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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고수온·적조 피해 최소화 총력 대응

해양수산부는 기록적인 폭염에 따른 고수온과 적조 현상으로 발생하고 있는 양식 분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총력 대응체계를 유지해나갈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올 여름 폭염은 자연재난에 준하는 수준으로, 우리나라 연안의 일일 평균수온은 평년 대비 약 2℃~3℃ 높은 27℃~29℃ 수준의 고수온 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서해 남부 일부 해역을 제외한 전국 연안에 고수온주의보가 발령됐으며 충남 천수만 해역 및 전남 서해 내만은 고수온 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적조의 경우 남해 일부 해역(전남 고흥군~경남 거제시)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돼 있으나 수온, 해류, 바람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고수온에 따른 잠정 피해액은 이달 8일 기준 약 16억원이며, 적조로 인한 피해는 아직 발생하지 않은 상황이다. 정확한 피해규모는 복구계획 수립요령에 따라 정밀 조사 후 확정된다. 해수부는 고수온·적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강도 대응체계를 유지해나갈 예정이다. 고수온 주의보 발령 시 실장급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는 종합상황실을 고수온 경보 발령에 따라 차관급으로 격상하고, 취약시간대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또한 지자체의 고수온 현장대응팀, 적조 지방대책본부를 통해 사전출하, 먹이공급 금지, 대응장비 총력 가동 등 어업인 행동요령을 집중 지도·점검한다. 아울러, 대응장비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지자체 긴급 지원 예산(10억 원) 잔여분을 조속히 배정하고, 신속한 피해조사와 폐사체 수거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한편, 양식 수산물의 피해가 고수온, 적조로 인한 것으로 인정될 경우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른 재해복구비 또는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에 의한 지원이 이루어진다. 먼저, 양식수산물재해보험 미가입 어가는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어가 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재해복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생계비 지원, 영어자금 상환연기, 고교생 학자금 면제 등도 지원하여 피해어가의 신속한 경영 재개를 도울 예정이다. 정복철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은 "8월 중순 경까지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수온 현상이 8월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양식어가에서도 먹이공급 중단, 대응장비 적극 가동 등 정부와 지자체의 지도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8-08-09 13:06:15 최신웅 기자
폭스바겐코리아 파사트 TSI 카카오톡 스토어서 사전 예약 실시

폭스바겐코리아가 오는 10일부터 카카오톡 스토어를 통해 파사트 TSI의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사전예약 고객의 편리한 예약과 혜택 확대를 위해 카카오와 함께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사전예약은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내 '폭스바겐 카카오톡 스토어'에서 진행한다. 사전계약자 1000명에 대해 특별한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오전 10시 오픈되는 1차 예약자에게는 50만원의 계약금 할인 혜택을 지원하며, 오후 3시에 오픈 되는 2차 예약자에게는 고급 라이프스타일 제품(피크닉 세트)를 증정한다. 파사트 TSI는 엔진을 2.0 TSI로 업그레이드하고, 최신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추가했다. 그러면서도 파사트 이전 모델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을 갖췄다.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한 파사트 TSI 가격은 3613만8000원이다. 사전예약과 함께 폭스바겐파이낸셜코리아와 공동으로 특별 금융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선납금과 이자비용, 중도상환수수료까지 모두 없애고 계약 기간을 60개월로 늘린 '트리플 제로'금융 리스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트리플 제로를 선택할 경우 선납금 없이 무이자로 월 52만5000원을 60개월 동안 납부하면 된다. 월소득이 일정한 직장인들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이다. 월 납입금 부담 최소화를 원하는 고객들은 월 납입금이 8만6000원(선납금 927만원, 36개월 기준, 등록비용 별도)인 무이자 유예 금융리스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유예금에 대해서는 만기 시 일시 상환 또는 재 금융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파사트 TSI는 현대적 이미지로 업그레이드된 외관, 더욱 고급스러워진 실내, 프론트 어시스트, 레인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등 대폭 늘어난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특히 파사트TSI는 성인 5명이 여유롭게 탈 수 있는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을 갖추고 있으며 529L의 넓은 트렁크는 4개의 골프백과 4개의 보스톤백이 들어갈 정도의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또 독일 엔지니어링 기술을 바탕으로 완성되어, 동력손실을 줄이고 민첩한 반응을 제공하는 6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와 기존에 국내 시장에 선보였던 1.8 TSI 엔진 보다 7마력 상승한 새로운 177마력 2.0 TSI 가솔린 엔진의 조합으로 선보인다. 최고속도는 190km/h, 정지상태서 100km/h까지 도달시간은 8.6초에 불과하며, 복합연비 12.1km/L(도심: 10.4, 고속: 15.4)로 가솔린 모델임에도 탁월한 연료효율성을 갖췄으며, CO2 배출량은 142g/km로 저공해 3종 차량 인증을 획득했다.

2018-08-09 12:36:28 양성운 기자
중기부·롯데마트·아이즈비전·대상, 中企 기술개발 '맞손'

중소벤처기업부와 대기업인 롯데마트, 중견기업인 아이즈비전과 대상이 총 70억원 규모의 '민·관공동기술개발투자협약기금'을 조성키로 했다. 신제품 개발이나 기술 국산화를 모색하는 중소기업이 과제를 제안하면 이들에게 총 개발비의 75% 이내에서 최대 10억원까지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9일 중기부에 따르면 롯데마트 15억원, 아이즈비전 12억원, 대상 4억원 등 기업들의 출연금에 중기부가 39억원을 매칭해 3년간 총 70억원의 기금을 조성한다. 롯데마트는 소비재 기업을 대상으로 '열린 상품 공모제'를 개최해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의 신제품 개발에 기금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기술개발에 성공한 제품의 판로를 제공하고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 진출도 돕는다. 알뜰폰을 선도하는 중견기업인 아이즈비전은 암호화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과 함께 도청과 해킹공격을 방어하고 기술유출을 방지하는 보안 전문폰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대상은 식품제조업체로선 처음으로 기금 조성에 참여했다. 대상은 식품·조미료 제조업계의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종합조미료, 전분당 제조식품을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2012년도 기술개발 성공과제의 5년간 성과를 지난해 조사한 결과 상용화율이 87.5%에 달했고, 정부지원금 1억원 당 매출 성과는 91억6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 예로 르노삼성자동차의 경우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LPG 택시의 트렁크 공간이 넓어지는 도넛 형태의 연료탱크를 개발하고 택시요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룸미러 미터기를 개발해 올해 봄에 출시한 바 있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최근 대기업의 자본력과 마케팅 능력이 중소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과 결합한 개방형 혁신 사례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중기부는 그동안 만연해 온 납품단가 부당인하, 중소기업 기술탈취와 같은 잘못된 거래문화를 바꿔나가고 있는 동시에 중소기업과 협력하며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는 대기업을 적극 홍보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018-08-09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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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폰 메모족 공략 위한 중가형 'LG Q8' 출시

LG전자가 10일 스마트폰 메모족 공략을 위한 중가형 'LG Q8'을 본격 출시한다. 53만9000원의 출고가에도 전용 펜을 활용한 다양한 편의기능과 아날로그 감성까지 완성도 높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Q8에 내장된 '스타일러스 펜'을 통해 쉽게 메모할 수 있으며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펜만 뽑으면 디스플레이에 바로 메모할 수 있는 '바로 메모' ▲아무 화면에서나 즉시 메모하는 '팝 메모' ▲메모 공간이 부족하면 손가락 2개로 화면을 터치해 아래로 내리며 쓸 수 있는 기능까지 다양한 메모가 가능하다. 재미를 더하는 편집 기능도 다양하다. ▲내장된 기본 도안뿐 아니라 사진을 도안으로 바꿔 원하는 대로 색칠할 수 있는 '컬러링 북' ▲폰 안의 사진을 꾸며 이모티콘처럼 쓰는 '나만의 이모티콘' ▲동영상을 GIF 파일 형태로 편집해 움직이는 사진으로 만드는 'GIF 편집' 등이 적용됐다. 또 실제 필기구를 쓰는 소리로 감성을 더했다. 예를 들어 연필을 고르면 실제 종이에 쓰는 듯한 사각거리는 소리, 붓을 고르면 붓이 종이를 스치는 소리 등 펜 종류에 따라 10가지의 필기구 소리를 낸다. 8:9 화면비의 6.2인치 대화면에도 베젤을 줄인 '풀비전' 디자인으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뛰어난 그립감을 갖췄다. 멀티미디어 경험도 탁월하다. 제품 후면의 1600만 화소 고해상도 카메라에는 '위상 검출 자동 초점' 기술을 적용해 빠르게 초점을 잡아 선명하게 촬영해준다. 사물을 촬영하면 피사체를 분석해 관련 정보를 인터넷에서 찾아주거나 QR코드를 분석해주는 'Q렌즈' 기능도 탑재됐다. 전면 초광각 카메라는 화각이 100도로 셀카봉 없이도 7~8명이 함께 셀카를 찍기에 충분하다. LG 프리미엄 스마트폰 제품군에 탑재된 독보적인 명품 사운드도 LG Q8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하이파이 쿼드 DAC'을 탑재해 원음에 가까운 깨끗한 소리를 구현하고 음원 종류와 관계없이 어떤 콘텐츠를 재생해도 입체 음향효과를 내는 'DTS:X' 입체음향 기술을 더했다. 또한 LG전자는 방수방진 최고 등급인 IP68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 미국 국방부에서 사용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을 획득하며 뛰어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고속충전이 가능한 '퀵차지 3.0'과 3300밀리암페어(mAh)의 대용량 배터리로 빠르게 충전하고 넉넉하게 게임이나 동영상 등을 즐기게 해준다.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USB C타입 포트, 온·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LG 페이, 데이터 소모 없이 즐길 수 있는 HD DMB와 FM라디오도 적용됐다. LG전자 안병덕 모바일마케팅담당은 "다양한 편의기능과 탄탄한 내구성으로 완성도를 높인 LG Q8이 국내 중가대 스마트폰의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08-09 11:53:5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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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 빠진 시민 구한 김용우 해군 중령에 ‘LG 의인상’

LG복지재단은 지난달 27일 서울 성동구 옥수나들목 인근에서 한강에 뛰어들어 물에 빠진 시민을 구한 김용우(51) 해군 중령에게 'LG 의인상'을 전달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국방부 정보본부 소속 김용우 중령은 당시 한강 변에서 운동을 하던 중 강 한복판에 빠진 시민을 보고 사람들이 고함을 치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물에 빠진 시민은 강변에서 150m 가량 떨어진 곳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어 구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김 중령은 강가에 비치되어 있는 구명환을 찾아 어깨에 메고 지체 없이 강물로 뛰어들었다. 김 중령은 시민에게 헤엄쳐 접근한 뒤 구명환을 건넸고 5분여만에 무사히 시민을 구해낸 후 현장에 출동해 신원을 묻는 경찰에게 '해군 출신입니다'라는 짧은 말을 남긴 채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LG복지재단 관계자는 의인상 전달에 대해 "평시에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군인의 본업이라며, 같은 상황이었다면 모든 군인이 나처럼 행동했을 것이라고 담담히 말한 김 중령의 사명감을 우리 사회가 함께 격려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LG복지재단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고(故) 구본무 회장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우리 사회의 의인들을 꾸준히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2018-08-09 11:53:2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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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 '디지털금융협회 준비위', 강력한 첫 자율규제안 내놔

P2P금융 시장의 자정을 위해 나선 '공유경제를 위한 디지털금융협회 준비위'가 업체별로 취급하는 대출자산의 비중을 제한한 강력 규제안을 내놓았다. 준비위는 9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산 비중을 30% 한도로 제한한 자율규제안을 발표했다. 이번 규제안은 지난 2011년 저축은행 사태 발생 직전인 2010년의 저축은행 대출자산 취급비율보다 현재 P2P금융 산업의 부동산PF 대출자산 취급 비율이 높다는 점에 착안해 마련됐다. 준비위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P2P 부동산PF 투자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자산건전성 규제안부터 먼저 발표하게 됐다"며 "지난 2개월간 국내 금융권의 다양한 감독 규정과 법률 학습, 전문가 의견 청취 등으로 합리적으로 규제안을 마련코자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규제안(자산건전성 규제)은 준비위 발족 시 내건 4가지 자율규제 중 최우선 조항이며 나머지 자율규제안에 대한 세부조항도 8월 내 마무리해 발표할 예정이다. 준비위 위원장을 맡은 김성준 렌딧 대표는 "혁신적인 금융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투자자 보호가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며"P2P금융업계의 여러 회사가 자율 규제안에 동참해 업권의 자정작용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준비위는 기존 한국P2P금융협회를 탈퇴한 렌딧, 8퍼센트, 팝펀딩 등 3개사를 주축으로 지난 5월 발족됐다. 본 협회 회원사들은 논의를 통해 P2P금융회사 기준을 정립, 법제화가 도입될 것으로 예상하는 2019년부터 공유경제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2018-08-09 11:45:4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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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파스퇴르, 뉴질랜드 스프링 쉽과 MOU…'양(羊)분유 도입'

롯데푸드 파스퇴르, 뉴질랜드 스프링 쉽과 MOU…'양(羊)분유 도입' 롯데푸드 파스퇴르가 양(羊)분유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지난 7일 뉴질랜드 스프링 쉽(Spring Sheep Milk. Co New Zealand)과 양유(羊乳) 제품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2019년 양유를 활용한 어린이 제품을 도입하고, 2020년에는 영유아용 양분유를 론칭해 장기적으로 중국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롯데푸드 김용기 파스퇴르사업본부장, 스프링 쉽의 스코티 채프먼 CEO와 셰인 토프 영업이사, 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 잭 스텐하우스 상무참사관 등이 함께 했다. 한편 양유는 우유나 산양유에 비해 칼슘이 약 60%, 단백질이 50% 이상 많고 필수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등 다른 영양성분도 더 풍부하다. 유당 불내증이나 알러지원도 적다. 또한, 양 사육은 소에 비해 메탄가스, 질소가스 등의 오염물질 배출이 확연히 적다. 양유는 아직 우유나 산양유보다 생산량이 적고 착유가 어려워 시장규모가 작다. 그러나 새로운 프리미엄 유제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유럽, 중국 등을 중심으로 점차 각광받고 있다. 뉴질랜드 스프링 쉽은 뉴질랜드의 국영 기업 농장인 랜드코프(LANDCORP)와 마케팅 회사 SLC의 합작회사다. 랜드코프는 청정 자연을 자랑하는 뉴질랜드 전역에 38만5000㏊ 규모에 달하는 140여개 대규모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용기 롯데푸드 파스퇴르본부장은 "한국의 프리미엄 유제품 브랜드인 파스퇴르가 청정 뉴질랜드의 믿을 수 있는 파트너와 협력관계를 맺게 돼 기쁘다"며 "향후 양유를 활용한 유제품이 새로운 프리미엄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8-08-09 11:36:5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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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태국 식품기업 CPF와 업무협약 체결

동원F&B, 태국 식품기업 CPF와 업무협약 체결 동원F&B가 9일 태국 최대 식품기업인 CPF(Charoen Pokphand Foods)와 식품 비즈니스 기회 확대 및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펫푸드, HMR, 유가공제품 등 양사가 생산하는 주요제품과 관련, 향후 상호 수출입 판매 등에 대한 점진적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태국 방콕의 CPF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동원F&B 김재옥 사장과 CPF 수카왓(Mr. SUKHAWAT) 사장을 비롯해 양사의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CPF가 속한 CP(짜른포카판) 그룹은 식품, 유통, 금융, 통신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연매출 55조원을 올리고 있는 태국 최대 기업이다. CP그룹의 매출액이 태국 총 GDP의 약 11%를 차지할 정도다. 이 가운데 CPF는 연매출 17조원으로, 최대 계열사이자 생육, 신선식품, HMR 등 다양한 식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태국을 비롯한 16개국에 위치한 생산공장과 영업망을 통해 세계 30여 개국에 식품을 수출하고 있다. 또한 그룹 내 유통계열사인 CP All 은 태국 최대 창고형 마트인 'Makro'와 1만1000여개의 '7eleven'을 운영하는 등 태국 내 최대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동원F&B는 향후 CPF 및 CP그룹과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자사의 다양한 제품을 태국시장에 선보이는 한편, CPF가 만든 뛰어난 제품을 국내에 수입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태국 내 최대 유통채널을 보유한 기업과의 협업인 만큼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08-09 11:27:01 박인웅 기자