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체크슈머'·'영포티'·'시즌리스'…올 상반기 H&B 시장 휩쓸었다

가성비보다 '정직한' 제품 구매 성향 '뚜렷' 다이어트제품·황사마스크 등…비성수기에도 구매 이어져 건강·'소확행' 위해 지갑 여는 '영포티' 급증 올해 상반기에는 '체크슈머'(Check+Consumer), '영포티'(Young forty), '시즌리스'(Seasonless)족이 증가하면서 건강·미용 상품에 대한 소비 지형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H&B 스토어 올리브영이 23일 발표한 상반기 매출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는 가성비보다 성분을 따지는 소비자가 크게 늘었다. 이와 함께 트렌드에 민감한 '영포티'가 새로운 큰 손으로 부상했으며, 여름·겨울 등 특정 시기에 많이 찾던 상품들을 시즌에 관계 없이 구매하는 시즌리스족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 가성비보다 '정직한(Honest)' 상품 올해는 화장품 구매 시에도 화학성분에 대한 경각심이 어느 때보다도 두드러졌다. 실제로 올리브영에서는 연초부터 '마녀공장', '셀퓨전씨', '이즈앤트리', '아임프롬' 등과 같이 '착한 성분'을 앞세운 중소 화장품 브랜드가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 자연 유래 성분의 저자극 브랜드로, 이들 상품은 올해 상반기 스킨케어 카테고리에서 작년 하반기에 비해 200% 매출이 신장했다. 특히 아임프롬은 지난 달 27일부터 진행된 '즐거운 동행 상품전'에서 대표 상품인 '허니마스크'를 비롯해 '머그워트 에센스', '머그워트 마스크', '볼케이닉 마스크' 등 4종이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모두 품절되기도 했다. 마녀공장 역시 올리브영 입점 1년도 채 되지 않아 월평균 매출이 초기보다 8배나 늘었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생리대 파동 이후 유기농 상품의 약진도 눈에 띄었다. 나트라케어는 일반 생리대에 비해 가격대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위생용품으로는 처음으로 올리브영 전체 매출 10위권에 포진해, 소비자들의 '정직한(Honest)' 상품 선호 경향을 명확히 보여줬다. ◆ 성수기 없다…'시즌리스' 소비 눈길 일반적으로 다이어트 상품의 성수기는 6월, 황사마스크는 4월이다. 네일스티커 역시 휴가철인 7~8월에 가장 많이 팔리는 상품이다. 하지만 최근 이들 제품의 올해 상반기 매출을 살펴보면, 특별한 시기에 편중되지 않는 '시즌리스(Seasonless)'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올해는 미세먼지와 황사가 연초부터 기승을 부리면서 1월부터 5월까지 전반적으로 황사마스크 매출이 높게 나타나, 전년 상반기 대비 180%가 늘었다. 올해 6월 매출은 1~5월보다는 낮게 나타났지만, 지난해보다는 2배가 높았다. 또한 몸매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슬리밍 제품 역시 성수기인 여름 외에도 연중 매출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다이어트 제품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75% 신장됐다. 붙이는 네일스티커 역시 편리한 사용법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휴가시즌 외에도 관련 상품을 찾는 손길이 부쩍 많아졌는데, 관련 상품의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8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 X세대의 귀환 … '영포티' 큰 손으로 영포티는 경제적 안정감을 바탕으로 젊은 감각을 유지하며 트렌드를 좇는 '젊은 중년'을 의미한다. 이들은 이전 세대의 '40대'와는 다르게 자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한편, 새로운 것에도 큰 거부감 없이 수용하는 모습을 보여 유통업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2012년만해도 올리브영에서 40대 이상 회원 고객의 매출 비중은 전체의 6.8%에 불과했지만, 2년 뒤인 14년에는 10.9%로, 지난 16년에는 16%까지 늘었다. 이러한 추세는 최근까지도 이어지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18%, 올해 상반기까지는 20.7%를 기록해 40대 이상 회원 고객의 매출은 계속해서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CJ ONE 회원' 기준으로, 회원이 아닌 일반 소비자까지 감안하면 그 비중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영포티는 비타민이나 네일스티커와 같이 '건강'과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상품에 기꺼이 지갑을 열었다. 실제로 비타민/미네랄 등 건강기능식품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70% 매출이 늘었으며, 같은 기간 네일스티커 역시 80%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시즌리스 트렌드와도 맞닿아있다. 최근에는 젊은 세대가 사용하는 립틴트 등 색조화장품의 구매도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경기 불황 외에도 기후와 사회적 관심이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밖에도 '페이스헤일로', '수이사이' 등 해외 직구 상품을 오프라인에서 손쉽게 구매하고자 하는 '즉구' 트렌드도 있었던 만큼, 하반기에는 건강한 아름다움의 트렌드를 제시할 수 있는 '뷰티' 카테고리에 집중해 다양한 상품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18-07-23 12:06:59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먹지 마세요!"…애경산업, 아이스크림 바디스크럽 출시

"먹지 마세요!"…애경산업, 아이스크림 바디스크럽 출시 애경산업은 토털 바디케어 브랜드 '샤워메이트'(SHOWERMATE)에서 아이스크림 모양과 향을 그대로 담은 '아이스크림 바디스크럽'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샤워메이트 아이스크림 바디스크럽은 귀여운 디자인의 아이스크림 컵 안에 부드러운 바디스크럽이 들어있는 형태로 컵 아이스크림의 모양과 향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스크림 바디스크럽은 아이스크림의 달콤한 향을 담아 스트로베리, 망고탱고, 쿠키앤크림, 피스타치오 아몬드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샤워메이트 아이스크림 바디스크럽은 자연에서 얻은 씨앗파우더인 캘리포니아 산 호두껍질을 함유해 피부각질 및 노폐물 흡착을 도와주고 피부진정에 효과적인 살구씨 가루를 함유했다. 또한 모공진정에 효과적인 모과추출물을 함유해 피부를 윤기 있게 만들어주며 아미노산,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한 호호바씨오일, 아보카도오일, 아르간오일 등 3중 보습오일을 사용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준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샤워메이트 아이스크림 바디스크럽은 ▲딸기가 듬뿍 들어있는 듯한 달달한 딸기아이스크림 향 '스트로베리' ▲상큼한 망고를 베어 문 듯한 '망고탱고' ▲바닐라에 초코쿠키 향이 섞여 부드러운 '쿠키앤크림' ▲피스타치오와 아몬드 향이 조화를 이루는 '피스타치오 아몬드' 등 4종으로 구성돼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골라 사용 가능하다. 또한 아이스크림 바디스크럽 안에는 컵 아이스크림처럼 전용 스푼이 들어있으므로 내용물을 덜어서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샤워메이트 관계자는 "각질제거를 많이 하는 여름철에 아이스크림 바디스크럽을 사용하면 아이스크림처럼 부드러운 제형과 달콤한 향으로 스크럽 하는 동안 힐링 샤워가 가능하다"면서 "아이스크림 모양과 향이 유사해 먹는 아이스크림으로 착각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18-07-23 12:06:53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GS25 '뮤직&비어 페스티벌', 2만명 추첨에 50만명 몰려

GS25 '뮤직&비어 페스티벌', 2만명 추첨에 50만명 몰려 오는 8월 4일 개최되는 'GS25 2018 MUSIC&BEER FESTIVAL'(이하 뮤직&비어 페스티벌) 응모에 약 50만 명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GS25는 지난 6월 8일부터 7월 22일까지 뮤직&비어 페스티벌 초대권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2만명(1인당 2매 제공) 추첨에 약 50만명(52만명)이 몰렸다고 밝혔다. 지난 해 1만명 추첨에 10만명이 응모한 것 보다 5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1차 응모 고객 분석 결과 20대 남이 28%로 가장 높았고 30대 남(21%), 20대 여(19%), 30대 여(14%)가 뒤를 이었다. 젊은 고객들의 기대감이 가장 높은 것으로 풀이되며 50대 이상 남성의 비율도 10%를 기록했다. GS25는 올해 응모가 크게 늘어난 것에 대해, 지난해 뮤직&비어 페스티벌에 참여했던 고객들의 입소문이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했다. GS25는 또 지난 해보다 다양해진 음악 장르도 영향을 미쳤을 거란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해는 힙합 중심의 공연이 주를 이뤘던 반면, 올해는 R&B, 힙합, 인디,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 뮤지션들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된 고객은 내달 4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18 GS25 뮤직&비어 페스티벌'에 참여 할 수 있다. 당첨된 고객들은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11시까지 라이브 스테이지에서 진행되는 이적, 정엽&영준, 10CM, 정준일, 윤딴딴 등 인디·발라드 뮤지션의 공연과 점프 스테이지의 다이나믹듀오, 크러쉬, 헤이즈, 창모, 해쉬스완, 마이크로닷, 식케이, 팔로알토, 허클베리 등 힙합 아티스트 공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또한 고객들은 행사장 내에 설치된 30개의 국내외 브랜드 맥주 부스에서는 한 캔(500ML) 당 2500원에 맥주를 구매해서 공연과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한동석 GS리테일 편의점 마케팅팀 과장은 "지난 해 처음 개최했던 뮤직&비어 페스티벌에 참여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지난 해 보다 행사 규모를 2배 이상 늘렸다"며 "축제와 같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는 GS25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올해 뮤직&페스티벌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8-07-23 12:06:46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여름엔 율무, 단삼, 복분자로 건강 관리 하세요"

최근 사상 최악의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3일 농촌진흥청이 여름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약초로 율무와 단삼, 복분자를 소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덥고 습한 여름에는 관절통 등 각종 질병이 생기고 만성피로와 무기력함을 느끼게 된다. 몸에 들어오는 습기를 없애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먹거리를 먹어 주면 좋다. 우선, 율무는 이뇨 작용을 도와 몸 속의 습기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섬유소뿐만 아니라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해 면역 증진 효과도 보고돼 있다. 한방에서는 율무를 '의이인(義苡人)'이라 부르며, 몸 속의 노폐물을 배출해 부종을 없애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율무의 수용성 아미노산을 흡수하려면 따뜻한 차로 마시는 것이 좋다. 물 2리터에 살짝 볶은 씨 90g 정도를 넣고 끓이면 된다. 다음으로 단삼(丹參)은 이름 그대로 뿌리가 붉은 색을 띠는 약초다. 관절을 부드럽게 해주고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추는 등의 약리작용도 보고돼 있다. 물 2리터에 단삼 뿌리 약 20g을 넣고 끓인 물을 마시면 된다. 마지막으로 복분자는 여름철에 먹으면 기력을 보충할 수 있고 피로감 개선에도 탁월하다. 피부 미용 효과도 있어 더위에 지친 피부를 보호한다고 알려져 있다. 복분자 열매는 여름에 수확해 생으로 먹거나 원액 또는 농축액을 구입해 기호에 따라 물에 타서 음료로 먹으면 좋다. 이은송 농진청 농업연구사는 "무더위가 계속 될 때 약초를 즐겨 마시면 면역력도 높이고 체력 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IMG::20180723000017.jpg::C::480::율무 씨}!]

2018-07-23 12:06:36 최신웅 기자
기사사진
CJ ENM, 모바일서 생방송 서바이벌 오디션을?

CJ ENM, 모바일서 생방송 서바이벌 오디션을? 최종 우승자에 상금 1000만원 지급 및 CJ ENM 프리랜서 계약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를 활용해 남녀노소 불문하고 방송에 도전하는 시대다. CJ ENM은 끼 많고 재능 있는 '쇼크(쇼핑 크리에이터)'를 찾기 위해 서바이벌 형태의 모바일 생방송 오디션 '쇼크오디션'을 시작한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CJ몰 모바일 생방송 전용채널 '쇼크라이브'를 통해 '쇼크오디션'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개국한 '쇼크라이브'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겟꿀쇼', '싸다고#(샵)', '뷰티플레이어', '#(샵)퍼스트룩', '뻔펀한가게' 등 총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패션, 뷰티, 식품, 리빙, 디지털, 아이디어 상품 등을 고객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판매하고 있다. 각 프로그램마다 '쇼크'와 게스트가 방송을 이끌며 상품을 소개하고 궁금증을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조건에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그감 넘치는 방송을 시청하기 위해 쇼크라이브를 찾는 고정 팬들도 점차 늘고 있다. 이에 CJ ENM은 통통 튀고 재기 발랄한 '쇼크'를 찾기 위해 특별한 오디션을 준비했다. 그간 다양한 오디션 방송프로그램들이 생방송 미션을 통해 참가자와 시청자 모두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왔던 것처럼, '쇼크오디션'도 다양한 서바이벌 미션을 모바일 생방송으로 선보인다. '쇼크오디션'의 생방송 미션 수행 과정은 기존 쇼크라이브 방송 시간 외에 추가로 편성될 계획이다. 고객들은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참가자들의 끼와 재능을 실시간으로 시청하고, 투표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실시간 채팅을 통해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것도 '쇼크오디션'만의 특별한 묘미다. 남녀노소 관계없이 생방송 쇼핑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끼와 열정, 소통능력을 갖춘 지원자라면 누구나 '쇼크오디션'에 도전할 수 있다. 오디션은 총 4차까지 준비돼 있으며, 1차 예선(7월23일~8월6일)에 통과한 8명을 대상으로 본선 생방송 미션(2차~4차 과정)이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에겐 상금 1천만원과 CJ ENM '쇼크라이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프리랜서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1차 예선은 23일부터 내달 6일까지 서류 및 영상 심사로 진행된다. CJ몰 앱 쇼크라이브 탭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하고, '나를 판매합니다'라는 주제로 한 1분짜리 자기소개 영상을 본인의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하면 된다. 본선은 총 3가지 생방송 미션으로 구성된다. 본선에 진출한 8명의 참가자들은 순발력, 끼, 소통 및 상품 판매능력을 평가할 다양한 생방송 미션을 약 한달 간(8월13일) 수행하게 된다. 첫번째 생방송 미션은 '판매 싸이퍼 미션'이다. 여러 래퍼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의 랩을 선보이는 '싸이퍼'란 힙합문화를 차용한 방식으로, 참가자들이 제한시간 10분 내에 선착순으로 상품을 창의적으로 소개하는 미션이다. 이후에도 '2인 1조 배틀미션', '개인 방송 미션' 등이 이어질 계획이다. 고객들도 지원자들의 생방송 미션 과정을 시청하며 최고의 '쇼크'를 가려낼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생방송 미션마다 시청자 투표점수와 심사위원 점수가 집계되며, 이를 총 합산해 1등 '쇼크'를 선발한다. '쇼크오디션' 기간 동안 생방송 채팅에 활발하게 참여한 고객들에게는 방송 시마다 적립금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CJ몰 앱 쇼크라이브 이벤트 페이지에선 응원투표 이벤트가 진행되고, 1등을 맞춘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총 적립금 100만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CJ ENM 이윤선 모바일라이브팀장은 "끼와 재능이 넘치는 지원자들의 역량을 확실하게 확인하고, 고객들에게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 그동안 모바일 쇼핑방송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서바이벌 생방송 오디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시도를 통해 젊은 고객들과 소통하는 방송으로 모바일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7-23 11:47:1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수협銀, 상반기 당기순익 1640억…작년보다 37% 증가

Sh수협은행의 상반기 세전 당기순이익이 164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에 견줘 37.1%(444억원) 증가했다. 수협은행은 23일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34.2%(452억원) 늘어난 17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130개 영업점에서 개인예금, 소매대출금 등을 중심으로 자산을 확대하고 신탁, 방카슈랑스, 펀드 등 비이자사업을 확대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72%로 지난해 말보다 0.18%포인트(p) 개선됐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이동빈 은행장이 취임한 이후 지속해서 추진해 온 리테일 중심의 고객기반 확대와 내실경영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수협은행은 앞서 20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제3차 전국영업점장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상반기 우수 영업점과 직원을 포상했다. 이동빈 행장은 이날 회의에서 하반기 중점추진사항으로 종합마케팅 역량 강화를 강조하며 찾아가는 개인마케팅, 함께 뛰는 기업마케팅, 선제적 리스크관리 등에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동빈 은행장은 "지난 상반기 고객기반 확대와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 등 질적 성장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우리가 가진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뛰는 마케팅으로 '중견은행 일등은행'이라는 우리의 비전을 실현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2018-07-23 11:40:44 유재희 기자
기사사진
['렌트-시킹' 집단이기주의가 경제 망친다] ⑤부녀회의 아파트 가격 담합

#. 김 모 씨(38)는 구입하려던 A아파트 시세를 확인하고는 좌절했다. 최근 6개월 만에 시세가 1억원 가까이 오른 탓이다. 갑작스러운 가격 상승의 배경에는 담합도 있었다. 아파트 부녀회와 인근 부동산이 담합해 시세를 비정상적으로 올린 것이다. 결국 김 씨의 '내 집 마련' 꿈은 올해도 무산될 위기다. 집단 이기주의가 아파트값 상승도 부추기고 있다. 아파트 부녀회의 '가격 담합'이 대표적이다. 거주 아파트 단지에 대한 부정적인 뉴스는 쉬쉬하고, 호재를 과장해 입소문 내는 것은 다반사다. 여기에 집값을 올리기 위해 인터넷 커뮤니티 등으로 가격을 담합하고 호가를 높여 부르는 행태를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23일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에 따르면 올해 1~6월 허위매물 신고 건수는 4만4371건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49%(2만6547건)나 증가했다. 신고 사유 유형별로는 가격 정보가 사실과 다르거나 프리미엄 미기재 등에 해당하는 '허위 가격'이 2만3869건으로 전체의 53.8%를 차지했다. 이는 특정 지역 입주자카페나 아파트 부녀회 등에서 아파트 가격 상승을 유도하기 위한 '호가 담합'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부녀회의 가격 담합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목표 집값과 행동 지침 등을 구체화한 뒤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에 협조를 종용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이들은 입주자만 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 커뮤니티나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가격을 담합한다. 이후 일정 가격 이하의 매물을 내놓은 집주인을 찾아가 설득한 뒤 매물을 거두거나,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를 찾아 일정 가격 이하 매물은 거둬줄 것을 요구한다. 또는 입주민들에게 협의가 된 특정 공인중개업소를 이용해달라고 권유하거나 단지 내 방송 등을 통해 물건을 급매로 싸게 내놓지 말라고 강요하기도 한다. 실제로 한 아파트 입주민 커뮤니티에선 인근 단지 시세에 맞추기 위해 입주자대표위원회에 공인중개사와의 만남을 부추기거나, 포털사이트 허위저가매물 신고 활성화를 유도하는 글들이 자주 등장한다. 이런 행태에 부동산 중개업소도 어려움을 표하고 있다. 지난 2월 열린 '부동산 거래 활성화 및 정상적 거래 회복을 위한 국토교통부와의 간담회'에서 공인중개사협회 일부 회원들은 "지역별 집값 담합은 중개사가 아닌 아파트 단지 부녀회 등에서 주도하고 있고, 물건 의뢰 철회 압박 등으로 이어지고 있어 어려움이 많다"고 호소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공인중개사협회와 함께 공인중개사에 대한 집값 담합 강요 행위를 업무방해 혐의로 처벌하도록 제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공인중개사사협회는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이나 '공인중개사법'에서 호가 담합을 강요하는 행위를 중개사에 대한 업무방해로 규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아파트 입주민들 사이의 집값 담합에 대한 법적 처벌 근거는 미비한 상태다. 집값 교란 행위는 서울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애꿎은 수요자들만 내 집 마련에서 좌절하는 모습이다. 부동산 커뮤니티의 한 누리꾼은 "판교에 아파트를 보고 있는데 30평대 시세가 불과 1년 만에 2억원 가까이 올랐다"며 "아파트 부녀회와 동네 부동산이 담합해 시세를 비정상적으로 올리는 것 같다"고 한탄했다. 직장인 이 모 씨(33)는 "매매 목적으로 봐둔 중계동 B아파트의 실거래가가 최근 5000만~6000만원 뛰었다"며 "강남지역 부녀회에서 계약금만 넣어놓고 실거래한 것처럼 신고하고 나중에 취소하는 방법으로 아파트 호가를 올린다던데 그 방법이 여기저기서 쓰이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는 "가뜩이나 서울 집값이 비싸서 내 집 마련이 어려운데 입주민들이 가격 담합까지 한다는 얘길 들으니 더 절망스럽다"고 했다.

2018-07-23 11:38:29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DB금융투자, 27일까지 DLB·ELS 2종 판매

DB금융투자는 오는 27일까지 3개월 미국달러(USD) 리보(LIBOR)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기타파생결합사채(DLB) 1종 등 총 2종의 상품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3개월 미국달러(USD) 리보(LIBOR)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B 세이프 제176회 기타파생결합사채(DLB)'는 달러화를 원화로 환전하지 않고 그대로 DLB 청약에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6개월 만기 상품으로 발행 후 3개월 시점에 도래하는 자동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인 3개월 미국달러(USD) 리보(LIBOR)금리의 종가가 2.50% 이상이면 자동조기상환조건이 충족되어 연 2.70%의 수익이 지급된다. 그러나 자동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2.50% 미만인 경우에는 만기일이 발행 후 6개월 시점에 연 3.05%의 수익으로 상환되어 자동조기상환시보다 더 높은 수익을 얻게 된다. 코스피200(KOSPI200) 레버리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B 해피플러스 주가연계증권(ELS) 제2020회'는 3년 만기 상품으로 4개월 주기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조기상환평가가격 및 만기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95%(4개월), 90%(8,12개월), 85%(16,20,24개월), 80%(28개월), 75%(32개월) 이상이면 연 5.37%의 수익이 지급된다. 만기평가일에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65% 이상인 경우 원금과 16.11%(연 5.37%)의 수익이 지급된다. 다만,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시 기초자산의 하락률에 따라 원금 손실을 볼 수 있다.

2018-07-23 11:22:14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