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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교통·편의시설 갖춘 '청주 가경자이'

GS건설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들어서는 '가경자이' 견본주택을 지난 20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가경자이는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 동 전용면적 75㎡~84㎡ 992가구로 이 중 22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타입별 가구 수는 75㎡ 115가구, 84㎡A 54가구, 84㎡B 58가구다. 가경동은 다양한 쇼핑·문화·교육·편의 인프라를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는 입지로 꼽힌다. 청주시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3순환로와 2순환로 이용이 쉽고, 청주고속버스터미널과 청주·서청주IC, KTX·SRT 오송역, 청주~세종 연결도로 등의 광역 교통망도 갖췄다. 또 단지 주변 롯데마트,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등 대형마트는 물론 CGV, 메가폴리스, 하나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 청주외고를 비롯한 명문 초중고교와 학원도 밀집해 있다. 가경자이는 실수요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남향 위주의 배치로 일조량과 개방감을 높였다. 모든 가구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베이(Bay) 판상형 혁신 평면 구조로 조성된다. 특히 일대에선 보기 드문 3면 발코니 설계(일부 세대)가 적용된다. 팬트리, 대형 드레스룸, 등의 특화설계로 넉넉한 수납공간도 제공한다. 주차시설은 지하화하고 전체 대지면적의 약 38%에 각종 초화와 관목, 자연 친화적인 조경시설을 꾸민다. 조준용 GS건설 가경자이 분양소장은 "가경동에서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실수요자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입주는 2020년 11월이다.

2018-07-22 14:43:5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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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미·중 무역전쟁…"2300선 안팎 흐름 지속"

미·중 무역전쟁이 계속됨에 따라 이달 내 국내 증시가 반등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번주 증시 역시 2300선 안팎을 넘나드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2일 "국내 증시는 2300선 안착을 타진하는 중립수준의 주가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기전 양상으로 비화 중인 미중 통상마찰 리스크와 강(强)달러·강위안 구도에서 수급에 대한 기대를 하기도 힘든 상황이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은 11월 미국의 중간선거까지 해소되기 어려운 이벤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입장에서는 내달 7일 오하이오 보궐선거가 예정되어 있고, 무엇보다 11월 중간선거를 잘 치루기 위해 성과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자동차·부품 관세 부과와 관련된 무역확장법 232조는 일정대로라면 내년 상반기에 시행 예정이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트위터에서 시일을 앞당겨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 6일 미국이 중국에 부과한 340억달러 규모의 수입품 관세에 이어 31일에는 160억달러, 8월 30일에는 2000억달러에 대해 추가 관세가 대기하고 있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물론 최종 (관세부과 국가)리스트에서 특정 국가가 빠질 수도 있고, 관세율도 조정이 될 수는 있을 것이지만 투자심리를 억누르는 요소는 수 개월 더 잔존할 가능성이 높다"며 "당분간 미중 무역분쟁은 변수(x)가 아니라 상수(a)"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글로벌 운용사 프랭클린 템플턴의 마크 모비우스 이머징마켓 그룹 회장은 "신흥시장이 10% 추가 하락할 것"이라며 부정적 입장을 표명했다. 연방준비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이 통화정책 정상화를 시작하며 위험자산 가격을 지탱하던 유동성이 감소하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로 인해 받는 정치적 타격이 적기 때문에 미중 무역분쟁은 점진적으로 악화될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국내 증시 전문가들은 수급과 실적을 기반으로 한 종목 매수전략을 취할 것을 조언한다. 이은택 KB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외국인 수급과 기업실적 전망을 감안했을 때, 미·중 무역갈등의 주식시장 영향은 현재진행형이다"면서 "대응 전략은 낙폭과대나 주가수익비율(PER) 밸류에이션보다는 수급과 업종에 초점을 맞추는 편이 낫다"고 조언했다. 이에 필수소비재, 화장품·의류, 미디어·교육 업종과, 외국인 액티브 매수 전환 이후 순매수가 들어오고 있는 건강관리, 건설, 소프트웨어 업종 등을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올해 코스피 순이익예상치는154조4000억원으로 증가율 둔화의 논란은 있지만 3년 연속 사상최고치 경신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무역 및 환율 전쟁이 끝나면 지수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분간 인덱스(Index) 추종 전략과 실적이 안전판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반도체, 은행, 지주사에 투자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했다.

2018-07-22 14:43:43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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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신한은행장 "올 실적 박빙 승부 예상…영업력 1등 놓치면 안돼"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올해 시중은행 간 치열한 실적 경쟁을 예고하며, 임직원들에게 영업력 향상과 건정성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위 행장은 시중은행 실적과 관련해 "연말까지 박빙 승부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영업력은 1등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올 하반기에는 공격과 수비 모두가 중요하며 적극적인 영업을 추진하는 한편, 건전성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했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지난 20일 인천 연수구 컨벤시아에서 열린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신한은행이 지난 10년을 인천과 함께 해온 시금고 은행으로서 동북아의 미래로 통하는 관문인 인천광역시와 앞으로도 돈독한 관계를 이어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아 이날 새로 개관한 송도 컨벤시아 신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 놓인 시중은행을 덩치 큰 코끼리에 비유하고 '코끼리도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코끼리를 달리게 하자(상반기 성과 공유 및 하반기 중점 전략) ▲코끼리의 저글링(우월적 시장지위 확보를 위한 패널토론) ▲코끼리의 필라테스(일하는 방식 변화를 위한 추진사항 발표) 등의 세션이 진행됐다. 위 행장은 각 부문별 발표에 대한 총평과 함께 현 금융 시장 속 은행과 핀테크 업체의 관계를 '코끼리와 그레이하운드'에 비유한 'ING BANK의 보고서'를 인용해 "덩치 큰 시중은행간의 경쟁은 물론 빠르고 유연한 인터넷 은행·핀테크 업체 등 새로운 도전자와의 경쟁도 이미 시작됐다"며 "현실을 냉정히 진단하고 경쟁자가 앞선 부분이 있다면 배우고 따라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세계 1차 대전 당시 많은 사람들이 포로 수용소의 열악한 환경에 절망하고 있을 때 요제프 필라테스가 당시 상황을 냉철하게 진단하고 남과 다른 시선으로 새로운 운동법을 만든 것이 오늘날 '필라테스'로 자리잡았다"고 언급하며 "하반기 대내외 많은 도전이 예상되지만 우리를 둘러싼 환경을 이전과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도전적 목표를 달성해 가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20∼21일 인천 연수구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열린 하반기 사업전략회의에서 "제2의 창업에 걸맞은 진정한 변화(Deep Change)를 위해서 아직 많은 과제가 남은 만큼 하반기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임 사장은 하반기 핵심 과제로 ▲ 규모의 경제를 유지하면서 수익성이 낮은 자산을 과감히 줄일 것 ▲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회사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면서 신한카드만의 역량으로 성장시킬 것 ▲ 미래지향적인 조직문화를 만들 것 등을 제시했다.

2018-07-22 14:43:35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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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출 119', 도입 이후 35만명 수혜…5조8000억원 지원

'신용대출 119 프로그램'의 이용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016년 6월 신용대출 119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연체우려자 총 38만명 중 91%에 해당하는 35만명이 도움을 받았다. 5조8000억원 규모다. 만기연장의 비중이 89.7%로 가장 높았고, 장기분할상품 대환과 서민금융상품 대환이 각각 6.4%, 3.9%다. 신용대출 119 프로그램은 금감원과 은행권이 연체우려 채무자를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가계신용 대출자 중 은행이 연체 우려자 등을 대상으로 대출 만기 2개월 전에 안내·상담을 실시하고, 채무자별 상황에 따라 만기연장이나 장기(최장 10년 이내) 분할상환대출 및 서민금융상품(새희망홀씨 등)으로 전환 등을 지원한다. 지원금액과 건수 모두 제도 도입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지원금액은 작년 상반기 1조2566억원, 작년 하반기 1조2953억원, 올해 상반기 1조4271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은행별로는 우리은행이 310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한 2492억원 ▲국민 2324억원 ▲농협 2272억원 등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시장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서민·취약계층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은행의 적극적 노력을 당부하고, 신용대출 119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07-22 14:43:1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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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BNK경남은행은 지난 20일 본점 대강당에서 황윤철 은행장을 비롯해 전 임원과 부실점장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2018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는 지난 상반기를 되돌아보고 하반기 계획들을 중점 점검하는 시간들로 채워졌다. 첫 발표자로 나선 경영관리그룹 김형동 그룹장은 대내외 경영환경과 이슈들을 설명한 뒤 하반기 중점 추진 전략으로 ▲자산건전성 확보 ▲고객 중심 금융서비스 제공 ▲우량중소기업 발굴 및 지원 확대 등 경영부문과 마케팅 부문 각각 3개 과제로 구성된 '지속가능경영 6대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가계대출 추가 가산금리 부과 사태와 관련해 재발 방지를 위한 외부 강연으로 컴플라이언스 전문가인 조창훈 박사를 초청해 정도경영과 내부통제에 대한 관심과 책임감 그리고 실천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최고경영자의 경영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는 CEO특강도 신뢰 회복과 고객ㆍ지역ㆍ직원 가치 증진에 많은 시간이 할애됐다. 황윤철 은행장은 BNK경남은행의 현재를 '경영 위기 상황'이라 진단하며 원인으로 내부통제 소홀, 시스템 개발ㆍ운영ㆍ점검 프로세스 미흡,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책임감 부족 등을 꼽았다. 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으로 "기본과 원칙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직원들이 토론과 소통으로 의견을 내 동참하는 열린 경영, 보상과 책임에 상응하는 신상필벌, 프로페셔널한 자세 고양 등을 주문했다. 이어 황윤철 은행장은 신(新) 경영비전으로 '고객ㆍ지역ㆍ직원에게 최고의 가치를 드리는 BNK경남은행'을 선포했다. 신 경영비전 구현을 위해 "고객에게는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로 최고의 감동 제공', 지역과는 '함께 성장하는 지역의 동반자', 직원에게는 '꿈과 희망이 있는 최고의 일터'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2018-07-22 14:42:49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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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낮췄다지만…대부업계열 대형저축은행 '고금리 장사' 여전

저축은행은 지난해 1조원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했지만 일부 저축은행은 대출 금리와 예금 금리 차를 이용해 과도한 수익을 남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1조435억2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저축은행 사태로 수 조원의 손실을 기록했던 저축은행은 2015년 3618억원대로 흑자로 전환한 뒤 2016년 8413억원, 2017년 1조43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순이익은 2197억2700만원이었다. 그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곳은 OK저축은행이다. 자산규모 업계 2위인 OK저축은행은 779억6824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 2016년(91억8959만 원)에 비해 8배 이상 증가한 금액이다. 가계 신용대출 총액은 지난해 1조9079억원으로 기업대출(1조4162억원)을 웃돈다. 특히 예금금리는 평균 2.24%지만 신용대출금리는 25.38%대로 23%포인트 넘는 금리를 얹어 가계에 빌려줬다. 이 밖에도 자산규모 1위인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순익 888억9981억원으로 지난 2016년(739억7732만 원) 대비 20% 증가했다. 애큐온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유진저축은행은 각각 251억3800만원, 350억4953만원, 380억2009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자산규모 3~5위 업체도 지난해 수 백 억원씩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정책에 따라 지속해서 중금리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라며 "수익이 오른 것은 저축은행의 자산규모가 크고 영업 실적이 좋아 나타난 현상이다"고 말했다. 문제는 저축은행 가계대출의 상당 비중이 개인 신용대출이 차지하고 있어 과도한 수익이 서민 가계대출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예금보험공사가 발표한 저축은행 영업행태 자료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지난해 가계신용대출은 9조8622억원으로 전체 가계대출의 46%였다. 금융감독원은 저축은행의 이러한 영업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이달 말 대형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신용대출 관련 대손비용을 고려한 순이자마진(NIM) 비율과 일반 순이자마진(NIM), 자기자본이익률(ROE), 총자산순이익률(ROA) 등 수익성 지표를 낱낱이 공개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저축은행이 예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은행에 걸맞은 책임을 지라는 뜻인데 현재 일부 저축은행의 영업행태는 대부업체와 다르지 않다"면서 "정확한 잣대 없이 고금리를 부과하는 것엔 문제가 있다며 취급실태를 공개해 시장평가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8-07-22 14:42:3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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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HUG·우리은행과 '사회임대주택 활성화' 나선다

LH는 지난 20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우리은행과 강남구 소재 LH 서울지역본부 사옥에서 '사회임대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회임대주택이란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도록 사회적 경제주체가 공급·운영·관리하는 임대주택이다. 민간임대주택의 거주 불안을 보완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 공공주택과 민간주택의 중간 성격을 지닌다. LH는 제한적 이윤으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 경제주체와 협업해 공공이 보유한 용지를 활용하는 '토지임대부 사회임대주택'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사회적 경제주체의 열악한 재정과 낮은 신용도로 인한 자금조달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H는 유관기관과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HUG는 사회적 경제주체에게 기금대출을 시행하고, 맞춤형 보증상품을 개발·지원한다. 특히 시공사의 실적 요건을 완화하고, 건축 연면적 요건을 배제해 신용도가 낮은 사회적 경제주체도 자금지원을 해준다. LH 등 공공기관의 매입확약이 있는 경우에 한해 보증요율을 연 0.1%로 낮추고 보증한도를 총 사업비의 90%까지로 확대했다. 우리은행은 LH의 매입확약과 HUG의 보증을 담보로 사회적 경제주체에 사업비의 90%까지 대출금을 지원하게 된다. 대출금리는 CD연동제(기준금리+가산금리)로 운영하며, 대출기간은 보증기간과 동일한 15년간이다. 첫 사업 대상지는 LH가 지난달 공모를 통해 '사회적협동조합 경기안산지역자활센터'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수원조원 토지임대부 사회임대주택 시범사업'이다. 대지면적 1677㎡로, 사회임대주택 45~88호를 건설할 예정이다. 주택도시기금 및 민간 건설자금을 융자받아 내년 하반기 준공한다. 토지임대부 사회임대주택 사업은 LH 소유의 미개발 용지에 사회적 경제주체 또는 사회적 경제주체 연합체가 저층부에는 상가 및 커뮤니티 시설을, 상층부에는 임대주택을 건설하는 주택이다. 이는 상가 및 커뮤니티 시설 운영으로 발생한 수익을 재원으로 임대주택의 임대료를 할인해 주변시세의 80%로 최장 14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모델이다. 입주대상은 무주택자이면서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100% 이하인 자로서 입주자격을 완화했다. 사회적 경제주체가 제안하는 주거테마에 따라 청년·신혼부부·취향공동체 등 입주자 사전모집이 가능하다. 유대진 LH 부사장은 "오늘 협약은 유관기간들이 '사회임대주택 활성화' 정책 실현을 상호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사회적임대주택 활성화를 통해 소비자가 주체가 되는 소규모·맞춤형 공급이 가능해지고, 자생적 커뮤니티 형성을 통한 지역사회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7-22 14:42:27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