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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고속도로 휴게소서 '2000원 커피' 판매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저렴한 자체 프랜차이즈 카페를 운영한다. 도로공사는 지난 22일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커피전문점 'ex-cafe' 운영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ex-cafe'는 도로공사가 직접 디자인 개발한 브랜드로, 원두커피를 프랜차이즈 커피 가격의 절반 수준인 2000원에 제공한다. 현재 휴게소에 입점한 시장 프랜차이즈 커피에 비하면 절반 수준의 가격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휴게소는 대부분 Take-out(테이크아웃)인데 장소 이용료가 포함된 시내가격과 비슷한 것은 불합리하다는 불만과 품질도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라며 휴게소 음식 서비스 혁신의 일환으로 현장조사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자체브랜드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cafe'는 판매가격, 품질(맛), 원두&머신 등을 기존 휴게소 커피전문점과 차별화했다고 도로공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커피전문점과 동일한 수준의 톨사이즈 커피 용량을 유지하면서도 가격은 Hot&Iced(핫&아이스) 원두커피 모두 2000원이다. 원두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과테말라 안티구아 등 고품질 싱글오리진(Single Origin) 원두를 사용하고, 로스팅&드립방식 머신을 사용해 원두의 신선도를 유지한다.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ex-cafe' 출시로 기존 브랜드 커피와 함께 휴게소에서 고객의 선택권을 넓혔다"라며 "ex-oil이 정량…정품으로 시중 주유소 가격인하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듯이 'ex-cafe'도 커피시장의 가격 인하를 유도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커피 외 식사류, 반찬류 등도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추는 휴게소 음식 서비스 혁신을 통해 휴게소의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2018-06-25 14:43:20 채신화 기자
[한은 지역경제보고서]2분기 고용 악화 심화…동남권 3.9만명 감소

- 한은 '2분기 지역경제보고서' 올 2분기 지역 고용이 대부분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업 구조조정 등 여파로 관련 업종이 밀집한 울산·부산 등 동남권 고용 감소가 두드러졌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8년 2분기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과 5월 두 달간 신규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만명 증가에 그쳤다. 전분기 18만명 대비 증가 폭이 축소됐다. 지역별로 살피면 수도권의 경우 전분기 18만3000명 증가에서 12만3000명 증가로 증가 폭이 6만명가량 줄었다. 반도체 등 주요 산업의 수출 증가가 고용으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충청권은 7만8000명 증가에서 6만 2000명 증가로, 호남권은 6000명 증가에서 3000명 증가로 증가 폭이 축소됐다. 한국GM 사태로 타격을 입은 군산이 포함된 전북 지역에서 취업자 수가 1만4000명 감소했다. 동남권의 경우 신규 취업자 수 감소세가 눈에 띄었다. 조선, 자동차 등 주력 업종의 생산 및 수출 부진으로 지역 고용 악화가 이어졌다. 전분기 1만6000명 감소에서 3만9000명 감소로 감소 폭이 가속화됐다. 정부는 최근 고용 감소에 따른 충격을 이기기 위해 동남권을 포함한 전국 6개 지역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동남권의 경우 6개 지역 중 무려 5개 지역이 포함됐지만 신규 취업자 수 감소 폭이 오히려 커졌다. 산업별로 살펴도 전국 각지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고용이 부진했다. 그나마 대경권 및 제주권의 농림업 취업자 수와 호남권의 건설업 취업자 수가 개선됐다. 수도권의 경우 반도체 덕에 그나마 제조업 생산이 개선됐다. 다만 서비스업 생산은 부동산 규제로 인해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동남권과 대경권의 경우 제조업과 서비스업 생산은 각각 감소, 보합 수준을 보였다. 충청권과 호남권, 제주권은 서비스업 생산이 호전됐으나 제조업 생산이 보합 수준에 그쳤다. 강원권의 경우 평창 올림픽 이후 관광객이 감소하면서 서비스업 생산이 줄었다.

2018-06-25 14:43:0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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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농식품 한류' 위한 신남방 수출 마케팅 활발

문재인 정부가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한 신남방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농식품 한류' 열풍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펼치고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aT에 따르면 아세안 시장을 한국 농식품의 수출 주력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신남방 수출 대책의 일환으로 베트남과 태국, 미얀마의 주요 SNS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아세안 시장의 경우 한류 열풍의 영향으로 최근 몇년 간 한국 농식품의 인기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 작년 대 아세안 수출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 비중의 18%를 차지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베트남은 인터넷 사용자 10명 중 9명이 페이스북을 사용할 정도로 SNS의 파급력이 높으며, 태국은 2017년 기준 스마트폰 보급률이 70%를 넘은 가운데 페이스북 사용자가 4700만 명에 달한다. 미얀마 역시 인터넷 사용자의 80%가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있어 아세안 시장 마케팅을 위해서는 SNS 채널 공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aT에서는 페이스북 등 SNS에 팬페이지를 개설하여 한국 농식품을 홍보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팔로워가 12만 3000명에 이르는 aT 페이스북 팬페이지(I Like K-Food)를 통해 한국 농식품 활용 레시피 등을 홍보하고 현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온라인 시트콤을 활용한 한국 농식품 홍보로 현지 젊은 소비자층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베트남의 축구 영웅인 박항서 감독 활용 마케팅을 기획해 베트남 유소년 축구선수단이 한국의 우유, 신선 과일 등을 체험해보고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하는 동영상을 SNS 등을 통해 방영할 계획이다. 태국과 미얀마에서는 팔로워가 약 11만명에 이르는 aT 공식 팬페이지를 통해 'Enjoy Hot&Red K-Food'를 테마로 한 컨텐츠를 홍보하고 각종 온라인 이벤트를 통한 현지 소비자와의 소통으로 한국의 빨간맛과 매운맛을 널리 알리고 있다. 태국의 경우 온라인상에 영향력이 높은 현지 인플루언서 및 연예인과 연계해 수출제품 중심의 식재료로 구성된 요리 동영상을 SNS 채널에 홍보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SNS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최근 북미 정상회담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진 싱가포르에서는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 싱가포르 최대 유통업체인 엔티유씨(NTUC)의 70개점에서 대규모 한국 쌀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신선농산물 경작 가능한 토지가 국토의 1%미만 수준으로 채소류, 버섯 등 일부 품목만 생산되고 있어 쌀의 경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그동안 싱가포르 사람들은 주로 장립종 쌀을 소비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단립종 쌀이 주류 시장에 접근하기 어려웠다. 이에 aT는 싱가포르 시장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타개하기 위한 단계별 쌀 수출 확대 전략을 추진했다. 첫 시작은 2016년도로 싱가포르 쌀 시장 심층조사로 현지의 쌀 유통 및 소비동향을 파악했고, 이어 2017년에는 일본계 유통업체인 이세탄, 엠포리엄 등과 연계한 판촉행사와 더불어 싱가포르 온라인 식품 쇼핑몰 레드마트(Redmart)에 한국 쌀 배너광고 및 카테고리를 신설해 한국 쌀 수출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그리고 올해 드디어 유통업체와 연계한 소비자 체험 판촉행사를 진행해 한국산 쌀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중이다. aT는 이번 한국 쌀 출시 특별 기념행사와 함께 한국 쌀로 만든 떡과 김밥 시식행사를 통해 한국 쌀은 물론 다양한 한국식품 및 식문화를 홍보해 한국 쌀 소비층을 확대할 계획이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아세안 시장으로의 지속적인 우리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현지 트렌드에 맞는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SNS를 적극 활용한 한국 농식품 홍보를 통해 한국 농식품의 열풍을 이어가고 현지에 맞는 판촉 전략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80625000129.jpg::C::480::베트남 SNS에 게재된 박항서 감독의 한국 농식품 홍보 게시물./aT}!]

2018-06-25 14:43:07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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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 올해 1분기 채용에 큰 영향 안 줘

올해 사상 최대폭의 최저임금 인상에도 1분기 채용인원은 전년 같은기간 보다 소폭 감소하는데 그쳐 최저임금이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들의 올해 4월~9월(2·3분기)까지 채용계획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6000명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가 25일 발표한 '2018년 상반기 기준 직종별사업체노동력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국내 기업이 대외적으로 구인에 나선 인력 규모를 의미하는 '구인 인원'과 같은 기간 구인 인원 가운데 채용된 사람을 의미하는 '채용 인원'은 모두 작년 동기보다 소폭 감소하는데 그쳤다. 1분기 구인 인원은 83만4000명으로 작년 동기(85만명)보다 1.9% 감소했고, 채용 인원은 74만4000명으로 작년 동기(75만7000명)보다 1.7% 줄었다. 직종별로는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을 많이 받는 음식 서비스 관련직의 구인 인원과 채용 인원이 각각 7.9%, 9.8% 줄어 상대적으로 감소 폭이 컸다. 경비 및 청소 관련직의 구인 인원과 채용 인원도 각각 4.0%, 4.2% 감소했다. 올해 1분기 사업체의 적극적인 구인에도 충원하지 못한 인력을 의미하는 '미충원 인원'은 9만명으로, 작년 동기(9만4000명)보다 4.2% 줄었다. 구인 인원 대비 미충원 인원의 비율인 '미충원율'은 10.8%로, 전년 동기보다 0.2%p 감소했다. 미충원 인원이 많은 직종은 운전 및 운송 관련직(1만7000명), 경영·회계·사무 관련직(1만1000명), 환경·인쇄·목재·가구·공예 및 생산 단순직(8000명) 등이었다. 반면, 올해 2∼3분기 채용계획 인원은 31만4000명으로, 작년 동기(30만8000명)보다 2.1% 증가했다. 사업체 노동력 조사에서 2∼3분기 채용계획 인원은 2016년부터 해마다 31만명 안팎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직종별로는 경영·회계·사무 관련직(4만2000명)의 채용계획 인원이 가장 많았고, 운전 및 운송 관련직(4만명), 환경·인쇄·목재·가구·공예 및 생산 단순직(2만6000명), 영업 및 판매 관련직(2만5000명) 등이 뒤를 이었다. 세부적으로는 자동차 운전원(3만6000명)과 제조 관련 단순 종사자(1만8000명)의 채용계획 규모가 컸다. 사업체의 정상적인 경영과 생산시설 가동, 고객 주문 대응 등을 위해 추가로 필요한 인원을 의미하는 '부족 인원'은 지난 4월 1일 기준 29만6000명으로, 작년 동기(28만6000명)보다 3.4% 증가했다. 부족 인원은 2016년 이후 매년 29만명 안팎 수준이다. 부족 인원이 많은 직종은 운전 및 운송 관련직(3만9000명), 경영·회계·사무 관련직(3만9000명), 환경·인쇄·목재·가구·공예 및 생산 단순직(2만5000명), 영업 및 판매 관련직(2만5000명), 기계 관련직(2만1000명) 등이었다. 한편, 직종별사업체노동력조사는 상용노동자 5인 이상 사업체의 인력충원, 미충원현황 및 채용계획 등을 조사한 자료로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고용정책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IMG::20180625000106.jpg::C::480::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외국인 투자기업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연합뉴스}!]

2018-06-25 14:28:26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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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신한 CMS 법인카드 통합관리’ 서비스 실행

신한은행은 고객사의 니즈에 맞춰 법인카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신한 CMS 법인카드 통합관리' 서비스를 실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신한 CMS 법인카드 통합관리'서비스는 법인카드의 거래내역 관련 정보제공은 물론 카드 이용 분석 데이터도 제공해 맞춤식 자금관리가 가능한 통합관리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에서는 신한 법인카드 뿐아니라 타사 카드의 거래내역 정보도 조회가 가능하며 기업 내부시스템 연계로 간편한 회계처리가 가능하여 자금관리 업무처리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신한 CMS 법인카드 통합관리' 서비스를 통한 법인카드 부정사용에 대한 모니터링도 가능해졌다. 관리자가 법인카드의 사용가능 시간 및 지역을 지정할 수 있어 기존 시스템보다 법인카드 관리가 효율적으로 개선됐다. 특히 사용가능 지역은 시·군·구 단위로 세분화해 관리할 수 있으며, 업종 시간대별 카드의 사용 패턴에 대한 분석도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관리하는 카드의 종류 및 개수가 일반 개인고객에 비해 많은 기업 고객의 편리하고 효율적인 자원관리를 위해 '신한 CMS 법인카드 통합관리'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디지털 금융서비스의 기업고객 확대 일환으로 지난 4월 '신한 biz퀵 연락처 이체'서비스를 선보인데 이어 기업 고객을 위한 맞춤형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지속 출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06-25 14:23:46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