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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휴장뒤 찾아온 봄날..."코스피 연내 2600 넘는다"

코스피가 역대 최고치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전문가들은 견조한 국내·외 경기 상승 국면이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며 연내 코스피지수가 2600선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11일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4.35(1.0%)포인트 오른 2458.16으로 장을 마감해 종전 장중과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한꺼번에 갈아 치웠다. 종가 최고치는 지난 7월 24일 기록한 2451.53을 뛰어 넘었고, 장중 최고치는 지난 7월 25일 세운2453.17이었다. 모두 2개월여 만이다. 장장 열흘간의 휴장 뒤 문을 연 전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만 8192억원을 순매수해 4년 1개월 만에 최대 규모였다. 이날도 외국인은 445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특히 삼성전자 주가도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3분기 영업이익이 14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은 이틀동안에만 삼성전자 주식을 4358억원어치를 사들였고, 이날 3.48%(9만2000원)나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인 273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연말까지 삼성전자 주가가 3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하반기 삼성전자 300만원선, SK하이닉스는 10만원 선에 안착할 것으로 본다"면서 "메모리 반도체의 호황은 적어도 내년 말까지는 지속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반도체에 의존한 주가 상승을 경계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이종우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반도체 업황이 워낙 좋기는 하지만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총이 유가증권 전체 25%를 차지하는 수준이다"면서 "만약 반도체 가격하락 혹은 경기가 꺾이는 시그널이 나올 경우 주가가 쉽게 뒤집어져 역으로 국내 증시의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올 연말까지 코스피지수가 2600을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연말까지 북한 리스크가 크게 작용하지 않는다면 지수는 2640까지 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7-10-11 16:22:3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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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우선협상자 선정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동북권 최대 개발사업인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의 민간 사업자로 참여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한국철도공사가 공모한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에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2조5000억원 규모의 서울 동북권 최대 개발사업으로 서울 노원구 월계동 85-7번지 일원(부지면적 14만9065㎡)의 한국철도공사 소유의 철도 및 물류시설 부지 및 국공유지를 주거, 상업, 공공용지 등으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9월 20일까지 사업신청접수를 받았으며 HDC현대산업개발이 단독으로 사업신청서를 제출해 같은 달 29일 최종적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향후 한국철도공사와의 협의를 거쳐 사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서울시와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19년 이후 사업을 본격적으로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의 부지는 철도 물류시설과 시멘트 시설 등으로 낙후된 이미지가 강하지만 1호선 광운대역과 6호선 석계역의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으며 북부·동부간선도로가 주변을 통과하고 있어 교통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경기 군포~의정부를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향후 경유할 가능성이 높아 대규모 개발사업을 통해 서울 동북권의 주요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지역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해 도시기반 시설 확충계획, 약 3000가구 규모의 주거시설 및 상업시설 조성계획안과 더불어 독창적인 도시개발을 통해 서울 동북부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2017-10-11 16:00:57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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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3분기 실적호조 예상...ELS가 효자?

증권업계는 3분기에도 실적 증가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증시가 숨 고르기에 들어가면서 수탁수수료는 감소했지만 올해 대규모 기업공개(IPO) 시장이 열린데다 주가연계증권(ELS) 조기상환에 따른 수수료 수익이 반영되면서 실적 상승세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재 3분기 실적 컨센서스가 제시된 5곳(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키움증권)의 추정 순이익은 전 분기보다 다소 하락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40% 늘었다. 5개 증권사의 올해 3분기 합산 연결 순이익은 422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난 곳은 미래에셋대우다. 지난해 3분기 518억원을 벌었던 미래에셋대우가 올해 3분기에는 1084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두 배 이상 오를 전망이다. 다만 지난 분기 실적은 합병 이전으로 실제 성장률과는 다소 괴리가 있을 수 있다. 다음으로 NH투자증권이 3분기에 1114억원의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전년 동기(898억원) 대비 36.6% 늘어나는 것이다. 삼성증권도 22.9%, 한국금융지주 22.3%, 키움증권 22% 순으로 순이익 증가세를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다. 증권사들의 3분기 실적 전망이 호실적으로 나타난 것은 ELS 발행이 호조를 보인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6개월마다 ELS 조기상환 시기가 돌아오는데 이 기간 글로벌 증시가 높은 상승세를 보인 만큼 대규모 조기상환이 이뤄지며 순이익 증가에 기여한 것이다. 5개 증권사의 3분기 ELS 조기상환 규모는 22조5000억원 수준이다. 전 분기 대비 95.2% 늘어났다. 3분기에 조기상환된 ELS의 상당 부분이 지난 1분기에 발행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조기상환 수수료의 이익 기여도가 컸다는 것을 의미한다. ELS 판매 보수의 경우 3년(만기)에 걸쳐 인식되지만 조기상환이 결정되면 미인식 보수가 조기 인식된다. 따라서 조기상환 시점이 빨라질수록 해당 분기에 인식되는 수수료의 규모가 확대되는 것이다. 한국신용평가는 1분기 실적 호조를 이끌었던 ESL가 조기상환에 따라 3분기 실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브로커리지(brokerage·위탁매매) 관련 이자수익도 좋다. 9월 28일기준 신용공여 잔고는 24조3000억원으로 전 분기대비 1.9%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5개사의 브로커리지 관련 이자수익은 1906억원으로 전 분기대비 7.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일평균거래대금이 하락함에 따라 수탁수수료 부문에서는 큰 실적을 거두지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일평균거래대금은 8.2조원으로 전 분기 대비 7.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분기까지 급등했던 코스피 코스닥 지수의 흐름이 정체 국면에 접어들었고,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형주 집중 현상이 강화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는 지적이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형증권사를 중심으로 투자은행(IB) 및 트레이딩(Trading) 영역을 기준으로 수익성 개선을 시현하고 있으며 향후 진행될 발행어음 사업 등으로 대형사의 시장 지배력은 점차 확대될 여지가 크다"며 증권업의 호황이 4분기에도 계속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5개 증권사의 3분기 실적이 전 분기대비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1%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증권사 이익 체력이 IB와 트레이딩 부분을 중심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2017-10-11 16:00:46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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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행정혁신위 "케이뱅크 인가과정 적절치 못해"

금융행정혁신위원회가 금융위원회의 케이뱅크 인허가 과정에 일부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위법성 여부에 대해서는 좀 더 살펴봐야 하는 만큼 오는 12월 중 내놓을 최종보고서에 권고안을 제시키로 했다. 혁신위는 앞으로 케이뱅크와 같은 논란이 없도록 금융회사 인허가 매뉴얼을 마련하며, 기업 구조조정을 추진할 때는 정부개입 원칙을 명확히 정립하라고 권고했다. 윤석헌 금융행정혁신위원장은 1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1차 권고안을 발표했다. 혁신위는 지난 8월 말에 민간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2월 중에 금융위원장에게 최종권고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윤 위원장은 "금융위의 케이뱅크 인허가 과정에서 행정 절차상 문제가 있다는 것이 다수의 판단"이라며 "그간의 사례와 다르게 금융당국이 (대주주인 우리은행의 인가를) 허용하는 쪽으로 유권해석한 것은 산업 정책적 고려가 감독 목적상 고려보다 우선적으로 적용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행법과 은행업 감독규정 등에 따르면 신설될 은행 주식의 4%를 초과해 보유한 최대주주는 최근 분기 말 기준 위험자산대비 자기자본(BIS)비율 8% 이상을 충족하고, 해당 기관이 속하는 업종의 재무건전성에 관한 기준의 평균치 이상이어야 한다. 반면 케이뱅크 인가 심사 당시 우리은행의 BIS비율은 14.0%로, 8%는 넘었지만 국내 은행 평균인 14.08%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를 금융당국이 '최근 분기 말'이 아닌 '최근 3년간'으로 적용기간을 늘리는 것으로 유권해석해 케이뱅크의 인가가 가능했다. 윤 위원장은 "절차상 규정은 위반했지만 위법이라고 할 만한 확실한 증거는 아직 찾지 못했다"면서 "추가 조사와 의견수렴을 통해 최종의견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혁신위는 앞으로는 인허가 관련 법령해석이 필요할 때는 법제처와 같은 외부기관에 의견을 구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조선업·해운업 구조조정의 경우에는 '서별관 회의'로 불리는 비공식 회의체를 통해 결정됐고, 논의내용도 공개되지 않는 등 불투명하고 책임소재가 불분명한 의사결정과정이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또 컨트롤타워 부재 속에 산업부처와 금융당국 간 이견조정이 미흡했다고 판단했다. 혁신위는 구조조정 추진시 정부개입 원칙을 명확히 정립하고 의사결정과정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이와 함께 금융위와 증권선물위윈회의 의사록 등 주요 논의내용은 보다 상세히 공개하고, 모든 상정안건을 원칙적으로 공개하라고 제시했다. 금융권 인사 투명성 확보를 위해서는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의 구성과 운영에서 모범규준 등을 마련할 것도 권고했다.

2017-10-11 16:00:0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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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금리 인하의 그늘…"대부업체 80% 신규 대출 중단 또는 축소"

-대출심사 강화에 서민들 불법사채 시장으로 이동 서민들의 금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 법정 최고금리 인하가 예정돼있지만 7~10등급의 저신용자들은 오히려 돈을 빌리기 어렵게 되는 '대출절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들이 불법사채 시장으로 내몰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법정 최고금리를 25%로 인하할 경우 대부업체 10곳 중 8곳은 신규 대출을 줄이거나 아예 중단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8월 법무부는 2018년 1월부터 최고금리를 24.0%로 내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 대부업법 및 이자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내년 1월부터 대부업법과 이자제한법상 최고금리를 24.0%로 일괄 인하한 뒤 단계적으로 낮춰 5년 뒤에는 20%까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11일 한국대부금융협회에 따르면 신용대출을 취급하는 35개 대부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 가량인 19개사가 법정금리가 인하될 경우 신규대출을 축소하겠다고 답했고, 9개사는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한 곳은 회사를 아예 매각할 계획이다. 신규 대출을 늘리거나 유지하겠다는 곳은 6개사에 불과했다. 실제 지난해 3월 최고금리를 인하한 뒤 대부업 거래자수는 13만명이나 줄었다. 특히 7~10등급의 저신용자의 승인율은 14.4%에 불과했다. 반면 불법사채 시장은 커졌다. 지난해 이용자는 전년 대비 10만명 늘어난 43만명으로 추정됐으며, 이용금액 역시 24조원으로 전년 대비 11조원이나 급증했다. 임승보 대부금융협회장은 "일반인이 대출금리를 기준으로 상품을 선택하는 데 비해 저신용자는 대출 성사 여부가 관건"이라며 "최고금리 인하로 대출심사가 강화되면서 대출 기회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소외자를 대상으로 불법사채 업체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부업체들도 고사 위기다. 2~3년 마다 단행된 최고금리 인하로 2007년 1만8197개에 달하던 대부업체 수는 지난해 말 기준 절반 수준인 8654개로 급감했다. 대부업계에서는 조달금리가 6% 안팎임을 감안하면 최고금리 25%는 수익감소가 아니라 생존이 불투명해졌다는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임 회장은 "최고금리 인하는 서민금융의 근간을 흔드는 파급력이 매우 큰 정책으로 인하 후 최소 3년이 지난 2018년 말 이후에나 정책 효과에 대한 판단이 가능해진다"며 "대부업계의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시행 시기는 반드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최고금리를 인하하기 위해선 자금조달 규제 등을 완화해 달라는 것이 대부업계의 요구다. 그는 "금융소외자의 대출기회 축소라는 최고금리 인하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으로 공모사채 발행 불허나 금융권 차입 제한 등 자금조달 규제를 완화해 대부업체의 고비용 구조를 해결해야 한다"며 "중개수수료를 더 낮추면 중개시장이 붕괴될 우려가 있는 만큼 더 이상 원가를 낮출 수 있는 부분이 없는 상황"이라고 역설했다. 대부업계는 2016년 기준 대부업체 원가금리를 26.1∼27.1%라고 밝히고 있다. 현재 법정 최고금리(27.9%)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최고금리가 더 떨어지면 대출 조건을 강화해 리스크를 줄여야 하는 상황이어서 저신용자 대출이 급감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결국 저신용자들이 불법 사채업체로 내몰릴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포용적·생산적 금융을 내세우고 있는 금융당국은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저신용자의 자금이용 기회 위축 등 부작용을 막기 위해 불법 사채 단속을 강화하고, 정책금융 확대 등으로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2017-10-11 15:39:1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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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분양시장 본격 개막...'내집마련' 노려볼까

가을 아파트 분양시장이 본격 개막했다. 올 가을에는 연이은 규제와 길었던 추석연휴로 미뤄졌던 물량들이 대거 쏟아질 예정이다. 이달부터는 개편된 청약제도가 본격 시행되면서 실수요자들의 당첨확률이 높아져 무주택자라면 내집마련도 노려볼 만 하다는 분석이다. 11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전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총 56곳 4만6445가구로 올해 월별 최다 물량인 3만2204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수도권 분양물량은 2만222가구로 전월(6790가구) 대비 3배 이상 증가했고 지방도 전월 1만1871가구에서 이달 1만1982가구로 소폭 늘었다. 시도별로는 경기지역이 1만2782가구(23곳, 39.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서울 6885가구(13곳, 21.3%), 부산 3729가구(7곳, 11.6%), 광주 2797가구(3곳, 8.7%), 전남 2048가구(2곳, 6.4%) 순이다. 주요분양 물량으로는 수도권에서 ▲삼성물산 '래미안 DMC 루센티아' ▲현대산업개발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 ▲한화건설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동원개발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 등이 있다. 지방에서는 ▲현대산업개발 '서면 아이파크' ▲롯데건설 '창원 롯데캐슬 프리미어' ▲대우건설 '천안 레이크타운 3차 푸르지오' 등이 분양된다. 무주택 실수요자라면 이번 가을 분양시장이 내집마련을 위한 적기라는 의견이 많다. 추석연휴를 제외하고 3주라는 짧은 기간에 다수의 분양단지들이 쏟아지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진 데다 8·2 대책으로 개편된 청약제도가 본격 적용되면서 실수요자들의 당첨 가능성도 올라갔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달부터 청약제도 개편을 통해 투기과열지구와 청약 조정대상지역에서 1순위 자격 요건을 청약통장 가입 후 2년으로 강화했다. 또 투기과열지구에서 전용면적 85㎡이하 아파트는 분양물량 100%를 가점제로 뽑도록 했다. 85㎡를 초과하는 경우 50%의 가점제가 적용된다. 청약 조정대상지역 85㎡이하 아파트의 가점제 비중은 분양물량의 75%다. 대출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내년 금리가 오르기 전 집을 구입해야 금융비용을 줄일 수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12월 금리인상을 예고하면서 국내 금리도 인상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 등 무주택 기간이 짧거나 부양가족수가 적어 청약조건이 불리한 경우에는 기존 주택 매입을 고려하는 것도 방법이다. 하반기 입주물량 증가와 더불어 내년 4월부터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가 강화되면서 4분기부터 내년 봄까지 시장에 급매물이 다수 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다만 전문가들은 정부가 추가대책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만큼 청약시장에 나서기 전에 신중한 사전조사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8·2 대책 이후 시장이 진정세에 접어들었고 추가대책이 시장에 추가적인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큰 만큼 매입하고자 하는 지역·주택유형을 고려한 분석이 선행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권대중 명지대학교 부동산대학원 교수는 "가격이 하락한다 하더라도 분양가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실수요자라면 대출조건이나 자금력에 맞는 아파트를 선별해 청약시장에 나서는 것도 나쁘지 않다"면서도 "정부가 예고한 가계부채 종합대책이나 주거복지 로드맵 같은 추가대책은 모두 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에 주택매입에 앞서 철저한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17-10-11 15:37:57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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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 블루오션을 개척하라]중: 중국 넘어 베트남·인도네시아로

[유통업체 블루오션을 개척하라] 중: 중국 넘어 베트남·인도네시아로 중국시장에서 고전 중인 유통기업들의 눈이 동남아시아로 이동하고 있다. 중국을 대신할 새로운 해외 시장으로 동남아를 택하고 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가 가장 주목 받고 있다. 두 나라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은 중국에서 가장 피해를 본 롯데다. 이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글로벌 다양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신 회장은 지난해 2월 싱가포르에서 앤써니 살림(Anthony Salim) 살림그룹 회장을 직접 만나 오픈마켓 등 합작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2013년부터 '한-인도네시아 동반자 협의회' 경제계 의장을 맡으며 인도네시아 진출의 선봉장 역할도 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인도네시아 재계 2위 살림그룹과의 합작법인 '인도롯데'를 설립하고 현지 온라인쇼핑몰 '아이롯데'를 공식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그룹과 살림그룹이 각각 50%씩 출자해 설립한 인도롯데 대표는 롯데그룹에서, 부대표는 살림그룹에서 맡는다. 아이롯데는 인도네시아 온라인쇼핑몰 최초로 '몰인몰(Mall In Mall)' 콘셉트를 도입했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현지 홈쇼핑 1위 홈쇼핑업체인 레젤(Legel) 매장이 온라인몰 내 또 다른 온라인몰로 입점했다. 롯데마트는 현재 인도네시아 45개점, 베트남 13개점을 운영 하고 있다. 올해 12월에는 인도네시아 람펑 지역에 새 점포를 오픈할 예정이다. 롯데는 베트남에서 초대형 복합단지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2014년 9월 하노이에 첫 복합단지인 '롯데센터 하노이'를 세웠다. 지상 65층, 지하 5층 규모 빌딩으로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호텔을 비롯해 사무실, 주거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2020년까지 하노이 떠이호구 신도시에 연면적 20만㎡ 규모의 복합쇼핑몰 '롯데몰 하노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면세점도 최근 베트남시장에 진출했다. 현지 업체와 합작법인 푸칸(PHU KHANH) 면세점을 설립하고 다낭공항 국제선 신청사에서 면세점을 운영 중이다. 중국 완전 철수를 선언한 이마트의 눈도 베트남으로 향하고 있다. 이마트는 동남아에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2015년 12월 베트남 1호점인 호치민 고밥점은 300명 가량의 점포 인력 중 최고 의사결정권자인 점장을 비롯해 95% 이상을 현지 인력으로 채웠다. 지난해 고밥점 작년 매출은 419억원으로 목표 대비 120% 수준을 달성했고, 올해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27.5% 증가한 258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 호치민시에 2호점을 열고 2020년까지 2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0년까지 대형마트를 비롯해 슈퍼마켓 등 다양한 업태의 상업시설 등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며 라오스,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으로 진출할 교두보로 삼겠다는 목표다. CJ제일제당도 베트남에서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와 올해 킴앤킴(Kim&Kim), 까우제(Cau Tre), 민닷푸드(Minh Dat Food) 등 베트남 현지 식품업체 3곳을 인수한 데 이어, 글로벌 성장동력 발굴 및 식품 제조혁신을 위한 최첨단 통합생산기지 구축에 나섰다. 700억원을 투자해 R&D역량과 제조기술이 집약된 식품 통합생산기지를 건설하고 있다.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K-푸드' 전진기지를 구축해 현지 식품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베트남을 비롯해 동남아 시장에 한국 식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목적이다. 인수한 3곳 물리적 통합이 아닌 차별화된 R&D 및 제조역량을 기반으로 기존 사업을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CJ대한통운은 베트남 1위 종합물류기업인 제마뎁 물류·해운 부문을 인수해 인도차이나 반도 국경 운송 네트워크 구축에 나서고 있다. 편의점도 공략에 나서고 있다. GS리테일은 베트남 손킴그룹과 합자법인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GS리테일은 지분 30%를 보유하는 합자법인에서 로열티를 받는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으로 호찌민시에 GS25 1호점을 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캄보디아 등 다른 동남아 국가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지난해 10월에는 인도네시아에 GS수퍼마켓 1호점을 열었다. 하이트진로의 베트남 법인인 하이트진로베트남은 하노이에 '하이트진로포차' 1호점(258㎡)을 오픈했다. 지난해 하반기 3개월 동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매장 인테리어부터 메뉴까지 현지인이 선호도를 반영했다. 하이트진로포차는 20년까지 직영점을 포함해 매장 수를 2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젊은층 인구가 많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굉장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사드 보복 장기화되면서 중국 사업 정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동남아 국가에 대한 유통업계 투자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7-10-11 15:22:2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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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칠성사이다·밀키스 스페셜 패키지 출시

롯데칠성, 칠성사이다·밀키스 스페셜 패키지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국내 아티스트 '수초이', '윤만세'와 협업해 탄산음료 브랜드 '칠성사이다', '밀키스'의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젊은 아티스트의 감성적 디자인을 더해 국내 사이다 및 우유탄산음료 시장의 1등 자리를 지키고 있는 칠성사이다와 밀키스 브랜드에 신선한 이미지를 부여하고, 음료 하나를 선택할 때도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길 원하는 젊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기획됐다. 스페셜 패키지는 칠성사이다 2종(250㎖ 캔, 600㎖ 페트병), 밀키스 2종(250㎖ 캔, 500㎖ 페트병)으로 한정 생산된다. 수초이 작가와 협업한 칠성사이다는 갑갑한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 상쾌하고 깨끗한 숲으로 떠나고 싶은 현대인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숲속 음악회에 동물들이 탄산처럼 톡톡 튀는 즐거운 음악을 연주하는 모습을 재치 있게 담아냈다. 윤만세 작가와 협업한 밀키스는 눈을 감고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면 날개가 없어도 하늘을 나는 것 같은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두 팔 벌려 새들과 함께 하늘을 날아가는 소녀의 순수한 모습을 담았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스페셜 패키지는 칠성사이다 발매 67주년을 기념해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제품으로 수초이, 윤만세 작가의 감성적인 디자인을 통해 칠성사이다와 밀키스를 즐기는 소비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칠성사이다와 밀키스 고유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다양한 변화를 지속해서 시도하며 브랜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10-11 15:22:10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