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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에 쏟아지는 유명 화장품 브랜드의 '러브콜'

신라면세점이 화장품·향수 분야 면세점의 세계 최대 규모 주력 사업자로 자리 잡으면서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의 신라면세점 전용 상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크리니크(CLINIQUE)’와 면세점 전용 상품 2종의 독점 판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크리니크의 대표 인기상품인 ‘모이스춰 써쥐 하이드레이팅 수퍼차지드 컨센트레이트’와 ‘크리니크 포멘 맥시멈 하이드레이터 액티베이티드 워터-젤 컨센트레이트’의 면세점 전용 대용량 제품을 아시아태평양 지역 면세점 중 단독으로 판매한다. 해당 제품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신라면세점 국내 매장과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점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에서 신라면세점 전용 상품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3월에 스위스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라프레리(la prairie)’의 '스킨 캐비아 에센스 인 로션' 면세점 전용 제품의 1년간 독점 판매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처럼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에서 신라면세점 전용 상품을 출시하는 것은 신라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등 아시아 3대 허브공항의 화장품·향수 매장 운영권을 모두 확보하면서 화장품·향수 분야 세계 최대 규모 면세점 사업자로 부상한 효과가 가시화 되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신라면세점이 영업을 하는 3개 공항의 연간 국제선 이용객은 약 2억명에 달하기 때문에 면세점 전용 상품을 출시하는 브랜드 입장에서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잠재적 고객을 확보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라면세점 측은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에서 신라면세점 단독 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신라면세점이 ‘글로벌 톱(Top) 플레이어’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견고한 파트너십을 유지해나가며 브랜드와 신라면세점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마케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07-06 20:19: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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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유기 브랜드 '놋담' 론칭 '왕영은의 톡톡톡'서 방송

GS샵은 7일 오전 8시20분 ‘왕영은의 톡톡톡’ 프로그램을 통해 ‘놋담유기 옥면기 4인조 세트’를 론칭한다고 6일 밝혔다. ‘놋그릇 담다’는 의미를 가진 ‘놋담’은 현대적인 테이블에 어울리는 모던 유기 브랜드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tvN ‘윤식당’ 등 유명 프로그램들에 등장해 ‘TV 속 유기’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특히, 남북정상회담 만찬 메뉴 중 하나였던 ‘서산목장의 한우부위별 구이’가 놋담의 유기접시에 담겼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GS샵은 고가의 유기 반상기 풀세트가 부담스러웠던 고객들을 위해 면기 중심의 맞춤 구성을 선보인다. 유기 면기는 항균 효과는 물론 보온, 보냉 효과가 뛰어나 냉면, 열무국수, 비빔국수, 묵사발, 물회 같은 차가운 음식뿐 아니라 비빔밥, 갈비탕, 만두국, 떡국, 팥죽, 칼국수, 육개장 등 뜨거운 음식까지 여러가지 음식을 담을 수 있어 활용도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 아랫부분과 비교해 윗부분이 넓고 움푹한 면기의 한 종류로 ‘윤식당 시즌2’에서 비빔밥그릇으로 쓰였던 유기와 동일한 ‘옥면기’ 4개, 무광과 유광이 투톤으로 멋스러운 ‘유기수저’ 4벌, 한식은 물론 양식 상차림까지 감각적으로 연출할 수 있는 ‘샐러드볼’ 대 1개, 소 4개까지 39만9000원에 판매된다. GS샵 웰빙라이프팀 이혜원 차장은 “예단이나 명절에나 사용하는 것으로 여겨졌던 유기를 좀 더 쉽고 편안하게 접할 수 있는 구성과 가격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2018-07-06 20:13: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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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훈 삼성증권 대표 제재안에 쏠린 '업계의 눈'

구성훈 삼성증권 대표 제재안에 대해 증권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구 대표의 업무정지 처분은 과도하다는 반응이다. 취임한 지 보름도 안 돼 발생한 배당사고일뿐더러 빠른 사후조치가 이뤄진 점 등을 긍정적으로 보는 분위기다. 지난 4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삼성증권에 대한 과태로 심의가 진행됐다. 실무자들만 참석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이날 구 대표는 직접 출석해 회사의 입장을 설명했다. 이에 구 대표는 "회사 문제에 대해 책임있게 직접 내용을 설명할 수 있는 대표가 출석하는 게 기본이라고 생각했다"며 출석 이유를 밝혔다. 이날 증선위는 삼성증권에 1억4400만원의 과태료를 확정했고, 기관 업무정지와 임직원 제재는 향후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이같은 구 대표의 행보를 긍정적으로 보고있다. 지난 4월 6일 배당사고 후 삼성증권의 공식사과 발표와 피해투자자 보상안 발표, 혁신 사무국설치와 투자자보호제도 신설 등을 숨가쁘게 진두지휘해 금융사고 사후처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사실 구대표의 경우 지난번 배당사고와 관련해 책임이 있다고 보기도 힘들다"며 "취임한지 불과 12일밖에 안 된 상황이라 배당업무는 커녕 주요 경영현황에 대한 파악도 힘들었을텐데 대표에게 직무정지 3개월의 제재는 너무 높다는 업계의 공감대가 있다"고 말했다. 남은 금융위 절차와 관련해 구 대표의 제재수위 변화 가능성에 대해 관심이 큰 이유다. 법조계에서는 구성훈 대표와 같은 사례를 두고 기대가능성 판단기준에 따라 면밀히 심사할 경우 중징계가 힘들다는 해석을 내놓기도 한다. 기대가능성 판단기준이란 행위자에게 형사책임을 묻기 위해서는 행위 당시의 구체적 사정에 비추어 행위자에게 그 범죄 행위 이외의 다른 적법한 행위를 기대할 가능성이 있어야 한다는 이론이다. 이런 기준에 따를 경우 이번 사건 당시 누가 최고경영자(CEO)가 됐더라도 불과 12일 안에 다른 예방활동을 했을 가능성이 없었다는 것이란 판단에서다. 또 이런 불가항력적인 사고에 대해 매번 대표 등 경영진에게 책임을 물을 경우 적극적인 사고수습보다 은폐에 집중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특히 핀테크(finance+tech)시대에 더욱 빈번하게 발생할 수밖에 없는 전산사고를 매번 경영진에게 책임을 물어서는 안된다는 시각이다. 증권사 내 정보기술(IT) 업무를 맡고 있는 한 관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를 '실패의 무덤이 쌓여 만들어진 곳'이라 부를만큼 실패의 자산화는 중요한 경쟁요소"라며 "한국의 경우 누가 실패했는지에만 집중해 경영진까지 책임을 묻다 보니 실패가 자산화 되지 못할 뿐 아니라 경영진도 IT 혁신에 소극적일 수 밖에 없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2018-07-06 18:13:2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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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국내채권 보유잔고 110조 '사상 첫 돌파'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 잔고가 110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금융투자협회가 6일 발표한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 잔고는 110조5620억원으로 한달 전보다 2조1000억원 늘었다. 종전 최고치인 5월 말의 108조4425억원을 뛰어넘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국채 4조1000억원, 통안채 3조2000억원 등 총 7조5000억원을 순매수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글로벌 무역전쟁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와 외환 스와프 포인트(선물환율-현물환율) 역전 폭 지속으로 외국인 재정거래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채권발행 규모는 56조1000억원으로 전월보다 4조7000억원 감소했다. 금융채와 회사채 발행은 늘었으나 국채, 특수채, 통안증권 발행이 줄었다. 채권 발행액에서 상환액을 뺀 금액인 순발행액은 21조4000억원으로 전월보다 4000억원 늘었다.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은 우량기업의 금리 인상 전 발행 수요가 둔화되면서 총 23건, 1조9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6조1740억원이고, 참여율은 313.4%로 전년 동월대비 15.2%포인트 하락했다. 등급별 참여율은 AA등급 이상 342.6%, A등급 225.0%, BBB등급 이하 361.4% 등이었다. 지난달 장외채권 거래량은 금리 하락에 따른 거래 증가로 전월보다 2조9000억원 증가한 415조1000억원이었다. 일평균 거래량은 1조2000억원 증가한 21조8000억원이었다. 채권 종류별 거래량 증감분을 보면 국채, 금융채, 자산유동화증권(ABS)은 각각 20조9000억원, 1조8000억원, 1조3000억원 증가했다. 통안증권은 18조6000억원, 특수채는 3조6000억원 각각 줄었다. 한편 지난달 국내 채권 금리는 미중 무역전쟁 격화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에 의한 글로벌 금리 하락, 국내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크게 하락했다.

2018-07-06 15:51:02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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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 인상 확정…35만명이 7422억원 더 낸다

-공정시장가액비율 2년간 90%까지 인상…3주택자 이상 추가 과세, 임대등록하면 면제 정부가 고가(高價)·다주택자를 겨냥한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인상안을 확정했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을 2년간 단계적으로 90%까지 올리고, 3주택자 이상은 추가 과세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정부안대로 법이 바뀌면 고가주택이나 토지를 보유한 35만 명이 종부세 7422억원을 더 내게 된다. 정부는 6일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종합부동산세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3일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재정개혁특별위원회(이하 재정개혁특위)가 정부에 전달한 권고안에서 공정시장가액비율 상한은 낮추고 누진세율은 강화했다. 정부는 우선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연 5%씩 올려 2년간 90%까지 높이기로 했다. 재정개혁특위가 제시한 권고안보다는 상한이 10% 낮다. 이에 대해 정부는 "최근 공시가격 인상 효과 등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개편하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전국 공시가격은 지난해 4.44%에서 올해 5.02%로, 같은 기간 서울은 8.12%에서 10.19%로 올랐다. 과표 6억~12억원 구간의 세율 인상폭은 재정개혁특위에서 제시한 0.05%포인트보다 높은 0.1%포인트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세율은 현행 0.75%에서 0.85%로 뛴다. 고가ㆍ다주택자를 중심으로 누진과세를 강화하는 동시에 저가ㆍ1주택자에 대해서는 세 부담 증가를 최소화하려는 차원이다. 구간별로 ▲과표 6억∼12억원 주택의 세율은 현재 0.75%에서 0.85%로 ▲12억∼50억원은 1%에서 1.2%로 ▲50억∼94억원은 1.5%에서 1.8%로 ▲94억원 초과는 2%에서 2.5%로 인상된다. 과표 6억원 이하는 현재와 같은 세율을 적용한다. 이에 따라 공시가격 12억원(시가 17억1000만원) 짜리 주택을 보유한 1주택자의 종부세는 내년부터 5만원(6.7%), 3주택 이상자는 9만원(6.0%) 오른다. 고가·다주택자일수록 세부담은 늘어나 공시가격 35억원(시가 50억원) 짜리 주택을 보유한 1가구 1주택자의 종부세는 433만원(31.9%), 3주택 이상자는 1179만원(74.8%) 증가한다. 3주택자 이상의 다주택자에게 추가로 과세하는 패널티 조항도 추가됐다. 정부는 과표 6억원을 초과하는 3주택 이상 보유자에게는 0.3%포인트를 추가 과세하기로 했다. 다만 3주택 이상 보유자가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추가 과세를 면제해 줄 방침이다. 종합합산토지는 재정개혁특위의 권고안대로 세율을 0.25∼1%포인트 높이기로 했다. 별도합산토지의 세율은 올리지 않기로 했다. 상가와 빌딩, 공장부지 등 생산적 활동에 활용되는 토지가 대부분이라는 점이 고려됐다. 정부는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거쳐 오는 25일 종부세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뒤 정기국회에 제출한다. 이르면 내년부터 개정안이 시행된다. 정부는 "늘어난 종부세 수입 전액이 지방으로 이전, 신혼부부 등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에 거래세 부담을 낮추는 재원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06 14:31:0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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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암호자산 화폐 가능성 극히 낮다"

한국은행이 블록체인과 관련한 암호자산에 대해 현시점에선 화폐를 대신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내다봤다. 암호자산을 화폐의 기능별로 점검해 본 결과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지급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점. 가치의 불안정성, 가치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나 화폐로 인정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한은은 6일 '암호자산과 중앙은행' 보고서를 통해 블록체인과 관련한 암호자산이 금융시스템 전반에 미치는 경제적, 법적 성격에 대해 점검한 결과를 발표했다. 한은은 암호자산은 가격변동성이 크고 수수료 및 처리시간 등의 거래비용이 높아 화폐로 기능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현금이나 신용카드와 같은 기존 지급수단에 비해 경쟁력이 낮은데다 교환매개 수단도 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한은은 비트코인과 같은 분산원장 암호화 기술을 바탕으로 대금결제 또는 투자대상등으로 쓰이는 것을 '암호자산(crypto-assets)으로 통칭했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1600여종의 코인들이 이에 해당된다. 보고서는 "암호자산이 화폐나 지급수단으로 기능하는지는 개발자와 중앙은행이 다른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개발자들은 암호자산이 법적 화폐의 경쟁재 또는 대체재라는 입장을 갖고 있지만 미국과 일본 등 다수의 중앙은행은 암호자산이 화폐가 아니라는 입장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보고서는 블록체인 기술이 발전된다면 암호자산이 국가 간 송금과 같은 분야에선 지급수단으로 이용될 가능성은 있다고 예측했다. 암호자산 관련 시장규모가 확대되면 지급결제, 통화정책, 금융안정 등 다양한 경로로 중앙은행 업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감독당국 및 중앙은행의 관심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제3자 기관이 암호자산 지급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발생가능한 리스크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 암호자산 시장이 확대되고 금융기관이 시장에 참여할 경우 암호자산의 변동성과 시장 유동성 리스크가 금융시스템 전반의 리스크로 전이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한은은 "암호자산 관련 국제 논의 및 공조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국내적으로는 암호자산 규제마련 등의 정책 대응을 위해 정부당국과 협력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암호자산 시장상황에 대해 기술발전을 예의주시하고 디지털화폐와 관련한 연구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18-07-06 13:42:4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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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 공모가 3만6000원…밴드 상단 초과 '흥행'

RNA 간섭(RNA interference RNAi) 기술기반 신약개발기업 올릭스 주식회사가 지난 2, 3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3만6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011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8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수요예측을 마감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가격(2만6000원~3만원)을 넘어선 가격인 3만6000원으로 결정됐으며 총 공모금액은 432억원으로 확정됐다. 공모희망밴드 상단가격을 넘어선 가격을 제시한 기관투자자는 1010곳, 신청물량도 99.9%에 이를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보호예수 확약한 기관비율도 52%로 배정수량을 높이려는 기관투자자들의 경쟁이 매우 뜨거웠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마련된 공모자금은 현재 개발단계의 파이프라인의 임상 및 비임상 시험과 후속 파이프라인의 연구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며 "경상개발비는 현재 글로벌 임상 1상이 시작된 비대흉터치료제(OLX101)의 임상시험비용과 특발성폐섬유화 치료제(OLX201A), 건성황반변성 및 습성황반변성치료제(OLX301A), 망막하섬유화증 및 습성황반변성치료제(OLX301D)의 비임상시험 비용과 임상시험비용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신약 추가 개발을 위한 우수인력을 개발하는 데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릭스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9, 10일 양일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240,000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올릭스는 오는 7월 18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2018-07-06 13:42:33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