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이마트, 호불호 없는 '국민와인' 선보인다

이마트, 호불호 없는 '국민와인' 선보인다 국내 와인 대중화에 앞장서왔던 이마트가 이번에는 '가성비甲' 호주 와인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27일부터 '피터르만 바로산 쉬라즈'를 1만9800원에 국내 시장에서 처음으로 판매한다. '피터르만 바로산 쉬라즈'는 과즙량이 많고 단맛이 강한 쉬라즈 품종의 특징을 담아 향이 풍부하고 묵직한 느낌에 육류 등 양식은 물론 양념이 강한 한국 음식과도 어울리는 맛이 특징이다 이 상품의 해외 판매가는 18달러로 세금 등을 감안하면 일반적으로 가격이 더 비싸게 책정되지만, 이마트는 사전 기획을 통해 현지 판매가와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판매키로 했다. 이마트는 와인이 대중화됨에 따라 국내 소비자들의 와인에 대한 취향과 경험이 다양해지면서, 와인 애호가는 물론 초심자도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을만한 와인을 선보이고자 '피터르만 바로산 쉬라즈'를 선보이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국민와인'을 발굴하기 위해 국내 수입된 상품은 물론 국내에 아직 출시되지 않은 상품들까지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진행했고, 모든 요소를 배제하고 오로지 '맛'을 기준으로 와인전문가, 소믈리에, 수입사 직원, 일반 소비자가 포함된 판정단의 만장일치로 '피터르만 바로산 쉬라즈'를 첫번째 국민와인으로 선정했다. 현지의 유명 와인가이드인 '홀리데이 와인 컴패니언(Halliday Wine Companion, 2019년)'에서도 피터르만 와이너리는 호주의 4000개 와이너리 중 4% 안에 드는 와이너리만 획득한 만점(별 5개)을 받았으며, 그중에서도 바로산 쉬라즈는 96~100점에 해당하는 가장 높은 점수(와인 잔 5개)를 획득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비슷한 가격대의 와인이 5년 내 마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반면에, 피터르만의 바로산 쉬라즈는 2035년까지 숙성시켜 마실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상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와인은 첫 수입 시 시장 반응을 테스트 하기 위해 약 3000~5000병 정도를 운영하지만, 이마트는 상품에 대한 자신감으로 3만병을 초도물량으로 준비했다. 이마트는 향후에도 시장에서 저평가된 와인이나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상품을 중심으로 국민 와인을 선발, 합리적인 가격에 소개하겠다는 계획이다. 명용진 이마트 와인 바이어는 "'국민 와인'으로 선정한 피터르만 바로산 쉬라즈는 개성 강한 한식과도 잘 어울리며, 동일 가격대에서 즐길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와인으로 볼 수 있다"며, "미국, 칠레 등 다른 신대륙 와인보다 비싼 가격으로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낮았던 호주산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2018-09-27 12:06:1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뷰티·패션 업계, '비건 라이프' 응원

뷰티·패션 업계, '비건 라이프' 응원 한 사람이 1년 동안 종이를 쓰지 않을 경우 8그루의 나무를 살릴 수 있다. 같은 사람이 1년 동안 소고기를 먹지 않는다면 축사 부지 확보를 위해 베어지는 약 3400그루의 나무를 살릴 수 있다. 이 같은 계산이라면, 한 사람의 비건 라이프가 매일 약 0.8평의 삼림과 5000리터의 물, 20kg의 곡식을 아끼고 탄소 발생량을 9kg 줄이며, 수 마리의 동물을 살린다는 이야기다. 국제채식인연맹(IVU)에 따르면 전 세계 채식인구는 1억 8000명에 달한다. 우리나라의 비건 인구는 약 50만명으로 추산되며, 10년 전에 비해 그 수가 2배 이상 증가했다. 건강한 삶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데다가 최근 동물복지, 환경보호와 같은 이타적 가치에 관심을 가지고 소비를 통해 이를 실천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최근 비건은 음식뿐 아니라 뷰티·패션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매할 때 동물실험이나 동물성 원료 사용 여부를 확인하고, 동물을 대하는 브랜드의 철학을 살피게 되면서 많은 브랜드들이 비건을 위한 새로운 제품 라인을 출시하거나 동물보호 캠페인을 벌이는 등 적극적인 행동에 나선 것. 멀게만 느껴졌던 '비건 라이프'의 진입장벽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닥터 브로너스, 비건뷰티 앞장 대표적 비건 브랜드 중 하나인 유기농 스킨&바디케어 브랜드 닥터 브로너스(Dr. Bronner's)는 전 제품에 동물실험을 하지 않고, 윤리적으로 얻은 비즈왁스를 사용한 밤 제품 외에는 동물성 원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아 미국의 비건 액션(Vegan Action), 영국의 비건 소사이어티(The Vegan Society) 같은 채식 관련 비영리 단체의 정식 인증을 받았다. 사람과 동물, 지구 환경의 공존을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 '올-원(ALL-ONE)'에 따라 사육동물복지와 멸종위기동물 보호를 위한 활동에도 앞장서는 브랜드로 공장식 축산으로 고통 받는 동물들의 구조와 멸종 위기 동물 보호를 위해 매년 수익 일부를 동물보호 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무조건적으로 비건을 강요하기 보다는 일주일에 한 번 식탁에서 고기를 멀리해보자는 취지의 '고기 없는 월요일(Meatless Monday)' 캠페인을 펼치는 등 보다 많은 사람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비건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올 가을 닥터 브로너스는 환경재단이 주최하는 '2018 채식영화제'와 동물권행동 카라가 주최하는 '제1회 동물영화제'의 공식 후원사로 나서 동물과 환경을 위한 뜻있는 시간에 힘을 보탠다. 채식영화제의 개막일인 29일 오후 3시까지 상영작 티켓을 가지고 서울극장 닥터 브로너스 부스를 방문하면 선착순으로 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진짜보다 아름다운 가짜 '페이크 퍼' 겨울철 모자 테두리나 목도리 등에 널리 사용되는 토끼나 라쿤은 사람보다 훨씬 예민한 감각을 가졌다. 하지만 대부분의 모피 공장에서는 이들이 멀쩡히 살아 있는 상태에서 고통스런 방식으로 가죽을 뜯어낸다. 윤기 있는 모피를 얻기 위해서다. 패딩이나 이불의 충전재로 사용되는 오리털, 거위털의 생산 과정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이에, 최근에는 동물의 가죽이나 털을 배제하는 '비건 패션'이 대세로 떠올랐다. 단지 인간의 멋을 위해 잔인하게 희생되는 동물들에 대한 죄의식과 책임감이 투영된 소비 흐름이다. 최고급만을 추구하던 럭셔리 브랜드들 역시 비건 패션에 동참해 '페이크 퍼(Fake fur, 인조 모피)'로 교체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SPA 브랜드의 페이크 퍼는 보다 도전적인 디자인의 색감과 패턴으로 눈길을 끄는데, 자라의 페이크 퍼 코트나 H&M의 페이크 퍼 베스트, 페이크 레더 재킷은 겨울철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노스페이스, 라푸마, 밀레 등의 아웃도어 브랜드들 역시 윤리적인 방식으로 털을 채취했음을 뜻하는 RDS(Responsible Down Standard, 책임 있는 다운 기준) 인증 롱 패딩을 판매하며 비건 패션에 앞장서고 있다. 비건 패션에 동참하고 싶다면 제품 구매 시 태그에 적힌 소재에 주목하자. 모피(토끼, 라쿤, 밍크, 여우 등), 가죽(소, 송아지, 양, 악어, 뱀 등), 다운(오리, 거위 등), 스웨이드(소, 양 등), 울(양), 앙고라(산양), 캐시미어(산양)와 같은 동물성 소재의 경우 생산 과정에서 동물에게 불필요한 고통을 강제하지 않았는지 꼼꼼히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2018-09-27 12:05:56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모호했던 암보험 약관 구체적으로…요양병원 암 입원보험금도 지급

모호했던 암보험 약관이 구체적으로 바뀐다. 항암방사선치료는 해당되지만 면역력 강화치료는 제외하는 등 '암의 직접치료' 범위를 제시해 분쟁여지를 없앴다. 이와 함께 요양병원 암 입원보험금은 별도로 분리해 암의 직접치료 여부와 상관없이 보험금이 지급되도록 했다. 금융감독원은 암 입원보험금 관련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같은 암보험 약관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암의 직접치료 의미를 구체화해 암보험 약관에 반영키로 했다. 현재 암보험 상품은 암의 직접치료를 위해 입원하는 경우 암 입원보험금을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암의 직접치료가 무엇인지 명시하지 않아 해석을 둘러싸고 소비자와 보험회사의 분쟁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법원 판례나 분쟁조정위원회 결정례 등을 고려해 암의 직접치료 범위를 정의했다. 암수술을 비롯해 항암화학치료, 연명의료결정법에 해당하는 말기암환자에 대한 치료 등은 암의 직접치료로 본다. 반면 면역력 강화 치료나 암 치료 등에 따른 후유증 치료, 식이요법 등은 암의 직접치료에 포함되지 않는다. 암보험을 판매하는 모든 보험회사는 금감원이 제시한 암의 직접치료 정의를 반영해야 한다. 소비자가 보험사나 상품에 따라 혼동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현행 '암 직접치료 입원보험금'에서 '요양병원 암 입원보험금'을 별도로 분리한다. 암의 직접치료 여부와 상관없이 암을 진단받고 입원의 필요성이 인정돼 입원 치료한 경우 입원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요양병원의 암 입원보험요율 산출과 시스템 변경 등 준비기간을 고려해 내년 1월부터 암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보험회사는 이번 개선안을 반영한 새로운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09-27 12:00:00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중진공 태백글로벌연수원, 'Work Therapy' 과정 참가자 모집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강원 태백 글로벌리더십연수원에서 중소벤처기업의 일과 삶이 균형잡힌 근무환경 개선과 임직원의 마음관리를 통한 생산성 향상이 될 수 있도록 'Work Therapy'과정을 개설, 오는 10월19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일과 가정, 일과 삶의 양립이 중요한 가치가 되면서 중소벤처기업에서도 '워라밸(Work-Life Balance)' 통한 업무몰입도와 생산성 향상이 필요한 시점이다. 2박3일로 개설된 본 과정은 ▲영혼의 허기를 채우는 푸드테라피(Food Therapy) ▲자존감을 높이는 마인드 디톡스(Mind Detox) ▲단전호흡법과 명상기법 체험 ▲태백 자연문화 체험 등 중소벤처기업 임직원들을 위한 맞춤형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태백 자연문화 체험'은 강원도 태백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접목시킨 글로벌리더십연수원만의 특별 프로그램으로써 도심 속 연수원에선 느낄 수 없는 심신의 치유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수는 10월24일부터 26일까지로 참가비는 23만1000원이다. 단 지방 소기업,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 인재육성형중소기업, 여성기업은 16만5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진흥공단 글로벌리더십연수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8-09-27 12:00:0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NH투자증권, 10월2일 멕·러·브 해외채권 투자설명회

NH투자증권은 오는 10월 2일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 4층 강당에서 브라질, 러시아, 멕시코 채권에 관심있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국가별 채권 투자전략에 대한 고객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설명회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글로벌 채권 전문가 신환종 NH투자증권 FICC리서치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최근 글로벌 이슈 및 브라질, 멕시코, 러시아 채권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최근 9월 브라질과 멕시코를 다시 방문해 정부와 금융기관들에 대한 실사를 수행했으며, 이를 토대로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높은 브라질의 10월 대선과 대선 이후의 전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미·멕시코 무역협정 타결과 7월 대선으로 주요 장애 요인이 제거된 '멕시코', 유가 회복과 투자등급으로 회복했으나 미국과의 지정학적 이슈가 계속되고 있는 '러시아' 채권의 투자전략도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고객설명회는 멕·러·브 채권에 관심있는 고객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며, NH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QV MTS·HTS에서 설명회 사전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홈페이지 및 전국 영업점,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18-09-27 11:32:26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부동산시장 담합실태] <上>'정보의 장'이 '담합의 장'으로…

정부가 벌써 아홉 번째 대책을 내놨음에도 집값 상승의 불씨가 좀처럼 꺼지질 않는 분위기다.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한 가운데 부동산 담합이 시장 과열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입주민 또는 부동산이 밀약해 가격을 조정하는 일이 빈번하다. 뒤늦게 정부가 점검에 나섰으나 방식이 교묘해 제재가 어려운 상황이다. 메트로신문이 부동산 담합실태를 살펴보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어본다.<편집자주> #. 서울 양천구 A아파트를 알아보던 이 모씨(38)는 몇 달째 적당한 매물을 찾지 못했다. 포털에서 적정 가격의 매물을 확인하고 부동산 중개업소에 연락하면 "집주인이 가격을 더 올렸다"며 더 비싼 가격의 물건을 권유받았다. 답답한 마음에 인터넷 카페에 들어가 토로하자 "A아파트의 가격이 저평가됐다. 앞으로 더 오를 것"이라는 댓글이 달려 조바심이 났다. '정보의 장(場)'인 인터넷 커뮤니티가 '담합의 장'으로 변질되고 있다. 서울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치솟자 시세차익 등 개인의 이익을 위한 담합행위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사각지대인 인터넷 커뮤니티,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한 온라인 모임을 활용해 가격을 조장하는 모양새다. ◆네이버, 허위·미끼매물 수두룩 27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네이버 부동산 등 부동산매물 정보 사이트에 '허위매물·미끼매물(존재하지 않는 매물 또는 존재하더라도 판매하지 않는 매물)'이 다수 게재돼 있다. 서울이나 신도시 등 집값이 빠르게 뛰는 지역인데도 이를 제때 반영하지 않거나 이미 거래가 성사된 물건을 올려놔 시세를 교란하는 것이다. 허위·미끼매물을 보고 수요자에게 연락이 오면 부동산에서는 '거래가 완료됐다', '집주인이 가격을 더 올려서 매물을 내리고 다시 올리려고 했다' 등의 이유를 대며 더 비싼 매물을 권유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서울에선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와 동대문·양천·강동 등 집값 급등 지역을 중심으로 허위 매물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지난 6월 박원순 서울시장의 '용산·여의도 통합개발' 발언 이후 서울 전역의 주택 가격이 치솟자 매도자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며 거짓 매물이 늘고 있다. 수요자 유인책으로 거짓 매물을 올려놓고 호가를 더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이렇다 보니 시장에선 오히려 부동산매물 정보 사이트가 시세를 교란한다고 보고 있다. 이용자가 많은 인터넷정보포털에 허위매물이 다수 게재되면 객관적인 판단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최근 하나금융연구소 손정락 연구위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2월 기준 인터넷 포털의 부동산 매물 플랫폼 시장 점유율은 70%에 달한다. 아울러 닐슨코리아클릭 자료에 따르면 올해 1~2월 부동산 온라인 플랫폼별 이용자 수는 네이버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모바일에서도 모바일 플랫폼인 직방, 다방 다음으로 많았다. ◆ 인터넷 카페서 '가격 올리자' 담합 인터넷 카페, 카카오톡 등 SNS도 담합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네이버 카페 가운데 제목에 '부동산'이 들어간 곳은 5만여개에 달한다. 부동산 정보방으로 유명한 한 카페는 회원수가 56만명이 넘어선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도 파급력이 높은 해당 카페를 모니터링한 바 있다. 일부 입주민은 이들 카페를 활용해 투기를 조장하거나 가격을 담합한다. '10억원 미만으로는 매물을 내놓지 말자', '13억 미만은 매물을 거둬들이고 가격을 올린 후 다시 내놓자' 등으로 시세를 조장하는 식이다. 이 같은 행태에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부동산 매물클린관리센터에 따르면 8월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 건수는 2만1824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제 허위매물 증가뿐만 아니라 집값 담합에 따른 허위신고가 늘어난 영향이다. 담합 가격보다 낮은 매물이 인터넷 부동산에 등록되면 입주자 카페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이를 허위매물로 신고해 매물을 삭제하도록 압박하는 행위 등이다. 허위매물 신고 접수는 올 들어 1월 7368건, 2월 9905건, 3월 9102건, 4월 6716건, 5월 5736건, 6월 5544건, 7월 7652건, 8월 2만1824건으로 급증했다.

2018-09-27 11:17:53 채신화 기자
규제 풍선효과...수익형 부동산 거래 늘어날까?

이번에도 주택시장을 규제할 때마다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 거래량이 늘어나는 풍선효과가 나타날 지 주목된다. 최근 정부는 9·13 부동산 대책을 내놓고 다주택자·임대사업자 등 투기수요 차단 및 실수요자 보호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이번에도 주택시장 규제가 상가,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등 수익형부동산으로 풍선효과를 보일 수 있다고 진단한다. 실제로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가 발표될 때마다 수익형부동산 거래량은 증가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27일 한국감정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4분기 수익형부동산 거래량은 전년 동기(7만1186건)보다 무려 44% 늘어난 10만2879건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6·19 대책을 시작으로 8·2 대책, 9·5 후속 조치까지 세 차례나 규제책이 이어졌다. 당시 아파트 거래가 주춤거렸던 것과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였다. 9·13대책 이후 주요 건설사도 수익형 부동산을 대거 내놓을 채비를 하고 있다. 오는 10월 서영개발은 경기도 부천 옥길지구 자족용지 3-2, 3-3블록에서 지식산업센터, 상업시설 등 '서영아너시티2'를 분양한다. 지식산업센터 300실, 상업시설 108실이다. 지식산업센터에는 대형 호텔식 로비, 접견실, 멀티회의실, 세미나실, 옥상정원, 층별 옥외 휴게공간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상업시설은 유러피안 대로변 스트리트몰이다. 대명건설은 서울 강동구 명일동 일대에 '고덕역 대명벨리온' 오피스텔 503실과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공원과 맞닿아 있고 상업시설은 고덕지구의 중심에 들어선다. SK건설도 인천시 서구 가정동 477-7 일원, 루원시티 주상 1, 2블록에 '루원시티 SK 리더스 뷰' 근린생활시설을 분양한다. 루원시티 내 첫 분양 단지에 들어서는 대규모 근린생활시설이다. 루원시티는 9500여 가구의 미니신도시로 인천 지하철 2호선 가정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대한토지신탁과 파인건설은 강원 동해시에서 수익형 상품인 '동해 천곡 파인앤유 오션시티'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오피스텔형 레지던스(생활숙박시설)로 21~55㎡, 313실 규모다. 단지 바로 앞에는 한섬해수욕장이 위치해 있다. 단지 최상층에 피트니스가 마련돼 바다조망을 할 수 있다. 골프연습장, 옥상정원, 코인빨래방 등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2018-09-27 11:17:14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