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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내달 '갤러리아 우리카드' 출시

우리카드는 내달 한화갤러리아와 손잡고 갤러리아 백화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갤러리아 우리카드'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8일 대표이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휴카드 출시와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갤러리아 우리카드'(신용·체크) 출시 ▲시즌별 공동 마케팅 진행 ▲각 사의 영업채널을 활용한 대고객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내달 출시할 '갤러리아 우리카드(신용)'에는 갤러리아 백화점 5% 현장할인(온라인Mall 5% 할인 포함)과 동시에 백화점에서 결제한 금액의 5% 청구할인 혜택까지 탑재돼있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갤러리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도 가능하다. 카드 이용금액 1000원당 1마일리지씩 적립되며, 누적 마일리지는 점수에 따라 상품권(사은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이면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발렛파킹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 카드는 갤러리아 백화점 이용고객들이 기존에 누렸던 백화점 맞춤 서비스에 더해 국내외 전가맹점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 로열티 제고 뿐만 아니라 갤러리아 백화점의 브랜드 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21 14:11:3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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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태국서 1.2조원 규모 정유플랜트 수주

삼성엔지니어링은 태국에서 1조 2000억원 규모의 정유 플랜트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현지시각) 삼성엔지니어링 태국법인, 페트로팩 싱가포르, 사이펨 싱가포르, 피에스에스 네덜란드(PSS Netherlands B.V.)로 이뤄진 컨소시엄은 태국의 타이오일(Thai Oil Public Co., Ltd.)과 '정유공장 현대화 프로젝트(Clean Fuel Project)'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태국 정유플랜트 역사상 최대 규모인 이번 프로젝트의 총 계약금액은 약 4조 5000억원(약 40억달러)이다. 이 중 삼성의 지분은 약 1조 2000억원(약 11억달러)이다. 계약식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진행됐다. 삼성엔지니어링 최성안 사장, 타이오일 아티콤 테르브시리(Atikom Terbsiri) 사장, 페트로팩(Petrofac) 조지 살리비(George Salibi) 최고영업책임자, 사이펨(Saipem)의 안토니오 까레두(Antonio Careddu) Onshore 영업부문 최고책임자 등 각사의 최고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태국 수도 방콕에서 동남쪽으로 80km 지점에 위치한 촌부리(Chonbury)주 시라차(Sriracha) 공단의 기존 정유공장의 일부 노후시설을 개보수해 국제 규격에 맞는 청정연료를 생산하고 원유생산량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삼성엔지니어링은 상압증류시설(CDU: Crude Distillation Unit)과 감압증류시설(VDU: Vacuum Distillation Unit), 수첨분해시설(HCU: Hydrocracker Unit), 잔사유수첨분해시설(RHCU: Residue Hydrocracker Unit) 등을 신설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하루 원유처리량이 기존 27만 5000배럴에서 40만 배럴로 확대된다. 삼성엔지니어링 등은 EPC(설계, 조달, 공사)를 수행하며 2022년 완공 계획이다. 이번 수주에서 삼성엔지니어링과 태국 최대 국영에너지그룹인 PTT와의 파트너십 확대를 눈여겨볼 만하다. 이번 프로젝트의 발주처인 타이오일은 PTT사의 자회사로,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를 포함 총 20개의 PTT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발주처와의 원활한 협업과 수십년간의 태국시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세계적인 EPC 회사들과의 협업도 돋보이는 부분이다. 이번에 삼성엔지니어링은 각각 영국과 이탈리아의 대표 EPC 주자인 페트로팩, 사이펨과 손을 잡고 초대형 프로젝트 수행에 대한 리스크는 줄이는 한편 각 회사만의 고유 기술력을 집약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기존 중동 시장에 이어 태국 등 동남아 시장에서의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전략시장 중 하나인 동남아 지역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18-10-21 13:38:1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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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셋째주 휘발유 평균가 1700원 눈앞…16주 연속 상승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일주일만에 10원 이상씩 오르면서 각각 1700원과 1500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ℓ당 평균 11.3원 오른 1686.3원이다. 휘발유 전국 평균가는 지난달 둘째주(1630.28원) 이후 매주 10원 안팎의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5주 만에 55원 이상 올랐다. 이에 따라 주유소 휘발유는 2014년 12월 첫째주(1702.9원) 이후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되며 약 3년 10개월 만에 1700원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지난 6월 넷째주 이후 무려 16주 연속 상승곡선을 그린 셈이다. 자동차용 경유도 한 주 만에 12.5원이나 오른 1490.4원에 판매되며 또 한번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같은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경우 이달 중에 1500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실내용 등유는 12.8원 오른 1000.6원으로, 2015년 1월 셋째주(1019.0원) 이후 처음으로 1000원을 넘어섰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1ℓ당 평균 12.3원 오른 1660.4원으로 가장 낮았다. 가장 비싼 SK에너지는 11.2원 상승한 1702.0원으로 1700원을 웃돌았다. 이어 GS칼텍스가 11.4%오른 1689.0원, 현대오일뱅크가 11.1%오른 1679.6원. S-OIL이 11.4% 오른 1680원으로 각각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평균 11.1원 오른 1769.9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0.4원 상승한 1659.5원을 기록, 서울보다 110.4원 싼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증가 및 세계 수요 증가세 전망치 하향 등의 요인으로 하락했으나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갈등 요인 등이 하락 폭을 제한했다"며 "국내 제품 가격은 기존 국제유가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됨에 따라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2.3달러 내린 79.2달러를 기록했다.

2018-10-21 13:37:5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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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유가상승에 화학업계 3분기 실적 '불안'

국내 화학업계의 올해 3분기 실적에 적신호가 켜졌다.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고정비는 상승하는데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수요둔화 또한 제품 마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1일 IB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 LG화학 등 국내 대표 화학업체들이 올해 3분기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ktb투자증권 이희철 애널리스트는 "롯데케미칼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536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수요 불확실성으로 NCC 마진 급락에 따른 PE·MEG·PIA·ABS 등의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가 원료 투입 효과 소멸로 3분기 실적이 현재 예상치보다 추가적으로 하회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태양광 사업에서 큰 기대감을 얻고 있는 한화케미칼도 화학업계의 불황에 맞서면서 실적부진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손지우 SK증권 애널리스트는 "한화케미칼의 3분기 영업이익은 133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이익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화학부문의 약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단 한화케미칼의 태양광 사업은 전분기 영업적자에서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G화학은 624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점쳐진다. 전년 동기대비 20.9%가 줄어든 수치다. LG화학의 경우 지난 3년동안 석유화학시황을 견인했던 에틸렌 스프레드가 미국, 중국 및 향후 정유사발 공급증가로 축소될 전망이다. 에틸렌 스프레드는 지난 1분기부터 이미 줄어들기 시작, 오는 2020년까지 계획된 증설설비가 순차적으로 가동되면 하락폭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LG화학의 실적 핵심은 석유화학에서 배터리로 이동했다. 실제 미국, 유럽의 자동차업체들이 대량생산을 위한 전기차용 플랫폼을 개발하면서 LG화학이 관련 수주를 확보, 배터리 사업은 내년부터 LG화학의 핵심 성장 사업으로 꼽힐 예정이다. 손지우 SK증권 애널리스트는 "LG화학의 영업이익 대다수를 차지하는 화학시황의 둔화는 분명 위험요인"이라면서도 "중대형배터리의 성장성이 이를 상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도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화학의 올 상반기 기준 석유화학부문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102%로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과거 3년간의 호황기를 뒤로하고 침체기로 접어들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하지만 전기차 배터리부문의 매출액은 2020년 8조 3000억원까지 증가할 것"이라며 "GM, 볼보 및 유럽 자동차업체들이 대량생산용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개발하고 이에 따른 전기차 배터리 수주가 대폭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2018-10-21 13:37:3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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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사회적가치 추구로 비즈니스모델 혁신 실행력 높여야"

"사회적 가치는 사회와 고객으로부터 무한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기반일 뿐 아니라 이제는 경제적 가치 이상으로 기업의 전체 밸류를 높일 수 있는 핵심 요소다. 사회적 가치에 기반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하루빨리 나서달라." SK그룹 CEO들이 17일부터 19일까지 제주 디아넥스 호텔에서 'New SK를 위한 딥 체인지 실행력 강화'를 주제로 한 2018 CEO세미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최태원 회장은 사회적 가치에 기반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 방안과 실행력을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최 회장과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조대식 의장 및 7개 위원회 위원장, 관계사 CEO와 임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한 최고 경영진들이 비즈니스 모델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세션의 모더레이터를 직접 맡았다. CEO들과 함께 각 관계사가 처한 장애 요인과 시사점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면서 실질적인 문제해결의 장을 만들기 위해서다. SK CEO들은 세미나를 통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딥 체인지 실행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 실행력 제고 ▲비즈니스 모델 혁신 가속화 ▲HR제도 및 연구개발(R&D) 시스템 개선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최태원 회장은 "SK CEO들이 딥 체인지의 필요성에는 모두 공감하고 있는 만큼 이제는 딥 체인지를 할 수 있는 방법론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그동안 우리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였거나,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이 있다고 스스로 믿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바꾸고 혁신하는 것이 딥 체인지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SK CEO들은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장애가 되는 요소를 제거하고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대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 뒤 조직과 인력의 효율적 변화 관리를 포함해 리더십의 획기적인 변화가 선행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여기에 기존 사업과 신규 성장사업의 경쟁력과 실행력 제고를 위해서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의 선택과 집중 ▲그룹과 관계사간 자산 공유 등 협력 극대화 ▲시장과 고객에 대한 관점 전환 ▲조직과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가 필요하다고 협의했다. 또한 첨단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변화속도가 빨라지는 상황에 따라 그룹과 관계사의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해 기술 기반 리더십을 키워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에너지?화학, ICT, 반도체 분야에서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할 핵심 기술과 비즈니스 혁신에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기술 등의 수요를 파악하고 융복합 가속화 트렌드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최 회장은 "딥 체인지를 이끄는 주체는 결국 사람(인재)이고 딥 체인지의 핵심은 기술에 있는 만큼,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라는 차원에서의 HR제도 개선과 기술 기반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시스템의 획기적인 개선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8-10-21 13:20:19 안병도 기자
정부, '규제 사각지대' 사설동물보호소 첫 실태조사 나선다

정부가 그동안 관리·감독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전국 사설동물보호소에 대한 실태 조사에 처음으로 진행한다. 2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사설동물보호소 실태조사 및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 용역을 공고에 부쳤다. 사설동물보호소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동물보호센터 외에 동물보호단체나 개인이 유실·유기동물을 보호하는 시설을 가리킨다. 지금까지 이를 정의·규제하는 법 규정이 없어 관리·감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왔다. 반려동물 업계에서는 현재 약 150공 정도의 사설동물보호소가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설동물보호소는 올여름 대구에 있는 사설 보호소인 '한나네 보호소' 폐쇄 논란이 불거지면서 관련 정책이 세간의 관심을 받게 됐다. 이 보호소는 2003년 세워진 사설 유기동물 보호소로, 대구 동구청이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나온 '가축사육제한구역'에 자리한다는 이유로 행정명령을 내려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청와대 게시판에는 보호소 폐지에 반대한다는 청원에 20만 명이 넘게 동참하면서 청와대까지 나서 "환경부는 동물의 구조·보호를 목적으로 하고, 입양이 이루어질 때까지 유기동물이 임시로 머무는 보호시설의 경우 가축분뇨법상 배출시설로 보지 않는다는 유권해석을 내놨다"며 "보호소 사용중지 명령이 취소될 것"이라고 진화에 나선 바 있다. 농식품부는 "이 청원 건으로 사설동물보호소 관리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가 늘어났다"며 "당시 환경부 해석으로 가축분뇨법상 의무에서는 빠졌지만, 분뇨처리시설 의무를 동물보호법으로 규정하는 개정안이 발의되는 등 관리 필요성이 대두했다"고 조사 취지를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조사를 통해 사설동물보호소의 수준을 들여다보고, 실제 운영 주체와 사육 규모는 어떻게 되는지 살펴볼 방침이다. 또 한나네 보호소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사설동물보호소에서 나오는 분뇨 처리 기준을 포함해 각종 관리 기준과 지켜야 할 사항을 고민할 계획이다. 문제는 현재 사설동물보호소가 몇 곳인지를 비롯해 보호 두수와 운영 주체 같은 기초 정보가 부족해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점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실태조사를 한 뒤 각계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며 "현재 유기동물 구조 업무는 기본적으로 지자체 사무로 돼 있지만, 사설동물보호소 관리·감독 업무는 어디에 맡길지 고민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21 13:16:56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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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AN, 일본 제치고 우리나라 농축산물 최대 수출국 부상

정부의 적극적인 신남방정책과 한류열풍에 힘입어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지역이 처음으로 일본을 제치고 우리나라 농축산물 수출국 1위 자리를 차지했다. 2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현안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우리나라 농축산물 수출액은 35억7000만 달러(한화 약 4조4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32억9000만 달러(한화 약 3조7200억 원)보다 8.5% 증가했다. 이 중 아세안으로의 수출액이 6억8000만 달러(한화 약 7700억 원)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일본으로의 수출액이 6억7000만 달러(한화 약 7600억 원)였다. 우리나라 농축산물 수출국 1위는 전통적으로 일본이었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아세안이 그 자리를 차지한 것이다. 아세안은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 10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전체 수출액 중 비중은 일본이 2009년 상반기 25.4%에서 이번 상반기 18.9%로 감소했고, 같은 기간 아세안은 9.5%에서 19.2%로 증가했다. 상반기 대부분 품목의 수출이 증가한 가운데 과일·채소와 축산물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과일·채소 수출액은 3억5000만 달러(한화 약 4000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 축산물 수출액은 2억 달러(한화 약 2200억 원)로 21.9% 증가했다. 상반기 우리나라 농축산물 수입액은 177억7000만 달러(한화 약 20조1100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2억2000만 달러(한화 약 18조3700억 원)보다 9.5% 증가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이 같은 수출 호조세를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현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aT에 따르면 지난18일부터 2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8 싱가포르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해 '서래갈매기', '본촌치킨' 등 8개의 외식 브랜드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의 무역교두보로 높은 소득수준을 기반으로 외식이 일상화 돼 있는 지역이다. 최근에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 도입, 소셜미디어 확산 등의 영향으로 지속적인 외식시장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aT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우리나라 농식품 수출 세계 7위 시장인 홍콩에서 중화권 신규 바이어 발굴과 한국농식품 소비붐 조성을 위한 '2018 홍콩 K-Food Fair'를 진행했다. 이번 K-Food Fair에서는 37개 농식품 수출업체와 홍콩을 비롯한 대만, 마카오, 중국 광동성 등 중화권 지역 바이어 83개사가 참가하는 대규모 B2B 수출상담회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홍콩 K-Food Fair 개최를 계기로 중화권 및 동남아 주변국으로 우리 농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신상품 개발과 새로운 유통채널 발굴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IMG::20181021000025.jpg::C::540::2018 홍콩 K-Food Fair 바이어 수출 상담 현장 모습./aT}!]

2018-10-21 13:16:46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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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스마트 어촌 도입으로 어촌 인구소멸에 대응해야"

최근 어촌인구 감소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스마트 어촌 도입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어촌의 인구는 1967년 어가인구 114만 명을 정점으로 2017년 12만 명까지 급격히 감소했고, 고령화율은 30.5%를 넘어섰다. 또한 어촌의 지역소멸지수를 분석한 결과, 2045년에는 전체 어촌의 81.2%인 342개 읍면동이 소멸 고위험(0.2미만) 지역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어촌의 급격한 인구감소는 정주환경의 기반을 붕괴시키고, 어촌의 삶의 질 저하는 다시 인구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으로 나타난다. 특히, 어촌은 취약한 입지적 특수성으로 인해 농촌·도시에 비해 생활서비스 전달에 어려움이 있고, 지역공동체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주민이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한계가 있다는 게 KMI의 설명이다. 어촌사회를 위한 정책은 인구소멸 대응과 생활서비스 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혁신적인 패러다임으로 전환이 필요하다. 이러한 패러다임 전환 과정에서는 첨단기술의 융합과 사회·규제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스마트 어촌(Smart Fishing Community)' 도입이 주요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스마트어촌은 스마트 수산업, 스마트 에너지, 스마트 정주환경이 통합된 개념으로, ICTs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기술혁신과 사회혁신, 규제혁신을 통해 구현해 낼 수 있다. 스마트 어촌의 성공적인 도입과 정착은 어촌 내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뿐만 아니라 도시청년을 어촌으로 유입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 유럽연합(EU)은 2017년 '스마트빌리지(Smart Village)' 정책을 마련하고, 스마트빌리지를 디지털혁신과 사회혁신으로 유형화했다. 각 유형별 시범사업들은 단순한 ICTs 활용에서 벗어나 신기술과 사회변화를 결합한 창의적이고 정형화되지 않은 농어촌 지역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KMI는 "국내 어촌의 인구소멸 현황을 고려한다면 우리도 어촌사회의 혁신을 유도할 수 있는 정책도입이 시급하다"며 "현재 해양수산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어촌뉴딜 300사업은 기술·사회·규제 혁신을 유도할 수 있는 스마트 어촌의 마중물 사업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IMG::20181021000009.jpg::C::540::}!]

2018-10-21 13:16:36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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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43회 프랜차이즈서울 하반기' 성료

'2018 제43회 프랜차이즈서울 하반기' 성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이하 협회)가 주최하고 코엑스·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가 주관한 '2018 제43회 프랜차이즈서울 하반기'가 21일 화려한 막을 내렸다. 지난 18~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D홀에서 300여개사 600여개 부스 의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대내외적 환경의 급변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프랜차이즈 창업 시장 속에서 우수·유망 브랜드를 선택하려는 예비 창업자들의 신중함이 크게 돋보였다. 김가네, 돈까스클럽, 채선당, 원할머니보쌈, 커피베이 등 전국적 인지도를 구축한 기존 브랜드들과 붐바타, 고래식당, 강촌식당 등 이미 기존 브랜드로 역량이 검증된 가맹본부들의 유망 브랜드들 등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외식 브랜드들이 여전한 강세를 보였다. 여기에 식빵, 크래커, 마카롱 등 디저트 업종 아이템들이 더욱 다양해졌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었다. 특히 눈에 띈 부분은 최저임금 및 배달앱 비용 등 부담 증대의 여파로 지난 3월 '제42회 프랜차이즈서울'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무인 독서실 등 비외식, 무인 창업 아이템들이 크게 각광을 받았다는 점이다. 대형 부스를 마련한 무인 스터디 카페들은 박람회 기간 내내 창업 상담을 받는 예비 창업자들로 북새통을 이뤘고 무인 서비스·판매대, 키오스크 등 관련 부스들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많은 참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VR, 교육 서비스 아이템 등 비외식 창업의 다양성 증대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이번 박람회를 통해 '프랜차이즈서울'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박람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재차 확인했다. C홀 상담회장에서 열린 '글로벌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플라자(GFBP 2018)'에는 이틀 내내 30여개국 50여명의 해외 바이어들과 국내 업체들의 계약 상담이 쉴 새 없이 진행됐다. 또한 미국, 싱가포르 등 10여개국 20여개 업체가 참가한 해외업체 특별관과 현지 관계자에게 직접 듣는 해외 진출 정보 및 성공 사례 강연도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한편 협회는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A홀에서 '2018 제44회 프랜차이즈부산'을 개최한다.

2018-10-21 13:07:1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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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오디오북, 학습을 넘어 재미 콘텐츠로 변신"

이노션 "오디오북, 학습을 넘어 재미 콘텐츠로 변신" 오디오북이 새롭게 재조명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아마존, 구글 등 해외에서는 이미 오디오북 관련 시장이 연평균 20%가 넘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도 오디오 콘텐츠 확보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오디오 콘텐츠'로서 오디오북에 대한 시장의 활성화가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이노션은 는 이런 내용의 '오디오 콘텐츠 전성시대의 오디오북 재미발견'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보고서를 21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이노션 내 빅데이터 분석 전담조직인 데이터 커맨드 센터가 2017년 9월 1일부터 2018년 8월 31일까지 최근 1년간의 주요 블로그 및 카페 등을 통해 생산된 14만여건의 오디오북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형 포털사를 중심으로 출판사 참여 및 전문 모바일 앱 등장 등 오디오북 콘텐츠가 활성화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1020 이용자를 타깃으로 하는 스타 콘텐츠도 등장했다. 실제로 오디오북 관련 검색량도 크게 늘고 있다. 2016년 4만4000여건에서 올해에는 8만여건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노션 관계자는 "연령별로는 여성이 10~20대에서, 남성은 30대 이상에서 검색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노션은 오디오북의 사용행태 유형으로 기존에 존재해 왔던 학습 중심의 ▲시나브로 언어학습형 ▲자기주도 혼공형(혼자+공부)과 더불어, 최근 들어 ▲틈새활용 멀티형 ▲몰입 팬심형 등 재미를 추구하는 새로운 유형이 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우선 학습을 목적으로 하는 엄마 중심의 '시나브로 언어학습형'의 경우, 아이(2만7196건), 엄마(1만8228건), 반복(1만1428건) 등이 주요 관련 키워드로 나타났다. 지식습득을 위한 '자기주도 혼공형'은 준비(1만8682건), 강의(1만5146건), 학생(1만1318건) 등이었다. 여기에 재미를 추구하기 위해 자투리 시간을 적극 활용하려는 '틈새 활용 멀티형'은 운동(6443건), 이동(5425건), 출근(2665건) 등의 관련 키워드가 대표적이다. 좋아하는 작가, 성우 등을 찾아서 듣는 '몰입 팬심형'에는 작가(1만2459건), 몰입(2198건) 등이 있다. 이노션 관계자는 "학습이라는 기존의 고유한 메인 속성을 유지하면서 재미라는 부가가치가 오디오북의 새로운 매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수진 이노션 데이터커맨드팀장은 "현재 국내는 시장 주도로 유명 연예인이나 작가에 의한 유입이 시작되고 있는 단계"라면서도 "향후에는 콘텐츠 전달력과 몰입도를 높이는 차별화된 음색, 표현 형식 등 오디오 콘텐츠 본질적 속성 강화를 통해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8-10-21 12:42:04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