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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암웨이, 사업 파트너 힐링 공감 프로그램 실시

한국암웨이, 사업 파트너 힐링 공감 프로그램 실시 한국암웨이는 지난 9일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울산 등 6개 광역시 소재 주요 암웨이플라자에서 '스페셜 힐링 포 유어 드림(Special Healing for Your Dream)'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성묘와 차례 준비 등으로 가족을 위해 봉사하고 현장으로 복귀하는 암웨이 사업 파트너들의 힐링과 열정 재충전을 위해 마련됐다. 대다수의 암웨이 사업 파트너가 여성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롤 모델이 될 수 있는 여성 사업가들의 성공 노하우와 사업에 필요한 소통 법칙, 공감리더십 강연 등과 함께 암웨이 뷰티 브랜드인 '아티스트리'의 신제품 체험 이벤트, 재즈밴드의 버스킹 공연도 함께 열려 참가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서울 지역 강서AP에서는 인기 방송 프로그램 JTBC '비정상회담' 멤버인 마크 테토(Mark Tetto)가 강연자로 나서 '커리어 우먼의 성공전략'에 대해 강의하며 전문성과 열정, 위킹맘을 위한 사회적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해 참가 여성 사업 파트너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마크 테토는 미국 와튼 스쿨에서 MBA 학위를 취득하고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미국의 기업인이자 방송인으로, 삼성전자, 모건 스탠리 등 국내외 굴지의 대기업에서 근무했으며, 이러한 직장 경험을 성공 방정식화 하여 방송을 통해 활발히 알리고 있다. 대전AP에서는 더블유인사이츠 대표이사이자 아트스피치 원장인 김미경씨가 '꿈이 있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라는 주제로 일과 가정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여성들의 성공스토리를 공유하며 참가자들에게 성공 DNA를 전수했다. 김미경 원장 스스로가 평범한 주부에서 고액 연봉의 스타 강사로 성공한 인물로 '언니의 독설',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등 주로 여성과 주부의 꿈과 희망을 위한 강연과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현 김창욱 아카데미의 대표이자 전 서울여대 겸임교수인 김창욱 대표의 유쾌한 '소통'의 법칙, 방송인 윤영미 현 바오송예술교육진흥원 초빙 교수의 '내가 행복할 수 있는 조건'등 다양한 강연이 전국AP에서 펼쳐졌다. 한편 1800여명의 암웨이 사업파트너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한국암웨이 사업 파트너의 재도약을 위한 '비즈니스 방향과 전략 이해 세션'과 '암웨이를 만나 Young(영)해지는 Mom(맘)들의 이야기' 세션 등도 진행하여 사업 파트너간 비즈니스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장환 한국암웨이 "한국암웨이 사업 파트너분들께서 추석 연휴 동안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오랜만에 만난 사업 파트너 분들이 함께 이야기 나누며 공감하고, 오늘 공유된 성공노하우와 리더십을 바탕으로 사람 중심의 신나는 비즈니스를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10-11 15:22:0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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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윤곽 드러나는 이사장, 정지원·최방길 2파전

한국거래소의 차기 이사장 후보군이 정지원 현 한국증권금융 사장과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 등 2명으로 좁혀졌다. 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11일 차기 이사장 공모에 지원한 후보들의 서류를 심사한 결과, 면접 대상자로 정 사장과 최 전 대표 등 2명을 면접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거래소 안팎에서는 한국증권금융 사장 임기가 1년여 남은 상태에서 공모에 응한 정 사장이 최종적으로 유력하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정 사장은 행정고시 27회로 금융위원회 기업재무개선지원단 국장, 기획조정관과 금융서비스국장, 상임위원을 거쳤다.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또 부산 대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밴더빌트대에서 경제학 석사, 로욜라대에서 법학 석사를 취득한 바 있다.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정 사장에 대해 "국내외 금융정책을 담당하며 경제와 금융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높은 식견을 가지고 있으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금융 전문가"라고 평가한다. 새 거래소 이사장에겐 꺼져가는 자본시장을 살려야 하는 중차대한 과제가 맡겨질 것이다. 밖으로는 지난날의'우물안 개구리식' 관행을 청산하고, 글로벌화라는 큰 걸음을 내디뎌야 한다. 안으로는 거래소의 지주사 전환 및 기업공개(IPO), 파생상품 시장 제기능 회복, 벤처의 젖줄인 코스닥과 코넥스의 활성화, 현실에 안주하면 자리만 지키는 거래소 자체 시스템 개혁 등이 과제다. 투자자보호는 말할 것도 없다. 금융산업과 금융감독 업무에 대한 전문 식견 없이는 잘 풀어가기 어려운 일이다. 자본시장은 워낙 변화가 빠르고, 시장이 정부를 저만치 앞질러 달리는 분야이기도 하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오는 24일 면접심사를 거쳐 10월 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사장 선임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2017-10-11 15:19:3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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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L코리아, 서울시와 '여성안심택배함 이용' 맞손

DHL코리아는 서울시와 '여성안심택배함 이용'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DHL 코리아는 수취인이 배송 일정과 장소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온 디맨드 딜리버리(On Demand Delivery, ODD)' 서비스 메뉴에 서울 전역에 있는 187개 여성안심택배함을 수령지 옵션으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ODD 서비스 접점이 DHL 서비스센터와 서비스포인트를 포함해 총 213곳으로 넓어져 고객들이 보다 원하는 장소에서 수령할 수 있게 됐다. DHL을 통해 해외에서 물건을 받는 개인 고객은 배송 전에 문자로 제공되는 모바일 링크에 접속, '무인보관함에서 수령하기' 옵션을 클릭한 후 수령을 원하는 지역의 안심택배함을 선택하면 된다. DHL 배송직원이 안심택배함에 배송을 완료하면 수취인에게 암호를 포함한 안내문자가 발송되고, 수취인은 48시간 내 무료로 물품을 받을 수 있다. DHL 코리아 한병구 대표는 "서울시와 업무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DHL은 해마다 증가하는 해외 직거래 성장에 발맞춰 개인 고객들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여성안심택배함은 1인 여성가구 및 직접 택배 수령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무인보관함으로 현재 서울 전역 25개 자치구에서 18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공영주차장 및 지역 주민센터에 위치해 있으며 3곳을 제외한 184개소가 24시간 연중무휴다.

2017-10-11 15:09: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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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미래 신성장동력 HMR…2020년까지 매출 3조6000억원 달성"

CJ제일제당 "미래 신성장동력 HMR…2020년까지 매출 3조6000억원 달성" CJ제일제당이 2020년까지 HMR 매출을 3조6000억원으로 끌어 올리고, 이 중 40%를 글로벌 시장에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11일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CJ HMR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이 같은 HMR 사업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부회장)와 강신호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장(부사장)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다.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HMR 시장은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CJ제일제당은 맛·품질, 영양, 포장, 가성비 등을 갖추는 기술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강신호 식품사업부문장은 "미래 성장동력인 HMR 사업을 키우기 위해 지난 5년간 1200억원을 투자하며 브랜드와 R&D, 제조기술을 차별화하는데 매진했다"며 "고정관념을 깨는 발상의 전환으로 햇반 컵반, 비비고, 고메 등 온리원(ONLYONE) 브랜드를 탄생시키며 국내 식문화의 지평을 넓혔고, 미래 식품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해왔다"고 강조했다. CJ제일제당은 1996년 즉석밥 제품인 '햇반'을 선보이며 새로운 시장을 일궜다. 이후 '햇반'을 비롯해 '비비고', '고메' 등 핵심 HMR 브랜드를 앞세워 지난해 처음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전년보다 약 40% 성장한 1조5000억원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런 성과를 토대로 HMR 사업을 지속 확대해 2020년에는 국내외 매출 3조6000억원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새로운 식문화 트렌드를 만들고, 세계 무대에서도 혁신기술과 R&D 기반의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압도적 R&D 및 제조역량을 기반으로 미래 식품시장의 판도를 바꿀 차별화된 냉동/상온 HMR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기술혁신을 통해 식품산업을 첨단산업으로 키워야 한다'는 이재현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2020년까지 연구개발에 총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선제적 투자를 통해 신기술을 개발하고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CJ제일제당은 시장의 혁신을 불러일으킬 신기술도 확보했다. 대표적인 신기술로 특수살균 ▲원재료 특성 보존 ▲영양균형 구현 등을 꼽을 수 있다. 원재료 본연의 맛과 특성, 신선도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영양 균형 및 건강까지 고려한 CJ제일제당만의 혁신 기술이다. '가정에서 방금 만든 요리', '전문점 수준의 맛 품질' 구현이 가능해 신제품 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조리시간 단축 및 조리품질 균일화가 가능한 패키징 기술 개발도 주력하고 있다. 조리 실패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조리 도구 없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전자레인지용 HMR'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총 5400억원을 투자해 최첨단 기술을 접목시켜 건설 중인 진천 식품 통합생산기지가 내년 말 본격 가동되면 제품의 품질력을 높이고 가격경쟁력까지 강화하게 된다. '햇반'과 '비비고', '고메'를 HMR 핵심 브랜드로 지속 육성해 내식(內食)의 간편화, 외식(外食)의 내식화, 한식의 세계화를 이루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더 나아가 국내에서 축적된 HMR 기술력과 브랜드 영향력을 토대로 '비비고' 제품을 대폭 확대해 '식문화 한류' 확산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생산기지를 확보하고 있는 미국과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을 중심으로 한식 대표 메뉴인 밥과 찌개, 만두, 비빔밥, 불고기 등을 HMR 제품으로 개발해 현지인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강 식품사업부문장은 "10년, 20년 후를 내다볼 수 있는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이재현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HMR 사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면서 "R&D 차별화와 혁신 제조기술, 첨단 패키징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HMR 리딩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7-10-11 13:59:2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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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난 심한 지역 분양아파트...내집마련 '단비'

가을철 전세난 심화지역이 늘어나고 있어 이런 곳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9월 기준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중)이 80%를 넘는 지역은 전국 19곳으로 2년새 8곳이 증가했다. 그만큼 아파트 구매 압력이 퍼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비록 부동산114 조사 결과 지난달 전국 전세가율은 71.8%로 2015년 9월 72.3% 대비 0.5%포인트 낮아졌으나 각종 부동산대책에도 효과가 크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현재 전세가 비율이 높은 지역은 ▲경기 의왕 85.05% ▲경기 군포 84.16% ▲서울 성북구 82.88% ▲경기 용인 81.87% ▲경기 파주 81.78% 등이다. 그 중에서도 서울 성북구를 비롯해 경기 의왕, 광주 북구 등 전세가율이 80%를 넘는 지역의 아파트 분양이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이들 지역에서는 미분양이 줄고 청약 경쟁도 여전한 분위기다. 지난 8월 기준 의왕과 군포의 경우 올해 들어 미분양 물량이 없다. 서울 성북구와 인천 부평구도 8가구로 제로수준이다. 경기도 용인과 파주도 각각 1766가구, 18가구로 지난해 1월 대비 약 4000여 가구가 줄었다. 이에 전세값이 높은 지역의 분양 물량을 눈여겨볼 만 하다. 그 중 의왕에서는 대우건설이 오는 11월 '의왕 장안지구 파크 2차 푸르지오' 50㎡~75㎡, 610가구를 분양한다. 경기 용인시에서는 롯데건설이 이달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2차' 84~222㎡, 534가구를 분양한다. 신분당선 성복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파주에서는 화성산업이 이달 '운정 화성파크드림' 63~84㎡, 1047가구를 분양한다. 서울 성북구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오는 11월 '장위7구역 아이파크(가칭)' 59~112㎡, 1711가구 가운데 84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북서울 꿈의 숲이 가깝고 인근에 초안산, 오패산 등이 자리 잡고 있다. 광주광역시 북구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힐스테이트 연제' 82㎡~84㎡, 1196가구를 분양한다. 이밖에 전남 무안에서는 호반건설이 오는 11월 남악신도시에서 '남악 오룡 호반베르디움(665가구)'를, 인천 부평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이달 '부평 아이파크(256가구)를 공급한다. [!{IMG::20171011000034.jpg::C::480::}!]

2017-10-11 13:37:39 이규성 기자
韓 1인당 순금융자산 3700만원…전세계 53개국 가운데 22위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순금융자산은 약 3700만원으로 전 세계 주요 53개국 중 22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 규모는 1인당 약 3200만원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싱가포르 다음으로 많았다. 11일 독일 알리안츠그룹이 발간한 '알리안츠 글로벌 자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순금융자산은 2만8180유로(3768만원)로 조사됐다. 전년 2만7371유로(3660만원) 대비 809유로(108만원) 늘어난 수준이다. 이는 전체 53개국 가운데 22위로 전년도 21위에서 한 계단 내려왔다. 순금융자산은 현금, 은행예금, 보험 및 연금 수령액, 주식 등 전체 금융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금액을 가리킨다. 1인당 순금융자산이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으로 17만7210유로(2억3700만원)로 집계됐다.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전년도 2위에서 1위에 올랐다. 전년도 1위국인 스위스는 17만5720유로(2억3000만원)로 간발의 차이로 2위로 밀렸다. 3위는 일본으로 9만6890유로(1억3000만원)로 조사됐다. 이 외 아시아 지역에서 우리나라보다 순위가 앞선 국가는 대만(5위)과 싱가포르(7위)로 각각 9만2360유로(1억2400만원), 8만9570유로(1억2000만원)를 기록했다. 중국은 우리나라보다 뒤진 27위로 1만2770유로(1700만원)로 집계됐다. 한편 부채를 포함한 1인당 총금융자산은 우리나라가 5만2380유로(7300만원)로 전년도와 같은 22위를 기록했다. 스위스가 26만8840유로(3억6000만원)로 2년 연속 1위를 지켰고 미국은 22만1690유로(2억9000만원)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북유럽 국가인 덴마크 14만6490유로(1억9000만원), 네덜란드 13만7540유로(1억8400만원), 스웨덴 13만6270유로(1억8200만원) 등으로 조사됐다. 아시아 지역에선 싱가포르가 12만5640유로(1억6800만원)로 8위에 오르며 9위의 일본 11만8950유로(1억5900만원)를 제쳤다. 이는 싱가포르가 부채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싱가포르의 1인당 부채는 3만6075유로(4800만원)로 아시아 국가 중 1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1인당 2만4200유로(3200만원)로 싱가포르 다음으로 많은 부채를 진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5.8%로 아시아 국가 가운데 가장 높았다. 보고서는 "한국의 부채가 지속해서 많이 늘고 있다"고 진단하며 "부채 비율 측면에서 볼 때 다소 우려스럽다"고 전했다.

2017-10-11 13:37:11 이봉준 기자
헤지펀드로 몰리는 돈...12조5천억원대 시장으로 성장

시장 상황과 관계 없이 '절대수익을 낸다'는 한국형 헤지펀드. 지난 2011년 12월 출범한 지 올해로 6년째 접어들었다. 12조원대의 시중자금을 빨아들이며 자금 블랙홀이 됐다. 올해 안에 15조원 장벽도 깰 가능성이 커졌다. 초저금리 시대에 투자할 곳을 찾지 못한 기관과 초고액자산가의 자금이 몰리고 있어서다. 특히 지난해 10월 금융당국의 '사모펀드 활성화 방안'에 따라 진입 장벽도 대폭 낮아진 이유도 있다. 그러나 트렉레코드(운용성과)가 쌓이는 만큼 한국형 헤지펀드의 부익부빈익빈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 헤지펀드 운용사 100개 11일 NH투자증권과 투자금융업계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한국형 헤지펀드 설정액은 12조 4900억원을 기록했다. 8월 말 대비 3000억원 늘었다. 개별 헤지펀드 설정액은 '삼성 다빈치 1호'가 400억원 넘게 설정액이 증가하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국내 주식형펀드 인기가 시들해진 가운데 헤지펀드가 대안 투자처를 찾는 고액 자산가들의 선택을 받았다고 설명한다.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는 올해 들어 5조1573억원 규모의 자금이 이탈했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자 투자자들이 환매에 나선 것. 헤지펀드 투자 수요가 늘어나면서 신생 운용사도 우후죽순 등장해 헤지펀드 운용사 수는 100개까지 늘어났다. 지난달에만 IBK투자증권, 에셋원 등 3개 신규 헤지펀드 운용사가 새로 등장했다. 신규 헤지펀드도 44개나 새로 만들어져 한국형 헤지펀드 수는 653개로 늘었다. 자금 블랙홀은 교보증권이다. 교보증권 헤지펀드 95개의 순자산 총액(설정액+운용이익)은 지난달 말 기준 1조8584억원으로 업계 1위다. 여기에 2015년 10월 25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도입되면서 진입 문턱이 낮아진 것도 주효했다. 헤지펀드 운용 요건이 자기자본 60억원에서 20억원으로 완화됐고, 투자 최소금액도 1억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이 결과 시장에 새로 뛰어든 헤지펀드 운용사가 크게 늘고 자산가들의 투자도 증가했다. 한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는 "올해 공모형 펀드를 비롯해 금융상품 대부분이 낮은 수익률을 보였다"며 "새로운 투자법과 절대수익률을 강조한 헤지펀드가 이 틈을 비집고 자리를 잡았다"고 분석했다. ◆ 수익률 호조…자투리 펀드 난립 문제 운용사들의 투자 실적은 대체로 좋은 편이다. 그러나 트렉레코드(운용성과)가 쌓이는 만큼 한국형 헤지펀드의 부익부빈익빈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업계에선 한국형 헤지펀드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전문인력 육성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운용인력들의 전문성이 확대됐지만 선진국을 따라가기에는 아직 부족한 면이 있다"면서 "한국형 헤지펀드가 퀀텀점프를 하려면 보다 다양한 운용 전략 구사가 가능해야 하고, 규제 일변도의 정책 패러다임 변화도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의 미적미적한 태도도 헤지펀드에는 아픈 부분이다. 국민연금이 지난해 말부터 참여를 했지만 아직 업계가 만족할 만한 투자는 없는 게 현실이다. 국민연금 투자 방식을 참고하는 다른 연기금과 공제회 등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자투리 펀드'(소규모 펀드)에 대한 우려도 고개를 든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형 헤지펀드 10개 가운데 3개는 총 설정액 50억원 미만의 '자투리 펀드'(소규모 펀드)였다. 1000억원 이상의 대형 펀드는 24개로 전체의 4%에도 못 미쳤다. 이 중 최대 규모 펀드의 설정액은 5422억원으로 가장 규모가 작은 펀드(3000만원)와 비교했을 때 1만8000배 이상의 편차를 보였다 NH투자증권 최창규 연구원은 "사모펀드의 특성상 투자자 수가 제한된다"면서 "기관투자가가 참여하는 일부를 제외하면 전반적인 규모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2017-10-11 11:26:31 김문호 기자
진화하는 보이스피싱…"대출빙자 보이스피싱 조심하세요"

최근 대출상담을 빙자한 보이스피싱이 전통적인 수법인 정부기관 사칭 사기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기관 사칭은 대폭 줄어든 반면 낮은 금리로 대출해 주겠다는 보이스피싱은 증가했다.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김한표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보이스피싱 범죄는 총 19만2680건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대출빙자형은 12만6500건, 정부기관 사칭형은 6만6170건으로 집계됐다.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은 지난 2014년 3만4000건에서 지난해 3만7000건으로 늘었으며 같은 기간 피해규모는 957억원에서 1344억원으로 40%나 급증했다. 생활고에 시달리는 서민들이 대출해 주겠다는 사기에 걸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대신 정부기관 사칭 보이스피싱은 지난 2014년 3만2600건, 2015년 2만건, 2016년 8700건으로 줄었으며 피해금액은 1638억원에서 580억원으로 크게 낮아졌다.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보이스피싱 주의보와 대처 능력 제시 등이 효과를 봤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2014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액 환급율은 정부기관 사칭형이 30.4%인데 반해 대출빙자형은 21.9%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가 새롭게 확산되고 있는 유형의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한표 의원은 "경기가 어렵고 돈을 빌리기 어려워진 경제상황을 틈타 대출을 빙자한 보이스피싱이 늘고 있다"며 "갈수록 진화하는 보이스피싱에 금융감독당국이 조기에 예방책을 마련해 국민피해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채용을 미끼로 계좌나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탈취해 범죄에 이용하는 수법이 등장하는 등 구직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두 번 울리는 사건도 발생하고 있다. 취업난이 지속되자 취업을 미끼로 돈을 갈취하는 사기도 빈번해진 상황이어서 주의가 요구된다. 아울러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거래의 가상계좌를 이용한 방식의 범죄수법도 등장했다. 종전의 가상화폐 관련 보이스피싱은 기존 가상화폐 거래 이용자를 대상으로 했으나 최근에는 가상화폐 거래를 하지 않는 사람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임의로 가상화폐 거래 계정을 만든 뒤 연동 계좌로 돈을 요구하는 수법으로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 특히 가상화폐 계좌의 경우 OTP 번호나 보안카드 번호가 필요한 은행계좌와 달리 계좌생성을 위해 피해자의 핸드폰으로 전송된 인증문자만으로 인출이 가능하여 취약점이 노출된 상황이다. 김 의원은 "채용을 미끼로 금융사기를 저지르거나 제도화되지 못한 가상화폐 거래를 악용하여 범죄를 저지르는 등 신종 피싱사기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금융당국이 발빠른 대응으로 국민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7-10-11 11:25:4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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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美 다우 포장재사업 인수…'딥 체인지 가속화'

SK이노베이션이 미국 최대 석유화학기업인 다우의 고부가가치 화학 사업을 인수한다. 올해 화학사업에서만 두 번째 인수합병(M&A)으로 비정유 중심의 사업구조 혁신을 위한 '딥 체인지2.0' 실행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을 통해 다우의 폴리염화비닐리덴(PVDC) 사업 인수 계약(SPA)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SK종합화학은 에틸렌 아크릴산 사업(EAA) 확보에 이어 PVDC 사업까지 인수하며 패키징 화학 소재 영역의 주요 제품군을 갖춘 종합 포장소재 전문 화학 기업으로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SK종합화학 김형건 사장은 "차세대 성장 주력 분야인 고부가 포장재 사업과 자동차용 소재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군과 기술력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R&D, M&A, 합작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핵심 소재와 기술력을 보유해 나가며 향후 해외 시장에서의 탑 플레이어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에서 SK종합화학은 다우가 보유한 PVDC 사업 일체를 인수한다. PVDC 사업 브랜드인 '사란(SARAN)' 상표권과 미국 미시간 소재 생산 설비, 관련 제조기술, 지적자산 등 사업 일체가 대상이다. PVDC는 고부가 포장재 산업의 핵심 분야인 배리어 필름 소재군 중 하나다. 수분·산소로부터 내용물의 부패, 변형을 막는 기능이 탁월해 주로 높은 수준의 외부 차단성을 요구하는 냉장·냉동 육가공 포장재의 원료로 쓰인다. 특히 배리어 필름 소재 군은 시장 진입장벽이 높고 공급업체가 적은데다 향후 아시아 지역 식료품 수요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SK종합화학은 기존 납사-에틸렌-폴리에틸렌으로 이어지는 범용 위주의 석유화학 포트폴리오 한계를 극복하고 고부가 화학 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SK종합화학은 자체 개발한 고성능 폴리에틸렌 '넥슬렌(Nexlene)', Dow사로부터 인수한 EAA에 이어 PVDC까지 다층 포장재 필름의 고부가 핵심 소재 군들을 확보하게 됐다. 기존에 보유한 기술과의 시너지를 통해 ▲다양한 소재의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기술과 소재가 결합된 고객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앞으로도 SK종합화학은 연이은 M&A를 통해 사업구조 혁신을 핵심으로 하는 '딥 체인지2.0' 추진을 가속화하는 발판을 마련, 추가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종합 포장소재 전문 화학 기업으로 도약해 세계 최대 포장재 시장으로 떠오르는 중국에서 기존에 보유한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사장은 "화학사업과 배터리 사업 중심의 비정유 부분 집중 육성을 통해 아프리카 초원에서도 생존성장 할 수 있는 사업구조 혁신 방안인 '딥 체인지2.0' 실행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화학 사업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되는 자동차용 소재와 포장재 분야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을 2024년까지 글로벌 10대 화학기업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2017-10-11 11:20:33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