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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후폭풍'…한국기업의 중국 고전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 이후 국내 기업들이 탈(脫)중국에 나서고 있다. 최근 사드 발사대 추가 배치로 양국관계는 더욱 악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자동차 업계는 물론 항공사도 사드 직격탄에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車 업계 사드발 위기 18일 업계에 따르면 사드보복으로 인해 완성차 업계는 물론 부품 업체들도 위태로운 상태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3월부터 본격 시작된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현대·기아차 상반기 전체 판매량은 전년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특히 지난달 중국 판매는 7만601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줄어드는 등 극심한 판매 감소를 겪고 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은 57만697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04만3496대)보다 44.7% 적다. 기아차 판매는 36만8686대에서 절반도 안 되는 17만2674대까지 줄어든 상태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현지 부품 업체에 대한 납품 대금 미지급으로 생산 중단 사태까지 맞았다. 베이징현대의 중국 내 실적 부진에 이어 최근엔 현대차의 중국파트너인 베이징기차와의 갈등도 불거지기도 했다. 현지 언론은 최근 현대차의 중국 파트너인 베이징기차가 합자 회사인 '베이징현대'의 합자 관례를 끝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현대·기아차에 의존하는 수직 계열화된 부품사들도 직격탄을 맞았다. 현대모비스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1조161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8% 줄었다. 특히 중국 사드 보복이 본격화된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3% 감소한 4924억원에 그쳤다. 상반기 매출은 17조550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6%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조2441억원으로 24.3% 줄었다. 변속기, 엔진 등을 만드는 현대위아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732억원, 2분기 영업이익은 301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7.1%, 66.8% 감소했다. 특히 중국내 현지합자법인 4곳(생산 3곳, 판매 1곳)을 운영하고 있는 현대위아는 시간이 흐를수록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현대위아 중국법인은 상반기 적자로 전환했다. 한 재계 관계자는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현대·기아차가 위기를 맞으며 그 영향이 부품업체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사태를 발판 삼아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신흥시장 공략하는 등 다변화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에 진출한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정부의 노력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항공업계, 中 노선 감축 사드 보복 영향은 항공업계도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 대형항공사뿐 아니라 저비용항공사(LCC)들은 한중노선 이용객 감소가 두드러지자 일본과 동남아 등으로 노선 다변화를 진행하며 사드 보복 조치에 대응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인천·부산·제주발 중국행 운항횟수를 줄이고 중대형 기재 대신 소형기재로 교체를 준비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인천발 ▲허페이(주5회→주3회) ▲황산(주4회→2회) ▲지난(주7회→주4회) ▲우한(주5회→주4회) 노선 등을 각각 감편할 방침이다. 지방발 노선의 경우 제주~항저우(주4회→주2회), 부산~베이징(주7회→주3회), 부산~난징(주4회→주3회) 노선에서 운항횟수를 줄인다. 부산~베이징 노선의 경우 중대형 A333 기종 대신 단거리 B737이 투입된다. 주 4회 오가던 인천~다롄 노선과 주 2회 운항 중인 부산~상하이 노선은 단항한다. 인천~베이징(KE855) 노선과 베이징~제주 노선에는 기존보다 작은 B789·B773·B737 기종이 투입돼 공급석을 줄인다. 아시아나항공도 중국 일부 노선 기종 축소 및 감편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동계스케줄(10월29일~2018년 3월2일)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중국 일부 노선은 기종을 축소하고, 인천~구이린 노선은 감편을 실시한다. 김포~베이징, 인천~창춘, 인천~푸동(하루 3·4번째 운항편) 노선은 기존 A330에서 A321로 기종이 변경된다. A330이 250~280석 규모 중형기라면 A321는 170석짜리 소형기다. 항공기 크기가 작아지면 공급석도 줄어들게 된다. 이 외에도 인천~난징, 인천~톈진, 인천~광저우(하루 2번째 운항편) 노선은 중형기 B767에서 소형기 A321로 기종이 바뀐다. 인천~심천 노선 역시 중형기 A330에서 소형기 A767로 변경된다. 인천~구이린 노선은 10월29~12월31일 기간 동안 주 7회에서 주 4회로 감편을 실시한다. 과거 중국 노선 비중이 높았던 제주항공은 중국 노선에서 벗어나 지방공항 출발 부정기노선을 확대한다. 제주항공은 지금까지 중국에 편중돼 있던 지방공항 노선을 몽골, 대만, 일본 등으로 다변화한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9월 23일과 28일 청주~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에 2회 왕복 운항한다. 청주~울란바토르 노선 취항은 국적 항공사 가운데 처음이다. 이스타항공은 청주~연길 노선(주 3회) 외에는 지난해 말부터 중국 노선을 비운항중이다. 다만 연길 노선의 경우 조선족 이용객이 많아 비교적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사드 사태 장기화로 수요변동에 따라 공급조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수요가 줄어든 만큼 공급을 축소하면서 다양한 신규 노선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9-18 15:53: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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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옥수 극동' 리모델링 수주...누적수주 1만 눈앞

쌍용건설이 900가구 규모의 서울 성동구 옥수동 '옥수 극동아파트' 리모델링 공사를 수주했다. 이번 수주로 쌍용건설은 업계 최고 수준인 리모델링 수주 1만가구를 눈 앞에 두게됐다. 쌍용건설은 지난 16일 개최된 옥수 극동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596명 중 92%인 546명의 찬성표를 확보하면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1986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리모델링을 통해 현재의 지하 1층~지상 15층 8개동 900가구에서 지하 5층~지상18층 8개동 1035가구로 탈바꿈하게 되며 수직증축을 통해 늘어난 135가구는 일반분양해 조합원 분담금은 약 20~30% 절감된다. 주차장도 426대에서 1381대로 대폭 확대되고 다목적실, 카페테리아, 연회장, 휘트니스센터, 도서관 등 각종 편의시설이 신설된다. 가구별 전용면적은 ▲74.76㎡(23형)→91.74㎡(28형) ▲87.09㎡(28형)→105.60㎡(32형) ▲107.71㎡(30형)→130.68㎡(38형) ▲159.71㎡(49형)→177.16㎡(56형) ▲165.08㎡(51형)→181.93㎡(58형) 등 최대 30%까지 늘어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쌍용건설은 리모델링 준공실적 974가구, 누적수주 약 1만가구 등 확고한 업계 1위의 실적을 기록 중"이라며 "최근 정부의 부동산 과열 규제 이후 리모델링으로 전환하려는 단지가 늘고 있는 만큼 1기 신도시, 한강변, 역세권 등 입지가 우량한 단지 수주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업계 최초의 엘리베이터 지하 연장과 지하 2층 주차장 신설, 2개층 수직증축 성공 및 댐퍼를 통한 내력보강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단지 전체 리모델링 1~4호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다. 아울러 오금동 아남과 평촌 목련 2·3차, 수원 동신아파트 등 약 9500가구의 수주를 확보했으며, 올해 말 시공사 선정이 유력한 855가구 규모의 응봉동 대림아파트를 수주하면 업계 최초로 1만가구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7-09-18 15:52:07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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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키움영웅전 실전투자대회'…총 상금 1억8천만원

키움증권은 내달 16일 '2017 키움영웅전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10월 16일부터 11월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주식리그, 선물옵션리그, 해외선물리그 뿐만 아니라 해외주식리그가 신설되어 4개 리그로 구성되었으며 총 상금 1억8435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주식리그는 예탁자산별 1억 클럽, 3천 클럽, 5백 클럽, 1백 클럽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선물옵션 리그, 해외주식 리그, 해외선물 리그는 단일리그로 구성된다. 주식리그 수익률 1위에게는 1억 클럽 5000만원, 3천 클럽 1000만원, 5백 클럽 500만원, 1백 클럽 1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해외주식리그 1위에게는 1000만원, 선물옵션리그와 해외선물리그 1위에게는 각각 3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아울러 주식리그 1억 클럽, 3천 클럽, 선물옵션리그 수익금 1위에게는 각각 1500만원, 500만원, 1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대회기간 동안 '키움이 쏜다!'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회 기간 내 대회 참여신청하고 거래 조건 충족된 고객 중 매주 50명씩 추첨하여 모바일 치킨 쿠폰을 지급한다. 참가접수는 11월 17일까지 키움증권 홈페이지 및 트레이딩 시스템 '영웅문', 모바일 등을 통해 가능하며 이번 실전투자대회 및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2017-09-18 15:51:4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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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주펀드, 삼성 꺾다…그룹주 펀드 수익률 '훨훨'

LG 계열사 위주로 구성된 LG그룹주펀드가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그룹주펀드 절대강자인 '삼성그룹주 펀드'를 꺾고 연초 이후 수익률 1위자리를 차지해서다. 18일 펀드펀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LG그룹 주요 계열사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한 '미래에셋TIGER LG그룹+상장지수(주식)' ETF가 지난 15일까지 연초 이후 33.9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올해 그룹주펀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다음으로 '한국투자KINDEX삼성그룹주SW 상장지수(주식)'이 같은 기간 31.46%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TIGER LG그룹+상장지수(주식)' ETF는 LG화학(22.08%)과 LG디스플레이(21.31%) 주식을 대거 편입하고 있다. 이들 주가는 연초 이후 각각 53.6%, 8.5% 상승한 종목이다. 다음으로 높은 비중은 LG전자(12.80%), LG유플러스(9.42%), LG(6.38%)다. 이들 역시 연초 이후 평균 44.9% 상승한 종목들이다. 반도체 약진에 따른 '삼성그룹'의 독주를 전기차(VC) 'LG그룹'이 무섭게 따라잡고 있다는 평가다. LG그룹주펀드는 삼성전자(25.45%), 삼성SDI(17.18%)를 대거 편입한 삼성그룹주를 연초 이후 수익률은 물론 최근 6개월, 1개월 수익률 모두 앞서있다. 최근 뜨겁게 시세를 분출하는 종목이 모두 LG그룹사인 덕에 쏠쏠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 반도체→전기차 '산업지형 이동?' LG그룹주의 활약은 4차산업 판도 변화를 예고한다는 시각도 있다. 반도체 장기 호황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전기차 수혜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다.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가파르게 오른 것도 투심을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초 이후 주가가 74% 이상 오른 SK하이닉스를 비롯해 260만원을 넘어선 삼성전자의 주가도 부담이다. LG그룹의 주력산업인 신재생에너지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040년의 글로벌 누적 발전설비 용량은 1만3919GW로 전망되고 있다. 이 중 태양광과 풍력 발전에너지는 2016년 대비 각각 11.6%, 6.5% 성장하여 전체 발전설비 용량의 32%, 15%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신재생에너지는 자연환경이나 입지조건에 따라 출력변동이 심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에너지 저장과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서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또한 중요해지고 있는데 글로벌 ESS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기업이 바로 LG화학이다. 아울러 전기차 업황 호조는 적자 부서였던 LG전자의 VC사업부 실적을 단숨에 흑자전환하게 만들었다. 내년부터 본격 성장세에 들어가는 VC부문에 LG그룹사인 LG전자, LG화학,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가 모두 연관돼 있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2020년까지 VC부문에서 매출 4조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LG전자가 현재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유럽 자동차 조명업체 ZKW 인수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VC를 기반으로 실적은 대폭 상향될 조짐이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가 인수합병을 통해 자동차 전장사업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자동차 전장사업에서 빠르게 매출을 대폭 늘리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삼성그룹주의 뒷심을 기대하는 시각도 있다. 삼성그룹주 펀드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LG그룹주를 앞서있다. 이민희 흥국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제지표는 부진해지는 반면 연준의 금리인상은 계속되고, 유럽중앙은행(ECB)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계획이 발표되면서 금리 및 경기 민감주인 정보기술(IT) 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차익실현이 부각되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하반기 메모리 수요는 오히려 점점 강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2017-09-18 15:48:14 손엄지 기자
신한금융, 신상훈 전 사장 마지막 스톡옵션까지 풀었다

신한금융지주가 신상훈 전 신한금융 사장의 마지막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까지 보류 조치를 해제했다. 신한금융지주는 18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상훈 전 사장에게 지난 2008년에 부여했던 스톡옵션 2만9138주에 대한 행사 보류조치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 전 사장은 그동안 받았던 모든 스톡옵션에 대해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신 전 사장은 신한금융으로부터 2005∼2008년까지 네 차례에 걸쳐 총 23만7678주를 스톡옵션으로 부여받았다. 하지만 2011년 '신한사태'가 불거지면서 신한금융이 이사회 권한으로 신 전 사장의 스톡옵션에 대해 행사보류 결정을 내렸다. 그러다 지난 3월 대법원이 금융지주회사법 위반, 배임 등 신 전 사장의 주요 혐의에 대해 무죄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도 지난 5월 이사회를 열고 신 전 사장이 받은 스톡옵션 중 2005∼2007년에 받은 20만8540주에 대해 보류 해제를 결정했다. 다만 횡령 일부는 유죄가 확정돼 발생 시기인 2008년 2월 이후 부여한 스톡옵션에 대해서만 보류를 유지했다가, 이날 이사회에서 해제했다. 금융권에선 7년 넘게 거론되는 신한사태의 종지부를 찍기 위한 결정으로 보고 있다. 보류 해제된 스톡옵션은 향후 대상자의 권리 행사가 이뤄지는 대로 행사차익이 지급될 예정이다.

2017-09-18 15:47:4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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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야? 보증회사야? 중도금 대출 보증 나서는 건설업계

정부의 대출규제로 실수요자의 시장 진입이 어려워지면서 건설사들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중도금 집단대출 보증에서 제외되는 강남권 고분양가 주택에 대해 시공사 자체보증을 서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자금조달을 돕는다는 점에서는 이점이 있지만 HUG의 보증보다 대출금리가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최근 '신반포 센트럴자이'를 분양하면서 시공사 보증을 통한 중도금 대출을 실시했다. 이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4250만원으로 정부의 고분양가 규제에 따라 시장 예상보다 분양가를 300만~400만원 가량 낮췄지만 가장 작은 평형인 59㎡도 10억1170만~11억1990만원으로 HUG 보증을 통한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하다. 대신 GS건설은 신한은행과 시공사 보증을 통해 실수요자들에게 중도금 60% 중 40%에 대한 대출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자율은 3.5%~4%선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무주택 실수요자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자율은 협의 중이지만 4% 이하에서 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주말 현대산업개발이 분양한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도 가장 작은 80㎡A 주택형이 9억~10억원선으로 HUG를 통한 중도금 집단대출이 불가능하지만 시공사 보증을 통해 중도금 40%까지 집단대출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역시 하반기 공급 예정인 '청담삼익 롯데캐슬'에 대해 시공사 자체 보증을 통한 중도금 대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사들이 잇따라 중도금 대출 보증에 나서는 이유는 정부의 대출규제로 분양시장 수요위축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8·2 대책으로 서울과 부산, 세종 등 40여곳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고 이들 지역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각각 40%로 강화했다. 지난 7월부터는 HUG의 중도금 대출 보증여건이 9억원 이하로 강화됐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진입 문턱은 더욱 높아졌다. 중도금 대출 없이 9억원짜리 주택을 사려면 현금을 최소 7억원 이상 들고 있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러나 최근 시세를 고려하면 서울 강남권과 용산 등 선호지역에서는 분양가가 9억원 이하인 아파트가 나오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수요자들의 자금 조달능력 저하로 청약자들에게 중도금을 제때 받지 못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건설사가 떠안을 수 밖에 없다. 공사비로 쓰이는 중도금의 회수가 어려워지면 건설사의 유동성이 악화되고 협력업체에 대한 공사대금 지급에도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미윤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HUG에서 9억원 이상 주택에 대해 중도금 대출 보증을 제외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고분양 사업지가 많은 서울 강남권이나 재건축 단지들을 중심으로 시공사 자체 보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도금 대출 보증 단지와 미보증 단지간의 경쟁률 차이도 생겨나고 있다. 8·2 대책 이후 첫 강남권 분양인 신반포 센트럴자이와 래미안 강남포레스트는 브랜드 아파트에 뛰어난 입지, 대단지 등으로 분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일주일 사이로 분양한 신반포 센트럴자이와 래미안 강남포레스트는 모두 1순위 청약에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이들 단지는 모두 '로또 청약' 열풍까지 더해지면서 청약 대박을 터트렸지만 경쟁률에서는 다소의 차이를 보였다 신반포 센트럴자이와 래미안 강남포레스트의 경쟁률은 각각 168대 1과 41대 1이다. 래미안 강남포레스트가 낮은 경쟁률을 기록한 이유는 분양가구 중 대형 평수의 비중이 높다는 이유도 있지만 중도금 대출이 불가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히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LTV·DTI가 40%로 강화되면서 수요자들의 자금부담이 증가했기 때문에 중도금 대출 보증이 없으면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낮아질 수 있다"며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자금부담이 줄어 장점이 있지만 건설사 보증으로 중도금 대출을 받으면 HUG가 보증한 대출보다 금리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9-18 15:47:38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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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추석 맞이 위스키 선물세트 3종 출시

골든블루, 추석 맞이 위스키 선물세트 3종 출시 골든블루가 추석을 맞아 위스키 선물세트 3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골든블루 위스키 선물세트는 '골든블루 사피루스', '골든블루 다이아몬드', '골드블루 20 서미트'다. 각 선물세트는 450㎖ 위스키 1병과 고급스러운 하드케이스로 구성되어 있다. '골든블루'는 36.5도의 낮은 도수와 100% 스코틀랜드산 위스키 원액으로 블렌딩된 정통 저도 위스키로서 출시 7년 만에 2위 위스키 브랜드로 도약하며 국내 위스키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한국 대표 위스키다. '골든블루'의 우수한 품질과 낮은 도수는 깔끔하고 부드러움 목넘김을 선사하며 위스키 애호가부터 초보자까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보석 커팅기법으로 제작된 블루 바틀은 고급스럽고 럭셔리한 이미지를 선사하며 제품의 가치를 더욱 높여준다. '골든블루'의 우수한 품질은 세계 유명 주류품평회에서 수상을 하며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세계 3대 주류품평회인 벨기에 몽드셀렉션에서 '골든블루 다이아몬드'와 '사피루스'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2016년에 처음 몽드셀렉션에 참가하여 최우수금상을 수상했던 '골든블루 서미트'도 최상위 품질을 지닌 위스키에만 부여되는 최우수금상을 올해 다시 한번 수여 받으며, 그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박희준 골든블루 마케팅본부장(전무)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품격과 실속을 가진 골든블루 선물세트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골든블루는 처음 위스키를 접하는 사람들도 부드럽게 마실 수 있기 때문에 남녀노소 받는이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명절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골든블루의 추석 선물세트는 전국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으로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2만9800원, '골든블루 다이아몬드'는 4만4800원, '골든블루 20 서미트'는 7만6000원이다.

2017-09-18 15:38:2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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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진 추석연휴…선물 비용 줄고 여행 소비 늘었다

청탁금지법으로 인해 추석 선물세트 비용은 줄어드는 반면 긴 연휴 덕에 여행 소비가 늘고 있다. 티몬(대표 유한익)은 올해 추석선물 판매추이를 조사한 결과 5만원 이하 알뜰 선물의 비중은 작년 대비 22% 늘면서 선물 비용은 줄어든 대신 해외여행 매출은 63%, 국내 내륙여행은 59% 증가하는 등 달라진 추석 소비 행태를 보였다고 18일 밝혔다. 티몬이 8월 28일부터 9월 17일까지 가격대별 추석선물 구매 추이를 살펴본 결과 5만원이하 선물의 매출은 올해 69%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비중 47% 대비 22% 포인트 상승한 셈이다. 구매금액대별로 볼 때 1만원대 선물이 22%로 지난해 추석에는 11%였던 것 대비 11% 포인트 올랐고 1만원 이하도 14%로 지난해 8% 대비 6% 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5만원초과 10만원 이하 선물은 17%로 지난해 대비 10% 포인트 줄었고 10만원초과 선물도 14%로 지난해 26% 대비 12% 포인트 낮아졌다. 반면 길어진 연휴 덕에 여행상품 매출은 크게 늘었다. 지난해 추석 프로모션을 시작한 8월 16일부터 3주간 매출을 올해와 비교했을 때 국내 내륙여행 상품은 59%, 제주여행은 23% 증가했다. 국내 항공권도 20% 가량 늘었다. 해외여행상품의 경우 매출 성장률이 63%에 달했다. 동남아가 129%, 일본 64%, 홍콩·대만도 약 40% 상승했다. 장거리 지역인 미주·하와이도 71% 가량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티몬은 길어진 연휴와 선물 비용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변화로 선물에 대한 지출을 줄이는 대신 휴식을 취하는 여행에 비용지출을 늘린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티몬은 오는 28일까지 소비자들이 보다 합리적으로 추석 선물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반값세일과 할인쿠폰, 덤상품 등의 혜택을 더한 '추석선물대전'을 진행한다. 김준수 티몬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추석 선물준비에 따른 가계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반값 상품은 물론 할인쿠폰과 카드사즉시할인을 중복적용 할 수 있게 하는 등 많은 준비를 했다"며 "티몬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추석 선물을 구매해 보다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09-18 15:21:45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