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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사과에도 기내식 대란 확산 조짐…아시아나 직원 집회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대란'을 둘러싼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오히려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의 갑질 논란으로 확산돼 경영 책임을 묻는 비판의 목소리까지 더해지며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사태로 압박감을 느낀 기내식 공급 업체 대표가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아시아나를 향한 여론은 시간이 흐를수록 악화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경영진의 갑질과 비리를 폭로하기 위한 집회를 준비 중이다. '기내식 대란'은 아시아나가 기내식 납품 업체를 교체하면서 촉발됐다. 아시아나는 당초 이달 1일부터 새 기내식 공급업체인 게이트고메코리아(GGK)로부터 기내식을 받기로 했지만, 올해 3월 신축 중인 GGK 공장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임시로 3개월간 중소업체인 샤프도앤코코리아에서 기내식을 공급받기로 했다.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가 샤프도앤코코리아와 맺은 계약은 30분 이상 공급 지연 시 음식값의 절반만 지급하고, 15분 지연 시 수수료를 주지 않아도 된다는 조항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1일부터 기내식을 제때 싣지 못해 출발이 늦어진 장거리 항공편이 잇따라 발생했고, 출발 시각을 맞추려 '노밀'(No Meal) 상태로 기내식 없이 이륙하는 사례도 다수 발생했다. 2일에는 전체 75편 중 10편이 늦게 출발했다. 기내식이 실리지 않은 '노밀' 운항은 1일 36편, 2일 28편에 달했다. 3일는 21편이 기내식이 없는 상태로 출발했고 4일에도 24편에 이른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태는 예견된 일이다. 문제는 아시아나항공이 자사 항공기의 기내식 수요를 감당하기 힘든 업체와 계약한 점에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하루 2만5000식~3만의 기내식을 공급해야 하는데 샤프도앤코의 하루 기내식 생산량은 3000식이다.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수요를 감당하려면 약 500명 규모의 사업장이어야 가능하다. 그러나 샤프도앤코는 직원 수는 63명에 불과하다. 이 문제와 관련해 박삼구 회장은 4일 오후 5시 광화문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리 예측을 하려고 했지만 이런 사태가 발생했다. 이건 전적으로 우리 책임"이라며 "대한항공에서 도와주면 해결 할 수도 있었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박 회장의 '기내식 대란'에 대한 공식 사과에도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날 박 회장은 "미리 예측을 하려고 했지만 이런 사태가 발생했다. 이건 전적으로 우리 책임"이라며 "대한항공에서 도와주면 해결 할 수도 있었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 회장의 말과 달리 대한항공은 이번 사태를 막기 위해 아시아나측에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지난 3일 아시아나항공에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알려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아시아나측이 이에 대한 답변을 하지 않은 것. 아시아나측 관계자는 "대한항공 기내식 담당 임원이 3일 기내식 공급과 관련해 '대한항공이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알려달라'고 요청해왔다"며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의 지원 제안에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기내식 공급 및 탑재 과정이 안정화되고 있는 단계로, 향후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기내식 공급업체 변경에 대해 박 회장은 "LSG와는 'IMF 사태' 이후 2003년 기내식 사업 합작을 했는데, 어려운 상황이었기에 80대 20의 불리한 조건으로 합작을 했다"며 "원가를 공개하지 않아 보다 유리한 조건을 제시한 게이트고메코리아와 계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음날 LSG측은 "모든 부분에서 아시아나와 계약 조건을 준수해왔다"며 "원가 가격에 항상 계약에 명시된 사항을 적용했으며 원가 미공개와 품질 우려에 대한 주장은 바로잡고자 한다"고 반박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번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파문은 오너 갑질 문제로까지 확산될 조짐이다. 아시아나 직원들도 비슷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시아나 직원들 내에서는 기내식 대란이 단순히 기내식 정상화를 넘어 회사 곳곳에 자리잡은 부패청산과, 경영진 책임을 묻는 것까지 가야 한다는 분위기가 빠르게 번지고 있다. '침묵하지 말자'는 명칭의 직원 단톡방이 3개나 개설되는 등 직원들의 반응이 뜨겁다.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은 6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집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직원들은 숨진 샤프앤도코 협력사 대표 윤 모씨를 추모하기 위해 아시아나항공의 유니폼이나 검은색 옷을 입기로 했다. /양성운·정연우 기자

2018-07-05 22:11: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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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더 K9' 품격 전한다…'살롱 등 K9 클래식 인비테이션' 개최

기아자동차와 렉시콘이 더 K9의 뛰어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시승과 음악감상회를 개최한다. 음악감상회 '살롱 드 K9 클래식 인비테이션'은 기아차와 렉시콘이 플래그십 세단 더 K9에 걸맞은 품격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오는 19일 서울 강남구 '살롱 드 K9'에서 진행되며 올해 11월까지 매월 1회씩, 총 5회 실시될 예정이다. '살롱 드 K9 클래식 인비테이션' 참여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오는 12일까지 '살롱 드 K9' 문의전화를 통해 응모 가능하다. 기아차는 이벤트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10쌍의 커플을 행사에 초청할 계획이다. 시네마 클래식 음악 감상회는 음악 칼럼니스트 정준호씨가 진행을 맡으며 ▲유성영화의 탄생에 얽힌 이야기 ▲뮤지컬 걸작 영화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화 속 명장면과 함께 듣는 클래식 음악 등 영화음악 관련 콘텐츠, 그리고 유명 공연 영상을 함께 감상하고 해설을 곁들이는 공연음악 관련 내용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시네마 클래식 음악 감상회는 렉시콘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으로 진행돼 고객들은 보다 현장감 있는 높은 수준의 음향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대1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고객이 직접 더 K9을 체험해볼 수 있는 시승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차량 및 브랜드 콘텐츠 등 더 K9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기아차의 첫 번째 독립형 전용 전시관 '살롱 드 K9'은 지난 4월 오픈 후 5000여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018-07-05 22:10: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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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홈' 본격시동] 한부모 가족도 주거지원 혜택 받는다

국토부,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 방안…신혼부부 우선·특별공급, 할당물량도 신청가능 앞으로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도 신혼부부 못지않은 혜택을 받게 된다. 국토교통부가 5일 발표한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 방안'에 따르면 한부모가족이 신혼부부 지원 프로그램에도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된다. 대상은 6세 이하 미취학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으로, 공공주택 유형별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그동안 행복주택과 공공분양 주택은 한부모 가족을 위한 지원제도가 없었다. 앞으로는 한부모 가족도 신혼부부를 위해 배정된 물량에 신청할 수 있게 된다. 현재 한부모 가족에 대해 영구·매입·전세 임대는 1순위 자격을 부여하고, 국민·분양전환 임대는 우선·특별공급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신혼부부에 대한 우선·특별공급과 할당 물량도 한부모 가정이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다만 한부모 가족과 신혼부부 물량 양쪽에 중복 신청해 당첨되는 경우 당첨이 모두 취소된다. 또 한부모 가족이 신혼부부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가점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혼인 기간'을 '자녀 나이'로 대체된다. 현재 혼인 기간 3년 이내는 3점, 3∼5년은 2점, 5∼7년은 1점의 가점을 부여했다. 앞으로는 자녀 나이가 만 2세 이하면 3점, 2∼4세는 2점, 4세 초과는 1점을 주게 된다. 월평균 소득 205만원 이하 한부모 가족은 현재 누리고 있는 한부모 가족 지원프로그램에 신혼부부 지원까지 같이 받을 수 있다. 205만∼500만원 가정은 신혼부부와 같은 지원을 새롭게 받게 된다. 주택도시기금 구입·전세자금 금리도 우대된다. 신혼부부 전용 상품을 이용할 때와 비슷한 혜택을 보게 되는 셈이다. 버팀목 대출의 경우 현재 연소득 4000만원 이하 한부모 가족 확인서 발급대상에 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주고 있다. 앞으로는 이 외에 만 6세 이하 미취학 자녀를 둔 연소득 5000만원 이하 한부모 가족도 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렇게 되면 신혼부부 전용 대출 금리와 유사한 1.30~1.90%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디딤돌 대출도 한부모 가족 확인서 발급대상 또는 만 6세 이하 미취학 자녀를 둔 연소득 6000만원 이하 한부모 가족에 0.5%포인트 금리우대를 해준다. 이 역시 대출 금리가 1.75∼2.35%로 낮아져 신혼부부 전용 대출 금리와 유사한 수준이 된다.

2018-07-05 18:01:5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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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홈' 본격시동] 신혼부부는 내집마련, 청년은 주거안정

-국토부,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 방안…신혼부부·청년 163만가구 지원 정부가 신혼부부와 청년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임기 말까지 총 163만가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신혼희망타운은 당초 목표보다 3만호 추가된 10만호가 공급된다. 청년주택은 2만실 늘어난 27만실, 기숙사 공급 규모는 1만명 늘어 6만명이 입주할 수 있게 됐다. ◆신혼희망타운 10만호로 확대 국토교통부는 5일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신혼부부 최대 88만 쌍에게 공공주택과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우선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인 신혼희망타운이 기존 목표 7만호에서 10만호로 늘어났다. 23개소에 1만3000호를 추가 공개하고, 서울을 포함해 연내 10만호 전체 부지를 확정한다. 국토부는 서울에서도 신혼희망타운용 택지를 조성하기 위해 시내 도심 역세권과 유휴지, 보존가치가 낮은 그린벨트를 적극 활용하기로 서울시와 협의했다. 10만호 중 2022년까지 분양되는 4만5000호를 제외한 5만5000호는 2023년 이후 분양된다. 또 분양주택 특별공급도 10만호를 공급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분양주택 특별공급을 확대한다. 국민·공공은 15%에서 30%, 민영은 10%에서 20%로 늘린다. 신혼부부 전용 구입자금 대출의 기본 한도는 2억원에서 2억2000만원으로 높아진다. 자녀가 2명 이상이면 한도가 2000만원 더 늘어난다. 자녀 수에 비례한 우대금리도 신설돼 1자녀는 0.2%포인트, 2자녀는 0.3%포인트, 3자녀 이상은 0.5%포인트가 각각 부여된다. 그동안 주거복지 프로그램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한부모 가족의 내집 마련 기회도 늘어난다. 월평균 소득 205만원 이하 한부모 가족은 현재 누리고 있는 한부모 가족 지원프로그램에 신혼부부 지원까지 같이 받을 수 있다. ◆이달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출시 청년들의 걱정도 줄어들 전망이다. 국토부는 맞춤형 청년주택을 27만 실 공급하기로 했다. 공공임대주택은 총 14만호를 시세의 30~70% 수준으로 제공한다. 공공지원주택은 역세권, 대학, 산단 인근에 총 13만 실을 시세의 70~85%로 특별 공급한다. LH 등이 학교 인근의 기존주택을 매입·임대 후 대학 등 운영기관에 기숙사로 일괄 임대하는 '기숙사형 청년주택'도 도입한다. 1만명(5000호)을 지원, 입주인원을 6만명으로 확대한다. 이달 말엔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을 내놓는다. 대상은 만 29세 이하 총급여 30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다. 연간 600만호에 한도 최고 3.3% 금리를 적용한다. 일반 청약과 비교해 1.5% 높은 수준이다. 국토부는 10년간 매월 20만원씩 납입할 경우 이자와 비과세·소득공제 혜택을 합해 일반 청약 통장보다 241만원의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기대했다. 잠재 수요자는 근로소득자 50만명을 포함해 약 75만명으로 추산됐다. 이와 함께 보증부 월세대출, 전월세대출 1인가구 지원, 버팀목대출 청년 우대금리, 중기 청년 보증금 지원, 버팀목 전환대출, 전세금 안심대출 보증 등 '7대 청년 주거금융 지원상품'도 출시한다.

2018-07-05 18:01:0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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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홈' 본격시동] '자녀 있으면 혜택 추가'…출산·육아 부담 낮춘다

자녀 수에 따라 대출금리 0.2~0.5%포인트 우대…한부모 가정도 대출 금리 우대 정부가 출산·육아 부담을 낮추는 주거지원대책을 내놨다. 자녀가 많을수록 대출 우대 금리를 얹어주고, 한부모 가정도 신혼부부 수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국토교통부가 5일 발표한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방안'은 자녀가 많을수록 기금대출 상품의 금리를 우대해주기로 했다. 신혼부부 전용대출의 경우 2자녀 이상이면 대출 한도가 기존 2억원에서 2억4000만원까지 늘어난다. 금리도 기본금리 1.70~2.75%에 자녀 우대금리가 더해진다. 1자녀는 0.2%포인트, 2자녀는 0.3%포인트, 3자녀는 0.5%포인트 우대받는다.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에서도 2자녀 이상 가구에 대해 보증금한도, 대출 한도 완화를 적용한다. 기존 보증금 한도는 수도권 3억원, 지방 2억원이다. 앞으로 2자녀 이상 가구는 수도권 4억원, 지방 3억원으로 한도가 늘어난다. 금리도 자녀 수에 따라 최대 0.5%포인트까지 우대된다. 디딤돌 대출도 마찬가지다. 대출 한도가 기존 2억원에서 2자녀 이상은 4000만원 더 상향된다. 기본금리도 2.25~3.15%에서 1~3자녀 당 0.2~0.5%포인트 우대해 준다. 자녀 양육을 고려해 행복주택의 평형도 확대한다. 전용면적 36㎡의 비중을 50%, 44㎡의 비중을 35%로 조정한다. 2자녀 가구를 위해선 59㎡를 도입해 15% 공급하기로 했다. 상대적으로 주거 안정성이 취약한 한부모 가족에 대한 지원도 확대된다. 현재 월평균 소득 205만원 이하일 경우 영구, 국민, 매입, 전세, 분양전환임대 등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앞으론 여기에 신혼부부 지원프로그램도 추가된다. 205만원~500만원 구간의 한부모 가족도 신혼부부 지원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한부모 가족이 신혼부부 지원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엔 가점제 항목 중 '혼인 기간'을 '자녀 나이'로 대체한다. 자녀 나이가 만 2세 이하면 3점, 2~4세 이하는 2점, 4세 초과는 1점으로 적용된다. 이 밖에 버팀목대출의 금리는 1.30~1.90%, 디딤돌대출의 금리는 1.75~2.35%까지 적용돼 신혼부부와 비슷한 수준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2018-07-05 18:00:3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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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에 북유럽 스타일 상가 '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 분양

두산 알프하임 단지내 '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이 남양주시 백봉지구에 분양된다. 두산 알프하임단지는 90% 이상의 높은 분양률로 이목을 끌었다. '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은 남양주시 최초로 330m 길이의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설계됐다. 저층 스트리트형으로 구성돼 접근성이 좋고 유동 인구 흡수도 가능하다. 설계는 국내 굴지의 건축설계사무소 '희림건축'과 협업해 북유럽을 연상시키는 이국적인 양식으로 꾸며지며, 백봉산 자락 아래에 위치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인 지역특색까지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색적인 테마와 특색을 갖춘 스트리트형 상가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생성돼 지역 명소로 떠오르는 경우도 잦다. '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은 피카 에비뉴(FIKA Avenue)와 휘게 에비뉴(HYGGE Avenue) 2개 구역으로 나뉜다. 피카 에비뉴는 옛 스웨덴 왕실 정원으로 쓰였던 스톡홀름의 비밀정원을 모티브로 한 중심광장인 로젠달 고르덴(Rosendal Garden)으로, 휘게 에비뉴는 다양한 꽃과 수목들이 자리해 자연의 쾌적함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한 메인광장인 블로마 고르덴(Blomma Garden)으로 구성된다. 2개의 에비뉴는 심플하고 모던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포르텐 브릿지(Porten Bridge)로 연결된다. 이 외에도 플랜테리어 디자인을 적용시켜 자연친화적이고 쾌적한 느낌을 부여했다. 배후수요도 탄탄한 것으로 평가되며 기업형 슈퍼마켓(SSM)도 입점될 예정이다. 높은 입주민에 비해 상업시설이 주변에 비교적 많지 않기에 독점상가 역할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은 현재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에 모델하우스를 운영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18-07-05 17:40:4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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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첫 자이'…GS건설, 안양씨엘포레자이 견본주택 오픈

GS건설이 오는 6일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584-1번지에 '안양씨엘포레자이'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안양씨엘포레자이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의 소곡지구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안양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다. '씨엘포레'(Ciel-foret)는 프랑스어로 '하늘'을 상징하는 Ciel과 '숲'을 나타내는 Foret을 표현한 합성어다. 안양씨엘포레자이는 지하 5층~지상 27층 13개동 전용면적 39~100㎡ 1394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79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분양물량은 ▲39㎡ 32가구 ▲45㎡ A,B 각 46가구 ▲49㎡ A,B 각 22,26가구 ▲59㎡ A,B,C 각 91,49,26가구 ▲73㎡ A,B,C(각 79, 73,77가구) ▲84㎡ A,B,C(각 63,43,100가구) ▲100㎡ 18가구 등이다. 총 15개 타입으로 일반분양의 97%가 중소형으로 이뤄졌다. 단지의 직선거리로 약 1㎞거리에 지하철 1호선 명학역이 있다. 명학역에서 신도림역 20분대, 서울역 40분이면 도달이 가능하다. 명학역에서 한정거장 거리에 있는 금정역(1·4호선 환승역)에서 사당까지는 20분대 이동할 수 있다. 오는 2024년 인근 벽산사거리 일대에 월곶~판교 복선전철역이 개통되면 판교·강남 접근성도 높아진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산본IC도 반경 약 1.3㎞ 거리에 있다. 강남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가깝다. 개발호재도 있다. 단지 인근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이전 부지가 행정·문화·복지시설이 집약된 5만 6309㎡ 규모의 행정업무복합타운으로 개발된다. 구 동화약품 부지에는 첨단 지식산업센터 '안양 아이에스비즈타워 센트럴'이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29층, 연면적 20만 121㎡로 지역내 최대 규모다. 또 남향 중심 설계로 단지의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였다. 실내는 대부분 거실-식당-주방이 연결되는 LDK구조로 개방감을 향상했다. 주방은 'ㄷ'자 혹은 아일랜드형 구조로 설계된다. 전용면적 84㎡ A는 4Bay(베이) 판상형 구조에 전용면적의 40%를 넘는 공간이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된다. 발코니를 확장하면 약 28㎡의 실사용 면적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73㎡ A는 3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다. 타워형 구조의 59㎡ B는 2면 개방형 설계가 적용돼 발코니 확장 시 약 19㎡를 추가 실사용 면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안양시는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구에 속해 있어 강화된 분양권 전매 및 1순위 청약 규제에도 적용되지 않는다. 청약 일정은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특별공급 추첨을 진행한다. 이어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9일에 발표되며, 계약은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입주는 2021년 2월이다.

2018-07-05 17:18:4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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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셋값, 19주 만에 상승 전환

-매매는 종부세 개편, 금리 인상 가능성 등으로 관망세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19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여름 방학 이사철이 시작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매매시장은 보유세 개편, 금리 인상 가능성 등의 이슈로 관망세가 지속됐다. 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대비 0.01%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 2월 셋째 주 이후 18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지난주 보합 전환한 뒤 다시 상승세로 돌아왔다. 여름 방학 이사철이 시작돼 일시적인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강남4구의 아파트 전셋값은 0.06% 하락했다. 반면 강서구와 양천구의 전셋값이 각각 0.12%, 0.11% 상승했다. 마포(0.09%), 서대문(0.11%), 관악구(0.07%), 성북구(0.07%) 등도 지난주 대비 전셋값이 올랐다. 경기도는 금주 -0.16%로 약세가 지속됐지만 지난주(-0.18%)보다 낙폭은 둔화했다. 그러나 지방 아파트 전셋값 하락 폭이 커져 전국적으론 하락 폭이 확대됐다. 지방 아파트 하락 폭은 -0.14%로 지난주(-0.11%)보다 0.03% 커졌다.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도 -0.12%로 지난주(-0.10%)보다 더 떨어졌다. 울산(-0.44%), 세종(-0.39%), 강원(-0.17%), 충남(-0.35%), 전북(-0.20%) 등지는 지난주보다 전셋값 하락 폭이 커졌다. 아파트 매매값은 종부세 개편, 금리 인상 가능성 등으로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은 0.09% 올라 지난주(-0.10%)보다 오름폭이 둔화했다. 강남권 아파트값은 지난주처럼 0.05% 하락했고 도심권과 서남권은 각각 0.15%, 0.06%로 지난주보다 상승 폭이 다소 줄었다. 전국적으로는 3주 연속 -0.05%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지방 아파트값은 충남, 울산, 충북, 충남이 일제히 0.24%씩 떨어졌다.

2018-07-05 16:50:5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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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G 스카이셰프코리아, 박회장 발언에 "우리는 계약 조건 준수했을 뿐"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대란과 관련해 LSG 스카이셰프코리아가 5일 입을 열었다. LSG 스카이셰프코리아는 지난 4일 박삼구 회장이 기자회견에서 원가 미공개와 품질우려에 대한 자사 관련 발언에 대해 "LSG 스카이셰프코리아는모든 부분에서 아시아나와의 계약 조건을 준수해 왔으며 원가 가격에서도 항상 계약에 명시된 사항을 적용해왔다"고 밝혔다. 품질에 대해 제기된 부정적인 견해에 대해서는 "당사와의 계약 기간 동안 아시아나항공은 뛰어난 기내식 서비스를 인정받아 여러 차례 스카이트랙스 어워드를 수상하였다"며 "표준 품질 평가기관(FSI & Medina)으로부터 '우수' 등급을 받아 왔다"고 설명했다. LSG스카이셰프코리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이 계약 해지 결정을 내린 지난 2017년 이전에는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에 대한 어떠한 중대한 품질 문제도 제기되지 않았다고 전한다. 박회장은 4일 기자회견에서 "LSG계약에서 독점으로 공급하기 때문에 원가공개를 하지 않아 수차례 요청했음에도 합의가 되지 않아서 다른 업체를 물색했다"고 말했다. 이에 LSG스카이셰프코리아 측은 "이미 2년 전 게이트고메코리아로 기내식 공급 업체를 변경하기로 한 아시아나의 결정이 기자회견 답변에서 언급한 원가공개나 품질우려 사안과는 완전히 독립적인 것으로 확신하다"고 설명했다. LSG스카이셰프코리아는 지난 2003년 이후 줄 곧 아시아나항공에 기내식을 공급해 온 업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일 게이트고메코리아(GGK)로 기내식 공급 업체를 교체했다. 박회장의 말에 따르면 지분율도 40대 60으로 높고 경영참여 및 원가공개, 케이터링의 질이라든지에 있어서 아시아나항공에 유리하다고 판단해서다. LSG 스카이셰프코리아 관계자는 "인수인계 과정을 최대한 순조롭게 진행하기 위해 아시아나 항공 및 게이트고메코리아에 인계전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고 밝혔다.

2018-07-05 16:23:52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