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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TV쇼핑, 다중방송 도입 및 모바일 결제 간소화…"올해 4분기 흑자 전환 예상"

개국 3년차를 맞은 신세계TV쇼핑이 T커머스 2.0 시대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신세계TV쇼핑은 '소비자 선택이 가능한 방송', '편리한 결제 시스템', '차별화된 상품'을 3대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다중방송, 모바일 결제 시스템 등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선택이 가능한 방송'을 위해 신세계TV쇼핑은 데이터영역에 상품 방송 화면을 추가로 보여주는 '다중 방송 서비스'를 오는 27일부터 올레TV를 통해 정식 선보인다. 새로 도입된 상품 방송은 기존 방송 옆 데이터영역 상단에 위치, 소비자가 방송 화면 이미지를 리모컨으로 선택시 바로 시청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다중 방송 서비스를 통해 두가지 상품에 대한 정보를 함께 받을 수 있어 고객의쇼핑 선택폭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신세계측은 설명했다. 앞서 신세계TV쇼핑은 이번 다중 영상 서비스 도입을 위해 지난 5월부터 데이터영역 PIP(Picture In Picture) 기술 개발에 착수, 6개월의 개발 과정을 통해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또 신세계TV쇼핑은 편리한 결제를 위해 기존 대비 모바일 결제 단계를 절반으로 줄인 새로운 모바일 결제 시스템 'SSG link(쓱링크)'를 선보인다. 기존 모바일 결제의 경우 상품 구매시 TV 화면에 연락처를 입력하고 발송된 문자를 통해 모바일에서 상품을 다시 선택해야 하는 등 총 6단계를 거쳐야 했다. 반면 쓱링크는 최초 1회만 연락처를 등록하면 TV화면 모바일 결제 선택, 모바일에서 주문서 확인, 결제 3단계만으로 상품 구입을 완료할 수 있다. 신세계TV쇼핑의 모바일 결제 비중은 전체 매출의 약 25%로 4명중 1명이 모바일 결제 이용 고객이다. 신세계는 쓱링크 도입으로 T커머스 쇼핑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신세계TV쇼핑은 신세계그룹내 유통 노하우와 연계한 상품 차별화도 적극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신세계TV쇼핑은 지난 20일부터 '이마트 TV장보기 코너'를 신설해 TV 속의 이마트를 선보였다. 또 차별화된 상품 방송으로 지난 10월부터 신세계의 품격을 담은 명품 전문 방송 'S-style'을 정규 방송으로 편성해 방송 중이다. 김군선 신세계TV쇼핑 대표이사는 "신세계TV쇼핑은 지속적으로 T커머스 업계를 선도하기 위해 이번 다중 방송서비스와 간편결제 쓱링크, 이마트 TV장보기 등 방송에서부터 시스템, 상품 등 전분야에 걸친 새로운 서비스를 대거 도입했다"며 "향후 T커머스가 기존 유통채널과 비교해서도 경쟁력 있는 유통 채널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신세계TV쇼핑이 종합 유통 미디어 기업으로 발돋움해 T커머스 발전을 이끌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TV쇼핑은 올해 4분기를 기점으로 개국 후 처음으로 분기기준 흑자 전환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1453억원(취급액 기준)의 매출을 올린 신세계TV쇼핑은 올해 연간 3000억원의 매출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3분기까지 매출은 2100억원으로 전년대비 130% 신장을 기록했다.

2017-11-26 14:28:4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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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메트로> '길버거' 1호선 광운대역

'길버거' 1호선 광운대역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은 역 이름이 바뀐 지 불과 5년 남짓한 곳이다. 1963년부터 성북역으로 불리던 이곳은 행정구역이 분할 신설되면서 1988년 주소가 성북구에서 노원구로 변경됐다. 그러나 여전한 역 이름에 성북구에 위치한 것으로 잦은 오해를 불러일으키면서 주민들이 명칭 변경을 요청, 2013년 2월 광운대역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광운대역 동쪽으로는 중랑천, 북쪽으로는 도봉산, 서쪽에는 광운대학교가 위치해 등산과 가벼운 레져활동을 위한 지역주민, 대학생들의 이용이 많은 편이다. 광운대역 1번 출구 가까이에 위치한 '길버거'는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입소문을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수제버거 전문점이다. 매장 크기는 10평이 채 되지 않는 작은 규모이지만 저렴하면서 푸짐한 수제버거 맛에 반한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버거 종류는 '길버거' '치킨버거' '치즈버거' '소떡갈비버거' '갈비버거' 5가지로 단출하다. 수제버거 임에도 가격은 2900원에서 5000원 사이로 저렴한 편이다. 가장 비싼 버거에 음료와 감자튀김을 추가해도 7000원을 넘지 않는다. 세트메뉴가 보통 수제버거 전문점의 햄버거 하나 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높은 가성비를 자랑하는 곳이다. 손님들이 가장 많이 주문하는 제품은 대표 메뉴인 '길버거(2900원)'다. 국내산 한돈으로 만든 돼지고기 패티에 토마토와 양상추, 그 위에 2가지 종류의 소스가 뿌려져 나온다. 향과 식감 등 호불호가 나뉘는 슬라이스 된 양파는 곱게 갈아 소스 속으로 집어넣었다. 소스는 생과일과 양파 등으로 상큼한 맛을 더하는 '키위 소스'와 마늘의 구수하면서도 깊은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미트 소스'를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 패티의 주재료는 국내산 돼지고기 뒷다리살을 사용하는데 인조콩단백이나 닭고기 등을 섞지 않고 100% 돼지고기만을 고집한다. 패티에 오직 고기만 사용할 경우 퍽퍽한 식감으로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도 맛에 대한 평가가 떨지는 점을 감안,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재료의 20%는 양파와 마늘 등 채소로 구성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았다. 빵도 다른 곳과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이곳은 시판 햄버거용 빵에 비해 가격이 2배 이상 비싼 수제 빵을 사용하는데 버터함량이 높아 시간이 지나도 촉촉한 식감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오픈 때부터 이곳을 즐겨 이용하고 있다는 강은주 씨(35)는 "요즘 패스트푸드 햄버거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햄버거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안 좋아져 햄버거를 끊었었다. 그런데 집 근처에 수제버거집이 생겼다는 소식에 호기심으로 들렀다. 직접 눈앞에서 조리하는 과정을 볼 수 있어 안심이 됐고,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과 맛도 훌륭해서 자주 들르다보니 어느 순간 단골이 되어 있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두 번째 인기메뉴는 '소떡갈비버거(4500원)'다. 토마토와 양상추, 패티는 호주산 소고기를 사용하는데 떡갈비 맛을 위해 특제 간장 소스가 추가된다. 길버거와 함께 소떡갈비버거를 주문한 강 씨는 "짭조름한 떡갈비 맛과 키위와 미트소스가 조화를 이뤄 한 번 맛보면 '단짠단짠(달고 짠맛)'의 매력에 중독된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세 번째 인기메뉴 '갈비버거(5000원)'는 두툼한 갈비 패티와 토마토, 양상추 등으로 구성돼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을 정도다. 길버거는 모든 종류의 버거를 주문과 동시에 조리를 시작, 완제품을 받는데 6~7분 정도가 소요된다. 매장이 작은 편이어서 테이블은 바(Bar) 타입으로 만들어졌다. 때문에 홀에서 많은 인원을 수용하지는 못한다. 혼밥족에게는 환영받을 만한 장소다. 대부분의 손님들은 테이크아웃 형태로 구매를 해가는 편이다. *주소: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411번지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 1번 출구) *영업시간:오전 7시 30분∼오후 10시(평일)/오전 9시 30분∼오후 10시(토·일)

2017-11-26 14:05:41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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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동향]중소형주 약진, 국내주식형 펀드 수익률 5주 연속↑

중소형주의 활약이 지속되면서 국내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5주 연속 상승세다. 2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11월17일~23일) 코스피지수는 0.09% 상승한 2537.15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유형을 분류한 결과에서 중형주(1.32%)가 대형주(-0.02%)와 소형주(0.66%) 대비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국내주식형 펀드는 중소형주의 약진으로 0.41%상승하며 5주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도 7500억원 증가했다. 이에 대해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코스닥 시장 활황으로 코스닥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영향"이라고 풀이했다. 주간 펀드수익률 순위에서도 중소형주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1위에서 5위까지 모두 중소형주 및 가치주 펀드가 강세를 보인 것. 가장 수익률이 좋았던 국내주식형 펀드는 액티브주식중소형 유형의 '마이다스미소중소형주증권투자자신탁(주식)A'가 한 주간 3.17%의 수익률을 기록해 해당 유형 중 최상위에 위치했다. 이어 '미래에셋가치주포커스연금저축증권전환형자투자신탁 1(주식)종류C'(2.53%), '미래에셋가치주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C'(2.52%), '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증권자투자신탁 1(주식)C-e'(2.32%) 순으로 높은 수익률을 시현했다. 한편 해외주식형 펀드는 1.18% 상승했다. 키스톤 송유관 누유 여파로 유가가 급등하자 원자재 수출국을 중심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보인 영향이다. 지역별로 분류한 결과 브라질이 6.41%의 수익률로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고, 뒤를 이어 중남미(4.46%), 글로벌이머징(3.24%)이 상위권에 위치했다. 이에 순자산은 445억원 늘었다.

2017-11-26 14:04:45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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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네패스, AI 기반 '뉴로모픽칩' 상용화 성공

"애플의 10주년 기념작인 '아이폰X(텐)'의 중앙처리장치(APU)에 내장형 인공지능(AI)칩으로 불리는 신경망처리장치(NPU)가 탑재됐다. 머신러닝이 가능한 AI칩이 스마트폰에 적용되면서 내년 봄 출시 예정인 갤럭시S9에도 AI칩이 장착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9월 네패스는 신성장 동력으로 사람의 뇌 신경 기능을 모방한 반도체인 뉴로모픽칩 'NM500'을 개발해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에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아이폰X의 내장형 AI 탑재를 기점으로 네패스의 뉴로모픽칩 'NM500'이 급부상할 것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NM500이 스마트폰 AP에 탑재되면 머신러닝(기계학습)을 통해 영상, 이미지, 음성인식 등의 성능을 높일 수 있다"면서 "이번에 아이폰X가 새로게 선보인 안면인식 보안솔루션 '페이스ID'와 '슈퍼슬로우모션' 동영상 등은 NPU 탑재를 통해 가능해진 신기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자율주행 자동차, 무인기, 지능형 로봇,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NM500의 파일럿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상용화 이후 실질적인 적용까지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네패스의 AI 관련 신사업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주력 사업부인 반도체 부문의 실적 성장세는 가속화되고 있다. 네패스는 지난 3분기 매출 732억원, 영업이익 73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13.1%, 170.4% 성장했다. 최 연구원은 "네패스의 주력 사업인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지난 3분기 12.5%에 달한데 이어 2013년 4분기 이후 4년여만에 두 자릿수 이익률을 회복했다"면서"이런 추세는 4분기에도 지속돼 올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46억, 7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5%, 782.4% 급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신성장 동력에 필요한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전방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팬아웃-레벨패키징(FO-WLP), 패널레벨패키징(PLP) 등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양산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네패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리서치알음은 주력 사업의 성장과 신사업의 실적 기여로 2018년 네패스는 매출 3417억원, 영업이익 32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18.2%, 31.1%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7-11-26 14:04:31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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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헤지스, 베트남 시장 입성…"동남아시아 진출 본격화"

헤지스가 국내 트래디셔널캐주얼 브랜드 최초로 베트남 패션 시장에 진출한다. LF(대표 오규식)는 베트남 롯데백화점 하노이점에 100㎡(30평) 규모의 헤지스 플래그십 매장과 골프 라인만을 별도로 구성한 헤지스골프 단독 매장을 각각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LF는 지난달 서울 압구정동 LF 본사에서 베트남 현지 패션유통 전문기업인 'KEI Trading'(KEI TRADING COMPANY LIMITED)과 헤지스 브랜드에 대한 베트남 내 독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헤지스를 베트남에서 선보일 KEI Trading는 베트남 내에서 카타나 스타덤(Katana Stardom), 혼마(Honma), 타이틀리스트(Titliest), 선재향(Sunjaehyang) 등 다양한 수입 브랜드들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 하노이 최초의 골프의류 전문매장을 오픈한 현지 패션전문 유통기업이다. 중국 시장 내 성공적인 안착을 바탕으로 지난 8월 패션의 본고장, 프랑스 파리 패션시장에 진출한 헤지스는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성장 잠재성이 큰 베트남 시장에 입성, 동남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베트남 패션시장은 골프의류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아직은 시장 형성기에 있는 고급 트래디셔널캐주얼 시장 또한 점차 시장이 확장되고 있는 추세다. 대표적으로 폴로와 타미힐피거, 라코스테 등 대부분의 글로벌 트래디셔널캐주얼 브랜드들이 현지 고급 백화점을 중심으로 유통되고 있으며 국내 트래디셔널캐주얼 브랜드로는 헤지스가 처음이다. 베트남 패션시장은 아직은 국내 패션시장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한류 열풍의 진원지로서 인구가 1억명에 육박하는 거대한 내수 시장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과거 프랑스 문화의 영향을 받아 상류층을 중심으로 고급 문화가 발달, 소비자들의 명품 선호도가 높다는 점에서 패션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시장으로 알려졌다. 이에 헤지스는 현지 판매가를 국내 정가 대비 10% 가량 높게 책정하는 한편 지난 8월 프랑스 파리의 유명 편집숍 '꼴레뜨' 쇼윈도우 전시를 통해 공개한 글로벌 전략 라인, '헤지스 아티스트 에디션'의 첫 프로젝트인 람단 투아미 컬렉션 제품을 베트남 시장에 선보이는 등 철저한 고급화 전략 하에 브랜드를 전개할 예정이다. 또 헤지스는 올해 2개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오는 2020년까지 다이아몬드 백화점, 다카시마야 백화점 등 현지 고급 백화점 유통망을 중심으로 총 15개의 매장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김상균 LF 영업운영부문장 전무는 "베트남 시장은 향후 헤지스의 본격적인 글로벌 볼륨화 작업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베트남 시장을 교두보로 삼아 향후 6억명 이상의 인구를 기반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 헤지스를 전세계인에게 널리 사랑 받는 글로벌 파워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0년 출시한 헤지스는 2007년 중국을 시작으로 대만, 일본 등 아시아 패션 시장에 잇따라 진출, 중국에서만 270여개 매장을 확보해왔다. 올 가을에는 세계 3대 편집숍으로 손꼽히는 파리 꼴레뜨 매장에 입점하는 한편 파리 마레지구에 팝업스토어를 오픈, 패션의 본고장 프랑스 파리에 진출했다.

2017-11-26 13:55:5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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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 50대 CEO 발탁…안병덕 사장 부회장 승진

코오롱그룹이 안병덕 ㈜코오롱 대표이사 사장을 그룹 부회장으로 임명했다. 코오롱그룹에 부회장이 임명된 것은 9년만이다. 또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의 장남 이규호 상무보도 2년 만에 승진했다. 코오롱그룹은 성과주의 원칙 아래 50대 초반의 젊은 최고경영자(CEO)를 발탁하고 경영진 9명을 교체하는 등 2018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안병덕 ㈜코오롱 사장은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안 신임 부회장은 그룹 대내외 업무를 조정하고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장희구 신임 사장은 지난 4년동안 코오롱플라스틱을 꾸준히 성장시켜온 성과를 인정받아 주력 계열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를 이끈다. 장 사장은 2014년 전무 승진 4년 만에 사장으로 고속 승진했다. 50대 초반 CEO들의 과감한 발탁도 이뤄졌다. 이번 인사로 CEO 평균연령은 58세에서 56세로 낮아졌다. ㈜코오롱 전략기획실장 유석진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코오롱 신임 대표이사를 맡아 그룹 지주회사를 이끌게 됐다.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에는 ㈜코오롱 사업관리실장 김영범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임명됐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윤영민 전무도 부사장으로 승진,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의 COO(Chief Operating Officer: 최고운영책임자)로서 패션 사업을 총괄한다. 또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장남 이규호 상무보는 이번 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하고, 소속도 지주사인 ㈜코오롱으로 옮겼다. 이 상무는 전략기획 업무를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 임원의 승진도 9년째 이어지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이혜리 상무보는 이번 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코오롱 그룹 관계자는 "성과에는 반드시 보상이 따르는 성과주의 원칙이 지속적으로 반영된 인사"라며 "발탁에 따른 세대교체로 젊은 리더십을 구축해 보다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경영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26 13:22:36 정은미 기자
[인사] 코오롱그룹

◇ 승진 ◆그룹 △부회장 안병덕(安秉德) ◇대표 선임 및 승진 ◆(주)코오롱 △대표이사 부사장 유석진(劉碩珍)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사장 장희구(張喜九)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 부사장 김영범(金榮範) ◆그린나래 △대표이사 부사장 이정윤(李貞潤) ◆코오롱LSI / 엠오디 △대표이사 전무 장재혁(張在爀) ◇대표 선임 ◆코오롱아우토 △대표이사 전무 이철승(李哲勝) ◆스위트밀 △대표이사 상무 최동욱(崔東旭) ◇임원승진 ◆(주)코오롱 △상무 이규호(李圭鎬)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 이재혁(李載赫) △부사장(COO) 윤영민(尹榮珉) △전무 최영백 (崔榮百) △상무 홍성균(洪性均) 이상민(李相旼) 이혜리(李惠里) 박준성(朴俊成) △상무보 정대진(鄭大鎭) 문병권(文炳權) ◆코오롱글로벌 △전무 조현철(曺鉉喆) 전철원(田哲原) △상무 노성훈 (盧晟薰) 송혁재(宋爀載) △상무보 고재석(高在錫) 김일호(金日浩) ◆코오롱글로텍 △상무보 황남열(黃湳烈) ◆코오롱생명과학 △상무 양윤철(梁潤喆) ◆코오롱패션머티리얼 △전무 강신혁(姜信赫) ◆코오롱플라스틱 △전무 방민수(方敏秀) △상무보 박은하(朴銀夏) ◆코오롱에코원 △전무 김민태(金旻泰) ◆코오롱베니트 △상무 이종찬(李鍾璨) △상무보 한현(韓鉉) ◆코오롱제약 △상무 이경춘(李庚春) △상무보 김원권(金元權) ◆엠오디 △상무보 이상준(李相俊) ◇전보 ◆코오롱플라스틱 △상무보 박규대(朴奎大)

2017-11-26 12:46:38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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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국내 1만톤급 이상 제2쇄빙연구선 건조 시급"

최근 세계 주요국들이 북극해 자원개발을 위한 북극 진출에 적극적인 가운데 우리나라도 1만톤급 이상의 대형 제2쇄빙연구선 건조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최근 세계 주요 국가들은 북극 과학연구를 증진하기 위해 앞 다투어 쇄빙연구선의 건조를 서두르고 있다. 이미 2만1000톤급의 쇄빙연구선을 보유한 중국은 추가 건조에 착수해 2019년에 완료할 계획이며 일본도 북극 전용 쇄빙연구선의 건조를 결정하고 세부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MI에 따르면 이처럼 주요국들이 쇄빙연구선 확충에 나선 이유는 그만큼 북극 과학연구에 대한 수요가 많고 자국의 이익에도 부합하기 때문이다. 북극 과학연구는 북극해 해저와 해상에 대한 기초 과학연구뿐만 아니라 신기술 및 신제품의 방한성능 시험장과 국제협력 증진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 북극과학연구는 북극해 자원개발, 항로이용, 환경보호와 항해안전을 위한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이러한 북극 과학연구는 대륙인 남극과 달리 대부분 바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고정된 과학기지보다는 쇄빙연구선을 통한 연구가 중심이 될 수밖에 없다. 현재 우리나라는 7500톤급의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1척을 보유하고 있다. 아라온호는 남극과 북극을 오가며 연구와 기지 보급 활동을 하고 있지만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특히 연간 320일 정도의 운항 중 실질적으로 북극연구에 투입되는 기간은 채 30일도 못된다. 그 이유는 아라온호는 당초 남극 과학연구를 위해 건조됐지만 북극 연구에도 투입되면서 태평양을 건너며 극과 극을 오가야 하는 비효율성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쇄빙연구선을 통한 북극 과학연구는 과학연구 자체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지만, 첨단 선박건조기술 축적,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 북극권 협력 증진 등 부수적인 가치도 지대하다고 입을 모은다. 전 세계 국가들이 최근 건조 중이거나 건조계획 중인 쇄빙연구선 26척 중 건조규모가 확정된 것은 25척이다. 25척 중 1만톤이 넘는 쇄빙연구선은 총 17척으로 전체의 68%를 차지하고 있다. KMI는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도 북극 과학연구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1만톤급 이상 규모의 제2쇄빙연구선을 조속히 건조할 필요가 있다"며 "북극 정책에 대해서는 이미 우리나라가 옵서버국가로 지위를 확보하고 비북극권 국가 중 가장 활발한 국제협력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북극 과학연구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위한 제2 쇄빙연구선 확보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MG::20171126000029.jpg::C::480::우리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7500톤급 쇄빙선 '아라온호'. 아라온호는 당초 남극 과학연구를 위해 건조됐지만 북극 연구에도 투입되면서 비효율성이 존재하고 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북극해 자원 확보 및 연구를 위한 1만톤급 이상의 제2 쇄빙성 건조가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있다./연합뉴스}!]

2017-11-26 12:25:16 최신웅 기자
식품산업 도약의 한마당, '2017 대한민국식품대전'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17 대한민국식품대전(KOERA FOOD SHOW)'을 이달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4일 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190여개 식품기업이 참여해 국내외 판로상담지원, 창업투자상담, 최신 시장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기업은 식품 트렌드별로 분류해 천연식품(Natural), 발효식품(Slow), 건강식품(Wellness), 디저트·음료(Pleasure), 간편식품(Convenience) 등 총 5개 테마에 맞춰 소비자들이 기호에 따라 관람하기 쉽게 전시된다. 특히 식품대기업과 중소식품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해 CJ제일제당, 대상㈜, ㈜오뚜기, ㈜농심, ㈜신세계푸드, ㈜농협식품 등 우리나라 식품분야 선도기업 6개가 참여해 중소식품기업이 대기업 제품 개발방향 등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참여 식품기업의 국내외 판로활성화를 위한 바이어 상담회도 열린다. 29일에는 2017 바이코리안푸드(BKF) 행사와 연계해 중국, 일본 등 20개국 해외바이어 107명을 초청한 상담회가 열리고 30일과 12월 1일에는 국내 유통업체·홈쇼핑 MD 등 200여 명이 참여하는 국내 바이어 상담회가 열린다. 아울러 식품기업 창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농가 창업관, 식품 스타트업 기업관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대한민국식품대전은 식품업계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며 "농식품부는 향후 식품산업이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업계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책수단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7-11-26 12:25:04 최신웅 기자
[보험톡톡]車보험 "태풍 피해는 보상, 지진은 안돼"…왜?

-'자연재해 손해 면책조항' 때문…태풍·홍수는 지난 1999년부터 보상 -일부 "약관 개정해 지진도 면책대상서 제외해야" 주장 나와 지난 15일 경북 포항 지진으로 자동차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보상 문제에 관심이 높다. 다만 보험업계는 지진으로 인한 자동차 피해는 보상을 해줄 수 없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26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번 포항 지진으로 인한 자동차 피해는 50여 대로 파악된다. 지진으로 인한 주택 피해 규모가 2만여 건에 달하는 것과 비교하면 적은 편이다. 자동차의 경우 건물 옆에 주·정차돼 있다가 건물 파손에 따른 낙석 등 지진 피해 가능성이 주택에 비해 작았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주택 피해와 달리 자동차 피해는 보험에서 보상을 받을 수 없다. 현재 자동차보험은 약관에서 자연재해로 인한 손해를 면책대상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보험은 태풍이나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의 침수 피해는 보장하고 있다. 자동차보험 약관이 '흐르거나 고인 물, 역류하는 물, 범람하는 물, 해수 등에 자동차가 빠지거나 잠기는' 침수 피해가 발생하면 보상한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보험이 태풍·홍수로 인한 침수 피해를 보상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1999년 5월부터. 전년인 1998년 여름 집중호우로 자동차 3만여 대가 침수돼 보상 여부를 둘러싸고 손해보험사와 피해자 간 갈등이 커지면서 이듬해 금융당국이 관련 약관을 손질했다. 당초 개정 전 약관에는 '도로운행 중 차량 침수로 인한 손해'만을 보상하게 돼 있었다. 그러나 집중호우로 주·정차된 차량이 대량으로 침수 피해를 보면서 논란이 발생했다. 금융당국은 이에 면책되는 자기차량손해 대상에서 태풍·홍수·해일 등을 제외해 주·정차 상태에서 침수 피해를 당할 경우에도 보상받을 수 있도록 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당시 태풍·홍수 피해를 보상하라고 했을 때 보험업계는 손해가 막심할 것이라며 크게 반발했으나 이제는 당연히 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지진에 따른 피해 보상도 고려해봐야 할 때"라고 말했다. 조연행 금융소비자연맹 상임대표는 "보험료율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진 피해를 보상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지진 피해를 보상할 수 있게 약관을 개정하고 필요하다면 요율에 반영해서 보상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전했다.

2017-11-26 11:53:20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