 서핑 보드를 활용한 단체 플래시몹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자 수에 따라 일정 금액을 바다 환경보호 기금으로 기부하는 등 바다 환경보호에도 나선다.

2017-09-19 17:00: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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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사 갈등의 골 깊어져…고용 유지 위한 휴업·교육 논란

현대중공업이 조선 위기 극복을 위해 진행 중인 휴업과 교육을 둘러싼 노사간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대규모 유휴인력 발생 우려에 따라 9월부터 휴업(휴직)과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일감 부족 때문에 하반기에 5000여명의 유휴인력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자 이에 대비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의 조선 부문 선박 수주 잔량은 65척으로 호황기 때 250척에 비해 1/4로 줄어든 상황이다. 지난해 8월 말 수주 잔량(91척·함정 제외)보다 적은 수치다. 내년부터는 당장 도크가동이 절반으로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직원들의 휴업과 교육, 휴직 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해양사업 부문은 2014년 11월 이후 신규 수주가 없고, 올해 8월 이후면 아랍에미리트(UAE)의 나스르 공사 1기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글로벌 경제 위기로 물량 부족현상에다 수주 가격도 호황기에 비해 30~50%까지 떨어져 저성과를 감수해야 한다. 특히 군산조선소는 아예 가동을 중단했고, 다른 조선소도 도크 가동 중단이 이어지고 있다. 결국 현대중공업은 휴업과 교육 진행을 선택했다. 휴업 기간은 사업본부별 수주 물량에 따라 결정하고, 직무능력 향상이 필요한 인력에 대해서는 교육도 실시한다. 그러나 노조는 교육 대상자 선정에 대해 (파업 등 노조 투쟁에 대한) 회사의 보복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백형록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은 "직무와 상관없는 교육을 강요하고 있으며, 교육 대상자의 73%가 파업에 참가한 노동자"라고 주장했다. 그는 "노조의 단체행동권과 단결권에 대한 회사의 화풀이나 보복이라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조합원 생존권을 위협하는 교육과 휴업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하지만 현재 국내 조선업계는 극심한 수주절벽을 겪고 있는 상태다. 조선업체들은 저유가와 경기 침체, 해운업 구조조정이 맞물리면서 지난해까지 수주 물량이 바닥을 쳤다. 올해 초 수주 계약이 이어지기도 했지만 실제 배를 짓기까지 최소 1년 이상 기간이 필요해 당장 작업 물량은 없는 셈이다. 이와 관련해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노조가 제기하는 의혹은 사실무근이며, 직무역량 향상이 필요한 대상자를 공정하게 선정하고 순차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며 "고용 유지를 위한 골자로 한 중장기 방안"이라고 말했다. 또 "작업 물량이 부족해 근무시간에 교육을 받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성실하게 학습해 직무능력을 끌어올리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지난 3월 조선 수주 잔량이 계속 줄어들면서 울산 조선소 5도크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지난해 6월 4도크의 신조를 중단한 이후 두 번째다. 한편 현대삼호중공업은 노사TF를 구성해 휴직자 처우 등에 합의했으며 현대미포조선은 노사공동위원회를 구성해 순환휴직 방안에 대해 막바지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7-09-19 16:41: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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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QM6가솔린, '정숙성·경제성 갖춘 SUV'

'정숙성·경제성을 함께 갖춘 SUV.' 르노삼성자동차가 도심형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새롭게 선보인 QM6 가솔린 모델 'QM6 GDe'. 이 차량은 세단과 SUV의 특장점을 결합해 우수한 경제성을 갖춘 모델이다. 르노삼성이 기존 중형 SUV QM5의 후속작으로 QM6 디젤 모델을 출시한지 딱 1년 만이다.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정숙성과 가격 경쟁력 '두마리 토끼'를 잡기위한 노력이 묻어났다. 힘은 다소 부족해도 도심에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이에 최근 QM6 가솔린 모델 'QM6 GDe'의 장단점을 시승을 통해 살펴봤다. 시승은 인천 송도신도시에서 영종도까지 약 70㎞를 왕복하는 구간에서 진행했다. 디자인은 기존 디젤 모델과 구분이 쉽지 않을 만큼 전체적으로 비슷하다. 하지만 시동버튼을 누르는 순간부터 특유의 정숙성을 자랑한다. 르노삼성은 정숙성을 확보하기 위해 단순히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는 것 외에 흡·차음재를 추가로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QM6 GDe에 탑재된 2.0리터 자연흡기 GDI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144마력, 최대 토크 20.4㎏·m의 힘을 발휘한다. 더구나 변속기 역시 일본 자트코(JATCO)사의 최신 무단변속기(CVT)다. 기존 디젤 모델과 달리 소음과 진동에 민감한 소비자에게 더없이 좋은 모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파워풀한 가속 반응은 디젤에 비해 떨어졌다. 하지만 온로드 주행에서는 탁월한 성능을 발휘했다. 연비도 뛰어났다. 1.5톤에 육박하는 차체를 이끌고 도심과 고속구간을 주행한 결과 리터 당 15.1㎞를 기록했다. QM6 GDe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480만~2850만원으로 디젤 모델보다 가격도 저렴하다. 중형 SUV의 뛰어난 공간 활용성과 세단의 정숙성을 원하는 운전자에게 QM6 GDe가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2017-09-19 16:41: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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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대기업 '갑질' 막는다… 정부, 불공정 관행 근절 대책 발표

정부가 하림, 마니커, 체리부로 등 이른바 축산대기업의 '갑질'을 근절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 정부는 계열화사업자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해 부당행위로 인한 농가 피해를 막고 닭·오리고기에 대한 '의무 가격공시제'를 도입해 가격 투명성을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축산계열화사업분야 불공정 관행 근절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농가 권익보호를 위해 계열화사업자의 지위남용행위 등 중대한 축산계열화법 위반사항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사업자의 금지사항을 확대한다. 또 농가 협상력 제고를 위해 계열화사업자별로 계약농가협의회 설치를 의무화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계열화사업자의 손해배상 책임을 규정하고 부당행위로 인한 농가피해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한다. 징벌적 손해배상제에 따라 계열화사업자가 부당행위로 농가에 손해를 입히게 되면 그 손해액의 3배 범위 내에서 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지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 당시 책임을 회피했던 계열화사업자의 방역 책임 강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앞으로 계열화사업자는 가금 전문수의사를 채용하거나 위촉을 의무화해 계약농가의 AI 등 방역에 대해 최대한 협조해야 한다. 또 법 개정을 통해 위탁 사육 시 계약농장의 축산업 허가요건 및 차단 방역 기준 준수 여부를 계열화사업자가 확인하고 계약하도록 의무화 할 예정이다. 아울러 AI 등 질병 발생으로 계약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축을 살처분 할 때 소요되는 인력 및 장비, 매몰비용 등을 지자체가 계열화사업자에게 부과할 수 있도록 법적근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민연태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축산계열화 사업분야의 불공정거래 관행이 근절될 수 있도록 이번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축산경제의 양극화 해소와 공정한 축산계열화사업 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산계열화사업이란 기업이 농가와 위탁 계약을 맺고 가축·사료·약품 등 생산재를 무상으로 공급한 후 당해 가축 출하 때 농가에 위탁수수료를 지급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하림, 마니커, 체리부로 등 이름이 잘 알려진 대기업부터 중소 규모의 축산업체 상당수가 이런 방식으로 계열화 사업을 하고 있다. 그러나 가금류의 경우 거의 대부분의 농가가 계열화사업자와 위탁 계약을 맺은 가운데 갑을관계로 구성된 계약에 의해 농가 피해가 속출해 지속적으로 논란이 제기돼왔다. [!{IMG::20170919000131.jpg::C::480::19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민연태 축산정책국장이 '축산계열화사업분야 불공정 관행 근절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2017-09-19 16:40:48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