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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국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성장 추구

보쉬가 국내 시장에서 커넥티비티 분야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소개를 통해 관련 기회들을 모색하고 있다. 프랑크 셰퍼스 로버트보쉬코리아 대표는 26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18 연례기자간담회'를 갖고 "보쉬는 한국시장의 장기적인 잠재성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다"며 "한국에서 330억원의 투자를 통해 전기화, 자동화, 커넥티비티 분야의 기회를 통해 미래 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쉬코리아는 전기 파워트레인(모터, 변속기, 인버터로 구성된 구동장치)의 시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보고 용인 본사에 파워트레인 솔루션 팀을 구성하기도 했다. 알렉스 드리하카 파워트레인 솔루션 사업부 사장은 "우리는 앞으로 수년 동안 디젤 시스템, 가솔린 시스템 및 전기 파워트레인 시스템이 공존할 것으로 믿는다"며 "우리는 시스템, 부품, 그리고 서비스 솔루션들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단일 창구에서 파워트레인과 관련된 지원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커넥티드 모빌리티는 보쉬가 미래성장 동력을 발굴할 것으로 기대하는 시장이다. 시장규모는 2022년 전 세계적으로 1400억유로(약 183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든 보쉬코리아는 신 사업을 통해 반전의 카드를 마련한다는 목표다. 지난해 보쉬코리아는 매출 2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에서 지난 5년 동안 연 평균 성장률 6%(유로화 기준, 원화 기준 3%)를 기록한 보쉬는 2017년에 약 9%의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보쉬는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 외에도 자사의 IoT(사물인터넷) 솔루션 포트폴리오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보쉬의 대전공장은 이미 인더스트리 4.0 솔루션의 스마트 공장으로의 전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솔루션들을 공장에 적용하고 있다. 2016년 대전공장에서 시작된 약 20개의 파일럿 프로젝트가 올해 말 완료되며, 현재 진행 또는 계획된 모든 프로젝트들 역시 2019년 말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보쉬는 올해 총 330억원의 공격적인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셰퍼스 사장은 "보쉬의 혁신 문화가 곧 우리의 경쟁력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우리는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직원들과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6-26 18:08:4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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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노동계 불참 속 파행 지속

최저임금위원회의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법적기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노동계의 불참이 지속되면서 위원회의 최저임금 최종 의결이 다음 달로 미뤄질 전망이다. 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공익위원과 사측위원들이 노동계의 참여를 적극 요구하고 있지만, 노동계는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편을 되돌리지 않는 이상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어 내년도 최저임금이 제대로 결정될 수 있을 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26일 최저임금위원회는 노동계의 불참 속에 제7회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최저임금위는 이날부터 심의 법적기한인 28일까지 매일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최저임금위는 지난 19일과 22일 전원회의를 열었으나 노동계의 불참으로 반쪽에 그치고 말았다. 최저임금위는 근로자위원 9명,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 등 모두 27명으로 구성돼 매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데 법적으로는 노동계가 빠져도 최저임금을 결정할 수 있다. 최저임금법 17조에 따르면 노사 위원 중 2회 이상 출석요구를 받고도 이유없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어느 한쪽이 참여하지 않더라도 전체 위원의 과반 참석·동의 요건만 갖추면 최저임금 의결이 가능하다고 명시돼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 한쪽이 빠진 상태에서 최저임금이 결정될 경우 '반쪽' 심의라는 불명예와 함께 후폭풍 또한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돼 사용자위원과 공익위원도 섣불리 진행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자 공익위원 9명은 지난 25일 입장문을 통해 다시 한 번 노동계의 참여를 촉구했다. 공익위원들은 "최저임금은 노·사·공익 3 주체의 사회적 대화를 통해 결정해야 함에도 한 축인 노동계의 불참으로 본격적인 논의가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며 "그러는 동안 고용노동부 장관이 요청한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익위원들은 "공익위원은 8월 5일까지 반드시 노동부 장관이 최저임금을 결정, 고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향후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며 "근로자위원들의 조속한 참여를 강력히 촉구한다. 아울러 참여 지연에 따른 시간적 제약을 감안해 진지한 논의가 속도감 있게 진척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공익위원들의 요구에도 노동계는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편으로 최저임금 제도 자체가 무력해진 만큼 최저임금위에서 산입범위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며 뜻을 굽히지 않고 있어 최저임금위 파행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IMG::20180626000101.jpg::C::480::지난 22일 서울 중구 회현동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노동계를 대표하는 근로자위원 전원이 불참한 가운데 회의장 한 쪽에 자료가 쌓여 있다./연합뉴스}!]

2018-06-26 18:06:01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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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강자...EDGC, 공모가比 70.7% 상승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가 상장 첫 날 급등세로 마감했다. 본래 회사명인 '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종목명으로 너무 긴 탓에 '이원 다이애그노믹스 게놈 센터(Eone Diagnomics Genome Center)'의 약칭인 EDGC로 종목명을 변경, 상장했다. 26일 코스닥시장에 첫 상장한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시초가 대비 23.33% 상승한 1만1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공모가(6500원)와 비교하면 70.7% 상승률이다. 앞서 지난 11, 12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부터 흥행은 예고됐다. 이날 기관투자가의 경쟁률은 749.8대 1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는 희망공모가 범위(4700원~5700원)를 훌쩍 넘어선 6500원에 결정됐다. 이러한 열기는 지난 18, 19일 양일간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도 이어졌다. 경쟁률은 810.33대 1. 이에 모인 청약 증거금만 3조7923억원에 달했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기술 기반의 유전체 분석 및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유전체 분석은 유전적 질병 위험도 예측을 통한 질병 예방, 동반진단을 통한 질병 진단, 유전적 특성을 반영한 표적 맞춤 치료, 유전적 특성에 따른 건강관리 등에 사용되고 있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업계에 이름을 알린 것은 지난 2016년 전세계 1위 유전체 분석·장비업체인 미국 일루미나가 주도한 전세계 1000만명 유전체 정보분석 컨소시엄에 선정되면서다. 회사는 세계 12개 기업으로 구성된 이 컨소시엄에 유일한 아시아 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컨소시엄은 2년반동안 1000만명의 유전체를 모으고, 그 가운데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한국인 15만명의 유전체 정보분석 역할을 맡았다. 주요 제품으로는 ▲국내 최초 대사증후군 표현형-유전형 융합 검사 '마이젠플랜' ▲비침습 산전검사 '나이스' ▲신생아 유전질환 스크리닝 검사 '베베진' ▲유전성 안질환 예측검사 '마이아이진' ▲유전성 유방암, 난소암 예측 검사 '브라케어' ▲개인맞춤형 질병예측검사 '진투미'(gene2me)등이 있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최초'를 지향한다. 먼저 '나이스'는 국내 최초로 미국 유전자 검사기관 인증(CLIA)을 획득했으며, 태국 최대 임상수탁기관 브리아 및 싱가포르 최대 제대혈 뱅킹 기업 코드라이프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마이젠플랜'은 개인의 유전적 위험도와 현재상태를 함께 분석해 타입별로 맞춤 관리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 융합형 건강검진 서비스다. 분석 결과를 종합해 기초대사량, 지구력, 체지방분해율, 근력 등의 유전적 대사 특성을 파악하고 맞춤형 융합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번 상장으로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468억원의 실탄을 확보했다. 아울러 유전체분석 산업의 성장, 기존 상품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더불어 지속적인 신규 서비스 추가로 큰 폭의 매출성장은 지속되고 있다. 매출 확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2019년부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영업이익률은 10.6%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유재형 이원다이애그노믹스 사업총괄부사장(CMO)은 "헬스케어 시장이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 트렌드로 변화하고 유전체 분석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신규 사업 및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세계적 유전자분석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6-26 17:45:26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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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그룹 통합감독법…"비금융계열 분리 요구" vs. "제도 완결성 낮다"

금융그룹 통합감독법 제정을 앞두고 복합 금융그룹의 금융회사들이 보유한 비금융 계열사의 지분을 처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반면 업계 전문가들은 금융그룹 통합감독의 초안을 두고 피감기관의 규모와 선정 방식에 대해 "감독 기준을 정하고 대상을 선정한 게 아니라 대상을 정하고 기준을 선정한 것 같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재연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6일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주최로 열린 '금융그룹 통합감독법 제정안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금융그룹 내 비금융 자회사는 중장기적으로 계열분리 하도록 요구하거나 중간지주회사를 통해 분리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융그룹 통합감독법은 미래에셋이나 교보생명과 같은 은행이 없는 금융그룹과 삼성, 현대차, 한화, DB, 롯데처럼 금융자본과 비금융자본이 혼재된 금융그룹을 감독하기 위해 제정하려는 법이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삼성이나 현대차, 한화, 롯데처럼 금융부문과 비금융부문이 혼재된 복합금융그룹에 대해 "그룹 차원의 자본적정량 산정 등이 어려우므로 방화벽(firewall)을 설치해 구분하도록 하고, 일정 기간 안에 비금융회사 지분을 처분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금융회사와 비금융회사의 자본이 뒤섞여 있다 보니 일단은 이를 구분하도록 회계 처리를 하고 장기적으로는 지분을 팔아 분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자산이나 자기자본이 큰 주력 금융회사를 대표회사로 선정해 금융그룹 내 다른 금융회사들을 감독하도록 일정한 책임과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며 "또한 금융그룹 감독체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현실성 있는 모범규준을 마련하고 이를 법제화해 실효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금융그룹 통합감독법을 통해 복합금융그룹이 금융지주그룹 수준의 통합 위험관리 체계를 구축하면 금융그룹 간 규제차익이 줄어들고, 시스템 리스크가 감소하며 위험 전이나 금융자원 오·남용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전문가들은 제도 초안이 완비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민세진 동국대 교수는 "감독 기준을 정하고 대상을 선정한 게 아니라 대상을 정하고 기준을 선정한 것 같다"며 "자산이 5조원을 초과하는 기업을 금융그룹 통합감독 대상으로 정했는데, 경제규모로 세계 10위권 국가에서 이 기준이 적정한지는 의문"이라며 "캐피탈사처럼 수신 기능이 없는 회사들을 포함하는 것은 과도하다. 마치 특정 회사들을 선정하기 위해 기준을 정한 것 같다"고 비판했다. 또한 민 교수는 "금융그룹 통합감독은 일본과 호주뿐 아니라 EU에도 도입됐는데 유럽에서는 은행과 금융투자사가 합쳐진 경우와 은행, 보험이 함께 포함된 복합금융그룹도 인정한다"며 "우리나라는 자산 5조원 기준, 비은행 영역은 또 별도로 구성하는 등의 선정 방식을 꾀하는 데 이 지점은 국제 기준과 동 떨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재벌개혁은 필요하지만 아무 칼이나 잡고 휘둘러서는 안 된다"고 일갈했다. 이혁준 나이스신용평가 금융평가본부장도 "만일 금융그룹 통합 감독법이 시행되면, 정부로 부터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지분 매각의 압박을 가장 크게 받을 것"이라며 "삼성그룹은 7개 대상 회사 가운데 비금융회사 출자액이 33조원으로 가장 크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세훈 금융위원회 금융그룹감독혁신단장은 "이 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재벌개혁이라는 한국적 현실도 포함되지만, 금융시장 안정성 확보가 가장 중요한 원칙"이라며 "입법 과정에서 두 가지 가치의 균형이 잡힐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유재희기자 ryusoul91@metroseoul.co.kr

2018-06-26 17:22:23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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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 시상식 개최

삼성생명은 26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 비전홀에서 제38회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 및 수상자 가족 100여 명을 포함 현성철 삼성생명 사장, 이선우 홍익대 미술대학원 원장, 강애란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학장 등 23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생명의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은 지난 1981년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래 1988년 푸른별 그림축제, 2000년 비추미 그림축제를 거쳐 2009년부터 지금의 이름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홍익대 미술대학,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부터는 SADI(삼성디자인교육원)도 동참하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참가자 수만 542만명에 달한다. 올해 공모전 예선에는 초등부(저학년·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학생 1만2000여 명이 참가했다. 예선을 통과한 300명은 지난 5월 26일 경기도 용인시 삼성생명 휴먼센터에서 본선 대회를 치뤘다. 본선을 통해 최고의 영예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고등부 대상을 수상한 방채윤 학생(천안 북일여고)이 차지했다. '어릴 적 행복했던 순간'이라는 제목으로 단순 구도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화면배치와 독특하게 이야기를 표현한 상상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중등부 대상은 김가현 학생(수원 조원중)이, 초등부 고학년과 저학년 대상은 황지훈 학생(서울 불암초)과 박성진 학생(서울 대도초)이 각각 차지했다. 이 외 부문별로 금상 8명을 비롯해 은상 12명, 동상 20명, 특선 56명, 장려상 200명, 입선 700명 등 모두 1000명의 학생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올해 시상식은 기존 시상 중심의 다소 경직된 형식을 벗어나고자 했다. 삼성금융캠퍼스 내부 휴게공간을 활용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수상 작품을 관람할 수 있게 했다. 수상자들은 모두 자신의 작품이 인쇄된 교통카드 및 엽서를 기념품으로 받았다. 고등부 대상을 수상한 방채윤 학생은 "미술에 대한 꿈을 키워나갈 때 이번 수상이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많은 분들께 축하를 받은 만큼 제 꿈을 이뤄나가는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8-06-26 17:12:5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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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노인 자살예방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내달 말까지 전국 14개 시군구에 농약 음독자살 방지를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8020개를 전달한다고 26일 밝혔다. 생명보험재단은 이날 전라북도 고창군에 500개의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을 시작으로 경기 평택, 경기 양주, 충북 보은, 충북 영동, 충남 논산, 충남 서천, 충남 홍성, 전북 고창, 전북 김제, 전남 광양, 전남 해남, 경북 봉화, 경남 산청, 경남 합천에 보관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전라북도 고창군의 농약안전보관함 전달 및 대표마을 현판식은 이날 김송일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이길수 고창부군수, 조경연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 행사는 보관함 전달을 비롯해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경과 보고,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 제막식, 생명지킴이 임명장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농약안전보관함은 농촌 지역 주민들의 농약사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손쉬운 접근을 차단함으로써 충동적인 음독자살시도를 예방하기 위해 제작됐다. 생명보험재단이 농약안전보관함 사업을 시작한 지난 2011년 16.2%(2580명)에 이르던 농약 음독 자살사망자 수는 2015년 7.1%(959명)로 급감한 바 있다.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7년간 경기, 강원, 충남, 인천 등 8개 광역, 87개 시·군, 502개 마을에 총 1만8774개의 보관함을 설치해왔다. 재단은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농약안전보관함의 사용 현황 및 관리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 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농촌 지역 주민들의 자살 예방을 위해 체계적인 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생명보험재단 이종서 이사장은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7년간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통해 농촌 지역 주민들의 농약을 이용한 충동적인 자살 시도를 막아내고 정신 건강을 증진시킴으로써 OECD 국가 중 노인자살률 1위라는 국가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올해 첫 보급지인 전라북도 고창군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재단은 우리 사회에서 음독 자살 시도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전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18-06-26 17:12:4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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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내달 11일 대구서 수호천사 대학입시설명회 개최

동양생명은 내달 11일 대구광역시 동구 MH컨벤션웨딩에서 메가스터디와 함께하는 수호천사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구경북지역 중·고등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메가스터디 입시연구소 남윤곤 소장이 강사로 참여해 최근의 입시제도변화를 비롯하여 제도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학습법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행되는 동양생명 수호천사 대학입시설명회는 지난 5월 부산지역을 시작으로 7월 대구를 비롯 하반기 전국 주요 광역시 및 거점 도시에서 열릴 계획이다. 신청은 동양생명 대구경북사업부로 직접 연락하거나 동양생명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강연과 중식이 무료로 제공된다. 동양생명 고객이거나 담당설계사의 추천을 받을 경우 수호천사 대학입시설명회 참가 확률이 높아진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맞춤형 입시정보를 제공하고자 수호천사 대학입시설명회를 기획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부모들의 자녀 진학지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8-06-26 17:12:38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