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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다문화장학재단, 다문화 학생 430명에 장학금 6억원 지원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2018년 다문화 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다문화 장학생 430명에게 총 6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학업 장학분야 410명과 특기 장학분야 20명 등 총 430명이다. 부모 및 본인 출생국은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 총 30개국에 달한다. 장학금은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학년과 장학분야에 따라 각각 60만원부터 500만원까지 지급되며, 학비는 물론 교재구입 및 자기개발비 등 학업증진 비용으로도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 신설된 특기장학생으로 선발된 20명은 육상, 농구, 사격, 미술, 음악, 어학 분야에 재능을 가진 다문화 학생들이다. 특별한 재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교육훈련은 물론, 자격증 취득 및 대회 출전비용까지 사용할 수 있는 500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전달된다. 손태승 우리은행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뚜렷한 목표를 가진 우수 학생들로서 장차 우리나라를 빛낼 글로벌리더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 가족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학생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우리은행과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2012년부터 3340명의 다문화 장학생을 선발해 총 26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다문화 학생의 꿈을 응원해왔다. 이밖에도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한 교육 및 복지사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018-06-06 11:08:5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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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율 '뚝'… "보유세 개편안 발표때까지 이어질듯"

최근 전세값 급락으로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인 '전세가율'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증권 윤석모 애널리스트는 6일 '전세가율 하락세 지속' 보고서에서 "매매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음에도 전세가격 하락폭이 더욱 가팔라 전세가율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5월 넷째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5% 하락했고, 전세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13% 떨어졌다. 매매가격지수는 지난 3월 중순 주간변동률이 하락 전환한 이후 하락폭이 커져 왔으며, 전세가격지수는 2017년 11월 하락 전환해 현재까지 낙폭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윤 애널리스트는 "4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시행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며 "최근엔 예상을 뛰어넘는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 규모가 발표되는 등 특히 재건축시장의 분위기 침체가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분위기는 6월 말 보유세 개편안 발표까지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여기에 입주물량이 증가하면서 전세가율이 눈에 띄게 떨어지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5월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65.8%로 지난 2014년 12월(65.7%) 이후 3년 5개월 만에 최저치다. 윤 애널리스트는 "이런 현상은 최근 서울 뿐만 아니라 인근 수도권지역까지 입주물량이 증가하면서 전세공급이 늘어난 점이 전세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국 미분양 증가분의 대부분은 수도권에 몰려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가구수는 5만9583호로 전월 대비 2.7%(1579호)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9.0%(1654호) 증가한 반면, 지방은 0.2%(75호) 줄었다.수도권 중에서는 화성, 평택 등 경기도에서 미분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06-06 11:08:4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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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도 도전장…5조 '훌쩍' 홈케어시장 놓고 경쟁 치열

렌탈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생활가전회사들이 5조원이 훌쩍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국내 홈케어 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소형 생활가전 등을 제조·판매하는 것과 함께 전문 인력을 꾸려 각종 집안일 대행 사업에 본격 뛰어들면서다. 홈케어는 매트리스·카펫 살균 청소에서부터 이사 전후의 주택 청소, 집안 곰팡이 제거, 세탁기·냉장고 청소 등 과거엔 주로 아빠, 엄마가 하던 일을 외부 전문회사에 맡기면서 비즈니스 영역으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미국의 경우 관련 시장 규모는 50조원이 훌쩍 넘고 관련 업체수만 3만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교원그룹 계열사인 교원웰스는 이달부터 비데, 매트리스 관리 등 홈케어 서비스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히 타사 제품도 관계없이 고객이 원하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향후엔 세탁기와 에어컨 등 평소 관리가 힘든 생활가전으로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침대 매트리스의 경우 오염도 확인, 자외선 살균, 진드기 및 초미세먼지 흡입 등을, 비데는 도기 세척과 고온 스팀 살균 등을 각각 제공한다. 가격은 매트리스 케어가 싱글, 킹 등 사이즈에 따라 1회에 3만5000~5만5000원이다. 홈케어시장은 이미 코웨이, 청호나이스, 한경희생활과학 등이 뛰어들었다. 특히 방문판매 전문회사들의 경우엔 정수기, 비데 등을 판매·관리하는 기존 조직을 갖추고 있어 관련 영업과 홈케어 추가 서비스 확대가 상대적으로 손쉬운 장점이 있다. 생활가전 분야에서 경쟁하던 이들 기업들이 홈케어 시장에서 또다시 '적수'가 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교원웰스는 홈케어 사업에 뛰어들면서 100% 본사 직원으로 구성한 전문 엔지니어인 '웰스홈마스터' 조직을 새로 꾸렸다. 렌탈사업을 통해 쌓은 전국 200개 이상의 영업망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홈케어와 관련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곳은 '스팀청소기'로 잘 알려진 한경희생활과학의 '한경희홈케어'다. 한경희홈케어는 입주청소·베란다 곰팡이제거 등 홈크리닝, 매장·공장청소 등 오피스크리닝, 세탁기·에어컨 등 가전제품케어, 보일러·수도배관 청소, 겨울철 창문바람막이 시공 등 집안일 대부분을 두루 서비스하고 있다. 한경희홈크린은 청년 또는 부부가 손쉽게 창업할 수 있도록 하는 전문가 양성 아카데미도 열고 있다. 정수기, 비데 등에 이어 매트리스 렌탈 사업을 시작해 재미를 보고있는 코웨이도 매트리스 관리뿐만 아니라 에어컨 관리, 의류청정기 등으로 케어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판매·렌탈·관리를 하나로 묶은 것이다. 코웨이 매트리스 케어의 경우 오염도 측정→침대 프레임 클리닝→프레임 워싱→사이드 엣지 클리닝→매트리스 클리닝→진드기 제거→UV살균 등의 단계를 거친다. 섬유회사에서 에이전트로 일한 뒤 코웨이 '홈케어 닥터'가 된 강인규 팀장은 "서비스 수수료, 영업수수료, 판매실적에 따른 성과수수료 등 열심히 일한만큼 보상받는 성과 구조에 끌려 시작을 했다"면서 "신입에게 주는 초기 정착금과 닥터 급수에 따른 차별화된 보상제도 덕분에 목표를 갖고 일을 배워 빨리 자리를 잡을 수 있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청호나이스도 'PCC(프로페셔널 케어&클리닝) 전문요원'을 통해 매트리스 관리 등 홈케어 서비스를 하고 있다. 청호는 입문교육과정, 동행교육과정, 전문교육과정 등을 통해 전문요원을 양성하고 있다. 교원웰스 관계자는 "건강과 집안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손이 닿지 않는 부분까지 청결함을 유지하려는 고객들에게 위생에 대한 불안감은 해소시키는 대신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홈케어 서비스를 새로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2018-06-06 11:04: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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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적자 53억원까지 줄인 카뱅…케뱅도 적자 축소

인터넷전문은행의 1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적자 규모가 53억원으로 손익분기점(BEP)에 근접했다. 6일 카카오뱅크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순손실은 53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을 시작한 지난해 3분기 481억원, 4분기 376억원 순손실에서 적자폭이 크게 줄었다. 빠르게 늘어난 대출로 이자이익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카카오뱅크의 이자이익은 지난해 3분기 113억원에서 4분기 376억원, 올해 1분기 544억원으로 늘었다. 여기에 충당금 환입이라는 일회성 요인도 실적개선에 힘을 보탰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실적은 공격적인 대출 성장과 순이자마진(NIM)에 제고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 일부 충당금 환입으로 개선됐다"며 "일회성 요인을 제외해도 1분기 순손실은 101억원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의 자산 총액은 7조9000억원, 자본총계는 6624억원이다. 케이뱅크는 지난 1분기 18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판매관리비 증가로 적자규모가 커졌던 지난해 4분기 237억원 순손실에서는 개선됐지만 3분기 196억원 순손실 수준에 머물렀다. 자본에 대한 부담으로 적극적인 대출 늘리기에 나서지 못한 것이 실적에 그대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는 적극적인 유상증자로 자본금을 지난 4월 1조3000억원 규모까지 늘렸다. 반면 케이뱅크는 지난해 1차 유상증자로 자본금을 3500억원 수준으로 늘리는데 그쳤고, 현재 1500억원 규모의 2차 유상증자가 진행 중이다. 2차 유증까지 끝내도 자본금은 5000억원에 불과하다. 케이뱅크의 자산 총액은 1조5000억원, 자본총계는 2148억원이다. 카카오뱅크의 경우 연내 분기 기준 BEP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김 연구원은 "대출채권 등 이자부자산이 7조7000억원을 달성한 가운데 전월세보증금 대출로 추가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카카오뱅크는 올해 하반기 중 분기 기준 BEP 달성 가능성이 보다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다만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1분기는 계절적으로 비용 등이 많이 반영되지 않는데다 일회성 이익도 있었다"며 "향후 전산·IT 등 각종 비용과 공격적인 대출 늘리기에 나서기 쉽지 않은 상황을 감안하면 연내 분기 흑자달성은 힘들 것"이라고 전했다. 순이자마진(NIM)은 카카오뱅크 2.12%, 케이뱅크 2.11% 수준이다. 인터넷전문은행의 경우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신용대출과 중금리대출의 비중이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시중 은행 대비 NIM이 높았다. 연체율은 카카오뱅크 0.03%, 케이뱅크 0.17%로 모두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2018-06-06 11:02:54 안상미 기자
중소기업 '성과공유' 담긴 특별법 본격 시동

중소기업 대표와 직원간 성과공유를 위한 제도가 본격 시동을 걸게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업의 경영성과를 근로자와 함께 나누는 성과공유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내용이 담긴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이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돼 정부 공포 후 3개월 뒤 시행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한국중소기업학회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경영성과급을 통해 근로자와 성과를 공유한 기업이 일반기업에 비해 매출액은 1.8배, 당기순이익은 2.5배 더 좋은 경영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경우 성과급 등 특별급여는 대기업 대비 31%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는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를 확대시키고 청년층이 중소기업 취업을 기피하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새로 시행될 제도를 통해 중기부는 성과공유기업에 대해선 경영컨설팅, 수출, 연구개발, 창업 등 정부사업을 우대해 지원하고 세제지원도 별도로 추진키로 했다. 성과공유에는 경영성과급, 우리사주, 스톡옵션, 내일채움공제 등이 있다. 중기부 인재혁신정책과 윤범수 과장은 "성과공유기업을 발굴 확산해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축소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06-06 11:02: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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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인포콤 2018'서 사이니지 혁신제품 대거 선보여

LG전자가 6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2018'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올레드 사이니지부터 초박형 베젤의 비디오월, 투명 LED 필름, 독특한 비율의 울트라 스트레치까지 앞선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군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한다. LG전자는 올해 주요 전시회를 통해 독보적인 올레드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인 '오픈 프레임 올레드 사이니지'는 곡면 디자인을 보다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어 물결치는 듯한 조형미를 살릴 수 있다.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는 선명한 화질과 투명한 디자인이 장점으로, 상품에 대한 정보를 실물과 함께 효과적으로 전시하는 고급 인테리어 요소로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질감을 최소화하면서 여러 장을 자연스러운 하나의 큰 화면으로 설치할 수 있는 베젤 두께 0.6㎜의 비디오월, 1.5㎜ 픽셀피치로 실내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는 LED 사이니지, 유리 등에 붙여 손쉽게 디지털 사이니지로 활용할 수 있는 컬러 투명 LED 필름, 58대 9와 32대 9라는 고유의 화면비로 세로나 가로로 길게 설치할 수 있는 울트라 스트레치 등 차별화된 제품들을 전시한다.

2018-06-06 11:01:5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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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수산물 유통혁신 로드맵(2018∼2022년) 수립

앞으로 수산물 처리 전 과정의 위생 상태를 높이는 '거점형 청정 위판장'이 전국 10곳에 조성된다. 또 정부가 '가격안정 관리 대상 품목'을 매년 지정해 정부비축 및 가격 모니터링 등 수산물 수급관리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안전한 수산물 공급과 수산물 유통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된 '수산물 유통혁신 로드맵(2018∼2022)'을 수립하고 지난 5일 국무회의에 보고됐다. 최근 고령화와 1∼2인 가구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간편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영양가치가 높은 수산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수요도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하지만 수산물 유통분야는 시설의 노후화와 산업의 영세성 등으로 유통여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었으며, 연근해 수산물의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해수부는 이번 로드맵을 통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유통기반 조성 ▲수산물 유통 단계의 고부가가치화 ▲수산물 수급조절을 통한 가격안정 도모 ▲수산물 유통산업의 도약기반 마련이라는 4대 전략과 9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유통기반 조성을 위해 산지 위판장에서 수산물이 처리되는 전 과정(양륙-선별-위판-배송)의 품질·위생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전국 10개 수산물 거점지역에 '거점형 청정 위판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위판장 위생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매년 이행여부를 평가하여 우수 위판장에게는 관련 예산 우선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산물 유통 단계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서는 전국 수산물 산지 거점에 거점유통센터(FPC)를 조성하고, 주요 대도시 권역에는 소비지 분산물류센터(FDC)를 구축해 산지위판장-FPC-FDC-소비지(도매시장, 대형마트 등)를 연계하는 전국단위 '신(新)수산물 유통망'을 완성할 계획이다. 우선 2022년까지 FPC는 총 10개소, FDC는 6개소의 건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가격안정 관리 대상 품목'을 매년 지정해 정부비축 및 가격 모니터링 등 수산물 수급관리 정책을 추진하고, 민간수매 지원 규모를 확대해 민간의 자율적인 수급관리 능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어종별·지역별로 상이한 어상자와 소포장의 규격을 표준화하고, 기존 플라스틱 어상자의 문제점(미끄럼, 뒤틀림 등)을 개선한 어상자 개발·보급도 추진된다. 해수부는 이번 로드맵의 이행을 통해 수산물의 위생·품질 제고와 고부가가치화로 수산물 소비량이 지속 증가하고, 효율적인 수급관리로 수산물 물가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현석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수산물 유통혁신 로드맵을 통해 수산물 유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자·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유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계부처 등과 긴밀히 협력해 차질 없이 세부 과제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IMG::20180606000040.jpg::C::480::}!]

2018-06-06 11:01:24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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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몸으로 대형 교통사고 막은 손호진氏, 'LG 의인상' 받는다

LG복지재단은 지난 2일 충남 보령시에서 맨몸으로 사고 차량을 막아 세워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한 손호진(35)씨에게 'LG 의인상'을 전달한다고 6일 밝혔다. 손씨는 이날 오전 9시경 보령시 동대사거리에서 승합차가 승용차와 충돌해 한 바퀴를 구른 뒤에도 계속해서 주행하는 것을 목격했다. 손 씨는 망설임 없이 사고 차량으로 달려갔고, 의식을 잃고 조수석에 쓰러져 있던 운전자를 발견했다. 운전자를 깨우기 위해 승합차 앞뒤를 오가며 소리쳤지만 반응이 없었고, 결국 조수석 창문으로 뛰어올라 기어를 바꿔 차량을 극적으로 멈춰 세웠다. 멈춰선 차량 앞쪽에는 교차로와 내리막 구간이 있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 손 씨가 구조해 119 구급대에 인계했던 사고 차량 운전자는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 씨는 "주변에 도울 사람이 없었고 어떻게든 차를 세워야겠다는 생각에 본능적으로 몸이 먼저 움직였다"며 "누구나 그런 상황에서는 저처럼 행동했을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LG복지재단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라는 故구본무 회장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우리 사회의 의인들을 꾸준히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LG 의인상 수상자는 77명이다.

2018-06-06 11: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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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개 C랩 과제 스타트업 창업 지원

삼성전자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Creative Lab)의 3개 우수 과제의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8월 처음으로 C랩 스핀오프 제도를 도입한 이래, 매년 꾸준히 우수한 C랩팀을 발굴해 스타트업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배출된 스타트업은 총 34개이다. 이번에 스타트업으로 출범하는 3개 팀은 IoT 를 활용해 가정용 채소 재배 솔루션을 개발한 '아그와트(AGWART)', 초소형 포터블 지향성 스피커를 개발한 '캐치플로우(CATCH FLOW)', 데이터 기반으로 사용자 인터뷰가 필요한 기업에게 적합한 사용자를 찾아주는 플랫폼을 개발한 '포메이커스(FOR MAKERS)'다. 아그와트는 생활가전사업부 개발자들의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 가전 기술을 활용해 가정에서 간편하게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플랜트박스'를 개발했다. 플랜트박스는 소형 냉장고와 유사한 형태로, 기르고 싶은 채소의 씨앗 캡슐을 재배기에 넣으면 씨앗의 종류에 따라 빛, 온도, 습도, 공기질 등 최적의 환경이 자동으로 설정돼 쉽게 채소를 재배할 수 있으며, 앱을 통해 모든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캐치플로우는 초소형 포터블 지향성 스피커 'S레이'를 개발했으며 올 1월 CES 2018에서 선보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지향성 스피커는 주변에는 소리가 들리지 않고 스피커 앞의 특정 사용자만 들을 수 있도록 해주는 솔루션으로 다양한 기업들이 개발하고 있지만, 음량 품질 저하 없이 제품을 소형화 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캐치플로우는 기존 지향성 스피커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했고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 대비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포메이커스는 데이터 기반으로 사용자 인터뷰가 필요한 기업에게 적합한 사용자를 연결해주는 리서치 플랫폼 '앱비'를 선보였다. 설문 조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조사 참여자 선정이 중요하고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데, 앱비는 앱 사용패턴을 분석해 데이터 기반으로 기업에 적합한 인터뷰 대상자를 추천해 보다 신뢰도 높은 조사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한편, C랩 출신 스타트업들도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스마트한 베이비 케어 솔루션 업체인 ㈜모닛은 독립한지 1년 만에 본격적으로 제품을 출시한다. 6월 11일부터 온라인 오픈 마켓을 통해 아기의 대·소변 여부를 알려주는 기저귀 센서를 판매하며, 곧 전국 유명 백화점으로 유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한 킴벌리와 사업 제휴를 맺고 공동 프로모션하는 '모닛 by 하기스' 제품도 6월말부터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며, 향후 실버 제품군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간단한 허밍으로 작곡을 도와주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쿨잼 컴퍼니는 6월부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미국 버클리 대학교가 운영하는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스카이덱(SKYDECK)'에 선정돼 미국 현지에서 다양한 글로벌 스타트업들과 경쟁하고, 곧 미국 법인을 설립하여 현지 투자 유치도 진행할 예정이다. 웨어러블 360도 카메라를 만드는 ㈜링크플로우는 보안용 장비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일본의 한 전문 업체로부터 투자 유치를 앞두고 있다. ㈜링크플로우는 창업한지 1년 5개월 만에 기업가치가 20배 이상 상승하는 등 가장 빠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 이재일 센터장은 "C랩 스핀오프 제도를 도입한 지 3년 만에 약 130명의 임직원이 스타트업 창업에 도전해 34개 기업을 설립했고, 이 기업들이 외부에서 고용한 인원만 170여명에 육박한다"며 "앞으로도 우수 아이디어의 스타트업 창업 지원을 지속하여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2년 12월부터 도입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으로 분야에 관계없이 우수한 아이디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18-06-06 11: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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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P2P금융’…'메기'에서 '미운오리새끼'로

-'P2P대출 가이드라인'으로는 강제 구속력 없어…법제화 필요 목소리 ↑ #. 1년 6개월째 P2P(peer to peer·개인 간) 금융 업체에 투자하고 있는 A씨(40). 그는 투자한 1000만원 중 700만원을 상환 받았지만 최근 업체 대표가 잠적하면서 나머지 300만원을 날릴 위기에 처했다. 투자금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닌 A씨는 P2P 금융 투자를 그만두기로 마음먹었다. 최근 3년간 급성장하며 중(中)금리 시장의 '메기' 역할이 기대됐던 P2P 금융 대출시장이 '미운 오리새끼'로 전락하고 있다. 잇따른 P2P 금융업체 부도와 대표 잠적으로 신뢰를 잃고 있어서다. P2P금융은 개인과 개인을 연결하는 금융으로, 투자부터 대출까지 대부분 자동화돼 있어 대출받는 사람은 제2금융권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를, 투자자는 높은 수익을 제공받는 구조다. 은행 등 1금융권에서 돈을 빌리기 어려운 사람들이 돈을 빌릴 수 있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대안 금융'으로 부상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P2P 대출시장의 누적대출액은 지난 2016년 말 373억원(17개사)에서 2016년 말 6289억원(125개사), 2017년 말 2조3000억원(183개사)으로 급증했다. 그러나 P2P 대출시장의 성장세는 당분간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P2P 시장에 경고등이 켜졌기 때문이다. ◆ P2P 대출시장 '빨간불' 6일 P2P 금융권에 따르면 '2시펀딩', '헤라펀딩'에 이어 '더하이원펀딩'과 계열사 '오리펀드'의 대표가 상환예정이던 상환금을 상환하지 않고, 잠적한 것으로 확인됐다. 투자자들의 피해규모는 오리펀드 130억원, 더하이원펀드 110억원대다. 피해자는 최소 2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경기도 일산 동부경찰서는 피해고소장을 접수하고 본격수사에 들어갔다. 더하이원펀딩과 오리펀드의 제3자 예치금 분리보관업체는 출금과 투자에 관련한 모든 금액의 이동이 금지된 상태다. 오리펀드 문성현 이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대출금 회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사과의 글을 올렸다. 지난 5일 통화에서 오리펀드 문 이사는 "아직 대표와는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관련 서류를 확인해 일산 동부경찰서에 현황을 설명하고, 법적인 모든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현재까지 더하이원펀딩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네이버 P2P투자자카페 '피자모'와 '크사모'는 법무법인을 통해 법적 절차를 준비 중이다. 피해 회복이 불확실해진 투자자들의 집단행동도 확대되고 있다. 지난 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엔 '대표가 잠적한 P2P금융업체에 긴급 수배권 발동'과 'P2P 관련법안 마련'을 요청하는 청원이 올라왔다. 지난달 15일 P2P와 관련한 금융사기범을 처벌해달라는 청원글을 포함하면 참여인원은 3000명을 넘어선 상태다. 더하이원펀딩과 오리펀드의 사기행각이 의심되는 대목은 '담보물이라고 게시한 사진이 무료사진공유사이트에서 공유되던 사진이라는 점'과 '투자를 유치할 때 담보라고 내놓은 부동산 등기부등본이 위조됐다는 점'이다. ◆ P2P 규제 강화될 듯 하지만 관련 전문가들은 앞서 'P2P금융을 규제할 만한 법안'이 마련됐더라면 이런 사태는 일어날 수 없던 일이라고 지적했다. P2P금융시장이 급격히 커지면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금융당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방치했다는 것이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P2P대출 가이드라인'만 내놓은 상태다. '부동산 대출 관련, 리스크 요인을 점검할 수 있도록 모든 현황 공시', '투자금과 P2P업체 자본분리' 등이 담겨있지만 가이드라인은 행정지도에 불과해 별다른 강제·구속력이 없다. P2P업체가 지키지 않아도 법적 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의미다. P2P금융업체 관계자는 "이번 사태로 P2P금융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이번 사태와 같은 대출 사기는 가이드라인으로는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법제화를 빨리 시행해 투자자들의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P2P 대출 투자 상품은 예금자 보호 대상이 아니어서 차입자가 돈을 갚지 못할 경우 손실은 투자자가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다.

2018-06-06 10:33:23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