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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물량 되갚으려 매수 몰릴까…IT주 주목

국민연금이 주식대여를 포기하면서 IT주를 중심으로 '숏커버링 특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숏커버링이란 주가 하락을 예상한 투자자가 주식을 장기 보유하는 투자자에게 주식을 빌린 뒤 이를 미리 팔아놓고(공매도), 나중에 가격이 하락할 때 낮은 가격에 주식을 되사 갚음으로써 차익을 챙기는 투자 기법을 말한다. 최근 전북 전주 국민연금공단 본부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은 "지난 22일부터 국내에서 주식 신규 대여를 중지했다"며 "기존에 대여된 주식에 대해서는 차입 기관과 계약 관계를 고려해 연말까지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매도 물량을 되갚는 과정에서 대규모 매수가 발생하기 때문에 해당 종목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전통적으로 숏커버링은 연말 효과도 있다. 기업 결산 시기가 대부분 12월이기 때문이다. 주식을 빌려주는 기관들은 주주총회 의결권과 배당에 관한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연말 주주명부 폐쇄 이전에 빌려줬던 주식을 상환하라고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주식을 빌린 뒤 상환하지 않고 남아 있는 금액(대차잔액)은 66조 9801억원이다. 이 가운데 전기전자 업종 대차잔액이 11조 1148억원으로 가장 많다. 전문가들은 국민연금의 주식대여 중단에서 단기 투자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특히 주식을 빌린 뒤 갚지 않은 물량(대차잔액)이 최근 크게 늘어난 종목들 중에서 가격 메리트(과도한 하락)가 있는, 다시 말해 업종 내 다른 종목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부진했던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KB증권 분석에 따르면 국민연금 보유지분이 높은 IT 업체 (보유지분율 8% 이상) 가운데 ▲연중 고점대비 30% 이상의 주가하락이 발생했고 ▲시가총액대비 대차잔고 (투자자들이 주식을 대여한 후 갚지 않은 물량) 비율이 코스피 평균 및 IT 업종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종목 등이 연내 숏커버링 가능성이 높다. IT 대형주 7개사 중에서 대차잔고 비율이 10% (총 상장주식에서 공매도를 위한 대여주식이 차지하는 비중) 이상 발생했고, 올해 고점대비 주가 하락률이 30% 이상 급락한 업체는 삼성전기,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이다. IT 업종에서 대차잔고 비율이 가장 높은 삼성전기(대차잔고 비율 23.5%)는 최근 외국인의 공매도 규모가 1조원을 상회했고, LG디스플레이 및 LG이노텍 등도 대차잔고 비율이 각각 13.9%, 10.4%를 기록해 주가가 하락했다. KB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이들 종목은 어닝 서프라이즈 전망 및 흑자전환에 따른 이익 추정치 상향 추세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기업의 실적 향상과 반대로 하락하면서 공매도 물량 증가에 따른 비 정상적인 수급을 보이고 있다"면서 "향후 대차잔고 비중이 높은 삼성전기,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IT 3사는 숏커버링 발생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하나금융투자 이경수 연구원은 삼성전기에 대해 "대형주의 이익둔화와 투자자들의 한국증시 설정 미흡 등으로 연말 및 내년까지의 시장성향은 버텀업 측면에서 실적이 유망한 개별 '종목'에 대한 베팅일 것으로 본다. 그중에서도 기관들의 연말 윈도우드레싱 효과와 외국인의 공매도 차익실현(숏커버)으로 수급적인 수혜까지 받는 핵심 종목은 삼성전기다"고 말했다. 연말 효과에 대한 기대도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대차 자체가 증가한 만큼 올해 지난해보다 더 큰 규모의 숏커버링이 일어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23일 기준 대차잔액 규모는 지난해 말 61조1036억원 보다 6조원(5조8765억원) 가량 늘었다. 현재 대차잔액이 많은 업종은 전기전자(11조1148억원), 의약품(8조8551억원), 화학(5조4532억원), 금융업(5조2596억원), 운수장비(4조2383억원), 유통업(2조5219억원), 기계(1조5479억원), 철강 금속(1조2907억원), 건설업(1조2613억원), 운수창고(9553억원) 순이다.

2018-10-24 10:47:58 김문호 기자
현대차증권, 3분기에도 호실적…'누적사상 최고'

- 역대 2번째 분기실적으로 3분기 누적 사상 최고 실적 - IB와 PI가 쌍끌이로 실적 호조 이끌어 현대차증권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이 265억원으로 역대 두 번째 좋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 (291억원)보다는 8.7% 감소했지만 전분기(125억원) 보다는 112.7% 늘어났다. 이는 지난 2분기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디폴트 관련 비용이 반영된 기저효과 때문이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ABCP 디폴트 금액 500억원 가운데 225억원을 손실 반영 반영했음에도 불구 3분기 누적순이익이 473억으로 작년 순이익 502억에 버금가 는 실적을 달성했다. CERCG 관련해서 향후 진행상황에 따라 일정금액 추가손실을 반영하더라도 양호한 연간 실적을 달성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증권의 실적 성장세는 투자은행(IB)와 자기자본투자(PI)의 호조세가 이끌고 있다. 부문별로는 IB부문이 300억원의 순영업수익을 기록하며 분기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214억원) 대비 40% 증가한 수치로 기존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뿐만 아니라 하반기 업계의 주목을 받았던 글로벌 메가 딜(Mega Deal) 도시바메모리 비전환 우선주 인수금융, 아부다비 대학교 투자 등을 주관하며 3분기에도 뛰어난 실적을 달성했다. PI부문은 주식, 채권 등 전통적 자산뿐만 아니라 국내외 부동산을 포함한 대체투자 분야에서 보폭을 넓혀가며 현대차증권 실적 호조에 힘을 보탰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4분기에도 IB부문에서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높이며, 신규 수익원 창출 및 안정적 리스크 관리로 각 사업 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8-10-24 10:47:36 손엄지 기자
신창현 "근로복지공단 자산취득비 예산 12월 한달에 펑펑"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이 연말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집행하지 말라는 기획재정부의 지침을 무시하고 자산취득비 예산 대부분을 12월 한 달 사이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신창현(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단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전체 자산취득비 예산의 67%인 168억원을 12월에 집중적으로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5년에는 전체 예산 49억7000만원 중 32억8000만원(66%)을 12월에 집행했고, 2016년과 지난해 12월 집행액도 각각 48억4000만원(72%), 87억2000만원(65%)에 달했다. 구매한 자산은 대부분 책상과 의자, 사무집기, PC 등 시급성이 있다고 보기 힘든 항목이었다. 공단은 지난해 12월 24일 사무용 가구와 칸막이 386개를 사는데 7400만원을 썼고, 28일엔 사무용 가구 150개를 5억2500만원에 구매했다. 2016년 12월 27∼28일에는 책상 975개를 1억2400만원에, 30일에는 PC 497개를 5억8000만원에 대량 구매했다. 2015년 12월 17일에도 침대 212개를 사는데 5500만원을 사용했고. 18일에는 어린이집 비품을 사는 데만 6500만원을 썼다. 기재부가 발표한 '2018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집행지침'에 따르면 각 중앙관서의 장은 자산취득비의 집행과 관련, 연간 집행계획을 수립해 연말에 집행이 집중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신 의원은 "정말 필요한 물품이라면 연말이 아니라 연초에 구매하는 것이 상식적이고 타당하다"며 "예산이 연말에 집중적으로 집행되거나 방만하게 사용되지 않도록 철저한 수요조사와 함께 체계적인 예산집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10-24 10:37:29 최신웅 기자
박완주 "해양환경공단, 해양오염방지교육 부실"

해양오염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해양환경공단의 해양오염방지관리인교육이 사고발생 추세와 다르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대상 선박보다 비 교육대상 선박에서 발생하는 해양오염사고가 2배 이상 많아 공단이 시행하는 교육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해양오염사고 발생현황'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5년간 총 1049건의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했고, 유출량은 약 241만 리터에 달했다. 해양오염사고는 매년 증가 추세다. 지난 2013년 202건이 발생했던 해양오염사고는 2014년 165건으로 줄었다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서 지난해에는 238건이 발생했다. 발생 사유도 다양했다. 최근 5년간 발생건수의 절반이 넘는 534건(50.9%)이 부주의로 인한 사고였고, 해난이 302건(28.8%), 파손이 149건(14.2%), 고의가 62건(6.1%) 순이었다. 이에 따라 공단은 해양오염방지관리인을 대상으로 법정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 공단은 최근 5년간 총 220회에 걸쳐 9008명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그러나 최근 5년간 해양오염사고 통계를 살펴보면, 교육대상이 아닌 150톤 미만의 유조선과 400톤 미만의 선박에서 더 많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교육대상 선박에서는 337건의 사고가 발생한 반면, 교육대상이 아닌 선박에서 712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최근 5년간 전체 발생건수의 67.8%에 해당되는 수치다. 교육대상 선박보다 비 교육대상 선박에서 두 배 넘게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사고발생 추세 또한 교육대상 선박은 2015년 72건에서 2017년 53건으로 감소했지만, 비 교육대상 선박은 2015년 140건에서 2017년 185건으로 32%가 증가했다. 유출량도 교육대상 선박은 같은 기간 동안 약 41만 리터에서 1만1000 리터로 크게 감소한 반면, 비 교육대상 선박은 약 4만4000 리터에서 2017년 17만3000 리터로 4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다. 박 의원은 "공단의 교육실적과 해양오염사고의 추이는 반대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교육 대상의 합리적 조정 검토 등 오염사고 예방에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10-24 10:36:35 최신웅 기자
한국 매운맛 라면, 미국 주류시장 안착 할까

한국의 매운 맛 라면이 K-팝, K-푸드의 인기를 타고 미국 시장에서 한인사회를 넘어 주류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글로벌 매운맛 식품 보고서'에 따르면 농심과 삼양식품 등 국내 업체들의 매운 맛 라면이 미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농심 신라면의 미주 지역 매출은 2015년 6000만 달러(한화 약 683억 원), 2016년 6500만 달러(한화 약 739억 원), 2017년 7600만 달러(한화 약 865억 원)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월마트와 코스트코 등 주류 시장 매출이 전년보다 25% 상당 늘어나 아시안 시장 성장률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주력 상품인 신라면이 꾸준한 인기를 얻은 가운데 최근 들어 주류 사회에서 신블랙컵과 생생우동면 등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aT는 소개했다. aT는 농심 제품의 인기 배경으로 현지에 맞는 맛과 포장의 개발 및 적극적인 마케팅을 꼽고, 농심이 미국 시장에 3대 라면 제조사로 자리를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삼양식품의 불닭면 시리즈도 매운 맛 애호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며 성장세를 보였다. 불닭볶음면의 미주 지역 수출액은 2016년 84억 원, 2017년 156억 원으로 증가한 데 이어 올해는 4월까지 이미 82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최근 3년간 연 2배 씩 성장 중이다. 최근에는 팔도의 틈새라면도 강한 매운 맛으로 애호가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고 aT는 전했다. 이에 따라 한국산 면류의 대미 수출실적은 2016년 7100만 달러에서 2017년 8000만 달러로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라면 수출실적은 3600만 달러에서 41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전체 면류 수출이 11.8% 증가한 동안 라면 수출이 15.5% 성장해 전체 평균을 웃돈 것이다. aT는 한국 매운맛 식품의 강점으로는 독특한 풍미로 미국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요소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K-팝과 K-푸드 등 한국 문화가 인기를 끌고 있는 시점에서 홍보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aT 관계자는 "한국의 매운 맛 식품을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주류 사회에 어필한다면 미주 진출 전망이 매우 밝다"며 "현지인에게 어필할 수 있는 포장과 맛을 개발하고 주류 시장에 보급할 노하우를 연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018-10-24 10:36:26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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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악화'에 놀란 정부, 또 일자리대책 꺼냈다(종합)

휘발유 등에 매기는 유류세가 한시적으로 15% 내려간다. 휘발유의 경우 리터(ℓ)당 111원, 최대 123원까지 싸질 전망이다. 다만 오는 11월6일부터 내년 5월6일까지만 적용된다. 교통, 숙박 등에 대한 공유경제도 확대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힌다.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기기 등을 활용해 스마트 헬스케어가 가능할 수 있도록 규제도 푼다. 주거, 환경 및 안전,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공공기관 투자도 내년엔 올해보다 8조2000억원 더 늘린다. 중소·중견기업에 재원의 80%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10조원 규모의 산업구조 고도화 지원 프로그램도 연내에 마련한다. 자동차, 조선, 섬유·패션 등 일자리 창출 능력이 뛰어난 주요 업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고용시장 악화에 놀란 정부가 24일 또다시 일자리대책을 내놓았다. 정부는 이날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민간과 공공투자 확대, 규제 혁신, 업종별·계층별·지역별 지원 확대 등이 골자다. 김동연 부총리는 "유가 상승과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면서 "유류세 인하조치로 세부담이 약 2조원 줄어들게 된다"고 말했다. 우선 정부는 올해안으로 5인 미만 영세사업자에 대해 일자리 안정자금을 기존 월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취약계층 등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도 5만9000개 만든다. 청·장년층 실업자 3만5000명을 대상으로 직업훈련도 실시한다. 올해 24만명에게 돌아갔던 '실업자 내일배움카드'도 내년엔 5000명을 늘려 24만5000명까지 지원한다. 그동안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던 포항 영일만 공장증설(1조5000억원), 여수 항만배우단지 개발(3500억원+α), 여수 국가산단 입주기업 공장증설(4500억원) 등도 조기 추진할 수 있도록 애로를 해소하기로 했다. 정책 금융기관을 통해 총 15조원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10조원은 산업구조 고도화에, 5조원은 환경·안전 분야 시설 투자 등에 각각 쓴다. 산업 고도화는 미래차, 반도체, 디스플레이, 지능형 로봇, 차세대 통신 등 미래 분야 뿐만 아니라 자동차, 조선 등 기존 주력분야가 대상이다.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오는 '유턴' 대기업에 대해서도 중소기업 수준의 지원을 하기로 했다. 부분 복귀를 하더라도 법인세를 줄여주고, 기업당 최대 100억원의 입지·설비보조금도 준다.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문화 콘텐츠에 투자하는 펀드도 내년에 3600억원을 추가 조성해 관련 분야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부분별 종합대책도 줄줄이 예정돼 있다. 관광·콘텐츠 산업 진흥 및 활성화 대책(12월), 자영업 혁신 종합대책(12월),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연내), 산업구조 고도화 추진 전략(연내), 근로시간 단축 연착륙 방안(연내) 등이 대표적이다. 김 부총리는 "사회적 대화를 통해 (현재)최대 3개월인 탄력근로 단위 기간을 확대하는 등 연착륙 방안을 연내 만들겠다"며 "시장과 긴밀하게 소통해 애로 해소에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2018-10-24 10:30: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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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KES 2018' 참여…로봇 8종 국내 첫 공개

LG전자가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KES(한국전자전) 2018'에 참가해 인공지능 'LG 씽큐(ThinQ)' 가전, LG V40 씽큐 등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부스의 절반 이상을 인공지능 전시존인 LG 씽큐존으로 구성했다. 거실, 주방, 세탁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LG씽큐가 구현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홈을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거실에서는 클로이 홈 로봇이 오늘의 일정, 날씨를 알려주고 에어컨, 공기청정기, 조명, 커튼 등을 음성으로 작동시키고, 인공지능 TV의 대화면으로 여행지 사진을 즐길 수 있다. 주방의 인공지능 냉장고는 보관중인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법을 보여주고, 세탁실에선 인공지능 세탁기와 스타일러가 의류에 맞는 최적 코스를 추천해준다. LG전자는 최근 공개한 웨어러블 로봇인 '클로이 수트봇'을 비롯해 로봇 8종을 국내에서 처음 전시한다. '클로이 홈', '클로이 안내로봇', '클로이 청소로봇', '클로이 잔디깎이로봇', '클로이 서브봇', '클로이 포터봇', '클로이 카트봇' 등이다. 클로이 홈은 LG전자가 선보인 로봇 가운데 처음으로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를 탑재했다. LG전자와 네이버가 생활가전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홈에서 미래 사업인 로봇으로까지 협력을 확대하는 데 의미가 크다. 클로이 홈은 날씨정보, 길 안내, 오늘의 운세, 동화 읽어주기 등 클로바가 제공하는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클로이 홈 7대가 음악에 맞춰 군무를 선보이는 무대도 만들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40 씽큐 체험존도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부스 입구에 마련된 체험존에서 LG V40 씽큐의 펜타(5개) 카메라 성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등 독자 기술력으로 선보인 초(超)프리미엄 브랜드를 위한 전시공간도 마련했다. '가전, 작품이 되다'라는 LG 시그니처의 광고 콘셉트를 고객들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올레드 TV, 얼음정수기냉장고, 세탁기, 가습공기청정기 등 LG 시그니처 제품들을 갤러리 형태의 제품 전시존을 꾸몄다.

2018-10-24 10:22:12 구서윤 기자
삼성자산운용, 금융빅데이터 기업 '딥서치'와 MOU 체결

삼성자산운용은 24일 금융빅데이터 선두기업인 딥서치와 전략적제휴(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영묵 삼성자산운용 대표와 김재윤 딥서치 대표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조인식에서 양사는 빅테이터를 활용한 금융정보 제공과 혁신적인 상품개발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9월 빅데이터 기반 'KODEX 2차전지산업'을 딥서치와 공동개발해 상장했다. 상품을 기획하고 개발하면서 딥서치의 기술 잠재력을 확인했으며 본격적으로 이를 활용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딥서치는 2013년에 설립된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방대한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술을 보유한 국내 선두기업이다. 국내외 협력사 등과 제휴하여 글로벌 수준의 빅데이터를 구축했고 가격, 재무, 뉴스정보 등 금융과 관련된 광범위한 데이터를 수집해 보유하고 있다. 문경석 삼성자산운용 패시브운용본부장은 "세계적으로 대형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간의 협업이 확대되는 추세"라며 "디지털 금융환경에서 시장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고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의 대표적인 지수사업자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업인 켄쇼(KENSHO)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하는 인덱스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도 적극 참여해 자산운용사 중에서 유일하게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과 시스템 심사를 모두 통과하는 등 핀테크 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번 딥서치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디지털 기반 사업을 한층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2018-10-24 10:13:52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