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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울산시·울산신보와 '소기업·소상공이 회생지원' MOU

BNK경남은행은 2일 울산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기 위해 울산광역시ㆍ울산신용보증재단과 '소기업ㆍ소상공인 회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경기침체 등으로 도산한 울산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회생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BNK경남은행은 울산신용보증재단의 구상채권ㆍ특수채권을 보유 중이거나 울산신용보증재단이 채무 보증한 금융기관 채무를 연체 중인 울산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7년간 특례보증대출을 지원한다. 울산시는 지원대상 소기업ㆍ소상공인이 창업을 희망할 경우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한다. 울산신용보증재단은 지원대상 소기업ㆍ소상공인에 100% 전액보증을 지원하고 연 1.0%의 고정 보증료율을 적용하는 등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소기업ㆍ소상공인 재기지원 회생지원 특례보증 업무협약에 따른 특례보증대출 신청은 BNK경남은행 울산 지역 영업점에 방문하면 된다. 울산영업본부 김갑수 상무는 "지역 주력산업의 장기 침체 여파로 불가피하게 도산한 울산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재도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구성원들에게 필요한 금융 지원책을 지속 확충해 포용적 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8-05-02 16:01:2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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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은행 관계형금융 잔액 5조9210억원…전년比 40.8% ↑

지난해 신뢰를 바탕으로 한 관계형금융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은행의 관계형금융 잔액은 5조9210억원으로 전년 대비 40.8% 증가했다. 전체 중소기업대출 증가율(7.4%)의 6배 수준이다. 장기대출(5조8818억원)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지분투자(392억원)는 소폭 감소했다. 관계형금융이란 은행과 기업의 장기신뢰 관계를 통해 장기대출이나 지분투자,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기업의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제도다. 지난 2014년 11월에 도입됐다. 전체 중소기업대출 655조4000억원 대비 관계형금융 비중은 0.90%다. 지역밀착형 영업전략이 반영돼 지방은행의 관계형금융 비중이 2.01%로 시중은행(0.96%)의 2배를 웃돌았다. 중소기업 입장에서 보면 관계형금융은 3년 이상 장기상품으로 안정적인 장기자금이 될 수 있다. 3년이상 5년미만이 76.9%, 5년이상 10년미만이 14.7%, 10년이상이 8.4%를 차지했다. 반면 중소기업대출은 3년 미만 대출이 90%가 넘는다. 대출금리도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관계형금융의 평균 대출금리는 3.58%로 전체 중소기업대출 평균금리 3.68%보다 낮다. 은행입장에서도 일시적인 거래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부실우려가 있는 경우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다. 관계형금융 연체율은 0.60%로 전체 중소기업대출(0.48%)과 비교하면 다소 높지만 비계량정보를 활용해 대출을 취급했다는 측면에서 보면 건전성이 양호한 편이다.

2018-05-02 16:01:03 안상미 기자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아니다" 항변에도 바이오주 와르르

금융감독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처리에 문제가 있다고 잠정 결론을 내리면서 바이오주 분식회계 논란에 불이 붙었다. 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분식회계가 아니라는 입장을 충실하게 소명하겠다고 밝혔지만 바이오주에 전반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주가는 줄줄이 급락했다. 심병화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무는 2일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연결 지분법 관련 회계기준 위반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고의로' 회계를 조작해야 할 동기가 없으며 실제 이로 인해 얻은 실익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전날 삼성바이오로직스 특별감리 결과 회계처리에 문제가 있다고 잠정 결론을 내리고, 이 같은 내용을 회사와 외부감사인인 삼정·안진회계 법인에 통보했다. 금감원이 문제가 있다고 본 것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기업가치를 장부가액에서 공정가액(시장가)로 변경한 과정이다. 이로 인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년 연속 적자에서 1조 9000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이 과정이 분식회계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 것이다. 이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개발성과가 가시화되면서 합작 파트너사인 바이오젠의 콜옵션(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을 50%-1주까지 확보할 수 있는 권리) 행사 가능성이 커졌다고 판단,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지분법 회사로 회계처리를 변경했다"고 항변했다. 국제회계기준(IFRS)상 자회사에 대한 지배력에 중대한 변수가 생긴다고 판단될 땐 자회사를 공정가치로 평가해 회계장부에 반영할 순 있다. 하지만 바이오젠은 이러한 옵션을 행사하지 않았을 뿐더러 금감원은 지배력이 상실됐다며 자회사 가치를 장부가액이 아닌 시장가로 바꿔 반영할 근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심 상무는 "상장 시 모든 회계처리는 철저하게 검증해 삼정·안진·삼일 등 3대 회계법인으로부터 적정성을 인정받았다"며 "향후에 있을 감리위원회 심의, 증권선물위원회 의결, 금융위원회 의결 등에서 충실히 입장을 소명할 계힉"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 결과에 따른 제재는 향후 감리위원회와 증권 선물위원회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이후 금융위원회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처리에 대한 고의성이 인정되면 위반 금액의 최대 20%까지 과징금을 추징할 수 있다. 회계처리 위반 금액이 자본의 2.5%를 넘어가면 상장심사 대상에 들어가 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한편 금감원은 제약·바이오기업 10곳에 대해 테마감리를 진행하고 있다. 개발비의 무형자산 처리 비중이 높거나 자산처리 시점이 빠른 기업 등을 중점적으로 감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감리결과에 따라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회계 이슈가 추가로 불거질 수 있다는 관측에 따라 증시에서는 바이오주가 줄줄이 급락했다. 특히 개발비 무형자산화 논란을 일으킨 셀트리온(-4.43%), 셀트리온제약(-1.84%), 셀트리온헬스케어(-2.90%) 등 셀트리온 3형제를 비롯해 차바이오텍(-3.95%), 오스코텍(-4.73%), 코오롱티슈진(-2.92%), 네이처셀(-5.40%) 등도 동반 하락했다.

2018-05-02 16:00:52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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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세계해양기술콘퍼런스서 에너지강재 선보여

포스코가 세계해양기술콘퍼런스(OTC)에 11년 연속 참가해 에너지강재 및 가공기술에 대한 솔루션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글로벌 마케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포스코는 3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해양기술콘퍼런스의 메인홀에 국내 해양기자재 제작업체들과 함께 부스를 차리고 솔루션마케팅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969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세계해양기술콘퍼런스는 해양플랜트·기자재 관련 업계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신규 구매처를 발굴하는 등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해양기술박람회다. 매년 전세계 25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메인홀에는 액손, 지멘스, 제너럴일렉트릭 등 에너지 관련 주요 회사들의 부스가 자리잡고 있어 전시홀 중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고 포스코 측은 말했다. 포스코는 ▲광폭 9% 니켈(Ni) 패널을 적용한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 ▲극저온용 고망간강을 적용해 만든 연료탱크가 탑재된 LNG 연료추진선 ▲포스코의 고강도 후판이 적용된 대구경 후육 용접강관과 강관 이음부품인 피팅(Fitting) ▲초고강도 선재가 적용된 세계 최고 직경·중량·길이의 해양구조물용 와이어로프 ▲스테인리스스틸이 적용된 LNG선 연료탱크용 멤브레인 ▲에너지채굴용 튜브 등 철강 소재와 함께 구매사 제품까지 한 번에 보여주는 솔루션마케팅으로 참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포스코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세계해양기술콘퍼런스에 참가해 오일 메이저사와 글로벌 설계·구매·건설(EPC) 업체를 대상으로 포스코 고유의 고망간강 등 에너지강재를 홍보하고 마케팅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2018-05-02 15:51: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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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주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서 친환경차 대거 선보여

현대자동차가 오는 6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5회 제주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참가해 친환경 차량을 대거 선보인다. 2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엑스포에서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 수소전기차 넥쏘 등 등 친환경 차량을 전시한다. 또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을 제주 지역 최초로 전시하고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등 전기차 특화 서비스 알리기에도 나설 예정이다. 롯데렌탈과 함께 코나 일렉트릭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렌탈은 업계 최초로 코나 일렉트릭을 카셰어링과 장·단기 렌탈용 차량을 구매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보급 확대에 기여해 2030년까지 전기차 100% 보급으로 제주도를 '탄소없는 섬'으로 만드는 제주도의 전기차 보급 계획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코나 일렉트릭은 국내 최고 수준의 406㎞주행거리를 통해 한번 충전으로 제주도 일주도로를 따라 2번 이상 돌아볼 수 있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편도 운행이 가능한 주행거리를 갖췄다. 현대차는 고객들의 주행 패턴을 고려해 장거리보다 근거리 주행이 많은 고객을 위해 1회 충전으로 254㎞까지 주행이 가능하고 기본 모델보다 350만원 가격을 낮춘 코나 일렉트릭 라이트 패키지도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1회 충전으로 406㎞ 주행이 가능하고 첨단 편의사양을 대폭 적용한 코나 일렉트릭을 제주도에 처음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롯데렌탈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서도 전기차 보급 확대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05-02 15:51: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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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한류바람' 인도네시아 관광객 잡기 집중

한류열풍으로 인도네시아 관광객들의 한국 방문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대형 여행사를 통한 관광상품 소개에 집중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인도네시아 대형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한국을 체험하고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2018년 인도네시아 주요여행사 스터디투어'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을 찾는 인도네시아 관광객 증가로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기 위함이다. 실제 2016년 한국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관광객 수는 3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2015년 약 20만 명보다 50% 이상 성장한 셈이다. 또 아시아나항공이 운항중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노선 탑승률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5년 62.3%에서 2016년 80.7%, 2017년 83.9%로 성장했다. 이번 스터디투어 참가자들은 인도네시아의 17개 대형여행사의 단체여행상품 판매 책임자들로 5일까지 국내 명소를 둘러볼 계획이다. 이번 스터디투어는 인니여행사 책임자들이 직접 한국 곳곳의 특색있고 매력있는 볼거리, 맛거리들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보다 다채로운 방한상품을 개발하고 더 많은 인도네시아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아시아나항공과 한국관광공사가 의기투합해 진행된 것이다. 스터디투어는 2개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제1그룹은 대한민국 서남권(전북, 전남) 중심으로 전주한옥마을, 담양죽녹원, 보성녹차밭, 여수, 서울을, 제2그룹은 동남권(충북, 대구, 부산) 중심으로 인천, 영동와이너리, 대구 스카이레이크, 부산, 서울의 명소를 둘러볼 계획이다. 홍성민 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 상무는 "지난 수년간 한류열풍으로 인도네시아내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이 직접 한국을 보고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양국간 교류 활성화를 통해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바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8-05-02 15:51: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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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공기윤활시스템' 세계 최초 컨테이너선 적용

삼성중공업이 2만 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에 '공기윤활시스템'을 적용하며 다시 한번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선보였다. 삼성중공업은 글로벌선사인 스위스 MSC로부터 지난해 수주한 2만3000TEU(1TEU는 6m짜리 컨테이너 1개)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에 연료 효율을 약 4% 가량 높일 수 있는 '삼성 공기윤활시스템(SAVER Air)'을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공기윤활시스템은 선체 바닥 면에 공기를 분사해 선체 표면과 바닷물 사이에 공기층을 만들어 선박의 마찰저항을 감소시킴으로써 연비를 향상시키는 에너지절감장치(ESD)의 일종이다. 지난 2010년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이 저속선박인 블록 운반선에 처음 적용한 뒤 연안여객선, 소형 석유화학제품운반(PC)선 일부에 도입한 사례는 있지만 초대형 고속 컨테이너선에 적용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초대형 컨테이너선에 공기윤활시스템 적용을 통해 컨테이너선 건조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삼성중공업 측은 내다봤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MSC가 발주한 선박에 적용할 삼성 공기윤활시스템은 추가적 구조 보강 없이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한 파도나 조류와 같은 외부 환경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공기층을 형성, 마찰저항 저감 효과를 지속적을 유지시킬 수 있다. 이동연 삼성중공업 선박해양연구센터 센터장은 "지난해 수주한 2만3000TEU 컨테이너선 6척 중 1척에 (삼성 공기윤활시스템을) 우선 적용하고 나머지 5척은 추후 적용 가능하도록 설계에 반영하기로 합의해 순차적 적용이 예상된다"며 "이 기술이 초대형 컨테이너선 연료절감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8-05-02 15:49:3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