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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생명, IFRS17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착수

- 지난해 3월 부채시스템 이어 회계결산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착수 - 오는 2019년 말까지 IFRS 관련 모든 시스템 포괄 결산인프라 구축 완료 계획 하나생명은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하나생명 및 딜로이트안진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IFRS17 회계정책 수립 및 결산시스템 구축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IFRS17 은 보험계약 부채를 원가로 평가해 온 기존의 방식에서 시가로 평가하는 것을 주요 변경 내용으로 한다. 기존의 감독목적 회계와는 다른 일반회계 원칙이 적용돼 각 보험사에 적합한 회계정책의 수립과 이에 따른 결산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하나생명은 지난 6월 25일 회계법인 딜로이트안진, SIG와 함께 회계정책 수립 및 회계결산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회계정책은 하나생명이 방카 전문 보험사인 특성을 반영하여 수립될 예정이다. 회계결산시스템은 오는 12월까지 정책 수립 및 시스템 설계를 마쳐 내년 6월까진 본격적인 시스템 개발, 오는 2019년 말까진 테스트 및 안정화 과정을 거쳐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하나생명은 지난해 3월부터 글로벌 계리컨설팅 회사인 윌리스타워스왓슨과 계리시스템 구축을 시작하여 부채 현금흐름 산출 시스템 개발을 완료한 바 있다. 올 하반기에는 계리·회계 정책 수립을 위한 현금흐름 테스트에 본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하나생명 주재중 대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회계법인과 함께 IFRS17을 준비하게 되어 마음이 든든하다"며 "IFRS17의 특성상 당사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바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하여 모든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생명은 오는 2019년 결산시스템 개발을 완료한 이후에도 경영관리, 리스크관리, 상품?자산 관리 등 경영 전략 전반의 변화와 시스템 및 운영 역량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018-06-26 16:04:3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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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부위원장 "가상 통화, 국제적 공동대응 필요"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가상통화(암호화폐) 이슈에 대한 각국의 공동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25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금융안전위원회(이하 FSB)에 참석해 "국경을 넘나드는 가상통화 특성상 국가별 독자 대응은 국가 간 규제차익을 유발하거나 투기수요가 인접국으로 이전되는 부작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국제 공조에 입각한 규율 체계를 설계하고 각국이 공동 대응에 나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부위원장은 한국 가상통화 시장 현황 및 정책 대응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김 부위원장은 "한국의 암호화폐 시장은 한때 김치 프리미엄이 40~50% 수준까지 달하는 등 비이성적 투기과열이 존재했다"면서 "하지만 정책 대응으로 현재 한국 암호화폐 시장은 국내외 가격차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 등 과열이 진정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가상통화 거래실명제'를 통해 가상통화 거래자금 입출금 과정에서 은행이 취급업소 이용자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게 한 점과 가상통화 관련 '자금세탁방지 가이드라인'에 따라 금융회사가 취급업소 및 그 이용자와 거래시 준수해야 하는 자금세탁방지 관련 의무 등을 구체화한 점이 국내외 가격차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했다. 한편 FSB는 이번 총회에서 가상통화가 현재까지는 금융안정에 중대한 위협이 되지 않지만 소비자 및 투자자 보호문제가 발생하거나 자금세탁 등 불법행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이날 총회에서는 ▲글로벌 금융시스템 취약성 평가 및 조기경보활동 ▲가상통화 시장 모니터링 ▲사이버 보안 관련 주요 쟁점 ▲금융규제개혁의 효과 평가 등이 논의됐다.

2018-06-26 15:58:26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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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잘 날 없는 은행권...채용비리 이어 '금리조작' 논란

은행권에 악재가 겹치고 있다. 채용비리 고비를 넘긴 은행권이 이번엔 '금리조작'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게됐다. 금융당국이 '조작'이란 표현을 썼지만 금융권은 '일부의 실수'라는 표현이 맞다는 입장이다. 주요 은행이 26일 환급하겠다고 밝힌 부당 대출이자는 KEB하나은행과 경남은행, 시티은행 등 3개 은행 최대 27억원(최근 5년 검사분) 규모다. 잘못 받아간 이자 환급은 시작일 뿐 금리조작에 대한 후폭풍은 채용비리보다 훨씬 거세다. 당장 시중은행들에 대한 대출이자 전수조사 요구는 물론 소송도 줄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나·씨티·경남은행은 이날 대출금리를 잘못 산정해 과다 청구된 대출이자를 환급하겠다고 밝혔다. 환급 규모가 가장 큰 곳은 경남은행이다. 고객의 연 소득을 입력할 때 증빙서류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소득 금액을 누락하거나 실제보다 적게 입력하면서 대출금리가 부당하게 높아졌다. 경남은행은 최근 5년간 취급한 가계자금대출 가운데 약 1만2000건(전체 대비 약 6% 수준)의 이자가 과다 수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환급 대상 금액은 최대 25억원 내외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연 소득 입력 오류 부분에 대해 구체적인 사유와 추가된 부분에 대해서 자체 점검 중에 있으며, 최종적으로 잘못 부과된 부분에 대해선 7월 중 환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일부 영업점에서 최고금리 적용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대출은 점검대상 기간인 2012년부터 2018년 5월까지 약 690만건의 대출 취급 건수 중 총 252건(0.0036%)으로 가계대출 34건, 기업대출 18건, 개인사업자 대출 200건이다. 고객 수로는 193명(가계대출 34명, 기업대출 159명)이며, 환급 대상 이자금액은 약 1억5800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나은행은 기한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환급할 예정이다. 씨티은행에서는 2013년 4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취급한 대출 중 일부의 담보부 중소기업대출에 신용 원가를 적용하는 데 있어 오류가 있었다. 금리가 과다 청구된 대출은 총 27건, 고객 수로는 25명이다. 환급해야 할 이자는 모두 1100만원 수준으로 다음달 중으로 해당 고객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해당 은행들이 이번 사태에 대해 금리산정의 '오류'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이미 은행권에 대한 신뢰는 바닥에 떨어졌고, 금리 '조작'에 대한 조사 요구는 이어지고 있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이날 "은행들의 금리 조작은 업무 실수라기보다 고의적 행위로 반드시 전수조사를 해야 한다"며 "감독당국이 이번 사건을 축소시킬 경우 상위기관에 강력한 조사를 청구하고, 피해 소비자들을 모아 공동으로 손해배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금소연은 "금감원의 이번 은행 대출금리 산정체계 점검은 1~2개월의 짧은 기간에 이뤄졌다"며 "금감원이 전수조사를 실시하면 더 많은 불공정 영업행위가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은행권에선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 '침소봉대'의 성격이 짙다는 것이다. 한 은행 관계자는 "빠른 대출을 원하는 일부 소비자가 소득증빙 서류 등을 제출하지 않은 경우도 있을 것"이라며 "전체 대출에서 금리착오가 발생한 건수는 극히 일부인데 이를 두고 '조작'이란 표현을 쓴 것 자체가 슬픈 현실"이라고 말했다.

2018-06-26 15:58:1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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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안산 그랑시티자이 내 상가 공급…28일 공개입찰

GS건설은 오는 28일 경기도 안산시 그랑시티자이 내에 들어서는 상가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를 공개 입찰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는 지상 1~2층으로 총 123개 점포이며, 전용면적은 대다수가 약 30~40㎡로 공급된다. 이 중 시화호를 따라 조성되는 수변 상가인 '포트 에비뉴'는 99개 점포다. 단지 입구를 중심으로 해안로 대로변의 버스 정류장과 직결되는 오피스텔 앞 동 상가인 '라이프 에비뉴'는 24개 점포로 구성된다. 특히 7653가구에 달하는 대단지에 들어서는 만큼 탄탄한 고정수요 확보가 가능하다.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는 내정가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낙찰자를 선정한다. 입찰 신청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며 개찰은 오후 2시에 진행한다. 입찰보증금은 희망 점포 1개당 1000만원이다. 입찰신청부터 개찰 및 계약 등은 견본주택 내에서만 진행한다. 계약은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1차 계약금은 5%이며, 중도금 4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1인당 입찰신청 점포 수에 제한이 없어 참여하고자 하는 점포 수만큼 입찰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건수만큼 입찰 보증금을 납부해야 하며, 동일 점포에 중복 입찰은 불가능하다. 분양관계자는 "7653가구의 단일 대단지는 규모면에서도 압도적이어서, 금번 그랑시티자이 에비뉴 분양 소식에 초대형 단지 내 상가를 소유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잡으려는 투자자들의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정식 오픈 전부터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방문객이 모여들 정도로 관심이 높은 만큼 성공적인 분양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고잔신도시 90블록) 내 복합용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9번지)에 있다. 한편, GS건설은 그랑시티자이 에비뉴 입찰과 함께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고 낙찰가율을 기록하면 약 26돈의 골드바를 증정한다. 또 입찰신청 후 경품 응모권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LG 65인치 TV, LG 드럼세탁기, 다이슨 청소기, 알렌토 에어프라이어 등을 제공한다. 경품 응모권은 1개 점포 입찰신청 당 1개씩 주어진다. 경품 추첨은 입찰 당일 낙찰자 공고 이후인 오후 5시에 진행된다.

2018-06-26 15:58:0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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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고객접점 정보 통합 관리체계 구축 완료

신한은행은 한 단계 높은 맞춤형 고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고객 접점정보 통합관리체계(One View One Voice)'를 구축 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가 개발한 '고객 접점정보 통합관리체계'는 신한은행이 운영중인 신한SOL, 인터넷뱅킹, 영업점 등 22개 채널에서 각각 관리되어 온 고객 접촉 정보 및 거래 정보의 데이터 통합 관리(One View)로, 일관화된 대고객 서비스(One Voice)를 제공 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고객 접점정보 통합관리를 통해 ▲기존 데이터 분석 준비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으나, 혁신적으로 시간 단축 ▲접촉 경로 중심의 다면적 분석과 채널간 교차 분석으로 효율적인 데이터 활용 ▲통합정보를 통한 신속한 고객 맞춤 서비스 제공 등으로 새로운 영업기회를 발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현재 콜센터 통합상담 플랫폼에 고객별 채널 접촉이력, 거래정보, 주요문의 요약정보(Speech to text) 등을 반영해 전화상담에 활용하고 있으며, 곧 영업점 상담 플랫폼에도 반영해 고객 상담 및 실시간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고객들은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며 "신한은행은 '고객 접점정보 통합 관리체계'를 완성해 일관된 고객 응대 및 실시간 마케팅으로 더 나은 옴니채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8-06-26 15:57:59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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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전자, G7 씽큐만으로 촬영하고 녹음한 인디 뮤지션 연주 영상 공개

LG전자는 이달 초부터 음악에 대한 열정과 실력을 갖췄지만 대중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인디 뮤지션들의 연주 영상을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에 소개하고 있다. 참여 뮤지션은 인디밴드, 보컬리스트, 피아니스트 등 12개 팀으로 현재까지 20개의 영상이 공개됐다. LG전자는 전문 음향장비나 촬영장비 없이 G7 씽큐의 마이크와 카메라만으로 영상을 만들었다. LG전자는 G7 씽큐의 탁월한 멀티미디어 성능을 알리는 동시에 실력파 인디 뮤지션들을 대중에 소개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의 호응도 뜨겁다. 보컬의 숨소리까지 담아내는 고성능 마이크와 연주자의 감정선까지 보여주는 고해상도 카메라로 색다른 감성을 전달했다는 평가다. 인디 뮤지션 '가을방학'의 '취미는 사랑' 영상은 공개 15일 만에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서 총 30만 뷰를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G7 씽큐는 전문 음향장비에 버금가는 고음질 녹음 기능을 갖췄다. 제품 상단과 하단에 위치한 2개의 고감도 마이크가 풍성한 소리 정보를 수집하고, 수집된 음성신호는 G7 씽큐만의 잡음제거 알고리즘을 거처 깨끗한 소리만 남게 된다. G7 씽큐의 후면 카메라는 초광각과 일반각 모두 1600만 화소가 적용됐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 느낌 그대로 고화질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시네 이펙트'와 원하는 지점을 흔들림 없이 줌 인·아웃해 촬영할 수 있는 '포인트줌' 기능으로 누구나 영화감독처럼 쉽고 편리하게 동영상을 촬영하게 해준다.

2018-06-26 15:57:5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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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말 밴수수료 정률제 개편…골목상권 수수료 인하 혜택

금융당국이 카드수수료 절감을 위해 내달 31일부터 일반가맹점에 밴(VAN) 정률제를 적용한다. 이에 따라 연 매출이 5억원이 넘는 편의점·슈퍼마켓 등 소액결제의 비중이 높은 골목상권 영세가맹점의 카드 수수료 부담이 줄어든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6일 정부청사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카드사 CEO 간담회를 개최해 카드이용 관련 가맹점 부담을 경감하고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확정하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다음달 31일부터 밴 수수료 산정 방식이 결제 건별로 동일한 금액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결제금액에 비례해 부과하는 정률제로 바뀐다. 최 위원장은 "이번 조치로 편의점, 슈퍼마켓, 제과점, 약국 등 빈번한 소액결제로 상대적으로 수수료 부담이 컸던 골목상권의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이라고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방안은 연매출 기준(연매출 5억원 아래는 0.8~1.3%)에 일반가맹점으로 묶여 최대 2.5%의 수수료율을 적용 받고 있는 데다 업종특성상 소액 결제 비중도 높아 수수료 부담이 컸던 골목상권 자영업자들의 수수료 부담을 경감시키는것에 초점이 맞춰졌다. 금융위에 따르면 연매출 5억원 이상의 35만개의 가맹점 중 소액결제업종에 해당하는 21만여개의 가맹점은 수수료율이 인하된다. 이에 따라 편의점, 슈퍼마켓, 제과점, 약국 등의 수수료율은 평균 0.2%~0.6%포인트 인하될 것으로 추정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밴수수료 단가 하락 추세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수수료 상한을 2.5%에서 2.3%로 인하키로 한 카드업계의 결정으로, 소상공인 경영애로 해소와 카드업계 신뢰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자동차, 골프장, 가전제품, 면세점, 백화점, 종합병원 등 카드결제금액이 높은 35만개 일반가맹점 중 14만곳의 수수료율은 높아진다. 대신 금융위는 거액결제 가맹점의 급격한 부담 증가를 막기 위해 수수료율 상한을 기존 2.5%에서 2.3%로 줄였다. 이번 조치안에 대해 금융위 관계자는 "대형사에서 수수료를 더 걷어 자영업자 수수료 부담을 낮춰준 것이어서, 카드사들로서도 수익에 큰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드 이용 관련 국민 불편 해소방안도 공개됐다. 우선 청소년 카드발급 제한 해소를 위해 체크카드 발급 연령을 현행 만 14세 이상에서 만 12세 이상으로 조정한다. 체크카드에 후불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연령도 현행 만 18세 이상에서 만 12세 이상으로 조정한다. 또한 고령자·장애인 카드이용 편의성도 제고한다. 카드발급 등 절차를 고령자 여건에 맞게 개선한다. 큰 글자로 된 전용 서식을 별도로 제작하고, 고령자(만 65세 이상) 대상 ARS 안내시 상담원 우선 연결 및 느린말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외 전세 대출자, 사망자, 소규모법인 등 사각지대 사용자의 카드발급·해지·서비스변경에 소요되는 절차도 대폭 간소화한다.

2018-06-26 15:57:41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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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울산 우정지역주택조합 주상복합신축사업' 수주

반도건설이 26일 '울산 우정지역주택조합 주상복합신축사업'을 수주했다. 반도건설은 지난 2015년'우정지역주택조합사업' 시공예정자로 선정, 각종 심의 및 평가를 거쳐 사업계획승인 인가를 앞두고 있다. 곧 조합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 착공에 이어 연말 일반분양에 나선다. '우정지역주택조합사업'은 울산 중구 우정동 일대에 495가구(아파트 455가구, 오피스텔 40실)를 짓는 초고층 주상복합 신축사업이다. 총 도급금액은 1445억원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우정지역주택조합 프로젝트는 바로 앞으로 태화강이 위치해 조망권이 양호하고 최고 49층의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울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며 "반도는 전국적으로 도시정비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반도건설은 그동안 동탄, 김포 등 주요 수도권 신도시에 선보인 기술력을 비롯,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와 협업한 브랜드 상가 '카림애비뉴'로 상가 분양의 차별화를 발휘할 방침이다. 울산 우정지역주택조합 사업지는 태화강을 바로 앞에 두고 있어 강변 조망권을 가지고 있다. 울산 우정동은 북부순환도로, 동해고속도로(부산~울산~포항), 울산국가산업단지 연결도로(예정) 등 광역교통망과 울산공항, 울산역(KTX, SRT), 태화강역, 울산 시외버스터미널 등 교통시설이 인접해 있다. 상권의 중심인 '성남동 젊음의 거리'를 비롯해 백화점(현대/롯데백화점), 대형마트(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울산시청 등 편의시설과 태화강 체육공원, 태화강 대공원, 울산 시민공원, 십리대밭 등이 위치해 있다. 한편 서울 및 수도권, 지방 주요도시에서 활발한 수주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오는 7월 부산 구포3구역 재개발 사업과 하반기 광주 월산1구역 재개발 사업의 일반 분양을 앞두고 있다.

2018-06-26 15:57:32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