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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동남아시아 해외주식 투자설명회

NH투자증권은 24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 4층 NH아트홀에서 'QV와 함께하는 동남아시아 투자포럼' 베트남, 인도네시아 주식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NH코린도의 리서치센터 총괄 담당직원을 초빙해 현지 투자정보와 함께 7월 중순 현지 탐방을 다녀온 NH투자증권의 베트남 담당 애널리스트의 생생한 시황 및 전망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1부는 '유가와 달러 강세가 진정되면?' 이라는 타이틀로 NH투자증권 투자전략부 김환 애널리스트가 강연한다. 글로벌 투자전략 및 환율 관련 향후 전망을 설명할 예정이다. 2부는 '포스트차이나, 인도네시아! 투자적기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NH코린도 김종관 세일즈 총괄과 랍본(Raphon) 애널리스트가 강연한다.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신흥국 시장 위험이 커지는 시점에서 인도네시아 경제 및 주식시장을 분석하고 인도네시아 현지의 관점에서 투자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3부는 '베트남. 흔들려도 쓰러지지 않는다!'으로 NH투자증권 김형래 애널리스트가 강연을 한다. 빠른 경제성장과 더불어 정부가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긍정적인 환경의 베트남 주식 시장 유망 종목과 향후 전망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주식시장을 뛰어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투자처를 확대하고 분산투자 효과의 기회를 얻고자 하는 고객에게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다. 그리고 세미나 참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해외여행 중에 한장씩 뜯어 쓸 수 있는 달러북을 사은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2018-07-23 11:21:5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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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아동복지에 5년간 300억…올해에만 52억 지원

현대백화점그룹, 아동복지에 5년간 300억…올해에만 52억 지원 현대백화점그룹이 소외계층 아동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5년간 총 300억원을 지원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소외계층 아동의 복지 향상을 위해 종합지원프로그램인 '파랑새 지원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파랑새는 지난 2006년 설립된 현대백화점 사회복지재단의 슬로건인 '파랑새를 찾아 희망을 찾아'에서 차용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사회복지재단을 '컨트롤 타워'로 해 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현대리바트·한섬·에버다임 등 각 계열사별로 진행되던 사회공헌활동(CSR) 사업을 '아동복지사업' 중심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또한 유통·패션·식품·미디어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갖춘 강점과 특성을 활용해 소외 계층 아동의 생활 전반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지금까지 연 20억원 수준의 아동복지사업 규모를 3배 이상 늘려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3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우선 올해 52억원을 지원하고 향후 지원 규모를 점차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해 아동복지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나 다른 기업의 지원사업과 중복 지원을 피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을 적극 발굴,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현대백화점그룹은 소방청 등 정부기관을 비롯해 홀트아동복지회·푸르메 재단·러브 에프엔씨 재단 등 아동 복지에 특화된 다양한 전문기관과 함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파랑새 지원 프로젝트'는 ▲건강한 성장 ▲재능 육성 ▲의료 및 재활 등 3대 핵심 지원 분야를 축으로 해 진행된다. 지원 내용을 세부적으로 보면, 우선 국가로부터 순직자로 인정받지 못한 소방관 가족에게 장학금과 생계비, 심리치료비 등을 지원한다. 국가로부터 순직자로 인정 받지 못한 유가족의 경우 연금 등 각종 보조금을 받지 못해 경제 사정이 여의치 않은 상황을 감안한 것이다. 그리고 여름방학 기간 소외계층 아동들의 교육 지원을 위한 '더 가꿈' 사업을 진행한다. 대학생 학습 지원 봉사자 100명을 선발해 서울·경기·인천 지역아동센터 100개소에 파견, 방학 기간 초등학생 700명의 학습활동을 돕게 된다. 방학 기간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가정 아동 500명에게 학교 급식을 대체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1억5000만원 상당)을 전달할 예정이다. 부모 등이 바빠 자녀의 점심을 챙겨줄 수 없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일주일분의 점심 식사로 구성된 가정간편식을 방학 기간 동안 6주에 걸쳐 저소득가정으로 배송해 줄 예정이다. 또한 저소득층 아동의 체육·음악 부문의 재능 개발 및 육성 사업도 새로 신설해 추진한다. 저소득층 아동, 장애인 가정 등 소외계층의 유망주 30명을 선발해 개인별 후원 활동과 진로 지도 워크숍, 국제 경기 관람 등 단체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음악적 재능이 있는 아동들도 선별해 음악대학 등 전문기관 산하 위탁 교육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 아동보호시설 퇴소 후 사회 적응 및 자립 지원 그리고, 장애 청소년 맞춤형 첨단 보조기기(의수·의족 등) 지원 사업도 신규로 추진한다. 기존 진행하던 난치병 어린이 지원·방학 중 급식 지원·청소년 대상 문화공연 초청 등 15개 사업의 경우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현대백화점그룹 측은 '파랑새 지원 프로젝트' 운영으로 올해에만 약 3500명의 아동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기업이 소외아동과 청소년들을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사회적가치 창출'의 마중물이 된다는 생각으로 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8-07-23 11:18: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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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트레이더스, 여름맞이 가전 최대 40% 할인

이마트 트레이더스, 여름맞이 가전 최대 40% 할인 이마트의 열린 창고형 할인매장 트레이더스가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여름맞이 가전 브랜드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트레이더스 하남점과 트레이더스 송림점 두 곳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하남점에서는 '대유위니아'의 브랜드 위크를, 송림점에서는 신일산업의 소형가전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하남점에서는 대유위니아의 대표 브랜드인 딤채, 위니아, 클라쎄 등을 포함 전 상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준비했다. 습한 여름철을 맞아 제습기와 딤채쿡 밥솥을 선착순 50명 대상 특별할인가로 판매하며, 행사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세제세트를 1000개 한정으로 나눠주는 혜택도 마련했다. 송림점에서는 계절가전으로 유명한 '신일산업'의 선풍기, 서큘레이터 등 여름가전과 난방가전, 청소기부터 주방가전까지 소형가전을 총 망라한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최근 인기 가전으로 떠오르고 있는 '안마의자'와 1000만 펫팸족을 위한 '펫가전'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2018년 신형 신일 35cm 기계식 초 미풍 선풍기, 써큘레이터, 롤링스턴 무선 물걸레 청소기가 있다. 또, 펫 공기청정 온풍기, 로봇형 급식기, 펫 전용 드라이기, 레이저 장난감 등 다양한 펫 전용 가전도 구매 할 수 있다. 트레이더스는 라이프스타일과 생활환경 등의 변화로 '가전 르네상스'로 불릴 만큼 전체적으로 가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대규모 가전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실제, 트레이더스에서도 올해(~7월 15일) 대형가전은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38%, 소형가전은 96.5% 신장하는 등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 트레이더스 성하용 가전팀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대형가전부터 소형가전까지 필수 가전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무더위가 작년보다 빨리 찾아온만큼, 에어컨, 선풍기 등을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7일부터 8월 5일까지 트레이더스 구성점에서 삼성전자와 삼성카드가 함께하는 '상반기 총 결산 BEST 가전 기획전'을 진행한다.

2018-07-23 11:18: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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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블루칩…신흥주거지, 개발속도·인프라에 수요↑

최근 분양시장에서 '신흥 주거지'가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흥주거지는 도시개발구역이나 신도시, 택지지구 등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계획적으로 조성되는 지역을 말한다. 지난 2014년 택지개발촉진법이 폐지되자 도시개발사업이 택지지구의 대안으로 떠오르며 수요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대림산업이 전남 순천시 용당2지구 도시개발구역에서 선보인 'e편한세상 순천'은 최고 25.25대 1(전용 84㎡A)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지난 6월 김포 고촌에서 선보인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2차'도 평균 3.47대 1의 청약경쟁률로 총 10개 중 9개 주택형이 1순위 청약마감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약 5000가구 규모의 김포신곡6 도시개발사업지구에 위치해 주변 개발호재와 함께 서울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점이 수요자에게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에도 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신흥주거지에서 선보이는 분양단지가 눈길을 끈다. 경북 영천 완산지구에서는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영천'이 내달 공급된다. 'e편한세상 영천'은 경북 영천 완산지구 도시개발구역 B-1·2블록(영천시 완산동 732-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전용 74~184㎡ 1210가구로 구성된다. 완산지구는 공동주택, 상업시설, 근린공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갖춘 신흥주거지다. 지난해 완산동 영천 공설시장과 영천역 일대가 도시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 대상지로 선정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중 충북 청주 가경홍골지구에서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 분양에 나선다. 인근에 홈플러스,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등 다양한 쇼핑 시설을 비롯해 상업시설, 공원, 도로 등 기반시설이 확충되고 있다. 전용 84~144㎡ 983가구로 조성된다. 오는 10월 제일건설은 경기 성남시 대장지구에서 '성남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 1033가구를 선보인다. 성남 대장지구 A5·7·8블록에 위치하며 판교신도시 내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평택시 영신 도시개발사업구역 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지제역'을 분양 중이다. 전용 59~84㎡ 1519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23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2018-07-23 11:18:1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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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슈퍼플랫폼 쏠(SOL) 가입자 600만명 돌파

신한은행 모바일앱 '쏠(SOL)' 가입자가 600만명을 돌파했다. 신한은행은 기존 S뱅크, 써니뱅크 등 6개 어플리케이션을 통합해 올해 2월 말 출시한 슈퍼플랫폼 쏠(SOL)은 출시 후 5개월만에 가입자수 600만명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쏠(SOL)은 출시 당시 ▲차별화된 UI/UX, 모션뱅킹 등으로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 제공 ▲빅데이터와 개별화 컨텐츠를 통해 한명 한명의 고객에게 가장 유리한 상품 추천 ▲'나만의 해시태그'를 통해 반복되는 거래를 한번의 클릭만으로 편리하게 비교 분석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선물하는 적금' 출시 등 새로운 컨셉과 사고로 기존 은행 모바일앱을 철저히 고객 중심으로 재설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출시 이후 모바일뱅킹 이용자 증가 속도가 기존대비 5배 수준을 보이고 있다. 또한 쏠(SOL)은 개방형 플랫폼을 지향해 지속적인 콘텐츠 확장을 이뤄가고 있다. 로그인만으로 우리집 최근 실거래가·주변 인기단지 매물·아파트 분양정보·전문가 추천 경매정보를 볼 수 있는 부동산 플랫폼 '쏠랜드'를 오픈했으며, 프로야구 경기시 응모할 수 있는 쏠타임 이벤트, KBO 월간 MVP 투표, 구단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콜라보 상품 등으로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로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 한분 한분을 위한 초(超)맞춤 서비스를 지향해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가고 있다"며 "모바일앱을 통한 상품 가입금액이 전년대비 2배로 성장하고 있으며, 트랜드를 선도하는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8-07-23 11:18:04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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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신규 'KB스타터스' 11개 추가선정…투자·지원 확대

KB금융그룹은 11개 스타트업을 'KB스타터스'로 추가 선정했다. 이로써 KB금융은 총 47개의 핀테크 기업을 육성해 KB금융 계열사가 운영하는 각종 플랫폼에서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에 KB스타터스로 선정된 기업은 애자일소다와 페이민트, 파이언스, 휴레이포지티브, 플링크, 쿠쿠닥스, 아크릴, 브링프라이스, 트립비토즈, 뉴스젤리, 비트링크 등이다. KB금융 관계자는 23일 "KB스타터스 확대를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와 동반 성장하고, 새로운 디지털 협업툴 등 다양한 혁신적 시도를 통해 KB금융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KB이노베이션허브는 육성 파트너사와 KB금융 계열사가 추천한 220개의 스타트업 중에서 서류심사를 거쳐 30개 기업을 선별한다. KB금융 계열사의 디지털 및 핀테크 관련 부서 직원 50명이 참석해 발표를 경청한 뒤 KB스타터스 기업을 최종 결정했다. 스타트업 후보 추천에서부터 심사, 확정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KB금융 계열사의 기술적 수요가 투명하게 반영됐다. KB스타터스는 KB이노베이션허브의 육성프로그램을 지원받는 스타트업이다. KB금융과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업하고 있으며, KB이노베이션허브는 KB금융과 스타트업이 핀테크와 오픈소스를 연구하고 협업하는 핀테크랩으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KB금융그룹내에서 63건의 서비스 제휴와 110억원의 스타트업 투자를 연계해 왔다. KB스타터스로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KB금융의 제휴와 투자를 우선적으로 연계하며, 신논현에 마련된 협업 공간에 무상 입주할 기회도 제공한다. 또 지난 6월 자체 구축한 클라우드 테스트베드를 통해 KB스타터스가 보유한 기술의 개념검증(Proof of Concept)도 수행한다.

2018-07-23 11:17:5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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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경제 동조화...中 자산 경제 흔들리면 韓 휘청

지난 20일 인민은행은 달러화에 대한 위안화 가치를 전날보다 0.9% 내린 6.7671위안(환율 상승)으로 고시했다. 낙폭으로 따지면 2016년 이후 2년 만에 가장 큰 폭이다. 덕분에 중국 본토에서 거래되는 위안화는 지난달에만 4.5%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 가치는 올 들어 최저 수준(1133.7원)으로 떨어졌다. 원화가치가 최근 국제 통화시장에서 위안화와 비슷한 흐름을 타는 영향이 컸다. 금융위기 이후 한국과 중국경제가 마치 쌍둥이 처럼 같아지고 있다. 양국의 실물경제지표는 물론 금융지표까지도 함께 움직이는 경기동조화 현상이 뚜렷해진 것이다. ◆ 중국 따라가는 금융시장 23일 톰슴로이터와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미·중 간 무역전쟁(관세부과)이 본격화 한 최근 한달 새 위안화 가치와 상하이종합지수는 각각 3.1%, 3.8% 하락했다. 통화가치와 주가를 합한 하락률은 9.1%에 달했다. 지난 한 달 간 주요국의 주가 등 자산 그래프를 보면 한국은 -4.6%로 거의 같은 궤적을 그리고 있다. 대만(-2.1%), 칠레(-4.2%), 스위스(5.0%), 일본(-0.5%), 독일(0.5%) 보다도 높다. 이들 국가는 한국과 비슷한 속도의 경제성장률(1~4%)을 보이고 있는 나라로 ▲수출의 존도가 10~100% 사이 ▲대중국 수출의존도가 2.5% 이상, ▲대중국 수출 중 중간재 비중이 30% 이상인 나라들이다. 연초에 비해서도 중국은 20.0% 하락했다. 같은 기간 한국은 -13.0%로 중국과 가장 비슷한 흐름이었다. 한국과 중국 간 통화가치 상관계수는 0.5까지 높아졌다. 지난 2015~2017년 0.4보다 상관관계가 높아진 것이다. 주가 상관관계는 0.2에서 0.7까지 급등했다. 최근 한 달 간 두 자산 상관계수의 평균은 대만과 한국이 각각 0.7, 0.6으로 가장 높았다. 대만의 대중국 수출의존도는 26.8%로 한국의 세배에 가깝다는 점에서 동조화가 과하다는 평가다. 이러한 차이는 중국이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라는 사실과 관계가 깊었다. 대중국 무역 의존도가 심해질수록 금융시장 역시 중국 상황에 휘둘릴 수 있다는 의미다. 유복근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연구위원과 이진수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의 '한국과 주요 교역대상국 간 주식시장 동조성'이란 논문에 따르면 한·미 간 동조성 계수는 금융위기 이전(2003~2007년) 및 이후(2010~2016년) 0.270에서 0.218로 낮아졌다. 한일도 0.365에서 0.114로 각각 감소했다. 반면 한중은 0.129에서 0.229로 증가했다. 논문은 금융위기 전후 기간에 3개국 제조업 주식수익률이 1만큼 변할 때 한국은 각각 얼마만큼 변하는지를 나타내는 '동조성 계수'를 구했다. 그 결과 한미·한일 주식시장은 금융위기의 충격으로 연관성이 약화된 데 반해 한중은 오히려 주가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강화된 것이다. ◆ 中 GDP 6% 붕괴 땐 韓 0.3%p↓압력 실물경제에서도 한국과 중국은 닮아가고 있다. 중국 경제 의존도가 높아져 중국의 성장률이 둔화할 때 한국이 받는 하방 압력도 커지는 것.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이사대우는 '차이나 리스크, 교역 경로를 넘어선 경제위기 전염 가능성에 대비하자'라는 보고서에서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1%포인트 하락하면 한국 수출 증가율은 1.6%포인트, 한국 경제성장률은 0.5%포인트 하락 요인이 생긴다"고 추정했다. 올해 상반기 한국의 총수출 대비 대(對)중 수출 비중은 26.7%로, 아세안(16.6%), 미국(11.5%), 유럽연합(EU: 9.8%), 일본(5.2%)보다 높았다. 투자와 외화 취득에서도 중국의 비중은 높았다. 2000년 이후 한국의 전체 산업 누적 투자 중 14.3%, 제조업 투자의 38.3%가 중국으로 향했다. 내년 중국 성장률이 6%를 붕괴해 5.9%로 내려앉으면 한국 성장률은 0.3%포인트 하락 압력이 생길 것으로 추정됐다. 중국 성장률이 4.4%까지 낮아지면 한국 성장률은 1.2%포인트나 깎일 것으로 분석됐다. 당장 위안화 가치하락이 위협요인으로 떠올랐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위안화 가치 하락으로 아시아 신흥국의 경제적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특히 미국의 강달러 및 금리인상 기조로 인한 자본유출현상에도 아르헨티나, 터키 등과 달리 풍부한 외환보유고를 유지하며 영향이 제한적이었던 한국, 대만, 싱가포르 등은 위안화 가치 하락으로 인해 무역수지 흑자가 줄어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의 전망은 갈린다. 주 이사대우는 "중국 경제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대외 리스크 조기 경보 시스템의 실행 능력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신한금융투자 한윤지 연구원은 "미·중 간 통상마찰로 중국의 대미국 수출이 둔화되더라도 한국의 대중국 중간재 수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다"면서 "대중국 중간재 수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반도체는 한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과점을 형성하고 있어 중국 이외 다른 국가들로 수요 대체가 가능하다. 한국의 대중국 수출 중간재 중 대부분이 중국에서 최종 소비된다. 오히려 미국시장에서 중국과 수출 경합도가 높은 핸드폰, 사무용 기계 부품을 중심으로 수혜를 볼 가능성까지 상존한다"고 분석했다.

2018-07-23 11:13:0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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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반도체의 힘…삼성전자 하이닉스가 버팀목

'반도체의 힘'이 2분기 상장사의 영업 부진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14조8000억원으로 15조원에 미치지 못해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 올 2분기 상장사 실적은 작년 2분기보다 오히려 줄어드는 것으로 나오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반도체)가 여전히 버팀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의 모바일(IM) 부문 영업이익은 낮아진 시장 기대치를 충족했지만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이 11조7000억원으로 시장의 기대보다 낮았다. 실적부진이라기 보다는 높아진 눈 높이보다 낮았다는 얘기다. 원·달러 상승에도 낸드 가격이 하락한 탓이다. SK하이닉스는 영업이익 5조45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4.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5조2000억원)도 웃돌 전망이다. 23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빠른 속도로 하향 조정되고 있다. 현재 2분기 영업이익 증감률은 전년 대비 8.4%로 지난 1분기(9.9%)에 이어 2분기 연속 한자리수 증감률에 그칠 전망이다. 이는 2015년 4분기(3.7%) 이후 가장 낮은 증감률이다. 업종별로는 기계, 건설, 내구소비재, 은행, 육상운송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상향됐다. 기계부문 영업이익은 9015억원으로 1개월 전에 비해 8.3% 상향됐다. 건설은 9401억원으로 7.4%, 내구소비재는 1586억원으로 4.6%, 은행은 5조3955억원으로 4.2%, 육상운송은 2271억원으로 1.9% 각각 상향 됐다. 반면 자동차(1조2610억원)는 한달 전에 비해 11.7% 하향 됐다. 자동차 부품(9520억원·-9.9%), 제약·바이오(3675억원·-9.9%), 음식료(4518억원·-6.9%), 정유(1조2619억원·-6.9%), 화장품(6851억원·-6.0%) 등도 전망치가 모두 하향됐다. 그나마 상장사들의 실적부진을 반도체 기업들이 만회할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보다 42.5% 늘어난 620억6000만달러였다. 단일 제품으로 월별 수출이 100억달러를 넘은 것은 반도체가 최초다. 반도체 단일 품목 흑자가 전체 무역 수지 흑자(325억달러)를 뛰어넘었다. 반도체 흑자를 제외할 경우 우리나라 수출은 적자를 기록한 셈이다 반도체의 막강한 실적을 토대로 부진한 한국경제가 그나마 생기가 돌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착시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삼성전자의 2분기 반도체 부진은 일시적으로 평가된다. 한국투자증권 유종우 연구원은 "2분기는 영업이익이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전 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3분기에는 반도체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사업의 이익 증가로 영업이익이 16조9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반도체는 낸드 가격 하락에도 D램의 출하량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는 26일 실적 발표를 앞둔 SK하이닉스는 사상 최고의영업이익이 기대된다. 신한금융투자 최도연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보다 18% 증가한 10조2900억원, 영업이익은 24.8% 늘어난 5조4500억원으로 추산한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5조2000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기술전환(tech migration)에 의한 높은 비트 그로스(비트 단위로 환산한 생산량 증가율, D램 +15%, 낸드 +18%)가 원가 개선으로 연결되겠다. 또 분기 말 환율 상승도 실적 개선에 소폭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도체 호황은 당분간 한국 경제와 증시의 버팀목이 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주식시장에서는 D램 공급초과 우려가 반복되고 있으나 실제로 공급이 초과하는 신호는 감지되지 않고 있다. 생산업체들의 투자 속도가 시장 예상보다 느릴 것으로 파악돼 공급 증가가 수요 증가에 후행하는 구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중국 악재에 시달리는 자동차와 디스플레이 업종의 부진은 지속될 전망이다. 하나금융투자 송선재 연구원은 "현대차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4조3000억원과 9163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부정적 환율 영향으로 시장기대치를 다소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의 디스플레이 공급 과잉 여파로 제품 단가 하락 여파를 겪고 있는 LG디스플레이는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소현철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영업적자액은 2490억원으로 1분기 적자(980억원)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18-07-23 11:12:1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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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로하스, '에스플랜' 리뉴얼 론칭

풀무원로하스, '에스플랜' 리뉴얼 론칭 풀무원건강생활의 방문판매브랜드 풀무원로하스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돕는 4주 식생활관리 프로그램 '에스플랜 4종'을 리뉴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풀무원 로하스건강생활연구소의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계된 풀무원로하스 '에스플랜 4종'은 '라인톡', '라인365', '라인케어', '라인티' 총 4종을 4주간 섭취하는 프로그램이다. 체지방 감소와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라인케어'와 단백질, 비타민, 식이섬유 등의 영양소를 담은 식사 대용식 '라인365', 몸을 가볍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식물 성분이 최적으로 함유된 '라인톡', 원활한 배변과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라인티'로 구성됐다. 아침, 점심, 저녁으로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풀무원로하스는 이번 여름 휴가철을 맞아 2016년 출시 이후 적정 체중 유지를 위해 올바른 식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려온 에스플랜 리뉴얼을 단행했다. 제품의 특성과 효과성을 부각하고자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과 '핑거루트 추출분말(판두라틴)' 등 주요 자연원료 소재를 디자인에 적용하고, 국내에선 유일하게 임상영양사와의 1:1 영양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영양상담은 에스플랜 4종 구매 시 4주간 제공되며, 카카오톡을 통해 임상영양사와 1:1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식생활 관리가 가능하다. 고객의 건강 상태에 따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은 물론 효과적인 체중 조절 등 다양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풀무원로하스 장성희 PM(제품 매니저)은 "풀무원로하스 에스플랜은 보다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비만 등 현대인의 식생활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몸을 되찾기 위해 출시한 제품"이라며 "임상영양사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한 프로그램인 만큼, 에스플랜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경험하고 건강한 여름을 맞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7-23 11:06:23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