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유안타증권, 조기상환형 ELS 등 파생결합상품 4종 공모

유안타증권은 오는 27일까지 조기상환형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상품 4종을 총 2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ELB 제120호'는 코스피200(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1년 6개월의 원금지급형 양방향 녹아웃(Knock-out) 상품이다. KOSPI200지수가 최초기준가격(100%)의 115%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있고, 85% 미만으로도 하락한 적이 있으면 원금을 지급하며, 양방향 녹아웃(Knock-out) 여부와 KOSPI200의 가격에 따라 만기시 최대 12.90%의 수익률을 지급한다. 기존의 원금지급형 녹아웃 상품과는 달리 기초자산 가격의 상승 및 하락시에도 수익을 향유할 수 있도록 양방향으로 수익구간을 확장해 놓은 상품이다. 'ELS 제4070, 4071, 4072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ELS 제4070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HSCEI), 유로스톡스50(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2%(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75%(36개월) 이상일 때 연 5.00%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15.00%(연 5.00%)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ELS 제4071호'는 KOSPI200, HSCEI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87%(6개월, 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이상일 때 연 4.00%의 수익률로 조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65%이상이면 12.00%(연 4.00%)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ELS 제4072호'는 HSCEI, 니케이225(NIKKEI225)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2%(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이상일 때 연 5.20%의 수익률로 조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65%이상이면 15.60%(연 5.20%)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최소 1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청약 가능하며 유안타증권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청약할 수 있다.

2018-07-24 10:20:36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냉동간편식의 진화' 홈플러스, 냉동파스타 출시

'냉동간편식의 진화' 홈플러스, 냉동파스타 출시 이탈리아 정통 홈메이드 방식 '한끼 때우는 음식'으로 인식됐던 냉동간편식이 진화하고 있다. 볶음밥, 만두 등 간단한 요리 위주였던 냉동간편식이 이제는 피자, 파스타 등 손님상에 내놔도 손색없을 맛 좋고 영양가 높은 프리미엄급 간편식으로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홈플러스는 이탈리아에서 직소싱한 프리미엄급 냉동간편식 '구르메 이탈리아 파스타' 4종을 홈플러스 온라인마트에서 판매중이다. '구르메 이탈리아'는 1960년 설립돼 50여 년 역사를 자랑하는 이탈리아의 냉동파스타 전문 제조회사다. 신선한 토마토, 올리브오일, 치즈 등에 바질, 로즈마리, 후추와 같은 향신료로 풍미를 더하고, 이탈리아 정통 홈메이드 조리 방식을 거쳐 원재료의 맛을 풍부하게 구현한 게 특징이다. 홈플러스는 '간편성'과 '건강'을 모두 잡은 프리미엄급 냉동간편식을 선보이기위해 1년 여 간의 사전답사 및 기획기간을 거치는 등 이탈리아 현지 업체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구르메 이탈리아 냉동파스타'는 ▲오징어, 홍합, 새우 등의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 들어간 토마토소스 베이스의 '스파게티 마레' ▲토마토 파스타에 훈제연어를 올린 '펜네 연어'▲모짜렐라 치즈와 신선한 토마토가 들어간 나비 넥타이 모양의 파스타로 만든 '파르팔레 알레 카프레제' ▲신선한 야채와 돼지고기, 치즈를 층층이 쌓아 만든 이탈리아 전통 '볼로네제 라자냐' 등 4종으로 전세계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구르메 이탈리아 제품 중 가장 인기있는 상품들만 엄선해 들여왔다. 홈플러스는 프리미엄급 냉동파스타를 선보이기 위해 맛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인 '면'에 가장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시중 냉동간편식으로 만나볼 수 있는 파스타 종류가 스파게티면에 국한돼 있었던 점에 주목했다. 가장 대중적인 스파게티 면은 물론 라자냐, 펜네, 나비넥타이 모양의 파르펠레 등 다양한 파스타 제품을 들여와 먹는 재미를 더했다. 수차례에 걸친 현지 업체 사전방문을 통해 최적의 온도와 환경에서 면을 삶고 동결까지 진행할 수 있는 설비도 꼼꼼하게 점검했다. 면류는 냉동을 하게 되면 어는 동안 소스와 섞여 불어버리기 쉽지만 '구르메 이탈리아'사는 제품을 만든 즉시 파스타 면과 소스를 급속냉각해 이탈리아 요리의 맛과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조리방식도 간편하다. 뚜껑만 살짝 뜯어 전자레인지에서 4~5분 조리하거나, 용기에서 꺼내 프라이팬에 중불로 약 9분간 조리하면 된다. 1인이 먹기좋은 양(300g)으로 소포장해 레스토랑에서 맛보던 파스타 요리를 누구나 부담없이 집안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 4월 이탈리아에서 직소싱해온 '론카딘 냉동피자' 2종을 온라인마트에서 단독으로 선보인 바 있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핸드메이드 방식으로 만든 론카딘 냉동피자는 출시 이후 냉동피자 카테고리 매출 상위권에 지속 오르는 등 프리미엄급 간편식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한주호 홈플러스 GS식품팀 바이어는 "피자에 이어 파스타까지 프리미엄급 냉동간편식을 부담 없이 만나볼 수 있도록 현지 직소싱을 통해 가격을 대폭 낮춰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전세계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홈플러스 온라인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간편식을 지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24 10:20:2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G9, 취미족 겨냥한 기획전 실시 '똥손·금손 모두 환영'

G9, 취미족 겨냥한 기획전 실시 '똥손·금손 모두 환영'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큐레이션 종합쇼핑몰 G9(지구)가 오는 31일까지 '금손의 취미생활' 기획전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위해 각종 취미용품을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이번 기획전에는 홈베이킹부터 디제잉까지 다양한 종류의 취미용품을 한데 모아 선보인다. 우선, 홈베이킹과 네일아트, 손글씨/그림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제품을 한 자리에 모았다. 대표 상품인 '켄우드 스탠드 핸드믹서'를 비롯해 디저트 데코에 유용하게 사용 가능한 '윌튼 팁 세트', 베이킹에 꼭 필요한 기초 도구로 구성된 'WMF 홈 베이킹 세트' 등 엄선된 인기 상품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합리적인 가격에 쉽고 간편한 네일아트가 가능한 '뷰띠끄 LED 젤네일세트 9종'과 'NEW 데싱디바 매직프레스 프리미엄 페디큐어 썸머패키지'도 판매한다. 손글씨나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금손'들은 '지그 리얼 브러쉬 48색 세트', '캘리그라피 드로잉 연습용 무지노트' 등을 함께 구매 가능하다. 이밖에 웹툰이나 디제잉 등 이색 취미용품도 선보인다. 초보자도 쉽게 창작 작업을 시작할 수 있는 'XP-Pen StarG430S OSU 타블렛', 'XP-Pen G640 OSU 타블렛' 등 대표 상품을 엄선해 판매한다. EDM 인기에 주목 받고 있는 디제이 믹서나 컨트롤러도 마련됐다. G9 컨텐츠팀 한지수 팀장은 "일상의 활력과 만족을 위해 각종 취미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온라인쇼핑을 통한 취미용품 수요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트렌드 분석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풍성하게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G9에서는 '워라밸', '소확행' 등 관련 트렌드를 타고 여러 취미상품 판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 한 달(6월23일~7월22일)간 홈 베이킹 가전 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2배 이상(123%) 증가했으며, 공작용 만들기 재료나 미술재료 등 소소한 미술활동을 위한 제품 판매도 각각 11배 이상(1017%), 2배(100%) 늘었다. 이 밖에 네일스티커 판매도 4배 이상(338%)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07-24 10:20:1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여름휴가철 일평균 483만명 이동…특별교통대책 시행

여름휴가 기간인 이달 말부터 내달 중순에 하루 평균 480만명 안팎의 인구가 이동할 전망이다. 정부는 이 기간 대중교통 확충 등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여름 휴가철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이달 2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19일간을 하계휴가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했다. 한국교통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이 기간에 일평균 이동 인원은 483만명, 총 918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해 특별교통대책기간보다 0.3%, 평시 대비 27.6% 증가한 수치다. 올여름엔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전체 휴가객의 40.8%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의 경우 수도권에서 나가는 구간은 내달 3~4일,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구간은 내달 5일이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국토부는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혼잡 예상 구간에서 갓길차로 운영, 우회도로 안내,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등으로 교통량을 분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버스·열차·항공기·연안 여객선 등 대중교통 수송력을 확충해 이용을 활성화한다. 특히 국토부는 이번 여름휴가 특별교통대책 수립을 위해 KT와 카카오모빌리티의 교통빅데이터를 활용했다. 지난해 여름휴가 기간 KT 가입자의 지역 간 이동 정보와 카카오내비 이용 차량의 이동 경로 정보를 이용했다. 이를 통해 주요 휴가지 중 유동인구 유입이 많은 지역을 선정해 교통량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올해는 승용차 및 렌터카 이용자의 초행·음주운전 위험이 높은 관광지를 중심으로 휴가철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인다. 관계기관 합동으로 현장 안전실태도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교통량이 집중되는 주요 구간에는 드론과 경찰청 암행순찰차를 연계해 버스전용차로 및 끼어들기 위반을 비롯해 과속·난폭운전 등에 대한 현장단속에 나선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고위험이 높은 지역에는 버스·택시운전자들로 구성된 블랙박스 감시단 1400명을 투입해 교통법규 위반 차량에 대한 제보를 받을 예정"이라며 "국토부 내에 특별교통대책반을 구성·운영해 유관기관 교통상황실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협조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7-24 10:16:59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이래도 안살까? 은행 발행 코코본드 금리 4~5%대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등 국내 금융지주와 시중 은행이 발행한 '코코본드(신종자본증권)'의 투자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시중 금리가 낮아질 대로 낮아진 상황에서 코코본드의 투자 수익률이 일반 회사채 대비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투자자가 손실을 분담하는 구조인 데다 만기가 30년으로 장기라는 점에서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24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금융사가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은 금리 상승기에 발행돼 과거 발행된 신종자본증권과 비교해 금리 수준이 높다. 다른 크레딧채권과 비교해 이자수익이 높은 것. 지난 3~4월에는 하나금융과 신한금융이 각각 원화 신종자본증권 2420억원, 1500억원어치를 연 4% 안팎의 금리로 발행했다. 신한금융은 5억달러(약 5300억원) 규모의 외화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기로 했다. 기업은행도 신종자본증권으로 35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지방금융지주사의 발행도 잇따랐다. JB금융은 지난 3월과 7월에 각각 680억원, 8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BNK금융과 부산은행도 각각 1500억원, 1000억원어치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마쳤다. 경남은행도 1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이들 은행의 발행금리는 대부분 4~5%대이거나 국고채 대비 추가 가산금리로 발행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운영자금 4000억원 조달을 위해 국내 무기명식 무보증 무담보 상각형 조건부 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결정했다. 공모 희망금리는 4.20~4.70%에 달한다. 2~3%대인 회사채에 비해 투자가치가 높다. KB증권 전혜현 연구원은 "다른 크레딧채권에 비해 이자수익이높다. 또한 이자 미지급에 대한 우려가 크지 않은 점도 투자매력을 높이고 있다"면서 "현재 은행들의 자본비율은 최소 준수비율을 한참 상회하고 있고, 금리 상승으로 은행의 순이자마진이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 김은기 연구원은 "'BBB'등급 등 고위험 채권 투자는 제약이 있다. 고금리 채권 투자에 대한 최선으로 은행(지주) 'Tier 1 코코본드(조건부자본증권)'가 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말로는 '조건부자본증권'으로 불리는 코코본드(신종자본증권)는 국제 은행 자본규제인 바젤Ⅲ 시행에 따라 자본으로 인정된 신종 채권이다. 우량 은행과 금융지주 회사가 발행하면서도 기존의 다른 채권보다 높은 이자를 지급하는 게 특징이다. 최근에 발행한 신한금융지주의 '신한금융지주(신종)3-1'과 신한금융지주(신종)3-2'를 예로 보자. 각각 금리는 5년 콜옵션 조건이 국고 5년물+170bp, 10년 콜옵션 조건이 국고 10년물+198bp이다.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 코코본드가 투자자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이유다. 하지만 신한금융지주가 발행한 코코본드는 '상각형'으로 투자자들은 원금을 모두 날릴 수 있다는 부담이 있다. 즉 발행사가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되거나 경영개선권고·요구·명령을 받으면 원리금이 전액 상각되거나 이자 지급이 중단돼 사실상 원금 손실 가능성이 후순위채보다 큰 것. 하지만 이자를 떼일 걱정은 안해도 된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신한금융의 신용등급을 'A1(안정적)'으로 평가한다. 국내 은행들의 실적기반도 탄탄하다. KB금융지주는 올해 상반기 1조9150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2008년 지주사 설립 이래 반기 기준으로 최대 실적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올 상반기 순이익이 1조3038억원에 달했다. 우리은행은 1조3059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국내 은행들이 보유한 자산의 질이 안정적인 편이다. 국내 은행들의 자산은 대부분 대출로 구성됐다. 파생상품, 단기매매 및 매도가능금융 등이 포함된 투자자산 비중은 15%에 불과하다. 또한 국내 시중은행들의 대출자산 내 부실채권(NPL) 비중은 1% 초반에 불과하다. 대출자산의 약 70%는 담보 및 보증대출이며, 국내 대출이 대부분이다. 반면 유럽 주요 은행들은 투자자산의 비중이 52%로 공격적인 자산운용을 하고 있다. NPL 비중도 최대 17.8%에 달한다.

2018-07-24 10:16:13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올해 상반기 ABS 발행 24.1조원…가계대출 규제에 전년比 22.5%↓

올해 상반기 자산유동화증권(ABS)의 발행이 줄었다. 정부가 가계대출 조이기에 나서면서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이 급감한 탓이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반기 ABS 발행총액은 24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 감소했다. 자산보유자별로는 공공법인과 금융회사는 감소한 반면 일반기업은 증가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의 MBS 발행은 12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7% 줄었다.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정책으로 지난해부터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이 줄었고, 이를 기초로 한 MBS 발행도 감소세를 이어갔다. 카드사의 해외 ABS 발행 역시 1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1% 감소했다. 금리인상기에 앞서 카드사들이 지난해 선제적으로 카드채권을 기초로 하는 ABS 해외 발행을 마무리했던 것으로 보인다. 카드사의 해외ABS 발행규모는 2016년 2조3000억원에서 2017년 4조6000억원으로 급증했다가 올 상반기 1조2000억원으로 감소했다. 반면 기업매출채권 기초 ABS 발행은 5조원으로 8.7% 늘었다. 통신사의 고가 스마트폰단말기 판매 비중이 확대되면서 단말기할부대금채권을 기초로 한 ABS 발행이 늘었다. 유동화자산별로는 대출채권과 매출채권을 기초로 하는 ABS는 감소했고, 회사채 기초 프라이머리-채권담보부증권(P-CBO)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2018-07-24 10:12:58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