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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다이렉트 온슈어, 'e어린이암보험(무)' 출시

한화생명 다이렉트 온슈어는 3일 군살을 쏙 뺀 미니보험 'e어린이암보험(무)'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상품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암에 대한 집중 보장을 제공한다. 온라인전용으로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이다. 30·80·100세 만기로 선택할 수 있는 비갱신형 상품이다. 성인이 되어서도 선택한 보험기간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가입나이는 태아부터 15세까지다. 특정 고액치료비 관련 암은 1억원까지 보장한다. 특정 고액치료비 관련암은 골육종, 백혈병, 뇌암 등을 포함한다. 고액·유방·직결장·생식기암을 제외한 암은 5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유방·직결장·생식기암 진단 시 2500만원을 지급 받을 수 있다. 기타피부암, 갑상선암, 경계성종양등은 300만원을 보장한다. 가입 후 1년 이내의 경우는 금액의 50%만 보장한다. 주계약 가입 시 암 진단자금 외 암입원비, 암통원비와 5대장기이식수술, 뇌종양수술, 조혈모세포이식수술, 재해장해급여금도 보장 받을 수 있다. 사망에 대한 담보가 없어 보험료도 합리적이다. 30세 만기 10년납 주계약 2500만원(1년 이후 고액암 1억원·일반암 진단 시 5000만원 지급)으로 가입시 7세 남자아이 보험료는 6750원(여자아이 6250원)이다. 기존 어린이보험에 가입한 고객도 암보장 강화를 위해 가입을 고려할 만하다. 특약 가입을 통해 입원비·수술비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입원비는 가입금액 1000만원을 기준으로 첫날부터 하루당 1만원씩 120일까지 보장받는다. 수술은 1~5종으로 나뉘어 종류에 따라 보장금액이 다르다. 납입기간은 일시납·5·10·15·20·30년 중 선택 가능하다. 한화생명 나채범 CPC전략실장은 "암을 집중적으로 보장하고 불필요한 보장을 제외해 보장의 크기를 늘린 상품"이라며 "특히 어린이보험 기가입자도 저렴한 보험료로 고액의 치료비가 필요한 백혈병 등 소아암 보장을 강화할 수 있어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8-05-03 10:11:5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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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찾아가는 가족사랑 사진관 캠페인

- 오는 6일 강촌 엘리시안 잔디광장…10월까지 진행 DB손해보험은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찾아가는 가족사랑 사진관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6개월 동안 한 달에 4회씩 진행되며 오는 6일 강원도 강촌을 시작으로 인천,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의 가족 나들이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행사장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전문 사진 작가가 가족 사진 촬영 후 즉석에서 참여한 가족에게 액자를 전달한다. 또한 솜사탕 서비스, 퀵 캐리커쳐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만나 볼 수 있다. 아울러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여 닌텐도 스위치, ABC마트(신발) 상품권, 프로미 보조배터리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한편 온라인에서는 총 세 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오프라인 캠페인 소식을 알리기 위한 이달의 장소 공유 이벤트로 찾아가는 사진관 개최 장소를 개인 SNS상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아이스크림 모바일 쿠폰 등 푸짐한 경품을 주며 즉석으로 당첨 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직접 찾아가는 사진관 서비스는 시간이 안되어 오프라인 캠페인 장소에 못 가는 가족을 위해 가족사진을 찍고 싶은 사연을 남기면 매달 2명의 우수 사연을 선정하여 당첨자의 집으로 직접 방문하고 가족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이다. 마지막으로 오프라인 캠페인에 참여하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핸드폰이나 PC속에 있는 가족사진을 이벤트 사이트에 업로드 하면 매달 50명씩 추첨하여 고급 캔버스 액자를 만들어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으로 바쁜 현대인들에게 가족사진을 만들어주고 소장할 수 있게 하여 가족사랑이 더욱 깊어 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가족사랑 전도사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8-05-03 10:11:5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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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 오늘 차기 회장 윤곽 나온다…오전·오후 3명씩 면접

후보자 6명 중 2차 예비후보자 선정…외부인사에 이목, 이경섭 전 행장 유력 오늘 오후 DGB금융지주를 이끌어갈 차기 회장 윤곽이 나온다. DGB금융지주는 3일 오전 9시부터 DGB대구은행 본점에서 회장 1차 예비후보군 6명에 대해 면접을 실시, 2명 내외의 압축 후보군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면접은 1인당 1시간 내외로, 오전과 오후 각각 3명씩 진행할 예정이다. 면접 형식은 PPT(프리젠테이션) 등 다양한 방식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자유형식토론'이다. DGB금융 관계자는 "면접이 모두 끝난 후 임추위 회의를 거치면 최종 압축 후보군은 오후 5~6시께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예비후보자 중에는 내부 출신이 박동과 DGB유페이 사장, 진병용 DGB생명 상임감사위원 등 2명이다. 외부 출신으로는 김태오 전 하나HSBC생명 사장, 박병탁 시티은행 부행장, 이경섭 전 농협은행장, 이휴원 전 신한금융투자 사장 등 4명이 포함됐다. 금융권 안팎에선 DGB금융 첫 외부 출신 회장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외부 인사들에 관심이 모인다. DGB금융은 지난 2011년 지주사 설립 이래 7년 만에 지주 회장과 은행장 겸직 체제를 끝내고, 외부에까지 문호를 넓혔다. 개방형 공모를 결정한 것 자체가 외부 출신에 무게를 둔 선택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박인규 전 DGB금융 회장 겸 대구은행장이 비자금 조성, 채용비리 의혹 등으로 사퇴한 만큼 외부 인사가 등판해 DGB의 지배구조를 탈바꿈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런 분위기에 가장 유력한 후보자로 꼽히는 인물이 이경섭 전 농협은행장이다. 이 전 행장은 후보군 중 유일하게 금융지주와 은행에서 모두 근무한 인사다. 그는 2014년 농협금융지주 부사장 재임 당시 우리투자증권의 통합추진위원장을 맡아 NH투자증권 출범에 기여했고, 금융권 최초로 은행·보험·증권 점포를 한곳에 모은 복합금융점포를 개설하기도 했다. 2016년 농협은행장을 역임할 당시엔 조선·해운업 부실로 위기에 빠진 농협은행에서 '빅배스'를 통해 대규모 부실을 털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 밖에도 신한은행 창립 멤버로 은행에서 오랜 기간 투자은행(IB) 업무를 총괄한 뒤 증권 수장에 오른 이휴원 전 사장, 은행원에서 부행장까지 잡음 없이 단계를 밟아온 박병탁 전 부행장, '영업통' 외환은행 출신에서 생명보험사 사장까지 오른 김태오 전 사장 등도 외부 출신으로 눈길을 끈다. 임추위는 이날 결정한 차기 회장 2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한 차례 더 면접을 거친 뒤 최종 후보군을 선정, 이달 31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선임을 확정할 예정이다. 차기 회장은 향후 3년간 DGB금융을 이끈다.

2018-05-03 09:56:56 채신화 기자
'2018년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 참여기업 모집

농림축산식품부는 '2018년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 참여할 기업을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 분야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 약 200개 업체가 참가해 청년층의 취·창업 기회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구인업체와 구직자 간 1:1 채용 상담, 현장 서류접수와 면접, 인턴 및 정규직 직접채용 등이 이루어 질 예정이다. 원활한 상담을 위해 농협, aT 등 공공기관, 식품·외식, 수의·축산, 농기자재, 산림, 유통 등 유형별로 구분해 채용관을 운영하며 필요시 심층면접, 기업 설명회 등을 위한 별도 공간이 제공된다. 또한, 박람회에 참여하는 농식품분야 민간기업·공공기관 등을 포함한 약 200개 업체 대상으로 상세한 일자리 정보가 담긴 디렉토리북을 제작해 청년 구직자에게 현장 배포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식품분야의 다양한 취·창업프로그램 운영과 지속적인 일자리 정보 제공으로 우리나라의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 참가기업 신청서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홈페이지(알림마당/기관공지 www.epis.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인재기획실(044-861-8814)로 문의하면 된다.

2018-05-03 09:55:45 최신웅 기자
메리츠證, 1분기 당기순이익 27.8% 증가

메리츠종금증권은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1034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28% 늘고 전분기 대비 20% 증가했다. 분기 당기순이익이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회사측은 사업 포트폴리오 등 계절적 요인으로 통상 1분기는 분기 실적이 상대적 열위에 있었지만 올해에는 리테일, 트레이딩 등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기록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자기자본 3조원인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이른바 '대형IB') 자격 인가 이후 대형사에 걸맞은 실적을 나타냈다는 분석이다. 1분기 순영업수익은 2421억원으로 전년비 30.7%, 직전분기 대비 16.1%씩 각각 늘었다. 영업이익은 1351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 978억원 보다 38.1% 증가했다. 직전분기인 2017년 4분기 1064억원에 비해서도 27% 늘었다.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3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9%, 전분기 대비 24.4%씩 증가했다. 증권사 경영효율성 판단 지표인 '판관비/순영업수익비율'은 44.2%로 경쟁사 대비 월등하게 낮았다. 2017년 1분기 판관비/순영업수익비율은 47.2%로 1년 전에 비해서도 3%p 개선됐다. 인건비 등 판매관리비 등을 효율적으로 통제, 관리하면서 그만큼 효율적 경영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뜻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34개 국내 증권사의 판관비/순영업수익비율은 평균 72%에 달했다. 3월말 자기자본은 3조 2746억원으로 1년 전 1조 8866억원 대비 1조 3880억원(73.6%) 증가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의 1분기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6%로 단기간 자본증가에 따른 수익성 저하 우려를 해소했다. 늘어난 자산을 그만큼 효율적으로 배분, 활용하고 있음을 1분기 실적으로 증명했다.

2018-05-03 08:36:4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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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완호 순항중…BNK금융, 1분기 순이익 2073억원

BNK금융그룹 '김지완 호(號)'가 순항 중이다. 지난해 선제적 건전성 관리를 위해 대손충당금을 쌓은 만큼 올해부터는 실적 상승 곡선을 타는 분위기다. BNK금융은 2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18년 1분기 총 당기순이익(지배지분) 2073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1683억원) 대비 23.2%(390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1%(267억원) 증가한 5820억원, 수수료 부문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17%(126억원) 증가한 558억원으로 나타났다. 1분기 부실채권 매각에 따른 대출채권 매각익 증가로 기타비이자 부문 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387억원 늘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핵심저원가성예금 증가와 소매대출 중심의 여신 포트폴리오 개선의 결과로 분기중 NIM(순이자마진)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bp(1bp=0.01%포인트), 5bp 상승한 2.37%와 2.25%를 기록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1분기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순이익은 각각 1353억원, 665억원이다. BNK캐피탈은 183억원, BNK투자증권 62억원, BNK저축은행 46억원 등 비은행 계열사들도 양호한 이익 성장세를 나타냈다. BNK금융의 총자산이익률(ROA)은 0.90%,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52%로 동종 업계 최상위 수준을 보였다. 판매관리비용률(CIR)도 지속적인 비용감축 노력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0.97% 개선된 41.94%를 기록하는 등 그룹의 수익구조가 큰 폭 개선됐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BIS총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안정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 노력 등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64%포인트, 0.24%포인트 상승한 13.32%와 9.59%를 달성했다. 현재 추진 중인 그룹 내부등급법 승인 시 향후 추가적인 비율 상승도 예상된다. 그룹 연결총자산은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을 통해 전년 말 대비 1.71%(1조8315억원) 증가한 109조2487억원을 기록했다. BNK금융지주 명형국 그룹전략재무총괄 부문장은 "지역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이자수익자산의 견조한 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로 양호한 분기 순이익을 시현하게 됐다"라며 "이러한 실적 흐름이 연중 지속될 수 있도록 계열사 간 시너지 제고 및 적극적인 비용절감 노력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BNK금융그룹은 중소기업 및 서민금융 지원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본연의 역할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금년도 경영계획도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18-05-03 08:20:3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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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차기회장 누가될까…구자영·장인화·김준식 3파전 예상

포스코가 권오준 회장의 갑작스러운 사퇴 선언으로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본격적인 시스템 가동에 돌입했다. 정권 초기마다 어김없이 반복되는 회장 중도 낙마 사태를 이번에야말로 끊겠다며 예전보다 한층 투명한 선발 절차에 공을 들여 후보군 물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차기 회장 선출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전임 회장들의 '대리전'으로 3파전을 형성할 것이라는 하마평이 무성하다. 포스코는 지난달 23일 1차 회의에 이어 27일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최고경영자(CEO) 승계 카운슬(위원회) 2차 회의를 열었다. 최근 열린 1차 회의에서 승계 카운슬 운영 방안과 CEO 후보 요구역량 및 발굴 방안 등을 논의했다면 2차 회의에서는 후보군 선정 리스트를 공유하고, 보강하는데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차기 회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 가운데 내부에서는 장인화 철강사업부문 2부문장(대표이사 사장), 외부에서는 김준식 전 사장과 구자영 전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등이다. 포스코 철강 2부문장을 맡고 있는 장인화 사장은 OB출신들이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내부측 유력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서울대 금속공학과 출신이 장악하고 있는 일명 '포마'(포스코 마피아)가 아닌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출신으로 개혁을 이루기 적당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장인화 사장은 권오준 회장 체제의 실세로 잘알려진 인물이다. 외부에서는 구자영 전 SK이노베이션 부회장과 김준식 전 사장이 거론되고 있다. '철강왕'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사단인 구자영 전 부회장이 차기 포스코의 수장으로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출신 구 부회장도 엔지니어 출신이다. 구 전 부회장은 버클리대 재료공학 박사 출신으로 1988년 포스코에 스카우트돼 1993년까지 상무로 재직한 바 있다. 특히 포스코는 전통적으로 엔지니어 출신이 회장을 맡아왔다는 점에서 구 전 부회장도 유력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2009년 정준양 회장이 선임됐을 때도 엔지니어 출신인 정 회장과 재무·관리 출신인 윤석만 전 포스코 사장이 경쟁했었다. 당시 사외이사로 구성된 CEO추천위원회도 검증과정에서 '풍부한 현장경험이냐' '대내외 관계 개선 및 조직 관리냐'를 두고 격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결국 승자는 제철소 운영노하우를 갖춘 정 회장이었다. 권오준 회장 역시 엔지니어 출신이다. 엔지니어 출신이 아닌 역대 회장은 황경로 전 회장(1992~1993년)이 유일하다. 고(故) 박태준 명예회장이 회장직에서 물러난 이후 회장을 맡은 정명식-유상부-이구택-정준양 회장 모두 엔지니어 출신이다. 업계 관계자는 "구 전 부회장은 박태준 명예회장이 엑슨모빌에서 직접 영입했던 인사로 박태준계 인사들 사이에서 차기 포스코 수장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것으로 안다"면서 "포스코가 추진하고 있는 자원 개발과 에너지 사업 등 신사업에 대한 지식과 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준식 전 사장은 장하성 라인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김준식 전 사장은 광주제일고 출신으로 장하성 실장과는 초등학교·중학교 동기동창이면서 권 회장에 밀려 포스코를 떠났다는 점에서 가장 강력한 후보로 물망에 오르는 인물이다. 또 이낙연 총리와 광주제일고 동문이다. 장하성 실장이 고려대학교 교수로 재직할 당시(기업지배구조연구소장) 이구택 전 회장이 강하게 밀어부친 포스코 지배구조 개선안을 주도한 인물이다. 때문에 이구택 라인으로도 분류된다. 장하성 실장의 강력 추천이 있을 수 있어 차기회장 유력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변수는 많다. 현재 정치권에서 포스코에서 은퇴한 몇몇 인사들과 정치인들이 포스코 차기 회장을 겨냥해 뛰고 있다는 얘기가 들린다. 재계 관계자는 "최근 수익 증가는 중국의 철강 가동률 제한 정책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중국이 생산량을 늘리면 곧바로 추격당할 위험이 크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회장을 제대로 뽑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03 06:51: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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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Full HD 녹화…삼성전자, 'PRO Endurance' 메모리 카드 출시

삼성전자가 한 번 설치로 5년 내내 풀HD 영상을 연속적으로 촬영이 가능해 보안카메라, 블랙박스 등 최적화된 마이크로 SD카드 '프로 엔듀렌스'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프로 엔듀렌스 시리즈를 한국, 미국, 중국, 독일 등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보안 카메라와 같이 24시간 촬영으로 데이터 저장 빈도가 잦은 기기의 경우 메모리 카드에 영상이 잘 저장되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하거나, 에러가 발생하지 않도록 6개월 또는 1년마다 카드를 교체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삼성전자는 프로 엔듀렌스 시리즈에 64단 256Gb(기가비트) MLC V낸드와 전용 컨트롤러, 펌웨어 등 최적의 솔루션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 제품보다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림으로써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카드 구입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프로 엔듀렌스 128GB(기가바이트) 제품 기준으로 풀HD 영상으로 촬영시 업계 최장인 5년(4만3800시간)을 제공한다. 또 연속 읽기·쓰기 속도가 최대 100 MB/s·30 MB/s로 풀HD는 물론 4K 영상을 연속으로 촬영이 가능하다. 방수 인증(IEC60529, IPX7)과 -25℃~80℃의 온도 보증, X-레이를 포함한 강한 외부 자기장의 충격에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SD카드 어댑터를 무상으로 제공해 PC나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에서도 사용하도록 활용도를 높였다. 삼성전자는 고(高) 내구성 카드 최대 용량인 '128GB PRO 엔듀렌스' 출시로 기존 제품 대비 2배 용량과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제공해 프리미엄 메모리 카드 시장의 고용량화를 주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김언수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마케팅팀 전무는 "이번 프로 엔듀렌스 메모리 카드 출시로 소비자들이 기존 제품에서 느꼈던 짧은 수명과 잦은 교체로 인한 불편함을 해결하게 됐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내구성으로 소비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2018-05-02 23: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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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업계 4월 판매 상승세…한국지엠 위기 지속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 기지개를 켜고 있다. 현대·기아차와 르노삼성이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는 반면 연초부터 생사의 기로에서 위기를 넘긴 한국지엠은 판매량 급감에서 벗어나지 못하다. 2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4월 국내 6만3788대, 해외 32만7409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총 39만1197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5.7%, 해외 판매는 12.2%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가 4월 판매실적을 통해 거둔 전년 동월 대비 11.1% 증가는 지난 2014년 12월(19.44% 증가) 이래 40개월 만에 거둔 최대 성장률로, 현대차는 4월 판매 실적 반등에 힘입어 1월부터 4월까지의 누계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로 전환했다. 이 같은 실적 흐름에 대해 업계에서는 국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신차들이 해외 시장에 속속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2분기부터 현대자동차의 판매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아차도 국내서 5만 4대, 해외 19만 24대 등 총 24만28대를 판매했다. 국내판매는 신형 K9과 K3 등 신모델을 앞세워 전년 대비 14.9% 늘었고 해외판매도 전년 대비 7.9% 증가하는 등 국내외 모두 큰 폭의 판매증가를 기록해 글로벌 전체 판매는 9.3% 증가를 달성했다. 이번에 기록한 9.3% 성장은 2016년 8월(12.5% 증가) 이래 20개월 만에 거둔 최대 성장률이며 연간 누계 실적도 88만 6402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했다. 르노삼성은 내수와 수출 총 판매량이 2만 3096대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다만 내수 판매량은 6903대로 전년 대비 20.7% 감소했다. 수출은 1만6193대로 17.8% 증가했다. 내수 시장에서 차종별로 SM6는 2262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42.7% 감소했고 QM6는 1937대로 11.3%, QM3는 516대로 57.7% 각각 줄었다. 반면 SM5는 159.2%가 증가한 871대가 판매됐다. 수출은 QM6(수출명 콜레오스)가 프랑스 중형 SUV 판매 1위 등 유럽 시장 판매 호조로 전년 보다 15.8%가 증가한 5273대가 수출됐다. 주력 수출 차량인 닛산 로그도 23.7%가 늘어난 9823대가 선적되면서 르노삼성 4월 전체 수출은 17.8%가 증가한 1만6193대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와 수출을 합쳐 총 1만93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판매량이 1.3% 감소한 수치다. 국내 판매량은 812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감소했으며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 늘어난 2806대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량은 G4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68.6%, 51.4% 증가하는 등 렉스턴 브랜드의 판매가 늘었지만, 신차 공급이 늦어지면서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수출은 렉스턴 스포츠의 선적이 시작되면서 올들어 처음으로 전년동월대비 증가했다. 한국지엠은 4월 내수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반토막났다. 내수와 수출 총 판매량은 3만8575대로 전년 대비 21.5% 감소했다. 내수 판매량은 5378대, 수출 판매량은 3만3197대를 기록했다. 내수는 전년 대비 54.2% 감소했고 수출은 11.3% 줄어들었다.

2018-05-02 22:53:4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