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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옵테인 메모리' 탑재해 속도 향상시킨 삼성 노트북5 출시

삼성전자가 인텔 '옵테인(Optane) 메모리'를 탑재해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의 사용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삼성 노트북5'를 8월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옵테인 메모리는 상대적으로 자주 쓰이는 데이터를 저장하고, 활용하는 캐시 메모리 기능을 제공해 HDD의 읽기 속도를 향상시킨다. 그간 HDD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대비 저렴하고 용량이 큰 반면, 상대적으로 느린 속도가 아쉬웠으나, 옵테인 메모리를 적용하면 작업 속도는 평균 2배, 부팅 속도는 최대 5배 향상된다. 또한, 옵테인 메모리가 적용되면 HDD에 저장된 대용량 미디어 작업은 지금보다 최대 4.1배 빠르게 작업을 할 수 있어, 일반 사용자뿐 아니라 전문가들에게도 유용하다. 인텔 옵테인 메모리는 별도의 슬롯에 장착하며, 최대 HDD 10테라바이트(TB)까지 지원한다. 가격도 SSD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삼성전자는 기본 8GB DDR4 메모리에 16GB 인텔 옵테인 메모리를 추가 탑재한 삼성 노트북5를 8월말 국내와 중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 노트북5는 윈도우 10 운영체제, 최신 8세대 인텔 프로세서, 39.6㎝ 풀 HD(1920×1080) 광시야각 디스플레이, 풀사이즈 키보드, 엔비디아 MX110 그래픽카드를 탑재했다. 삼성전자 PC사업팀 이민철 상무는 "삼성 노트북 5는 인텔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인텔 옵테인 메모리를 탑재, HDD의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사용자 편의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2018-07-24 09:15:50 구서윤 기자
2분기 실적시즌 스타트…포스코 '선방' 자동차·중공업 등 부진 예고

미국발 무역전쟁과 국제유가·환율 급등 등의 영향으로 국내 제조업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번주부터 각 기업들이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외 주요 철강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불경기에도 선방한 포스코를 제외하고 조선업과 자동차, 전자업계는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포스코는 23일 컨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6조833억원, 영업이익 1조2523억원, 순이익 636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7.9% 와 20.1% 증가했으며 4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의 연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PT.Krakatau(크라카타우) POSCO와 인도 냉연 생산법인 POSCO Maharashtra(마하라슈트라)가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등 해외 주요 철강 자회사들의 실적이 지속 호조세를 이어갔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7조7048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40.5% 상승한 822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대비 2.5% 포인트 상승한 10.7%로 3분기 연속 두 자리 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WP(월드프리미엄)제품 판매비중은 55.6%로 올해 목표인 57.0%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는 연결과 별도기준 매출액을 각각 연초 계획대비 2.2조원, 1.3조원 늘어난 64.1조원과 30.3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반면 국내 조선업계는 2분기에도 과거 수주절벽 여파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2분기 매출 1조3466억원, 영업이익 적자 100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은 직전 1분기(1조2408억원)에 비해 8.5%(1058억원) 증가하며 5개 분기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반면, 영업이익은 적자 1005억원으로 직전분기(적자 478억원)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 이는 판매관리비 등 고정비 부담에 더해 오션 리그 드릴십 1척 납기연장 등 드립십 관련 손실 약 390억원이 추가로 발생했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1244억원, 영업손실 175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매출 3조425억원, 영업손실 1238억원)대비 매출은 2.7% 증가한 반면 영업손실은 마이너스 5.6% 확대된 수치다. 영업이익 감소는 조선부문에서 환율상승에 따른 기설정 공사손실충당금 환입과 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강재가 추가 상승과 일회성 비용인 희망퇴직 위로금 지급 등으로 144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수주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 기간 수주한 물량이 본격적으로 건조에 들어가는 2020년 이전까지는 영업손익에서 긍정적인 수치를 내놓지 못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완성차 업계도 상황은 녹록치 않다. 쌍용자동차는 적자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6분기 연속이다. 지난해 653억원 규모의 적자를 냈고, 올 1분기에도 313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이어 수출 부진에 발목을 잡혀 올 2분기에도 74억8400만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9% 감소했다. 오는 26일과 27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현대·기아차도 판매 부진에 미국발 '관세폭탄' 등이 더해지면서 실적 부진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자업계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부진으로 실적 악화가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31일과 26일에 지난 2분기 확정 실적을 발표한다. 앞서 발표한 잠정실적 기록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6분기 연속 이어오던 영업이익 신기록 행진을 멈췄고, LG전자는 올 1분기보다 30% 이상 줄어든 영업이익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2018-07-23 17:34: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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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학 LX 사장 "전 세계를 무대로 글로벌 국토정보 이끌겠다"

"이제 한국국토정보공사(LX)의 무대는 전 세계다." 최창학 LX 신임 사장(사진)이 글로벌 국토 정보화를 이끌겠다는 취임 일성을 밝혔다. 23일 LX에 따르면 최창학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장이 이날 LX 사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4월 19일 박명식 전 사장이 용퇴한지 3개월 만이다. 최 신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글로벌라이제이션(Globalization)'을 강조하며 "LX가 국내외 공간정보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긴밀한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가동해 한국이 세계 공간정보시장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드라이브를 걸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LX를 통해 수많은 개발도상국 등 수많은 국가와 공존·공생·공영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신성장동력 발굴도 핵심 과제로 꼽았다. 최 신임 사장은 "공간 정보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라며 "산·학·연·관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기업과 동반성장 교두보로 거듭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일자리 창출과 워라밸(Work&Life Balance·일과 삶의 균형) 구현도 강조했다. 그는"공정하고 따뜻한 조직문화와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워라밸(Work & Life Balance) LX'를 만드는데 제일 우선순위를 두겠다"면서 "전북지역의 인재채용과 산학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사업화 가능성에 따라 최대 20억원까지 지원하는 등 지역상생과 발전을 위해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최 신임 사장은 1959년 경상북도 예천 출생으로 대구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대통령 직속 정부혁신위원회 전자정부국장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원장을 역임했으며 2013년 5월부터 3년간 LX에서 공간정보연구원장으로도 활동했다. 최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LX는 오는 24일 전북혁신도시 소재 본사에서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창학 제19대 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한다.

2018-07-23 17:28:4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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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證, 케이엠제약·파마코스텍에 IBK베스트챔피언 인증서 전달

-우수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부터 상장 주관, 경영컨설팅, 자금조달까지 체계적 지원 IBK투자증권은 경기도 평택시 케이엠제약과 화성시 파마코스텍을 각각 방문해 IBK베스트챔피언 인증서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케이엠제약은 치약, 칫솔 등을 제조하는 구강위생용품 전문기업이다. 뽀로로와 꼬마버스 타요 등 캐릭터를 활용한 영?유아용 구강청결제, 샴푸, 바디워시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기능성 치약 및 자가치아미백제, 탈모방지샴푸 등도 개발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6년 IBK투자증권 단독주관으로 코넥스에 상장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현재 IBKS제3호스팩과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코스닥 진입을 계기로 해외 진출과 사업다각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파마코스텍은 의약용 화합물 및 항생물질 제조업 회사다. 고혈압, 천식, 알러지 등의 치료에 필요한 원료의약품을 생산, 판매하는 회사로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등지에도 다양한 의약품을 공급해 원료의약품 수출시장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기능성 화장품 원료 및 친환경 화학기술개발까지 연구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은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뛰어난 우수 기업에 대한 투자부터 경영컨설팅, 상장주관, 추가도약을 위한 자금조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진정한 동반 성장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BK베스트챔피언'은 IBK투자증권 고객 기업 중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도입한 자체 인증제도다. IBK투자증권은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코넥스 상장, 신기술투자조합 설립 등 중기특화업무를 선도하고 있으며, 시너지추진본부를 신설해 중소기업 위상강화를 위한 대내외 시너지 업무를 강화하고 있다.

2018-07-23 16:10:24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