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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넘게 남은 중기중앙회장 선거전이 벌써 시작?

1년도 넘게 남은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선거전이 벌써부터 서서히 달궈지는 양상이다. 지난해 국회 소관상임위원회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를 거쳐 법제사법위원회까지 통과해 본회의 문턱을 앞두고 있던 중소기업협동조합법(중기협동조합법) 개정안이 다시 법사위에서 '원안 의결 취소' 결정이 내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면서다. 중소기업계 대표단체인 중기중앙회장의 임기는 4년으로 지난 2015년 취임한 현 박성택 회장은 내년 2월 말까지다. 중기협동조합법 개정안에는 향후 중기중앙회장 선거시 후보자의 자격을 기존보다 엄격하게 제한하는 내용이 포함됐었다. '통과'했다가 '의결 취소'를 결정한 법사위의 관련 개정안 해프닝으로 선거 1년을 남겨놓고 전초전이 이미 시작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9일 중소기업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이채익 의원이 대표발의한 중기협동조합법 개정안은 지난해 산자중기위를 통과해 법사위로 넘어갔다. 개정안엔 중기협동조합 이사장 임기를 두 번에 한해 연임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중기중앙회장 선출시 입후보 자격을 '정회원의 대표자'로 한정하는 등 선거 제도 개선 내용이 담겨있다. 당시 산자중기위에선 개정안 내용을 놓고 일부 논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산자중기위 소속 한 의원실 관계자는 "중기중앙회의 권한 강화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항목은 처리 과정에서 빠졌다. 아울러 중기중앙회장 입후보 자격에 대한 규정을 놓고 일부에선 이견도 있었지만 결국 산자중기위를 통과해 법사위로 넘어가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산자중기위에서 넘어온 중기협동조합법 개정안은 법사위까지 통과돼 본회의로 넘어가는 듯 했다. 개정안이 본회의까지 거쳐 본격 시행되면 향후 중기중앙회장 선거 입후보자는 '회원의 대표자 또는 정회원의 대표자가 추천하는 자'가 아닌 '정회원의 대표자'만 가능해진다. 기존보다 자격기준이 강화된 것이다. 그런데 권성동 법사위원장이 제동을 걸었다. 당시 속기록에 따르면 권 위원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게 중기중앙회장 선출과 관련해 개정된 내용이 없냐고 물으니까 '없다'고 해서 법안을 (법사위에서)통과시켰는데 확인 결과 중앙회장 입후보 자격과 관련한 개정안이 있었다. 그래서 간사와 협의를 거쳐 문제제기를 했고, (중기협동조합법 개정안)원안 의결 부분을 취소하고 전체회의에 계류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권 위원장은 당시 중기부 장관을 대신해 참석한 최수규 차관에게 개정안에 담긴 내용을 놓고 "(중기)중앙회장 입후보 자격과 관련된 논란은 없어졌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최 차관은 "그렇다"고 답했다. 위원회가 이처럼 정부쪽 의견을 청취한 뒤 관련 개정안을 그대로 통과시켰던 것이다. 권성동 의원실 관계자는 "각 위원회에서 넘어온 수많은 개정안을 (법사위 소속)의원들이 꼼꼼히 보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래서 이 법안도 정부 의견을 듣는 차원에서 차관에게 '문제될 소지가 있느냐' 질의했고, 차관이 '없다'고 답해 통과를 시켰다가 나중에 관련 내용이 포함된 것을 알고 계류하게 됐다"면서 "이후 회의 진행과정에서 차관에게 추가 질의를 했어야 했는데 그 때는 차관이 자리를 비운 상태여서 추가로 확인할 상황이 되질 않았다"면서 계류된 배경을 설명했다. 내년 초 선거를 염두에 두고 중기중앙회장 후보의 자격기준을 기존보다 강화하려던 법안이 국회 법사위 처리 과정에서 이처럼 제동이 걸린 것이다. 중소기업계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중기중앙회는 정회원의 대표를 넘어 중소기업의 대표 단체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 차원에서 정회원의 대표만이 중앙회장에 입후보할 수 있도록 제한을 두는 것은 무리가 있다. 과거처럼 정회원의 추천을 받으면 회장 선거에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8-01-09 13:17: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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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8]의류청정기·AI 공기청정기…코웨이, 美 CES서 기술 뽐내

코웨이가 오는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8 CES'에 의류청정기 등 의류 토탈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추가 공략에 들어갔다. 특히 글로벌 기업인 아마존, 애플과 협업을 강화해 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미 소비자들을 손짓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이 탑재된 '액티브 액션 공기청정기'와 사물인터넷(IoT)과 매트리스가 만난 '스마트 베드 시스템'도 함께 출시해 방문객들로부터 관심을 끌기도 했다. 코웨이의 CES 참가는 올해가 세번째다. 코웨이는 에어 케어 기술력과 의류관리기를 융합한 신개념 의류청정기인 '코웨이 FWSS(Fresh Wear Styling System)'를 CES에서 처음 내놓았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올해 상반기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코웨이 FWSS는 양복, 코트, 니트 등 매번 세탁하기 어려운 옷감의 의류를 ▲의류 집중 케어 ▲의류 공간 케어 기능으로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일반 의류관리기와 가장 큰 차이점은 의류 공간 케어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제품 하단에 공기청정기를 탑재해 드레스 룸과 같은 의류를 보관하는 주변 공간까지 공기청정 및 제습 기능을 제공해 모든 옷을 365일 언제나 쾌적하게 관리해준다. FWSS에 탑재된 공기청정필터는 의류 관리에 최적화된 4단계 필터 시스템으로 프리필터, 맞춤필터, 탈취필터, 헤파필터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코웨이는 지난해 아마존의 AI 음성인식 플랫폼인 알렉사를 활용한 북미향 공기청정기 '에어메가'를 선보인 바 있다. 올해도 아마존의 IoT 기반 주문서비스인 'DRS(Dash Replenishment Service)'을 접목한 공기청정기를 추가로 공개했다. 애플과 손잡고 세계 최초로 애플 스마트 플랫폼인 홈킷(Home Kit)을 연동한 공기청정기 '코웨이 Tower'도 CES에 내놨다. 이 제품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사용자가 앱이나 아이폰 시리를 통해 공기청정기를 조작할 수 있다. 코웨이 Tower는 이달 중국 시장을 시작으로 향후 미국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코웨이가 빠르면 1·4분기 중 국내에서 선보일 '액티브 액션 공기청정기'는 3개의 인체 감지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주 생활 공간을 파악해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공기 흡입구와 토출구가 상하좌우 회전하는 오토스윙 기능은 아이들이 거실에서 활동할 때는 거실 방향으로, 주방에서 요리할 때는 주방 방향으로 각각 회전해 하나의 제품으로 모든 공간의 공기 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은 소비자 가정의 공기 질 오염 패턴을 분석해 많은 오염이 예측되는 시점에 미리 공기질을 관리해주는 역할을 한다. CES에서 추가로 내놓은 '코웨이 스마트 베드 시스템'은 사용자의 수면 패턴, 주변 환경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분석해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를 컨트롤해주며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준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CES에 3년 연속 참가해 고객들이 일상에서 가장 가깝게 접하는 제품에 기술력과 혁신을 담아 삶의 가치를 업그레이드하는 토탈 라이프 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고객 케어 역량 강화로 웰빙 가전의 미래와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18-01-09 13:14: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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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서울 종로·명동등서 만난 사장님·알바생들의 '최저임금' 이야기

올해부터 시간당 7530원이 적용되는 최저임금이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다. 지난해보다 16.4%나 오른 최저임금 때문에 주는 사람은 주는대로, 받는 사람은 받는대로 달갑지 않다. 700만명에 이른다지만 정확한 통계를 잡기도 힘든 소상공인들은 '소득주도성장'을 내세우며 앞으로 최저임금을 더 올리겠다는 정부의 의지와 달리 먹고 살길이 걱정이다. 주로 최저임금의 적용을 받는 소위 '알바생'들도 시급을 더 받기 전에 자칫 일자리를 잃어버릴까 노심초사다. 수 많은 음식점, 편의점 등이 몰려있어 최저임금의 명암을 여실히 살펴볼 수 있는 서울 종로와 명동 일대를 지난 주말 다녀왔다. ◆오르는 건 좋지만 일자리 없어질까 '걱정' "시급 오르는 게 마냥 좋은 건지 모르겠어요." 서울 종각 젊음의 거리에 있는 식당에서 홀서빙 알바를 하며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이씨(25)의 말이다. 이씨는 전문대 자동차 정비과를 나와 중소기업에도 일했었다. 좀 더 나은 직장으로 옮기고 싶어 그만뒀지만 사람구하는 곳이 많지 않아 용돈이라도 벌기 위해 식당일을 시작했다. 하루 꼬박 12시간 일하고 있는 그는 이곳을 자신의 직장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씨는 "알바 입장에선 (최저임금 상승이) 반가운 소식이었다. 기존 알바비로는 월세와 교통비 등을 내고 나면 빠듯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저임금이 오르면서 사장님 눈치도 많이 보였던 게 사실이다. 내가 그만둬야 하나 걱정도 됐지만 사장님이 몇 달은 지켜보자고 해 아직까지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피씨방에서 일하는 대학생 김씨(22)는 최저임금 상승은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피씨방의 경우 최근엔 카페까지 겸업을 하면서 알바생이 자리 정리 뿐만 아니라 커피 같은 음료 종류를 비롯해 핫도그, 라면, 오므라이스 등 식사류까지 만들어야 한다. 김씨는 "내가 카페 직원인지 식당 주방장인지 모르겠다"며 "요즘은 피씨방 일이 힘들다고 소문이 나면서 사람 구하기도 쉽지 않다. 24시간을 두 명이 2교대로 했던 적도 있다. 낮에도 점심시간에 오는 직장인들이 꽤 많다. 저녁이면 두 배로 손님들이 오기 때문에 잠깐 앉아 있을 시간이 없을 때도 많다. 시급 상승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저임금이 올랐다지만 편의점은 딴 세상이다. 편의점은 예전부터도 시급이 낮은 편이었다. 야간수당을 받아도 최저임금과 큰 차이가 없는 경우도 많다. 낮에는 직장에서, 밤에는 편의점에서 일을 한다는 박씨(35). 두 아이의 아빠인 박씨는 일자리가 있는 것만해도 감지덕지다. 박씨가 일하는 매장은 총 6명의 직원이 근무했다. 하지만 최저임금 때문에 결국 사장이 인원을 줄였다. 바쁜 시간엔 아예 사장이 직접 나와서 일을 한다. 박씨는 "시급이 오르면 가장 먼저 하는 게 인건비 절감이다. 혹시 내가 짤리는 건 아닌지 조마조마 했었다. 가족의 생계가 걸려있어 언제 새 일을 구하나 걱정도 많았다. 나처럼 투잡하는 가장들은 비슷한 심정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저임금은 매장 직원에게만 한정되지 않는다. 종로구 소재 한 병원에서 만난 간병인 오씨(59)씨도 마찬가지다. 오씨는 10년간 간병인 일을 했다. 젊을 때 간호사로 일했던 덕분에 일은 꾸준히 있었다. 하지만 남편이 암으로 쓰러지면서 다시 병원 일을 시작했다. 오씨는 "아직 바뀐 건 없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끼리 떠도는 얘기만 있다. 본격적으로 적용되면 일당이나 근무시간이 달라질 것 같다. 나이도 있어 종일은 못 하는데 그마저도 줄어들까봐…."라며 말끝을 흐렸다. 같은 병실에 있던 다른 간병인도 "아마 우리 일하는 시간을 줄이거나 낮은 월급 받는 중국 동포를 쓸 거다. 지금도 간병인은 젊은 중국 동포들이 많다. 소개소나 병원은 그 쪽을 더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장은 부담되지만…중장기적 대안 마련 '절실' 명동에서 옷가게를 운영하는 박씨(52)는 최저임금 이야기를 꺼내자 땅이 꺼져라 한숨을 내쉬었다. 장사가 잘 될 때는 명동에서 가게를 두 개 운영할 정도였다. 매니저 한 명에 직원 네 명을 뒀었지만 사드 여파를 직격으로 맞아 매출은 급속히 악화됐다. 직원은 물론 매장도 하나로 축소할 수밖에 없었다. 지금은 매니저와 단둘이서 가게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말 중국과의 관계 복원 소식에 기쁨을 누릴 새도 없이 연초로 넘어오면서 최저임금 인상은 현실이 됐다. 박씨는 "매장 지출을 아무리 줄여도 인건비는 큰 부담이었다. 매니저한테는 말 못 했지만 차라리 아내랑 하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든다. 그게 최선의 선택이다. 고민이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명동의 한 신발 매장에서 점장을 하고 있는 정씨(33). 그는 최저임금 상승이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직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기에 좋은 기회라는 판단에서다. 기존처럼 고정 정직원은 두고 고객이 집중되는 행사 기간이나 주말에만 인원을 추가로 배치하면 되기 때문이다. 정씨는 "초보자를 쓰는 것은 한계가 있다. 경력직을 적극 활용하면 매출도 오르지만 직원들도월급을 더 가져가는 장점이 있다"면서 "위기가 왔을 때 어떻게 돌파해 나갈지를 더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저임금 상승에 동의하며 제대로 안착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가게주인도 만났다. 종각 일대에서 돼지갈비집을 운영하는 한 사장은 "최저임금이 오르면 점주가 당장 피해를 본다. 나도 그렇다. 지금도 매출을 보면 걱정이 된다"며 하지만 "알바생들이 적게 받는 것도 사실이다. 결과적으로 다 같이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최근 언론 보도를 보면 다 부정적이다. 은근히 점주와 직원이 대립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어떻게 제도를 보완할지, 현장 목소리를 전해야지 이런 큰 이슈로 가족 같은 매장 식구들과 편을 가르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 [!{IMG::20180109000047.jpg::C::480::점주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던 명동 쇼핑 거리/임현재}!]

2018-01-09 13:12:42 임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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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도요타 등 수입차 브랜드 지난해 판매 성장…올해 성장세 이어갈 것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 판매가 전년 대비 3.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국내 신규등록된 수입차는 23만3088대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연간 22만5279대 대비 3.5% 증가한 수치다.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는 2년 연속 국내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랐다. 단일 메이커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처음으로 연간 6만8861대를 판매했다. 2016년 판매량(5만6343대)보다 22.2% 늘었다. 시장 점유율은 29.54%였다. 2위는 BMW가 차지했다. 전년 대비 23% 증가한 5만9624대를 팔았다. 1, 2위를 차지한 독일 브랜드에 이어 일본 자동차 브랜드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디젤게이트로 판매량이 감소한 아우디 폴크스바겐의 빈자리를 하이브리드를 앞세운 일본차가 꿰차면서 판매량과 점유율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렉서스와 도요타는 각각 1만2603대, 1만1698대를 판매하며 나란히 3, 4위를 차지했다. 혼다는 1만299대를 팔아 7위에 올랐다. 혼다는 2008년 이후 9년만에 1만대 클럽에 복귀했다. 닛산은 6285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9.6% 증가했다. 일본차들의 판매가 늘면서 시장 점유율도 20%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차는 4만3582대가 판매되며 점유율 18.7%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15.7%에서 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일본차 중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렉서스 ES300h다. ES300h는 지난해 7627대가 판매되며 BMW 520d에 이어 베스트셀링카 2위에 올랐다. 도요타코리아는 올해도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연초부터 지난해 역대 최다 판매를 기념해 1월 한 달간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도요타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는 도요타 1만1700여 대, 렉서스 1만2500여 대를 합쳐 2만4000여 대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올해는 (이보다)10% 늘어난 2만7000여 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연료별로는 디젤 차량(10만9929대)이 가솔린 차량(10만148대)보다 많이 팔렸다. 하지만 증감률을 보면 디젤 차량 판매량은 전년 대비 16.9% 감소했고, 가솔린 차량은 31.3% 증가했다.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 증가율은 40.1%였다. 구매 유형별로는 개인 구매가 64.8%, 법인 구매가 35.2%였다. 2016년(개인 구매 64.3%, 법인 구매 35.7%)과 비슷한 추세다. 배기량별로는 2000㏄ 미만 차량이 가장 많이 팔렸다. 지난해 13만6381대가 팔렸고, 전년 대비 9.7% 늘었다. 4000㏄ 이상 차량 판매량은 4813대에 그쳐 2016년보다 10% 감소했다.

2018-01-09 13:01: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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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 '나혼자 산다' 기안84와 고객 이벤트 진행

한국닛산이 MBC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주목받은 기안84와 함께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닛산은 신년을 맞아 페이스북 '닛산 챌린지! 기안84에게 도전하라!' 포토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1월 28일까지 닛산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방문해 본인이 직접 그린 '2018년, 꼭 갖고 싶은 닛산 차량' 이미지를 이벤트 페이지에 포토 댓글로 업로드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일본 삿포로 4박 5일 커플 여행 패키지, 2등에게는 남해 사우스케이프 주말 커플 숙박권, 3등에게는 라미(LAMY) 사파리 만년필(10인)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2월 1일 페이스북 페이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고지할 예정이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닛산의 혁신적인 모델들을 소비자에게 더욱 친근하게 알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새해에도 닛산 차량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닛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닛산 브랜드는 국내 출범 이후 최초 연 6000대 판매 돌파를 기념해 1월 고객 감사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1월 닛산 파이낸스를 통해 닛산의 베스트셀링 다이나믹 세단 알티마 2.5 구매 고객에게는 36개월 유예할부 혜택(선수금 40%, 유예금 50%)이 주어진다. 이 혜택을 활용하면 각각 최저 월 16만 5000원으로 차량을 소유할 수 있다. 닛산의 최고급 스포츠세단 맥시마 구매 고객은 최대 48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선수금 50%)을 제공한다. 닛산의 대표 SUV, 무라노 하이브리드는 초저금리 유예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24개월 동안 월 29만 2000원으로 오너가 될 수 있다.(선수금 40%, 상환유예금 50%) 현금 구매 고객은 350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8-01-09 13:01: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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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스튜디오 톰보이·보브 매출 1000억원 돌파

국내 여성복 시장에 매출 1000억원이 넘는 새로운 메가 브랜드가 탄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대표 여성복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와 보브가 지난해 나란히 국내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1100억원, 보브는 105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각각 14.6%, 10.5% 매출이 증가했다. 2011년 중국에 진출한 보브는 중국 매출을 포함하면 총 매출이 1490억원에 달한다. 스튜디오 톰보이와 보브의 성과는 지난해 두 브랜드가 각각 탄생 40주년과 20주년을 맞은 해라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매년 수십 개의 브랜드가 생기고 사라지는 치열한 패션 시장에서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성장하며 국내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만들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1977년 시작된 톰보이는 두 번의 주인이 바뀌고 결국 법정관리에 들어갔다가 2011년 신세계인터내셔날을 만나 스튜디오 톰보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고 부활했다. 패션 업계 불황 속에서 2015년 830억원이었던 매출은 지난해 1100억원으로 32.5%나 늘었다. 국내 최장수 여성캐주얼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는 2016년 말 브랜드를 리뉴얼하고 디자인과 가격대에 따라 총 다섯 가지 라인으로 확장했다. 이번 겨울에는 코트를 긴 기장으로 다수 선보여 전체 코트 제품의 절반 이상이 2, 3차 재생산에 들어갈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가을 시즌에는 인기 요소인 체크 패턴을 적용한 코트와 팬츠, 재킷 등을 출시해 한 달 만에 완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주요 백화점 여성캐주얼 군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보브는 특유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여성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해에는 브랜드 론칭 20주년을 맞아 20년 동안 가장 사랑 받았던 대표 제품들을 현재에 맞게 재해석한 '시그니처 20'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겨울에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무스탕, 캐시미어 등 고급 소재와 체크 패턴을 적용한 코트로 외투 매출이 전년 대비 20% 상승했다. 지난해 7월에는 여성복 브랜드 최초로 스트리트 라인 #VX를 출시, 론칭 열흘 만에 주요 제품이 재생산에 들어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스튜디오 톰보이와 보브를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보브는 중국 주요 지역에 매장을 확장해 올해 말까지 국내와 해외에서 총 매출 1570억원을 올릴 계획이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3년 이내에 아시아 시장에 스튜디오 톰보이의 첫 번째 매장을 내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차정호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는 "브랜드가 얼마나 오랫동안 존재해 왔는지도 중요하지만 과거부터 현재까지 어떤 정체성을 만들어 왔는가가 더욱 중요하다"며 "스튜디오 톰보이와 보브는 우리나라 여성복의 역사 속에서 언제나 톱 브랜드의 자리를 지켜왔고 앞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09 12:02:1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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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서성환 선대 회장 15주기 추모식 진행

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이사 회장 서경배)은 장원기념관과 전국의 사업장에서 창업자 서성환 선대 회장 영면 15주기 추모식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2003년 1월 9일 타계한 장원(粧源) 서성환(徐成煥) 선대 회장은 창업 이래 아모레퍼시픽을 일구어낸 창업자다. 대한민국 화장품 역사의 선구자이자 나눔과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한 기업인, 차(茶) 문화를 계승·발전시킨 다인(茶人)으로 평가받는다.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인류에 공헌하겠다'는 창업자의 의지는 아모레퍼시픽의 소명으로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이날 전국의 아모레퍼시픽 사업장 임직원은 사내 추모 방송을 통해 창업자의 뜻과 업적을 기리고 아모레퍼시픽 원로 임원 30여 명은 고인의 추모 공간인 장원기념관을 찾아 선영을 참배한다. 이번 주에는 신임 팀장급 직원들의 장원기념관 방문이 이어지게 된다. 앞서 지난 2일 아모레퍼시픽그룹 신본사에서 열린 2018년 시무식 이후에는 아모레퍼시픽 현직 임원이 참여한 추모식이 거행됐다. 추모식에서는 지난해 신본사 준공 및 입주를 완료하고 세 번째 용산 시대를 시작한 의미를 담은 '아모레퍼시픽그룹 신본사 준공 인가증'과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한 '3억 달러 수출의 탑'이 봉정됐다. 1945년 개성에서 창업한 서성환 선대 회장은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에 사업의 기틀을 세웠으며 아모레퍼시픽을 한국 화장품 산업을 이끄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2017년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서성환 선대 회장이 준공한 신관 위치에 신본사를 건립했다. 이날 전국의 아모레퍼시픽 사업장 구내식당에서는 점심시간에 선대 회장의 창업 정신이 깃든 추모 음식 '장떡'이 제공된다. 장떡은 서성환 선대 회장이 겪은 해방과 6·25 전쟁 전후의 힘겨운 시기를 함께한 음식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추모식을 통해 창업자 정신을 계승하고 2018년에도 '원대한 기업(Great Brand Company)'을 향한 아름다운 항해를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2018-01-09 12:00:2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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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융자 합친 '中企 성장공유형 대출' 600억 푼다

중소기업들을 위해 융자와 투자를 합친 '성장공유형 대출'이 올해에도 본격 시작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성장공유형 대출을 지난해보다 50% 늘려 올해 600억원을 지원키로 하고 본격 접수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중소기업이 발행한 전환사채(CB)를 중진공이 인수하는 방식이다. 대출기간 중 지원한 기업이 주식시장에 기업공개(IPO)할 가능성이 있을 땐 CB를 주식으로 전환해 중소기업이 부채를 줄이고, 자본을 늘려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성장공유형 대출은 IPO 가능성이 있지만 민간 창업투자회사(창업투자조합)가 투자하지 않은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대출기간은 5년 이내(거치기간 2년 포함)이고, 창업 7년 미만 기업은 7년(거치기간 4년 포함)이며, 전환사채 발행조건은 표면금리 0.5%, 만기보장금리 3%, 인수한도 45억원이다. 특히, 업력 3년 미만 창업초기기업이 대상이 되는 미래가치연동형은 표면금리를 50%(0.25%) 낮추고, 기업가치 산정을 전환사채(CB) 인수 시점에선 생략하고 추후 기관투자자의 후속투자 평가가치에 연동되도록 설계해 초기 자금이 시급한 창업초기기업에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중진공 허석영 융합금융처장은 "올해엔 성장공유형 대출의 마중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기업에 IR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IPO교육 등 다양한 후속서비스를 통해 지원기업의 후속투자 및 기업공개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각 지역본(지)부를 방문해 사전상담을 한 후 중진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18-01-09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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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스에 이어 릴도 올린다…KT&G 전용 담배 '핏' 4500원으로 인상

아이코스에 이어 릴도 올린다…KT&G 전용 담배 '핏' 4500원으로 인상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릴(lil)'의 전용 담배인 '핏(Fiit)' 제품 소비자 가격을 오는 15일부터 4500원으로 200원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의 가격 인상은 궐련형 전자담배에 부과되는 제세부담금 중 지난해 말 개별소비세, 국민건강증진부담금 인상에 이어, 올해 1월 담배소비세와 지방교육세가 각각 오른데 따른 것이다. 담배업계는 가격 인상 배경으로는 담뱃세가 3000원에 달하고, 소매점 수수료가 약 10%인 점을 고려해 원가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국회에서는 담배소비세, 지방교육세, 국민건강증진부담금 인상을 결정했다. 건강증진부담금은 기존 20개비당 438원에서 일반담배의 89%인 750원으로 인상되는 등 궐련형 전자담배에 붙는 세금은 1739원에서 2986원으로 모두 1247원이 올랐다. KT&G 관계자는 "1000원 이상의 제세부담금 인상폭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부담을 낮추고, 물가 상승과 국가 경제 악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한국필립모리스는 '아이코스(IQOS)' 전용 담배 '히츠(HEETS)'의 가격을 4300원에서 4500원으로 200원 인상한 바 있다. 한편 가격 인상을 하고 있지 않은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코리아(BAT코리아)도 조만간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글로(glo™)'의 전용 담배인 '던힐 네오스틱(Dunhill Neostiks)' 가격을 경쟁 업체와 같은 수준인 4500원으로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2018-01-09 11:38:06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