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IPO 기자간담회]기초·지반 분야 전문기업 이엑스티, 코스닥 '노크'

이엑스티가 케이비드림4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 입성을 추진한다. 이엑스티는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케이비드림4호스팩과 합병비율은 1대 4.7205000,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10월 말, 합병기일은 12월 18일로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이엑스티는 건축·토목 기초공사 및 지반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건설 기초 건자재 파일 공사 및 제품업체다. 포인트기초(PF) 공법과 다목적소구경파일(SAP) 공법, Ext(이엑스티) 파일 제품 등을 주력으로 한다. 보유한 특허만 국내외를 아울러 150여개에 이른다. 리모델링 시장의 성장에 따라 이엑스티는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한다. 건설산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466만호에 불과했던 15년 이상된 공동주택이 2025년에는 782만호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엑스티는 Ext 파일 부문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이는 땅속에 그냥 버려지는 내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원가절감, 공사기간 단축, 시공성 증대 등을 가능하게 한 제품이다. 기존 PHC(pretensioned spun High strength Concrete Pile)파일의 지지력을 극대화시켜 공사에 필요한 파일 개수를 약 20~30% 이상 줄여준다. 이로 인해 지난 12년간 3700억원의 공사원가를 절감, 총 36년의 공사기간을 단축했다. Ext 파일부분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75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116억원)의 65%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엑스티가 개발한 PF(Point Foundation))와 SAP(Screw Anchor Pile) 공법도 올해 6월과 지난 2013년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로 각각 지정되는 등 뛰어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PF 공법은 연약 지반에서도 건물의 무게를 버틸 수 있도록 힘을 분산하는 방식이다. 주로 중·저층(저하중) 구조물 기초 공법의 경제성 증대 및 안정성 확보를 목적으로 개발됐다. PF 공사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20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146억원)의 82%에 달하는 성과를 반기만에 달성했다. 이에 송기용 이엑스티 대표는 "신규분양 공동주택 시장 적용확대 및 산업건축 시장의 활성화 등으로 인해 PF 공법의 매출액은 향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SAP 공법은 고강도 강관에 스크류를 부착한 소구경 파일을 천공과 동시에 설치할 수 있는 기술이다. 주로 리모델링 기초 공사 등 협소한 공간에서 시공할 때 유용하다. 다른 기초보강 공법과 비교해 공사비는 최대 33%까지 줄일 수 있으며 시공속도는 약 1.6배 향상이 가능하다. 또한 도심지 공사에서 저소음으로 시공이 가능한 친환경 공법으로 꼽힌다. SAP 공사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8억원으로 지난해 32억원과 비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엑스티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216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매출액(298억원)과 영업이익(56억원)의 72%, 91%에 달하는 성과를 반기만에 달성한 것이다. 수익성도 좋다. 2016년 기준 이엑스티의 영업이익률은 18.63%로 업종 평균(3.98%)보다 4배 이상 높다. 반면 부채비율은 32.93%로 업종 평균(67.72%)보다 낮다. 송 대표는 스팩과 합병으로 상장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직상장할 경우 가치가 평가 절하돼 우회상장하게 된 것"이라며 "자금의 문제는 없다"고 일축했다. 이엑스티는 이달 말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12월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예정이다. 이번 스팩합병상장을 통해 마련될 약 110억원 규모의 자금은 연구개발(27.3%), 해외시장개척(18.2%), 시설투자(9.1%) 등에 쓰일 예정이다.

2017-10-25 15:54:58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따듯한 금융'과 뱅크]<6>IBK기업은행 "곁에있는 금융, 함께하는 성공"

"동반자 금융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에는 IBK기업은행이 지금까지 축적한 최고의 중소기업 금융 역량을 담았다. 혁신을 주도하는 창업을 돕고, 중소기업의 견실한 성장을 지원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자는 시대적 요구도 담겨 있다."(김도진 기업은행장, 창립 56주년 기념사) IBK기업은행은 지난 8월 초 창립 56주년을 맞아 '동반자 금융'을 전면에 내세웠다. 변화된 경제여건 속에서 중소기업과의 관계를 과거의 단순 '자금 공급자', '금융 조력자' 수준을 뛰어넘어 기업의 애로사항을 능동적이고 창의적으로 지원하는 '성장 동반자'로 발전시키겠다는 발상의 전환이다. 동반자 금융의 로드맵은 성장금융(Scale-up), 재도약금융(Level-up), 선순환금융(Cycle-up) 등 '3-업(up)플랫폼'의 구현이다. 성장금융 플랫폼은 초기 창업ㆍ벤처기업의 생존을 넘어 성공적인 시장정착을 지원하는 개념이다. 창업기업에 대한신용대출 지원, 금리감면, 이자유예 등을 골자로 하는 1000억원 규모의 '창업 3플러스 프로그램'을 이미 시작했고, 창업·벤처기업에 특화된 금융상품도 연이어 내놓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그 동안 창업활성화에 가장 큰 걸림돌로 지목됐던 대표자 연대보증제도를 과감히 철폐해 초기 창업기업의 자금활용에 대한 부담을 줄여줄 방침이다. 재도약금융 플랫폼에서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우수인재 확보, 디지털 생태계 구축 등을 지원한다. 특히 중소기업에 복지인프라를 제공해 양질의 중소기업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김 행장은 "중소기업은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하고 구직자들은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일할 회사를 찾지 못하는, '일자리 패러독스'가 우리나라 일자리 문제의 핵심"이라며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 10만명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순환금융 플랫폼은 중소기업의 원활한 시장 진출입을 지원하는 개념이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성장단계별로 발생하는 다양한 사업정리나 인수합병(M&A) 수요를 매칭해 시장 친화적 기업구조조정 환경을 조성하고 자금 선순환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 가업승계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시장가치 하락과 폐업을 예방하기 위해 엑시트(Exit) 사모펀드(PEF)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 행장은 "그 동안 양적 자금공급에 집중됐던 중소기업 지원방식을 질적 지원방식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시도인 만큼 직원, 제도, 시스템 등 IBK인프라에 동반자금융이 완전히 내재화되기까지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재임기간 동안 IBK내에 동반자금융이라는 새로운 DNA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구조조정 지원 제도도 시행 중이다. 조선·해운·건설·철강·석유화학 등 5대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점검을 통해 연간 300개사 이상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구조조정을 지원하고 있다. 기존 관리 기업 중에서도 연간 300~400개사 이상을 경영정상화 시키고 있음을 감안하면 매일 1개 이상 기업을 살리고 있는 셈이다.

2017-10-25 15:51:00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식품업계, '핼러윈' 특수 잡기 위해 분주

식품업계, '핼러윈' 특수 잡기 위해 분주 국내에서도 미국 축제인 '핼러윈 데이(Halloween Day·10월31일)'를 적극적으로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대중화되고 있다. 특히 젊은층 사이에서 파티 문화로 자리잡으면서 관련 의상, 액세서리, 소품 등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소셜커머스 위메프 분석 결과 핼러윈 관련 상품 판매율(전년대비)은 2014년 62%, 2015년 110.9%, 2016년 87.5%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식품·외식업계도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다양한 기념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잡기에 나섰다. 파리바게뜨가 핼러윈데이를 맞아 케이크와 쿠키, 초콜릿 등 기획제품 14종을 한정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제품은 '해피 핼러윈'을 주제로, 케이크, 초콜릿과 쿠키, 빵 등에 귀여운 꼬마유령, 미라, 호박 등 핼러윈을 상징하는 다양한 요소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케이크는 '핼러윈 꼬마유령케이크', '핼러윈 케이크' 등 3종이다. 또한 '핼러윈 라인프렌즈 롤리초코', '유령쿠키', '호박 쿠키', 핼러윈 장식을 더한 빵 제품도 출시한다. CJ푸드빌 뚜레쥬르도 핼러윈데이 한정 제품을 준비했다. 이번 제품은 유령, 괴물, 호박 등 핼러윈을 대표하는 아이템을 귀엽고 사랑스러운 호러 콘셉트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고스트호러타운'은 초코 시트에 블랙쿠키분말을 넣은 화이트크림을 바른 케이크 위에 앙증 맞은 유령모양 머랭과 박쥐모양 픽을 꽂은 할로윈 대표제품이다. 호박의 속을 파내 만드는 '해피핼러윈'은 겉면을 호박 색상 크림으로 장식해 파티에 활용하기 좋다. 이 외에도 유령 무늬를 더한 마카롱과 초콜릿 스틱, 핼러윈 디자인 초콜릿을 넣은 '호박 바구니' 등도 함께 출시한다. 배스킨라빈스는 '꼬마유령 캐스퍼' 케이크 2종을 출시했다.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선보인 '캐스퍼의 할로윈 케이크'는 대중에게 친근한 꼬마유령 캐스퍼와 유령삼촌들이 날아다니는 만화 속 모습을 익살스럽게 재현했다. 블루베리치즈케이크, 체리쥬빌레, 엄마는외계인, 베리베리스트로베리, 쿠키앤크림, 이상한나라의솜사탕, 레인보우샤베트, 슈팅스타 등 8가지 인기 맛으로 구성됐다. '꼬마유령 캐스퍼 케이크'는 캐스퍼의 하얗고 동그란 얼굴과 귀여운 표정을 부드러운 크림과 달콤한 장식물로 귀엽게 표현했다. 마노핀은 세계 각 나라의 몬스터 캐릭터를 활용한 머핀 4종을 출시했다. 핼러윈 캐릭터 머핀 4종은 미국, 한국, 영국, 중국을 대표하는 깜찍한 몬스터를 머핀 위에 장식한 제품이다. 메이플 머핀에 한국의 초록 도깨비 캐릭터를 장식한 '머깨비', 바닐라 머핀 위 핼러윈을 대표하는 주황 호박 귀신을 얹은 '펌킨잭', 홍차 머핀에 영국의 하얀 꼬마유령을 데커레이션 한 '고스퍼', 가나슈 크림이 스며 든 쇼콜라머핀에 빨간 볼의 귀여운 중국 강시를 표현한 '강시동자' 등이다. KFC는 오는 31일까지 '할로윈팩'을 한정 판매한다. '할로윈팩'은 핫크리스피치킨 4조각, 텐더 4조각, 치킨너겟 4조각 등으로 구성됐다. '할로윈팩'은 코스튬 및 분장을 한 상태에서나 이동 중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핼러윈데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핼러윈 분위기를 살린 제품을 출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 핼러윈데이 관련 시장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7-10-25 15:30:15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엔지니어링 글로벌 임직원, 재활원 봉사활동 펼쳐

삼성엔지니어링은 글로벌 임직원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3일 서울 강동구 주몽재활원에서 봉사활동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글로벌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의 소외이웃과 교류하며 나눔과 사랑의 의미를 느끼게 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미국, 폴란드, 인도, 파키스탄 등 총 5개국 글로벌 임직원들은 이날 재활원 아동들과 함께 액자 시계를 만들고 저녁식사를 도우며 따뜻한 정을 선물했다. 봉사활동이 열린 주몽재활원은 2014년 삼성엔지니어링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지금까지 250여 명의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글로벌 임직원이 참여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이날 행사 후 삼성엔지니어링은 자매마을에서 구매한 농산품도 재활원에 기증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글로벌 임직원은 "서로 눈빛과 몸짓으로 소통하며 재미있게 어울릴 수 있었다"며 "몸이 불편하지만 환하게 웃는 아이의 미소를 통해 행복해지는 법을 배웠다.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0일부터 4주간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를 진행 중이다. 이번 봉사활동을 포함해 찾아가는 환경교실, 청년드림 강동캠프, 헌혈캠페인, 해외 도서기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고 임직원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앞으로도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할 계획이다.

2017-10-25 15:30:07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칠보 청소년 문화의 집,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 수상

국토교통부는 경기도 수원시 '칠보 청소년 문화의 집'이 제11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경상북도 영주시의 '영주시 노인복지관', 서울특별시 노원구의 '한내도서관', 울산광역시 북구의 '매곡도서관'이 선정됐다. 국토부가 주최하는 공공건축상은 공공건축물 및 기반 시설의 품격 향상에 기여한 공공발주자의 노력과 성과를 발굴해 격려하기 위한 자리다. 올해는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지자체 등 전국의 공공기관으로부터 총 40개 작품이 접수되어 지난 2개월간 면밀한 심사를 진행했다. 총 9개 작품이 대상(국무총리표창, 1점), 최우수상(국토교통부장관표창, 3점), 우수상(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상, 5점) 수상작으로 각각 최종 선정됐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칠보 청소년 문화의 집'은 발주기관 담당자가 새로운 청소년 수련 시설 조성을 위해 설계공모지침을 만들고 신진건축사를 대상으로 설계공모를 시행하여 우수한 설계안을 선정했다. 특히 시공자의 현장대리인이 3차례 교체되고 용도 및 재료가 불가피하게 바뀌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존 설계안을 존중하고 설계자와 협의하여 수준 높은 공공건축물을 실현한 점이 돋보였다. 공공건축상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12동 대강당)에서 열리며, 우수 공공건축 조성 사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공공기관 관계자 교육과 함께 실시하고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본 공모를 통해 공공건축물의 달라진 위상과 이를 위한 관계 기관 담당자들의 열정을 살펴볼 수 있었다"며 "수준 높은 공공건축물의 확산이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와 지역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10-25 15:26:03 김동우 기자
기사사진
해외펀드 비과세제도 일몰...중산층 자산형성 나몰라라?

해외주식형 펀드 비과세 혜택은 재연장 없이 올해까지다. 투자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제도를 도입 2년 만에 폐지하는 것에 대해 정부가 가계 빚을 줄이자면서 투자 혜택까지 없애는 것은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 해외주식형 펀드 인기몰이, 국내보다 수익률도 좋아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는 지난 2016년 2월, 정부가 해외 투자를 장려하고 개인 자산 형성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다. 매매 차익과 환차익에 대해서 최대 10년간 30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15.4%)을 준다. 특히 환차익까지도 비과세 혜택을 주면서 환율 상승 시 이중 수혜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었다. 이러한 제도가 연내 일몰됨에 따라 투자자들이 서둘러 상품에 가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의 판매 잔고는 2조45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8월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선 후 불과 한 달 만에 5000억원에 가까운 수요가 몰린 것이다. 계좌 수도 8월 말 49만3000개에서 57만개로 대폭 상승했다.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는 방증이다. 또 최근 글로벌 경기 호조세에 따라 해외 투자 수익률도 견조하다. 최근 2년 간 순자산 10억원 이상인 해외주식형 펀드 중 중남미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57.15%다. 신흥국주식(36.99%), 신흥유럽주식(39.90%) 등도 수익률 호조를 보였다. 같은 기간 국내 액티브주식형 펀드(10.46%), 인덱스주식형펀드(36.03%)의 평균 수익률보다도 높다. ◆ 증권사, 절판 마케팅 주력 증권업계는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 절판 마케팅에 한창이다. 키움증권은 계좌만 개설하면 펀드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상품권을 지급해 무료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 유안타투자증권은 추첨을 통해 금 10g을 증정하고, 캐시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대형 증권사들도 계좌 개설시 각종 상품 및 상품권 지급을 약속하고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해외의 유망한 투자처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좋은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막차를 타기엔 다소 늦은 감이 있다는 지적이다. 일단 계좌만 개설하라고 하지만 올해가 지나면 내년부터는 새 상품 가입이 불가하다. 적어도 12월 중순까지는 향후 10년 간 내가 투자할 만한 상품 포트폴리오를 결정해 모두 발을 담궈놔야 하는 것이다. 더욱이 올해 말까지는 개별 펀드의 한도를 조정할 수 있지만 내년부터는 정해진 한도까지만 투자할 수 있다. 또 내년부터는 돈을 빼내는 순간 그만큼 한도가 줄어든다. 예를 들어 3000만원으로 한도를 설정했지만 내년에 1000만원 환매하면 향후 9년 간 투자한도는 2000만원으로 쪼그라든다. ◆ 정부 가계자산증식 하자면서… 정부는 2017년 세법개정안을 통해 그동안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던 해외 주식투자 전용계좌를 올해까지만 시행할 것을 공식화했다. 연 초 황영기 금투협회장이 해외펀드 일몰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했지만 무산된 것이다. 업계에서는 세제 당국의 반대가 컸던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정부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시즌2를 통해 세제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ISA는 근로 사업소득이 있는 사람만 가입할 수 있고, 혜택도 서민층에 집중돼 있다. 비과세 혜택은 금융소득의 300만원(서민형 500만원)까지다. 대신 나머지 소득은 9.9%의 저율과세 적용을 받는다. 혜택만 놓고 보면 비과세 해외수식형 펀드의 비과세 혜택이 더 클뿐더러 수혜 범위도 넓다.

2017-10-25 15:19:36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가계부채 종합대책에도 잠잠한 은행 창구…후폭풍은 언제쯤?

내년 1월 시행에 문의·파급력 없어…3분기 실적은 好, 신DTI 도입되면 대출 성장률 둔화될 듯 정부의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에도 시중은행의 영업점 창구는 한산한 모습이다. 시행일이 아직 두 달 가량 남은 데다 예상된 내용들이 대책에 포함됐기 때문. 곧 나올 은행들의 3분기 실적도 장밋빛 전망이다. 그러나 내년 1월부터 신DTI(총부채상환비율)가 도입되면 은행들의 '대출로 돈 버는 시대'는 막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25일 시중은행 관계자들에 따르면 아직까지는 가계부채 종합대책에 따른 대출·상담 문의가 드문 상태다. 지난 6·19 대책, 8·2 대책 발표 직후와는 다른 분위기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이전 부동산 안정화 대책들은 발표 후 바로 시행되는 부분이 있어 고객들의 문의가 많았다"면서도 "그러나 이번 대책은 내년 1월에 시행되는 데다 시장에서 예상하던 대책이었기 때문에 파급력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이번 대책에서 은행이 주목하는 부분은 신DTI와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도입이다. 이 중 먼저 도입되는 신DTI는 차주의 상환 능력을 꼼꼼히 검증해 다주택자의 대출을 조이는 게 골자다.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사람이 새로운 주담대를 받으려면 현재는 기존 대출에 대해 이자액만 포함했으나, 앞으로는 원리금이 가산돼 추가 대출 한도가 줄어들게 된다. 또 다른 시중은행 관계자는 "신DTI는 기존에 주택이 있는데 추가 대출을 받으려는 차주에 초점을 맞춘 대책인데, 대출을 연장하는 건에 대해선 특별히 이슈가 없다"며 "아울러 신DTI 등과 관련해 소득 수준 산정 등 구체적인 방안도 나오지 않은 상태라 아직 대책과 관련한 대응 가이드라인 지침도 내려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당장 은행권에 가계부채 종합대책으로 인한 여파는 없는 상황이다. 은행들의 3분기 성적도 장밋빛으로 예상된다. 와이즈에프앤에 따르면 KB·신한·하나금융지주와 우리은행, 기업은행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2조9301억원으로 전년(24086억원) 대비 21.65%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중 KB금융지주의 3분기 당기순이익 전망치는 9070억원으로 한 분기만에 1조원 가까이 돈을 벌어들인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다. 이처럼 은행들이 실적이 나날이 증가하는 데는 '대출 영업'이 큰 부분을 차지해 왔다.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가계대출 1313조원 가운데 주담대가 744조원으로 약 54%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은행의 보증·담보 등 보신주의적 영업관행이 가계대출을 부추겼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그러나 신DTI가 본격적으로 적용되면 은행들의 대출 위주의 영업 관행도 막을 내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이번 신DTI·DSR 도입 외에도 아직 자본규제 개편안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개편 방향이 가계대출 쏠림을 유도하는 현재의 비대칭적인 자본규제를 개선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을 것으로 예상돼 향후 가계대출 성장률은 큰 폭으로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LTV·DTI 규제 완화를 시작한 2014년 7월 이후 지난 3년 동안 은행 주담대와 SOHO대출은 각각 연평균 11.9%와 13.9%씩 급증했다"며 "주담대뿐만아니라 SOHO대출의 30~35% 수준을 차지하는 부동산임대업자 대출에 대해서도 규제가 도입되는 만큼 SOHO대출 성장률도 다소 둔화될 공산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생산적 금융을 요구하는 정부측 바램과는 달리 오랫동안 관행화된 담보 위주의 대출 문화가 단기간내 획기적으로 변화될 여지도 크지 않은 편"이라며 "기술력과 성장성을 바탕으로 한 기업평가 능력 제고에는 상당기간의 시간이 소요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2017-10-25 15:10:54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영화 속 자율주행 기술, 현실로 다가왔다

자동차 산업에서 전자·IT 기업들의 영향력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자율주행기술 개발 주도권을 엔비디아, 인텔 등 전자·IT 기업들이 쥐고 있기 때문이다. 먼 미래의 일로 여겨지던 자율주행 기술이 현실로 다가왔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20년을 기점으로 자율주행차량 상용화가 시작되고 2035년이면 보급이 완료될 전망이다. 우리 정부도 2020년 부분자율주행차 상용화를 목표로 세우고 제도 마련에 들어갔다. 자율주행은 기계 스스로 주변 사물의 위치와 움직임을 인식한 뒤 행동을 예측하고 안전한 주행 경로를 찾아 움직이는 기술이다. 이전에는 컴퓨터의 연산 속도가 느린 탓에 이러한 계산을 차량 주행속도에 맞게 할 수 없었지만, 딥러닝 방식의 인공지능이 등장하며 차량 주행 속도와 보조를 맞출 수 있는 수준까지 발전했다. 이러한 기술 발전의 중심에 선 곳이 엔비디아 동맹과 인텔 동맹이다. 1999년 최초로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개발한 엔비디아는 딥러닝에 유리한 GPU의 이점을 살려 2016년 세계 최초 인공지능 기반 슈퍼컴퓨터 '드라이브 PX 2'를 발표했다. 차량 글러브박스에 들어갈 정도로 작은 사이즈에 엔비디아 테그라 프로세서 두 개와 파스칼 기반 GPU 두 개가 탑재됐다. 1초에 24조회 연산이 가능하기에 차량 주변 상황을 인식하고 신속히 처리할 수 있다. 자율주행차량 개발에는 기존 자동차 기업들의 협력도 필수적이다. 엔비디아는 볼보·폴크스바겐·아우디·메르세데스 벤츠·도요타·보쉬 등과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볼보와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개발을 위한 첨단 시스템·소프트웨어 개발도 진행 중이다. 엔비디아는 지난 17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GTC 유럽'에서 자율주행 경주용 차량부터 무인 셔틀버스까지 엔비디아 드라이브 PX로 작동하는 차량을 대거 선보였다. 핸들과 브레이크, 변속기 등이 없이도 주행하는 완전자율주행을 구현하는 로봇 택시를 위한 시스템 '엔비디아 드라이브 PX 페가수스'도 공개했다. 지난 3월 이스라엘 자율주행차 업체 모빌아이를 약 17조원에 인수한 인텔도 엔비디아의 독주를 견제하고 나섰다. 컴퓨터 중앙처리장치(CPU) 선도 기업이라는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의도다. 모빌아이 인수로 인텔은 카메라를 통해 차선과 표지를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 BMW·피아트·크라이슬러·컨티넨탈·ZF 등의 기업과도 협력관계를 맺고 미국 세너제이 실리콘밸리 연구소에서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인텔은 올해 모빌아이 시스템을 장착한 완전자율주행차 1000대를 실험하고 이와 별도로 파트너사와 공동으로 40대의 자율주행차를 테스트할 예정이다. 2021년까지 완전자율주행차를 개발해 엔비디아와의 격차를 없애고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업계 관계자는 "기술 진보가 점차 빨라지고 있지만 여전히 명확한 해답은 없기에 자율주행 경쟁을 '해도(海圖) 없는 항해'라고도 표현한다"며 "다양한 기술이 필요하기에 각 분야 핵심 역량을 보유한 기업들의 연합도 이뤄지고 있는 만큼 산업 파급력도 클 것"이라고 말했다.

2017-10-25 14:50:08 오세성 기자
미래에셋 TIGER글로벌4차산업 ETF, 순자산 1천억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8월 상장된 TIGER글로벌4차산업혁신기술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이 화두인 요즘, 전세계 혁신기업에 손쉽게 분산 투자할 수 있어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됐다. 국내 설정된 4차산업 투자 관련 펀드 중 처음으로 3개월도 안된 시점에 1천억원을 돌파하는 등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신한은행 등 신탁상품을 통한 판매전략이 주요했다는 판단이다. TIGER글로벌4차산업혁신기술 ETF는 인공지능에서 사물인터넷(IoT), 3D프린팅, 바이오 분야까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변화의 핵심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이는 글로벌 혁신기업에 투자한다. 빅데이터 및 분석, 나노기술, 의학 및 신경과학, 네트워크 및 컴퓨터 시스템, 에너지 및 환경 시스템, 로봇공학, 3D 프린팅, 생물정보학, 금융 서비스 혁신 등 총 9개의 혁신기술 테마를 바탕으로 200개의 글로벌 주식을 선별한다. 기초지수인 모닝스타 기하급수적 성장기술 지수(Morningstar Exponential Technologies Index)는 9월 말 기준 북미 63.8%, 유럽 27.4%, 아시아 지역 7% 등 다양한 지역에 자산을 배분하고 있다. 섹터비중의 경우 기술 섹터에 쏠림이 없는 광범위한 투자를 하고 있는데 헬스케어 31.4%, 기술 29.5%, 산업 13.3%, 통신서비스 10.4% 등의 순이다. 구성종목 중에는 아마존, 테슬라, 노바티스, 페이팔 등 투자자에게 친숙한 종목들도 다수 있다. 설정 이후 수익률은 5.97%로 우수한 성과를 기록 중이다. 기초지수인 모닝스타 기하급수적 성장기술 지수(Morningstar Exponential Technologies Index)는 23일 기준 1년 수익률 39.16%, 연초 이후 수익률 32.05%를 기록했다. 코스피의 1년 수익률이 22.48%, 해외주식형 펀드의 1년 성과는 22.22%로 같은 기간 기초지수의 성과가 돋보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서유석 사장은 "거래편의성이나 저렴한 보수 등 ETF의 장점을 누리면서 4차 산업혁명 기업에 투자할 수 있어 TIGER글로벌4차산업혁신기술 ETF가 상장 두 달만에 순자산 1천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본다"며 "국내 최다 라인업을 구축한 TIGER ETF는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자산배분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7-10-25 14:40:35 김문호 기자
규제 몰리는 '내년 1월'...부동산 시장 조정국면 들어가나

내년 부동산 시장에 빨간불이 커졌다. 정부가 '10·24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통해 내년 1월부터 신(新) 총부채상환비율(DTI) 도입을 천명한 데다 올해 말로 유예기간이 종료되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도 부활을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연말 금리인상 가능성도 확대되고 있어 내년부터는 부동산 시장이 본격적인 조정국면에 들어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전문가들은 내집마련 시기를 올해로 잡기보단 내년 이후로 미루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4일 가계부채 대책을 발표하고 내년 1월부터 대출심사에 신 DTI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신 DTI는 기존 DTI보다 소득을 상세하게 평가하고 원리금을 계산할 때 기존 대출의 원금상환액까지 합산한다. 이 때문에 다주택자의 대출한도가 크게 줄어들게 된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도 도입된다. 대출자의 주담대 뿐만 아니라 신용대출을 비롯해 마이너스 통장 등 모든형태의 대출 원리금을 합산하는 방식이다. 이 역시 다주택자의 대출한도를 줄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이번 가계부채 대책은 다주택자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몇 년간 서울 등 부동산 가격 상승의 원인이 공급부족보다는 다주택자들의 투기에서 유발된 것이라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대출 총량규제를 통해 '빚내서 집 사는 시대'를 끝내고 가계부채 증가와 부동산 가격 급등의 악순환을 끊겠다는 의도다. 내년 1월부터는 '세금폭탄'으로 유명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도 부활한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는 재건축으로 조합이 얻은 이익이 한 가구당 평균 3000만원을 넘을 경우 초과금액의 최고 50%를 세금으로 내게하는 제도다. 지난 2013년 한시적으로 유예됐으나 올해 말로 유예기간이 종료된다. 개발이익이 많을수록 부과금 규모도 커지는 제도의 구조상 강남 등 일부단지에서는 수억원의 부과금을 내야할 가능성도 있다. 분양가 상한제로 건설사들의 수익성 감소가 불가피해진 상황이기 때문에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마저 부활하면 재건축 시장은 크게 위축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연말 금리인상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지난 19일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유지했지만 이날 금리인상을 주장하는 소수의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기준금리가 상승하면 시장금리 및 대출금리가 오르고 이는 곧 주택담보대출 이자 부담 증가로 직결된다. 은행권의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도 연 5%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4분기에 몰린 입주물량 역시 시장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달부터 내년 1월까지 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아파트는 13만8954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57.3%(8만8000 가구) 증가한 수치다. 업계에서는 내년부터 각종 규제가 본격화하면 부동산 시장의 위축은 사실상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있다. 신 DTI의 도입과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의 부활, 금리인상 등이 동시에 맞물리면서 시장에도 눈에 띄는 변화가 감지될 것이란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가계부채 대책은 물론 기존에 예고됐던 악재들이 중장기적으로 투자위축을 불러올 것으로 보이고 이는 시장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며 "현재도 전반적으로 관망세가 유지되는 상황이지만 내년부터는 가격하락 등 본격적인 조정국면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가격 하락전망이 우세하면서 자신이 실수요자라면 주택구매를 내년 이후로 미루는 것이 유리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앞으로 추가대출이 어려운 다주택자들이 입주잔금을 치르기 힘들어 질 수 있고 세금의 압박이 커지면서 보유하고 있던 주택을 전세로 내놓거나 처분하는 사례가 늘 것이란 것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 팀장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와 금리인상 부분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리는 내년초부터는 시장의 변화가 보일 수 있다"며 "필요에 의한 부분이 아니라면 올해 적극적으로 내 집 마련을 고집하기 보다는 주택구입 시점을 늦춰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2017-10-25 14:40:15 김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