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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2020년까지 女관리자 비중 20%까지 확대

KB손해보험은 오는 2020년까지 사내 여성관리자 비중을 20%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단행된 2018년 KB손보 임원 및 부서장 인사에선 임원 2명(자회사 포함), 부서장 5명 등 총 7명의 여성 인력이 등용됐다. 업계 내 여성임원 비율이 2.2%로 낮은 수준인 것을 감안할 때 이번 KB손보의 인사는 파격적이다. 면면을 살피면 먼저 KB국민은행에서 신용리스크부장으로 근무해 온 인혜원 상무가 KB손보 리스크관리본부장(CRO)으로 옮겨왔다. 또 자회사인 KB손보CNS의 운영지원부장이던 김경애 상무는 경영관리본부장으로 새로운 중책을 맡게 됐다. 부서장으로 발령 받은 5명 가운데 박영미 부장, 김경미 부장은 각각 인사부장과 영업교육부장을 맡았다. KB손보는 지난 2016년부터 사내 여성인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음에도 이들을 위한 교육 및 기회가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여성인재 양성을 위한 로드맵을 정비하고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왔다. 당시 신설된 드림캠퍼스는 여성리더 육성이란 목표에 따라 진행되는 KB손보 최초의 여성사내대학 교육이다. 지난해 총 40명의 1기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현재 34명의 2기생들이 다채로운 커리큘럼에 맞춰 교육을 수강 중이다. KB손보 관계자는 "지난해 말 기준 12.4%의 여성관리자 비중을 오는 2020년 20%까지 확대하기 위해 복지제도 강화 등 여성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10 09:04:3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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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韓경제 끌어올린다..GDP 0.04%포인트↑.

17세기의 광풍이 한국에 불고 있다. 부동산도 주식도 아니다. '비트코인' 광풍이다. 한국은 일본, 미국에 이어 전세계에서 3번째로 비트코인 거래가 활발한 국가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설문에 응한 경제학자 96%가 비트코인이 버블 상태라고 답했다고 한다. 비트코인을 '암호튤립,' '튤립광풍 2.0'이라 비웃기도 한다. 신 스나이스 플로리다 대학의 이코노미스트는 "비트코인은 가상세계의 튤립 버블에 지나지 않는다"고 했다. 우리 정부도 규제에 바쁘다. 비트코인이 한국경제에 꼭 부정작일까.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의 자산가치가 16조 증가한다면 연간 실질GDP가 0.04퍼센트포인트 높아진다는 분석이 있다. 하지만 이들이 실제 소비에 나설지는 의문이다. 지난달 소비심리지수(CCS)는 110.9(전달 대비 -1.4포인트)까지 떨어졌다. ◆실질GDP 0.04%포인트↑ 과거에는 증시가 활황이면 증권사들이 몰려 있는 서울 여의도가 들썩거렸다. 고급 식당과 술집은 불야성을 이뤘다. 자동차나 고급 가전제품 등 내구 소비재의 판매도 늘면서 연쇄적으로 경기에 영향을 미쳤다. 국내총생산(GDP)에 기여도 역시 상당했다. 각종 경제지표나 체감경기에서도 주식 등 자산가치가 오르면 소비가 증가하는 '부(富)의 효과(Wealth Effect)' 때문이다. 그렇다면 '비트코인'이 한국경제에 가져다줄 부의효과는 얼마나 될까? 10일 하나금융투자 이미선 연구원은 "비트코인의 자산가치가 16조원 증가했을 때 한계소비성향을 감안한 '부의효과'는 6400억원으로, 연간 GDP를 0.04%포인트 높인다. 특히 2017년 연말로 갈수록 비트코인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했고, 2018년 들어서도 상승세가 이어지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더 커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는 보수적인 추정을 위해 한국투자자가 보유한 비트코인 개수가 2017년 연말까지 186만개(2017년 4~6월 중 원화 거래 투자자가 매입한 갯수)가 유지된다는 가정하에 분석한 결과다. 국내 금융자산에 대한 가계의 한계소비성향은 약 0.04로 추정된다(자산가치가 1원 증가할 때 소비가 0.04원 증가). 2017년 2분기 1912달러였던 비트코인 평균가격은 4분기 9507달러까지 상승했다. 국내투자자가 보유한 비트코인 시가총액 원화환산액은 지난해 2분기 평균 4조원에서 4분기 20조원으로 늘었다. 일본도 비트코인이 올해 1·4분기 국내총생산(GDP)을 0.3%포인트(노무라) 끌어올릴 것이란 전망이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엔화로 거래되는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5조1000억 엔(약 48조원)인데, 이 가운데 3조2000억 엔(약 30조원)은 미실현수익으로 예상된다. ◆비트코인 투자자, 소비 나설까?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실제 소비와 GDP 상승으로 이어질 것인가.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94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1.3%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투자하고 있다"고답했다. '투자이유'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4.2%(복수응답)는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투자 액수는 1인 평균 566만원으로 집계됐다. 가상화폐에 투자를 한다는 사람 중 이익을 봤다고 답한 사람은 80.3%를 차지했다 국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앱 사용자 중 10대~30대 연령층 비중은 63%에 달한다. 같은 연령대 증권 앱 사용자 비중(35%)을 뛰어넘는다. 이 연구원은 "교육비를 제외한 연령별 평균소비성향은 20대가 가장 높고, 소득이 낮을수록 소비성향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비트코인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20~30대의 소비증가가 최근 국내 소비지표 호조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수 있고, 앞으로도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주식,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 소비성향이 커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때 투자자들의 소비성향이 커질 것이라 예상하는 것이 합리적이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을 사기라고 해 온 JP모건 최고경영자(CEO) 제이미 다이먼은 10일 자신의 발언을 철회했다. 이 같은 추정도 잘 됐을 때 얘기다. 대기업 김모(47) 부장과 약사인 아내 박모(40) 씨 부부는 세금을 떼고나면 월수입이 평균 1000만 원의 고소득 가구다. 작년 말 1억원 가까운 적금을 깨 가상화폐 거래에 뛰어들었다. 현재 적잖은 평가차익도 내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올해 들어 소비를 매월 50만 원씩 줄였다. 작년 초 서울 강남지역 갭투자로 사 놓은 주택담보대출금 5억2000만 원에 대한 이자 부담 때문이다. 금리가 오르면 이자 부담은 더 커질 게 더 걱정이다. 매달 300만 원에 이르는 자녀의 학원비도 큰 부담이어서 다른 곳에 돈 쓰기가 쉽지 않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0.9로 지난달보다 1.4포인트 하락한 상황이다. 노무라는 비트코인 시세가 GDP를 늘어나게 할 수 있다면 폭락 시 GDP를 하락하는데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걱정했다

2018-01-10 07:44:4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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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조 영업이익에도 삼성전자가 웃지 못하는 이유는

삼성전자가 지난해에 최근 몇 년간의 실적을 훌쩍 뛰어넘는 영업이익 53조원을 달성했지만 표정이 밝지는 못하다. 사업은 잘 됐지만 대내외적 여건은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하고 나쁘기 때문이다. 2017년 삼성전자는 잠정매출 239조6000억원, 잠정 영업이익 53조6000억원의 호실적을 기록했다. 2016년 실적(매출 201조8700억원·영업이익 29조2400억원)은 물론, 사상 최대치였던 2013년 실적(매출 228조6900억원·36조7900억원)보다도 큰 폭의 성과를 기록했다. ◆반도체 편중…전망은 불투명 다만 이 실적은 사업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라기보다 반도체 호황의 수혜를 누린 결과다.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4분기에 반도체 사업에서만 약 11조원의 수익을 냈다. 연간 기준으로는 반도체에서 벌어들인 영업이익은 약 35조원으로 추산된다. 반도체 호황 덕에 삼성전자는 24년 만에 처음으로 인텔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일부 D램 제품의 경우 영업이익률이 60%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현 시장상황이 장기간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린다. 4차 산업혁명으로 IoT, 인공지능 등의 기술이 보급되며 반도체 소비량이 급증해 장기 호황을 누릴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가 하면, 중국에서 반도체 생산을 시작하며 치킨게임이 펼쳐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시장을 낙관하는 측에서는 과거 상황을 근거로 든다. 1994년 PC 보급이 시작되며 D램 시장은 연 78% 성장을 지속했다. 뒤이어 인터넷까지 보급되며 반도체 시장 성장세는 유지됐다. 경쟁사 대비 정밀한 미세공정으로 삼성전자 반도체는 압도적인 시장 우위를 갖췄다. 공정이 미세할수록 전력소비는 적고 성능은 뛰어나기에 수요가 많다. 반도체 시장이 지속 성장한다면 삼성전자가 가장 먼저 그 수혜를 누리게 된다. 반대 시각도 있다. D램익스체인지는 "정부 지원을 받은 중국 반도체 기업들이 2018년 말쯤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특허를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의 40%를 중국 브랜드가 차지한다. LPDDR4를 양산하게 된다면 중국의 모바일용 메모리 반도체 수입도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도 "중국이 메모리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충하고 브로드컴이 퀄컴과 NXP 합병을 마무리하면 삼성전자는 업계 3위로 추락하게 된다. 삼성의 1위 탈환은 메모리 실리콘 버전의 사상누각"이라고 지적했다. ◆미래 대비 불가능한 경영 환경 다른 사업들도 예년만큼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올해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량을 전년보다 1.4% 낮게 예측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2016년 20.8%(3억대), 2017년 20.5%(3억1900만대)를 기록하고 올해 19.2%(3억1500만대)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2014년 5300만대였던 TV 판매량도 지난해 4300만대까지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목표량은 4000만대라는 주장도 나온다. 이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 변화에 삼성전자가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삼성전자는 2014년부터 루프페이, 하만 등 신성장 관련 기업을 활발히 인수했지만 이재용 부회장이 자리를 비운 이후로 대규모 M&A는 중단된 상태다.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도 좁아졌다. 크라이슬러그룹의 지주사 엑소르의 사외이사 자리를 빼앗겼고 중국 보아오포럼의 상임이사 자리도 내놓았다. 외국인 투자에 영향을 끼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MSCI코리아ESG리더스지수' 종목에서도 제외됐다. 삼성전자는 외국인 주주들을 달래기 위해 2020년까지 매년 약 10조원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정책까지 내놨다. 미래에 투자할 돈을 주주 달래기에 쓰고 있는 것이다. 삼성 관계자는 "총수 부재가 장기화되며 신사업에 대한 활기가 줄어들고 현 상황 유지에 무게가 실린 것은 맞다. 이를 타개하고자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라며 "삼성이 강력한 리더십을 회복해 빠른 속도로 신사업 전략을 추진하지 못한다면 지금의 상황은 사상누각에 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18-01-09 19:55:43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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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 CF 아역 배우 알고보니 이봉관 회장 외손녀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방영됐던 서희건설 아파트브랜드(서희스타힐스) TV광고가 새삼 회자되고 있다. 배우 한고은씨가 출연한 TV광고에서 "하나", "둘", "서희"를 외치던 어린이 모델들이 모두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의 손녀들이라는 것. 이 중 광고에서 '서희'를 외치던 소녀가 이봉관 회장의 외손녀다. 최근 그 손녀(박서연)가 201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에 합격하면서 서희건설 광고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서희건설이 이 광고를 제작하게 된 이유도 특별하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주택경기 침체로 대다수 건설사들이 아파트광고를 중단할 때, 서희건설은 오히려 한고은씨와 이봉관 회장의 손녀들을 모델로 아파트광고를 했다. 아파트광고는 보통 품격있는 주거문화를 강조하며 우아하고 품위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려고 하지만, 이봉관 회장의 생각은 달랐다. 독특하고 스토리가 있는 광고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렇게 서희건설은 2011년에 배우 한고은씨를 전속모델로 국민에게 익숙한 70년대 인기가요 '최 진사 댁 셋째 딸'을 개사해 광고음악으로 사용한 '이진사 댁 셋째 딸' 편을 만들었다. 아파트 광고음악으로는 자칫 가볍게 들릴 수도 있는 최진사댁 셋째딸의 개사버전은 들을수록 중독성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회자될 정도로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이 회장은 광고음악 속 가사처럼 부성애가 남다른 딸셋의 아버지다. 광고 음악을 작업할 때 자신의 딸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름답고 우아한 아파트를 짓겠다는 경영철학을 담아 개사 작업을 진행했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7년여가 지난 현재, 시장에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지역주택조합 사업에서 투명하고 내실 있는 사업추진으로 지역주택조합사업의 독보적인 건설사로 주목받으며 전국에서 지역주택조합 대표 건설사로 발돋움했다. 2017년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진행한 '국내 건설사 브랜드 평판'에서는 작년 최고 9위(1월~4월), 가장 최근 조사에서는 16위(12월)를 차지하며, 브랜드 파워에서도 메이저급 건설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2018-01-09 18:06:35 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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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된 복서 메이웨더…파퀴아오·우사인볼트도 제2의 인생 개막中

세기의 복싱스타에서 힙합 뮤지션으로 변신한 전설의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1·미국)가 첫 방한을 기념해 강남구 신사동에서 팬사인회를 연다.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바이브레이트'는 메이웨더가 26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바이브레이트 플래그십스토어에서 팬들과 만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팬사인회는 한국의 복싱팬들이 세기의 복서 메이웨더와 교감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메이웨더는 1996년 데뷔 이후 49전 '무'패, 한 경기 대전료만 무려 3000억원에 육박하는 세계적인 복싱 스타다. 메이웨더의 사인회는 그가 직접 설립한 음악 레이블 TMT 뮤직 그룹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래퍼 릴 웨인과 릴 제임스도 자리를 함께한다. 또한 무패복서 메이웨더가 마침내 한국무대에 선다. 메이웨더는 사인회 이튿날인 27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2018 서울풀 TMT 뮤직 그룹'(2018 SEOULFULL TMT MUSIC GROUP) 콘서트도 연다.공연에는 하이어뮤직 소속 래퍼 식케이, 우디고차일드, 피에이치원(pH-1) 등이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이처럼 세계 유명 스포츠 스타들은 화려한 경력을 뒤로 하고 '인생의 2막'을 열고 있다. 메이웨더의 영원한 라이벌이기도한 복싱스타 파퀴아오도 지난달 20일 7박 8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그런데 그가 방한한 이유가 조금 남다르다. 파퀴아오 필리핀 상원의원으로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 글로벌 대사' 위촉식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위촉패을 받기도 했다. 사실 파퀴아오는 복서이면서도 지난 2010년 필리핀 하원의원 당선으로 정계에 입문한 정치인이다. 그는 지난해에는 상원의원으로 당선돼 정치인으로서의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2022년 치러지는 필리핀 차기 대선의 유력한 후보로까지 거론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도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구단 '도르트문트'의 입단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볼트는 축구선수의 꿈을 이루기위해 훈련에 열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맨유의 명장이었던 퍼거슨 전 감독도 볼트에게 축구선수가 되는 과정을 밟으라는 권유를 하기도 했다.

2018-01-09 17:49:20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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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대작’ 조영남 또 기소…진중권 발언 재조명

가수 겸 방송인 조영남이 또 다시 그림 대작 의혹이 불거져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고등검찰청은 조영남 씨의 그림을 구매한 피해자 A씨의 항고를 받아들여 조영남 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A씨는 조영남이 발표한 '호밀밭의 파수꾼'이라는 작품을 2011년 9월에 800만원을 주고 샀다. 조영남의 그림에 대한 대작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해 고소했다. 당초 서울중앙지검에서 무혐의 결론을 냈었으나, 서울고검이 재수사에 끝에 검찰시민위원회의 만장일치 결론에 따라 조영남을 사기혐의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인계된 이 재판은 지난 4일 공소장이 접수됐으며 오는 2월 9일 첫 공판 기일이 예정됐다. 현재 조영남은 이 사건 이외에도 대작화가 송씨 등에게 그림을 그리게 한 뒤 약간의 덧칠 작업만 거쳐 자신의 서명을 넣어 총 17명에게 그림 21점을 팔아 1억 535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2015년 6월 불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현재 이 사건은 검찰과 조영남 양측의 항소로 2심이 예정돼있다. 진중권 교수의 대작논란에 대한 발언도 재조명되고 있다. 진 교수는 지난 8월 9일 조 씨의 6차 공판에 증인으로 까지 출석해 "아이디어가 가장 중요하다"며 해당 작품들이 조영남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조영남의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또 진중권 교수는 "회화에서 화가 스스로의 붓 터치를 강조한 것은 인상주의 이후 잠깐에 불과하다. 르네상스 시절에도 조수를 썼다"며 조영남의 조수 고용을 관행으로 볼 수 없다는 검찰 주장에 대해 "무식한 소리"라고 일침을 가했다. 반면 대작 작가 B씨는 지난해 5차공판에서 "2009년 한국에서 조영남을 만나 여름동안 같이 살게 되며 그림을 대신 그려주고 댓가로 300만원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또 "아르바이트 개념으로 생각하고 계약서 없이 그림을 대신 그려주기 시작했다"며 "조영남의 조수라는 생각은 안 해봤다"고 설명했다. 조영남의 대작 논란에 대중 설문조사까지 실시되기도 했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를 통해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조수가 그림 대부분을 그린 작품임을 밝히지 않고 전시 혹은 판매했다면 사기"라는 의견이 73.8%로 집계됐다. "미술계의 통상적 관행이므로 문제 삼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은 13.7%에 불과했다. 재판부는 판결에서 조영남이 미술 시장에 혼란을 초래했으며, 반성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들어 유죄를 선고했다. 당시 공판에서 조영남은 "조수를 쓰는 건 세계적인 관행이다"라며 "알릴 필요가 있는 건지. 알리든 말든 관행상 갤러리와 거래 당사자 관계의 문제다"라고 해명했다.

2018-01-09 17:49:01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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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몸값 아시아 최고 1000억 코 앞

아시아 선수 최고로 13계단 상승…네이마르 1위, 메시·케인 순 손흥민(26·토트넘)의 몸값이 껑충 뛰었다. 무려 1000억 원에 육박한다는 조사가 발표된 것. 국제축구연맹, 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가 발표한 유럽 5대 리그 선수들의 이적 가치 평가에 따르면, 손흥민이 7260만 유로, 약 929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무려 62%(350억 원)가 상승했다. 이적 가치는 선수들이 시장에서 평가받는 몸값으로 소속팀과 나이, 계약 기간, 국가대표팀 소속 여부 등이 고려됐다. 손흥민의 몸값이 급등한 데는 2016년 9월, 2017년 4월 두 차례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상에 선정과 매 시즌 높은 득점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그는 한국인 최초 시즌 20골 고지에 올라섰다. 리그서 14골을 넣었고, UCL 1골, FA컵 6골 등 무대를 가리지 않고 맹활약했다. 손흥민의 가치는 7260만 유로(약 929억원)로 평가됐다. 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 5대 빅리그에서 전체 56위를 차지했다. 이는 1년 전(4480만 유로)보다 62%인 2780만 유로(358억원)가 상승했다. 순위도 69위에서 13계단 뛰어올랐다. 아시아 선수로는 물론 가장 비싼 몸값이다. 한편, 전체 1위는 지난해에 이어 네이마르(26·PSG)가 차지했다. 네이마르의 가치는 2억1300만 유로(2726억원)로 지난해보다는 3340만 유로가 떨어졌다. 리오넬 메시(31·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의 뒤를 이었다. 메시는 1살이 더 먹었지만, 오히려 가치는 1년 전보다 3170만 유로가 증가한 2억220만 유로(2588억원)로 평가됐다. 3위는 손흥민의 팀 동료 해리 케인(25)이 차지했다. 케인은 지난해에는 6위에 그쳤으나 올해에는 네이마르와 메시의 바로 뒤를 이었다. 1억9470만 유로(2492억원)의 가치를 평가받았다. 이후로는 킬리앙 음바페(20·PSG), 파울로 디발라(25·유벤투스), 델리 알리(22·토트넘) 등의 순이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레알 마드리드)는 49위에 그쳤다.

2018-01-09 17:48:50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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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민 '고소장' 공개에도… 한서희는 여유만만 셀카

강혁민이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한서희 씨 외 악플러 1만 명 고소하고 왔다"는 게시글과 함께 고소장 접수증 사진을 공개했다. 강혁민은 이날 자신의 SNS에서 "한서희 씨 외 악플러 1만 명 고소하고 왔다."는 글을 올린 뒤 "그 사람들의 사상이 어찌하든 간에 멀쩡한 사람 1명을 허위사실 유포를 하여 선동하고 몰아가서 단체로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하며 XX으로 만드는 것은 명백한 범죄다. 이것은 그것에 대한 고소"라고 밝혔다. 앞서 한서희는 페미니스트라고 선언하며 이슈 몰이를 했다. 지난해 유아인이 잘못된 인터넷 댓글 공격 등에 대해 긴 글을 남기며 온라인 설전을 벌일 때 한서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 이에 대해서 비판해왔다. 강혁민은 "그 사람들이 어떤 운동을 하던 상관 없지만 그 어떠한 이유로든 한국남자라는 이유로 모든 남자를 싸잡아서 욕하고 비하하는 것은 정당화 될 수 없으며 또 그 운동이 인터넷에 좌표를 찍으며 악플로 테러하고 다니는 운동이라면 더더욱 사회적으로도 잘못되었다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 "그 사람들이 여성이라서 고소하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를 조롱하고 비하하는 것에 익숙해져서 자신들이 손가락으로 살인을 저지를 수 있다는 것을 잊어버린 키보드 워리어들을 법으로 응징하고 사회와 격리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나름대로 기준을 밝히기도 했다. 강혁민은 지난해 11월 한서희가 남성 비하 논란에 일자 "한서희는 진정한 페미니스트가 아니다"라고 비판한 바 있다. 이에 한서희는 자신의 SNS에 강혁민이 강간을 모의했다는 내용이 담긴 소셜미디어 캡처본을 공개했다. 이후 그는 강혁민이 조작과 합성이며, 법적 조치를 취한 사진이라고 해명하자 해당게시물을 내렸다. 그러나 강혁민은 자신을 향한 비난이 계속되자 "강간 관련 이야기와 인신공격 모두 고소할 것"이라고 의사를 밝혔다. 강혁민의 고소장 공개에도 불구하고 한서희는 8일 자신의 SNS에 "휴 예쁜 내가 참아야지"라는 글과 함께 셀카 사진 한장을 게재했다. 한서희의 이 같은 게시글은 앞서 강혁민이 자신을 고소한 것에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 한서희와 강혁민의 'SNS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 고소 사건의 진행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주목된다.

2018-01-09 17:48:33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