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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이어 방산까지…한화그룹, 13조 투자 '극대화'

한화그룹이 태양광산업에 이어 방위산업까지 사업구조 재편을 마무리했다. 오는 2023년까지 총 13조원이 투입될 태양광·방산 사업의 투자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 기계부문의 항공사업과 공작기계사업을 2400억원에 인수한다. 항공사업은 한화에어로, 공작기계사업은 한화에어로의 100% 자회사인 한화정밀기계에 편입한다. 한화에어로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한화그룹 내 항공사업 역량을 집중해 사업기회 확대, 항공엔진과 기체부문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항공엔진을 넘어 글로벌 항공분야의 혁신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화의 공작기계사업는 전기전자, 자동차부품 가공용 자동선반을 주로 생산해왔다. 이번 조치로 한화정밀기계는 기술역량을 보완하고 글로벌 영업거점과 상품기획력 등을 활용해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의 방산부문 자회사인 한화지상방산은 자회사인 한화디펜스를 흡수합병한다. 앞서 한화는 지난 16일 한화케미칼의 자회사인 한화솔라홀딩스가 태양광 계열사 한화큐셀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하기도 했다. 현재 한화케미칼은 한화솔라홀딩스 지분 100%를 보유, 한화솔라홀딩스는 한화큐셀 지분 94%를 들고 있다. 한화큐셀의 나머지 지분 6%는 미국 나스닥에서 유통되는데 추후 한화솔라홀딩스·한화큐셀 합병법인은 해당 지분을 매수해 한화케미칼과 합병법인은 완전 모회사와 완전 자회사 관계가 된다. 한화그룹의 태양광, 방산산업 사업재편은 곧 있을 대규모 투자 효율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사전조치다. 이번 조치로 인해 오는 2023년까지 매출 100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한화그룹의 중장기 계획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앞서 한화그룹은 지난 8월 향후 5년간 총 22조원을 투자해 방산·석유화학·신재생에너지 등의 사업경쟁력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당시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포함한 항공기부품 및 방위산업 분야에 4조원을, 태양광 사업분야에 9조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즉 총 투자금액 절반 이상이 태양광·산업에 집중되는 셈이다.

2018-10-23 14:51:5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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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특수 잡아라"…유통가, 핼러윈 마케팅 봇물

핼러윈 데이 인기에 관련 마케팅 봇물 호텔가 이색 콘셉트 파티로 차별화 전략 선봬 '핼러윈 특수'로 불려…관련 마케팅 더욱 확대 전망 유통업계가 '핼러윈 특수' 잡기에 뛰어들었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핼러윈 데이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관련 상품과 마케팅도 더욱 풍성해지는 모양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외식·숙박·패션 등 다양한 업계에서 관련 마케팅을 내놓고 있다. 핼러윈 데이 마케팅을 펼치기 좋은 호텔가는 일찌감치 대목 잡기에 나섰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등 서울 도심 속 특급 호텔들이 핼러윈 파티를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한층 다양한 콘셉트를 내놓으며 관련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는 분위기다. 한국 설화·전설을 모티브로 한 파티부터 힙합 공연, 핼러윈 음식과 무제한 주류 등 차별화된 콘셉트의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식음료·외식 업계에서도 '신흥 명절'로 떠오른 핼러윈 마케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커피전문점 스타벅스는 한국 진출 19년 만에 처음으로 핼러윈 시즌 특별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18일부터 핼러윈을 상징하는 유령, 호박 등을 음료와 푸드, 스타벅스 카드 디자인에 반영해 선보이고 있다. 또 홍대삼거리점 등 5개 매장을 핼러윈 콘셉트로 꾸며 오는 31일까지 운영한다. 미국 오리지널 캐주얼 다이닝 TGI 프라이데이스도 핼러윈 데이를 맞아 잭오랜턴(호박램프)과 몬스터 등을 활용한 호러 콘셉트 신제품 5종을 오는 11월 11일까지 한정 출시했다. 핼러윈 소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온·오프라인몰에서의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관련 상품의 종류, 수량도 확대됐다. 편의점 GS25는 올해 핼러윈 파티 상품 판매점을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엔 300개 점포에서 진행했으나, 올해는 3000개 점포로 10배 가량 늘린 것이다. 또 지난해 20여 종에 불과했던 상품 종류도 40여 종으로 늘렸다. 균일가 생활용품숍 아성다이소는 지난 11일부터 핼러윈 인테리어 소품 및 파티 분장 용품 등 200여 종의 핼러윈 상품을 출시했다. 올해 핼러윈 상품군은 지난해와 비교해 10% 확대됐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핼러윈 데이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올해는 보다 다양한 핼러윈 용품을 확대, 출시했다"고 말했다. 전자상거래 업체 쿠팡은 핼러윈 테마관을 오픈하고 25만여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핼러윈 소품뿐만 아니라 코스튬, 사탕 등 다양한 상품군을 확보해 총 20개의 카테고리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속옷 업체도 가세했다. 속옷전문기업 좋은사람들의 란제리 브랜드 섹시쿠키는 세련된 파티룩을 연출한 언더웨어 컬렉션을 선보였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핼러윈 데이가 점차 대중화되면서 관련 상품이나 이벤트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업계에서도 핼러윈 관련 마케팅은 필수가 됐다. 앞으로 더욱 확산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23 14:48:2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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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3분기 매출·영업이익 사상 최대…고가 화장품이 견인

LG생활건강이 럭셔리 화장품의 판매 호조로 사상 최대 3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3분기 전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1조 7372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9.8% 증가한 2775억원, 경상이익은 10.2% 증가한 271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략적으로 육성해 온 '후, '숨', '오휘', '빌리프' 등 럭셔리 화장품이 국내와 해외에서 호실적을 달성하며 화장품사업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럭셔리 화장품 매출은 3분기 누적 매출 2조 1789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30.2%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52분기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54분기 증가하며 14년간 성장세를 지속했다. 지속적인 수익 증가로 부채비율은 전년 3분기말 56.1%에서 7.6%p 개선된 48.6%로 4년 연속 꾸준히 낮아졌다. 3분기 누계 매출액은 5조 490억원, 영업이익은 828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대비해 각각 9.3%, 11.2% 증가했다. 사업부별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화장품 사업은 매출 9542억원, 영업이익 1840억원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5%, 30.6% 성장했다. 수익성 개선을 동반한 성장을 이루며 영업이익률은 19.3%를 기록했으며, 전년동기 대비 1.0%p 상승했다. 국내외 고객들의 높은 충성도를 확보한 '후' 는 다양한 시장변화에도 불구하고 주요 판매채널에서 흔들림 없이 성장하며 분기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고가라인 확대전략으로 '숨'의 '숨마' 라인과 '오휘'의 '더 퍼스트' 라인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3%, 45% 성장했다. 생활용품사업은 매출 3895억원, 영업이익 427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각각 7.6%, 35.7% 감소했다. LG생활건강 측은 올해는 중장기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육성을 통한 해외 사업 기반 마련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에서 다양한 신제품 출시하고 온·오프라인 채널 확대를 추진했다. 음료사업은 매출 3935억원, 영업이익 5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 11.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2.9%로 0.8%p 높아졌다.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등 주요 탄산 브랜드들의 고른 성장으로 탄산음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성수기를 맞아 '파워에이드', '토레타'가 높은 성장을 기록하며 비탄산음료 매출도 4.1% 증가했다.

2018-10-23 14:48:1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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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 "아이코스, 전기차처럼 세금 낮춰야"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 "아이코스, 전기차처럼 세금 낮춰야"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는 23일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신제품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전기차처럼 아이코스 세금을 낮춰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 대표는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세금을 일반담배와 같은 수준으로 높이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같이 강조했다. 정치권에서 궐련형 전자담배와 일반 담배가 동일한 세율을 적용해야 한다는 것과 관련해 정 대표는 "필립모리스가 세계 42개국에서 전자담배를 판매 중"이라며 "현재 궐련형 전자담배에 일반 담배와 같은 세율을 적용하는 나라는 단 한 나라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물질 저감 효과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연구결과로도 확인했다"며 "다른 많은 나라도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 감소를 인정하고 굉장히 낮은 세율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병철 전무는 "세금 인상은 결국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진다"며 "국회나 보건당국에서 유해성 문제를 제대로 판단하고 검증한 다음에 이를 감안해서 세금 정책을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궐련형 전자담배와 일반 담배를 혼용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 유해성 저감 효과는 크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 "아이코스로의 전환율은 세계적으로 70~90%에 달한다"며 "아이코스가 일반 담배보다 덜 해로운 대체재로서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국내 담배 총판매량이 2016년 733억개비에서 2017년 724억개비로 줄었으며, 올해도 701억개비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궐련형 전자담배가 금연에 악영향을 준다는 걱정은 사실과 거리가 멀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발표와 관련해 "궐련형 전자담배를 막아야 한다거나 일반 담배처럼 나쁘다는 것이 몇몇 보건당국의 입장"이라며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흡연자들이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출시 초기 물량 부족을 겪은 것과 관련해 "지난해 아이코스 시판 이후 한국 소비자들의 호응도는 우리의 상상을 훨씬 뛰어넘었다"며 "이번에 많은 준비를 했다. 충분한 물량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필립모리스는 '아이코스3'와 '아이코스3 멀티' 등 신제품 2종을 11월 한국, 일본, 러시아, 독일, 스위스, 영국, 이탈리아, 콜롬비아 등 8개국에서 세계 최초 동시 출시한다.

2018-10-23 14:42:0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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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립모리스, 아이코스3·아이코스3멀티 출시

한국필립모리스, 아이코스3·아이코스3멀티 출시 한국필립모리스가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한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 신제품을 공개했다. 23일 오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공개된 신제품은 '아이코스3(IQOS 3)'와 '아이코스3 멀티(IQOS 3 MULTI)' 등 두 가지다. 아이코스3는 종전 아이코스(아이코스 2.4 플러스)와 비교해 홀더의 충전 시간이 약 40초 더 빨라졌다. 아울러 '마그네틱 락'이라는 자석식 접촉 단자가 있어 홀더를 더 쉽고 확실하게 충전할 수 있다. 또 옆으로 홀더를 빼는 '사이드 오프닝' 디자인으로 기기의 크기가 작아졌다. 쉘(shell) 디자인을 적용해 포켓 충전기가 더욱 견고해졌고, 홀더 내부 구조 개선을 통해 내구성이 강화된 것도 특징이다. 아이코스3 멀티는 제품의 기본 설계부터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요구해 온 연속 사용 기능을 반영했다. 재충전의 기다림 없이 1회당 최대 6분 혹은 14모금, 연속 사용으로는 10회가 가능하다. 최대 연속 사용시간은 60분으로 경쟁사 동급 제품 대비 약 70% 가량 길다. 아이코스 3 멀티 는 일체형으로 디자인 됐고, 무게가 50g에 불과한 초경량으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더욱 쉬운 홀더 청소를 바라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아이코스 3와 아이코스 3 멀티 키트에는 '아이코스 이지 클리너'가 함께 제공된다. '아이코스 이지 클리너'는 블레이드 손상을 방지하고, 쉽고 빠르게 홀더 내부를 청소할 수 있는 도구다.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는 "필립모리스는 '담배 연기 없는 미래'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혁신적인 제품의 연구와 개발에 지난 15년간 5조원 이상을 투자했다"며 "아이코스3와 아이코스3멀티는 성인 흡연자들이 불로 태우는 일반담배보다 더 나은 대체제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의 모든 제품은 견고한 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되고 있다. 과학적 평가 프로그램 역시 제약업계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는 관행에 기반하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세부지침에 부합한다. 아이코스의 증기에는 유해물질이 일반담배의 연기보다 평균 90% 적게 포함되어 있다. PMI가 실시한 임상 및 비임상연구를 종합해 보면, 아이코스로 완전히 전환할 경우 일반담배를 계속해서 흡연하는 것보다 유해성이 줄어든 것을 보여준다. 또 아이코스는 실내 공기를 오염시키지 않는다. 평균적으로 아이코스 사용자의 70~80 %가 일반담배에서 아이코스로 전환에 성공하는 등 현존 연기 없는 대체제품 중 가장 효과적인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아이코스3와 아이코스3 멀티를 구매하려는 성인 흡연자는 11월 7일부터 아이코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11월 15일부터는 전국 아이코스 스토어 및 일렉트로마트에서 판매가 시작되고, 12월에는 편의점으로 판매가 확장돼 CU와 GS25에서 먼저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아이코스3와 아이코스3멀티 출시에 발 맞춰 '월 정액 기기&케어 프로그램'과 '케어 프리미엄 서비스'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된다. 해당 프로그램 가입 고객은 기기 고장 시 추가 무상 교환, 액세서리 바우처 제공, 한정판 및 신제품 출시 때 사전 구매 기회 제공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니콜라스 리켓 한국필립모리스 전무는 "아이코스3와 아이코스3 멀티는 성인 흡연자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개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며 "500가지 이상의 색상 조합을 통해 소비자는 자신만의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소비자들의 편리한 A/S를 위해 올해 9월 1일부터 콜센터를 24시간 가동, 고객상담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고 현재 전국 약 290개인 서비스 망을 올해 말까지 500개 이상으로 늘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소비자가30분이내 도착할 수 있는 서비스망을 갖출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PMI는 2025년까지 전세계적으로 약 4000만명의 일반 PMI 담배제품 사용자들을 연기 없는 제품으로 전환시킨다는 목표를 세워놨다.

2018-10-23 14:41:5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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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셀리버리, 성장성 특례상장 1호…내달 코스닥 상장

바이오 벤처기업 '셀리버리'가 내달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셀리버리는 23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29, 30일 청약을 거쳐 내달 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설립된 바이오 벤처기업 셀리버리의 주 사업은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TSDT)'를 적용한 '단백질소재 바이오 신약후보물질'의 개발과 라이선스 아웃이다. 현재 TSDT 플랫폼을 기반으로 파킨슨병 치료제, 췌장암 치료제, 골형성 촉진제, 고도비만 치료제 등 4종의 단백질소재 세포투과성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과 3종의 세포투과성 연구용 시약을 개발하고 있다. TSDT 플랫폼은 분자량이 큰 약리물질을 세포 내로 침투시킬 수 있는 신약 개발 플랫폼으로 ▲세포막을 직접 투과해 빠른 전송 가능 ▲수용체, 채널, 운송체, 에너지 불필요 ▲신약 개발의 시간과 비용 대폭 절감 ▲단백질, 항체, 펩타이드, 핵산, 저분자 화합물 등 다양한 약리물질 적용 가능의 특징을 갖고 있다. 해당 기술은 세포 간 연속 전송이 가능해 모든 조직을 타깃으로 삼을 수 있기 때문에 신약개발에 제한이 없다는 이점이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약리물질의 의약품화가 가능하며,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큰 다양한 질환들에 대한 혁신신약 개발도 할 수 있다. 또 TSDT 플랫폼을 응용하면 생화학적 기능을 제어해 세포 내 단백질 이동경로를 조절할 수 있으며, 약리활성물질을 보충해 기능성 효소와 기질을 제공할 수 있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이사는 "핵심 역량인 TSDT 플랫폼을 통한 후보물질 도출에 집중하기 위해 개발 초기 단계부터 후보 물질의 공동개발과 라이선싱 아웃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셀리버리는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iCP-Parkin'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혈뇌장벽(BBB)을 직접 투과해 뇌신경세포 기능을 회복시키는 혁신 신약(First-In Class)이다. 'iCP-Parkin'은 개발초기 일동제약과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해 일동제약으로부터 비임상과 임상개발의 비용을 제공받아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제약사 C사와도 단계별 라이선싱 아웃을 진행 중으로 임상 진행에 따른 비용부담은 크지 않다. 조 대표는 "아직까지는 적자 기업이지만 파킨슨병 치료제가 라이선싱 아웃이 되면 흑자전환을 기대한다"며 그 시기는 내년 정도로 조심스럽게 추정했다. 또 췌장암 치료 후보물질 'iCP-SOCS3' 역시 주력하는 연구사업이다. 암세포 발병 신호전달 체계에만 특이적으로 작용하는 기전특이적 표적 항췌장암 치료제다. 조 대표는 "'iCP-SOCS3'는 췌장암 세포의 생존율을 정상 세포에 비교해 90% 감소시키는 암 억제 효과를 보이고 있어 벌써부터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주당 공모희망가는 2만원~2만5000원으로 총 114만주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마련될 228억원~285억원의 공모자금은 연구개발에 모두 사용할 예정이다. 내달 9일 상장예정인 셀리버리의 대표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 한편 셀리버리는 성장성 특례상장 1호 기업이 된다. 성장성 특례상장 제도는 지난해 한국거래소가 테슬라요건과 함께 신설했다. 주관 증권사 추천이 있으면 이익 여부과 상관 없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할 수 있는 제도다. 기술성 특례상장이 전문 평가기관에서 A등급 이상 평가를 받아야 하는 것과 달리 성장성 특례상장은 전문기관 평가가 필요 없다. 다만 테슬라 요건 상장과 유사하게 상장 주관사에 풋백옵션(환매청구권) 의무가 주어진다. 6개월 내 주가가 공모가를 하회하면 공모로 주식을 취득한 일반 청약자에게 상장 주관사가 공모가 대비 90% 가격으로 되사주는 조건이다.

2018-10-23 14:38:02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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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R 사각지대로 저소득층-자영업자 더 몰린다

"그럼 저희는 어디서 돈을 빌려야 하나요?" 서울 용산구에서 소규모 빵집을 운영하고 있는 이 모씨(55)는 최근 잠을 이룰 수 없다. 며칠 전 주인이 보증금 2000만원과 임대료 50만원을 더 올려달라고 연락을 해온 것. 알겠다고 답은 했지만 은행은 이 모씨가 받은 자동차 대출, 카드론 때문에 더 이상의 대출이 어렵다고 거절했다. 며칠 동안 돈 들어올 곳이 없는 지 찾아보던 이 모씨. 최근 모 카페에서 'P2P(개인 간 금융)업체는 시중은행의 대출정보까진 모른다'는 글을 읽고, P2P대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가 가계부채 억제를 위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강화했다. 그러나 대부업, P2P 등의 대출정보가 DSR산정에 명확히 반영되지 않아 규제 사각지대가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특히 대출이 어려워진 저소득층과 청년층, 자영업자가 대부업이나 P2P 등으로 몰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자칫 대부업과 P2P 등에서 발생한 가계부실이 은행권까지 번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저축은행과 여신전문금융회사(카드사·캐피탈 등)도 오는 31일부터 기존부채를 산정할 때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카드론 등 모든 종류의 대출을 합산하는 DSR을 시범 도입한다. 제2금융권에도 DSR 규제 시범운영 조치를 취해 전방위적 가계대출을 억제해 나가겠다는 것. 은행권은 이달 말부터 DSR(소득 대비 전체 금융부채의 원리금 상환액 비율)이 70%를 넘으면 고DSR로 분류하고 2021년까지 시중은행의 평균 DSR를 40%로 낮출 계획이다. 김태현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은 "최근 가계 대출 폭이 가계소득보다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며 "현재 8%대인 연간 가계부채 증가율을 5%대로 낮추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문제는 DSR 규제강화로 일정소득이 없는 저소득층과 청년층, 자영업자들이 대거 대부업이나 P2P 금융으로 몰릴 수 있다는 것. 대부업체 대부잔액은 지난 2016년 14조6480억원에서 2017년 16조5014억원으로 증가했다. 또 P2P 금융 대출액은 올해 들어서만 1조9300원이 증가했다. 대부잔액과 P2P 대출액 증가세가 가팔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은행과 대부업·P2P업계의 경우 대출정보를 공유하지 않고 있어 규제 허점을 틈타 고금리 대출이 늘어날 경우 가계 부실이 심화할 우려가 있다. 현재 대부업 경우 저축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과 대출정보를 공유하고 있고, P2P대출은 저축은행, 인터넷전문은행, 대부업체와 대출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대부업과 P2P업체에서 대출을 받은 사람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거나 은행 대출이 있는 사람이 이들 업체에서 추가 대출을 받아도 DSR 규제엔 영향을 미치지 않는 셈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각지대를 막기 위한 법안이 없는 실정이다. 특히 P2P업계의 경우 대출 주 고객층이 1~6등급(신용등급)으로 은행과 비슷하다. P2P업계의 경우 별다른 법규 없이 'P2P대출 가이드라인'을 통한 행정지도만 받고 있는 상황이어서 규제로 우회하려는 이들이 몰려 부실우려가 커지더라도 이를 방지할 수가 없는 상황인 것. 한 P2P업계 관계자는 "은행권을 이용하다 급격히 신용이 안좋아진 경우 정보가 공유되지 않아 추후 개인파산, 개인회생 등이 이뤄졌을 때에야 업체는 알게된다"며 "은행권 뿐만 아니라 P2P금융업계에도 피해는 커질 수 있다"고 토로했다 금융당국은 대출정보 공유확대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대부업 정보공유의 필요성은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부업 대출정보가 DSR 산정 시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한국신용정보원과 대부업권을 통해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10-23 14:37:3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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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분양시장 한파…연말 기회노리는 '무주택자'

아파트 분양 성수기로 꼽히는 10월이지만 분양시장에 때 이른 한파가 불어 닥쳤다. 건설사들이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 시행에 맞춰 11월 이후로 분양을 연기한 탓이다. 무주택자들에겐 낭보다. 개정안이 무주택자의 청약 당첨 확률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춘 만큼 연말 청약 경쟁에 도전해볼 만하다. 반면 유주택자에 대한 규제는 강화돼 1주택 교체희망자, 일부 신혼부부 등은 낭패를 볼 확률이 높아졌다. ◆ 무주택자 '내 집 마련' 기대↑ 2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건설업체들은 분양 예정 단지의 공급일정을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시행되는 11월 이후로 미뤘다. 개정안은 민영주택 가점제·추첨제에서 무주택자의 비율을 확대했다. 현재 85㎡ 초과 가구는 가점제 50%, 추첨제 50%로 청약을 진행한다. 그동안 추첨제 공급 시 유주택자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는 등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동등한 기회를 부여받았다. 앞으로는 투기과열지구, 청약과열지역, 수도권, 광역시 지역에서는 추첨제로 입주자 선정 시 추첨제 대상 주택의 75% 이상을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잔여주택은 무주택자와 1주택 실수요자(기존 주택 처분조건)에게 우선 공급한다. 이후 남는 주택이 있으면 유주택자에게 돌아간다. 기존 주택 처분 조건으로 주택을 우선 공급받은 1주택자는 입주 가능일부터 6개월 이내에 처분을 완료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공급계약 취소, 과태료 및 징역 등의 처벌을 받게 된다. 반면 유주택자의 청약 문턱은 높아진다. 현재는 청약에 당첨된 경우 소유권 이전 등기 시부터 유주택자로 간주했으나, 앞으로는 분양권·입주권을 최초 공급받아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날 또는 해당 분양권 등을 매수해 매매잔금을 완납하는 날부터 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본다. 문재인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주거 혜택을 몰아줬던 신혼부부도 무주택자에 밀렸다. 신혼기간 중 주택을 소유한 적 있으면 신혼부부 특별공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 유주택 실수요자는 어쩌나 이번 개정안 시행으로 GS건설의 '위례포레자이',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북위례',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GS건설의 '과천주공 6단지 재건축' 등의 분양이 연말에 몰릴 전망이다. 무주택자의 청약 경쟁이 기대되는 가운데 1주택자나 일부 신혼부부 등의 유주택 실수요자는 청약을 망설이는 모양새다. 정부가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유주택자에 대한 대출 규제를 강화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이달 말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관리지표로 도입하며 고(高)DSR 기준을 기존 100%에서 70% 수준으로 강화했다. DSR은 차주가 1년간 갚아야 하는 모든 대출의 원리금 합계를 소득으로 나눈 값이다. 서울의 LTV(주택담보인정비율)나 DTI(총부채상환비율)가 40%인 점을 고려하면, 서민의 경우 추가 대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수도권의 1주택자가 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 내 집을 추가로 살 때 신규 대출도 사실상 막혔다. 특히 신혼기간 유주택자를 특별공급 대상에서 제외한 것에 대해선 청와대 국민청원에 다수의 청원이 올라올 정도로 반발이 심하다. 한 청원인은 "지방에 살면서 적은 금액의 집을 소유했다가 매매하고 직장 이전으로 수도권으로 이사했다"며 "투기한 것도 아닌데 투기세력으로 몰려 청약 기회를 잃게 됐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현 정부에선 무주택자만 실수요자라고 판단하기 때문에 고소득자, 고가 전월세 거주자, 비아파트 상품을 보유한 사람을 오히려 실수요자로 보고 정책적 배려를 해주고 있다"며 "1주택 교체 수요 등을 배려하기 위해 가점 항목을 다양화하는 등 문을 열어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8-10-23 14:21:5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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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각종 악재 딛고 7년 만에 최대 영업이익 달성

포스코가 미국발(發) 관세폭탄 등 보호무역주의 확산 속에서도 2011년 이후 연결기준으로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포스코는 23일 컨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6조4107억원, 영업이익 1조5311억원, 순이익1조5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 철강 및 건설, 에너지 부문 등 고른 실적 호조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1%,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6.0% 와 16.7% 증가했으며 5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의 연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PT.크라카타우 POSCO가 가동 이후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2분기 실적이 저조했던 포스코에너지를 비롯해 주요 국내 계열사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여 그룹전체 실적 호조세에 힘을 보탰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7조9055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51.7% 상승한 1조94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대비 3.9% 포인트 상승한 13.8%로 4분기 연속 두 자리 수 영업이익률을 이어나가는 등 2012년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중국 동절기 감산 기조유지 및 인도·동남아 등 신흥국의 견조세로 철강 수요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재무건전성 확보, 원가절감, 고부가가치 판매 확대 등 수익 창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연결과 별도기준 매출액을 각각 연초 계획대비 2조9000억원, 1조7000억원 늘어난 64조8000억원과 30조7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018-10-23 14:04:1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