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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퍼스, 차종별 전용 기능 강화 '아틀란 앱' 업데이트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아틀란'을 업데이트해 차종별 전용 서비스를 추가했다. 5일 맵퍼스에 따르면 국내 내비 앱 최초로 일반 승용차, 전기차, 화물차, 바이크 등 차종에 따른 특화 서비스를 선보이고, 사용자들이 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존 차량용 내비 소프트웨어인 '아틀란 트럭'에서만 제공하던 일부 화물차 전용 서비스를 앱에 새롭게 추가했다. 아틀란 앱에서 자신의 차량을 화물차로 설정하면 높이제한, 중량제한 값을 따로 정해 대형차가 통행하기 위험한 구간을 피하는 경로를 안내받게 된다. 높이 제한은 최대 4.2m, 중량 제한은 최고 40t까지 설정할 수 있다. 전기차 운전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마련돼 있다. 전기차 모드로 설정하면 화면에 충전소 아이콘이 표시된다. 전기차 운전자들이 충전소를 찾는 데 가장 큰 어려움을 느낀다는 데에 착안한 기능이다. 아울러 아틀란은 이번 업데이트로 성능과 앱 구동부터 경로 안내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를 위해 앱 실행 시 보이는 첫 화면을 리스트 형식으로 개편해 운전자가 자주 가는 목적지로 바로 안내받을 수 있게 했다. 리스트 최상단엔 가장 많이 가는 장소 3곳과 최근 검색지가 차례로 나열된다. 자주 가는 목적지를 클릭하면 경로 탐색 후 바로 길 안내가 가능하다. 김민성 맵퍼스 마케팅팀장은 "맵퍼스는 전기차, 화물차 등 다양한 차량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만큼, 이를 앱 이용자들에게도 확대 제공하고자 한다"며 "향후에도 아틀란 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끊임없이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07-05 15:12: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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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취업자 수 2672만5000명… 울산이 노동자 월급 가장 많아

고용노동부는 노동시장의 구조와 흐름을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2017년 기준 '통계로 보는 우리나라 노동시장의 모습'을 5일 발간했다. 이는 우리나라 고용노동관련 통계를 종합 정리한 것으로 '전국 총괄', '업종별 현황', '대상별 현황', '지역별 현황' 등 크게 4개 편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가 간 노동시장 상황을 비교할 수 있도록 'OECD 국제비교 통계'도 부록에 수록했다. 통계에 따르면 작년 국내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672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노동부 관계자는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상대적으로 고용이 안정적인 상용직을 중심으로 매년 30만∼40만명대 내외로 증가하는 모습"이라며 "상대적으로 고용이 안정적인 상용직 중심의 증가세가 지속하고 있으며 임시·일용직과 무급가족종사자는 감소 추세"라고 설명했다. 상용직 5인 이상 사업장의 작년 월 평균 임금은 351만8000원이었고 노동시간은 167.8시간이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는 여전히 컸다. 작년 6월 기준으로 정규직 노동자의 시간당 임금은 1만8835원으로, 비정규직 노동자의 1만3053원 보다 44.3% 많았다. 월 노동시간은 정규직이 183.1시간, 비정규직이 125.1시간이었다. 청년층 노동자의 경우 시간당 임금은 1만2179원이었고 월 노동시간은 159.5시간이었다. 지난해 노사분규는 101건으로, 전년(120건)보다 소폭 감소했다. 300인 이상 사업장의 노사분규는 53건이었고 300인 미만 사업장에서는 48건이었다. 2016년 기준으로 한국의 15∼64세 고용률은 66.1%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국 중 21번째였다. 제조업 취업자 비중은 17.1%로, OECD 29개국 중 7번째였고 서비스업 취업자 비중(70.2%)은 19번째였다. 국민소득에서 노동소득(임금)이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하는 노동소득분배율도 OECD 순위에서 뒤처졌다. 한국의 2016년 노동소득분배율은 63.3%로, OECD 28개국 중 21번째였다. 한편, 전국에서 노동자 평균 월급이 가장 많은 곳은 울산, 노동시간이 가장 짧은 곳은 서울로 조사됐다. 작년 4월 기준으로 광역시·도별 월 평균 임금은 울산이 424만1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394만2000원), 충남(359만5000원), 전남(355만원) 순이었으며 월 평균 임금이 가장 적은 곳은 제주(264만9000원)였다. 월 노동시간이 가장 짧은 곳은 서울(166.3시간)이었고 대전(168.7시간), 강원(172.2시간), 광주(172.2시간)가 뒤를 이었다. 월 노동시간이 가장 긴 곳은 경북(182.1시간)이었다. 2016년 기준으로 지역별 총생산액은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이 전국의 49.4%를 차지했다. 반면, 광주, 대전, 강원, 전북은 각각 2%대의 낮은 수준이었다. 노동부 관계자는 "중화학 제조업, 자동차산업 등이 밀집된 울산과 금융, 서비스업 본사가 위치한 서울의 임금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IMG::20180705000103.jpg::C::480::}!]

2018-07-05 14:54:39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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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저녁 '호캉스' 즐기는 고객 2배로 늘어

퇴근 후 저녁 '호캉스' 즐기는 고객 2배 퇴근 후 저녁시간을 활용해 '호캉스(호텔에서 즐기는바캉스)'를 즐기는 고객이 늘고 있다.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이후, 여유로운 평일 저녁을 즐기려는 직장인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최근 평일 저녁시간부터 가까운 도심 속 호텔에서 1박하며 '호캉스'를 즐기는 고객이 급증한 것. 서울신라호텔에 따르면, 야외수영장의 야간 이용 혜택이 포함된 패키지의 7월 예약률은 전년 대비 약 2배가 늘었다. 호텔 측은 "'워라밸'을 중시하는 사회적 제도가 정착됨에 따라 평일에도 도심 속 호텔에서 휴식을 즐기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호텔에서도 평일 저녁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서울신라호텔은 퇴근 후 여유로운 야외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원스 인 어 문라이트(Once in a Moonlight)' 패키지를 출시했다. '도심 속 휴식의 섬' 콘셉트의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를 저녁 8시부터 자정까지 이용할 수 있는 문라이트 입장 혜택이 포함된 합리적인 패키지 상품이다. 이번 패키지는 여름밤 야외 수영이라는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번 아일랜드는 여름철 성수기간에만 자정까지 연장 운영하여 낮과 전혀 다른 여름 밤 분위기를 선보인다. 잔잔하게 흐르는 달빛과 따뜻한 조명이 어우러진 어번 아일랜드에서 낭만적인 여름날을 만끽할 수 있다. 해질녘 남산 뒤로 넘어가는 석양과 함께 어번 아일랜드에는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보온 매트가 구비된 선베드가 있어 한낮의 열기가 가신 밤에도 포근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어번 아일랜드 곳곳에 마련된 자쿠지는 기존 온수풀보다 높은 수온을 유지해 선선한 여름 밤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이와 더불어 패키지 고객에게는 어번 아일랜드 풀사이드에서의 다이닝 혜택이 주어진다. 루프탑에서 즐기는 스파클링 와인 '까바(Cava)'와 '마리아주 샐러드'를 함께 곁들이면 더욱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한편, 한층 더 여유로운 휴가를 즐기려면 주말보다는 평일에 이용할 것을 추천한다. 평일에 이용하는 고객들은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복잡한 일상과 또 다른 도심의 여유를 발견할 수 있다. 풍성한 혜택을 주말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누릴 수 있다는 것 또한 큰 장점이다. 서울신라호텔 '원스 인 어 문라이트' 패키지는 ▲ 디럭스 객실 1박 ▲ 어번 아일랜드 문라이트 입장 혜택(2인) ▲ 마리아주 샐러드 1개 ▲ 문라이트 까바(Cava) 2잔 ▲ 체련장(Gym)과 실내 수영장 혜택으로 구성됐으며, 이용기간은 7월 14일부터 9월 1일까지다.

2018-07-05 14:48: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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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 이렇게 비쌌었나? 서울 냉면 가격 1년새 11%↑

냉면, 이렇게 비쌌었나? 서울 냉면 가격 1년새 11%↑ 여름을 책임지던 서민 음식 냉면 가격이 9000원에 육박하며 1년 새 10% 넘게 오르는 등 주요 음식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5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살펴보면 지난달 서울 지역에서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대표 외식 메뉴 8개 가운데 7개 가격이 1년 새 올랐고 1개만 지난해와 같았다. 가격이 내린 메뉴는 하나도 없었다. 지난달 서울 지역 냉면 가격은 한 그릇 평균 8808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7962원)보다 10.6%(846원) 올랐음을 알 수 있다. 8개 주요 조사 품목 가운데 냉면 가격 인상률은 1위를 기록했다. 삼겹살 가격은 200g당 1만6489원으로 지난해보다 5.6%(868원) 올랐으며, 김치찌개 백반(2.6%), 칼국수·김밥(1.8%), 비빔밥(1.4%), 삼계탕(1.1%) 순으로 많이 올랐다. 8개 품목 가운데 자장면만 유일하게 4923원으로 지난해와 가격이 같았다. 지난달 음식 가격은 전달(5월)과 비교해서도 냉면과 삼계탕이 각각 0.4%와 0.5% 올랐으며 나머지 6개 품목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최근 생활물가 상승 등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얇아지면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지닌 가정간편식 매출은 급성장세를 보였다. CJ제일제당의 간편식 냉면은 지난달 8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월 매출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10% 이상 성장했고, 특히 최고 매출이 발생하는 7월과 동일한 수준이다. 지난 3월 새롭게 선보인 '평양물냉면'과 '시원한 배 물냉면'의 인기도 한 몫 했다. 특히 '평양물냉면'은 서울에서 유명한 한 평양냉면 맛집과 육수 맛이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일부 유통채널에서 품절사태까지 발생할 정도였다. 이 제품은 지난 달에만 15억원 이상 판매되며, 연간 130억원 규모의 매출을 자랑하는 CJ제일제당의 대표 간편식 냉면 제품인 '동치미 물냉면'의 인기를 이을 것으로 보고있다. CJ제일제당은 연초 간편식 냉면의 연간 매출을 지난해보다 10% 이상 성장한 310억원으로 목표를 세웠지만, 판매 호조로 목표치를 360억원으로 높였다. 전체 시장도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CJ제일제당은 본격적인 성수기 시즌에 맞춰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시식행사를 진행하고 판매 채널 확대도 주력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최고 매출이 발생하는 7월과 비슷한 수준이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회사 물냉면 제품은 4인분에 6000∼7000원으로 이는 1인분 기준으로 식당 냉면 가격의 5분의 1 정도로 저렴하다.

2018-07-05 14:48:35 신원선 기자
경피용 BCG 유료화에 의료진과 부모들의 불만↑

경피용 BCG 유료화에 의료진과 부모들의 불만↑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국내 수입이 중단됐던 소아 결핵 예방 백신인, 피내용 BCG(주사형)의 공급이 정상화됨에 따라, 지난달 16일부터 국가예방접종(무료접종)을 재개했다. 총 4만5000바이알(45만명분)이 출하되었으며, 일선 보건소와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이에 피내용 BCG 품절기간동안 피내용 대신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됐던 경피용 BCG는 다시 유료접종으로 전환됐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병·의원과 부모들은 혼란을 겪음은 물론, 일부는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부모들은 단 며칠차이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던 경피용 BCG를 유료(약 7만원)로 접종해야하자 불만을 제기했고, 이를 일일이 상대해야하는 병·의원은 진땀을 빼는 상황이다. 경피용 BCG는 피부에 백신을 바른 후 관침을 이용해 피부를 통해 백신을 흡수시켜 접종하지만, 피내용 BCG는 진피내에 주사액을 주입해 5~7mm팽진을 형성시켜 접종한다는 점이 다르다. 게다가 피내용 BCG는 10인이 나눠 맞는 백신으로, 분주 과정에서 오염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부모 입장에서는 경피용 BCG가 다시 유료화된 점이 안타까울수밖에 없다. 서울의 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백신은 안정된 공급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공급자체가 불안정한 피내용 BCG를 단독으로 국가예방접종으로 지정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연례행사처럼 반복적으로 발생되는 피내용 BCG의 품절로 인해, 많은 부모와 관계자들이 혼란과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보건당국이 수입한 피내용 BCG 백신은 약 7개월 사용분이다. 이를 모두 소진하는 내년 초에 또다시 덴마크 제조사의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앞서 빚어진 혼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보건당국의 철저한 준비와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다.

2018-07-05 14:48: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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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는 돈은 줄고 쓸 돈은 늘어나고…소상공인, 한숨 더 깊어진다

#"최저임금이 오르다보니 더 이상 알바를 써선 수익이 남지 않아 부부가 맞교대로 24시간 PC방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삶이 언제까지 유지될 수 있을지 걱정이다. 투자해서 자기 사업을 하는 것보다 다른 가게 알바를 하는 것이 더 나은 세상에서 누가 (자영업이라도)창업을 할까 의문이다."(PC방 사장 A씨) #"2008년 글로벌 금융땐 지금보다 사정이 좋았다. 장사가 좀 된다고 곳곳에 커피숍이 들어서면서 경쟁은 치열해졌고, 인건비와 재료비 등이 올라 남는 것이 거의 없을 정도다. 한없이 오르는 임대료도 걱정이다. 10년 가량 장사했지만 이런 상황은 처음이다."(커피숍 사장 B씨) 자영업자로도 불리는 소상공인들이 갈수록 사면초가다. 내수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경쟁은 심화돼 하루 하루 먹고 살 걱정만 늘어나는데 인건비와 임대료 걱정에 한숨만 늘고 있는 것이다. 5일 중소기업중앙회, 통계청,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월급쟁이가 아닌 근로자외가구, 즉 자영업자 등 비임금근로자는 683만명으로 전체 근로자의 28%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은 우리나라 기업 숫자의 85.6% 수준에 달하고, 고용도 36.2%를 담당하고 있다. 이 같은 통계만 보더라도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소상공인의 위치가 만만치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처한 상황은 절대 녹록치 않다. 한 달을 기준으로 소상공인들이 장사를 해서 벌어들이는 영업이익은 1인당 209만원으로 근로자 평균급여 329만원을 한참 밑돈다. 가구당 부채보유액도 자영업자는 1억87만원으로 월급받는 상용근로자 빚(8062만원)보다 많다. 처분 가능한 소득과 비교한 금융부채 비율도 자영업자는 166.8%로 107.8%인 상용근로자보다 월등하다. 자영업자들은 갖고 있는 현금을 모두 동원하고, 통장을 깨도 빚을 갚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의미다. 단순한 수치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바라보는 현실도 암울하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 4~5월 전국 소상공인 514명을 대상으로 경영 실태를 조사해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9%가 1년전에 비해 경영여건이 어려워졌다고 답했다. '매우 어려워졌다'가 38.7%, '다소 어려워졌다'가 50.3%다. '다소 좋아졌다'는 응답은 고작 2.8%에 그쳤다. 특히 응답자의 81.4%는 1년전에 비해 매출이 10~30% 이상 줄었다고 답했다. 5.8%만이 매출이 늘었다고 밝혔다. 최근 직면하고 있는 경기도 만만치 않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매달 한 차례씩 조사해 발표하는 경기동향(BSI) 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6월 소상공인 체감 BSI는 62.2로 전월에 비해 9.4p 하락하며 3개월 연속 뒷걸음질쳤다. 전년 동월에 비해선 0.8p 떨어졌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수치가 이보다 낮으면 경기를 부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응답이 더 많다는 의미다. 소상공인 체감 BSI는 2014년 3월 당시 102.9를 기록한 이후 현재까지 단 한 차례도 100을 넘지 못했다. 내수 침체와 소비 심리 악화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저임금·임대료 급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경제 주체의 3분의 1에 가까운 소상공인들에겐 어두운 터널의 끝이 보이질 않고 있는 것이다.

2018-07-05 14:17: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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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2018 우수협력사 간담회' 개최

한화건설은 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2018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성과 및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한화건설 임직원들과 40여개 협력사 대표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협력사는 토목, 건축, 플랜트, 기계, 전기 등 각 분야의 35개 기업이다. ㈜미호조경, 황보건설㈜, 세일이엔에스㈜, ㈜삼영기업, 삼정방수㈜, ㈜해성기공 6개사가 최우수 협력사에, 27개사가 우수협력사, 2개사가 글로벌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우수 협력사는 운영자금 대여, 입찰기회 확대, 이행보증면제 등의 혜택을 받는다. 한화건설은 올해 일자리 창출 우수 협력사에게 100억원 규모의 '일자리창출 상생펀드'를 추가로 조성, 대출금리 인하 혜택을 준다. 특히 이번 우수협력사 평가는 안전관리 항목을 높게 반영했으며 우수협력사의 안전분야 개선 사례통해 '동반안전'을 강조했다. 한화건설은 작년 대형 건설사(시공능력평가 상위 11개사) 중 중대재해가 가장 적게 발생했으며, 환산재해율과 재해예방활동실적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최고 수준의 조달청 공고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PQ) 가점을 획득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이사는 "협력사와 함께 더불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그동안 국내외 현장에서 함께 노력해 온 협력사분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올해로 17회째 그룹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우수협력사들과 나누고 있다. 특히 한화건설은 이 자리에서 상생펀드 조성, 운영자금 지원, 협력사와의소통 강화 등 주요 동반성장 활동 및 협력사 경쟁력 향상한 방안을 소개해 갈채를 받았다.

2018-07-05 14:07:38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