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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 한국경제, 아노말리 증후군]<10>비이성적 자본시장

언제나 이성적이고 때문에 한 치의 오차도 없을 것 같은 자본시장에도 '아노말리 현상'은 종종 나타난다. 투자자에게는 지나친 투기 심리, 자본시장 근로자들의 이익 추구를 위한 도덕적해이가 대표적이다. 이러한 행위는 주식에 대한 심각한 가격 왜곡을 불러 일으킨다. ◆ 테마주 광풍에 빠진 '투자자' 연 초 남북 관계 회복 시그널이 나오면서 남북경협주에 대한 투자 열기는 한마디로 뜨겁다. 한국거래소(KRX)가 남북경협 테마주 63종목(코스피 29개·코스닥 34개)의 주가를 지수화한 결과 1월 2일 100 수준이던 지수가 5개월 새 207로 두 배가 뛰었다. 해당기간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친 시장 전체 지수는 100에서 101로 상승하는데 그쳤다. 남북경협주가 시장보다 100배 이상 오른 셈이다. 경협주의 하루 중 주가 변동성은 5.4%로 전체 시장 변동률(3.3%)보다 2.1%포인트 높았다. 특히 5월중 경협주의 일 중 변동성은 9.7%까지 치솟았다. 투자자들의 '묻지마 투자'가 주가 변동성을 비정상적으로 높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북한 인프라 구축 사업이 진행되면 건설주가 수혜를 받을 것이란 기대가 시장에 번지면서 현대건설우선주, 일성건설 등 건설주는 4월 한 달 동안에만 100%가 넘는 수익률을 올렸다. 해당기간 투자자들은 합리적인 투자보다 비이성적인 투기 행태를 보였다. 사상 최대치로 치솟은 신용융자가 방증이다. 증권사들은 일부 남북경협주에 신용융자 제한을 걸기도 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남북경협 열기가 무르익던 지난 6월 12일 신용융자 잔고는 12조6480억원으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신용융자는 담보를 설정한 뒤 자금이나 주식을 빌리는 것을 말한다. 쉽게 말해 '빚 투자'인 셈이다. 이같은 과열 양상에 증권사들은 이화공영, 현대로템, 현대상사 등을 신용투자 제한 종목으로 지정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증권사 신용융자는 한 달만 써도 평균 8% 안팎의 이자를 내야한다. 투자자들은 한 달에 8% 이상 수익을 낼 자신이 있다는 뜻이다"면서 "하지만 결국 주가 급락은 증권사의 반대매매가 쏟아지면서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반대매매는 주식이나 선물, 옵션 등을 미수나 신용거래로 매수한 후 과도한 하락이 발생했을 때 증권사가 고객의 동의 없이 임의로 처분하는 것을 말한다. ◆ 신뢰보다 돈 택한 '직원' 지난 4월 6일 국내 자본시장에선 '유령주식 배당사고'라는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바로 삼성증권이 우리사주 조합원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한 직원의 실수로 우리사주 조합원의 계좌에 현금배당금 28억1000만원이 아닌 삼성증권 주식 28억1000만주가 입고된 것이다. 사태를 키운 것은 증권사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다. 총 22명의 직원이 1208만주에 대해 매도주문을 내면서 증시에 충격을 줬다.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주식을 사실관계 파악없이 시장에 매도한 것도 문제지만 일부 직원들은 주식이 잘못 입고됐으니 팔지 말라는 회사 측의 요청에도 '유령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검찰의 조사결과 밝혀졌다. 그리고 그 주체가 다른 사람도 아닌 시장 교란 가능성을 너무나 잘 아는 증권사 직원이었다. 그 결과 해당주식의 주가도 요동쳤다. 피해는 고스란히 일반투자자가 입었고, 삼성증권 임직원은 직접 피해자를 찾아가 사과하는 등 사태 해결에 총력을 기울였다. 당시 삼성증권 대표는 취임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상태였지만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현재 금융당국, 증권유관기관, 증권사는 삼성증권 배당사고 관련 TF팀을 만들어 각종 대응책을 내놓고 있다. 지난 20일 금융투자협회는 모범규준 개정을 통해 개인투자자가 15억원을 초과하는 주문을 내는 경우 증권사가 경고메시지를 내도록 했다. 30억원 이상 주문 시 결제는 보류된다. 30억원 초과 주문 시 경고, 60억원 이상은 주문 보류를 할 수 있는 기존 규제안보다 강화된 것이다. 또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주식 매매시스템의 자동화와 주식배당과 현금배당의 화면을 분할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한편 공매도 주문 위·수탁과 관련한 모범규준 제정안은 빠르면 10월, 늦으면 11월 발표할 예정이다.

2018-09-26 13:28:12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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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KT, 인터넷은행 최대주주 등극은 언제?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 지분 소유 제한) 규제 완화가 국회 문턱을 넘었지만 실질적인 효력을 발휘하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전망이다. 카카오와 KT는 빨라야 내년 초에나 각각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최대주주가 되기 위해 금융당국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할 수 있다. 아직 3개월 안팎이 남은 만큼 구체적인 지분구조나 증자규모는 주주간 협의나 영업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제3의 인터넷전문은행(이하 인터넷은행)에 대한 추가 인가 역시 절차 등을 감안하면 내년 4~5월께로 예상되고 있다. ◆ 카카오·KT, 인터넷은행 최대주주로 올라서나 은산분리 규제가 완화되면서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도 각각 KT와 카카오를 최대주주로 올리기 위한 절차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지분율은 KT가 보통주 기준 8%, 카카오가 10%에 불과하다. 적용대상을 규정할 시행령이 만들어지고,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등 절차를 감안하면 실제 최대주주로 올라서는 것은 내년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금융위 기자실에서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관련 브리핑을 갖고 "연말 또는 내년 초쯤 인터넷은행 특례법이 시행될 것"이라며 "내달 초쯤 입법예고를 하고 절차를 거쳐 시행령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와 한국금융지주의 공동경영 형태는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특례법은 산업자본의 지분율 한도를 34%까지 풀어줬지만 카카오는 기존 주주간 계약에 따라 카카오뱅크 지분율을 30%까지만 늘릴 계획이다. 현재 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인 한국금융지주와 카카오의 공동출자약정에 따르면 카카오는 금융당국의 승인을 전제로 카카오뱅크 지분율을 30% 한도까지 늘릴 수 있도록 한국금융지주 보유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콜옵션을 가지고 있다. 이 경우 한투의 지분율은 '30%-1주'가 되도록 잔여 지분은 제3자에게 팔아야 한다. 케이뱅크 역시 KT가 우리은행과 NH투자증권이 보유한 지분에 대해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향후 시행령과 금융위 승인 등의 절차를 봐가면서 유상증자와 구주 인수 방식을 놓고 논의할 계획이다. 남은 마지막 관문은 금융위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다. 특례법에 따르면 최근 5년 이내 공정거래법을 위반해 벌금형 이상 형사처분을 받은 경우 인터넷은행의 최대주주가 될 수 없다. 다만 금융위가 경미한 사안이라고 인정하면 예외로 둔다는 규정이 있다. KT는 2016년 지하철 광고 IT시스템 입찰 과정에서 담합해 7000만원의 벌금형을, 카카오는 자회사인 카카오M이 2016년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1억원의 벌금형을 받은 바 있다. ◆제3 인터넷은행 주인공은 누구 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제3의 인터넷은행에 대한 논의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앞서 은행권에서는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 등이 인터넷은행에 진출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금융투자업권에서는 키움증권이 인터넷은행에 도전할 의사를 밝혔다 전배승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은산분리 규제완화로 산업자본의 주도적인 인터넷전문은행 지분참여와 투자가 가능해졌다"며 "온라인·모바일 플랫폼 기반을 갖추고 축적된 개인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한 ICT업체와 통신사, 유통업계 등이 진출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18-09-26 13:12: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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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츠, 연이은 대학가 점포 오픈…젊은 층 소통 늘리며 자신감 확인

부츠, 연이은 대학가 점포 오픈…젊은 층 소통 늘리며 자신감 확인 올해 부츠 평균 이용 연령 작년 보다 6살 어려져, 20대 고객 비중은 7.4%P늘어 이마트가 운영한는 H&B스토어 '부츠'가 대학가에 연이어 문을 연다. '젊은 부츠'를 앞세워 본격적인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도다 부츠는 지난 21일 이대점(20호점)을 연 데 이어, 오는 28일에는 홍대점, 29일에는 교대점을 연이어 선보이고, 30일에는 서울 최초의 관광특구 이태원과 대구의 명동으로 불리는 동성로에도 신규 점포를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외에도 유동인구가 풍부한 지하철역 인접 상권을 겨냥해 강동역과 선릉역, 신논현역 부근에도 이번 주 신규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로써 부츠는 대학가로 대표되는 젊은 고객 밀집 지역에 올해에만 총 9곳의 매장을 열게 되는 셈이다. 특히, 이번주에 문을 열 7개 매장 가운데 홍대점, 교대점, 동성로점, 이태원점 등 총 4곳을 비롯해 올해 이미 문을 연 10곳 가운데 자양점, 타임스퀘어점, 신촌점, 이대점, 서면점까지 5 곳이 해당된다. 이처럼 부츠가 젊은 고객이 몰리는 곳에 집중적으로 진출하는 이유는 지난해 보다 부츠 이용 고객 연령대가 6살 낮아지는 등 젊은 계층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이들을 겨냥해 대학가나 관광특구 등에 집중적인 출점을 통해 본격적인 부츠 '성장의 문'을 열기 위함이다. 부츠는 SNS 이용에 능숙한 2030세대 젊은 고객의 이용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에 의한 간접적인 홍보 효과 역시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작년과 올해 부츠의 이용고객 비중을 비교하면, 부츠 매장이 첫 선을 보인 작년 5월 보다 올해 평균 20대 고객 비중은 7.5%P가량 늘어나며 전 연령층 가운데 고객 유입이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 30대 고객 유입이 상승세를 보이자 상품 역시 이들 고객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것들로 승부한다. 부츠의 강점인 자체브랜드 라인 중에서는 젊은 고객을 겨냥한 자체브랜드 '솝앤글로리'를 전면에 앞세웠다. 이미지와 향기, 용기의 컬러까지 20대 여성 고객 취향에 맞춰 개발한 '솝앤글로리'는 바디용품으로부터 시작해 20대 여성 고객들의 인기를 바탕으로 스킨케어와 색조 화장품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2030세대 고객들의 든든한 지지를 받고 있는 부츠 신촌점의 경우, '솝앤글로리' 매출 비중이 다른 점포들에 비해 최고 40%까지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SNS등을 통해 알려지며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3CE, 릴리바이레드, 키스미, 홀리카홀리카 등 중저가 색조 화장품을 확대하고,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재미와 실용성을 갖춘 아이디어 생필품 비중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저렴한 가격의 데일리 스킨케어로 인기인 마스크 팩과 함께 어반디케이와 베네피트 등 백화점에 동시 입점된 프리미엄 색조 브랜드 역시 눈에 띄는 인기를 보였다. 이외에도 부츠의 시그니처 상품인 'NO.7' 라인도 더욱 구색을 넓혀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부츠 베스트 아이템 4위를 기록한 '넘버7 뷰티플 스킨 수분공급 마스크'와 4만원대의 비교적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베스트 판매 아이템 9위에 이름을 올린 '넘버7 P&P 세럼 어드벤스드'를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백수정 부츠 담당 상무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부츠는 자체브랜드와 트렌드를 선도하는 상품 도입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도를 거듭하며 가능성을 테스트 해왔다"며, "실제 젊은 층의 고객 유입이 증가하고, 자체 브랜드를 중심으로 고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만큼,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점포 개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09-26 12:44: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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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로 갈아타는 편의점주, 3無정책 통했나?

이마트24로 갈아타는 편의점주, 3無정책 통했나?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이 커지면서 심야 영업이 의무사항이 아닌 편의점 이마트24의 점포로 갈아타는 편의점들이 늘고 있다. 26일 이마트24가 분석한 올해 편의점 업계 출점 및 폐점 현황에 따르면 이마트24의 점포 수는 지난해 말 2652개에서 8월 말 3413개로 761개(28.7%) 순증(개점 점포 수에서 폐점 점포 수를 뺀 것)했다. 같은 기간 경쟁사들의 점포 순증 규모는 CU 501개, GS25 484개, 세븐일레븐 302개로, 이마트24가 순증 규모에서 가장 앞섰다. CU와 GS25의 경우 이 기간 개점 점포가 800개 이상이었지만 폐점 점포가 300개가 넘으면서 순증 규모가 즐어들었다. 이마트24는 지난해 상반기 이마트24 개점 점포 가운데 타사 편의점주가 이마트24로 전환하는 비율은 5.5%에 불과했다가 올해 1∼8월에는 14.7%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이 예년보다 큰 폭(16.4%)으로 인상되면서 인건비 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24시간 영업, 로열티, 중도해지 위약금 등이 없는 이마트24의 3무(3無) 정책이 편의점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올해 들어 타사에서 이마트24로 전환한 점포 가운데 24시간 영업을 선택한 점포는 17.1%에 그쳤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이마트24는 심야 영업이 선택사항이어서 인건비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고, 본사에 내는 가맹 수수료도 정액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이마트24를 선택하는 편의점주가 계속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9-26 12:44: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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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들뜬 기분 '코리아 세일 페스타'로 쭉~

추석 들뜬 기분 '코리아 세일 페스타'로 쭉~ 백화점업계, 최대 80% 할인·이벤트로 내수 경기에 활력 불어넣어 한국의 대표 쇼핑 관광 축제로 자리잡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28일 개막하는 가운데, 백화점 업계가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해 쇼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신세계, 850여개 브랜드 참여…중기 할인전까지 올해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는 850여개 브랜드가 행사에 참여한다. 패션·잡화·식품·생활 등에서 최대 80%까지 할인하는 상품을 준비했다. 신세계와 노스페이스가 콜라보레이션한 단독 롱패딩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작년보다 더 추운 겨울이 예상되는 만큼 미리 월동 준비를 하는 고객들을 위해 신세계에서 롱패딩 수요 선점에 나선다. 전 점에서 팝업 행사를 통해 판매한다. 여성용 스노우 다운코트와 남녀 공용 롱패딩 코트, 두 가지 제품을 선보인다. 구두·핸드백 등 잡화 특가 행사도 이어진다. 금강, 랜드로바, 클락스, 탠디, 소다, 미소페, 에스콰이아, 락포트 등 인기 구두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핸드백의 경우 헤지스, 질스튜어트, 닥스, 빈치스, 제이에스티나, 루이까또즈, 메트로시티, 앤클라인 외 대다수 브랜드가 참여한다. 생활 장르에선 구스 다운 이불을 특가로 준비했다. 9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판매하며, 총 1400억개로 5억원 규모의 물량이다. 특히 올해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에 상생 협력을 위한 노력이 눈에 띈다. 중소기업 우수제품 특별판매전이 열린다.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광주점 1층, 10월 5일부터 10월 11일까지 대구점 지하 1층,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의정부점 1층에서 중기 브랜드의 상품을 선별해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연휴 기간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펼친다.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전 점포에서 은련카드를 통해 5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0%까지 상품권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이벤트로 소비 활성화 현대백화점은 2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슈퍼 디스카운트(Super Discount)' 할인 행사를 연다. 행사 기간 ▲야외 특설 행사장 마련해 중기 제품 특별 할인전 진행 ▲점별 대형 이월상품 할인 행사 ▲3억원 규모 '뽑기 이벤트' 등을 진행해 내수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전국 9개점 정문 앞에 가로·세로 5m 크기의 대형 몽골텐트 4~7개를 활용한 야외 특설 행사장을 운영한다. 야외 특설 행사장에는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선정한 30~50여 개 중소기업 브랜드의 패션·잡화·리빙·건강식품 등 이월 상품을 20~80% 할인 판매하는 '중소기업 제품 특별 할인전'을 진행한다. 참여 브랜드는 생활용품 브랜드 아이러브허브, 가구 브랜드 체어플러스, 패션 브랜드 파파야, 속옷 브랜드 태창 언더웨어 등이다. 이월상품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무역센터점·신촌점·울산점에서는 '현대G&F·한섬글로벌 패션 대전'을 진행한다. 타미힐피거·DKNY·CK 캘빈클라인(현대G&F 운영)과 오브제·오즈세컨·세컨플로어·클럽모나코(한섬글로벌 운영) 등이 참여하며, 이월 상품을 60~80% 할인 판매한다. 행사는 신촌점(9/28~9/30), 무역센터점(10/3~10/7), 울산점(10/12~10/14)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6개 점포 정문에 '럭키볼' 500개가 담긴 4m 높이의 '뽑기머신'을 설치해, '행운의 럭키볼 뽑기'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직매입 상품으로 승부 롯데백화점은 28일부터 10월14일까지 17일간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에서는 78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10%부터 최대 80%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다양한 감사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정기 세일에는 롯데백화점 바이어들이 올 한 해 준비해 온 다양한 직매입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겨울 큰 화제가 되었던 '평창 롱패딩' 출시 이후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의 상품을 직접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직매입 상품을 기획했다. 가장 대표적인 직매입 상품은 탑스(TOPS)팀에서 선보이는 '구스다운 롱패딩'이다. '구스다운 롱패딩'은 구스 솜털과 깃털이 8:2비율로 들어가 있고 중량이 470g이며 1만장 한정으로 판매한다. 거위솜털 90%, 중량 800g, 퀸 사이즈의 해외 직소싱 '폴란드산 구스이불'도 선보인다. '폴란드산 구스이불'은 롯데백화점 리빙 PB살림샵 담당이 1년간 준비한 상품으로 상품 기획에서 생산까지 직접 참여해 해외에서 직소싱한 제품이다. 여성패션에서는 퍼 코트, 무스탕 등 동절기 인기 품목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잇미샤', '쉬즈미스' 등 여성 패션 인기 브랜드를 최대 30% 할인 판매하며, 남성패션에서는 동절기 인기 품목인 롱다운, 캐시미어, 후리스 등을 직매입해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다양한 사은 행사도 진행한다. 25일부터 10월 3일까지 롯데백화점 롯데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시 7%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 2만원을 증정하고 50만원 이상 롯데카드 결제시 6개월 무이자 혜택을 준다. 카드사별로 구매금액대별 10% 금액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세일 기간 동안 진행한다. [!{IMG::20180926000033.jpg::C::540::현대백화점 코리아 세일 페스타 준비/현대백화점}!]

2018-09-26 12:43: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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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X텐센트 합작 서울 여행 추천 앱 인기!

신세계면세점X텐센트 합작 서울 여행 추천 앱 인기! 개인 스타일에 맞춰 여행 루트 추천… 위챗 앱에서 연동되는 앱인앱으로 출시 신세계면세점이 아시아 최초로 중국 대표 IT기업 텐센트(Tencent)와 개인 맞춤형 서울 여행 루트를 추천해 주는 미니앱 '나의 여행지 테스트'를 공동 개발해 중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세계면세점과 텐센트가 함께 선보이는 미니앱은 개인이 선호하는 여행 스타일에 대한 테스트를 기반으로 맞춤형 여행 루트를 추천해주는 것으로, 기존 위챗 앱 서비스에서 연동되는 '앱인앱(App in App)' 형태로 지난 달 출시됐다. 해당 앱은 그간 여행 정보가 다소 부족했던 강남권의 볼거리, 미식, 쇼핑 정보 등을 다채롭게 담아 싼커(개별 중국인 관광객)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중국 내 해외여행을 주도하는 지우링허우(1990년 이후 출생자), 링링허우(2000년 이후 출생자)층을 주 타깃으로 반포 서래마을, 가로수길, 예술의 전당, 세빛섬 등 강남의 관광지를 유용하게 소개하고 있는 것. 실제 지난달 출시 직후 지난 9월 19일까지 한달 여간 집계된 서비스 이용 횟수는 약 32만 9000회에 이른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의 우리나라 방문 희망 기간별 각종 엔터테인먼트형 정보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해 서울 관광의 즐거움을 배가하고 있다. 한편 신세계면세점과 손을 잡은 텐센트는 명실상부 중국 최대의 IT 기업으로, 아시아 IT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50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페이스북에 견줄 만한 기업으로 꼽힌다. 양측은 최근 한국과 중국에서 모바일 퀴즈쇼 심리 테스트 앱의 인기에 착안해 여행 스타일 테스트라는 이색 컨텐츠를 담은 미니앱을 개발하게 됐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신세계면세점만의 강점인 콘텐츠 개발 능력과 텐센트의 뛰어난 기술력이 만나 개별관광객들에게 유용한 여행 안내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개인 취향에 따라 여행 루트를 추천해 주는 눈높이형 가이드인만큼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26 12:43: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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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앉는 제조업 생산능력… 5달 연속 역대급 감소폭

우리 경제의 성장 엔진인 제조업의 생산능력이 다섯 달 연속으로 최대 감소 폭을 기록하며 침체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제조업 현장의 고령화가 바르게 진행되고 있어 산업구조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26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7월 제조업 생산능력지수는 102.6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1.3% 감소했다. 이는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71년 이후 가장 큰 폭의 내림세다. 생산능력지수는 인력·설비·조업시간 등이 정상적으로 생산에 투입되는 상황에서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생산가능량을 지수로 나타낸 것이다. 지수는 2015년 연간을 100으로 놓고 비교한 것으로, 7월 지수는 3년 전인 2015년에 비해 2.6% 증가에 그쳤다는 의미다. 전년 대비 생산능력지수는 지난 3월부터 매달 감소 폭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지난 3월 지수는 102.9로 1년 전보다 0.6% 감소했다. 기존 기록인 작년 12월 -0.5%를 깼다. 3월 이후 매달 감소 폭은 4월 -1.0%, 5월 -1.0%, 6월 -1.1%, 7월 -1.3%로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세부 산업별로 보면 조선·해운이 속한 기타 운송장비와 자동차가 속한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감소가 계속되고 있다.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은 작년 11월 105.9까지 찍었지만 12월부터 계속 감소해 지난 7월은 101.5까지 떨어졌다. 특히, 산업현장의 고령화도 상당한 수준으로 진행됐다. 통계청의 경제활동 인구조사 부과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기준으로 제조업 취업자 중 55∼79세는 전체 취업자의 19.2%를 기록했다. 5년 전인 2013년 5월과 비교하면 6.5%p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취업자 중 고령자의 비율이 4.9%p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제조업은 다른 산업보다 더 빨리 늙어가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상황이 이렇자 정부는 최근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을 중심으로 중장기 산업구조 개편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산업구조 개편은 정부 차원을 넘어서 산업계와 지방자치단체 등 대다수 경제주체가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광범위한 작업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0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일자리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전통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여 일자리를 창출하는 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건은 정부가 시장의 자율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의도했던 산업구조 개편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지다. 산업구조 개편 과정에서 정부 입김이 지나치게 세질 경우 자칫 지나친 시장 개입이라는 오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양호한 경제지표 속에서도 고용 상황, 미·중 통상마찰 등 대내외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며 "산업구조 개편은 이런 상황을 전반적으로 짚어보는 취지에서 대책을 고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80926000050.jpg::C::540::창원시 진해구 STX조선해양 야드의 한적한 모습./연합뉴스}!]

2018-09-26 12:04:25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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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 개인사업자대출 사후점검 대폭 강화

최근 증가세가 가파른 상호금융권 개인사업자 대출에 대해 사후점검이 대폭 강화된다. 점검대상이 기존 대비 4배 가량 늘어나며, 부동산임대업자는 시설자금도 자금유용 여부를 점검한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상호금융권의 '자금용도외 유용 사후점검 기준 표준안'을 마련해 다음달 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각 중앙회별로 내규 및 대출약정서 개정을 이달 중 완료할 예정이다. 먼저 점검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사후점검 생략 기준을 기존 건당 2억원에서 2억5000만원 또는 동일인 5억원 이하에서 건당 1억원 이하 및 동일인당 5억원 이하로 강화했다. 이에 따라 점검대상이 이전 대비 약 4배 증가한다. 특히 부동산임대업자인 개인사업자에 대해서는 시설자금을 대출할 때도 자금유용 여부를 점검한다. 주택 또는 오피스텔 구입 목적으로 대출을 받은 경우 임대차계약서, 전입세대열람원 등을 통해 사업목적에 맞게 사용하는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 점검방법은 기존 현장점검 원칙에서 서면점검과 현장점검으로 이원화한다. 현장점검 대상은 ▲건당 5억원 초과 대출 ▲주택을 소유권 이전과 동시에 담보로 취득하는 대출 ▲사업자등록증 발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취급하는 대출 등이다. 조합의 점검부담은 줄이지만 점검 주기는 기존 6개월에서 3개월로 줄인다. 서류점검은 대출금 사용내역표 징구 외에 영수증 및 계산서 등 증빙자료 첨부를 의무화한다. 대출자금을 다른 용도로 사용할 경우 차주가 받을 불이익 조치에 대해서도 안내를 강화한다. 처음 적발될 경우 신규 대출을 1년 제한하는데 그치지만 두번째 적발되면 5년간 신규 대출을 해주지 않는다. 이와 함께 사후관리도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철저히 관리키로 했다.

2018-09-26 12:01:1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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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그룹 통합감독 보고서식' 마련

금융감독원은 '금융그룹의 감독에 관한 모범규준' 이행에 필요한 금융그룹 통합감독 보고서식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그룹은 9월 말 기준 업무보고서를 11월 말까지 금감원에 제출해야 한다. 보고서식은 모범규준에서 규정하고 있는 보고 필수항목을 반영해 총 4개 부문 29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그룹 업무보고서는 18개 분야 151개 항목인 금융지주회사 대비 크게 축소했다"며 "개별 금융업법의 기존 보고항목과의 중복을 최소화하고, 통합감독 제도 초기에 업계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고항목을 간소화했다"고 설명했다. 금융계열사의 주주구성 등 금융그룹의 소유·지배구조 분석하기 위한 사항이 10개 항목이다. ▲대표회사의 계열사 지분율 현황 ▲금융그룹의 주주유형별 지분율 현황 ▲비금융계열사와의 임원 교류 현황 등이다. 그룹 위험관리체계에 관한 사항이 4개다. 대표회사 이사회를 중심으로 그룹차원의 통합위험관리 체계가 적정하게 구축·운영되는지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그룹 자본적정성에 관한 사항은 ▲그룹 자본비율 현황 ▲소속 금융회사별 적격자본 현황 등 6개 항목이다. 내부거래·위험집중에 관한 사항은 ▲대주주에 대한 익스포져 현황 ▲내부거래 유형별 수익 현황등 9개 항목이다. [!{IMG::20180926000046.jpg::C::540::/금융감독원}!]

2018-09-26 12:00:59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